20230303 민수기 51강 여호와를 거역하지 마라

하나님 말씀, 민수기 14장 4절에서 1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4:4~10)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린지라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지금 온 이스라엘 회중이 정탐꾼들,
열 명의 정탐꾼들의 악평하는 보고를 듣고 밤새도록 울고 통곡을 한 겁니다.
‘이럴 것 같았으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거다.’

여호와께서, 말은 여호와지만 속으로 욕을 했겠죠.
‘우리를 약속의 땅에 데리고 가서 우리는 다 죽이고 처자들은 그들의 소유물로 삼게 하기 위해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지 않았느냐?’ 그런 식으로 말을 하면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참 재밌죠.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에게 주어졌고
그 언약의 성취를 위해 그들을 애굽에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을 시켰는데
그들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주소입니다.

애굽의 특성이 뭔지를, 사실 출애굽기 앞부분에서는 애굽이 어떠한지가 잘 나오지 않거든요.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이후에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서
애굽이 얼마나 그들에게 안락한 땅이었는가를 보여주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는 ‘그들이 고역으로 힘들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에 비하면 지금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거예요.
‘행복했다’라는 겁니다. 인간은 항상 비교를 하거든요.

지금 이런 사태는 제가 보기에는 이들이 삐져도 단단히 삐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 엎드렸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애굽으로 돌아가면 애굽에 대한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셨어요? 심판을 행했죠.
심판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게 지금 이들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엎드린 거예요.

이런 와중에 “그 땅을 탐지한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말을 합니다.
옷을 찢는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아프다라는 거예요. 속상하다라는 거죠.
그런데 이것이 과연 통하겠느냐? 라는 거예요.
이미 마음이 한번 상해버리면요. 돌이킬 수가 없어요.

이런 사태를 자주 보거든요.
‘복음이 좋다’라고 하다가 삐져버리면 복음이 삐진 사람을 못 이겨요.
제가 30년 동안 복음을 들으면서 여러 사람들이 복음으로 이렇게 교제를 하다가
어느 순간 어떤 계기로 마음이 상해버리면 삐져요.

지금 이들이 독특한 겁니다.
나중에 보면 다시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여서 약속의 땅에 올라가겠다”라고 덤비거든요.

여기에서 지금 이렇게 얘기합니다.
“탐지한 땅은 심이 아름다운 땅이라” 이게 귀에 안 들어와요. 이게 복음이거든요.
복음이 귀에 안 들어오니까 이들의 말이 그들을 자극합니다.
자극하여서 분노가 일어나고 그 분노가 극에 달하면 살해 의지가 나타나는 겁니다.

좀 더 볼까요.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여러분 같으면 이 말을 들었을 때 기분 좋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곳에 누가 지금 살고 있습니까? 각자가 자기의 땅을 차지하고 있는 족속들이 있고
그리고 이 네피림의 후손, 아낙의 자손들이 이 헤브론 중심지를 차지하고 있죠.
그것은 그림의 떡인 거예요. 현실을 봐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이 여호수아와 갈렙의 이 이야기가 이들에게는 달콤한 것이 아니라
약을 올리는 이야기가 되는 거예요.

이 복음이라는 것이 그렇거든요.
복음은 달콤한 건데 기쁜 소식인데 그 기쁜 소식이 인간들을 분노하게 하죠.
자기를 위한 복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우리 같으면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들을 겁니다.
이 설교 제목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그러면서 기도하고 믿고 여호와께서 저 땅을 주실 것이라고 믿고 나아갑시다.
그래서 땅 많이 샀잖아요. 교회가. 전도도 많이 하고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이 말이 과연 나쁜 말이냐?
우리는 당연히 거역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현실에서는 여호와는 그들이 원하는 여호와가 아닌 거죠.
이들의 말에 귀가 이렇게 닫혀 있기 때문에 점점점점 이 분노가 더 올라가는 거예요.
마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라 했습니까?
‘저 선지자는 입만 열면 욕한다’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하시니까 예수님 보고 미쳤다고 하거든요.
예수님이 미쳤다는 말은 그걸 역으로 돌려버리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미친 자들이거든요.
그 인간들이 하는 모든 말은 미친 소리예요.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그런 겁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죠.
우리는 기꺼이 여호수아와 갈렙 편을 들려고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악마적인 태도가 그런 태도예요.
자기를 여호수아와 갈렙 편에 두는 겁니다.
그게 왜 악마적인지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여기에 보면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그들의 보호자가 누구였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셨죠.
우리는 우상이 그들의 보호자였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그들을 지켜주신 겁니다.
무엇을 위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그들을 보호하셨다는 겁니다.

이제는 진짜 그들을 떠났고
‘여호와께서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여호와는 우리 편이 되셔서 저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그러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보호하시다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왔잖아요.
그러면 함께하니까 그 땅은 누구의 땅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땅이죠.
우리들이야 관람을 하니까 ‘야,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이 백번 맞아’
‘왜 이 말을 이들이 순종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 않느냐?’

똑같은 논리예요. 십자가 복음을 이야기하면 맞죠. 근데 안 듣잖아요.
왜 안 듣습니까? 맞는 걸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내 마음에 들면 복음이고요 내 마음에 안 들면 복음이 아니거든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라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에 드는 게 아니죠.
어둠이기 때문에 빛을 거부하게 되죠.
그래서 빛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리는 겁니다.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이미 그들 가운데 여호와의 회막이 있죠. 성막이 있습니다.
성막 자체가 우습게 여겨지는 겁니다. 지금.
어찌 되었든 이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듣고 돌을 들어 죽이려고 하죠.
틀린 말을 한 게 아니에요.

자, 문제는 이 말씀을 오늘날 교인들이나 목사들이 읽을 때 어떻게 읽었냐? 하는 거예요.
우린 당연히 누구의 말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여호수아와 갈렙이 말하는 그 말에 귀를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하죠.

누구를 문제 삼습니까?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에 반대하여서 돌을 들어 쳐 죽이려고 하는
그 온 이스라엘을 문제 삼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렇잖아요?

그런데 마태복음 23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지금 여호수아와 갈렙은 문제가 전혀 없어요.
문제는 오늘날, 제가 오늘날로 바로 넘어왔지만 사실은 사복음서로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마태복음 23장을 보는 겁니다. 23장 29절부터 보면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예수님께서 진노를 퍼부으시는데 저주를 퍼부으시는데 누구에게 퍼부으시는가? 하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퍼부으십니다.
이들에게 왜 이 진노를 화 있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저주를 퍼부으시는 거예요? 그 이유는 그들이 외식하기 때문에 그래요.

‘외식한다’라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위선자’라는 겁니다.
우리들은 위선자를 되게 싫어하죠. 그죠?
여러분들이 친구나 아니면 어떤 사람에 대해서 위선자라고 이렇게 보여지면 화가 나잖아요.
분노가 나잖아요. 그죠?
그 위선자가 왜 문제입니까?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예수님께서“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렇게 선언을 하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라 이렇게 우리들은 판단을 합니다.
근데 이 판단이 엉터리라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 속에 드러나요.
뭐 이것은 일반화돼 있죠. 바리새인이라 하면 겉과 속이 다른 자, 위선자, 외식하는 자
이렇게 이미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의 세계에서도 확정이 돼 있거든요.

그런데 이 말씀을 제대로 보면 위선자가 아니에요.
그 예수님의 말씀이 영의 말씀인데 인간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육의 말씀으로 받는 겁니다.
이들이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왜 이렇게 합니까? 자신들이 누구 편이라는 거예요? 선지자들과 의인의 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무덤은 시간이 지나면 내려앉잖아요.

오늘도 제가 저녁에 저기 뒤에 올라가면 둔촌 주공 아파트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는
공동묘지가 아닌데 그 건너편은 공동묘지거든요.
어떤 무덤은 완전히 내려앉아서 평지처럼 돼 있고 비석만 있는 무덤도 있는데
어쨌든 뭐 공동묘지지만 후손들이 있는 무덤들은 봉분이 잘 올라와 있죠.

자신들은 누구 편이라는 거예요? 선지자 편이고 의인들 편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하면
이들이 지금 이렇게 하면서 뭘 이야기하는가? 하면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의 비석을 꾸미면서 하는 말이
‘우리가 만일에 조상 때에 있었다면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 말의 뜻은 어떤 의미입니까? 선지자들의 말을 들었을 것이라는 거죠.
청종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걸 오늘 민수기 14장으로 오게 되면
‘우리가 만일에 그때 있었다면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들었을 거라’는 거예요.
이게 외식입니까? 인간들은 이걸 외식이라 생각 안 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을 외식이라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이 어려운 거예요.
우리는 단순히 외식이라 하면 말씀은 지킨다고 하면서 안 지킨 것을 외식이라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말씀을 지켜요.
그 증거가 있잖아요. 사도 바울. 빌립보서 3장에 나오잖아요.
주님을 만나기 전에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고 이야기하죠. 거짓말 아니에요.

지금 이들도 똑같은 겁니다.
오늘날 교인들이나 목사들이 이 민수기 14장을 읽을 때 오늘 본문을 읽을 때
‘우리가 만일에 그때 있었다면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들었을 것이다.’
‘저들은 우리의 밥이야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그런 설교를 아예 노골적으로 하잖아요.

그 말을 누가 했는가? 하면 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한 겁니다.
그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크지 아니하면 천국에 못 가요.
문제는 그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를 넘을 인간은 아무도 없다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어떤 인간이 말씀을 해석하더라도 도달하는 지점은 서기관과 바리새인 수준이에요.
그러면 어떤 수준? 외식.
외식이 뭐냐? 라고 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외식이에요.
성화론을 주장한다는 것은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말씀을 지금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시잖아요.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다면 선지자의 피를 흘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 말은 지금 이들이 안식일을 지켜요? 안 지켜요? 지키죠.
소득의 십일조, 이 사람들만큼 십일조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지금 이 땅에서. 있죠.
하나님의 교회. 일반 교회는 그런 거 없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기껏 해봤자 안상홍도 자기가 재림 예수라고 그러는데 그것도 엉터리지만
그들이 하는 짓이 바리새인이에요. 예수님을 살해한 자입니다.

그러면 일반 그 이단이 아니라고 정통이라고 하는 우리는 진짜 구원을 얻었다고 하는 그 집단들은
어떤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합니까? 성화론을 주장하잖아요.
제가 여러 번 얘기하지만, 이중 구원론을 주장하잖아요.
홍해만 건너서 될 문제가 아니라 요단강도 건너야 된다는 겁니다.
그 사실을 누가 잘 알고 있는가? 하면 이들이 잘 알고 있는 거예요. 바리새인들이.

그런데 예수님이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행동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아, 예수님의 해석은 정말 말도 안 되는 해석이에요. 흔히 말하는 궤변이죠.
“우리가 선지자 때 있었다면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어떻게 율법대로 살면서 하나님만 여호와만 섬기고 우상숭배를 하지 않잖아요.
않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들이 말 참 잘했다. ‘우리가 선지자 때 있었으면 선지자의 피를 흘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 말을 하는 것을 보니까 너희들은 (누구다?)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다.”

‘증거한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 논리가 안 맞잖아요.
이 논리적으로 딱 맞아떨어져야 되는데 예수님이 이들에 대해서 외식한다고 할 때는
이들의 조상과 다른 노선에 있다라고 주장을 할 때 그 다른 노선에 있는 부분을 갖고 오셔야 되는데
그들이 말한 것이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후손들이라’
그들을 조상으로 보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들을 이 조상과 후손으로 연결시켜버린 거예요.

똑똑하다고 하는 수많은 성경 해석자들이 이 본문을 그렇게 안 봐요.
왜냐하면 예수님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우리들에게 설득력 있게 말씀하신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예수님은 억지를 부르시는 겁니다. 인간들이 보기에.
이게 바로 영으로 오신 분의 해석법이에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살면서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말씀을 충실히 고대하고 기다리면서
그 메시야 왕국에 들어갈 완벽한 준비를 한 자들이 이 자들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1단계 조상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안 들었어요.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안 듣죠.
2단계 넘어오면 이들은 그 문제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선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겁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다짐하죠.
“우리는 조상들처럼 선지자의 피를 흘리지 않을 거라”
그렇게 다짐하는 너희들이 바로 뱀이요 독사의 새끼들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살아가는 너희들이. 그들을 향해서 외식한다라는 거예요.

이들은 십자가를 모르는 거예요.
십자가를 모르기 때문에 이들은 말씀을 자신들의 지혜와 지식으로 해석하고 적용해 내는 겁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이 복음은 천국의 비밀이라고 했거든요. 이들은 비밀을 모르는 거예요.
비밀은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심판주가 되심을 증거하기 위한 세상입니다.

그 비밀은 성령 받은 자만 알게 되는 거예요.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은 무엇을 내세웁니까? 바리새인의 방식이에요.
말씀을 지켜야 되고 순종해야 되고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아야 되고’
이런 설교가 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교인들은 또 그것을 즐겨 듣는 거예요.

왜 그것을 복음이라 생각하는가? 하면 인간은요
자기가 무엇을 행하지 아니하면 보람을 못 느껴요.
거지 나사로가 한 게 없거든요. 거지 나사로가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런데 천국 갔어요. 사람들은 거지 나사로로 사는 것을 용납을 못합니다.

성도의 삶 자체가 일평생 사는 것이 거지 나사로와 동일한 거거든요.
평생 얻어먹고 개나 친구 되는 그러한 인생을 사는 게 성도예요.
주님의 일에 보탬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도 주의 일에 보탬이 되어야 자신의 의미를 발견하거든요.
그 ‘인정 욕구’라는 것이 인간들에게는 악마적 생각입니다.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거죠.
인정을 받고 싶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는 그 주님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는 겁니다.

이들이 돌을 들고 던지는 이유는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했다’라는 것들은 이미 다 잊었고요.
우리가 한 게 지금까지 거의 한 13개월 14개월 정도 만만치 않은 시간이잖아요.
그동안 우리가 고생 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 고생이 뭐냐? 라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외식하는 자라고 하면서
이 말씀의 의미를 우리들의 해석법과 전혀 다르게 연결시켜서 해석하시면서
“너희 조상의 양을 채워라”
그 마지막 채우는 지점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겁니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어요?
말씀대로 사는 자들, 안식일을 지킨 자들, 이들이 바로 외식하는 자들입니다.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고 자기가 죄인 중에 괴수임을 인정치 않는 자는 모두가 다 외식하는 자에요.
달리 말하면요. 성도만이 자신을 외식하는 자로 인정을 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령을 받지 못했기에 말씀을 선악으로 판단하고 해석하고
나의 행위를 그 자리에 집어넣고 싶어 하는 이 뱀이요 독사의 새끼들인
저희들을 부르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짓이 외식하는 짓임을 알게 하여 주셔서
주님의 피공로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