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7 민수기 57강 보소서 우리가 올라가겠나이다

하나님 말씀, 민수기 14장 39절에서 4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4:39~45)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고하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그들이 그래도 산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들었던 그 말,
20세 이상의 여호와의 군대를 40년 광야길로 몰아가시면서
‘광야에서 다 죽이시겠다. 진멸하겠다’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사로잡힐 것이라는, 그 유아들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들도 그 죄짐을 담당할 것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곧장 그 땅을 정탐한, 약속의 땅을 정탐한 열 명의 족장들을 하나님께서 죽이셨습니다.

우리가 만일에 이 오늘 내용을 모른다면
만일에 우리가 이 당시에 살고 있다면 어떤 태도를 취하겠습니까?
아마 우리들은 믿음이 좋아서 ‘아 그렇습니다. 40년 동안 우리는 광야에서 모두 죽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당해야 될 응분의 대가입니다.’ 이렇게 말하겠어요?
아니면 여기에 대해서 반박하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모세의 말을 듣고 난 뒤에 ‘크게 슬퍼했다’라고 하죠.
크게 슬퍼했다. 통곡했다라고 볼 수 있어요.
이스라엘에 가면 통곡의 벽이 있죠. 한국에도 통곡의 벽이 많을 겁니다.
북한산에 가면 우이역입니까? 그쪽으로 올라가면 할렐루야 기도원 부지인지
아무튼 그 앞에 보면 거기에 보면 통곡의 벽이 있어요.
거기에 기도처라 해가지고 내려가 보니까 물통 같은 것들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가지고
기도하는 장소를 만들어 놨는데
거기에 와서 아니면 기도원에 가서 토굴 속에 들어가서
사람들이 통곡하며 기도하는 목적이 뭐냐? 라는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뭐 방언을 받고 싶어서 한다는데, 방언 받아서 어디에 쓰려고 그러느냐? 는 거죠.

통곡하거든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통곡의 벽에서 왜 통곡하겠습니까?
빨리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달라는 거거든요.
자기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대인들이 영원히 왕 노릇 하겠다는 거거든요.
그것을 그대로 끌고 오면 뭐 예수님 당시에도 마찬가지지만
오늘날 사람들이 통곡하며 기도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들이 지금 “크게 슬퍼한다” 했죠.

뒤에 보면 “우리가 범죄하였다”라고 합니다.
회개하는 거예요.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여호와를 대적했습니다.’ 회개를 합니다.
그런데 회개하는 목적이 있어요. 우는 목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말하죠.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가로되”
얼마나 하나님에 대한 그 충성심, 달리 말하면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맹세의 언약이죠.
그 언약을 철저하게 믿고 ‘우리가 이만큼 순종한다’라는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게
지금 일찍 일어나 산꼭대기로, 그들이 진멸할 대상들이죠.
아말렉과 가나안인들을 치기 위해서 올라가는 도중에 이렇게 말합니다.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범죄하였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멸당하면 돼요. 이게 구약에 나오거든요.
창세기 6장에도 노아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잖아요. 나머지는 심판당하면 돼요.
성경을 볼 때 이러한 사건 하나하나를 말씀으로 보지 않고 무엇으로 봅니까?
역사책을 구경하듯이, 교훈 받듯이 보는 거예요.

이게 말씀이 되면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말씀 적용으로써의 심판받을 자,
그리고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 이게 말씀 자체가 돼요.
말씀을 위한 세상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들의 관심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애굽에서 고생을 했죠. 광야길 한 1년 남짓 그 기간 동안 고생을 했고
그리고 그들에게 약속이 있잖아요.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하신 그 언약.
그 언약은 이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이라는 언약이었고 그곳은 젖과 꿀이 흘렀잖아요.
그곳에 들어가는 게 이들의 최종 목적이에요.

지난 수요일 비유 설교를 할 때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의인은 해와 같이 빛나리라” 인간의 머릿속에는 이것밖에 없어요.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 없는 부활이 아니에요.
의인이 해와 같이 빛나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되는 과정에 있어요. 십자가.
이 땅에서는 반드시 십자가에요. 그곳이 천국이에요. 우리가 사는 이곳이 천국이라고요.

주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잖아요. 주님이 동행을 하면 그곳이 천국이죠.
천국에 내용은 십자가의 능력이 드러나는 곳이거든요. 그게 비유의 특징입니다.
천국의 비유를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인간들의 관심은 오로지 결론이죠.
그러니 속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나 천국 간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현장에 있는 거예요.
문제는 이들입니다. ‘우리가 주께 범죄했으니까 지금 순종하겠다’는 거예요.
이걸 통해서 뭘 볼 수 있는가 하면요. 이들의 노림수를 볼 수 있는 겁니다.
어떤 노림수인가 하면요. 열 명의 정탐꾼들이 악평을 할 때 모두가 합류를 했죠.
합류를 하면서 우두머리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게 과연 진심일까요? 진심이 아니에요.

우리가 일차적으로 표면적으로 보면 진심인데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이들이 노림수가 있는 거예요.
이들이 과거에 1년 전쯤 전에 출애굽을 할 때 뒤에는
바로의 군대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 놓여 있을 때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원망을 했거든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지팡이로 홍해를 가르시고 바로의 군대를 진멸시키셨죠.

이들이 원망을 하면서 “그곳에는 네피림의 후손 아낙의 자손들이 있습니다”라고 이렇게 할 때
우두머리를 세워서 돌아가자라고 할 때 그들 머리 속에는 무엇을 계산하고 있었는가? 하면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저 약속의 땅을 주실 것이라고 계산을 한 거예요.
목사님 어떻게 거기까지 계산했습니까? 성경에는 그게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계속해서 시편 78편을 언급했잖아요.

인간의 마음은 노림수가 있는 거예요.
우리 자신을 잘 돌아보세요. 우리가 어떤 일이 있을 때 통곡을 하고 애통을 하고 회개를 하죠.
하는 이유가 뭐예요? ‘주의 뜻대로 하옵소서.’ 그 노림수를 주님이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 기도 안 받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인생이라는 거예요.

성경을 봐도 깨닫지를 못해요. 지금 이스라엘이 그걸 노리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순종하겠다는 겁니다.
왜 이제는 순종하겠다라고 하는가? 하면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자기들 편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자, 두 가지 맹세가 나왔죠.
첫 번째 맹세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입니다.
약속의 땅에 사대 만에 들어갈 것이다. 돌아올 것이다라는 약속이 있었죠.
두 번째는 절대로 못 들어간다는 맹세를 하셨어요.

그러면 우리 같으면 어느 맹세가 중요합니까?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가 중요해요?
아니면 지금 자신들이 불순종했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그 맹세가 중요합니까?
이 밤에 정신이 없는데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가 중요하죠. 그 언약이.
지금 이들이 그 언약, 그 언약을 믿고 범죄했다라고 회개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약속의 땅에 넣어주실 것이라고 예상을 한 거예요.

이들이 갖고 있는 노림수입니다.
그러니 이들이 하나님을 믿고 올라가겠다 해도 이게 나중에 이제 마찬가지지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인간 쪽에서는 없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언약을 증거하기 위해서 언약을 완성하는 차원에서 성취하는 차원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어디에 관심이 있습니까?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거예요.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아요.
우리로 표현하면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 그냥 편안해야 되고 어려움이 없어야 되고
복 받아야 되고 사업이 잘 돼야 되고 자식이 잘 돼야 되고...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셔서 이 세상 가운데 살게 하시는 이유는
세상의 빛이기 때문에 그래요.

빛은 언제 빛납니까?
예수님이 말씀을 전할 때 대적자들이 공격을 하잖아요.
성령 받은 사도들이 성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핍박을 받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반복되는 겁니다.
복음이 전파될 때도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능력이 드러나는 현장이 되죠.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리라”
‘여호와께서 함께하지 않는다’라는 말의 의미는 함께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에요.
성경을 잘 읽어야 됩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전쟁하러 올라갈 때 함께 자기 편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 이들이 폐하는 이유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중요한 것은 뒤에 보면 “ 언약궤와 모세는 진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라고 하죠.
이 말은 언약궤와 모세는 그들 편이 아니에요. 언약 편이에요.
언약 편이기 때문에 그 언약궤는 역시 작동을 하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여호와께서 함께한다는 증거가 무엇인가? 하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불순종했기 때문에
전쟁에 의해서 자신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겠다라는 그 순종에 의해서 진멸당해야 돼요.

결국 어떤 결과가 되는가? 하면
“아말렉인과 산지에 거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쳐서 파하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이 ‘호르마’라는 뜻은 ‘진멸’이라는 뜻이거든요.
성경이 아주 재밌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기록을 하실 때
‘그들이 진멸당했다’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지명이 된 거죠.
지명들 많이 나오잖아요. ‘탐욕의 무덤’의 지명도 나오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이렇게 이루어지느냐? 광야에서 어떻게 이들이 진멸당하는가?
그 과정들을 보게 되면 열 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이 친히 먼저 죽이시지만
이 일부 숫자가 적지 않겠죠. ‘하나님께 순종하겠습니다. 범죄했습니다. 회개합니다.’
그래서 순종하에서 이제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자 하는 그들을 먼저 진멸하죠.
독특한 방식입니다.

인간은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갈 그럴 능력도 없고요. 그러한 믿음 자체가 없어요.
그 믿음의 그 모습 자체가 결국 이것을 뒤집어버리면 어떻게 되느냐? 라고 하면
바리새인들이라면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그래 저들은 처음에는 불순종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들어가지 못한다’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그다음 ‘범죄했다’라고 하니까
‘범죄했다’라고 하면서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했잖아요.
그러면 그다음 단계는 어떻게 해야 되죠? ‘알아서 순종하자’ 이래 나올 거 아닙니까?

마태복음 19장입니다. 마태복음 19장에 보면 부자 청년이 나오죠.
부자 청년이 나와서 천국의 주인공 되는, 예수님께 찾아와서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렇게 질문을 했어요.
예수님께서 “율법을 다 지키라”라고 하니까 “그거는 어렸을 때부터 다 지켰다” 이렇게 말을 할 때

예수님께서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진짜 얄미운 거예요. 그 사람의 가장 약점을 건드린 겁니다.
성경을 읽게 되면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을 건드려요. 그래서 도저히 예수님을 따라오지 못하게 합니다.
지옥 갈 자는 지옥 가야 되거든요.

설교라는 것이 그런 거예요. 가장 싫어하는 부위를 건드리는 겁니다.
십자가라는 자체는 타깃(target)을 잡고 공격을 해요. 책망을 해요.
그러니 그럴 때 상한 심령이 되지.
사람들은 망상을 하죠. ‘이 부자 청년은 내가 아닐 거라’
성도가 이러한 일을 당하는 겁니다.

우리는 따라갈 수가 없어요. 주님이 그 타깃을 쳐버리면 못 따라갑니다.
‘아, 목사님 나는 따라갈 수 있는데...’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따라갈 수 있다라고 하는 자들이 있잖아요. 제자들입니다.
베드로가 나서서 이렇게 말하죠.

그 전에 예수님께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불가능하다라는 거죠.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는 하신다는 거죠.
하나님께서 하신다 하니까 제자들이 이 말씀을 받아서
“자신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줬다라는 겁니다. 착각해도 이만저만 착각하는 게 아니죠.
‘하나님께서 그렇게 했다’라고 했을 때 그 하나님은 우상이 돼요.

왜냐하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머리를 굴리는 거예요.
마치 이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너희들이 광야에서 진멸할 것이라고 말씀을 하니까
당장 밤에는 애통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약속의 땅으로 진군해 들어가면서
“우리가 올라가겠나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범죄했습니다.”
‘그러면 약속의 땅을 주시겠습니까?’ 이 계산하는 거예요. 계산.

인간 자체가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계산이 굉장히 밝아요.
‘나는 아니라’고 하는데 어떤 인간치고 계산 안 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주님 앞에는 그 계산이 다 들통나게 돼 있어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답변을 해주시지요.
마치 천국이 영생이 거래가 되는 듯이.

그리고 여기에 보면“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그가 생각하는 상상을 예수님께서 답변을 해주시니까 얼마나 신나겠어요.
열두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고 싶은 인간들이 오늘날도 엄청 많잖아요. 교회에서도
신천지라는 그런 동네에는 12지파장이 되고 싶고 12지파에 앉아서 돈 관리하는 거죠.
심판이라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은 그게 아니죠.
자기가 심판받으면서 예수님이 심판주 되시는 그 능력이 뿜어나오는 몸이 되는 겁니다.
그걸 십자가의 증인이라 해요. 복음을 실어 나르는 수레죠.
그렇게 주님께서 그들을 만드시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이미 제자들은 자기의 욕망이 따로 있는 거예요.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그 언약을 기억하는 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약속의 땅은 자기들이 들어갈 그러한 어떤 자격 요건이 전혀 없는 땅이에요.
희생물만 증거하는 땅이기 때문에 희생의 피 능력으로만 들어갑니다.
나중에 들어갈 때는 언약궤를 앞장세워서 들어가잖아요.
피를 덮어썼기 때문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 피가 날아가는 순간 그들은 진멸당하죠.

제자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계산하는 거죠.
우리는 아무리 말씀을 붙들고 뭐 믿는다 하고 복음을 안다 해도 이미 계산을 하고 앉은 거예요.
그게 악마의 자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 성령을 받으면 그렇게 계산하지 않는 게 아닙니까? 이렇게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그게 그런 사람들은 악마 중에도 악마예요.
주님과의 동행을 오해하는 거예요.

주님과 동행하면 나는 뭐예요? 주님이 십자가 지신 주님이잖아요.
그러면 동행하는 나는 그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죄인이 돼야 되잖아요.
그 죄인 되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에요. 죄인이 되는 모습이.
나중에 베드로는 실제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아요.
쫓는데 놀라운 것은 반전이 일어나죠.
이미 주님과 동행하는 천국 백성이 되었기에 12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는 자가 되었기에
베드로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그 역할을 기능을 감당하게 되는데
되었기에 모든 것을 버리면서 주를 증거하는 거예요. 주를 따르는 거죠.

이걸 이제 로마서에서는 “그리스도의 영이 하나님의 영이 인도하신다”라고 하거든요.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거든요.
지금 베드로는 여기에서 자기가 예수님을 끌고 가는 거거든요.
성령이 오니까 주님께서 베드로를 끌고 가시는 겁니다.
베드로를 끌고 가니까 베드로는 어떤 인간이 되느냐? 라고 하면
자기는 주님의 증인으로서 무엇을 해도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죄인으로 드러나는 거예요.

사도행전을 이해를 할 때 아니면 서신서를 이해할 때 이 사복음서를 바탕에 깔고
바탕에 깔 뿐만 아니라 그 위에 올려야 돼요. 그래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만 돋보이게 되는데.
그걸 다 빼버리고 이 마태복음부터 계시록까지 해석을 할 때 역사적 해석을 하잖아요.
그 역사적 해석을 한 자들이 유대인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살해했어요.
신약 성경을 해석할 때도 역사적으로 해석을 하잖아요.
그러니 이단들이 등장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분명히 ‘그리스도 안’이라고 누누히 서신서에 말을 해도 그리스도 안은 현재 형이거든요.
그리스도 안이라는 것은 십자가 사건이 현재형이라는 겁니다.
좀 배웠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2천년 전에 완성되지 않았습니까?
완성했으니까 현재형이라는 거예요.

이미 시간은 그리스도 안으로 확정돼 버렸어요.
시간은 흘러가는 게 아닙니다. 우리들은 흘러가야 되죠.
그래야 십자가 증인으로 드러나는 거고.
그래야만 지옥 갈 자들은 이 시간을 역사를 의지해서 구원받으려고 덤벼드는 겁니다.

열심을 내어서 헌신해서 천국 가고자 하는 그 모든 인간들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는 주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자들이예요.
악마의 사신들이에요. 그들은.

예수님을 믿었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고
믿은 이후에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자들은 돈벌이하는 삯군들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셨기에 우리의 노림수를 알게 하시고
무엇을 해도 나의 노림수가 따로 있음을 들통나게 하셔서
자랑할 것은 십자가밖에 없음을 주께서 날마다 살아가는 가운데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나를 위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서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증거하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