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0 민수기 67강 향로에 대한 해석(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자)

하나님 말씀, 민수기 16장 16절에서 1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6:16~19)
“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 오십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문에 서니라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모세의 분노가 있은 이후에 모세가 고라에게 말을 합니다.
‘지시했다’라고 하면 또 고라당이 또 시비를 걸겠죠. 어찌 되었든 고라에게 이렇게 말하죠.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라”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 말에 대해서 고라당이 즐겁게 받아들입니다.
‘어쩌면 절호의 기회가 왔다’라고 생각하겠지요.
‘나아올 때 각기 향로를 잡고 그리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이렇게 지시를 합니다.
고라도 향로를 갖고 와야 되고 아론은 대제사장이기에 역시 향로가 있겠죠.
그리고 총회 중에 택함을 받은 자 250명입니다. 그들도 역시 향로를 갖고 오라고 이렇게 지시를 하죠.

이 당시에 향로가 이만큼 있었는가? 그런 질문도 있긴 한데
짧은 시간이라기보다는 이들이 나름대로 이러한 것들을 준비했다 라고도 볼 수 있고요.
어찌 되었든 지금 모세가 과연 하나님께서 택하여서 거룩케 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보이실 것을
이렇게 나타내기 위해서 고라당에게 나아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 모세는 왜 향로를 갖고 오라고 하느냐?
우리가 먼저 여기에서 조금 살펴보면 아론이 향로를 들고 여호와께서 지시하신 명하신 불을 갖고
그 위에 향을 올리는 이 일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론이 죽지 않는 것은 당연하죠.
그런데 이 고라와 250명이 그 향로를 가지고 불을 담고 그 아래쪽에는 불이 있고
위에는 향을 이렇게 하면 이제 향이 타올라 오르겠죠.

250명, 고라까지 합치면 251명입니다. 동시에 불을 담고 향을 올렸다. 이렇게는 볼 수가 없거든요.
제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는가 하면
지금 이 고라나 250명은 여호와께서 택하여 거룩케 하신 자가 아니죠.
그렇다면 이들이 비록 하나님이 명하신 그 불을 향로에 담고 그 위에 향을 올린다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죽이셔야 되지 않느냐 라는 겁니다.

레위기 10장을 보겠습니다. 레위기 10장에 보면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에 의해서 불살라지는 사건이 나옵니다. 1절부터 보게 되면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양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제사장인 이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불살라버렸죠. 이들을.
이 나답과 아비후가 무슨 문제가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는 불을 담아서 이 향을 올린 거예요.
이 사건을 지금 고라당이 모를까? 라는 겁니다.

그리고 뒤에 보면 하나님께서
“특별히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독주를 마시지 말라” 이렇게 지시를 하셨죠.
이 추가 사항도 이들이 모를까? 라는 겁니다.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금 이 레위기 10장과 지금 민수기 16장 사이에는 짧게는 몇 년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대체로 길게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차이가 있어요. 1년이 되었든 30년 이상이 되었든 35년이 되었든,
사실 인간이라는 자체는 기억을 하더라도 항상 그 과거를 현실을 갖고 기억을 하고 해석을 해요.
달리 표현하면 현실이 과거를 삼킨다는 겁니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과거에 경험하고 체험했던 것들을 삼켜버려요.

가령 우리들을 보면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때
그 기쁨이 지금 내 현실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그 기쁨도 다 날아간다는 겁니다.
이들도 다르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많은 연단을,
로마서에 보면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이룬다”라고 하는데
그 논리가 광야 이스라엘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아요.
그러니 로마서를 그렇게 해석하면 엉터리라는 겁니다.

구약을 모르면 신약 해석 자체가 악마적 해석이 돼요.
그러한 해석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유대인들이 했던 겁니다.
이 시간이 흐른 상태에서 이 레위기 10장의 이 사건을 이 고라당이 모를 리가 없죠.
분명 앞서서 모세가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거룩케 하신 이 아론과 제사장들이고
그리고 레위인들도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거룩케 한 자들이고
각자가 다 (이 반역자들 대적하는 자들의 말대로) 거룩한 건 맞아요.
그런데 그들이 담당한 기능이 다 다르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고라당이 레위기 10장을 어떻게 해석하기에
이들이 ‘향로를 갖고 와서 그 안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올려라’라는 말을 듣느냐? 라는 거예요.
말씀을 해석하는 방식에 있어서 자기 중심적이죠.
우리들이야 똑똑하고 말씀을 알기 때문에
‘아 여기에서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자들, 그 제사장들 아니면 대제사장인 아론,
그들만이 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불을 담아서 향을 올릴 수 있다. 분향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들은 해석을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실이 과거를 삼켜버리죠.

그러면 고라당 해석은 무엇인가? 하면
이 말씀을 자기들에게 맞도록 뽑아내서 적용을 하는 거예요.
‘제사장 위임식을 통해서 제사장을 따로 세웠다.’ 이것은 빼버립니다.

마치 오늘날 교인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큐티를 하잖아요.
큐티를 하면 꼭 본문 읽은 것, 그걸 갖고 자기가 적용을 하거든요.
하나님께서 성경 전체를 통해서, 아들의 죽으심을 증거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가 주어진 현실에서 말씀을 보면서
필요한 요소를 뽑아서 취하면서 적용하고 그걸 갖고 기도하는 거죠.
마치 편식하는 애들처럼 자기 좋아하는 햄이나 뭐 그런 것들만 골라서 먹는 거예요.

고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위기 10장의 사건을 모를 리가 없죠.
그러면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했기에 지금 이런 모세의 말에 대해서
‘혹시 우리가 이 분향단을 갖고 거기에 여호와의 불을 담았을 경우에 죽지 않을까?
불살라지지 않을까?’ 거기에 대한 조금의 의심도 없이 그 말에 대해서 지금 듣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면
이들이 이 레위기 10장을 볼 때 관심이 어디 있는가? 하면
제사장은 일단 빼버리고
분향, 단, 그리고 하나님께 명하신 불,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향, 그리고 술 취하지 않는 것,
독주를 마시지 않는 것, 이 요소만을 이들이 지킨 거예요.
제가 지금 과하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이 고라당이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이고요.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통해서 이들을 광야 길로 인도하셔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그 모든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오늘날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하는 해석과 똑같은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앞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 251명이 분향단에 하나님의 불을 담고 향을 올리잖아요. 이것은 동시로 불가능하거든요.
자기들 251명도 멈칫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리 그렇게 해석하더라도 이렇게 첫발을 디딜 때는 두렵잖아요.
‘혹시 불살라 죽지 않을까?’

그런데 251명이 이 분향단에 여호와의 불을 담았고 향을 올렸는데도 아무도 안 죽었어요.
그것은 어떻게 진행이 되느냐? 이렇게 상황을 들여다보면
고라가 그랬을 수도 있고요. 어떤 한 사람이 앞장서서 향로를 갖고 와서 먼저 불을 담은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향을 올렸어요. 그런데 죽지 않았어요.
‘죽지 않았으니까 이제 자신들의 주장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251명이, 고라를 포함한 251명 모두가 이 향로에 여호와의 불을 담았고
그 위에 향을 올렸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자 자신감이 생기죠.

자신감이 생기니까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민수기 16장 19절에 보면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히브리어 성경에는 ‘대적한다’는 말은 없어요.
‘그 위에 올랐다’라는 의미의 단어가 들어있는데 
‘대적한다’라는 표현을 써도 번역을 해도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들이 모세와 아론을 여호와 그 회막문 앞에서 그야말로 대놓고 대적을 하는 거예요.
그만큼 자신감이 붙은 거예요. ‘자기들이 정당하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하나님께서 택하여서 거룩하게 하지 않는 자가
이 분향단에 여호와의 불을 넣고 향을 올릴 때 곧장 죽이지 않으시느냐? 이 얘기예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우리가 지금 민수기를 살펴보고 있지만
민수기에서만 보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어떤 법칙을 찾아낼 수가 없어요.
어떤 경우에는 곧장 진노를 내려서 죽이시는 경우도 있고 아까 레위기 10장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요.
어떤 경우에는 어떤 사건이 약간 지나서 해결 기미가 보인 상태에서 진노를 내리시는 경우도 있고요.

오늘 본문 같은 경우에는
본보기로 처음 분향단에 여호와의 불을 담아서 향을 올리는 자를 죽여버렸으면
모두가 다 벌벌 떨면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할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 모두가 다 분향단에 여호와의 불을 담고 향을 올릴 때까지
기다리셨을 뿐만 아니라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그 시점까지 기다리셨던 거예요.
그 이유가 무엇이냐? 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케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곧장 그들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회막문 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지경까지 이르도록 하셨다 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해서
우리 인간이 ‘하나님 저들이 저렇게 악한 짓을 할 때 곧장 심판해 주세요.’ 그게 우리들의 마음인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그 계획을 따라서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시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시키는 거예요.

이 지경까지 이르기 때문에 나중에는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 라고 하면
여기에서 보면 “고라가 온 회중을”이라고 하죠.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20절 이하에 보면 하나님께서 온 이스라엘을 다 진멸시키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기다리셨느냐? 라고 할 때는
온 이스라엘이 고라당에 합류하는 그 사태가 벌어지도록 몰아가신 거예요.
그래야만 모세와 아론의 이 중보하는 중보의 기도, 그 희생물 되는 내용이 나오면서
살릴 자는 살리고 죽일 자는 죽이시는 그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살릴 자는 살린다라고 하기 전에, 그 전에
모두가 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여 있어야 한다 라는 사실이죠.
그 과정을 지금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출애굽 이후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보여주고 계신다 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말씀을 보게 되면 ‘인간 구원을 위한 복음’ 자체는 없어요.
뿐만 아니라 여기에 우리가 보기에는
‘이 고라당이 행위를 잘못해서 멸망을 당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이 성경을 볼 때 오해를 해요.
방금 제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 사태로 몰아갔다’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이 마귀에게 속한 자들은, 선악과를 먹은 자들은 이 고라당의 행위를 시비 걸어요.
우리가 볼 때도 행위가 문제는 맞죠.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 하면요.
만일에 그러하다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속을 받았다’는 자체가,
이스라엘의 속성 자체가 어떤 자들임을 이미 선언을 한 겁니까? 고라당과 다르지 않죠.
이미 모세와 아론이 애굽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원치 않았잖아요.
‘너를 보낸 하나님의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다는 자체는
그들은 우상을 원했고요. 자기를 위한 하나님을 원했고.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위한 우상’을 원한 그들 속으로 들어가셔서 하나님 자신이 친히 낮아지시는,
여호와의 이름이죠. 그 여호와의 이름으로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활동하면서 여호와 이름을 증거하는 증인으로서 이스라엘을 다루시는 겁니다.
고라당도 여기에 해당되는 거예요.

만일에 이런 말씀을 보면서 ‘성도 여러분 우리도 고라당처럼 이런 태도를 보이면 안 됩니다.’
그럼 어떤 태도를 보여야 돼요?
‘목사께 절대 복종하셔야 됩니다’ 그게 오늘날 이 목사들의 설교고 교인들이잖아요.

오늘도 보니까 가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들어와서 제 창세기에 노아가 술 취하여 벌거벗은
그 사건에 대한 그 본문을 이렇게 해가지고 거기에 댓글을 달면서
자기가 이제 듣는 설교 목사 사이트를 이렇게 연결을 해놨어요. 제가 삭제를 했는데
그 목사가 주장하는 거는 이거예요. 노아에게 시비를 거는 겁니다.
노아가 벌거벗어서 술을 먹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결국 일어나서 어떤 사태가 발생했습니까?
가나안이 저주를 받고 샘과 야벳은 축복을 받는 그 갈라지는
심판 속에서 축복과 저주가 갈라지는 그런 사태가 발생했잖아요.
그걸 보면서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술을 안 먹어야 된다’는 거예요. ‘포도주를 먹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노아를 통해서 어떤 일을 말씀하십니까?

그 사람의 관심은 ‘노아가 은혜를 입었다’는 걸 몰라요.
‘그 은혜를 입었다’라는 말은 ‘노아는 물심판 받는 그들과 똑같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똑같다’라는 것은 물 심판 받는 자들의 다양성, 예를 들어 그 당시의 인구가 500만이라면
500만이 갖고 있는 모든 요소를 노아가 갖고 있었던 거예요.
그중에 하나가 술에 취하여서 벌거벗고 누운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노아가 일어나자마자 자기의 하체를 덮어준 샘과 야벳에게는 축복을 하고
이 함의 자손에게는 가나안에게는 저주를 내리죠.
그 축복과 저주가 그대로 먹히잖아요. 뒤쪽에 보면.
근데 그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노아가 자기가 잘못해놓고 축복하고 저주했다’라는 거예요.
‘은혜를 입었다’를 모르게 되면 어디에 시비를 거는가? 하면 노아의 행동에 시비를 걸죠.

그러면서 이제 요한계시록을 언급하거든요.
17장에 보면 한번 볼게요. 요한계시록 17장에 보면 음녀 바벨론이 나오는데 1-2절에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이제 이걸 갖고 오는 거예요.
‘노아가 벌거벗은 의미를 압니까? 그걸 알려주겠습니다. 그 내용이 요한계시록 17장에 나옵니다.
음행의 포도주에 취했습니다. 성도는 이 말세에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면 안 됩니다.’
이 얘기거든요. 논리가. 이 악마의 소리죠. 악마의 소리.
같이 지옥 가자는 겁니다.

‘음행의 포도주’가 무엇인가? 하면요.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살았던 삶이 음행의 포도주를 마신 삶이에요.
안식일을 지키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사는 것
그게 바로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자’라는 겁니다.

예수님 당시에 남은 자 유대인들이죠. 그 유대교 속에는 4 분파가 있죠.
하나는 바리새파가 있습니다. 그들은 ‘말씀대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사는 자들이고
사두개파는 ‘성전 중심’으로 사는 자들이고, 이 에센파들은 ‘경건주의자’들이죠.
경건주의자들이나 사두개파들이나 아니면 바리새파들은 술에 취하지 않아요. 열심당들이 또 있죠.
이 4 부류는 첫째 아담을 대표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거예요.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8장에서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상” 그렇게 이 세상을 그렇게 규정을 하시죠.
음란하고 죄 많은 세상의 그 모습이 4 가지로 드러난 겁니다.
물론 제자들을 통해서는 어떻게 드러나느냐?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목숨을 버리고자 하는 그 모습 자체가 음란한 모습이라는 겁니다.
성령을 받지 못하니까 행위를 갖고 오잖아요.

지금 고라가(고라당과 온 회중이) 모세를 대적하는 이 모습을 통해서
이 하나님의 그 긍휼과 그 심판 속에서의 구원과 또 심판, 이 요소를 지금 보여주고자 하는데
인간들은 말씀을 보면서 십자가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구원을 얻을까?’를 찾고 보려고 한다 라는 겁니다.

그래서 ‘노아가 벌거벗은 그 의미를 알려주겠다’라는 그런 교회,
그런 집단들은 결국 그 목사의 종을 만들기 위한 설교를 하는 거예요.
그게 갈라디아서에 나오죠.
이단들의 특징은 법을 갖고 와요.
‘무엇을 행해야 됩니다. 무엇을 믿어야 됩니다. 순종해야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 말세 때에 정말 이 진노의 포도주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아야 됩니다.’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고
십자가 앞에 죄인으로 드러나면서 그 피만을 자랑하며 감사하지 않는 자는
음행의 포도주에 취한 자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통하여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심판주의 능력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악마성이 말씀을 통하여 드러나게 하시고
우리가 마땅히 저주받아 마땅한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을 증거케 하기 위해서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주셨기에
그 주신 은혜만을 마음껏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