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5 민수기 강해 78강 소금언약

하나님 말씀, 민수기 18장 8절에서 2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8:8~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한 모든 예물을 너로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을 인하여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노라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않은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예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내게 돌릴 것이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사람의 처음 난 것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부정한 짐승의 처음 난 것도 대속할 것이며 그 사람을 속할 때에는 난지 일개월 이후에 네가 정한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오직 소의 처음 난 것이나 양의 처음 난 것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우편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민수기 1장 1절에서 7절까지는 제사장의 직무를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8절에서 20절 사이의 본문은 제사장의 응식, 그들의 분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앞서 레위기 1장에서 7장을 보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사법을 말씀하시면서 역시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분깃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냥 이렇게 읽어보면 레위기 1장에서 7장에 나오는 그 내용과 이 본문,
아니면 출애굽기 23장이나 레위기 23장에 나오는 거기에 첫 소산이 나오거든요.

거기에 대한 본문과 별 내용에 있어서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레위기 1장에서 7장은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심이라면
오늘 본문은 제사장의 응식, 이것이 중심이라는 겁니다.

8절 같은 경우에는 “내가 내 거제물” 거제물이라고 표현돼 있지만 예물로 이렇게 읽어도 돼요.
8절이나 제일 뒤에 나오는 20절이나 그 내용들을 이렇게 같은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체 하나님께 드리는 것 중에 제사장에게 돌아갈 그 응식을 말씀하시면서
9절에서는 “지성물”, 지극히 거룩한 성물을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제사장들인 남자들에게 돌아갈 응식,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요.

그 다음 11절 같은 경우에는 ‘성물’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데 이 성물은 자녀들도 먹을 수 있어요.
여자들도 먹을 수 있고 아내도 먹을 수 있는, 그러한 어떤 성물을 말씀하시고

그다음 12절에부터 보면 “첫 소산”,
13절에 보면 농산물에 “처음 익은 열매”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고
14절은 “특별히 드린 모든 것”, 이스라엘 자손 중에 자원하여서 드린 모든 것.

그다음 15절은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
사람이든 짐승이든 다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야 된다라고 하면서
“사람의 처음 난 것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이것은 민수기 3장에 보면 대속물이 레위인이 나오고
그 숫자 차이에 의해서 다섯 세겔을 ‘성전 세겔 다섯 세겔을 바쳐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고요

그다음 나오는 말씀이 이제 17절의 구체적인 내용인데
“오직 소의 처음 난 것이나 양의 처음 난 것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속하지 말지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그 고기는 네게 돌릴지니 흔든 가슴과 우편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19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땅에는 너희들의 기업이 없을 것이다” 땅을 안 주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희의 분깃이고 기업이다’ 이렇게 말씀을 합니다.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이렇게 말씀을 들을 때
제사장의 입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듣겠느냐?라는 거예요.

앞서 고라당 사건이 일어났죠.
제사장이 하는 일과 제사장이 받을 분깃에 대해서
이미 레위기 1장에서 7장, 출애굽기서도 이미 말씀을 하셨거든요.
여호와 중심으로서의 제사장의 기능과 그 제물, 그렇게 말씀을 하셨을 때
고라당,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 계열 아론의 위치를 어느 쪽에 위치시킵니까?
지도자 쪽에, 하나님 쪽에 위치를 시키거든요.

그러면 오늘 본문에서는 이 제사장들이 먹을 응식을 중심으로 말씀을 하면 이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겠느냐? 라는 거예요.
우리가 보기에는 이 제사장들에게 돌아갈 응식이 엄청나요. 숫자가 적은 게 아닙니다.
그러면 제사장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이제 우리의 생존은 보장이 되겠군요. 노후가 보장되겠군요.’
그런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내가 왜 이걸 드려야 하느냐? 그렇게 생각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사건이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오늘 중점적으로 보고자 하는 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에요.
교회를 다녀보신 분들은 소금 언약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변하지 않을 소금 언약, 영원한 소금 언약이 무엇인가? 하면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인데

19절 상반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응식으로 주는 것을, 영영이 주는 이 내용을 “영원한 소금 언약”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굶지 않게 하겠다’라는 거예요.

사람들은 이 본문을 보면서 이 제사장 직분이 마땅히 받아야 될 응식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 응식을 이스라엘 자손들은 마땅히 드려야 된다. 그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 해석은 바리새인이 하는 해석이에요.

영원한 소금 언약,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은 누가 지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키시죠.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원한 소금 언약이라고 하셨으면
이후에 제사장들이 먹는 문제는 여호와께서 보장해 주셔야 되잖아요.

그런데 사사기 17장으로 가면
이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미가 집안을 보면 이미 이 말씀이 무너졌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레위인들도 먹고 살기 힘들면 제사장은 볼 것도 없고요.
제사장을 자기 집안에 있는 아들로 대제사장을 삼는 그런 어떤 시절인데
이 영원한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
그 당시에, 소견의 옳은 대로 행하는 당시에 지켜졌을 리가 없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소금 언약이라고 하셨으면 이걸 지켜야 되는데 못 지켰잖아요.
우리는 이런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면 ‘제사장들은 끝까지 먹이셔야지’ 이렇게 나오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그렇게 생각하는 하나님은 우상입니다.

그러면 제사장들 쪽에서는 이 영원한 소금 언약이라 했으니까
자기들이 영원한 소금 언약으로 만들어내는 거예요.
그 만들어내려면 어떤 짓을 해야 되죠? 요 부분이 있고요.

또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 쪽에서도 영원한 소금 언약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가서 3장 11절에 나와요. 미가서 3장 11절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어떤 말씀이 나오느냐 하면,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 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여기에 보면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을 해요.
영원한 이 소금 언약, 이 응식을 받기 위해서. 삯을 위해서 교훈을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좋아하는 말씀으로 바꿔버립니다.

그러면 반대로,
삯을 위하여 교훈하는 이 제사장의 말을 듣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시 삯을 줬으니까
거기에 합당한 교훈을 내려줘야 된다라는 거예요.
오늘날 교회로 말하면 교인이 헌금을 하잖아요.
십일조를 하는 사람이 100명이 있다면 목사가 헌금하는 사람의 귀에 달콤한 말을 해야 되는 거예요.

설교가 십자가를 이야기하면서 그들을 죄인으로,
‘무슨 일을 해도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헌금을 안 하거든요.
‘십일조 하는 것도 죄입니다.’ 그러면 십일조 안 하겠죠.
‘교회 오는 것도 죄입니다.’ 교회 안 오겠죠.
‘기도하는 것도 죄입니다.’ 기도 안 해요.
인간이라는 자체가 원래 그렇게 만들어졌거든요.

삯을 위하여 교훈을 합니다.
영원한 소금 언약을 자기들이 지켜버려요.
‘자기들이 지킨다’라는 것은 이 말씀 자체를 이미 자신들을 위한,
제사장은 제사장을 위한 말씀으로 해석을 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말씀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영원한 소금 언약, 이것은 어떻게 지속이 되느냐? 라고 하면
역대하 13장을 보면 소금 언약의 능력이 나옵니다.
역대하 13장 본문이 조금 길지만요 앞부분을 보면 이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전쟁이거든요.
남유다 왕은 그 여로보암왕의 아들 아비야, 열왕기상에는 아비얌으로 나오거든요. 이름이 달리 나오죠.

열왕기상은 이런 내용이 없어요.
‘아버지를 따라서 악했다’라고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역대하에서는 전혀 다르게 기록되어 있는데요.
역대하 13장 2절에 보면
“예루살렘에서 삼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미가야라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으로 더불어 싸울쌔 아비야는 택한바 싸움에 용맹한 군사 사십만으로 싸움을 예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택한바 큰 용사 팔십만으로 대진한지라 아비야가 에브라임산 중 스마라임산 위에 서서 가로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것이 아니냐”
여기에 소금 언약이 나와요.

이 소금 언약의 중심은 누구입니까? 제사장이거든요.
이 다윗 언약의 핵심은 제사장 언약이에요.
“그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지 않느냐”

지금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곳에는 제사장이 있고 그 뒤에 보면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그 주를 배반하고 난봉과 비류가 모여 좇으므로 스스로 강하게 하여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가 너희와 함께 있도다 너희가 아론 자손 된 여호와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을 쫓아내고 (지금 소금 언약을 날려버린 거죠. 북 이스라엘이) 이방 백성의 풍속을 좇아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무론 누구든지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일곱을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뇌물 받고 제사장으로 세워준 게 북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그럼 그렇게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방금 우리가 본 민수기 18장에 나오는 영원한 소금 언약 때문이에요.
그것만 유지가 된다면 형식을 유지하는 거죠.
그것만 유지가 되면 제사장 이름이 있고 그게 혈통이 누구든지 상관이 없이 있기만 한다면
이 나라가 영원할 것이라는 거예요. 강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게 북이스라엘입니다. 10절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그를 우리가 배반치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이 수종을 들어 조석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치 못하리라”

이 내용을 보면 아비야 왕이 대단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거든요.
남유다도 북이스라엘과 못지않습니다.
물론 성전에서 이 레위의 자손들이 제사장으로서 제사를 드리고 분향을 해요. 그 내용은 맞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들 생각에는 이 아비야가 이 여로보암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어야 돼요? 없어야 돼요?
없어야 되죠.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나죠. 13절에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하였으므로 그 앞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있고 그 뒤에는 복병이 있는지라 유다 사람이 돌이켜 보고 자기 앞 뒤의 적병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은 나팔을 부니라”
어떤 상황이에요? 지금 포위당했거든요.
그러면 여호와께 부르짖는다는 말은 살려달라는 겁니다.

그 와중에 제사장은 나팔을 부는 겁니다.
여리고성 전투와 거의 흡사한데 전혀 정반대의 모습이에요.
여리고성 전투를 할 때는 제사장들이 두려움 없이 나팔을 불었잖아요.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소리를 지릅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15절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의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정말 놀랍죠. 소리를 질렀는데 하나님께서 응답을 해요.
그러면서 이 영원한 소금 언약이 전쟁의 승리를 가져온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들 생각에는 영원한 소금 언약이 남유다에는 제대로 이렇게 지켜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일이 이렇게 진행이 되었느냐? 그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이 아비야는 착각을 한 거죠.
‘레위 지파가 제사장으로서 제사를 제대로 드렸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소금 언약이 지속 되어서 하나님께서 너희들과 싸워서 승리케 하실 것이라’는
그 껍데기 논리죠. 형식적인 논리를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엉터리 논리에 부응을 하시지 않아야 되는데 하신 거예요.
그게 소금 언약의 특징입니다.
소금 언약은 인간의 행위를 배제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소금 언약을 완성을 하시죠. 마태복음 26장 26절을 보겠습니다.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대속물로 내어 주심으로 소금 언약을 완성을 하신 겁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행위가 개입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언약을 완성하시는 거예요.
그게 새 언약입니다.

‘소금 언약은, 영원히 변치 않는 언약은 아들의 피로만 다 이루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그 아들의 피를 증거하는 자로서 살아가는 겁니다.
아들의 피를 자랑하는 성도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 자리에 인간의 행위를 집어넣으려고 한다라는 사실이에요.

그 행위 중에 하나가 ‘피를 믿어야 됩니다’라는 그러한 행위,
‘십자가를 붙들어야 됩니다’라는 행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백성답게 살아야 됩니다. 헌신을 해야 됩니다. 봉사를 해야 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말씀은 인간이 지킬 수 있는 말씀이 아니에요.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분이 친히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 말씀을, 이 말씀을 완성하는 겁니다.

성도는 어떤 행위를 했기 때문에 소금 언약 속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소금 언약의 완성자이신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성도는 그 말씀의 완성으로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것이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소금 언약을 완성하셨기에
십자가의 피의 그 은혜를 자랑하고 증거케 하기 위해서 그 혜택을 마음껏 받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영원한 언약 속으로 이끌림을 받은 자로서
영원한 소금 언약이 되신 주님의 피만을 자랑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