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9 민수기 강해 97강 발람의 여호와와 발람에게 나타나신 엘로힘

하나님 말씀, 민수기 22장 7절에서 1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22:7~14)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매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 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고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모압 왕 발락이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고 이 모압의 장로들과 미디안의 장로들과 의논한 결과로
엄청나게 먼 곳으로 발람, 영매자 이렇게 볼 수 있죠. 박수무당 정도 된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를 데리러 갑니다.
갈 때 이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발람에게 가죠.

여기에서 잠시 모압과 미디안의 관계, 모압은 롯의 첫째 딸에게서 낳은 아들의 후손이고,
미디안은 아브라함이 사라가 죽은 이후에 취한 그두라의 후손입니다.
이들이 적을 앞에 두고는 연합전선, 동맹을 했던 모양입니다.
사는 곳은 각자의 영역이 따로 정해져 있음을 민수기 25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힘을 합쳐서 자신들이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용한 점쟁이에게 갑니다.
발람이 얼마나 유명했는지 600km나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모압과 미디안 장로들에게까지 알려졌고.
단순한 무당이었다면 정치인들이 찾아가지 않겠죠.

누굽니까? 대통령 뒤에 있는(???),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런 어떤 무당들, 그런 무당들이고요.
전쟁이 이 당시에는 전쟁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고
이 발람이라는 무당은 이 사람이 축복을 하면 축복을 받고, 저주를 하면 저주를 받는다라는
그러한 소문이 퍼진 겁니다.

확률적으로 몇 프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인간이라는 자체는 믿고자 하는 대로 믿잖아요.
1프로만 되어진다 할지라도 주변에 사람들이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 ‘용하더라.’
재미있는 것은 이 발람이 축복과 저주를 어떻게 내리는가? 라는 겁니다.

지금 민수기 22장은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고 방식을 해부하는 장이라 보시면 돼요.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기까지 인도함을 받아오는 가운데
그들이 여호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추어내는 말씀으로 보시면 되요.

발람이 축복과 저주를 이렇게 선포할 선언할 때 반드시 예물을 갖고 가야 돼요.
복비죠. 참 재밌습니다. 중개사에게 복비를 준다는 거죠.
공인중개사가 무당이거든요.

이 복비를 제대로 지불할 때 발람이 자신들의 요구를 듣고 신께 기도한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 발람이 믿고 있는 신, 사실은 발람이 믿는 신은 우리가 보기에는 그 이름이 다르지만
그 이름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똑같아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왔지만, 그들은 여호와라는 우상을 섬기죠.
여호와께서 인도하신 이스라엘 속에서 우상 여호와가 그 본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돈을 받고 축복과 저주를 내리는 거예요.

실은 우상은 없잖아요.
여기에 발람이 여호와께 물어보겠다라고 이야기할 때 여호와는 발람에게 없습니다.
우상은 인간이 만든 거기 때문에 없어요.
인간 자기가 만들어 놓고 자기가 응답을 받는 거예요.

아침에 음성을 들었다하는데...
물론 주님께서 마귀를 통하여서 무당을 사용하여서 사무엘 선지자를 불러올리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마는 우상은 없습니다. 다른 신은 없어요.

결국은 이 발람이 사람들을 갖고 노는 겁니다. 돈벌이 수단으로.
그래도 어쨌든 그의 말이 먹히니까 사람들이 따르지 않습니까?라고 하지만 먹히죠.
여러분도 다 무당이 되어서 사람들이 찾아오면 열 개 중에 하나는 못 맞추더라도
100개 중에 하나는 맞출 수 있거든요.

이 발람이 돈을 받고 축복과 저주를 내리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가 뭔가 하면 여러분이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대제사장이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예물을 받고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 역할을 하죠.
그것이 그렇게 보였던 거예요.
이들 눈에는 언약이 보이지 않아요.

이 종교학자들이 기독교나 구약에 나오는 유대교나 다른 종교를 비교해 보면 별 차이가 없다.
별 차이가 없어요. 그들 눈에는. 그들 눈에는 언약의 하나님이 안 보이거든요.
나타나는 모습, 제사드리는 방식, 제물의 내용, 피 흘리는 그 내용까지도
이후에 모압이 이 발람 선지자를 불러서 제사를 드릴 때, 바알 산당에서 제사를 드릴 때
똑같이 하거든요.

용하다 하면 이름은 바알, 사실 바알인데 바알이라는 자체가 주거든요. 주.
그러한 어떤 주, 똑같습니다. 알라신 하면 알라신이 여호와거든요.
‘알라신’ 하면 싫어하고 ‘여호와’면 좋아하고
지금 이 발람이 돈을 받고 축복과 저주를 하는 인물임이 밝혀졌어요.
그러면 돈을 조금 주면 그 일에 나설까요? 나서지 않죠.
돈 없으면요 축복과 저주를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무당들을 보면 웃기는 것이 신병에 걸려가지고 신내림을 하는데
신내림의 결과가 뭔가 하면 돈벌이에요.
그것보다 웃기는 일이 없거든요.
그러니까 딱 이 세상 신인 거예요. 돈을 사랑하도록
그 돈을 사랑하는 자 앞에 가서 돈을 갖다 주면서 돈을 더 벌게 해달라는 그러한 짓을 하죠.

재미있는 것은 이 축복과 저주는 두 가지잖아요.
예물을 받는다는 것은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겁니다.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 보니까 박수 무당에게 2억인가 5억을 갖다 바쳤대요.
가스라이킹을 당해가지고 별별짓을 다 시키는데도 다 순종하다가 집안이 완전히 박살나는 꼴을 봤는데

왜 그렇게 속느냐? 라고 하면
모든 정답을 그 돈을 갖다 바치는 그 사람이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무당이 갖고 있는 게 아니에요.
복이 이루어지면 아 누구의 효력입니까? 발람 무당의 효력이다 능력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만일에 그것이 들어지지 않는다면 정성이 부족한 거죠.

복음을 안 전하면 돈벌이 하기 쉬운 방식이에요.
그런 식으로 이 발람이 사람들의 욕망을 갖고 돈벌이에 나선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십자가 복음을 들은 자들이 돈벌이에 나선다라는 겁니다.
그게 빌립보서에 나오거든요. 그건 조금 있다가 시간이 되면 보도록 하고

이 발람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이미 발람은 답을 갖고 있어요. 예물을 갖고 왔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부족하다. 부족,
여기에는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나중에는 더 큰 재물을 갖고 오거든요.
발락이 바보가 아니잖아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 오해를 한 거고.

발람은 답을 갖고 사기를 치는 겁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런 용어 때문에 성경을 편집했느니. 뭐 J 문서니,
나중에 하나님 나오니까 엘로힘 문서니, E 문서니... 하여튼 별별 짓을 다 하는데
말씀을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되는데 인간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성경을 다 찢어버리는 거예요.

여호와라는 신명은요 이 당시에 흔했다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이미 거의 40년 전에 애굽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 강한 바로의 군대를 물리치시고
그 이스라엘, 히브리 민족을 구원한 그 사실은 그 전역에 소문이 난 거예요.
그리고 창세기에 보면 야곱의 삼촌 라반 조차 여호와를 불러요.
그때부터 이미 여호와라는 신명은 있었고

창세기 4장입니까? 거기에 가면 5장입니까? 이미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요.
여호와 이름은 출애굽기에 와야 처음 알려주셨는데.
그 알려주신 게 그냥 이름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름만 생각하는 거예요.
그 이름이 우상입니다.

나중에 이렇게 해서 창세기로 여호와의 이름이 쳐 올라가야 돼요.
그러면 우상인 여호와는 우상인 여호와로 다 드러나야 됨과 동시에
진짜 언약의 여호와 하나님, 그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가 창세기 속에서 드러나게 돼 있는 겁니다.

여호와의 신명이 불리워질 만하잖아요.
사람들이 부처, 별로 안 용하니까 예수, 예수 무당한테 가는 거예요.
발람 선지자를 찾는 것과 똑같은 거예요.

이 발람 무당이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말을 알리겠다”라고 한 이유는 이스라엘을 알고 있잖아요.
그들에게 행하신 능력의 그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도 이 여호와 하나님께 물어보고
어떻게 응답하는지 대답해 주겠다는 거예요.
이 여호와는 그냥 우상입니다.

그래서 놀라운 말씀이 나오는데 9절에 보면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와 함께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
여호와께 물으러 갔는데 여호와께서 답변을 하셔야 되는데 엘로힘이 답변을 해요.
이렇게 답변하신 이유는 그 여호와는 우상이라.
그래서 하나님이 질문하신 거예요. 이 하나님은 진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발람이 ‘그것쯤은 내가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면서 돈벌이로 나서려고 생각했는데
예상밖의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물으니까
“발람이 하나님께 고하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라 이르기를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 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발람의 마음은 돈을 받고 이 복비를 받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는 거예요.
그런데 이 엉터리죠. 거짓 선지자라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이방의 사람이니까 전혀 언약과는 상관없는 인물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강제로 나타나셔서
 “그들의 말을 듣지 말라. 이스라엘은 복을 받은 백성이다.”라고 강제로 말씀을 하시니까
발람이 어쩔 수가 없어요.

참 신기하죠.
어떻게 우상을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이런 말씀을 하실까?
그러면 오늘날도 무당에게 주님이 나타나셔서 진리를 가르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간증하고 다니는 무당이 있거든요. 자기가 입시철만 되면 떼돈을 벌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기는 것은 정말 주님이 찾아오셨으면 십자가만 전해야 되거든요.
무당하는 돈벌이보다 간증하고 다니는 돈벌이, 나중에 간증하다가 목사 안수받고 설교하면서
푸닥거리 하면 돈 버는 즐거움이 그것보다는 훨씬 쉽거든요.

사람들이 그런 오해를 해요.
여기에 보면 발람에게도 얼마든지 하나님이 지시할 수 있으니까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걸 했다 칩시다. 왜 복음이 안 나와요?
그런 사람들이 이런 성경을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능치 못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복음은요 반드시 전하는 자가 있어야 되요. 보내시는 분도 있어야 되요.
재밌는 것은 전하는 자는 중간에 전하기는 전하는데 보내신 분이 직접 듣게 해버리거든요.

발람이 결국 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여호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느니라”
표현이 재미있죠. 분명히 하나님께서 나타나서 말씀하셨거든요.
엘로힘이 나타나서 말씀하셨는데 이
발람의 입장에서는 여호와를 포기하지 않아요. 내가 이 정도로 신통방통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뒷부분에 보면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은 이 발락에게 지혜를 가르쳐 가지고 이스라엘을 음란케 하여서
그들을 하나님의 저주 속으로 몰아가서 나중에 이 발람 선지자도 칼에 죽임을 당합니다.

오늘날 이 교회가 어떤 발람 같은 자를 원해요.
예수님은 안 보이죠. 주님이 지금 살아계셔서 친히 일을 하고 계시는데
안 보이니까 눈에 보이는 자가 누굽니까?
목사가 되었든, 교회가 되었든 어떤 것들을 이 중매자로,

중보자도 아닌데, 중보자로 삼아 가지고 거기에 뭘 합니까? 예물을 갖고 가는 거예요.
그게 십일조가 될 수 있고, 뭐 감사헌금이 될 수 있고,
자신의 봉사와 헌신과 희생이 될 수 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복을 주시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복을 안 줍니다.
십자가 지신 주님은 자신이 긍휼히 여길 자에게만 긍휼히 여기셔서
이미 십자가에 피로 용서함을 받은 자는 더 받을 복이 없어요.
예수님을 믿는다면 더 이상 받을 복이 없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하고 예수님께 기도해서 더 복을 받고자 하는 자는
예수님을 발람처럼 무당 행세해 달라는 거예요.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은 좀 이렇게 찌르기가 어려우니까 마리아에게 갖다 바쳐가지고
마리아가 대신 예수님을 푹푹 찔러가지고
‘포도주가 부족합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고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줬다’
이런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게 오늘날 개신교에도 고스란히 들어와 있는 겁니다.

십자가에 피 흘리신 그분의 공로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셨거든요.
이미 성도는 받을 복을 다 받았어요.
그러면 그 받은 복을 쏟아내어 놓는 것이 성도예요.
십자가의 피로 모든 것을 다 받았잖아요.
그러면 십자가 피만 자랑하면 되잖아요.
교회에 와서 거래를 한다는 자체는 이미 우상숭배의 전당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죽으심을 빼버리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빼버리고
예수님을 우상으로 만들어서 복을 받기를 바라는 그러한 세상에서 저희들을 건져주셨습니다.
주님의 죽으심만을 자랑하는 자로,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날마다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증인으로 불러주셨기에 이 악한 세대에
주님의 십자가만 증거하는, 담대히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