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0 민수기 강해 98강 발람의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 말씀, 민수기 22장 15절에서 2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22:15~20)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매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컨대 아무 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케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실는지 알아 보리라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모압 왕 발락이 생각하기에는 발람이 자신들에게 오지 않은 이유가 복비가 부족해서,
아니면 발람이 원하는 바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오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앞서 발람이 어떤 말을 했습니까? 시일이 꽤 지났겠죠. 여호와께 물어본다라고 했잖아요.
이 발락이 발람이 하는 말을 들었던 겁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여호와고, 발람이 물어보는 하나님도 여호와인 거예요.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 발락은 더욱더 발람을 자기 민족 가운데로 불러서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하고 싶은 거예요.

모세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발람 같은 역할을 했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모세가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 이들 입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을이라고 불러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몰라요.
이스라엘조차 여호와를 우상으로 지금 생각하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 발락도 마찬가지고요.

이방인의 눈에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었든, 여호와 하나님이 되었든, 발람의 여호와 든지,
오늘 본문에서는 발람이 ‘여호와 하나님’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그거나 그거나 알라신이나 부처나 예수나 한 느림(?)이나 한 울림이나
뭐 상제나 옥황상제나 뭐가 됐든 다 똑같은 거예요.
중요한 것은 중보자라는 거예요. 중보자.

재미있는 게 그런 거잖아요.
신천지에 몰려가고 하나님의 교회에 몰려가고
그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그 도달 지점이 어디예요?
기존 교회에서 나름 성경대로 산다는 장로 교회나 순복음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최종 목적지가 어디냐? 라고 할 때는 똑같아요.

제 어떤 분이 저에게 이후 예수님이 오시면 세상이 완전히 불에 타서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되느냐? 아니면 갱신이 되느냐? 이런 질문을 해 왔어요.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든 갱신을 하든 그 내용물을 들여다 보면
십자가 지신 주님이 중심이 아니고 내가 들어가서 눈물 없이 슬픔 없이 행복하게 사는 지옥입니다.
그곳이. 그런 것들은 절간에 가면 극락도를 보면 돼요.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발락 같은 경우에도 이스라엘을 볼 때 소문을 들을 때
이 기생 라합 같은 그런 믿음은 듣는다고 해서, 본다고 해서 생기는 게 아니에요.
지금 발락이 이 남쪽 아모리왕, 헤스본 왕, 시온이나
북아모리왕, 바산왕 그 옥의 멸망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행동합니까? 인간 쪽에서는 자기가 살고자 하는 생각밖에 나오지 않아요.
그러니 기생 라합의 믿음이라는 것은 사는 문제가 아니에요.
언약 백성으로 합류하는 것,
‘합류한다’는 것은 신약으로 표현하면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겁니다.
인간 쪽에서 나올 수 있는 그러한 믿음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 발락이 생각하기에 ‘야 발람 저 사람 정말 보통 중매자가 아니다’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그래서 어떤 것도 신경 쓰지 말고 원하는 대로 다 드릴 테니까 오라는 거예요.
발락의 입장에서는 발람의 꼼수를 아는 거예요.
이런 것들은 교회에 헌금을 바치는 사람이나 무당을 찾아가는 사람이
무당을 믿어서 그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네가 원하는 게 돈이지 않느냐? 이 얘기예요.

굿 단판 하는데 1억을 내라 그러는데 그것보다 웃기는 게 어디 있습니까?
그거 바치는 사람이 믿어서 그걸 내겠어요? 믿는다 하지만.
그러니 ‘이 돈이나 먹고 떨어져. 대신에 내 저주나 없애줘.’
서로, 저쪽은 돈을 원하고 이쪽은 역시 저주가 없어지면 또 돈을 원하잖아요.
돈과의 관계에요.

그래서 발락이 발람을 ‘너나 별 인간은 없다 결국은 돈이지 않느냐?’
돈과 권세죠.
‘이 두 부분, 두 개에 대해서는 내가 충분히 보상을 하겠다.
그러니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
누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이런 표현들이 정말 재미있어요.
왜냐하면 십계명을 주실 때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했거든요.
너를 위한 것이 다 우상이 되거든요.
그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을 위한 여호와로 바뀌는 순간 여호와는 우상이 되는 거예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출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여호와를 우상으로 만들어버려요.
여호와가 둘로 쪼개집니다.
참 여호와가 있고 우상 여호와가 있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알려주지가 않아요.
그러니 이 민수기에 나오는 발람이 말하는
‘여호와 하나님’ 이런 용어에 대해서 어려워하고 말씀을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네가 모세보다 더 센 것 같다.’ 모세는 보아하니 권력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발람 네가 우리를 위하여서 이스라엘을 저주한다면
내가 재물뿐만 아니라 권세도, 왕의 다음 가는 자리, 그것도 기꺼이 주겠다는 겁니다.
이 정도 주면 가지 않겠어요?

재미있는 것은 이런 거예요.
만일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것을 제시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을 위하여서 이스라엘을 저주할까요? 하지 않을 까요? 저주합니다.

그게 어디에 나오는가? 하면 사사기 17장입니다. 사사기 17장에 보면
에브라 산지에 사는 에브라임 지파죠. 미가 집안 그 집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7절에 보면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레위 지파입니다.)
유다 지파 속에 레위인들이 사는 그 지역들이 따로 있죠.

거기에 보면 베들레헴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그곳 출신의 소년 레위 지파, 레위 소년이 등장을 해요.
유다 지파가 십일조를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먹고 살기 위해서 찾아나서는 거예요.

하나님의 율법이고 뭐고 필요 없어요.
더 놀라운 사실은 우연히 이 에브라임 지파, 미가 집에 도착하게 되었을 때
미가가 연봉을 제시하면서 ‘우리 집에 대제사장이 되어라.’ 이야기를 해요.

지금 똑같은 상황입니다.
우리들이 알아야 되는 것은 민수기 22장, 23장, 24장 이 내용을 통하여서
나중에 광야 생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방 나라와 이스라엘의 차이점이 없다라는 것을 알아요.
차이점이 없는데 차이가 있는 거예요.
발락은 그걸 모르는 거예요. 

이 레위 지파가 대제사장이 되어라고 하니까 당장 하고 싶죠.
민수기 16장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고라당이 나타나서 ‘니만 우리 위에서 왕 노릇하려느냐? 우리도 왕 노릇하고 싶다.’

그 모습이 사사기로 들어가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지금 레위 지파 소년, 이 한 사람만 등장을 하지만 전체가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거든요.
지나게나 다 대제사장이 되고 싶다라는 거예요.

반대편에는 그 대제사장을 광야 생활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다루지를 못했잖아요.
그러나 이때가 되면 이 대제사장을 자기 마음대로 자기를 위하여 복을 빌어주는
하나님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면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빌어주는 대제사장이 되어 달라고 요청을 하는 겁니다.
레위 지파 이 소년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도 해결되고 권력도 차지하죠.

목사들이 처음에 전도사 할 때 나름대로 어쨌든 말씀대로 한다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 전도사 못해 부목사 못해 담임 목사 꿈도 꾸지 마’라고 하는 순간 설교가 바뀌어요.
말씀대로 하지 않습니다.

요즘 지하철 타면 다글로 광고를 하는 데, 설교를 10분 만에 10분도 안 걸리죠.
쳇 gpt에 치면 사사기 17장에 대한 설교를 요약해 달라 2장으로 해달라 3장으로 해달라.
해줍니다. 무료는 별로 안 좋아요. 유료는 굉장히 잘 나옵니다.
10분 만에 설교가 준비되는 거예요.
그 설교의 내용들이 사람을 좋게 하는 설교거든요.

모든 것이 돈이에요. 전도사 때는 결혼 안 하고 혼자 할 때는
얼마든지 교회에 쫓겨나면 되지라고 하지만
결혼해 보세요. 아내가 가만히 있습니까? 자식까지 낳아보세요.
말씀은 남몰래 이야기하고 성경은.

교회에서는 사기를 치는 거예요. 복음을 안 전해요.
왜냐하면 복음을 이야기하는 순간, 누가 먼저 가장 먼저 떠나가겠어요? 아내가 가장 먼저 떠나가요.
‘내가 이런 꼴 당하려고 당신과 결혼했느냐’ 그 아내의 말을 이길 사람이 있습니까?

이 재미있는 것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전서에서 안에 있는 자는 없는 자 같이하라.
설교자가 안에 있는 자는 없는 자 같이 해야 되는 데 그런 설교는 절대로 못하죠.
아마 그 사람도 그런 목사들도 이 사사기 17장을 설교하면서
‘이 나쁜 놈들 악한 놈들’이라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거기에 또 교인들은 아멘하고 화답하겠죠.

재미있는 것은 이 발락이 이 발람이 거짓이 중매자죠. 그를 대하는 방식.
이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레위 지파를 대하는 방식, 제사장을 대하는 방식이 똑같다라는 사실입니다.
결국 레위 지파가 십일조를 받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치는가? 하면
돈벌이로 보이는 거예요.
돈벌이로 보이고 대제사장이라는 자리가 권력층의 자리로 보이는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이 발람이 놀라운 말을 합니다. 18절에 보면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발락이 그 집에 은, 금을 가득히 채워서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정말 믿음이 굉장히 좋은 것처럼 말을 하죠.

그런데요 발람의 마음속에는요 이 발락이 제시한 그 재물과 권력이 탐이 나요.
그런데 그걸 입 밖으로 못 꺼내요. 왜냐하면 한 번 들었거든요.
자신이 예상하지 못한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자기는 가서 저주하고 이 돈을 받고 저주를 하고 싶었는데 막아버렸잖아요.
막으니까 자기도 어쩔 수 없는 건데
그래서 지금 나름대로 자신의 권위를 철저하게 내세우는 거예요.

오늘날 목사 같아요. 오늘 목사는 이 정도도 안 합니다.
아예 노골적으로 사기를 치죠. ‘그래 여러분 바치면 복을 줍니다’부터 시작해서
‘말씀대로 살면 잃어버린 그 에덴동산의 축복을 쏟아부어 줄 겁니다.’

아까 제가 이야기했던 천국, 새 하늘과 새 땅이 새롭게 만들어진다거나
갱신한다라는 이 사람들의 주장은 뭔가? 하면 십자가 중심이 아니에요.
파라다이스입니다. 파라다이스.
그러한 것들을 미끼로 던져 가지고 인간으로부터 행위를 끄집어내는 거예요.
철저하게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다라는 사실을 제거해버립니다.

이 발람 한번 보세요.
나름대로 두려워 떨고 완전히 이중인격자 정신병자죠.
아래층에는 돈에 대한 탐욕이 가득 있고 권력에 대한 탐욕이 가득 있으면서
위층에는 무엇이 나오는가? 하면 이 말씀에 대해서 더하거나 내가 덜하거나 하지 못하겠다.

요한 계시록에서 이야기했거든요.
“이 말씀을 더하거나 빼는 자는 생명체에서 이름을 지우겠다”라는 그 말씀대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렇게 백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감출 수가 없어요.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목사 자기는 그걸 몰라요.

그런데 한번 보세요. 19절 그렇게 했으면 끝났잖아요.
저주하지 마라 했으니까 끝났잖아요.
‘더 하거나 덜하지 않겠다’라고 했으면 돌아가라라고 해야 되는데
이 발람이 혹시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하나님 뜻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 보리라” 정말 재미있죠. 저 혼자 재밌는지 모르지만.
이 발람이 머리가 팽팽 돌아갑니다.
자기의 탐심을 감출 길이 없으니까 억누를 길이 없으니까 하신 말씀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이 발람이 그때는 말씀을 들었으니까
이제는 그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바를 들어주지 않을까?
그리하여서 그 뜻을 바꾸지 않을까? 라는 말을 하는 거예요.

발람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어요.
오늘날 목사는 직접 안 듣잖아요.
성경을 읽는 게 자기 자신이잖아요. 직접 들었다는 인간은 사기꾼이고.
자기가 주인공이니까 자기가 모든 말씀을 해석하고 거기에 적용을 하기 때문에
발람 같은 태도도 취하지 않습니다.

아까 제가 이야기했지만 전도사 때에는 어쨌든 말씀 어쩌고 하고 강도사 되면 이미 끝났어요.
목사 되면 이미 갈 때까지 갔습니다.
목사들 모임에 ‘성경 이야기하지 말라’하니까 성경 이야기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해요.
제가 얼마 전에 어떤 목사님들하고 공부를 하는데
밥을 먹으면서 성경 이야기를 하니까 어떤 목사님이 화를 내요. 밥 먹는데 성경 이야기 한다고.

성도님들은 웃잖아요.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 목사들이 그 짓을 하고 있어요.
그 목사들이 밥 먹을 때 뭐 이야기하느냐? 월급 얼마 받느냐? 요즘은 뭘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어요.
골프 치면서 몇 타 쳤는가? 싱글을 쳤는가? 아마 그런 이야기를 하고 다닐 거예요. 대형교회 목사들
대형교회 목사들은 회원권을 다 주잖아요. 다 아시는 이야기잖아요.

그 속에 복음을 이야기한다 생각해 보세요.
그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복음 자체를, 십자가 이야기 자체를 못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이 발람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어쨌든 들으려고 애쓰고 하지만 속마음을 못 감춥니다. 20절에 보면.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발람이 어떻게 해석을 하는가? 하면 여기에 나오죠.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했거든요.
가라 하니까 ‘아 그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라고 가라고 하는구나’라고 자기가 해석을 해요.

그다음 보세요.“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이르는 말을 이미 했잖아요.
했으면 앞으로도 할 거라 생각하는데
이 발람의 생각은 발람이 믿는 신은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신이에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한 번 하신 말씀은 반드시 지키고 이루세요.
발람은 자기의 우상은 바뀌잖아요.
복채를 조금 주면 저주를 내렸다가 많이 주면 축복을 내리는 신이거든요.
그게 우상이잖아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그렇게 생각을 한 겁니다. 그래서 21절에 보면

발람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 나에 안장을 지우고 모아 귀족들과 함께 가면서
가는 중에 하나님이 죽이려고 하잖아요.
분명히 가라고 했으면 하나님이 허락한 것 같잖아요.

왜 죽이려고 했느냐? 라고 하면 발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방식으로 해석을 한 거예요.
바로 이거예요.
‘내가 한 번 순종했더니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큰 재물과 권력을 주실 것이다’라는
그런 기대를 갖고 이 말씀을 해석을 한 겁니다.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출애굽, 그리고 언약궤, 성막, 모세와 대제사장 아론,
이 체계들, 군대 진영,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석을 합니까?
자기를 위한 것으로 해석을 해요.

우리는 이 발람 이야기를 발락과 발람 이야기를 단순히 이스라엘 밖의 이야기로 보면 안 돼요.
왜냐하면 이후에 언급은 하지만
신약에 오면 세 번 정도 이 발람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심각하게 언급을 해요.
이스라엘 자체가 이런 모습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스라엘과 이들의 차이점이 뭐냐? 이들은 언약의 하나님을 모른다는 겁니다.
외부에서 보면 객관적으로 보면 똑같아요. 차이점이 하나도 없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겁니다.

성도가 천국에 들어갈 이유 조건이 하나도 없어요.
성도와 성도 아닌 자를 비교하면 똑같아요.
차이점이 변별력이 있으면 천국 가고 싶은 자들이 흉내를 내겠죠.

그런데 성도와 성도 아닌 자의 차이점은 딱 하나입니다.
십자가의 피 공로를 덮어썼느냐? 말았느냐? 예요.

근데 이것도 나중에 따라잡기를 하거든요.
똑같이 십자가를 믿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덤벼들기 때문에
저쪽에는 그것을 외형적인 조건으로 보지만 성도들은 주님이 동행을 하시죠.
동행을 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 천국 가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천국 백성이 되었고 주님이 나와 동행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자랑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발락과 발람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악마성을 적나라하게 들추어내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진멸당할 자와 차이가 없지만, 주님의 죽으심에 저희들을 함께 참여시키시고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세우셨기에
우리의 일생을 그 피를 자랑하기 위한 죄인 만드시는 그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