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구약성경 강해 > 20230703 민수기 강해 103강 민 23:6-12 발람의 노래와 아브라함 언약



관리자 23-07-04 15:14 20230703 민수기 강해 103강 발람의 노래와 아브라함 언약 하나님 말씀, 민수기 23장 6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23:6~12)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 모든 귀족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창세기 1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창세기 12장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시고 언약을 주셨는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리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이후에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을 할 때 똑같은 내용을 하고 있죠. 창세기 27장 2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똑같이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방 나라는 이 축복과 저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이들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납니다. 그게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의 차이점이에요. 이방 나라는 이러한 내용을, 축복과 저주를 흉내를 내죠. 흉내를 내는데 그 특징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모압왕 발락이 발람을 부를 때 나옵니다. 그게 민수기 22장에서 이야기를 하거든요. 6절에 보면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차이점을 발견하셨습니까? 그 차이점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축복과 저주의 주도권이 이방 나라의 경우에는 발람에게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약속과 이삭이 야곱에게 한 그 축복의 축복과 저주권은 야곱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특징입니다. 야곱을 보게 되면 본인이 축복과 저주를 행세하려고 하죠. 달리 말하면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축복권과 저주권을 자기 손아귀에 장악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게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거든요. 이 광야 길을 지나오면서 그들은 이 축복관, 이러한 권리를 자신들이 행세하고 싶은 거예요. 이렇게 행세하고 싶다라는 것은 애굽과 다르지 않다라는 겁니다. 이 발락이 발람에게 요청한 바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네가 축복하면 저들이 축복을 받지만 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저주받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람이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발람은 자기 마음대로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코가 낀 거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노래를 들어보면 이스라엘의 특이성이 나타납니다. 먼저 이 부분을 보겠습니다.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꾸짖으라는 말도 저주하라는 말이에요. 히브리어 단어가 다른 단어인데, 저주를 반복하는 거죠. 이렇게 요청하는 것은 이방 나라의 특징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이런 거예요. 목사님을 초대해서 우리 집을 위해서 축복해 주십시오. 그 말은 ‘당신이 우리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면 우리 집안이 축복을 받고, 당신이 우리 집안을 위해 저주를 하면 저주를 받는다.’ 그 이야기예요. 사실 오늘날 이 교회가 신방이나 뭔가 개업을 한다든가 둘러싸는 모든 짓거리들이 발락이 발람을 불러서 하는 짓과 똑같은 거예요. 왜 그러냐? 라고 하면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 이삭이 야곱에게 한 그 축복의 의미를 정반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그래요. 반대로 해석이 안 돼요. 반대라고도 말이 부족해요. 왜냐하면 반대로 해석한다면 반대의 반대로 인간이 또 정답을 찾기 때문에 그래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축복하라 저주하라 이렇게 말을 했을 때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저주할꼬. 여러분이 광야 이스라엘을 보셨잖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까? 하지 않습니까? 그들에게 저주를 내립니까? 안 내립니까? 지금 이 시점은 모세 외에는 이 출애굽 세대들이 여호와의 손에 의해서 물론 갈렙과 여호수아가 남아 있지만 모두가 다 대부분 진멸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발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주지 않는 자는 저주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외부에서 볼 때 이스라엘을 관찰을 해보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또 관찰을 해보면 그들이 여호와께 저주를 받았거든요. 심판을 받았단 말입니다. 그러하다면 이 발람의 말이 엉터리잖아요. 그래서 이게 관찰자가 볼 때, 대상을 두고 관찰자가 볼 때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해서 인간은 이해를 할 수 없는 거예요. 얼마든지 저주를 할 수 있잖아요. 여호와께서 저주하신 자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저주치 않았다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자신들이 자기를 보면 여호와께서 저주하셨죠. 맞잖아요? 진멸하시니까. 그런데 이 외부에서 이방 나라가 보기에, 발람이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저주지 않았다라는 거에요. 이 모순, 이 모순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인간 쪽에서는 해결이 안 돼요. 이 자체가 언약대로 행하시는 주의 이름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나의 구원을 집어넣으면 해석이 안 되죠.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언약하신 대로 이루심을 보여주기 위한 이스라엘이라 이에요. 그래서 만일에 이스라엘 내부에서 ‘여호와는 우리를 저주하지 않으셨다 우리에게 복을 내리셨다’라고 하면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불뱀을 보냈다든지 아니면 전염병을 보내서 다 죽여버립니다. 반대로 외부에서 이스라엘 밖에서 ‘어 저들은 여호와께서 저주하시네. 우리가 얼마든지 저들을 향해서 저주를 퍼부어서 저들을 진멸할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을 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덤벼들면 그들이 저주를 받아요. 축복과 저주권을 이스라엘이 갖고 있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하냐라고 하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을,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린다라고 했을 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이 축복권과 저주권을 소유하고 싶은 거예요. 인간의 악마성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주신 겁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그들을 만들어 냅니다. 계속해서. 지 발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는 거에요.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었잖아요. 분명히 저주했는데 하나님이 자기 입에 넣어준 말씀은 “하나님이 저주치 아니한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아니한 자를 여호와께서 저주치 않는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할꼬”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 거에요. 모순되는 이야기를 내뱉는 거예요. 이 말씀을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스라엘 쪽에서 끌고 와서 이걸 자기 소유화시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해 버리죠. 얼마나 충격적인 말씀입니다까. 이스라엘이 원하는 바는 하나님의 이 약속하신 축복과 저주를 자기 소유로 삼고 싶은 거예요. 많은 인간들이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내가 장악할 수 있는 그러한 신학이나 신앙을 찾고 싶어해요. 그걸 갖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버리면 어쩌란 말입니까? 나오거든요. 그게 복음이에요. 우리는 이 복음의 세계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게 로마서 이야기입니다. 주의 이름을 위한 이스라엘이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깜짝 놀라는 거예요. 자기들이 지금 저주받고 있는데 저주치 않았다라는 거예요. 마치 아브라함의 언약, 야곱에게 한 그 언약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 거짓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서 언약대로 지금 너희들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을 받고 너희들을 저주하는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라는 그 약속의 자손들로서 지금 다루어지고 있다라는 겁니다.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열방과 같은 한 나라가 아니라. 그래서 지금 인간들이 해석도 되지 않고 그 말씀을 장악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그 말씀에 의해서 다루어지는 나라라는 겁니다. 그래서 열방과 같은 한 나라가 아니라는 겁니다. 열방과 같은 한 나라는 축복과 저주권을 자기가 갖고 있을 수 있어요.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면 부강한 나라가 되고 뭐 그렇지 아니하면 약한 나라가 된다든지 아니면 우리 쪽에서 축복을 내리면 저쪽이 축복을 받고 우리 쪽에서 저주를 내리면 저주를 받는 그러한 나라가 열방입니다. 열방, 이방 나라. 그런데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언약의 나라예요. 인간 손아귀에서 벗어난 나라. 자신들만 몰라요. 광야 40년 길을 보게 되면 오히려 이 거짓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서 이스라엘의 언약의 나라다움을 드러내는 겁니다. 10절에 보면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이후의 발락은, 모압 왕 발락은 이 말을 오해를 하는데요. 지금 이 발람을 통하여서 아브라함의 언약이 지금 성취되는 그 현장에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러면서 이제 이 발람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이 말조차 하나님께서 이 발람의 입에 넣어 주셨을 수도 있고요. 발람이 이걸 개인적으로 말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둘 다 마찬가지죠.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어요. 이 발람이 이스라엘이 너무 탐이 나는 겁니다. 왜냐하면 세상 나라는 사람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되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을 보게 되니까 그들은 철저하게 축복의 나라로 보이는 거예요. 그 내부를 몰라요. 내부에서 하나님이 심판한다라는 사실을 모르는 겁니다. 어찌 되었든 그러한 나라의 본인이 의인의 죽음 같이 이스라엘을 의인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거기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란다. 이렇게 노래를 합니다. 발람의 이 마지막 이 구절의 모습이 이스라엘의 모습이에요. 광야 이스라엘의 모습. 주의 이름만 남아야 돼요. 내가 남기를 원해요. 그들은 다 사라지더라도 진멸되더라도 여호와의 언약만이 주의 이름만이 증거되는 그 나라를 하나님께서 만드셨거든요. 발람은 그걸 못 보죠. 왜냐하면 이 저주받지 않은, 아무리 내가 저주를 해도 저주가 꿰뚫고 들어가지 않아요. 그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는 그 나라에 자기도 들어가고 싶은 거예요. 그 탐심을 여기에서 보여주는 겁니다. 발람도 절반만 알죠. 이 스라엘이라는 나라는 함부로 이 저주한다고 해서 저주받는 나라가 아님을 이 이스라엘 내부와 외부를 합쳐야 이스라엘 다움이 드러납니다. 만일에 내부에서 ‘우리는 축복받은 자야. 우리가 축복하면 저들이 축복을 받고 우리가 저주하면 저주를 받을 거야.’ 이런 논리로 편다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논리를 받지 않으시죠. 이 내부와 외부를 합쳐야만 이스라엘다운 면모가 보입니다. 우리들도 어떤 생각을 갖느냐? 라고 하면 주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주님의 백성으로 만드셨잖아요. 그러면 우리도 발락처럼 행세하고 싶은 거예요. 심판자가 되어가지고 저주도 내리고 축복도 내리고 그런 위치에 서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성도는 주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십자가에 달려 못 박혀 죽으시고 그 나사렛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셨잖아요. 그분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이에요.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을 하셨죠. “너희 말을 듣는 자와 듣지 않는 자가 축복과 저주로 바뀔 것이다.” 이 아브라함 언약이 계속해서 유효한 거예요. 예수님이 완성을 하셨기 때문에 누가복음 6장 29절을 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씀을 하기 전에 십자가라는 자체가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복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에 복음은 주님의 소유권이에요. 그런데 인간들은 그 복음을 소유하려고 하죠. 소유하려고 하는 목적이 발람과 같은 사고 방식, 발락과 같은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그래요. 진멸당한 이스라엘과 같은 사고 방식이에요. 주의 이름만 증거한 그걸로 감사한 거예요. 그래서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십자가를 증거하는 자로 살려지는 거예요. 이것은 주님께서 일으키신 사건 속으로 합류당하는 거예요. 사도행전을 보면 주님이 일으키시는 인도하심 속에, 일으키시는 사건 속으로 계속해서 합류당하면서 십자가 사건 현장을 맞이하는 겁니다. 그러면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하는 거예요. 누가복음 6장 2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닏아. 28절입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아마 자신이 왕이 되고 싶은 그런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나를 저주했으니까 너 저주받을 거야’ 이러고 싶을 거예요. 그런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이 말씀 속으로 합류를 당합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 말씀 앞에 성도는 죄인이 되고 이 말씀에 합류 ‘나 잘났다 나 영광 받아야 돼 나 존경받아야 돼 나 인정받아야 돼’ 그러한 위치에 있는 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주님의 증인으로 만드셔서 날마다 우리를 부인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은 우리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증인으로 살려짐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20230703 민수기 강해 103강 발람의 노래와 아브라함 언약 하나님 말씀, 민수기 23장 6절에서 12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23:6~12) “그가 발락에게로 돌아간즉 발락과 모압 모든 귀족이 번제물 곁에 함께 섰더라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하매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온전히 축복하였도다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창세기 1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창세기 12장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시고 언약을 주셨는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리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이후에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을 할 때 똑같은 내용을 하고 있죠. 창세기 27장 2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똑같이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방 나라는 이 축복과 저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이들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납니다. 그게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의 차이점이에요. 이방 나라는 이러한 내용을, 축복과 저주를 흉내를 내죠. 흉내를 내는데 그 특징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모압왕 발락이 발람을 부를 때 나옵니다. 그게 민수기 22장에서 이야기를 하거든요. 6절에 보면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차이점을 발견하셨습니까? 그 차이점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축복과 저주의 주도권이 이방 나라의 경우에는 발람에게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약속과 이삭이 야곱에게 한 그 축복의 축복과 저주권은 야곱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게 특징입니다. 야곱을 보게 되면 본인이 축복과 저주를 행세하려고 하죠. 달리 말하면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축복권과 저주권을 자기 손아귀에 장악하려고 하는 거예요. 이게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거든요. 이 광야 길을 지나오면서 그들은 이 축복관, 이러한 권리를 자신들이 행세하고 싶은 거예요. 이렇게 행세하고 싶다라는 것은 애굽과 다르지 않다라는 겁니다. 이 발락이 발람에게 요청한 바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네가 축복하면 저들이 축복을 받지만 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저주받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을 하고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람이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발람은 자기 마음대로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코가 낀 거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노래를 들어보면 이스라엘의 특이성이 나타납니다. 먼저 이 부분을 보겠습니다.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꾸짖으라는 말도 저주하라는 말이에요. 히브리어 단어가 다른 단어인데, 저주를 반복하는 거죠. 이렇게 요청하는 것은 이방 나라의 특징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이런 거예요. 목사님을 초대해서 우리 집을 위해서 축복해 주십시오. 그 말은 ‘당신이 우리를 위해 축복 기도를 해주면 우리 집안이 축복을 받고, 당신이 우리 집안을 위해 저주를 하면 저주를 받는다.’ 그 이야기예요. 사실 오늘날 이 교회가 신방이나 뭔가 개업을 한다든가 둘러싸는 모든 짓거리들이 발락이 발람을 불러서 하는 짓과 똑같은 거예요. 왜 그러냐? 라고 하면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 이삭이 야곱에게 한 그 축복의 의미를 정반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그래요. 반대로 해석이 안 돼요. 반대라고도 말이 부족해요. 왜냐하면 반대로 해석한다면 반대의 반대로 인간이 또 정답을 찾기 때문에 그래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축복하라 저주하라 이렇게 말을 했을 때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저주할꼬. 여러분이 광야 이스라엘을 보셨잖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까? 하지 않습니까? 그들에게 저주를 내립니까? 안 내립니까? 지금 이 시점은 모세 외에는 이 출애굽 세대들이 여호와의 손에 의해서 물론 갈렙과 여호수아가 남아 있지만 모두가 다 대부분 진멸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발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주지 않는 자는 저주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외부에서 볼 때 이스라엘을 관찰을 해보면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또 관찰을 해보면 그들이 여호와께 저주를 받았거든요. 심판을 받았단 말입니다. 그러하다면 이 발람의 말이 엉터리잖아요. 그래서 이게 관찰자가 볼 때, 대상을 두고 관찰자가 볼 때 하나님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해서 인간은 이해를 할 수 없는 거예요. 얼마든지 저주를 할 수 있잖아요. 여호와께서 저주하신 자들이기 때문에. 그런데 저주치 않았다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자신들이 자기를 보면 여호와께서 저주하셨죠. 맞잖아요? 진멸하시니까. 그런데 이 외부에서 이방 나라가 보기에, 발람이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저주지 않았다라는 거에요. 이 모순, 이 모순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인간 쪽에서는 해결이 안 돼요. 이 자체가 언약대로 행하시는 주의 이름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나의 구원을 집어넣으면 해석이 안 되죠.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언약하신 대로 이루심을 보여주기 위한 이스라엘이라 이에요. 그래서 만일에 이스라엘 내부에서 ‘여호와는 우리를 저주하지 않으셨다 우리에게 복을 내리셨다’라고 하면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불뱀을 보냈다든지 아니면 전염병을 보내서 다 죽여버립니다. 반대로 외부에서 이스라엘 밖에서 ‘어 저들은 여호와께서 저주하시네. 우리가 얼마든지 저들을 향해서 저주를 퍼부어서 저들을 진멸할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을 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덤벼들면 그들이 저주를 받아요. 축복과 저주권을 이스라엘이 갖고 있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하냐라고 하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을,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린다라고 했을 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이 축복권과 저주권을 소유하고 싶은 거예요. 인간의 악마성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주신 겁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그들을 만들어 냅니다. 계속해서. 지 발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는 거에요.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었잖아요. 분명히 저주했는데 하나님이 자기 입에 넣어준 말씀은 “하나님이 저주치 아니한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아니한 자를 여호와께서 저주치 않는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할꼬”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 거에요. 모순되는 이야기를 내뱉는 거예요. 이 말씀을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스라엘 쪽에서 끌고 와서 이걸 자기 소유화시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해 버리죠. 얼마나 충격적인 말씀입니다까. 이스라엘이 원하는 바는 하나님의 이 약속하신 축복과 저주를 자기 소유로 삼고 싶은 거예요. 많은 인간들이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논리적으로 내가 장악할 수 있는 그러한 신학이나 신앙을 찾고 싶어해요. 그걸 갖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버리면 어쩌란 말입니까? 나오거든요. 그게 복음이에요. 우리는 이 복음의 세계에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게 로마서 이야기입니다. 주의 이름을 위한 이스라엘이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깜짝 놀라는 거예요. 자기들이 지금 저주받고 있는데 저주치 않았다라는 거예요. 마치 아브라함의 언약, 야곱에게 한 그 언약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 같은데 이 거짓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서 언약대로 지금 너희들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을 받고 너희들을 저주하는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라는 그 약속의 자손들로서 지금 다루어지고 있다라는 겁니다.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열방과 같은 한 나라가 아니라. 그래서 지금 인간들이 해석도 되지 않고 그 말씀을 장악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그 말씀에 의해서 다루어지는 나라라는 겁니다. 그래서 열방과 같은 한 나라가 아니라는 겁니다. 열방과 같은 한 나라는 축복과 저주권을 자기가 갖고 있을 수 있어요.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면 부강한 나라가 되고 뭐 그렇지 아니하면 약한 나라가 된다든지 아니면 우리 쪽에서 축복을 내리면 저쪽이 축복을 받고 우리 쪽에서 저주를 내리면 저주를 받는 그러한 나라가 열방입니다. 열방, 이방 나라. 그런데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언약의 나라예요. 인간 손아귀에서 벗어난 나라. 자신들만 몰라요. 광야 40년 길을 보게 되면 오히려 이 거짓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서 이스라엘의 언약의 나라다움을 드러내는 겁니다. 10절에 보면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이후의 발락은, 모압 왕 발락은 이 말을 오해를 하는데요. 지금 이 발람을 통하여서 아브라함의 언약이 지금 성취되는 그 현장에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그러면서 이제 이 발람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이 말조차 하나님께서 이 발람의 입에 넣어 주셨을 수도 있고요. 발람이 이걸 개인적으로 말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둘 다 마찬가지죠.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께서 하게 하셨어요. 이 발람이 이스라엘이 너무 탐이 나는 겁니다. 왜냐하면 세상 나라는 사람에 의해서 좌지우지가 되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을 보게 되니까 그들은 철저하게 축복의 나라로 보이는 거예요. 그 내부를 몰라요. 내부에서 하나님이 심판한다라는 사실을 모르는 겁니다. 어찌 되었든 그러한 나라의 본인이 의인의 죽음 같이 이스라엘을 의인으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거기에 합류하기를 원하고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란다. 이렇게 노래를 합니다. 발람의 이 마지막 이 구절의 모습이 이스라엘의 모습이에요. 광야 이스라엘의 모습. 주의 이름만 남아야 돼요. 내가 남기를 원해요. 그들은 다 사라지더라도 진멸되더라도 여호와의 언약만이 주의 이름만이 증거되는 그 나라를 하나님께서 만드셨거든요. 발람은 그걸 못 보죠. 왜냐하면 이 저주받지 않은, 아무리 내가 저주를 해도 저주가 꿰뚫고 들어가지 않아요. 그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는 그 나라에 자기도 들어가고 싶은 거예요. 그 탐심을 여기에서 보여주는 겁니다. 발람도 절반만 알죠. 이 스라엘이라는 나라는 함부로 이 저주한다고 해서 저주받는 나라가 아님을 이 이스라엘 내부와 외부를 합쳐야 이스라엘 다움이 드러납니다. 만일에 내부에서 ‘우리는 축복받은 자야. 우리가 축복하면 저들이 축복을 받고 우리가 저주하면 저주를 받을 거야.’ 이런 논리로 편다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논리를 받지 않으시죠. 이 내부와 외부를 합쳐야만 이스라엘다운 면모가 보입니다. 우리들도 어떤 생각을 갖느냐? 라고 하면 주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주님의 백성으로 만드셨잖아요. 그러면 우리도 발락처럼 행세하고 싶은 거예요. 심판자가 되어가지고 저주도 내리고 축복도 내리고 그런 위치에 서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성도는 주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십자가에 달려 못 박혀 죽으시고 그 나사렛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셨잖아요. 그분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이에요.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을 하셨죠. “너희 말을 듣는 자와 듣지 않는 자가 축복과 저주로 바뀔 것이다.” 이 아브라함 언약이 계속해서 유효한 거예요. 예수님이 완성을 하셨기 때문에 누가복음 6장 29절을 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씀을 하기 전에 십자가라는 자체가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복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에 복음은 주님의 소유권이에요. 그런데 인간들은 그 복음을 소유하려고 하죠. 소유하려고 하는 목적이 발람과 같은 사고 방식, 발락과 같은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그래요. 진멸당한 이스라엘과 같은 사고 방식이에요. 주의 이름만 증거한 그걸로 감사한 거예요. 그래서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십자가를 증거하는 자로 살려지는 거예요. 이것은 주님께서 일으키신 사건 속으로 합류당하는 거예요. 사도행전을 보면 주님이 일으키시는 인도하심 속에, 일으키시는 사건 속으로 계속해서 합류당하면서 십자가 사건 현장을 맞이하는 겁니다. 그러면 가해자가 있고 피해자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하는 거예요. 누가복음 6장 29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닏아. 28절입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아마 자신이 왕이 되고 싶은 그런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나를 저주했으니까 너 저주받을 거야’ 이러고 싶을 거예요. 그런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이 말씀 속으로 합류를 당합니다.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 말씀 앞에 성도는 죄인이 되고 이 말씀에 합류 ‘나 잘났다 나 영광 받아야 돼 나 존경받아야 돼 나 인정받아야 돼’ 그러한 위치에 있는 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을 주님의 증인으로 만드셔서 날마다 우리를 부인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은 우리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주심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증인으로 살려짐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