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 민수기 강해 111강 야곱에게서 솟아난 별

하나님 말씀, 민수기 24장 14절에서 2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24:14~25)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하고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또 가인 족속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너의 거처가 견고하니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그러나 가인이 쇠미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또 노래를 지어 가로되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게 하리라마는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갔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정말 놀라운 말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의 구체성이 이방인 발람, 거짓 선지자죠.
그의 입에서 장차 이루어질 메시야 왕국을 예언하고 있어요.

발람이 예언했기 때문에 신학자들이나 아니면 목사들이 이 부분을 잘 인용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지금 창세기부터 민수기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이 아브라함의 언약의 성취가 어떤 식으로 되어지는가를 구체적으로 말씀하는 부분은
지금 발람이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서 예언하는 그 내용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이야기하죠. 발람이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 것을 당신에게 고하리이다”
전체 내용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모압 족속을, 모압 자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노래예요.

그런데 아예 발람은 선언을 해버립니다. 나는 돌아가겠다라는 거예요.
어디로? 자기 땅으로 자기 백성에게로.
정말 재미있죠. 이걸 보면

앞서서 이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 속으로 합류하고 싶어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왜 그러냐? 라고 하면요 발람은 천재입니다. 머리가 팽팽 돌아가요.
아마 여러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발람이 22장에서 지금 24장 사이의 그 내용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이후에,
그전부터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신 그 언약이 애굽으로 내려가잖아요.
그 전체, 창세기 12장에서 지금 여기까지 민수기 21장까지의 내용을 발람이 꿰뚫고 있다면
자신이 예언하는 그 예언의 의미를 파악해 버리는 겁니다.

어떤 식으로 파악하는가? 이렇게 예언을 하는데 이스라엘은 어떠한가? 라는 거예요. 보겠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이 브올의 아들 발람을 통하여서 모압의 멸망을 말씀하시면서
어디까지 몰고 가는가? 하면요 온 세상의 멸망, 심판까지 몰고 가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이러해요.

이사야서를 보게 되면 예루살렘의 멸망을 갖고
그 주변 나라의, 이사야 15장에도 이 모압의 심판에 대해서 나오거든요.
모압뿐만 아니라 앗수르의 심판, 바벨론의 심판, 온 세상의 심판이 다 확산이 됩니다.

여기에서는 지금 모압의 심판을 바탕으로 하여서 이스라엘의 심판,
그 심판만이 지금 여기에서 계속해서 예언되어지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남는 사람은 누구냐? 라고 하면 이스라엘이에요.
이스라엘이 남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이스라엘에서 솟아난 한 별, 그 별에 의해서 심판받는다는 겁니다. 조금 내용을 보면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지금 이 내용을 두 번이나 이야기를 하잖아요.
두 번이나 얘기한다는 것은 중요하다라는 거거든요.

이런 게 아무 소용이 없어요. 무슨 얘기인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지극히 높은 자의 지식을 알았다. 전능자의 이상을 본다.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한다. 예언을 한다.
이런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나중에 이스라엘이 말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되잖아요.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을 하면서 체험해왔던 것들이 과연 소용이 있느냐? 라고 할 때는
아무 소용이 없거든요.

발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발람이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를 뽐내는 겁니다.
나는 지금 앞날을 내려다보는데 17절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그 야곱에게서 나오는 한 홀 그다음 한 별이 야곱에서 나온다고 하죠. 한 별.
야곱에게서 나오는 솟아나는 한 별.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한 홀, 왕이 들고 다니는 이 규조
그를 본다는 겁니다.
달리 표현하면 왕을 본다라는 거예요.
왕을 보고 있는데 지금 가까이 지금 일이 아니라 미래에 이루어질 일이라는 거예요.

이 발람의 착각이 뭐냐? 하면
지금 이스라엘이 있다라는 것은 미래의 일이 현재에 닥쳤다라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미래의 일은 현재와 관련이 없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천국은 현재 십자가 안에 있는 자들의 것이에요.
십자가 사건 속에 들어 있지 않는 자들은 천국과 관련 없는 자들입니다.

지금 이 발람이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앞날에 대한 이야기인데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모압을 피한다는 거예요.
모압을 멸망시킨다라는 겁니다.

그와 동시에 옛날 성경은요 지금도 그렇게 돼 있는 성경도 있는데 “소동하는 자식들을”
왜 “소동하는”이라고 번역을 했는가? 하면 이게 셋이거든요.
히브리어를 보면 셋으로 돼 있어요. 셋은 누굽니까? 아벨 대신 준 약속의 자손이잖아요.

셋의 자손들을, 자식들을 다 멸한다라고 하니까 갑자기 당황하는 겁니다.
셋의 자손들까지 다 멸을 멸망시킨다라는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도 다 멸망한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맞잖아요. 이스라엘 자손이 왕국 시대에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거든요.
예수님이 오실 때 되면 모두가 다 심판 아래 놓여집니다.

발람함이 하나님의 신이 임했잖아요.
그래서 이 말씀을 볼 때 십자가의 완료성에서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전혀 문제가 없는데
사람들은 자기 구원론을 갖고 들어가는 거예요.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죠.
유대인들도 아마 여기에 이것을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이렇게 해석하지 않고
이 “셋:의 자리에 “소동하는”

요즘 번역들은 거의 다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설교자가 과연 그걸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느냐? 하면 못 받아들이거든요.
지금 이 말씀에 의하면 남는 자는 누구밖에 없는가? 하면 야곱에게서 솟아 난 별밖에 없어요.
왕뿐이라는 겁니다. 발람은 그것까지 모르죠.
이 왕이 자기 백성을 새롭게 창조하거든요.
어떻게? 심판 속에서

모합의 자손이 되었든, 셋의 자손이 되었든 이스라엘 자손이 되었든 모두를 다 심판해 버립니다.
그 심판 속에서 새로운 백성을 만들죠.
그들을 이스라엘이라 하는 겁니다.
발람이 지금 거기까지 바라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서 여기에 누구를 집어넣는가? 하면 에돔을 집어넣죠.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이 이스라엘은 누구냐? 라고 하면 왕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스라엘.
일차적으로는 다윗왕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스라엘입니다.

사울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해서 원해서, 세운 왕이지만
다윗 왕은 하나님께서 먼저 세우셔서 그 왕에 의해서 백성들이 만들어졌죠.
실제로 다윗 왕이 사무엘하 8장을 보게 되면 이 모압을 이렇게 멸망시킵니다.
사무엘하 8장 2절을 한번 빨리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저희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여기에는 모압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죠. 다윗 시대에.
다윗 왕에 의해서 일차적으로 이 발람의 예언이 성취가 됩니다.
성취가 되면서 이 예언이 다시 뒤로 밀려가죠.

그러면 이후에 어떻게 되느냐? 라고 하면
이후에 이 모압을 누가 지배하느냐?라고 하면 북 이스라엘이 모압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열왕기하 1장 1절을 보면 아합왕이 죽은 이후에 모합이 이스라엘로부터 독립을 해버려요.
그러한 내용이 있다라는 것은 이 발람이 예언한 이 예언은 어디에서 성취된다라는 거예요? 
남은 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칠십 이레의 완성에 의해서 이게 성취가 된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이것을 완료를 해버립니다.
십자가로 성취를 해버리면 인간이 생각하는 1대 1 대응 관계가 하나도 안 맞죠.
십자가에서 거꾸로 해석에 들어가죠.

에돔에 대한 심판도 나오고요. 그다음 19절에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20절
“아말렉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아말렉은 열국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이 말씀에 근거하면 출애굽기 16장입니까? 아말렉과의 전쟁이 나오죠. 17장입니까?
거기에 전쟁이 나올 때 이 아말렉이 얼마나 뛰어난 그 군사들이고
강력한 힘을 소유한 그 민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민족들이 나중에 에스더에 보면 역시 이스라엘의 대적자로 등장을 하죠.
뛰어난 민족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마지막은 이들도 멸망을 시킨다라는 거죠.

그다음 나오는 게 옛날 성경은 가인 족속이라고 돼 있는데 겐 족속이죠.
미디안 족입니다.
“겐 족속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너의 거처가 견고하니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그러나 겐이 쇠미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앗수르에 의해서도 멸망을 당한다는 거예요.
에돔의 멸망, 겐의 멸망, 아말렉의 멸망, 그러면 잇수르는 멸망당하지 않느냐? 역시 멸망을 당해요.
여기에 보면

“또 노래를 지어 가로되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모두를 다 심판해버리면 살 자가 없어요.
슬픔밖에 없는 거예요.
복음은 이 세계 속에서 이 복음이 드러나거든요.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게 하리라마는 그도 멸망하리로다”
멸망의 연속이에요.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 모압의 멸망과 무엇을 같이 엮어버립니까?
셋의 자손들의 멸망을 같이 엮어버리죠.
그러니 어느 누구도 이 멸망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야곱에 의해서 솟아난 별에 의해서
그러면 여기에는 이스라엘도 여기에 포함되는 거예요.
이 발람이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앞서 제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창세기부터 민수기 21장까지를 분석을 해봅시다.
뭐만 남아요? 야곱에게서 나오는 별만 남아요.
이전에는 ‘왕의 소리가 그들 가운데 있다’ 했잖아요.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왕이거든요.
그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왕인데 지금 여기에서는 야곱에게서 솟아나는 별이 와요.

요한계시록 22장 16절을 보면 어떤 말씀이 있는가 하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그 예수님이 지금 광명한 새벽 별이라는 거예요.
그분만이 지금 남는 겁니다.
그러면 나는 뭐냐? 라는 거예요.

지금 이 내용을 미리 간파하고 예언을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앞서 이 이스라엘에 대해서 축복을 했잖아요.
기름진 땅이고 완전히 그 멋진 초원의 집이잖아요. 표현을 하면
그런데 처음에는 거기에 이스라엘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발을 빼버리죠.
그 이유가 뭐냐? 라는 겁니다. 그 이유가.
이스라엘은 발을 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끌고 가기 때문에

여러분 같으면 지금 발람이 예언하는 이 말씀의 세계 속으로 합류하고 싶어요? 싶지 않습니까?
합류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어느 누구도 지금 이 내용을 보게 되면 남는 것은 야곱에게서 솟아난 별뿐이에요.
목사님, 성도들이 남지 않습니까? 성도들은 그 별의 지체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입니다. 지체.

그 모두들이 그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들이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자들입니다.
나라는 게 없어요.
사람들이 꼼수를 부리잖아요. ‘나는 죄인입니다. 뭘 해도 죄입니다.’
그러면서 자기 방어를 하는 거예요.

좀 이런 말씀을 봐야 돼요. 발람을 봐야 돼요.
남는 게 없으니까 어떻게 합니까? 나는 내 백성에게로 가겠다라는 겁니다.
원래 어느 누구도 이 발람과 같은 사고 방식에서 벗어날 인간이 없습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주님께서 강제로 끌고 가잖아요. 강제로. 완전 토끼몰이잖아요.
나중에 신명기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앞장서서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다 하거든요.
인도 많으셨습니까? 가만 안 두잖아요.

이 발람이 놀라운 메시야 예언을 하는 가운데 지금 현재 이스라엘의 상황이 이런 상황이거든요.
지금 이걸 연결해서 보지 않으면 이 말씀이 이해가 안 돼요.
아, 나중에, 나중에 그럴 것이다. 사람들이 나중에라는 것은 망상을 하거든요. 망상

망상이라는 게 뭔가? 하면 ‘나중에 그럴 것이다’ 하면
사람들이 이 말씀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야곱에게서 한 별이 솟아나올 건데 왕이 나올 건데 그 왕이 모두를 다 진멸한다는데
나는 그 속에서 살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스라엘을 보세요.
지금 40년 광야길이 거의 끝나는 시점에서
20세 이상의 장정들을, 하나님의 장정이 아니고 하나님의 여호와의 군대입니다.
군사들을 다 진멸해버렸어요.
이렇게 말해도 충격을 안 받는 것 같은데 진멸해버렸거든요.
그러면 남는 건 뭐냐? 여호와의 이름만 남는 거예요.

그러니 발람이 여기에 들어가고 싶을까요? 안 들어가고 싶을까요? 안 들어가고 싶은 겁니다.
지금 그래서 이 앞부분과 뒷부분 다시 표현하면 14절에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이렇게 말을 하고 그다음 25절에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갔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이 내용을 앞 뒤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이 이유는 실제 내용은 자기가 보기에는 굉장히 괜찮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막상 분석에 들어가 보니까 자기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나 같으면 이런 데 안 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뭘 생각할까요?
‘여기에 참여하지 않으면 나는 하나님의 신을 받아가지고
하나님이 말하라고 하는 그 내용을 제대로 전했으니까’
그다음 뭘 챙길까요? 나에게 축복을 주실 것이라는 거예요.
이것보다 멋진 게 없잖아요.

고린도전서 9장 23절을 보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읽어드릴게요.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는 겁니다.
복음은 아들의 복음이거든요.
그 복음에는 뭐가 있습니까? 심판도 있고 심판 속에서의 구원도 거기에 있죠.
아들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내용이 있어요.
그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십자가만 자랑을 하는 거예요.

자, 그러면 그다음은 뭘 생각해야 되는가? 하면
그러면 십자가를 자랑하는 이유가 뭐냐? 라는 겁니다.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하는 목적이 뭘까요?
아마 우리들은 ‘천국에 가기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행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거예요.

근데 사도바울은 “복음에 참예코자 함이라”
십자가 사건에 참여하기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행한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이게 왜 중요하냐?라고 하면
사도바울을 부르실 때부터 주님은
그를 주님의 증인, 이방인과 임금들에게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불렀던 겁니다.

주의 이름을 증거할 때 그는
‘주의 이름을 증거했으니까 이제 나는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이 있을 것이라’ 그렇게 생각하면
복음에 참여하고자 할까요? 안 할까요? 원치 않습니다.
복음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아요.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행했으니까 나에게는 더 이상 복음에 참여하는 것은 빼주시고
이제 하나님께서 나를 좀 쉬게 해주시고 이 땅에서도 복을 누리게 해주시고’
그러한 것들을 기대하는 겁니다.

이 신약 성경을 보게 되면
이 복음을 들은 자들이 복음을 이용해서 자기 배를 채우는 자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했으니까 내가 보상을 받아야 돼. 내가 주목을 받아야 돼,
내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아야 돼.’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발람이죠.
실제로 발람의 꾀를 쫓는 그러한 자들이 등장을 합니다.
발람이 뭘 추구합니까? 돈을 추구하는 거예요.

성도는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하는 자들이에요.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거든요.
그렇게 하는 이유는? 행했으니까 뭔가 받고 자는 게 아니라 복음의 참예코자함이에요.
주님이 죽임당한 그 자리에 성도는 합류하는 자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저희들에게 기쁜 소식을 주시고 기쁜 소식을 위하여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행함은 복음에 참예시키기 위함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들어가고자 하는 자리가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자리임을 기쁘게 여기며
감사함으로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