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5 민수기 강해 113강 사사들의 불순종

하나님 말씀, 민수기 25장 4절에서 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25:4~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었더라”

말씀을 보게 되면 여호와의 진노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좀 어려운 지점은 여호와의 진노가 당장 나타나느냐?
염병이 바로 시작되었느냐? 그 시점이 언제냐? 가 이렇게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은 일차적으로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이 말씀의 의미가 이미 여호와의 진노가, 전염병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전염병을 멈출 방법은 두령들을 잡아 목매어 다는 겁니다.

신명기 21장 22절, 23절에 보면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를 받았다.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려서 저주를 받으시죠. 하나님의 저주 받은 자로 낙인 찍히시는데
지금 여기에 신명기 21장 22절, 23절에 그 근거가 있는 겁니다.

바알브올에 부속된 자들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령들을
“태양을 향하여 백주 대낮에 목을 나무에 매달아라” 그러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전염병이 벌써 시작되었다라고 볼 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왜 이렇게 확정을 하지 않는가? 하면 말씀이 애매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게 진행되었다. 안 했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데

여호와의 진노가 이제 표현이 된 상태에서 이 두령들의 목을 백주 대낮에 맨다면 나무에 매단다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난다는 표현이 될 수도 있고요.
이미 여호와의 진노가 시작된 상태에서 이 두령들의 목을 단다면 그 여호와의 진노가 거칠 것이라.
이러한 말씀으로 봐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두령들을 목매는 이 사건에 대해서 모세가 이렇게 지시를 내립니다.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말씀이 앞뒤가 이렇게 연결이 딱딱 되어 있으면 쉬운데
이 사사들이 등장을 하죠. 이 사사들은 출애굽기 18장에 나옵니다.

18장에서 미디안 제사장,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등장을 합니다.
그 이드로가 등장을 해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판하는 그 광경을 보고, 기가 찼죠.
재판하다가 세월을 다 보내는 겁니다. 나름 미디안 그 족속들 사이에서 전문가죠.

지금 재밌는 것은 지금 현재 상태가 모압과 미디안 족속이 지금 이 작탕을 벌인 그 상태라는 거예요.
이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모세에게 제안을 하죠.
‘그대가 혼자 이 일은 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만일에 이것을 허락하시면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세워서
가벼운 일은 그들이 처리를 하고 중요한 일은 모세 네가 직접 처리를 하면 좋겠다’라고 할 때
모세가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묻지 않고 곧장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장을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여기에 대해서 막지를 않아요.
막지 아니하면서 ‘재판을 할 때는 어떤 사람에게 치우치지 말고 재판을 하라.
공정하게 재판을 하라’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재판하는 내용이 이 18장 이후에 나오지가 않아요.
재판장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가 않습니다.
40년 광야 세월을 마친 지점이죠. 이들은 이미 신진 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약속한 그들 중에 사사들이 뽑힌 거예요.

여기에 보면 사사들, 달리 표현하면 재판관들입니다.
이 재판관들에게 모세가 명을 내리죠.
“두령들을 몸에 달으라”
그걸 달리 표현하면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이렇게 명을 내립니다.
목매다는 것과 두령들을 목매다는 것과 또 부속된 자들을 죽이는 이 일들을 이들에게 시킵니다.

이것을 보게 되면 전염병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이 말씀을 들었느냐? 라고 하면 들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을 하셨죠.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라고 하셨는데 진노가 안 떠났거든요.
언제 떠납니까? 비느하스가 창으로 음행하는 자, 이스라엘의 남자죠. 재미있습니다.
이 사람도 시므온 지파의 두령이거든요.
그 사람과 이 모압 여자를 창으로 찔러 죽여서
하나님의 진노가 이렇게 그치는 그런 내용이 뒤에 나오는 거예요.

분명, 이 사사들이 할 일은 정에 치우치면 안 돼요. 이 재판관들이 할 일은.
단순히 판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나님의 명을 따라서 뒤에 나오는 이 비느하스의 질투 있죠.
여호와의 질투심을 품은 자로서 재판을 하고 그들을 죽여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은 순종하지 않아요.
왜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느냐? 라는 겁니다.
아직까지 눈앞에 진노가 펼쳐지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 상황에서 이 전염병이 시작이 되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비느하스가, 아론의 손자죠. 비느하스가 이 음행하는 자를 죽이는데.
정말 놀라운 사실은 지금 모세의 명이 떨어졌잖아요.
그리고 백성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고 있는 중이에요.

목매달라는 명이 떨어지고 죽이라는 명이 떨어지고 어쩌면 이미 전염병이 시작된 그 상태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이 목전에, 눈앞에서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왔어요. 그리고 장막으로 들어간 겁니다. 음행을 한 거죠.
이 정도로 이스라엘 자체가 바알브올에게 부속되었다라는 갑니다. 갈 때까지 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명을 준행할 자가 누구냐? 라고 하면 바로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입니다.
놀라운 것은 비느하스가 이미 이 두령들은 전염병이 다 죽은 거예요.
이 비느하스가 이들을 죽였을 때 염병이 그쳤고 이 그 연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은
앞서 출애굽기 18장에서 재판장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누가 안건을 냈느냐? 하면
모세가 낸 것이 아니라 이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낸 거예요.
그러면 그 재판장들이 제대로 재판을 하느냐? 라고 하면 제대로 하지 않죠.
여기에서 그들의 엉터리 재판장임이 드러납니다.

물론 이후에도 재판장들을 세우긴 세워요.
하나님께서 엉터리라도 그들을 버리는 게 아니라 그들을 세워서 그 역할을 감당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이 재판의 그 중심점을 이전에는 그들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에서
제일 윗 단계에는 모세가 있었거든요.

이제는 이 재판장의 자리에 누가 올라가느냐? 하면 대제사장이 올라가요.
대제사장과 제사장과 이 재판관들이 재판을 합니다.
제대로 된 재판을 안 하죠. 그래서 선지자들로부터 엄청난 책망을 받습니다.
이 제사장들 자체가 돈벌이로 넘어갔거든요.
재판이라는 것은 다 돈이잖아요. 지금 오늘날도 돈 없으면 재판을 못하잖아요.
그와 관련된 사람들, 월급은 얼마 안 되잖아요.
그런데 그 재판하는 그 비용이 어마어마한 겁니다. 그건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죠.

비느하스의 정신을 제사장들이 이어가느냐? 라고 할 때는 이어받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8장에 보면 예수님을 잡아온 자들이 바로 대제사장들입니다.
안나스와 가야바죠.
안나스가 그 밑에 제사장이고 이 예수님을 잡을 당시의 제사장은 가야바입니다.

이 가야바는 요한복음 11장 49절에 등장을 합니다.
“그 중에 한 사람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저희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대제사장이 판결을 내립니다. 판결을 내려서 이 빌라도에게 넘겨주죠.
넘겨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겁니다.

십자가 사건을 누가 일으켰냐? 하면
이 여호와의 질투심을 가져야만 하는 그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리죠.
그것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본 거예요? 어떤 자로 본 거예요? 음행하는 자로 본 겁니다.

민수기에 보면 바알브올에게 구속된 예수로 보는 거예요.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자신을 뭐라 합니까?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내가 일한다”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라고 하니까
이들이 보기에는 예수 자신이 우상숭배, 자기를 믿으라고 하니까 예수님을 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그 수준을, 그 단계를 뛰어넘어서
이후에 제대로 된 이 재판관,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나온 그 비느하스의 정신을
왕조 시대에 날려버린 이후에 다시 정신을 차려서 비느하스의 정신을 담은 자들이 대제사장들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구약을 보면서 예수님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죽였다라고 하지만
여러분들이 사복음서를 빼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를 연구하면 대제사장들의 말이 맞아요.
왜 맞느냐? 하면 하나님은 한 분뿐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다는 약속이 그들의 눈에는 없어요.

하나님만 믿어야 되죠. 하나님만 믿어야 되는데 예수님을 믿으라 해요.
예수는 어떤 분입니까? 나사렛 예수예요.
그 아버지도 알고 엄마도 알고 형제도 다 아는 겁니다.
그러니 이들이 누구의 질투심으로?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예수님을 살해하는 거예요.

이 내용은 어디에 담깁니까?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을 향한 그 열심,
그 열심은 무엇과 연계돼 있습니까? 여호와의 질투심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예수 믿는 자를 잡아 죽이는 그러한 역할을 감당했다는 겁니다.

십자가 사건은 여호와의 질투심을 가진 자들에 의해서 일어난 사건이에요.
왜 그렇게 주님께서 이렇게 일을 조치를 하셨느냐? 라고 하면
십자가만이 유일한 생명의 길입니다.
달리 말하면, 인간들은 말씀을 주면 말씀을 연구해서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한 길이 막혔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종말의 사건은 여호와의 질투심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살해함으로
이 모든 언약이 완성이 돼요.
그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성도는 이 십자가 사건을 덮어쓴 자예요.
그래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느냐? 라고 하면 이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을 사는 겁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뭘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의 삶 자체가 어떤 인생으로 드러나야 되느냐? 라고 하면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나야 되는 겁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아서 주를 위해 열심을 내겠다.
여호와의 질투심을 내어서 주의 일에 동참하겠다는 자체가 십자가의 원수의 모습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의 질투심을 가진 자들이 주님을 살해했습니다.
그러한 자들을 십자가의 피로 용서하시고 주의 백성으로 삼아주셔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주만이 심판주임을 증거케 하기 위해서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모든 것들이 죄로 드러나며
주님의 피 공론만을 높이는 우리의 삶이며 현장임을 날마다 보게 하시고 체험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