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신명기 강해 6강 신 1:19-33 불과 구름, 그리고 나

하나님 말씀, 신명기 1장 19절에서 3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19~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명하신대로 우리가 호렙산에서 발행하여 너희의 본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아모리 족속의 산지 길로 가데스 바네아에 이른 때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내가 그 말을 선히 여겨 너희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둘을 택하매 그들이 앞으로 가서 산지에 올라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그곳을 정탐하고 그 땅의 과실을 손에 가지고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우리에게 회보하여 이르되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이 좋더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하여 호렙산에서 율법을 받은 이후에
여호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서 약속의 땅으로 향하게 됩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올랐죠.
오늘 읽은 본문 제일 마지막 33절에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그 광야 길은 어떤 길이었는가? 19절을 보면 하반절
“너희의 본 바 크고 두려운 광야를 지나”
이 광야는 크고 두렵습니다.
광야가 작으면 두렵지도 않죠. 광야가 크기 때문에 두려운 거예요.

그런데 그 광야를 그들이 보고 걷는 것이 아닙니다.
미리 정탐꾼을, 선발대를 앞서 보내어서
우리가 이 광야 행로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정탐을 한 이후에
선발대가 가서 오늘은 저곳에 천막을 치고, 내일은 저곳에 천막을 치고...
이런 식으로 약속의 땅까지, 아모리 산지까지 이른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지나온 그 광야를 눈으로 목격을 했거든요.
목격을 했을 때 그 광야는 크고 두려운 광야였음을 확인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민수기 13장까지 오기까지
광야의 문제로 인하여서 그들이 길을, 행로를 이렇게 멈추거나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 큰 사건이 나오거든요. 민수기 11장에 보면
하나님을 향해서 원망을 해서, 진 끝을 하나님이 불살라 그들을 진멸하시는데
그 원망하는 내용이 뒤에 보면 고기 먹고 싶다는 거거든요.
광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닙니다.
내부에서 올라오는 탐심으로 인하여서 그들이 진멸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구름과 불기둥이 인도하시는 그 길로 지나올 때 그들은 두렵고 큰 광야를 목격을 한 거예요.
이 말씀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래서 와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21절에 보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분명히 올라가서 얻으라 하셨죠.
두려워하지도 말고 주저하지도 말라. 그러면 곧장 올라가면 돼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모세에게 나와서 ‘정탐꾼을 보냅시다.’
‘선발대를 보내어서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서 저 땅을 차지할 것인지를 알아보자’라고 하는 거예요.
주저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들이 정탐꾼을 보내겠다라는 겁니다.
민수기 13장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내용이 있지만
여기에는 자신들이 정탐꾼을 보내자는 겁니다.

왜 이런, 이들이 정탐꾼을 보내자라고 하느냐? 하면요.
경험 때문에 그래요. 그 뒷부분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30절에 보면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금 계속 ‘너희 앞서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언급하고 있거든요.
거기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애굽에서 행하셨다”라는 겁니다.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서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처리하시고
그리고 출애굽한 이후에 그 길 있잖아요? 행로, 그들이 행할 길을 미리 알려주시고
요즘 같으면 드론을 띄워가지고 아주 값비싼 한 24시간 정도가 아니라
한 달 정도는 탐지할 수 있는 드론을, 위성이라고 해도 되죠.
그걸 다~ 보고 인도하신 게 아닙니다.

왜 그러냐? 라고 하면 봐버리면 그들이 어떻게 할까요? 안 나옵니다.
물론 안 나오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추방을 시키거든요.
구원이라는 게 그런 겁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롯을 구출을 할 때 강제 구원이거든요.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약속을 주시잖아요.
그러면 그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청사진을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아요.

그걸 주게 되면 어떤 짓을 벌이느냐?
지금 정탐을 갔다 왔죠? 그곳은 참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좋은 땅은 맞아요.
맞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 아낙 사람들입니다.
니므롯의 후손들 있잖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땅에 이들을 배치해 두신 거예요.

그들을 보고 나니까 이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는고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왜 정탐을 하겠다고 나섭니까? 자기들이 나서서.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까, 구름과 불기둥이 여기까지 인도했으니까,
‘하나님 잠깐만 계세요. 우리가 정탐을 해보고, 길을 우리가 알아서...’
지금까지 길을 자기들이 알아서 온 게 없어요.
그래서 모세가 애굽 이야기까지 꺼내는 겁니다.

출애굽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잖아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어 달라고 그들은 요청하지도 않았어요.
기도하지도 않았어요. 괴로워서 탄식했을 뿐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을 보니까 험난했어요? 험난하지 않았어요?
가데스 바네아에 오기까지 험난했거든요. 이것도 영향을 미친 거예요.
그럼 우리 같으면 ‘그냥 믿고 주저하지 말고 들어갑시다.’ 지금 이 얘기를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돼요.

그러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어떻게 그러한 믿음을 가졌었느냐?
이거는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믿음이 아니에요.
지금 여기에서는 여호수아와 갈렙 이야기는 뒤에 나오거든요. 여기서는 하지 않아요.

하나님께서 이들을 ‘직접 인도하시고 직접 약속의 땅으로 넣겠다’라는 게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자기들이 나서서 그 약속의 땅을 차지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올라가는 길을 미리 알아보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모세가 31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돌아보라고. 그들이 약속의 땅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할 때
‘너희들을 어떻게 광야에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는지를 보라.
하나님이 너희들을 안아서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라고 말을 해도
그다음 하는 말씀이 32절에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뭘 믿었어요? 자신들의 눈을 믿은 거예요.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해보니까
‘이 일은, 하나님께서 주고자 하는 이 약속은 결코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우리를 미워하기 때문에 우리를 저들에 의해서 다 죽임을 당하게 하기 위해서 인도하셨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모세가 지금 40년 전 그 사건을 지금 말하고 있지요.
그러면 두 가지가 나왔잖아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약속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다라는 거예요.
친히 이루시는데 그들이 어떤 짓을 하든 이루신다라는 거예요. 이 한 내용이 있고

여기에 반역하여서, 이들이 불순종하여서 자기들이 들어가고자 할 때는
하나님께서 아낙 자손을 배치하여서 두려움 속으로 이렇게 몰아넣어버립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버리죠.

하나님의 약속은 인간들이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는, 얻을 수 있는 약속이 아니에요.
거저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후에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죠.
역시 정탐꾼을 보내거든요. 여리고성에.
보내었을 때,
그 정탐꾼을 보내는 것이 의미가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기생 라합의 반응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믿지 않았어요.
믿지 않았는데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된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대로 그 언약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그곳으로 인도하신 거예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도 우리들이 다 안다라고 하잖아요.
복음을 알고 우리가 살아가는 길은 주님이 가신 그 길이다라고 말씀을 통해서 계속해서 듣고 있고
우리도 짐작하고 있잖아요.

주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셔서 십자가의 완료성을 성령을 통해서 부어주시지 않으면요.
우리는 그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만일 그 길을 가게 된다면 무슨 소리를 하느냐?
‘나는 저 10명의 정탐군과 달리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을 갖고 있었다.’
이런 주장을 할 겁니다.

마태복음 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7장 21절에 보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오늘날 목사들이 오늘 본문을 보면서 어떻게 적용을 하겠어요?
‘우리가 불순종하지 말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앞서가시니 따라만 가면 됩니다.’ 이런 주장을 할 거예요.
그러한 주장을 이 복음을 듣고도 똑같이 하는 거예요.

그들이 누구냐? 하면 이들이에요.
이들은 자기 부인이 안 된 사람이에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라고 말씀을 하니까
이 말씀을 못 알아듣죠.

왜냐하면 이 산상 설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거든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셔서 그 이루심의 완료성을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신 거예요.
그런 자들이 마지막 날에 주님을 만나면 이런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저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했으니까,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으니까...’

보세요. 예수님 홀로 다 이루셨는데 자기가 행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신명기 1장에 이런 본문을 보면서 계속해서 반성을 해요.
반성을 하면서 옳음을 찾아가는 겁니다.
그런데 성경은요. 옳음을 찾으면요. 뒤에 가면요. 그 옳음이 엉터리임이 드러나요.

십자가가 정답이라는 것은 너희들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은 오답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한 자를 주님은 모른다 하죠.
왜냐하면 주님이 아는 자들은 주님의 피 공로를 덮어쓴 자예요.
은혜를 받은 자예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이 주님을 만난다면 ‘저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라는 얘기 외에는 할 얘기가 없어요.
모든 것이 나의 나 된 것은 십자가 지시고 참된 심판주가 되신 그 하나님의 은혜인 겁니다.

“반석 위에 세운 집과 같다” 하니까
‘여러분 어디에 이 집을 세우겠습니까? 제대로 된 반석을 찾아야 되고 그 위에 제대로 된 단을 쌓아 올라가야 됩니다.’ 다 사기꾼들이 하는 소리예요.

왜 성경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으로 보이지 않느냐? 라고 하면 육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자들의 앞잡이들, 가장 앞선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약속을 주신 분이 아들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우리를 통하여 증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나대면서 앞장서서 주의 일을 하고자 하는 그런 악마성을
주께서 날마다 십자가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 홀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증거하며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