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신명기 강해 12강 신 2:24-37 이미 이긴 진멸 전쟁

하나님 말씀, 신명기 2장 24절에서 37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2:24~37)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 비로소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대로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의 통과하기를 허락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오늘날과 같으니라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 땅을 얻어서 기업을 삼으라 하시더니 시혼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우리가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쳤고 그 때에 우리가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오직 그 육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붙이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에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취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무릇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가기를 금하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계속해서 이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모세가 율법이라는 그 용어를 갖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면 헤스본 왕 시혼, 아모리 사람이죠.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은즉”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이전에 민수기 21장입니다. 그때 일어난 그 사건인데, 거기에는 이러한 표현들이 나오지 않아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완료형입니다.
아직 주지도 않으셨는데 붙이시는 전쟁이라고 흔히 표현을 하는데,
주셨다라는 거예요. 이미 받았다라는 겁니다.
“이미 너희들에게 붙인 전쟁인데 이제 그들과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얻으라”
이렇게 명하시는 거예요.

흔히 이제 이런 완료형을 보게 되면
사람들은, 목사들은 이게 확정적이기 때문에 완료형이다. 이렇게 말씀을 말을 해요.
물론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이미 끝난 전쟁이에요.

이것이 왜 중요하냐? 라고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잖아요.
이 마귀의 권세를 멸하셨거든요. 그런데 마귀가 활동을 하잖아요.
이 권세를 멸했으면 마귀가 활동하지 않아야 되는데
활동을 하니까 마치 십자가로 다 이루셨고 승리하셨음을 부정하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거예요. 말로는 믿는다 하면서.

마치 이런 겁니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온다”라고 하시니까 사람들은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거든요.
오실 예수님을 기다린 사람들은요. 안상홍을 찾아가요.
문선명을 찾든지, 그러한 사람을 반드시 찾게 돼 있어요.

성경이 생명의 말씀인데
이 기록된 이 말씀을 성령으로 해석하지 않고 인간이 갖고 있는 문법으로 해석하는 겁니다.
‘붙였다’라고 하면 이미 끝난 전쟁이에요. 그러면 그 붙임 속에 들어가면 돼요.

이것을 해석을 할 때 사람들은 출애굽 40년 광야 길에서도 마찬가지죠.
믿으면 되는데 순종하면 되는데 순종 안 해서 멸망당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하신 언약은
언약을 하신 분이 자기를 두고 맹세하셨기 때문에 이미 완료성 속에서 주어지는 거예요.
그 의미가 펼쳐지는 장이 광야에요.
우리는 그 광야 길을 없애버리려고 하고 무엇이든지 없애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붙였으니까 이미 끝났으니까 그다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게 뭐냐? 하면
그러면 그냥 공짜로 들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붙였기 때문에 이 이방 나라가 전쟁하여서 땅을 차지하는 방식과 별반 다르지 않게 전쟁을 해요.

여러분들이 사극 같은 걸 보면 이 적국이 쳐들어올 때 거란이 쳐들어올 때
고려에 사신을 보내서 항복하라고 먼저 요구를 하잖아요.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모세가 사신을 보내거든요.

분명히 하나님께서 “만민으로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인하여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면 이렇게 되었으면 사신을 보냈으면 그들이 알아서 무릎을 꿇고 알아서 굴복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요.
정중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말도 안 되는데
이 헤스본 왕 시혼에게 요청하는 게 대로를 열어달라는 거예요. 대로를.

요즘 같으면 뭐 요즘도 안 되겠죠. 그 한가운데로 탱크가 지나간다 생각해 보세요.
서울 한가운데로. 누가 그걸 열어줍니까? 웬만하면 다리를 다 막으려고 하잖아요.
1212사태, 영화(서울의 봄)를 보면 그 행주 대교를 못 막아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나로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나로 마시게 하라 나는 도보로 지날 뿐인즉”
누가 이 말을 믿습니까? 이들의 숫자가 한두 명이 아니잖아요.
옛날에 전쟁은 머릿수 싸움이잖아요.
그러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는데, 29절에 보면

“세일에 거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나”
모세가 좀 이상한 말을 해요.
어떤 이상한 말인가 하면
이 에서의 자손과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행한 대로 하라는 거예요.

그들이 어떻게 행하느냐? 보면 그들이 이들을 지나게 허락을 했습니까? 그 앞부분에 4절에도 나오죠.
“세일에 거하는 너희 동족 에서의 자손의 지경으로 지날찐대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깊이 스스로 삼가고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그래서 또 사신을 보냅니다.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으며~” 쭉 이야기를 하는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고~” 쭉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이 내용을 민수기 20장을 보겠습니다.
20장 14절 이하에 보면 에돔왕에게 사신을 보냅니다.
사신을 보내어서 방금 헤스본 왕 시혼에게 보낸 사신과 똑같은 말을 하게 해요. 17절에.

“청컨대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으로나 포도원으로나 통과하지 아니하고 우물 물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나가기까지 좌편으로나 우편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이다 한다 하라 하였더니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통과하지 못하리라 내가 나가서 칼로 너를 맞을까 염려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우리가 대로로 통과하겠고 우리나 우리 짐승이 당신의 물을 마시면 그 값을 줄 것이라 우리가 도보로 통과할뿐인즉 아무 일도 없으리이다 하나 그는 가로되 너는 지나가지 못하리라 하고 에돔 왕이 많은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강한 손으로 막으니 에돔 왕이 이같이 이스라엘의 그 경내로 통과함을 용납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돌이키니라”

모세가 방금 헤스본 왕 시혼에게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에서의 자손이 한 것처럼 우리에게 하라는 거예요.
그러니 헤스본 왕이 듣고 ‘도대체 모세가 무슨 말을 하느냐?’ 이 얘기입니다.
모세는 지금 이 에서나 모압 자손이 행한 그 일들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길을 열어주신 일로 보는 거예요.

그런데 똑같이 요청을 했을 때 헤스본 왕이 들었을 때 정보가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에서 족속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대했느냐? 하면 길을 안 열어줬어요.
안 열어주니까 그들과 대적을 하려고 하니까, 전쟁을 하려고 하니까 피해서 갔거든요.
그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는 헤스본 왕에게 그렇게 말을 하니까 헤스본 왕이 허락지 않죠.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 ‘에돔이나 모압 땅은 그들에게 주시지 않았다’라고 하면 그 주시지 않는 방식과
그다음 ‘붙였다’라고 하면 그 땅을 붙이는 방식이 달라야 되잖아요. 우리들 생각에는.

이런 겁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면
그의 성령을 받았다면 우리는 달라야 되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거와 같은 이야기예요.
그런데 붙였다라고 했는데 막상 전쟁하는 방식은 똑같아요.
기업을 주지 않는 그 땅, 그 에돔이 차지한 그 땅을 대하는 방식이나
이 붙인 헤스본 왕 시혼을 대하는 방식이 똑같습니다.

사신을 똑같이 보내는데 반응이 똑같죠.
근데 한쪽은 그들의 마음을, 왕의 마음을, 성품을 3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붙이시려고 그 성품을 완강케 하셨고 그 마음을 강퍅케 하셨음이라”

그러면 이 민수기 20장에서는 그 에돔 땅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에돔 왕을 어떻게 했다는 거예요?
성품을 완강케 하시고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허락을 하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 뭔가 다르게 일을 진행을 하시면
‘이것은 진짜 하나님의 일이구나. 아니구나’를 분별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똑같이 하는 거예요.
똑같이 하면서 하나님께서는 여기에서는 저쪽에서는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로 하여금 피해 가도록 하시고
이쪽은 붙이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전쟁을 해서 그들의 땅을 차지하게 하신 겁니다.

31절에 보면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 땅을 얻어서 기업을 삼으라 하시더니”
이미 붙였다라고 했잖아요.
이미 붙였기 때문에 지금 붙인다라는 거예요.

결국 여호와께서 이들을 붙이심으로 말미암아 이 ‘붙이신다’라는 말을 ‘주셨다’라는 거예요.
주심으로 말미암아 그 아들과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고
전리품을 차지하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된 겁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잖아요. 이미 전쟁이 끝났거든요. 다 이루었어요.
다 이루셨는데 또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겁니다.
주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신 전쟁의 방식과 성도도 전쟁 속에 참여하는 방식인데, 이 방식과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서 열심을 내는 방식이 달랐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태복음 2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15절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그러면 천국 백성을 만들려면 다른 방식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냥 저절로 복음이라는 것이 사람의 말로 소문 퍼져나가듯이 그렇게 퍼져나가면 얼마나 좋습니까?

광야의 위협과 강도의 위협과 헐벗음과 굶주림과 이런 일들 없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 알아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는 거예요.
그것이 바로 인간들이 생각하는 방식이에요.

이 붙이시는 전쟁에 이스라엘 백성을 거기에 참여시키는 이유가 뭐냐? 하면
그들이 이 전쟁에 똑같은 방식으로, 일반 이방 나라가 전쟁하는 방식과 똑같은 방식으로 참여할 때
무엇이 나오느냐? 라고 하면요.
‘나는 아니요’가 나와요. ‘나는 아니요.’
거기에 참여하지 않으면 뭐라고 하는가? 하면 ‘주님이 다 하신 걸 난 믿어요.’

이 붙이시는 전쟁이 여리고 전쟁이잖아요. 붙이시는 전쟁에 참여시키거든요.
이미 완료한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앞서가서 승리를 끝낸 전쟁인데
거기에 아간이 그 전쟁을 누구의 전쟁으로 바꿔치기 합니까?
거기에 여호와 전쟁에 참여시키니까 ‘아니오’가 나와야 되는데 ‘이오’가 나온 거예요.
그게 이스라엘 자손들의 사고방식입니다.
그래서 그를 제물로 삼아버리는 겁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
우리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성령을 받은 우리를 통하여서 십자가에서 주님이 홀로 다 이루셨음을 증거케 하기 위함이에요.
그러하다면 성도는 이 승리한 전쟁에 참여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십자가로 승리하셨음을 증거하고 자랑하는 자로 살아가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 전쟁에 저희들을 참여하게 하셔서
십자가만 자랑케 하는, 날마다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그러한 인생으로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