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 신명기 강해 23강 신 4:37-40 사랑 받은 성도

하나님 말씀, 신명기 4장 37절에서 4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4:37~40)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너보다 강대한 열국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 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아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지금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그들의 열조를 사랑하신고로” 하셨기에
지금 애굽에서 인도하여 너희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명령을 지키면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영원히 살리라’
이렇게 약속을 하신 거예요.

이 말씀을 대할 때 우리의 관심은 사랑, 사랑하셨다.
또 하나는 사랑하셨으니까 약속의 땅에서 기업을 얻어 한없이 오래 살 것이다.
여기에 관심을 둡니다.

이 오늘날로 표현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이 그 사랑을 아들을 통해서 나타내셨기에
그 사랑을 받은 우리들은 그 사랑을 받는 자로 산다라고 할 때
받는 사랑이 뭐냐? 라고 물어보면
‘이 땅에서는 고난받지만, 천국에서 영원히 오래 살 것이라’ 이렇게 생각을 해요.

말씀을 읽어도 읽는 방식이 인간의 언어, 이 땅에 살아가는 나의 언어죠.
그 나의 언어라는 것은 내가 어릴 때부터 태어나서 주변 환경으로부터 강제적으로 주입된
그 언어 체계의 입장에서 이 말씀을 보는 겁니다.
성경을 아무리 본다 할지라도 그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해요.
인간은 이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어떤 말씀이 들어오더라도
모든 말씀을 말씀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대하면서 나의 언어로 다 바꿔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이렇게 나오죠.
그 후손인 너, ‘너’가 누굽니까?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금 이들은 광야에서 진멸당한 그 후세대예요.

그러면 우리 같으면 이 모세를 통해서 말씀을 하실 때
“너를 사랑하신 고로 애굽에서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다.”
그다음 하는 얘기가 뭐가 나와야 되죠?
지금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고 하는 거잖아요.
‘그걸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큰 권능으로 구원받은 그들은 진멸당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진멸당했다.’ 이런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지금 여기는 쏙 빼버렸죠.
뺐다고 해서 그 내용이 없는 게 아닙니다.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이들은 모세에게 듣는 이 신세대들이죠.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이들은 지금 그 내용을 온몸으로 두 눈으로 목격을 해 왔어요.
그러면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겠죠. 여기에는 지금 그 반응이 안 나오지만.
분명히 열조를 사랑했으면, 사랑해서 큰 권능으로 애굽에서 구출했으면
그들을 기업의 땅으로 인도해야 되잖아요.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사랑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를 못해요. 사랑이 뭔지를 몰라요.
그러니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한다”라고 하면 그 사랑을 이 땅에서 통용하는 방식의 사랑을 생각해요.
심지어는 희생을 하는 사랑, 그런 것도 마찬가지예요.
그 모든 것들이 이 땅에서 통용되는 사랑이에요.

사랑은 없거든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했다”라고 할 때
그 사랑의 실체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 사랑이거든요.
그럼, 그 내용 전체 사건을 담고 있는 사랑이어야 되는데
우리는 사건 전체, 그것을 사랑이라 생각하지 않고
거기에서 쏙 뽑아가지고 ‘죄 용서받았다’ 요게 사랑이라 생각해요.

죄 용서받은 자는 사랑을 담고 있거든요.
사랑을 담아버리면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그 육신이 되신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 사랑을 담은 그 모습이 나오는 자체가 사랑이 되는데 그걸 그렇게 생각을 못해요.

사랑한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나를 지켜줘야 되고 건강하게 해줘야 되고 축복을 해줘야 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약속을 했으니까 한없이 오래 살 것이라 했는데 그렇게 못 살았잖아요.
그렇게 못 살았으면 “열조를 사랑하셨다.”
열조를 사랑했다는 것은 너희들도 사랑한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사랑 안 했습니까? 이 질문을 해야 되죠.
광야에서 진멸했잖아요.
그건 사랑입니까? 사랑 아닙니까? 사랑인 거예요.
그걸 사랑으로 볼 수 없는 사람은 성령 못 받은 사람입니다.

맨날 반성하고, ‘우리가 광야에서 진멸당한 그들처럼 살지 말아야 된다.’
히브리서에서 그걸 책망하는데.
오늘날 교회에서,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그 말씀을 해석하는 모든 방식은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방식이에요.

그들이 이 본문을 볼 때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규례와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당했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래서 말씀을 지키는 거예요.

그러면 광야 시대의 진멸을 어떻게 보는가?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 그러니까 뒤에 보면
“상천 하지에, 하늘 위 땅 아래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없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스라엘이거든요. 요 내용을 담아야 사랑이거든요.
그러면 그 사랑을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내가 사랑받았다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창세기 15장을 한번 볼게요.
창세기 15장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을 말씀을 하시는데
제물을 갖고 쪼갠 후에 횃불이 그 사이를 지나가잖아요.
지나간 이후에 이제 그 1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러면 지금 이 본문에서 오늘 신명기에서 “열조를 사랑했다”라고 했잖아요.
그럼 열조를 사랑했다라고 했으면 사백년 동안 종이 되는 것은 사랑입니까? 사랑이 아닙니까?

아브라함 생애 전체가 하나님이 사랑하신 내용이거든요.
그러면 그 사랑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들의 죽으심을 통해 드러내신 그 사랑을 그대로 담아내는 거예요.
‘우리는 사랑한다.’ 하면 ‘이삭을 주셨구나.’ 이런 것만 사랑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대신 죽으심, 죄를 짊어지심,
그걸로 인해서 피 흘리심, 그 자체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사랑이거든요.
이걸 별개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인간의 의식 구조는 그렇게 돼 있거든요.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마지막 결실을 맺었다. 그렇게 이야기하거든요.

결혼이 사랑의 결실이라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거는 인간들 사이애 통용하는 건데, 만나는 자체가 사랑이잖아요. 사랑.
그 순간순간이 다 결실이에요.
결혼이 결실이라 해버리니까 다른 것들은 다 쓰잘 데가 없는 것이 되는 거예요.

지금 여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이것만 사랑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여기에서 출애굽을 시켰다 했잖아요. 큰 권능으로.
그것만 사랑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러면 다 말씀하시지...’
지금 다 말씀하고 계셨거든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을 주셨을 때 이미 그들의 생애 전체가 사랑한 생애잖아요.
사랑받은 생애.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이게 사랑이에요.
우리가 생각에는 만일에 열조를 사랑했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처음 출발,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약속의 땅에 갔다면
그 세대에 죽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이 실현되어야 되지 않느냐?
그게 처음 아브라함의 사고 방식이었고, 나중에 이삭도 마찬가지고 야곱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다 죽였다가 새롭게 살리는 거예요.

16절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이 모든 내용들이 사랑 안에 포함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 증거가 여기만 있는 게 아니라 성경에는 차고 넘쳐요.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시는 것이 사랑이거든요.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잖아요.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완전히 진멸하는 그 징계야말로 진짜 사랑다운 사랑이에요.

자기 구원에 빠져서 거기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람은 이런 설교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고... 그 완전히... 그런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이거든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여서 언약을 주시고 약속을 주시고
그러하기에 우리를 사랑하기에 메시야를 보내주시면 이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산다.’
그러한 꿈을 사람들이 꾸고 있거든요.

말라기를 보겠습니다.
말라기 1장을 보면 아무튼 굉장히 말씀이 어렵게 이렇게 나오는데 거기에 보면
이 따져요. 누가 따지는가? 하면 유다가 따집니다. 이스라엘이 따집니다.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
‘내가 너희를 사랑했다’ 할 때 언제부터 사랑했습니까? 열조때부터 사랑했죠.
이미 뒤에 나오거든요.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했다.” 했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지금 말하는, 하나님께 따지는 그들,
‘사랑을 했다면 사랑한 증거를 보여달라’ 하는데
역사적으로 돌아보면 사랑했던 시절이 뭐 잠시 잠시뿐인 거예요. 대체로.
다윗 시대, 솔로몬 시대 그때뿐이지 전 긴 기간을 보면 아주 짧은 시간이잖아요.

그리고 지금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현실 자체도 아직까지 어떻습니까?
여전히 그들의 짐승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니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엉망진창이 된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언제 우리를 사랑했느냐? 어떻게 사랑하셨냐?’ 따지는 거예요.
하나님 쪽에서는 지금 사랑인 거예요.
지금 십일조를 안 해가지고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잖아요.
십일조를 안 하니까 레위인들이 어떻게 합니까? 제사장들이 어떻게 해요?
모든 것들을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해버리는 거예요.
그게 앞뒤 선후가 똑같습니다. 돈이 안 나오는데 제사 제대로 드리겠어요?

제사장도 마찬가지죠. 원래는 최상품을 드려야 되거든요. 십일조라는 게.
엉터리로 드리니까 아무튼 이게... 원래 상한 것은 맛이 없잖아요.
그런 짓거리들을 한 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렸잖아요. 율법대로.
그게 사랑이거든요. 그게 사랑이라고요.

근데 이들이 따지거든요.
언제 우리를 사랑하였느냐? 근데 하나님의 답변이 우리를 더 당황케 합니다.
한번 봅시다. 2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다음부터 나오면 내가 어떻게 사랑했던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희한하게 에서를 미워한 이야기를 나열합니다.

정말 희한하거든요.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뭐 이런 식으로 쭉 나오거든요.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이 이런 상황이거든요.
형편이 똑같은 형편인데 한쪽은 사랑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미워한다는 거예요.
육에 속한 자들은 그게 똑같잖아요.
우리를 사랑했으면 미워한 저들과는 달라야 된다라는 게 이들의 입장인 겁니다.
이스라엘은 본래 예수님을 통해 드러낸 그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사랑이거든요.
이들이 옳아서 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기능입니다. 기능.

이제 정답을 한번 봅시다. 마태복음 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물속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이제 하늘이 열린 거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아버지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제 이 땅에 펼쳐지는데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우리에게 사랑하는 자녀가 있는 분들이 있죠.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대우하고 싶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녀를 어떻게 대우하고 싶어요? 꽃길을 깔아주고 싶잖아요.
그래서 요즘 부모들을 보면 우리 아들, 아들, 아들, 아들 그러면서 꽃길을 깔아주잖아요.
딸들도 마찬가지고.

발에 흙먼지 하나 안 묻도록 그렇게 하잖아요. 그게 사랑이잖아요.
가능하면 이제 자녀들이 결혼을 하면 어려움 없이 생활하기 위해서 집도 사주고
별별 것을 다 해주고 싶잖아요.
그게 사랑이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인데”
기뻐하는 자고 사랑하면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로 가야 되는데 십자가의 길로 가요.
성령의 충만을 받게 하니까 성령께서 광야로 내모시고 마귀 가운데로 내모는 겁니다.
결국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거예요. 그게 사랑입니다. 이 전체 사랑.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으면 아들 아니에요.
그 사랑도 못 받아요.
이분이 부활하셔서 심판주가 되시거든요.

주가 되셔서 성령을 주셨다는 것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는 겁니다.
사랑을 쏟아부은 거예요.
사랑을 쏟아부었다면, 사랑을 달리 표현하면 십자가의 피를 부어준 겁니다.
그 성도 삶 자체가, 이 몸 자체가 주님이 동행하는 몸이기 때문에 이 자체가 사랑을 입은 몸이에요.
그럼 사랑을 입은 몸은 사는 자체가 사랑받은 삶이에요.
몸이 어떠하든지, 가정 환경이 어떠하든지, 경제적 환경이 어떠하든지,
주변 환경이 어떠하든지, 다 사랑을 입었어요.

그러면 사랑을 입은 사람은 그 환경, 다른 어떤 환경 속에서도 입은 사랑을 뿜어내게 돼 있어요.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시면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게 하도록
주님이 조치하신 환경 속으로 계속해서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게 광야예요. 그게 약속의 땅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성령 안이에요.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함께, 영원히 함께하시기 때문에
그 성령께서는 계속해서 우리를 십자가 피만 나오도록.
광야로 예수님을 인도했잖아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승리하셨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피로 승리했다라는 걸 뽐내려면 나는 어떤 인간이 돼야 됩니까?
맨날 마귀한테 농락당하는 인간이 돼야 돼요.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인간으로 들추어져야 되는 겁니다.
그게 사랑받은 성도의 삶이에요.

사랑받았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사랑 자체죠.
왜냐하면 맏아들이 피 흘려서 우리를 아들로 만들었고 양자로 만들었잖아요.
스데반의 자리, 아니면 사도 바울이 복음 전하는 그 모든 길들이 헐벗고 굶주리고 돌에 맞고
히브리서 11장에 의하면 톱에 켜여지고 어려움을 당하고 동굴에 피하고 우물에 빠지고...
이 그 모든 것들이 사랑이에요.

구약과 신약의 다른 점은
이미 성도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사랑을 쏟아부음을 받았기에
살아가는 자체가 사랑받은 삶을 사는 거예요.

앞서 제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하니까 사람들은 그걸 망상을 하잖아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내 인생은 고귀할 거야. 내가 가는 길을 주님이 인도하셔서 잘 될 거야.’
머릿속에는 뭐밖에 없는가? 하면
이 선악과 따먹은 그 구조에 에덴동산밖에 없어요.
이걸 역으로 돌리면 이미 쫓겨난 자체가 사랑 안에 사는 거예요.
그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받은 사랑을 내어놓으라고 우리를 이 땅에 살아가게 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부음 바 되었고, 그 사랑을 주셨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말라기에 나오는 이스라엘처럼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였느냐고 따지는 그러한 죄인을 만드셔서
십자가의 피만을 쏟아내게 하셔서
이 인생 전체가 주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 드러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들이
주님의 사랑이 쏟아지는 중이며
그 사랑이 이미 완료된 그러한 내용으로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십자가 피만을 자랑하게 하는
환경임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