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 신명기 강해 27강 신 5:5-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5장 5절에서 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5:5~6)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아멘.

모세가 여호와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그 가운데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가 계신 곳은 불붙는 산입니다.

앞서 신명기 4장 24절에 보면
“내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가 상천하지에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만드신 겁니다.

이제 십계명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선포되고 있죠.
이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들이죠.
그런데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모세는 마치 불붙는 호렙산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듯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절을 보면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우리들 생각에는 이 본문이 출애굽기 20장에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끌고 온 것 같지만
그 말은 맞아요.

그런데 지금 20장에서 말씀을, 율법을, 십계명을 듣는 자들과
지금 신명기 4장에서 이 십계명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 달라요.
출애굽기 20장에 보면 2절에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냄을 받은 자들은 누구냐? 라고 하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을 받은 자들이죠.

지금 이 말씀이 십계명에 앞서서 나오는 이유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중요하냐? 라고 하면 십계명 전체를 이 말씀 안에 다 담게 되는 거예요.
‘십계명을 지키면 복을 받고, 지키지 않으면 저주받는다’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들은 신명기의 결론을 알고 있죠.
지키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결국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고 돌아올 것을 신명기에서 말씀하고 있어요.

그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율법이라는 자체가, 십계명이라는 자체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이러한 여호와이심을 증거하기 위한 십계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상 이 호렙산, 이 불붙는 호렙산에서 모세가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말씀을 선포할 때
이 율법은 순종하지 아니하면 불심판한다라는 거죠.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록 애굽 땅에서 인도함을 받았지만,
그들은 불심판을 받아서 진멸을 당했습니다.

그 진멸을 당했는데, 오늘 본문을 보면 똑같이 반복을 하는 거예요.
분명 이 세대들은 호렙산에 있지도 않았고, 그리고 출애굽 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서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우리들이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옛날에 십계명을 주실 때 그것을 반복한다 이렇게 생각하지만,
앞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살아있는 우리와 언약을 세우신다라고 하거든요.
이 말씀도 동일한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말씀과 출애굽기 20장 말씀을 한번 비교를 해봅시다.
비교를 해보면 앞서 출애굽기 20장에서는 ‘애굽에서 나온 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서 말씀하는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인도함을 받은 자들은 누굽니까?
말씀은 똑같은데 지금 인도함을 받은 자가 교체가 되죠.
출애굽 세대에서 그들의 범죄로 인하여서 유아 세대,
물론 여기에는 여호수아와 갈렙도 들어가지만, 그 유아 세대들로 교체가 되었어요.

여기에서 말씀에 대해서 굉장히 집중하고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질문이 나와야 돼요.
어떤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까?
지금 말씀은 똑같은데 애굽에서 인도함을 받은 자가 바뀌어버렸어요.
바뀌면서 처음 애굽에서 인도함을 받은 자들은 진멸당하고
놀랍게도 진멸당한 그 자리에 새로운 세대가 자리를 잡고 있다라는 갑니다.
이것은 이후에도 마찬가지죠. 율법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보게 된다면 여기에서 우리는 어떤 것을 볼 수 있느냐? 라고 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이 유일한,
여호와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음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임을 말씀하는 겁니다.

애굽 땅 종되었던 곳에서 인도 하신 여호와, 그 인도함을 받은 자들은 계속해서 교체가 돼요.
달리 다르게 표현하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출을 받은 자들이 계속해서 새롭게 생성이 되는데
그 생성되기 전에 앞서 진멸당하는 자들이 발생한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이런 말씀을 많이 듣잖아요.
‘주님이 한 번 선택한 사람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
여기에 무엇까지 끌고 옵니까?
에베소서에,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신 그 내용’, 선택의 내용까지 끌고 오죠.
그리스도 안의 선택이 뭔지도 몰라요.

그리스도 안의 선택을 이야기를 하려면 지금 이 구약을 이해를 해야 돼요.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았으니까 나는 구원 얻는다’라는
그러한 논리는 성경에 있지 않습니다.

말씀은 분명합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는 구원을 얻어요.
그런데 여기에 나를 집어넣는 순간, 그건 나를 위한 선택이 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이 사라집니다.
제거되죠.

그래서 오늘날
‘나는 은혜를 받았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을 받았다’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공통점은요.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요.
십자가를 믿고 붙들고 죄인임을 인정을 하는 나를 붙들고 있는 거예요.
조금 달리 표현하면 자기 부인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기 부인이 되지 않는 그러한 자는 구원을 얻지 못해요.
문제는 자기 부인은 우리가 할 수 없다라는 겁니다.

마태복음 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유명한 백부장이 나오죠.
5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찾으러 오셨죠.
지금 여기에서 이 백부장이 자신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롭다
이렇게 ‘예수님 괴롭습니다’라고 예수님께 말씀을 드리니까
예수님이 가서 고쳐주겠다라고 하는 거예요.

가서 고쳐준다라고 하니까 백부장이 어떻게 답변합니까?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 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유명한 말씀이잖아요. 백부장은 이방인입니다.
이방인은 아브라함 언약에 의하면 구원이 없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 요청하는 바는 하인을 고쳐달라는 거죠.

그런데 이 과정 속에 이 백부장은 예수님의 말씀 속으로 휘말려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정말 이 말씀은, 지금 이스라엘은 남은 자 유대인이거든요.
남은 자 유대인들 중에 이런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라는 겁니다.
과장법이 아니고요. 이런 믿음은 인간에게서는 나올 수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교체 작업이에요.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죠.
그러면 아브라함 언약, 이삭, 야곱 언약 안에 있는 자들은 그 언약의 불변성을 믿고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 당시에 남은 자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들은 선택론을 믿어요.
이 선택이 이 여호와 하나님 상천하지에 여호와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언약을 붙들고 있고요. 오늘날 신약 성도들만 언약을 붙드는 게 아니에요.
약속을 믿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간다”라는 거예요.
‘이를 간다’라는 것은 ‘억울하다’라는 거거든요.
언약을 믿고 있는데 쫓겨난다라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들이 이 창세기부터 이 말라기까지 이렇게 읽어오면
언약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남은 자는 돌아오리라는 그 말씀을 하시고 반드시 메시야 왕국을 세울 것을 약속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는 거예요.
이 말씀이 함께 들어와야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사” 이 내용이 이해가 되는 겁니다.
나를 위한 예정 자체가 없어요. 천국은 나는 못 가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만 갑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교체 작업이 일어나는 거예요.

로마서에도 나오죠. 감람나무가 잘려버립니다. 잘려서 접붙임을 하는데
그다음 하시는 말씀이 접붙인 자도 교만하면 잘라버린다라는 거예요.
예정론을 믿고 선택론을 믿는 사람들은 이런 말씀들을 우습게 여겨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이 택했잖아요. 선택을 하셨잖아요.
선택을 하셨다면 로마서에 나오죠.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태어나기도 전에
태어나기도 전, 언제입니까? 창세 전이죠.
그 말씀의 자리에 내가 주도권을 갖고 들어갈 수가 없는 겁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확실한 말씀을 붙들고 자기 구원을 자랑합니다.
우리 집단에 오면 구원을 얻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면 진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기 때문에 이거 진리를 배우면 천국 갈 수 있습니다.
그런 복음은 세상에 없어요.
천국은 십자가 지신 주님이 친히 자신의 피로 만드셔서 그곳으로 인도하시는 겁니다.
천국 백성은 어떠한 모습을 보이느냐? 라고 하면 그 피를 증거하는 자들이에요.

성경 말씀을 갖고 구원의 확실성, 그 논리성을 아무리 끄집어내도 앞뒤 안 맞아요.
이 사기꾼들은 성경을 갖고 이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기 때문에
선이라는 요소를 성경을 갖고 일관성 있게 뽑아내어서 이렇게 사람들에게 주려고 합니다.
사기꾼들이에요.
그러니 그런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십자가를 자랑 안 합니다.
자랑하더라도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기를 뽐내죠.

여러분 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지금 이 백부장도 마찬가지지만 사건 속에 휘말려버립니다.
인간은 시간 속에, 공간 속에, 제약을 받고 살아가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이 세상에 살아가게 하는 이유가 나를 위함이 아니에요.
대신 죽은 분을 위해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구출을 받았는데
이 애굽에서 구원한 이 내용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신약적으로 표현하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주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그것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그런 걸 용납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잖아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심으로 말미암아 그 말씀의 세계로 우리를 몰아넣습니다.
몰아넣게 되면 계속해서 나는 아니요,
피 흘리신 주님만이 유일한 심판 주이심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가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과 말씀과 복음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죄인의 모양으로 심판당하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세상을 만드셨고
저희들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안정을 요구하지만 주님의 십자가의 피를 정거케 하기 위해서
우리를 광야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우리의 죄만을 계속해서 쏟아내게 하시고
주님의 피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