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신명기 강해 39강 신 5:28-33 항상 여호와를 두려운 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 신명기 5장 28절에서 33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5:28~33)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의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너는 여기 내 곁에 섰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로 이를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아멘.

불 가운데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그들의 대표격인 지파들의 두령과 장로들이 모세에게 나와서 요청을 했죠.
간청을 한 겁니다.

불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날 자가 과연 누구냐? 우리는 지금 살았지만
만일에 계속해서 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다면 살아날 자가 없다라는 겁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직접 말씀을 이렇게 나누는 그 현장에 있었지만 살아났거든요.
이들은 이 땅의 경계선이죠.
시내산의 경계선 아래쪽에서 이 말씀을 들었고,
모세는 하나님의 산에서 직접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우리가 그 말씀을 듣고 행하겠다라고 이들이 요청하는 겁니다.

두려운 거예요.
말씀을 하실 때 불 가운데 하시잖아요.
언제 그 불이 자신을 삼킬지를 모르는 겁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두려움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경외’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두려워 벌벌 떠는 겁니다.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게 해달라 그러면 지키겠다’ 이렇게 요청하는 목적은 살고 싶어서 그래요.
자신들이 살고 싶어서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이 말을 아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십계명을 주신 목적이 그들 가운데,
즉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가르치고 그들 각자가 이 말씀에 순종케 하여서
영원히 복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율법을 주신 거예요.
율법을 주신 목적이 그러합니다.

28절 끝에 보면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옳다’라는 말을 하니까 좀 오해가 되는데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기쁘다’라는 거예요.
옳다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 들으시기에
‘아 참 기쁜, 내가 듣기에 기뻐할 만한 소리를 하는구나’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바였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 이 이들에게 요구하는 바를 말씀을 하시는데
그들의 요청을 내가 들어주겠지만 29절에 보면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여기에서 복 받기를 원하는 이 ‘복’이라는 단어도
방금 28절 하반절에 나오는 ‘옳다’라는 단어와 똑같은 단어예요.
이것은 이제 신명기 후반부에 나오는 복과 연결시켜서 그렇게 의역했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자손이 영원히 기쁨 가운데 있기를 원하노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최종 목적이 등장을 하죠.
율법을 주신 목적은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는 겁니다.
하나님의 이 목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주목해야 되는 부분이 바로 이겁니다.
불 가운데 말씀을 하시면 두렵습니까? 두렵지 않습니까? 두렵죠. 당연히.
캄캄하고 흑암 가운데 불이 타는 곳에서 말씀을 하시면 그 불이 언제 자신들을 삼킬지 모르거든요.
하나님을 본 자는 살 자가 없다라는 것을 이들 속에서 이미 알고 있습니다. 뒤에도 나오지만.
앞서서도 하나님께서 소멸하는 불이라 하셨거든요.

문제는 그렇게 불 가운데 말씀을 하시면 하나님이 두려운데
그들이 항상 이 두려운 마음을 품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나의 모든 명령을 지켜야 한다라는 겁니다.
그것이 율법을 주신 목적이에요.

율법은 지켜도 되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그런 말씀이 아니에요.
율법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반드시 그 말씀들을 항상 지켜야 한다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멸하는 불이 이들을 삼키게 되죠.
우리는 영원히 복받기를 원한다라고 하니까 여기에 주목을 하게 되지만
지금 이 말씀은 불심판 외에는 너희에게 받을 복은 없어요.

그러면 복이 주어진다라고 했을 때는
불심판 가운데서 하나님의 긍휼에 임하여서 그들에게 복이 주어지는 거거든요.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거기까지 넘어가기 전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상황 속으로 몰아넣으시는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만만하게 본다는 겁니다.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면 두렵고 떨림으로 그 말씀에 대해서 귀를 기울일 것 같은데
일종의 협박조 같잖아요.

그런데 모세를 통해서 전해준다면 우리는 그것을 지킬 수 있다라는 식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31절에 보면
“너는 여기 내 곁에 섰으라 (모세에게 하시는 말씀이죠.)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로 이를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아주 유명한 말씀이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라는 말씀이 가능하려면
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율법이어야 되는 거예요.
여호와에 대한 경외감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무슨 수로 치우치지 않고 지킬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자신만만하게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시면 다 듣고 행하겠습니다’라고 그렇게 이들이 나오죠.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을 주신 것은 지키라고 주셨으니까.

문제는 이들은 안 지켜요. 못 지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 33절 끝에 보면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만, 주변 환경이 그렇지 않아요. 주변 환경이.
말씀으로 살고 싶지만 환경이 여러분을, 우리를 말씀으로 살고 살게 그냥 놔둡니까?

구약을 보게 되면 여러 군데 찾아야 되는데,
사무엘상 2장을 보면 엘리 제사장 가문이 나오잖아요.
거기에 보면 엘리 제사장 아들들이 그야말로 사사시대니까 소견에 옳은 대로 향하는데
아버지가 대제사장이면 아들들은 다 제사장이잖아요.
제사장들은 특별히 이 율법을 맡은 자들입니다. 나중에 신명기에 나오거든요.
제사장들이 최종 판결자거든요. 왕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율법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 율법을 어떻게 대하느냐? 이렇게 나옵니다. 27절부터 보면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쭉 나오거든요.)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나의 제사장을 삼아 그로 내 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나의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의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아들들을 여호와 하나님보다 더 중히 여깁니다.
율법을 지켜야 되는데 거기에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되는데 아들이 더 무서운 거예요.
그럼 오늘날로 표현하면 아들이 자녀가 고 3이다 고등학교 2학년이다.
그들의 앞날이 더 무섭잖아요. 그러니까 말씀은 중요하지 않아요.
‘대학 가서 니가 뭘 해서 예수 믿으면 된다’ 뭐 이런 논리예요.
주님께서는 오늘 밤 니 영혼 데려갈지 모르는데 자기가 주의 자리에 앉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문제 삼는 겁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엘리 제사장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하는데 아들이 그러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들이 그러는데.
아들이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하고, 말씀을 어기면서 자기의 탐욕을 채우는 그런 모습들을 보일 때
아버지 대제사장 엘리가 가만히 있는 겁니다. 3장 13절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오죠.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오늘날 부모들 같아요. 자식들이 저주를 자청하여도 금하지 않아요.
복음보다 더 귀한 것은 성적이고 공부고 취직이고...
나중에 두고 보세요. 다 죽습니다. 다 죽어요. 주님이 언제 데리고 갈지 몰라요.
부모보다 먼저 데려갈 수도 있고요. 우리도 멀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귀하게 여기느냐?
지금 율법에 있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인간은 살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는요. 아들을 죽여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여러분 불 가운데 있으면 이들이 덜덜 떨었잖아요.
그러면 말씀이 불 가운데서 전해지면 두려워 떨 것 같죠?
천만의 말씀입니다. 불 가운데서 계속 말씀하시면요. 그게 익숙해져요. 사람이.

만나를 처음 내릴 때는 얼마나 놀라웠을까요?
근데 만나가 매일 그것도 40년 동안 내린다 생각해 보세요.
지겨워 죽어요. 불 가운데 있는 것도 마찬가지죠.

예레미야 4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아무튼 여기 보면
예레미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서
‘바벨론 포로가 되면 살 것이다. 그들에게 굴복하면 살 것이다’라고 아무리 외쳐도 안 들어요.
그래서 결국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고
이 예레미야가 사로잡혀 가다가 또 거기에 사로잡아 가는 자가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지금 우리가 여기 이 이스라엘을 이렇게 정복하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네
‘가 원하는 대로 하라’ 그러면서 돌려보냅니다.

돌려보냈을 때 그 땅에는 바벨론 왕이 세운 총독이 있었어요. 이 유다 땅.
그 총독을 죽여버립니다. 이스마엘이라는 사람이.
그런데 이 이스마엘을 또 누가 죽이느냐? 하면 요하난이 죽여요.
총독이 그다랴였고,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죽이고 요하난과 군대 장관들이 이 이스마엘을 죽입니다.
죽인 이후에 바벨론이 이 이들을 실제로 지배하고 있으니까
군대가 쳐들어와서 자기를 죽일까 해서 두려워서 애굽으로 도망치는데 예레미야까지 끌고 가요.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레미야 44장 1절

“애굽 땅에 거하는 모든 유다인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거하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아무튼 특이하죠. 애굽에서 구출했는데 다시 애굽으로, 마지막 애굽으로 도망갑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앙을 보았느니라”
재앙을 눈으로 보았거든요. 심판을 목격했어요.
그러면 얻어터졌으면 두려워서 말씀으로 돌아올 것 같잖아요.
안 돌아옵니다. 인간이 그 정도로 악해요.

“보라 오늘날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거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를 격동한 악행을 인함이라”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쳤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에 임한 거거든요.

그럼 심판하면 돌아올 것 같죠?
심판에서 돌아온 인간들은요. 다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오늘날 교회로 돌아왔다. 예수님께로 돌아왔다’라고 말하는, 간증하는 자들을 들어보면요.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돌아와서 말하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상이에요.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치 말라 하였어도”
선지자들이 분명히 율법에 근거하여서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이렇게 계속해서 외쳐도 이들은 안 들어요.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나의 분과 나의 노를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고 적막하였느니라”
지금 이 상황을 이들이 목격을 합니다.
목격을 하면 회개하고 돌아갈 만하죠. 안 돌아갑니다.

“나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어찌하여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유다 중에서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젖 먹는 자를 멸절하여 하나도 남기지 않게 하려느냐”
아직은 조금은 남아 있거든요. 그런데 말 안 들어요.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의 소위로 나의 노를 격동하여 너희의 가서 우거하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버림을 당하여 세계 열방 중에서 저주와 모욕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애굽으로 갔는데 애굽에서 그냥 노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우상숭배를 하는 겁니다.
왜? 애굽이 조금 바벨론보다 더 힘센 것 같아요.

원래 인간은 힘센 곳에 붙거든요.
신도 힘센 신에게 붙지 힘 없는 신에게 안 붙어요.
그래서 인간들이 갈아타잖아요.
한국 사람들이 조상신을 섬기다가 예수님을 찾고 하나님을 찾는 이유가 갈아타기거든요.
더 힘세 보이고 더 힘 있어 보이고, 자신이 나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것 같으니까 갈아타는 겁니다.

지금 이들이 혼이 났죠.
말씀대로 심판을 받았어요. 신명기 말씀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불심판을 받았으면 돌아올 만한데
그들이 왜 돌아오지 않느냐? 라고 하면 주변이 말씀으로 돌아갈 상황을 허락하지 않아요.

‘우리는 돌아가야 된다’라고 하고 우리 같으면 우상숭배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함을 보여주는 게 구약 이스라엘이에요.
구약 이스라엘이 그러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러하다는 거예요.
말씀은 확정적입니다. 말씀은 변개할 수 없어요.

우리가 말씀 속에 사는 거지 말씀을 갖고 우리가 이것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 말씀을 갖고 나를 바꾸겠다는 자들이 남은 자 유대인이거든요.
그들이 이 말씀에 근거해서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안식일을 지키고 소득의 십일조를 하는 그들이었거든요.
그들에게 예수님이 오시니까 죽여버립니다.

9절에 보면
“너희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한 너희 열조의 악과 유다 왕들의 악과 왕비들의 악과 너희의 악과 너희 아내들의 악을 잊었느냐”
그 악을 행해서 심판을 받았는데 그걸 잊었느냐? 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10절 말씀에서 오늘 본문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그들이 오늘까지 겸비치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와 너희 열조 앞에 세운 나의 법과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느니라”
두려워하지 않아요.

우리는 이런 상황으로 몰려지면 두려워서 주님을 찾을 것 같죠.
더 악해집니다. 성령이 아니면 불가능해요.
두려움은요. 상황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처음 두려울 때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같은데,
그 여호와를 경외함조차도 결국은 여호와를 우상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외함이에요.
이스라엘이 이러하다는 것은 인간들이 이러하다라는 거예요.

‘여호와를 두려워하면서 율법을 준행하라’ 준행하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예수님이 오셨을 때 하나님이 오셨잖아요.
맞짱 뜨거든요. 맞짱 뜨는 정도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립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들이 이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 외침을 심사숙고해서 마음판에 새겨서 그래요.
예레미야 31장에 새 언약이 나오거든요.
말씀을 마음판에 새긴다는데 이것은 성령을 주신다는 의미인데
그들은 정말 마음판에 새겨버려요. 달달달달 외웁니다. 신천지처럼.
10만명 수료한다 하잖아요. 이만희가 낸 고시치잖아요. 그걸 달달, 마음판에 새긴다는 거예요.

그들이 유대인들입니다. 마음판에 새겨서 예수님을 만난 거예요.
근데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해요.
율법을 주신 목적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거거든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거고 예수님의 피로 주어지는 복을 주겠다는 거예요. 영원히.

근데 그들은 알 길이 없어요.
왜 알 길이 없냐? 하면 이들은 말씀을 읽을 때 모든 말씀의 중심이 나의 구원이에요.
나를 위한 복음입니다. 나를 위한 하나님 나라인 거고 나를 위한 언약인 거예요.

오늘날 교회가 나를 위한 복음, 나를 위한 하나님 나라, 나를 위한 천국으로 다 바꿨었잖아요.
그러니 복음을 들을 마음이 없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왜 사람들이 싫어합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 땅에 오셨는데 왜 싫어할까요?
자기를 부인하는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그래요.
‘너는 아니다’라는 복음을 전하니까 화가 나는 거예요.
너는 아니고 나라는 겁니다.

그러면 너는 누구냐? 라고 하면 ‘나의 심판 속에 합류한 너’, ‘너 없다’라는 거예요.
부인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살해하는 거예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왜 십자가 복음을 사람들이 원치 않느냐? 라고 하면
나를 부인시키는 복음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교회에서 목사들이 설교를 할 때
교회에 오는 교인들을 긍정하는, 인정하는 설교를 해야 그들이 교회에 머물러 있어요.
교회에 머물러 있어야 헌금을 할 거 아닙니까?
기도 제목도 마찬가지죠.
그들을 긍정하는 기도 제목을 내어주고 하나님이 들어주신다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을 믿으라는 거예요.
자신을 믿는다는 것은 너를 믿지 말라는 거예요.
너를 믿지 말라는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를 구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구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그러니까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는 거예요.
그런 설교를 이런 설교를 그들이 원치 않는 거예요.
이 말은 곧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주라는 것은 그 복음이 지금 자기 백성을 통해서 선포되고 있잖아요.
증거된다라는 것은 심판의 완성이 지금 증거된다라는 거예요.
성령이 없기 때문에 두렵지 않는 겁니다.
목사의 말에 의해서, 사람들의 말에 의해서 전달되니까 그것이 시시한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령을 저희들에게 주셨기에 진정한 두려움을 알게 하여 주시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죄인으로 날마다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를 긍정하는 복음이 아니라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쫓게 하는 복음을 감사함으로 받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