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신명기 강해 47강 신 7:5 우상을 불사르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7장 5절 한 절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7: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아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그곳에 살고 있는 모든 거민을 진멸하라고 하셨습니다.
한 사람도 살려두지 말라는 거고요. 뱃속의 아이까지도 죽이라는 명을 내리셨습니다.
인류애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을 싫어하겠죠.

왜 이들을 진멸하라 하셨느냐?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그러한 것은 아니에요.
율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그래요.
물론 언약 백성이 아니고 언약이 없기 때문에 진멸하라는 것인데,
이들이 누구와 하나가 되어 있느냐? 라고 하면 우상과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곳에 들어가면 단을 헐고 제단이라는 게 있잖아요.
제사를 지내도 단을 만들고 별별 단이 다 있는데
“그 단을 헐어버리고 주상을 깨뜨리며”
주상이 어떠한 이름을 갖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 이름은 각 민족마다 다를 수 있죠.

그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아세라라는 이 단어가 ‘작은 숲’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도 있지만,
여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여신’.

그러한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모두가 우상이죠.
우상들은 이름을 갖습니다. 죄악이 관영한 땅에 살고 있는 자들은 우상과 하나입니다.
왜 우상과 하나이냐?
그 우상에게 그들이 기도하고 빌고
그 우상이 자신이 갖고 있는 부와 권력을 가져다 준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 하나 되는 과정을 조금 살펴보면 창세기 2장을 보겠습니다. 창세기 2장 19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상당히 특이한 장면이죠.
앞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등장을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1장 5절이나 8절, 10절 여기에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뭍을 땅이라 칭하시더라. 바다라 칭하시더라. 궁창이라 칭하시더라.”
이름을 지으셨거든요.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이름을 지으셨는데
그 이름 안에 그 모든 의미가 다 담겨 있어요.
바다라는 이름 안에, 궁창이라는 이름 안에, 땅이라는 이름 안에.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되어진 거예요.

여기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셨잖아요. 사람을 지으시고 그 사람 앞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에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 단순히 작명하는 이야기가 아니고요.

“아담이 그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이 내용은 무엇과 거의 동일하냐? 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바다라 칭하시더라.” 이거와 동일한 의미로서 이름을 짓게 하는 거예요.
사람이, 아담이 이름을 지었을 때 그 이름은 그 의미를 다 담고 있어요.
뭐 ‘코끼리’라는 이름을 지었다면 그 코끼리라는 의미를 다 담고 있는 거예요.
이게 창세전에 이름을 짓는 모습이고요.

그리고 여기에 이름을 지을 때는 말이 나오죠. 언어가 나옵니다.
‘코끼리’ 이런 것이라든가 아니면
‘태양’ 태양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거든요. 얘를 지었다 치면.
그 태양이라는 자체에서 그 피조물이 본래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그 역할을 담당하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 돼요.
말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을 때
이 아담이 이름을 또 짓습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부합한 말과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선악과를 따먹을 때부터, 뱀이 유혹할 때부터
이 사람의 입에서, 여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이 모두가 다 왜곡이 됩니다.
어떻게 왜곡이 되느냐?
뱀이 이렇게 묻잖아요.
“동산 나무의 모든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렇게 질문을 했을 때
한 부분만 갖고 온 거잖아요. 이런 뜻이 아니잖아요.
“다 먹을 수 있는데 하나만 먹지 말라” 왜곡이예요.

그다음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이미 뱀의 유혹에 빠져든 겁니다.
결국 이 뱀이 유혹을 한 상황 속에서 선악과를 먹었고,
이 여자가 아담에게 가서 또 이 열매를 주게 되죠.
여기에 말을 했을 거 아닙니까?
뱀이 말한 것과 똑같은, 자기가 경험한 것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라고도 볼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 대해서 이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하십니다.(창3:15~)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하신 이후에
아담이 여자의 이름을 ‘하와’라 짓습니다.(창3:20)
‘하와’라는 뜻은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왜 이렇게 이름의 의미를 집어넣느냐? 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칭하시는 대로, 이름을 짓는 대로 그 의미를 다 담았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첫 번째 창조물들의 특징입니다.
그것을 이 아담이 흉내를 내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믿는 입장에서
여자의 이름을 하와라고 짓는 겁니다.
하와의 의미는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성경에 이름들이 있으면서 그 의미를 풀어내죠.
예수라는 이름도 마찬가지잖아요. 단순히 ‘구원자’인데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 이렇게 그 하실 일을 담아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름을 짓게 하신 거고

지금 이 아담은 약속을 바탕으로 하여서 이름을 짓는 거예요.
이것이 우리가 보기에는 ‘약속을 믿는 모습이 아니냐?’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것이 그대로 약속을 믿는 모습이 되면 여자가 우상이 돼요.
왜 여자가 우상이 되느냐?

여자의 후손에서 태어날 한 아들이 뱀의 머리를 칠 것이기 때문에
이 여자에게 목을 빼고 기다리는 겁니다. 여자에게.
그 이후에 이 하와가 아들을 낳게 될 때 그 이름을 또 짓죠.
또 말을 하고 이름을 짓습니다. 지금 이름을 짓는 이야기를 해요.

이름을 지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무엇을 담느냐? 하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그 소망을 담아내는 거예요.
그게 이름 짓기입니다.

그 이름 짓기가 실패를 하죠. 계속해서 실패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선악과를 먹은 자들이
자신이 그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서 이름을 짓는다 할지라도 그 이름은 벌써
이 선악과를 먹은 쪽에서 해석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그 이름의 최종적인 자리는 우상이 됩니다.

출애굽기 32장을 보면 아무리 봐도 충격적인 말씀인데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맹세하신 대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여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과정 중에
하나님의 산, 시내산 아래쪽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미 율법도 받았어요.
하나님의 권능을 두 눈으로 목격을 한 이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조차 들은 이들이에요.
이들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아론에게 협박을 하죠.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고 합니다.
“너를 위하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에 있는 것이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어 섬기며 그에게 절하지 말라” 이렇게 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들이 말하는 ‘우리를 인도할 신’은 우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왜 우상이 아니냐? 한번 봅시다.

2절에 보면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너희 신이 누굽니까? 여호와죠.
우리 앞에 황금 송아지를 하나 갖다 놓으면 그 황금 송아지를 뭐라고 부르겠습니까?
그냥 황금 송아지죠.

그런데 이스라엘 눈에는 자기들이 귀에서 빼낸 그 금귀고리.
이 당시에 이 귀고리는 종의 의미를 갖잖아요. 스스로 종이 된다는 거예요.
종이 될 테니까 “우리를 인도할 신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를 인도하소서.” 라는
이 소망을 담고 황금 송아지를 만든 겁니다.

근데 그 황금 송아지를 두고 이름을 짓죠. 그냥 황금 송아지인데 송아지가 아니라
그 이름의 내용의 의미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신”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여호와죠.
“여호와의 절일이라” 라고 뒤에 나오기 때문에.
‘황금 송아지’의 이름을 붙이는 거예요. 이게 우상입니다.
본래 아담이 처음 ‘송아지’라는 이름을 지을 때는, ‘암소’라는 이름을 지을 때는 우상이 아니었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이름이었어요.
그런데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그 이름은 우상으로 바뀌어요.

어느 시점에 우상으로 바뀌느냐? 하면
이러한 극한 상황에 내몰릴 때 우상으로 바뀌는 겁니다.

가나안 땅에 있는 이 이방 신들. 이 신들의 특징도 마찬가지예요.
이 신들이 이름이 다 있거든요. 신들을 이렇게 구성해 들어가 보면 별 것 없어요.
태양을 형상화했다든지, 숲을 형상화했다든지, 아니면 돌을 형상화했다든지, 달을 형상화했다든지,
별을 형상화했다든지... 거기에 이름을 붙이는 겁니다. OO신. 바알 신, 아스다롯 신...
오늘 본문에서는 아세라 신. 이러한 이름을 붙이는 거예요.
오늘날로 말하면 별별 신들이 다 있잖아요.

오늘날 가장 큰 신은 돈이죠. 돈이 어떻게 신이냐?
모든 것을 돈에다가 소망을 걸거든요. 그냥 ‘돈은 돈일 뿐이다’ 라고 이야기할진 모르지만
오늘 제가 운동하고 오는데 국회의원 선거(뭡니까? 자기를 알리는, 그 피알하는)
제가 그걸 보면서 역시 정치는 종교다.
하나님의 교회가 맨날 저희 집에 와서 전도하는 그 꼴이나, 그들이 하는 짓이나
어떻게 그리 똑같은지?

‘국회의원’이라는 그 이름. 이름이 종교거든요.
거기에 모든 걸 다 겁니다. 그 이름에.
인간은 항상 그런 이름에 모든 걸 걸죠. 뭐 명문대, 의대...
제가 보기에는 의대 2천 명 늘리면요. 강남 애들이 다 들어갑니다.
아슬아슬하게 못 들어갔던 애들이 어릴 때부터 돈으로
그들의 교육을 떠받치면 다 들어가게 돼 있거든요. 그게 그들의 우상이에요.
단순히 그들은 그것만 목적하지 않죠.
그 권력과 그 부와 명예, 그 모든 것들을 다 가지고자 하는 거예요.
돈 없는 사람이야 뭐 ‘의사가 많아지면 좋겠다.’ 하지만 과연 좋아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게 우상이기 때문에 그래요.

환자들은 지금 열받잖아요. 의사가 우상이 됐어요.
‘죽으면 죽으리라’ 하면 되는데 분노를 왜 냅니까? ‘저놈들 돈이 많으니까...’
반대쪽도 똑같은 거예요.

우상이라는 것이 이름이거든요. 그 이름에 의미를 담아버립니다.
어떤 사람은 고등학교가 우상이 될 수 있고요. 이름 있는 명문 고등학교.
대학도 마찬가지고 직장도 마찬가지고... 그 우상의 이름이 계속 바뀝니다.
한 우상을 고수하지 않아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들을 진멸하라고, 불살라버리라고 한 이유가 뭐냐? 하면
그것이 그들과 일치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들이 바라는 바가 어떠한 거냐?
그 진멸당할 그 땅에 살고 있는 자들이 섬기는 그 우상.
그러한 우상들을 이 광야 40년 길을 걸어오면서 간절히 바랬던 겁니다.
‘불살라라’라는 것은 너희를 죽여라는 이야기예요. 자기를 부인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야 뭐 간단하게 ‘우상을 버리면 되지 않습니까?’라고 이야기하지만
나에게 돈이 되고 권력을 가져다주고 힘이 되는 우상을 어떻게 버리겠습니까?
불가능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불가능한 말씀을 왜 하시느냐?
이 말씀을 그럼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 지켜도 되느냐? 안 지키면 진멸당해요.
이스라엘의 전쟁, 여호와 전쟁의 의미를 이스라엘을 통해서 밝혀내 주시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죠.

디모데전서 6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6장 7절부터 보면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지금 이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해요.
‘그래. 우리는 자족하자.’
자족한 인간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요.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불교인들이 그렇잖아요.
옛날에 선비들도 이러한 태도를 가졌잖아요. (딤전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파멸로 이끈다는 겁니다. 지옥 가게 하는 게 뭐냐? 하면
부하려 하는 것이죠. 부하려 하는 자들.

부하려고 하니까, 권력을 가지려고 하니까 모든 걸 통째로 어떻게 해야 돼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절간에 가서 합장을 해야 되고...
별별짓을 다 해야 되는 거예요. 표를 얻으려면.
돈을 벌려는 것도 마찬가지죠.

10절에 보면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여기에서 ‘악’이라는 것은 그냥 세상적 악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일만 악’이에요.
요한계시록에도 결국은 이 바벨론이라는 것이 부를 가졌잖아요.
그 돈이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 의대도 돈만 있으면 갈 수 있거든요.
IQ가 나쁜 그런 아이들은 못 가지만 유치원 때부터 돈으로 이렇게 하면
웬만하면 갈 수 있습니다. 2천 명 늘리고. 앞으로 또 2천 명 더 늘리면 1년에 한 1억 이상만 투자를
하면 가능할 수 있어요. 제가 아는 어떤 학교는 12년을 보내면 1년에 한 2억 정도 투자를 해요.
그 정도 하면 의대를 보내거든요. 불가능할 것 같죠? 제가 눈으로 목격을 했으니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믿음에서 떠나버립니다.
자기를 죽이는 짓을 한다라는 거예요.

이 말씀이 왜 우리에게 있느냐?
‘십자가의 피로 다 용서받았으면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까 천국 백성이 되었는데
돈 마음껏 벌고 천국 자녀로서 부를 누리면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세상 것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어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 것을 사랑치 말라 했거든요.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이런 말씀을 왜 하시느냐? 하면 모든 사람이 돈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에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라는 말씀의 의미는
너희들은 죽어 마땅하다.
십자가의 피가 아니면 구원이 안 된다라는 말씀이에요.
그러면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우리는 이 말씀 앞에 모두가 다 책망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요즘은 우상이 강아지예요. 강아지에 이름을 짓거든요.
이름을 지어놓고 자신을 뭐라 하는가? 하면 아빠, 엄마라고 하는 거예요. 미쳐도 제대로 미쳤죠.
정말 무엇을 슬퍼해야 될지 모르고 무엇을 사랑해야 될지 모르는 거예요.
그게 우상입니다.

이게 어디로부터 출발하느냐? 하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자신이 말을 하고 언어를 이렇게 구사할 수 있고
거기에 이름을 지을 수 있으니까 그 이름에 나의 모든 소망과 탐욕을 다 실어버리는 거예요.
그게 우상인 겁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십자가의 피로 구원하셔서 이 세상 속에 살게 하셨어요.
그래서 이 말씀이 해당되는 자들로 만들어내시면서
책망을 받게 하시고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으로 오늘도 만드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로 승리하셨기에 불살라야 마땅한 이 세상 속에서
날마다 불살라져야 마땅함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하시고
그 세계 속에 나 자신이 속해 있음을 날마다 보게 하시며
십자가의 피만을 밝히 보게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