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신명기 강해 53강 신 8:1-2 사십 년 광야 길 시험

하나님 말씀, 신명기 8장 1절에서 2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8:1~2)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아멘.

창세기 1장을 보겠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부터 31절까지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복의 내용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고, 그리고 땅을 정복하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이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셨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사람들이 이 본문을 보게 되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이 세상을 다스리는 축복을 받았다’ 이렇게 해석을 할 겁니다.
그 해석이 과연 옳을까요?
창세기 1장 2장을 보는 그 안목 자체가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보는 안목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 나온 이 창세기 1~2장 해석이
선악과를 먹은 자들이 해석하는 해석 방식을 띠고 있어요.

그래서 그 인간을 위한 창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고
그들이 이 세상을 다스리는 그러한 세상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
창조의 목적은 이미 십자가에서 다 드러났습니다.

성경은 아주 묘하게 되어 있거든요.
하나님의 형상이 누구냐?라고 하면 그리스도라고 해요. 그리스도.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인간들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면
자기들이 알고 있는 그 지식을 갖고, 그 지식 중에 하나가 성경이거든요.
그것을 갖고 하나님의 형상을 분석해서 그것을 조합을 해내는 겁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형상이 되면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거든요.
하나님의 형상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사도 바울이 성도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내가 해산하는 수고를 다 하노라”라고 말을 했죠.
그러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성령을 받은 자들은 이전의 삶과 달라야 된다’라고 목사들이 가르치거든요.
‘변화된 삶을 살아야 된다’라는 거예요. 말은 맞아요.
말은 틀린 게 없습니다.
그러면 변화된 삶이 무엇이냐? 다른 게 무엇이냐? 라는 거예요.
그 다른 내용이 오늘 신명기 8장 1~2절에 나타나는데요.

먼저 창세기를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신 목적은요.
하나님의 형상이 온 땅에 충만하는 겁니다. 형상이 충만한 거예요.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자들이 다스리고 그렇게 하는 모든 그러한 것들이
하나님의 형상에 충만해요.

예수님께서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이 창조의 완성을 두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의 창조는 안식을 목적으로 하고 있죠.
그럼 안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라고 하면 창세기 1장부터 6장이 다 담겨지게 되고
그 1장부터 6장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에게 다 담겨지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자들이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형상이 곳곳에 스며드는 그러한 세상을 창조하신 거예요.
선악과를 먹음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버렸냐?　라고 하면
아담의 형상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그 아담의 형상의 본　모습이 가인과 라멕의 모습 속에서 드러나죠.
자신들을 위한 세상입니다.
자신이 정복하고 다스리고 자기 이름을 온 땅에 편망케 하는, 충만케 하는
이 바벨탑을 쌓는 그러한 모습이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의 모습인 겁니다.

그들 중에 이스라엘을 선택하여서 약속의 땅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기 전에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죠.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이렇게 말씀해요.

우리의 관심은 율법대로 명령대로 모든 것을 지켜행하면 살 수 있고 번성할 수 있다라는
이러한 논리를 펴게 되는데, 이 문장은 그렇게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의 본 뜻은 이 약속의 땅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자가 번성하는 곳이에요.

그러면 살아있는 자가 번성하는 곳은 그들은 어떠한 자들이냐? 하면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는 자들이어야 한다라는 겁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때 그 목적을 지금 약속의 땅에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시는 과정 속에서
다시 그 뜻을 펼쳐 보이시는 겁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율법대로 지켜 행하는 그러한 살고 번성하는
그러한 이스라엘이 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 거예요.

약속의 땅의 특징은 율법의 나라라고 볼 수 있죠. 율법에 순종하는 나라.
그런데 2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말씀의 반전입니다.
분명히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에 하나님께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광야의 길은 어떠한 길이었느냐? 여기에 보면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이렇게 나오죠.
한글 성경은 대다수 “낮추시며” 이렇게 번역이 돼 있어요.
낮추시며 시험하사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읽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면이 있어요.
40년 광야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원망을 들어주시고
또한 심판을 하시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낮추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성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모두가 다 이런 사고를 갖고 있어요.

마치 이런 거죠.
인생을 뭐 90살에 죽는다 치면 ‘90 정도가 되면 사람의 마음이 낮아질 것이다.’
이런 생각을 사람들이 갖잖아요.
‘교회를 한 20년 다니고 설교를 복음을 한 50년 들은 그러한 장로들은 마음이 많이 죽어졌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갖는 겁니다. 이 본문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오해를 해요.

저만의 오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마는 성화론은 그러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거든요.
홍해를 건너는 것과 요단강을 건너는 것이 똑같아요.
지금 들어가서 여호와의 율법을, 명령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살고 번성하리라는 이 말씀을 하시면서

왜 40년 광야 길을 끄집어내시느냐? 기억하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낮추시며” 히브리어 단어는 “압박을 가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고통을 주니까 낮추어지는 거예요.
고통을 주니까 낮추어진다라고 했을 때
우리들 생각에는 마음이 어떻게 낮아진다. 말씀에 대해서 두려워할 것이다.

그 뒤에 보면“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고통을 가하니까
고통을 가하면서 시험할 때 이들의 마음이 명령을 지켰습니까? 안 지켰습니까? 지키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기에서 낮추신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 봐야 된다는 겁니다.

많이 얻어터지니까 심판을 받았으니까 마음이 낮아져서 ‘주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이런 태도를 취할 것이다라고 우리들은 상상을 할지 모르지만, 그런 뜻이 아니에요.

민수기 25장 26장을 보면요.
26장이 두 번째 이스라엘 이스라엘 군사의 수를 계수화합니다.
근데 그전에 무슨 사건이 있느냐? 하면
발람의 꾀를 쫓아 우상숭배하는 바알브올을,
바알브올에게 귀속되는 그러한 죄악을 범해서 염병이 이스라엘 가운데 퍼집니다.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이 범죄한 자를 창으로 찔러 죽였죠.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진멸하시는 것을 멈추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비느하스의 질투심으로 인하여서 진멸을 당하지 않은 자들을 계수한 그 계수가
민수기 26장에 나오는 군사의 숫자고
그들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40년 광야 생활은, 뭔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광야 생활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시험하셨는데 마음이 어떠한지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하는지 알려 하셨죠.
40년 광야 길을 끌고 오니까 그들의 마음이 들통나서 안 지켜요.

그래서 여기에 나오는 “낮추시며 시험하사”라는 식으로 해석해서 될 일이 아니라
고통을, 이게 출애굽기 1장에도 나오거든요. 이 단어가.
출애굽기 1장을 보면 1장 11절에 보면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여기에 보면 ‘괴롭게 한다’라는 이 단어가 ‘낮추심’이라는 단어예요.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광야 길을 지나오면서
그 광야 길을 기억해야 되는 대목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방법이 없다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긍휼뿐입니다. 언약 때문에 약속의 땅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럴 것 같으면 왜 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율법을 지키라고 명을 내리시느냐?
그 명령이 있어야만, 율법이 있어야만 이들이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자로 들통이 나고
들통이 남과 동시에 이들이 어떻게 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가 밝혀지기 때문에 그래요.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잖아요.
히브리서에서는 성도의 삶을 광야의 삶이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오해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
자신들은 이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아니면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자신을 부인을 못해요.
자신을 긍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도를 광야 생활로 몰아넣게 되면 최종적으로 남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는 겁니다.

앞서 제가 나이가 90 먹어서 돌아가실 때가 되면 죄밖에 안 보여야 돼요.
죄밖에 안 보이면 또 문제가 돼요.
십자가가 밝히 보여야 돼요.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광야 생활이었구나.
그 과정 속에서 복음을 전했든. 전도를 명령했든, 어떻게 살았든
그 어떻게 살았든 그 사는 방식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긍정적인 삶을 살든,
아니면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든 십자가 앞에서는 죄 아닌 것이 없었다라는 거예요.
그걸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길을 통하여서 미리 보여준 겁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예요.
성도는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예수님의 증인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
마치 자신이 예수님처럼 동급으로 상속자가 되었다라고 상상을 해요.
로마서 8장에 나오잖아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었다.”
그 함께라고 했을 때는 성도를 양자라고 하잖아요. 양자.
양자의 특징은요. 로마 시대에는 양자는 이전 것들을 다, 이전에 소속되었던 그 집안을 다
관계를 단절하고 새로운 곳에 들어간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양자는요. 아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들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아들이 되었느냐?
그것은 맏아들의 피 때문이에요.
그러면 이 양자들은 피를 증거하는 양자예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겁니다. 유업을 이을 자가 되는 거예요.

이것도 모르고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과 함께 상속자가 되어서 하나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산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러한 자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이 그런 방식이에요.

‘성도가 복음을 알고 말씀을 배우면 배울수록 말씀의 올바른 가르침을 받아서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삶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다.’ 이렇게 가르치는 겁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십자가는 그냥 구원용에 불과해요.

그리고 모든 말씀이 십자가 피를 증거하고 있는데 그들은 말씀 속에 십자가 피가 나오지 않아요.
달리 말하면 죄가 들통나지 않는 말씀이 되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이 악령을 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아비가 마귀이기 때문에
마귀의 특징은요. 십자가를 제거하는 겁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제거하는 거예요.

그 십자가의 모든 것들이 응축되고 모든 것들이 십자가로 귀결되는 것을 싫어해요.
자기의 영광, 나의 영광을 계속해서 유지하려고 하고 받아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을 해석하면 해석할수록 그들은 그들의 악마성이 드러나는 거예요.

이 본문도 마찬가지죠.
고통을 가하여서 시험하신 이유는 그들의 속마음을 들통내기 위함이에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격이 전혀 없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들어가느냐? 어린 양의 피로 들어가는 거예요.
언약 때문에 들어가는 겁니다.
언약을 위하여서 어린 양의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양자로 만드신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이 광야 생활로 던지신 이유가
십자가의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살게 하기 위해서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기 위해서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그 놀라운 은혜를 알아가는 기쁨을 저희들에게 주시고
감사함이 넘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