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신명기 강해 54강 신 8:3 떡과 만나

하나님 말씀, 신명기 8장 3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아멘.


출애굽기 16장을 보겠습니다. 1절부터 4절까지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제 이월 십오일이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는도다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쓴물이 난 마라를 지나 엘림이라는 곳에서 잠시 동안 평안을 누렸다라고 볼 수 있죠.
지금 구름과 불기둥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엘림에서 떠나 이 시내산 그 사이죠. 신광야에 도착했을 즈음은
출애굽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입니다.
한 달이 지났다라고 하면 밤에 갑자기 준비하여서 쫓겨났잖아요.
그러니 음식이 이제 떨어질 때 쯤 된 겁니다.
그래서 이들이 ‘광야에서 우리를 주려 죽게 하는도다’ 이렇게 원망을 하는 거예요.

오늘 본문에 보면 8장 3절에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지난 시간에도 그 말씀을 드렸죠.
‘낮추신다’라는 말씀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마음을 겸손하게 만든다 이런 의미가 아니에요.
‘압제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인도하실 때 주리는 곳으로 인도하신 거예요.
이 고통 속으로 인도하시니까 이들이 원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 원망의 모습을 보게 되면
한 달이 지났을 때 이들의 그 본심이 어떠한가?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을 받은 이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가?

지리적으로는 애굽에서 떠나왔지만 이들 몸 자체는 어떠한 몸인가? 가 드러나죠.
배가 고픈데, 자식들이 주려 죽을 지경에 처했는데
어떤 말이 나오겠습니까? 어떤 생각이 나오겠습니까?
그것은 당연히 과거 애굽에서 살았던,
오늘 본문에 보면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를 생각할 수밖에 없고,
떡을 배불리 먹던 때를 기억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도 얼마든지 상상을 할 수 있죠.

주려 죽게 되었으면, 아니면 부도를 맞든지,
사기를 당해가지고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형편이 된다면
‘그때 강남 아파트 살 때 거기서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하나님이 데리고 가셨으면...’
그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자로서
우리를 대표해서 우리의 본심을 보여주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참 얄궂죠.
애굽의 노예로 억압을 받고 있었지만
나름대로 광야에서보다는 고기도 많이 먹고 떡도 배불리 먹게 하셨던 거예요.
지금 광야로 한 달 정도 인도를 하신 상황에서는 가만히 누워도
그 애굽에 있을 때 고기 가마 곁이 생각이 나고 떡을 배불러 먹었던 그때가 기억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을 하죠.
이런 대목도 참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우리 같으면 지금 불과 구름 기둥이 인도를 한다면 누구를 원망하겠어요?
하나님을 원망하겠죠. 여호와를.
절대로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걸 우리들이 알아야 돼요.
오늘날 교인들도 똑같아요.

지금 여기에 보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았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이렇게 이야기해요.
지금 놀랍지 않습니까?
지금 계속해서 여호와께서 친히 권능의 손으로 인도하고 계시거든요.
그 권능의 손으로 인도한 자리가 신 광야입니다. 주리는 곳이에요.

그렇다면 이들은 유월절 어린양 사건을 두 눈으로, 온몸으로 목격하고
그전에 애굽에 내린 9가지 재앙도 목격을 했잖아요.
홍해 바다에 바로의 군대를 몰살하는 것도 목격했고,
그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을 여호와께 찬양을 드리는 그런 것도 이들이 다 했습니다.

‘마라’라는 곳에서 쓴물이 났을 때,
모세를 원망했을 때 놀랍게도 한 나뭇가지를 이렇게 물에 던지니까 물이 달아진 것도 체험을 했어요.
그러면 여호와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오늘날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나 교인들이
‘성경을 읽으면 여호와 하나님을 알 수 있다’라고 하거든요.
과연 알까요? 지금 이들이 바보입니까?

눈으로 목격하는 게,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
이 자체가 육이기 때문에 그래요. 놀랍지 않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시는데
이들은 다른 여호와를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모세와 아론이 지금 뭔가 잘못됐다라는 겁니다.
머릿속에 ‘여호와라면 이럴 리가 없다’라는 거예요.
똑같은 기적을 보면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목격하면서도
그들이 원했던 이름 있잖아요.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애굽으로 파송을 받을 때 이름을 묻는다고 했잖아요.
그 이름, 여호와께서 알려주신 그 여호와 이름, 그 이름과 그들에게 들려진 이름이 달라요.

마치 오늘날 ‘예수 이름’ 이것이 다르잖아요.
하나는 ‘나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이 되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 이름을 위한 구원’이 되고.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부정하는 건 아니에요. 인정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른 여호와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 거예요.
어떤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압제를 가하니까, 짓누르니까 본심이 툭 튀어나와버렸어요.

지리적으로는 애굽에서 나왔지만
몸은 한 달이나 지나도, 눈으로 몸으로 체험을 해도
애굽적 사고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했다라는 사실입니다.
광야로 인도하여 주려 죽게 하시는 분도 여호와시잖아요. 그걸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우리들은 이 본문을 보니까 그다음 만나를 내리시는 장면이 있으니까
‘주께서 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도하면 들어주실 것이다.’
유튜브에 보면 그런 설교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 유튜브를 보고
‘기적이 일어나고 병이 고쳐질 줄로 믿습니다.’ 하면 사람들이 수만 명이 조회를 하고...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 거예요.

지금 이 상황 자체. 이 신명기를 다시 보게 되면 3절에
“너를 낮추시며 압제하시며 주리게 하여서 너를 고통 가운데 두셨다”라는 거예요. 그렇게 하시고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네게 먹이셨다”라는 겁니다.
만나를,
너도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라고 ‘만나’라는 뜻이 그거거든요. ‘이게 뭐냐?’

왜 알지 못하느냐? 라고 하면
알지 못하는 것이 끝까지 알지 못해요.
예수님이 만나가 되시거든요. 그것도 알지 못해요. 왜? 성령으로 주시기 때문에 그래요.

“네가 알지 못하고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만나를 먹는 먹이시는 과정이 나왔잖아요.
한 달 동안 인도하셔서 신광야에 도착하게 하시고 원망이 튀어나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이들에게 이 애굽적 본성이 튀어나오도록 만드신 거예요.

우리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돈이 없고 그래서 먹을 것이 없고...
요즘이야 국가가 먹여주니까 뭐 별 문제가 없다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렇게 주님이 몰고 가면 ‘하나님 빨리 죽여주옵소서’ 그런 원망이 안 나오겠습니까?
근데 주님께서는 꼭 그렇게 몰고 가요.
몰고 가셔야만 만나라는 것을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신명기 8장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를 낮추시고 고통 가운데 두게 하셔서 주리게 하셔서 원망이 튀어나오게 했죠.
그 상황에서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는 만나를 네게 먹이신다는 겁니다.
왜 그러냐?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
야~ 정말 이 말씀보다 어려운 말씀이 없어요.

지금 여러분들이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만나를 주신 것은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그래서 온갖 집단들이
‘성도는 말씀으로 살아야 됩니다. 말씀으로 살아야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말씀 공부해요.

‘말씀 보존학회’는 ‘말씀을 제대로 봐야 된다’는 겁니다.
이 개역 성경 이것도 엉터리라는 거예요.
자기들 성경이 옳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옳지 않아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못 알아들었습니까?
성경을 봐도 까막눈이거든요.

예수님의 말씀이 옳은 말씀이 아니어서 못 알아들었습니까?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옳은 말씀이 아니어서 그들이 복음에 대해서 거절했습니까?

그들은 착각을 하고 있어요. 누구와 똑같은가? 하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에요.
자기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우리가 말씀을 제대로 해석하고 제대로 가르치니까 우리한테 배우라’는 거예요.
심판자의 자리예요.

왜 그러냐? 하면 자기들이 다 해석을 한대요.
주장을 하는 걸 보면 ‘인간은 영과 혼과 육이 있다’라고 성경적 그 근거를 대는데
창세기에 보면요. 하나님께서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게 이제 살아있는 혼이라는 거예요. 나중에 고린도전서 15장에
‘첫째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이렇게 번역되어 있는데 그 ‘살려주는 영’과 다른 단어라 하면서
‘푸뉴마’라 하고 여기는 다른 ‘혼’이라는 단어인데 잘못되었다. 이것부터 엉터리다.

근데 그 창세기에 보면요.
‘생물’이라는 단어가 다~ 한 ‘혼’이에요. 자기들 언어로 번역한다면.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올바르게 번역해서 올바르게 가르쳐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중에 성경 해석하는 걸 보면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데 미쳐버려요. 납득시키려고.
그러다 보니까 억지 해석이 나오는 거예요.

인간의 행위와 믿음 두 요소가 나오잖아요. 성경에는.
구원은 믿음으로도 구원을 받아야 되고
행위로도 구원을 받아야 된다는 두 요소가 다 나오거든요.

행한 대로 심판하거든요. 주님이.
근데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 하니까
이걸 본인이 장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두 요소가 동시성이니까.

그러니까 ‘이거는 이때 이야기하는 거, 이거는 7년 대환란 후에 이야기하는 거...’
온갖 해석을 다 하는 거예요. 뭐 그 얘기를 다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집단도 마찬가지죠.
‘말씀에 대한 제대로 된 해석을 우리가 한다’는 거예요.

지금 “말씀으로 산다”라는 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산다” 라는 이 말씀은
누가 가장 잘 해석을 하는가? 하면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에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결론에 도달한 겁니다.

부자 관원 기억나죠?
말씀대로 사니까 뭐가 떨어집니까?
신명기에 의하면 떡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 논리를 그들이 갖고 오는 겁니다.
‘말씀대로 살게 되면 축복을 준다’는 거예요. 그들이 예수님을 살해해요.

누가복음 4장을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이후에 성령을 받으시잖아요.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가는데 4장 1절에 보면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주리신 거예요. 똑같이 주리신 겁니다.
예수님은 자원하여 주리신 거죠. 자원하였다고도 볼 수 있고요.
또 성령께서 그렇게 내모신 겁니다.

이렇게 주렸을 때 마귀가 시험을 하거든요.
아무것도 안 잡수시니까 예수님은 육신을 입었으니까 우리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까, 성자시니까 배가 안 고플 거야. 바다 위도 걸었으니까...’
착각을 하죠. 사람들은.

똑같이 육신을 입고 오신 거예요.
피도 흘리셨고 물도 나오시고... 그 구성 요소가 똑같아요. 인간과.
주리시면 배가 고픈 겁니다. 배가 고픈 상황에서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마귀가 왜 이 말을 합니까?
여기에서 마귀는 누구를 대표하는가? 하면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유대인들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대표한다는 말은 이방인들도 다 여기에 똑같이 들어가 있다는 이야기예요.
사람들은,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은 이 해석을 안 해요.
왜 이런 해석을 안 하느냐? 하면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요. 깨닫지 못한다 이것도 맞지만
말씀을 볼 때 사람들을 설득시켜야 돼요.

지금 이 본문은 마귀는 어떤 자리에서 마귀의 실체가 드러나느냐? 할 때는
계속해서 감추어져 있잖아요.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등장했을 때 마귀의 실체가 드러나요. 그 시점이 종말인데

그 종말에 나타난 그 악마의 실체는
다니엘서의 예언에 의하면 짐승에 사로잡혀 있던 그들로부터 남은 자들입니다.
남은 자들이 악마입니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8장에서 “네 아비가 마귀라” 했잖아요.
그들의 사고방식이에요. 그들의 사고방식.

그러면 그들이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왜 이 말을 하느냐? 하면
지금 신명기 출애굽기 16장과 신명기 8장 말씀이 이렇게 등장을 하잖아요.
말씀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면
다윗의 자손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요. 그러면 다윗 왕이 메시아로 오신다면
어떤 일을 해야 되느냐? 라는 거예요.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 거기에서 합류를 시키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뭘 해야 돼요?
주릴 때 필요를 채워줘야 돼요. 필요를.
근데 여기에서 중요한 내용이 있죠.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하니까
이 마귀가 이 말을 몰랐을까요? 알았을까요? 알았다라는 겁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알고 있잖아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제가 앞서 말씀드렸잖아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기 때문에 떡은 반드시 주어져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은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 말씀을 그대로 해버려요.
그대로 해버리니까 사람들은 이 말씀을 못 알아들어요.
왜 못 알아듣습니까?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라는
이 말씀 자체를 십자가에서 완성을 해버려요.
십자가에서 완성을 하는 그 말씀을 지금 말씀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나 교인들이 이 본문을 보면서
이 본문이 십자가를 전한다고 보지 않고 자꾸 뭐라고 해석하는가? 하면
‘사람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거야. 여러분 배가 고프더라도 말씀 중심으로 사십시오. 말씀대로 살아야 됩니다. 말씀이 우리를 살리는 겁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말씀이 우리를 축복으로 이끕니다.’ 이렇게 가르치잖아요.
그게 악마의 가르침입니다.

지금 아까 제가 출애굽기 16장을 왜 봤느냐? 하면 세트예요.
신명기 8장 3절을 이해를 하려면
이 세트가 된 이 말씀, 하나님께서 코너로 몰아가잖아요. 몰아가서 그들이 원망하는 상태가 발생하는
상태에서 그다음 주신 게 만나란 말입니다.
이 전체를 두고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그러면 인간들은 떡이 없으면 못 살죠. 맞잖아요.
떡 없으면 못 살면 인간 속에서는 뭐가 나옵니까? 원망이 나올 것 아닙니까?
그 상태에서 만나를 주신 거예요.

그러면 이 말씀이 우리에게 들어와버리면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6장에서 “내 살과 내 피” 이게 하늘에서 내린 만나라 했잖아요.
그러면 이 만나를 얘기하려면 반드시 무엇이 있어야 되는가? 하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라는
이 두 가지 세트가 같이 있어야 된다라는 거예요.
이게 십자가예요.

십자가라는 것은 어떤 의미냐? 하면
죄인으로 규정하는 겁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거예요.
그 십자가라는 자체가 모든 인간을 죄인으로 규정하면서 그 피로 그들을 먹이고 살린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일생을 주님은 어떻게 끌고 가시느냐? 하면 광야 생활을 하게 하시는 거예요.
광야 생활을 하면 어떤 요소가 튀어나올까요?
‘왜 주님이 십자가의 피 흘리셨는가?’
십자가의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를 알아가는 광야 생활로 우리를 끌고 가시는 겁니다.

이 사태, 계속해서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사태,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그 몸이 되는, 그 환경이 되는 사태로 주님께서 몰아가시는 그 자체가
이 말씀의 완성자, 완성자이신 예수님이죠. 십자가라는 겁니다.
그 내용이 뭐냐? 하면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라는
말씀의 성취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야 돼요.
주님께서 돈을 많게 해서 몰리게 하시고요.
없게 해서도 몰리게 하시고, 건강하게 해서도 몰리게 하시고,
물론 성도는 궁극적으로 피 복음을 전하게 하면서도 코너로 몰려야 돼요.

그러면서 이 십자가만 밝히 보이는 그러한 현장으로 인도함을 받는 겁니다.
성도의 몸이 이 자체를 증거하고 있어요.
십자가를 증거하기 때문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자가 성도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지금까지 마귀에게 속았습니다.
말씀으로 살아보려고 애를 쓰고
‘말씀으로 사는 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라’ 이렇게 생각했는데,
주님께서 말씀의 완성자로서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이 모든 말씀을 이루셨음을 오늘 저희들에게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가 밝히 보이고
십자가 사건이 우리 육체 가운데 계속해서 드러나게 하셔서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며 주님의 사랑을 마음껏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