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신명기 강해 55강 신 8:4-10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하나님 말씀, 신명기 8장 4절에서 1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8:4~10)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찌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아멘.

4절에 보면
“사십 년 동안에 이스라엘의 의복이 헤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다”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어떠한 마음이 일어나게 하는 겁니까?
병 주고 약 주는 것도 아니고...

목사들이나 교인들은 이 본문을 보면서 40년 광야 길에 의복이 헤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다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를 합니까?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은 무엇을 기억하고 있느냐? 하면
분명 40년 길 동안 의복이 헤어지지 않았고 알이 부르트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부모 세대들은 모두 다 진멸당했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의복이 헤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았으니까
광야 길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편안하게 인도하셨을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하는 겁니다.

이 말씀의 그 바탕에는
40년이라는 그 기간 동안 의복은 헤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은 이 조상들, 불순종한 자들이죠.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그들 모두의 진멸이 여기에 담겨 있는 겁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광야 길은 이 율법이라는 것이 주어졌고
그 율법을 위반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 기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보면 “사람이 아들을 징계함 같이”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할 때 어떻게 징계를 합니까?
우리가 자녀를 징계를 할 때 죽이도록 징계를 합니까? 죽지 않도록 징계를 합니까?

잠언서 13장 24절을 보면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건실히 징계하느니라” “초달하라”는 거죠. 매를 드는 겁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건실히 징계한다라는 거예요.
이런 말씀들을 오늘날 나름대로 훌륭한 교육학자들은 부정하죠.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듣기 때문에 그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를 하고 초달을 하는데.
초달의 그 강도가 어디까지인가? 잠언서 19장 18절을 또 보겠습니다.  기에 보면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킹제임스 버전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어요.
“소망이 있을 때 네 아들을 징계하라. 그의 부르짖음으로 인하여 네 혼은 용서하지 말지니라.”
부르짖는다고 용서하지 말고 그가 돌이키도록 징계를 하라는 거예요.

히브리어 성경에는 “죽일 마음을 두지 말지니라”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말씀을 (이 말씀이 지혜서잖아요.) 지혜서의 이 말씀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라고 하면
계속해서 오늘 본문에도 나왔다시피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이렇게 하니까
사람이 아들을 징계하는 방식을 떠올리는 거예요.

그런데 신명기 21장을 한번 보면 놀라운 말씀이 나옵니다.
신명기 21장 18절부터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그 부모가 징책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순종치 아니하면 장로들에게 끌고 가서 그 장로들에게 말하고 공개적으로
‘이 아들은 완악하고 패역한 자식이라 방탕하고 술에 잠긴 자라’ 이렇게 선언을 하고
돌로 쳐 죽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렇게 하실 수 있느냐?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시비를 걸지 모르지만
출애굽기 4장에 보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40년 광야길 동안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루셨습니까?
징계를 하셨죠. 징계를 어느 정도 하셨느냐? 라고 하면 그들을 다 진멸하셨습니다.
진멸하시는 징계예요.

그러면 그 진멸의 과정을 보게 되면 광야길이었죠.
그 광야길은 결핍의 장소입니다.
물이 없고 먹을 것이 부족하고 원망이 나오는 그러한 장소죠.
그러한 곳에서 이스라엘 자손들 즉 하나님의 아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원망하였죠.
불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을 정탐을 했을 때
그들의 시각으로, 갈렙과 여호수아의 시각이 아니라 그들의 시각으로
여호와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그들은 광야에서 진멸을 당했던 겁니다.

지금 신명기 21장의 말씀은
인간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아들을 돌로 쳐 죽이는 자리로까지 끌고 갈 수 있느냐?’라고 하겠지만, 이 말씀을 주시기에 앞서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이 친히 만드신 하나님의 아들을 광야에서 다 진멸하셨다는 사실을
기억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볼 때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을 보게 되면
말씀이 원래 하고자 하는 말씀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신명기 8장에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는 분인 줄 알라’
이렇게 명하실 때 그 약속의 땅은 이전 광야 생활과 달리 결핍의 땅이 아니라
결핍함이 없는 땅입니다.

얼마나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지? 여기 신명기 8장 7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 나무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며,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
결핍함이 없는 땅에 들어가는데
그전에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율법을 주시죠.

그럼 율법을 주시면, 그들은 이 결핍이 없는 땅에서 과연 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겠느냐? 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여호와 하나님은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에요.

‘징계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려면 이들은 불순종해야 돼요.
해야 된다라고 하니까 또 사람들이 또 화가 나죠.
‘하나님이 그렇게 불순종하도록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느냐?’ 이렇게 이제 시비를 거신다면
이미 드러났잖아요.
이미 드러났습니다. 불순종한 거예요.

그러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율법을 받은 자로서
율법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이들은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것이 아니라
그 징계에 의해서 진멸당하게 되는 겁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죠.
율법을 위반하고 우상숭배를 함으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 들어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징계를 계속 내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어서 돌아오려고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그 하나님의 징계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들의 기능을 보여주는 역할로서 마무리된 겁니다.
아들의 기능은 율법에 불순종하여서 징계를 당하여도 돌아오지 않고
그 징계의 최종 지점은 진멸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장차 나타나실 진짜 아들이 하실 일을 그림자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말씀을 대할 때
교훈으로 말씀을 대하는 것은 악마적 사고 방식이에요.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 말씀을 교훈으로 받는 거예요.
징계도 교훈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징계는 징계할 만할 때 징계를 하는 거라고 우리는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인간들은 징계를 해도 안 돼요.

이사야 53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지금 이 교계에는 ‘고난 주간’이라고 난리 법석을 떨잖아요. 여기에 보면 이사야 53장 5절 6절인데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여기에 보면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린다”는 거예요.
대신 징계 받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죠.

그러면 왜 징계를 받으시는가?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다라는 거예요.
요한복음 표현에 의하면 어둠이고요. 마귀의 자식이라는 겁니다.

각기 제 길로 간 이 자기 양들이죠. 그들을 위하여 대신 징계를 받으셨다라는 겁니다.
그 징계의 모습은 구약 이스라엘이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진멸당한 그 모습.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불순종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죄는 없으신데, 이 각기 제 길로 간 자기 양들을 위한 징계요. 죽으심이라는 겁니다.

자기 양들을 위해서 대신 징계를 받으시고, 그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주가 되셔서
자기 양들에게 어떠한 일을 하셨는가를 남겨주신 것이 바로 성령을 주신 사건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대신 징계받으신 분을 증거하는 자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게 되는 거예요.

대속물이 되신 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평화를 얻은 거죠.
성도는 평화를 얻었어요. 평안을 얻었기에, 평안을 누리기에
성도는 자기 자신을 어떤 자로 인식해야 되느냐? 라고 하면
각기 제 길로 가는 양, 그러한 자로 인식해야 되고 그러한 자로 살아가야 돼요.
그래야만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안을 누리고 있음을 증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해요.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이 징계를 받음으로 평화를 누리기에 십자가를 자랑하니까 히브리서에서는
그 십자가 자랑하는 자가 이 세상에서 미움을 받고 조롱을 당하는 거예요.

이 세상이 조롱하는 방식은 딱 하나입니다.
마귀는 뭘 요구합니까? 행위를 요구하죠.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하고.
그 행위가 옳으면 그 앞길이 탄탄대로일 것이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자기 백성을 똑같이 징계를 하시는 거예요.
십자가를 자랑하기 때문에 고난 속으로 끌고 가셔서 계속해서 징계를 하셔서
이 맏아들이 걸어가신 그 길을 반드시 걷게 하신다라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성도가 이 땅에 살아가야 될 모습인 겁니다.

그러니 성도는 모두가 이 땅에서 징계를 받아요.
징계를 받는 이유는 십자가를 자랑하기 때문이고,
십자가를 자랑하기 때문에 주님이 당한 그 징계 속으로 끌려가는 겁니다.
그러한 모습이야말로 평화를 누리는 모습이에요.

인간들이 이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평화는 ‘내가 편안하다’는 거예요. 내가.
성도가 누리는 평화는 십자가를 자랑하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결핍된 곳에서나 결핍이 없는 곳에서나 율법 위반자로 드러날 수밖에 없었고,
징계를 당해 진멸당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죄인들을 위하여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 무리의 죄악을 다 담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징계를 받으심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기에
주님이 받으신 그 징계,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