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신명기 강해 56강 신 8:11-20 배부름과 교만

하나님 말씀, 신명기 8장 11절에서 2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8:11~20)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아멘.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가라” 이렇게 명하시죠.
어떤 상황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12절에 보면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데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한마디로 부자가 되었을 때, 교만해졌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지금 하나님께서 염려하신다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지금 여호와께서 명하시는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라고 명하신 겁니다.
잊어버리지 말라.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가라.”
이렇게 명하시는 그 상황 자체를 보게 되면 부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배가 부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본문에 보면 그렇게 나오거든요.
배가 부르면 교만하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배가 부르면 교만하다’라는 이 말씀이 배가 부를 때만 그러한가? 라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사십 년 길을 지날 때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까?
아니면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했습니까?
물이 없는 곳에서, 홍해 앞에서, 배가 고플 때, 줄일 때 여호와를 잊어버렸죠.

오늘 본문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무엇을 오해하느냐? 하면
사람들은 ‘부자가 되면 교만해질 것이라. 등 따시고 배부르면 교만해질 것이라.’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데,
신명기 8장 전체에서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 전체에서 보게 되면
배가 부를 때만 교만한 것이 아니었다라는 거예요.

14절 하반절에 보면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내시고”
이 말씀을 왜 하시느냐? 하면
그들이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이끌림을 받을 만한 조건을 갖추었느냐? 라는 거예요.
출애굽기에 보면 그들이 고역으로 부르짖었잖아요.

부르짖음이 출애굽을 할 조건이 되느냐?
사람들은 이걸 또 끼워 맞추려고 덤비겠지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셔서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이끌어내신 여호와라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이들은 애굽에 있을 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에는 관심이 없어요.
관심이 있다손 치더라도 모세와 아론을 보냈을 때
그 언약은 자신들에게 괴로움을 가져다주지 않는 언약의 성취로 생각한 거예요. 15절에 보면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이렇게 지나게 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반응을 했습니까?
원망과 불평을 쏟아냈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아요.
불과 구름 기둥이 눈앞에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제발 이 구약을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악한가? 를 봐야 돼요.
불과 구름 기둥이 눈앞에 있는데도 여호와를 잊어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이 육 자체는, 몸 자체는 죄덩어리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직접 목격을 하는 그 현장에서도 여호와를 잊어버리는 자가 이스라엘이라는 사실입니다.

아합 왕도 마찬가지잖아요.
엘리야를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아니하시고 또 비를 내리셨을 때
그걸 본다고 회개합니까?
‘체험 신앙’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구냐라는 것이 이런 말씀들을 보면 드러나요.
그런데 이 말씀들을 읽어내지를 못하잖아요.
‘아~ 배가 부를 때 교만할 것이다.’ 이렇게밖에 안 보이니까...
가난하고 주릴 때도요.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내 코가 석 자인데 무슨 하느님을 기억합니까?
그게 이스라엘이에요.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니라”
이 말씀 자체가 앞뒤 문맥이 안 맞아요.
무엇이 안 맞느냐? 하면
만나가 내린 상황, 굳은 반석에서 물이 나온 그 사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린 상황에서 주신 거예요.
달리 말하면 굳은 반석에서 물을 내신 것과 만나를 주신 것이
그들이 그것을 얻을 만한 조건을 전혀 갖추지 못했던 상황에서 주셨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그들에게 압박을 가했잖아요. 고통을 가하고 낮추시고 시험한 결과가 뭐였습니까?
진멸이잖아요. 사십 년 동안 진멸당한 겁니다.
그런데 그 진멸당한 그 후손들이 지금 이 말씀을 듣고 있는데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그러면 진멸당하지 않은 자들에게 이 복을 주려 하시기 위해서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면
이 복은 그들이 받을 만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냐? 라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다시 왜 이 과거로 돌아가느냐?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우양이 번성하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먹어서 배불렀을 때 교만하여서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시 왜 또 과거로 돌아가느냐?
그 이유가 지금 계속해서 밝혀지기 때문에 그래요.
교만했음에도 불구하고 너희들은 시험을 통과 못 했잖아요.

우리는 이걸 보고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니까
‘낮추시고 시험하셔서 이들이 시험을 통과했구나’ 이런 생각을 갖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 말씀을 다시 언급하시는 이유는, 과거로 돌리신 이유는 17절 때문입니다.
“또 두렵건데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광야에서 물과 만나는 자신의 손과 능력으로 얻었습니까? 아니죠.
도무지 얻을 수 없는, 죽어 마땅한데 하나님께서 이 복을 주시기 위해서 이 복은 어떤 복입니까?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약속이죠.
그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주시고 만나를 내려 주셨던 겁니다.

그런데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이들을 배불리시고 아름다운 집에 거하게 하시면서
그 소유가 풍부하게 하시는 그 방식은 어떤 방식이냐? 하면요.
그들의 손으로, 그들의 힘으로 재물을 얻게 하는 방식을 하나님께서 취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게 되게 어렵죠.

광야 40년 길에서는 자신들의 힘과 손의 힘으로 자신들의 능력으로 물과 양식을 얻은 게 아니었어요.
그런데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 18절 하반절에 보면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그들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시는 겁니다.
재물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손의 힘으로 일을 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이 우양이 많아지고 아름다운 집을 건축하고 살아가게 하신다라는 거예요.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광야처럼
그냥 그들이 맨날 불순종했는데 그러한 복들을 주시면 오해는 없을 거 아닙니까?
자신들의 손과 능으로 이걸, 재물을 얻었다라는 말을 못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손과 그들의 능력으로 재물을 얻도록 하셨다라는 거예요.

왜 이런 방식을 취하시느냐? 하면
이스라엘을 통하여서 인간의 본심을 끄집어내시기 위해서입니다.
선악과를 먹은 자들을 탈탈 터는 거예요.
광야에서 없는, 결핍의 상황에서도 이들은 교만했고요.
이 풍부한 상황에서도 교만한 거예요.

그 교만성이 어떻게 드러나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손으로 일을 하여서 재물을 많아지게 하니까
‘이 재물은 나의 능력으로 나의 힘으로 얻은 재물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사실은 하나님은“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언약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너 손을 빌려서, 너의 능력을 빌려서 재물을 많게 하셨다라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너의 손의 힘과 너의 능력, 너의 수고, 너의 애씀,
이 모든 것들은 어떤 의미로 작동을 해야 되느냐? 하면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기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주셨다’라는 고백이 되려면
자신이 한 모든 일들을 부정해야 됩니다.

사십 년 광야 길의 삶과 이 약속의 땅의 삶이 일치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이 자신의 손과 손의 힘으로, 오늘날 우리 자신들을 한번 돌아봅시다.
여러분들이 돈을 벌 때 누가 벌어요? 내가 벌잖아요.
예수 안 믿는 사람 이야기하지 마시고요. 내 수고와 내 땀으로 돈을 벌잖아요.
그런데 분명히 주님은 말씀하셨어요. 은혜라고요.

‘은혜’라는 것은 십자가의 피로 주어진 선물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내 힘과 내 노력의 모든 결실들은 ‘아니오’라고 해야 돼요.
십자가의 피 공로 때문이라고 해야 돼요.

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그냥 만나를 계속해서 내리시고
아니면 그냥 이 은금과 이런 것들이 길거리에 널렸으면 참 좋은데
손으로 캐야 돼요. 내몽고의 노지 석탄 광산처럼. 금광도 그렇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그렇지 않다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시는 방식은 수고해서, 땀을 흘려서 자기의 능력을 가미시키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날 같이 이루게 하기 위해서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을 주셨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어느 인간이 자기의 힘과 수고로 재물을 얻었고, 자기 집으로 만들었고,
좋은 차를 사고 뭐 좋은 것들을 이렇게 소유했을 때 자기의 힘과 노력이라 생각하지,
부모 잘 만나서 이러한 것을 누린다라고 생각하지,
어느 누가 십자가 때문이라고 하겠습니까?

사도행전에 보면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제 것을 제 것이라 하지 않잖아요.
십자가를 자랑하는 거예요. 그들의 모습이.

지금 여기에 보게 되면 이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방식은 그들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시는 겁니다.
그리하여서 하나님은 그들 속에서 무엇을 끄집어내느냐? 하면
‘너희들이 얼마나 교만한가?’를 끄집어내는 거예요.

그 교만의 이 최정점이 우상숭배입니다.
그래서 끝부분에 보면 우상을 숭배하거든요.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그들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절하고.

왜 절합니까?
이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은요.
나의 행위와 나의 공로와 나의 수고와 나의 능력이 들어갈 수가 없어요.
이 ‘들어갈 수가 없다’라고 할 때 ‘안 한다. 없다’가 아닙니다.
내가 수고도 하고, 땀도 흘리고, 나의 재능도 거기에 투입이 되고,
열정도 투입이 되고 온갖 것이 다 투입이 되는데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은 그것 때문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누가? 진짜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와 외에는 하나님이 없거든요.

그런데 우상들의 특징은 뭐냐? 라고 하면
우상에게 기도하면 ‘너의 수고의 대가야. 너의 애씀의 대가야. 니가 지금까지 노력했고 참았기 때문에 기다렸기 때문에 인내했기 때문에 그러면서 니가 피땀을 흘렸기 때문에 너에게 주어진 것이야.’라고
칭찬을 하는 게 우상이에요.
그래서 우상을 섬기는 겁니다.

오늘날 교회가 왜 우상숭배의 전당이 되었느냐? 이 말씀만 보면 선명해지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주님 때문이라’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들이 한 모든 것들은 부정당해야 됩니다.
부정을 한다면 십자가 피만 자랑해야 돼요.

말은 이렇게 하잖아요. ‘주님의 은혜로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그 ‘주님의 은혜’라고 했을 때 그 주님께 그들이 무슨 어떤 기도를 했습니까?
그건 우상이거든요.
‘주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아침마다 부르짖고 밤마다 이 침상을 적시면서 부르짖는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성도의 기도는 들어주십니다.
십자가가 밝히 보이기 때문에 나의 교만성이 드러나죠.

마가복음 7장 13절입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에 들어가 뒤로 나감이니라 하시므로 모든 식물을 깨끗하다 하셨느니라 또 가라사대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한다”는 이 말씀은
‘속에서 나오는 것이 이 더러운 것이라’ 이 얘기입니다. 사람 자체가.
우리가 보기에는 다 부정적이잖아요.

그런데 신명기에 의하면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들이 결국은 무엇으로 귀결이 됩니까?
교만으로 귀결이 돼요.
교만의 특징은 ‘이 모든 것들이 내 힘과 내 능으로 이루었다’라는 겁니다.

지금 이들은 자신의 행위를 통하여서 구원을 얻으려고 하거든요.
의롭게 되려고 하는 겁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거든요.
예수님 앞에서는 모든 인간들이 교만한 자로 드러나야 돼요.
몸 자체가, 몸 자체가 나오는 게 죄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되었든 설교가 되었든 전도가 되었든 죄 아닌 게 없어요.
그러면 내 힘으로 돈을 버는 것이나 내 힘으로 수고하는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을 통해서 그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알려주신 거예요.

성도는 십자가의 피로 사는 자입니다.
어떤 수고를 하더라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주님이 했다라는 겁니다.
그 말 속에는 무엇이 깔려 있는가? 하면
‘나는 나밖에 자랑할 수 없는 그런 죄인입니다. 나는 교만한 자입니다.
나는 근본적으로 나를 위한 우상 예수를 원하는 자입니다.’
그러한 죄인으로 드러나는 자가 주의 백성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결핍된 곳에서도 교만을 드러내시고, 결핍이 없는 곳에서도 교만을 드러내셔서
결국 모든 인간은 우상숭배자요 자기를 숭배하는 자로 드러나게 하시고,
하나님도 우상으로 만들고, 예수님도 우상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러한 죄인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한 주님의 조치임을 알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교만한 자로서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셔서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