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신명기 강해 57강 신 8:17-20 죽기를 무서워 하므로

하나님 말씀, 신명기 8장 17절에서 2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8:17~20)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아멘.

여호와께서 조상에게 맹세하신 언약으로 이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땅을 차지하는 방식은 이들의 힘과 능력이죠.
오늘날로 표현하면 십자가의 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구원하셨다면, 모든 것이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이라면
우리가 애쓰고 땀 흘리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라고 할지 모르지만,
주님이 그렇게 은혜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아가게 하면서
십자가의 은혜를 증거하는 그러한 증인으로 우리를 삼으십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되면 여호와께서 그 땅에 사는 자들을 진멸시킨 것과 같이
너희도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치 않았기 때문에 멸망시키겠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 그곳에 있는 이방인들을 진멸하는 것을 눈으로 목격했다면
진멸당하는 것이 두려울 거라 생각을 합니다.
근데 우리들이 가끔 장례식에 가잖아요. 그 죽음이 나의 죽음인가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잠시 감정 이입이 되고 잠시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죽음은 나의 죽음이 아닙니다.

창세기 2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창세기가 모세 오경 속에 그냥 들어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2장 16절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자 명을 내리셨죠. 그러면 아담이 “충성!” 했습니까? 그 내용이 없어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이 상태는 아담이 충성할 필요가 없는 상태예요.
‘예 지키겠습니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얘기예요.

그런데 이 하나님의 말씀을 뱀이 여자에게 다가왔을 때
이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추가를 하면서 왜곡을 하죠.
3장 1절에 보면 3장을 넘어가기 전에
“정녕 죽으리라”라는 말씀을 했을 때 “정녕 죽으리라”가 뭔지를 몰라요.
선악과를 먹은 사람들은 이 2장을 해석을 할 때
자기가 선악과를 먹은 입장에서 해석을 한단 말입니다.

3장으로 넘어가면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들의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뱀도 질문을 살짝 틀어버립니다.
‘다 먹을 수 있는데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 선악을 아는 그 과실을 먹지 말라.’
이렇게 명령을 하셨거든요.

근데 이 뱀은 오늘날 사람들이 하는 방식의 질문을 똑같이 하죠. 함정을 파놓고.
검사들이 피의자라고 합니까? 그런 사람들을 질문을 할 때 함정을 파고 질문을 하듯이.
거기에 약간의 문제가 있으면 거기를 낚아채서 범죄자로 만드는 그런 방식입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이미 아직까지 선악과를 먹지 않았지만
뱀과 대화하는 순간 이 선악과의 영향 속에 들어왔어요. 이미 먹은 것과 똑같은 겁니다.
여기에 더 추가를 하잖아요.“만지지도 말라” 이런 명을 안 내렸습니다.
그러니까 뱀과 지금 쿵짝이 맞는 거예요. 대화가 되는 겁니다.

그러자“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분명히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직접 명하셨거든요.“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 상황을 잘 살펴봐야 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명해도요. 안 들어요. 그게 선악과 따먹는 이 상황인데.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말에 이 여자가 동의를 하죠.
보니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정말 희한하죠.
그전까지는 이런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았는데,
뱀의 말과 뱀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 보니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그런 나무가 된 거예요.
그러니 이미 뱀의 영향력 속에 들어간 겁니다.

여자가 실과를 따먹었어요.
자 여러분이 이 뒷 내용을 모른다면 여자가 실과를 따먹으면 뱀의 말대로 죽지 않아야 됩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어야 됩니까?
성경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시죠?
뒤에 내용을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스스로에게 한번 질문을 해봅시다.
하나님 말씀대로 돼야 됩니까? 뱀의 말대로 돼야 됩니까?
놀랍게도 뱀의 말대로 돼요. 죽지는 않고요. 눈이 밝아진 겁니다.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부끄러움을 아는 거죠. 선악을 분별하는 겁니다.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된 거예요.

그게 실제로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합니다. 3장 22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마귀가 말한 대로 다 된 겁니다.
우리의 예상은 죽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미 죽음의 의미,
달리 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죽음의 의미와
뱀이 말하는 ‘죽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이 여기에서 죽음의 의미가 다른 겁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4장에 넘어가면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죠.
근데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누가 먼저 죽습니까? 아벨이 죽어요.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뭔가 앞뒤가 2장, 3장하고 4장이 뭔가 이렇게 논리성 있게 흘러가야 되는데
정녕 죽어야 될 대상은 안 죽고 아벨이 먼저 죽어버립니다.

또 더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해서 거기에 순종하지 않은 가인을 하나님이 지켜준다는 거예요.
보호하신다라는 겁니다. 이 내용이 왜 중요하냐? 라고 하면요.
인간들 사고 방식이 어떻게 이 악마에 의해서 장악당했는가? 가 드러나는 내용이에요.

마귀에게 장악당한 인간들은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라고 하면 죽음을 두려워해요.
어떤 죽음?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해요.
그게 가인을 통해서 드러나거든요.

그러면 이 악마에게 장악당한 자는 무엇을 두려워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정녕 죽으리라”는 그 죽음은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그 죽음을 두려워했다면 아벨을 죽였겠습니까?
아담이 여자에게서 선악과를 받아서 먹었겠습니까?
먹지 않는 거예요.

오늘 본문에서 “너희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겨서 그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진멸당한 것 같이 너희들도 진멸할까 하노라”라고 말씀을 하셨을 때
그 ‘진멸’이라는 의미가 이들에게는 남의 일이에요.
왜 그러냐? 하면 타인이 죽는 것은 나의 죽음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히브리서 2장을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2장을 가기 전에 먼저 마태복음 10장 28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이 ‘영혼’ 갖고 또 시비 거는 집단이 있어가지고 ‘혼’으로 번역한 집단들이 있잖아요.
‘영혼’이 됐든 ‘혼’이 됐든 하나도 안 중요한데.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이렇게 얘기하니까 ‘몸도 있고 혼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거 아닙니다. 죽음의 두 종류예요. 죽음의 두 종류를 이렇게 말씀하는 거예요.
방금 창세기에 나왔잖아요. “정녕 죽으리라” 했을 때 뭐가 죽는다는 겁니까?
마태복음은 이걸 혼과 몸을 죽인다라는 표현, 지옥 보낸다라는 표현이 나오고

그다음 또 죽음은 어떤 죽음이에요?
그냥 몸이 죽는 죽음이에요.
예수님께서 오셔서 죽음의 두 종류를 말씀하시는 거에요. 두 종류인데 죽음은 똑같아요.

그런데 죽음은 똑같은 죽음인데 예수님의 죽음만이 일치된 죽음이 돼요.
무엇과 일치되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그 죽음의 일치예요.

그 죽음은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살과 피를 가지셨잖아요.
살과 피를 가지셨기 때문에 죽으시는 겁니다.
그런데 이 죽음이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죽음이에요. 다른 사람과 똑같이.
그러니 예수님의 죽음을 그냥 사람이 죽는 죽음으로 보는 거예요.

그런데 그 죽음은 아버지께로부터 버림받는 죽음, 지옥 가는 죽음이라는 겁니다.
이 죽음은 어느 누구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이 육신의 죽음을 통하여서 아버지께로부터 버림받는 그 죽임을 당하시고
심판을 당하신 거죠.
그분이 살아나셔서 그 죽음을 경험하신 분이죠. 진짜 죽음을.
그 경험하신 분이 이 말씀을 하신다고 보시면 돼요. 마태복음 10장 27절 말씀을.

그러면 마귀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장악하고 있느냐? 하면
우리의 목숨을 누가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이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잖아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마귀가 장악하고 있어요. 욥기를 보면 욥의 목숨 외에는 다 건드리라 했거든요.

그러면 그 자녀들을 누가 죽입니까? 사탄이 죽이거든요.
사탄이 태풍을 불고 오게 하여서 죽인단 말이에요.
이런 것도 굉장히 낯설죠. 하나님의 주권을 운운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마귀가 당당하게 말하잖아요.
하늘에서 쫓겨났을 때 에덴 동산으로 침투하고 이 땅을 자기의 세계로, 영역으로 만드는 방식인데
하나님께서 이 땅의 권세와 영광을 다 주신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도 말씀하시는 겁니다. “몸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럼 몸을 누가 죽이느냐? 마귀가 죽이죠.

히브리서 2장 14절을 보겠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자녀들이 피와 육체로 구성되어 있잖아요. 이걸 표현하는 이유는 죽는다는 거예요.
이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는 겁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졌다라는 거죠.

그런데 그 죽음이라는 것이 두 종류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이 자녀들과 똑같이
피와 육체를 갖고 이 땅에서 사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겁니다.

그렇게 하신 것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이 마귀와 승리하는 방식이 어떤 방식이냐? 하면요.
마귀는 뭘 갖고 공격합니까? 뒤에 보면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라”
이렇게 나오죠. 14절 하반절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나오죠. 여기에서.
사망의 세력을 잡았다는 것은 사망의 권력을 가진 거예요.
사람을 죽이는 거 있잖아요. 죽이는 거. 죽이는 그러한 권세를 잡은 자.
그 마귀를 없이 하시는 방식이 뭐냐? 하면
그 마귀에게 죽임을 당하는 거예요. 표현을 하면.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원하셔서 대속물로 내어주신 거고요.
마귀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제거하면,
그 마귀의 대표자들이 누구입니까?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 본디오 빌라도, 이런 자들이잖아요.
그들은 예수님만 제거하면 자기들이 승리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혈과 육을 가지시고 그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심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셨다”라는 거예요.
십자가로 승리하셨다라는 거예요.
지금 이것이 누구한테 해당되는가? 하면 성도한테 해당되는 겁니다.

“마귀를 없이 하셨다” 하니까
‘이제 마귀가 더 이상 이 사망의 세력을 잡고 우리를 괴롭힐 수 없을 거라’ 이런 상상을 하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히브리서는 거기에 대해서 사람들이 두려워 떨고 있거든요.

승리하셨기 때문에, 마귀를 없이 하셨기 때문에
성도는 이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그 마귀에 의해서 이 육의 죽음의 위협을 받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복음 때문에.
히브리서에서는 복음 때문에 죽는 거거든요.

마귀는 여기에 보면 일생에 매여 종 노릇한다는 거죠.
살기 위해서, 죽지 않기 위해서 발악한다는 겁니다. 그걸 갖고 계속 마귀는 위협을 가한다라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주님께서 이 마귀를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거든요.
여기에 보면 ‘없이 하셨다’ 이렇게 나오잖아요. 이 말을 알아듣지를 못해요.

마귀를 없이 하셨기 때문에 마귀는 가장 활성화되는 겁니다. 거꾸로.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피와 살을 갖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셨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성도를 사용하는 거예요.

“또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라”
‘놓아주신다’라는 말은 현재형입니다. 죽기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육체가 죽는 것은 안 두려워. 이미 우리는 주님과 함께 죽었고 산 자이기 때문에.’
물론 그런 태도가 있어요. 성령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과정을 보게 되면, 여기에서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시게 되는 그 현장 속으로
우리를 이끄신다는 거예요.
모든 사람이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두려워하는 그 세계 속에 살아가는데
십자가가 밝히 보이게 되면 놓임을 받은 자로 드러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히브리서를 읽는 그 당사자들은 지금 복음 때문에 고난받는, 그런 세계 속에 있거든요.
죽임이, 죽는 것이 두려운 거예요.
스데반 집사님은 죽는 것이 안 두려운 것처럼 드러났는데... 맞아요. 그게.
근데 그 과정이 나는 아니요. 주님이 하시는 일로 바뀐다라는 얘깁니다.
지금 그것 때문에 말씀을 하는 거예요.

우리는 이 말씀을 이렇게 오해하면 안 돼요.
‘나는 주님의 그 피를 믿기 때문에 죽는 게 안 두려워.’
그런 사람 많습니다. 그 얼마 전에 그 누굽니까?
이재명 찔러 죽이려고 한 사람 있잖아요. 그 사람 편지 보니까 뭐 믿는 기독교인인데
순교의 각오로 한 거거든요. 죽기를 안 두려워 해요.
그런 사람은. 그런 사람 한둘이 아니잖아요.
그건 복음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얘기를 하는 것은 뒤에 보면 히브리서 2장 17절에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지금도 돕는다는 거예요. 이게 현재형입니다.
하나님 우편에서 로마서 8장에도 나오죠.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신다”
간구하시기 때문에 주님의 십자가의 용서함이 성도에게 그대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성도는 십자가를 자랑하는 거예요.

그러하기에 이 말씀에 해당되는 사람, 죽어도 좋다라는 겁니다. 그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것은 우리가 믿고, 내가 믿고, 내가 인정하고 아는 상황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시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 성도만이 무엇을 아느냐? 하면 진짜 죽음이 뭔지를 아는 거예요.

마귀는 뭘 갖고 시비를 겁니까? 가짜 죽음이죠.
우리가 죽는 것은 가짜 죽음이에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안 죽어요. 주님이 죽은 자도 다 살리니까.
모든 인간을 다 영생시키니까 안 죽습니다.
근데 마귀는 이 죽음을 갖고 위협을 가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성도는 진짜 죽음 속에 합류한 자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합류했기 때문에 ‘내가 안 두렵다’가 아니라 히브리서는 뭐라 합니까?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신다” 라는 겁니다.
주도권이 영원한 대제사장인 주님께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십자가만 자랑케 하시고
십자가 사건 속으로, 주님의 죽음 속으로 기꺼이 감사함으로 걸어가게 하신다라는 거예요.
나의 일이 아니고 주님의 일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악마에게 속아서 죽음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죽음을 두려워하는 세계 속에 살아가는 저희들을
주님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죽음을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그 속에 합류시키셔서
이 땅에서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님을
십자가 피만을 증거하게 함으로 날마다 알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도우시기에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기에
주님이 걸어가신 고난의 길을 기꺼이 걸어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