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1 신명기 강해 58강 신 9:1-5 나의 의로움과 여호와 맹세

하나님 말씀, 신명기 9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9:1~5)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 백성은 네가 아는바 장대한 아낙 자손이라 그에게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오늘날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아멘.

이스라엘 자손들이 차지할 땅은 비어 있는 땅이 아닙니다.
성의 높이는 하늘에 닿았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고,
그곳에는 큰 성읍. 인구 수가 많다라는 거죠.
인구 수가 많다라는 것은 군사력이, 군사의 수가 많다라는 거고,
그리고 그곳에 사는 족속들은 아낙 족속입니다.
아낙 족속이라고 하면 무시무시한 싸움꾼들이죠. 그들이 그곳을 차지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40년 전 정탐꾼들이 이곳을 정탐을 했습니다. 그리고 40년 동안 이 주위를 돌고 있죠.
그러면 40년 동안 가나안 땅에 있는 민족들은 놀고 있었겠어요?
저들이 이 땅을 목적으로 하여서 출애굽했다는 사실은 이미 소문이 났을 거고
그러면 40년 동안 여기에 대한 방비를 했을 거란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40년 전 정탐한 그들의 군사력보다
이제는 더 강한 군사력으로 무장했을 가능성이 높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차지할 땅이
그들이 결코 자신들의 힘으로 차지할 수 없는 땅이라는 사실을 선언해버립니다. 일방적으로.
너희들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누가 능히 저들을 당하겠느냐? 싸워서 누가 이길 수 있느냐?’
아무도 못 이긴다라는 겁니다.

촌에서 서울에 올라오면 아파트가 많잖아요.
집 한 채가 저렴한 곳은 8억, 10억 이렇게 하면 그 마음이 어떻겠어요?
그런 마음이라 보시면 되겠어요. 손에 한 푼도 없다 치면.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한데 하나님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이스라엘 앞에서 나가셔서 그들을 진멸하셔서
너희들 앞에 무릎을 꿇게 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죠.
그렇게 할 것인데 진멸하고 너희들 앞에 엎드리게 할 것인데
너희들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하라 이렇게 명합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있으시다면 홀로 불같이 나가서 그들을 진멸해서 이스라엘 손에 안겨주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신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전쟁에 참여를 했잖아요.
그러면 앞서서 이 가나안 땅이라는 이 곳이, 성이 하늘에 닿았고
그리고 이 하늘에 닿은 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많은 민족들이 있고 아낙 자손들이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신명기 8장에 나오듯이
자신들의 능력으로, 힘으로 이 땅을 차지했다라고 생각할까요? 안 할까요? 생각하지 않습니다.

8장은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농사를 지으면 되거든요.
그러니 자신의 힘으로 재물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러한 마음이 생기는 거예요.
인간이라는 게 이렇게 작동을 하는 겁니다.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는 차지하는 부분,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이 부분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급을 하시는데
여호와께서 전쟁을 하실 때 여호와 전쟁을 하실 때 이스라엘을 여기에 참여시킵니다.
참여시켰을 때 이들 마음속에는
‘이 성은, 이곳은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라’는 부분은 분명히 인정을 해요.
그러면서 뭐라고 하느냐? 하면
‘여호와께서 이 성을 얻게 하셨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죠. 4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나의 의로움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얻게 하셨다 하지 말라 실상은 이 민족들이 악함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다 알아요.
아는데 그 마음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서 드러나게 돼 있어요.
분명히 불가능한 전쟁이었잖아요.
그러면 이들이 마음속에
‘야 이것은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좀 보탬이 되어서 이겼다’ 이렇게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런데 마음속으로는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자신들이 의로 와서 저들을 멸하고 우리에게 이 땅을 주셨다. 우리가 이것을 얻게 되었다’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거예요.

이런 생각을 왜 하느냐? 라고 하면
간단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를 하실 때
아브라함에게 사대 만에 돌아오리라라고 약속을 하셨잖아요.
왜 그러냐? 하면 아직 이곳의 죄악이 충만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면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죄악이 충만한 그곳을 심판하기 위해서 이 땅에 돌아오게 되거든요.

그리고 이들은 그 약속을 믿고 있고 그러면 저들은 어떤 자들이라고 규정되느냐? 하면
악한 자들이라 규정이 돼요. 죄악이 충만한 자들이라.
그러면 그들과 자기를 비교하는 거예요.

너희들은 왜 멸망했는지 아느냐? 악하기 때문이다.
여기 하나님께서 악해서 멸망했다 하시는데
그러면 그 악한 자들을 멸망시키는 우리는 뭐냐? 라는 거예요.
‘우리는 의롭다’라는 거예요.
안 그럴 것 같죠? 과연 안 그럴까요?

5절에 보면
“네가 가서 그 땅을 얻음은 너의 의로움을 인함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을 인함도 아니요”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그 땅에 들어가서 반드시 이 마음을 품게 돼요.
‘나의 의로움이요 나의 정직함 때문이다’ 나를 못 잊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들의 악함을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셨다”라는 겁니다.
이것은 뒤에도 나오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함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맹세를 이루시려면, 언약을 성취하려면
그 언약을 성취하는 자리에 있는 이스라엘은 어떤 자들이어야 하느냐? 라는 거예요.
지금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어떤 자들이어야 합니까?
저들과 똑같이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 내용이 뒤에 또 나옵니다.
너희들도 똑같이 심판받아, 멸망받아 마땅한데 언약으로 인하여서 너희들은 심판받지 않고
그 약속의 땅을 차지한다라는 거예요. 그들을 진멸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자 하는 거예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 속에
그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후손, 이삭의 후손, 그 약속의 자손들은 어떤 특성을 갖느냐?라고 할 때는
아낙 자손들과 똑같이 죄악이 충만한 모습을 가져야 돼요.

그런데 이들은 그들을 진멸하니까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생깁니까?
‘우리의 의로움이요. 우리의 정직함으로 인해서 우리가 이 땅을 얻게 되었다.’
공치사를 하는 거죠.

왜 그러냐? 하면요. 인간은 양심은 있죠.
이 성벽과 그들의 군사력을 볼 때는 우리의 힘으로는 얻을 수 없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면 불가능한 이 성과 이 민족들을 쳐서 우리에게 주신 그 이유가 뭘까?
‘저들보다 우리는 더 의롭고 저들보다 우리가 더 정직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비교 대상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린도전서 4장 6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로 이렇게 넘어가면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갈 때 사실 사복음서를 경유를 해야 되거든요.
사복음서를 경유하지 않으면 이 서신서 자체가 유대인들이 해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수밖에 없어요.

사복음서에 가면요. 여러분들이 사복음서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자들을 뽑았잖아요.
그 제자들의 끝자락이 어떤 자락이냐? 하면
자신들이 목숨을 버리기까지 쫓았으니까
‘예수님 당신이 왕이 되셔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라는 거예요.

근데 예수님이 십자가 지신다 하죠.
살과 피를 주신다 하니까 팔아먹고 저주하고 그런 모습을 띱니다.
그게 사복음서의 결론이에요.
그러면 어떤 인간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만 구원을 얻지
자신의 의로움과 자신의 정직함과 자신의 정성과 헌신과 애씀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고.
여기에 ‘구원을 얻지 못한다’는 얘기는
어떤 것도 하나님의 일에 도움이 안 된다라는 것이 이미 사복음서에서 드러났습니다.

이 고린도전서는 (그렇게) 드러난 상태에서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고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었고 십자가 복음을 들은 자들, 값없이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들,
그들 가운데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라는 거예요.
이제 십자가 복음을 알았으니까
그들은 구약에 나오는 이 이스라엘들처럼, 오늘 신명기 9장에 나오는 이들처럼
‘나의 정직함과 의로움으로 인하여서 나는 구원을 얻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똑같이 생각합니다.

4장 6절부터 보면 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냐? 하면요.
판단자가 되어 있는 거예요.
판단자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 기준이 자기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판단자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요.
은사를 받은 자고 복음을 들은 자들이에요. 은혜를 아는 자들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들이 아니에요.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판단하는 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판단하실 분은 오로지 주님뿐이라는 겁니다.
이 판단이라는 용어는 어떤 의미냐? 하면 자신을 어떤 위치에 올려놓느냐 하면요.
타인과 비교하여서 ‘나는 너 위에 있어. 나는 너보다 높아.’라는 거예요.

이런 소리가 왜 나오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그들을 구원을 하셨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은사를 주셨거든요. 그 받은 은사들이 다 다른 겁니다.
모든 것을 주님이 주셨거든요. 십자가의 피능력으로.

피 능력으로 모든 것을 주셨는데
받아 보니까 그것이 마치 나의 것으로 나의 의로움과 내가 주님을 잘 믿어서 받은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을 이들이 갖는다라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함이라”
여기서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간다’는 것은 ‘성경 말씀 안’ 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다하거나 빼지 말라 했잖아요.
그 ‘기록한 말씀 밖’이라는 말은 ‘성경대로’ 이 얘기가 아니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증거하죠. 십자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은 ‘십자가를 넘지 말라’는 거예요.
십자가를 넘는 순간 어떤 태도가 나오느냐? 하면요.
뒤에 보면 교만한 마음, 서로 대적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거예요.

십자가 앞에서는 죄인이 되는데
십자가를 넘어서는 순간 교만하고 대적하는, 그러한 대적하는 마음을 품게 되는 거예요.
십자가 앞에서는 죄인이 되거든요. 십자가 앞에서는 죄인이 되는데
십자가를 넘어서게 되면 자기가 의인 행세를 하면서 왕노릇하는 겁니다.
모든 기준이 십자가가 아니고 내가 기준이 되는 거예요.

내 기준에 보니까 ‘너는 엉터리요. 너는 나빠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뒤에 보면 나오죠.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뇨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이거예요.
누가 너를 구별하였느냐? 받지 않는 것이 무엇이냐?
주님께서 다 주셨는데
주님께서 주신 것을 갖고 자기를 스스로 구별합니다. ‘나 잘났다’라고.
내가 기준이라는 거예요.
이게 기록한 말씀 밖으로 나간 겁니다.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뇨”
받지 않은 것이 없어요.
지금 여러분들, 이 복음을 듣는 모든 분들이 받지 않은 것이 없어요.
집이든 자녀든 아내든 남편이든 모든 형편과 상황을 다 받았어요.
심지어는 뭐까지 받았어요? 우리의 성질머리까지도 다 받았어요. 재산까지도 다 받은 겁니다.

그러면, 받았으면, 그 받은 것은 은사죠.
은사는 반드시 십자가를 자랑하도록 그것을 끄집어내야 돼요.
그런데 지금 고린도 교회에 있는 이들은 은사를 받아놓고
그 은사를 갖고 무슨 행세를 하려고 합니까?
‘줄 서! 내가 기준이야.’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지금.
심지어 ‘사도바울 너도 다 줄 서.’

여기 봅시다. 고전4:8절 “너희가 이미 배부르며 이미 부요하며 우리 없이 왕노릇하였도다.”
정말 놀랍죠. 왕 노릇하고 있다는 거예요.
분명히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다라고 알고 있고,
화목 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어요. 십자가 복음을 모르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이들이 그 이후에 어떤 마음이 마음속에서 일어나느냐?
은사를 주심으로 말미암아 왕노릇하고자 하는 마음이 올라오는 겁니다.
주님께서 이런 것이 안 올라오도록 미연에 방지하면 되는데
이 두더지 게임처럼 막 올라오는 거예요. 올라와야 돼요.

왜 올라와야 되는가? 하면 때리기 위해서 올라오는 거예요.
교회라는 것은 어린 양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모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어떤 부류는 ‘그래 우리가 올라오는 게 당연하지.’
당연한 건 없어요.
그건 자기가 이 교만한 것을 자랑하는 거예요.

성도는 십자가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주께서 죄를 짓는 자리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지,
자기가 십자가를 자랑하기 위해서 죄를 짓는 자가 아니에요.
사도바울이 이렇게 말하죠. 뒤에
“우리 없이 왕노릇하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의 왕 노릇하기를 원하노라.”
지금 이 말씀이 왕노릇, 왕노릇이 같이 나오니까
‘앞에 나오는 왕 노릇’과 ‘뒤에 나오는 왕 노릇’이 같은 걸로 생각하는데 달라요.
앞에 나온 왕노릇은 육에 속한 자들. 초딩들이죠. 앞부분에 나옵니다.
왕노릇 하려고 하는 거예요. 뭘 갖고? 받은 은사를 갖고.

그런데 사도바울은 정말 너희와 함께 왕노릇하기를 원한다라는 거예요.
진짜 너희와 함께 왕노릇하는, 원하는 그 왕노릇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냐?
아까 기록한 말씀 밖에 나가지 마라 했잖아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머리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잖아요.
그게 왕 노릇이에요.

그래서 고전4:9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생각건데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 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요한계시록을 보면 ‘천 년 동안 왕노릇한다’ 하거든요. 성도들이.
성도들의 왕노릇의 모습이 이겁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의 왕노릇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입니다.
공생애 기간 자체가 어떤 대우를 받았습니까?
세상을 악하다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오해하고 곡해하고 예수님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최종적으로는 예수님이 구역질나니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립니다.
그게 이 세상에서의 왕 노릇이에요.

정말 신기하잖아요.
복음을 들었으면 교만한 마음이 안 생겨야 되고 왕노릇하는 마음이 안 생겨야 되는데...
신명기 9장도 마찬가지죠.
그 사태를 주님께서 유발을 하셔서 이 가짜들은 다 솎아내야 돼요.
교회 안에 가짜가 또 들어 있으니까.

그러면서 또 주님께서는 이 교회라는 것은
이 기록한 말씀 밖에 벗어나지 않는 것이 교회이기 때문에
피만 남기기 위해서 이 사도바울을 통해서 책망을 가하는 겁니다.

이 책망을 가할 때 이들이 빛으로 나오게 되죠.
‘어찌 할꼬. 불쌍히 여기옵소서.’
‘십자가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이 사태를 유발하셨군요.’
그래서 감사하는 그러한 자가 바로 주의 백성이고 성도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셔서 이스라엘 백성 속의 마음에 있는 것들을 드러내시면서
구원이 나를 위한 구원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기 위한 구원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이 이 세상에서 왕노릇하신 그 모습으로 우리를 이끄셔서
천사와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그러한 자리로 날마다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