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신명기 강해 63강 신 10:12-13 네 행복을 위한 여호와의 명령

하나님 말씀, 신명기 10장 12절에서 1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아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라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바가 매우 까다롭죠.
그런데 이 본문을 앞 본문과 연결시켜서 봐야 됩니다.
앞 본문과 연결되지 않으면 유대교가 됩니다.
유대교는 무엇을 빼버립니까?
정작 빼야 될 나는 집어넣고 정작 들어가야 될 이 언약이죠.
물론 언약을 집어넣긴 넣지만, 거기에 나를 집어넣었죠.

11절에 보면 호렙산에서 모세가 40주야 동안 기도를 했잖아요. 금식 기도를 했는데
여호와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이스라엘을 멸하지 아니하시고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11절에 보면 “모세를 백성 앞서 진행하라” 이렇게 명합니다.
모세가 앞장서 가게 되고
이스라엘이 열조에게 맹세하신 그 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모세가 앞장서 간다’라는 말은 달리 표현하면 ‘언약궤가 앞장선다’라는 겁니다.
이 내용을 빼버리면 12절 말씀, 13절 말씀 이후에 나오는 그런 말씀들이 엉터리로 해석하게 돼요.
물론 구약은 이스라엘은 제대로 해석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까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신명기라는 것은 순종의 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답니다.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말도 안 되는 이름을 지었는데
왜 그러냐?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지셨는데 그 입장에서 신명기를 봐야 되잖아요.
그렇게 된다면 불순종의 책, 이렇게 별명을 짓는 게 오히려 더 옳은 겁니다.

이 모세를 앞에 진행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라는 이 말씀은
지금 신명기 10장에서 9장에서 계속해서 모세가 어떤 이야기를 합니까?
호렙산 사건을 언급하고 있죠.
그러니 이러한 내용을 빼버리고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를 듣게 되면
탐심만 가득하게 나오게 되는 거예요.
“율법이 가입한 것은 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탐심만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여호와를 경외하고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우리 성경에는 성품이라 돼 있잖아요.
말씀 보존학교에서는 혼이라고 번역했거든요. 네페쉬라고.
혼이라 번역하든 뭘 번역하든, 이 네페쉬는 이 생명이 있는 몸뚱아리로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마음은 생각이잖아요.
그 생각만으로만 경외하지 말고 이 몸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라는 거예요.
진짜 어려운 겁니다. 몸과 마음의 일치는 불가능하거든요.

앞서 모세의 기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간다면 굳이 ‘하나님의 요구, 여호와의 도를, 율법을 지키라’
이렇게 명령을 하실 필요가 있느냐? 이런 반문을 합니다.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지식이 들어가면,
선을 아는 지식이 들어가면 그것을 통하여서 잔머리를 굴리죠.
어차피 모세의 기도로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면 어차피 모세의 기도로 그 땅에서 살잖아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바를 들을 필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필요가 없는 거죠.

마치 오늘날 ‘예수님의 피로 죄가 다 용서되었고 구원을 받았으니까 내가 죄를 지어도 천국 갑니다’
말은 다 맞거든요. 마귀는 맞는 말을 해요.
거기에서 무엇이 문제입니까? 내가잖아요. 내가.
자기 부인이 안 된 거예요.
지식을 갖고 있는 이 인간들은 자기 부인을 할 수가 없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세를 통하여 이 언약의 세계 속으로 이스라엘을 집어넣는 거예요.
그 방식이 하나님의 요구 사항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시는 겁니다.
그 명령 속으로 이스라엘을 집어넣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언약 체계입니다.
언약 세계, 그 세계로 들어가게 하여서 언약만 남게 하는 거예요.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걸로 보느냐? 하면 말로 봐요.
그 말씀과 말의 차이는 뭐냐? 하면
말씀은요. 말씀대로 되어집니다. 창세기에 다 나오잖아요.

근데 말은 어떻습니까?
인간이 말이 되면 인간이 거기에 개입하게 되죠. 자기 언어로 해석을 합니다.
자기 언어로 해석하고 자기 언어로 적용을 하는 거예요.

마치 이것을 사람의 말로 보게 되면 방금 제가 설명을 드렸잖아요.
어차피 모세가 기도해서 들어가게 되었다면 굳이 지킬 필요가 있느냐? 이 해석이 하나 나오고
또 다른 한 가지 해석은 대부분의 해석이 이런 거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지만 우리가 말씀에 대해서 순종을 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이것도 말이에요. 겉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여서
정말 그 말씀에 대해서 우리가 귀히 여기고 여호와를 두려워해서 지킨다라고 하지만
내가 지킨다라는 말 자체가
내가 지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로 본다는 거예요.
말로 보니까, 말씀을 지켰다고 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말씀이 되신 예수님을 살해해버리는 거예요.

못 알아들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은 인간이라는 자체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말씀을 말씀으로 못 보는 거예요.
자기 부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말씀을 대할 때 나를 중심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연 여호와 하나님의 요구를 듣느냐? 라고 하면 안 들어요.
13절에 보면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번역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건 나를 위한 게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 자신을 위한 게 아니고
너희의 행복을 위한 것도 된다라는 거예요.

여기 행복이라는 단어가 ‘토브’라는 단어인데
창세기에 보면 보시기에 ‘좋았더라 좋았더라’는 이 단어가 ‘토브’거든요.
너의 기쁨이 지속을 위하여서 너의 기쁨이 계속되기 위하여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신다라는 거예요.
율법을 지키라는 겁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니까 말씀을 말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율법을 어떻게 생각해요?
방금 ‘너의 행복을 위하여서도 지켜야 된다’라고 해석을 하겠죠.
그럼 이렇게 되면 행복을 위하여서 나의 즐거움을 위하여서 약속의 땅에 들어갔죠.
그러면 하나님의 요구를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안 듣죠.
왜? 나의 행복이 우선이니까 우상숭배가 더 빨라요.
우상숭배가 더 빠르단 말이에요.

“마음과 네 몸뚱아리를 다하여서 여호와를 섬겨라.”
그 이유가 하나님의 기쁨도 되지만 너의 기쁨도 위함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말씀 자체가 귀에 안 들어갑니다. 몸의 행복이 우선이기 때문에.
몸의 기쁨이 나의 즐거움이 우선이기 때문에 들어갈 리가 없죠.
그러니 우상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들은 이 말씀이, 말씀을 위한 이스라엘임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모르는 거예요.
결국 이 행복을 목적으로 삼았기 때문에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 남은 자들은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을 상고한다” 이 내용이에요.
이 신명기 말씀을 바탕으로 해석한 거예요. 그들은.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이 성경은 내게 대해서 증거하는 것이다.”
성경을 아무리 연구해도 이러한 답을 못 찾아요.
왜 그렇게 되었냐? 하면 말씀을 말로 보기 때문에 그래요.

창세기 32장을 보면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천사와 씨름하는 사건이 나오는데요.
25절에 보면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위골되었더라”
야곱이 그만큼 고집이 세고 지지 않겠다라는 겁니다.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지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고 지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인간들이 보기에 평가고요.

선악과를 먹은 인간은요. 절대로 자기가 지지 않습니다.
지지 않는 방식이 두 가지예요.
하나는 져 주는 방식이고 하나는 반드시 이기는 방식이에요.

근데 사람들의 평가는 저주면 훌륭하고 저주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주님의 평가는 아니에요. 야곱 속에 모든 인간이 담겨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도 붙어서 지기 싫어하는 사람, 모든 게 경쟁 대상이고 모든 것을 뺏어야 돼요. 속여서라도.
그게 인간의 본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서 지금 야곱과 싸우는데 천사가 야곱을 못 이기겠습니까?
이 말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요.
야곱은 죽여도 지지 않는다라는 사고를 갖고 있는 거예요.
죽여도 치지 않는 그 사고가 이 거짓 나사로와 부자 비유에 나오죠.
부자가 지옥 가서도 죽어도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이 세상이 갖고 있던 사고 방식, 누구를 기억하여? 형제를 기억하는 겁니다.
“저들만큼은 지옥 오지 말게 해달라”고

지금 천사가 못 이겼다라는 것은 그 의미예요.
야곱을 죽이더라도 야곱은 안 돼요. 자기 포기를 안 합니다. 자기 부인이 안 돼요.
야곱이 지금까지 의지했던 이 힘의 근원이죠. 환도뼈를 쳐버립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이렇게 말을 하죠.
그냥 쳐버리고 가면 되잖아요. 근
데 이 과정을 계속해서 말씀하신 이유는 이 야곱 때문에 그래요.
야곱이 이 말로 인하여서 비로소 상대가 누군지를 눈치챈 겁니다.

그래서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야곱이 뱃속에서부터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잖아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로 받은 거예요. 말로.
말로 받으니까 그 말을 자기가 그 축복을 이루어낸 겁니다.

지금 이루어냈잖아요.
자녀들도 많고 아내도 많고 재산도 많고 이 자체가 축복이잖아요.
그런데 축복을 해달라는 거예요.
야곱은 축복의 개념을 잘못 알았다는 겁니다.
말씀을 말로 알았다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몰라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축복을 해달라는 거예요.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이 이름을 묻는 이유는 이 창세기에 보면 이름 안에 모든 게 다 담겨 있습니다.
본질과 모든 내용이 다 담겨 있어요.
이름을 물었을 때 야곱이라고 했잖아요.

그 야곱이라는 이름 안에 무엇이 다 담깁니까?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신약에 의하면 창세 전부터 그 내용이 다 담겨 있어요.
그게 야곱이라는 겁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스라엘로 부르겠다는 거예요.
이름을 바꾸겠다는 겁니다.
여기서 다시는 부르지 않겠다, 하는데 계속 부릅니다. 야곱을.
왜냐하면 이 사건이 반복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가 창세기를 읽을 때 출애굽기를 읽을 때 야곱이라는 호칭이 매우 많이 나오잖아요.
다시는 안 부른다 해놓고 안 불러야 되는데 계속 부르거든요.
그러니까 말로 보기 때문에 그래요. 말씀으로 봐야 되니까
말씀으로 보게 되면 이 사건이 반복이 되는데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친히 밝혀줍니다.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하나님과 싸워서도 이기고 사람과 싸워서 이겼잖아요.
지금 천사와 싸워서 이겼고
이전에 형과 싸워서도 이겼어요. 아버지와 싸워서도 이겼어요.

이긴 자가 어떻게 됩니까? 얻어터져서 죽어버려요.
그 죽임 당한 자가 이제 본격적으로 우상과 싸워서 이기고
사람과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는 겁니다.
이게 축복입니다. 죽은 자가 축복이에요.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말로 이해를 했기 때문에
그 액면가 대로 축복을 받으려고 하는 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축복이라는 자체가 말로 보거든요.
말씀으로 보게 되면 축복이라는 자체가 십자가가 축복이거든요.

그런데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신 이 사건은 가치가 없어요.
가치가 없기 때문에 그 말씀을 말로 바꾸려고 하는 겁니다.
바꾸는 방식이 뭔가? 하면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하셨으니까 구원받은 자에게는 뭘 주셔야 돼요?
유대인들이 바라던 그 메시야 왕국에서 누리는 재물의 복과 건강의 복과 자녀의 축복과 기업의 축복과
이러한 것들을 주셔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야곱은 비로소 깨닫게 된 겁니다.
야곱이 이스라엘 되는 이 과정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 하신 그 말씀을 위하여서
야곱이라고 이름을 짓게 하셨고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신 겁니다.
여기에는 나가 없어요.
야곱이 이스라엘이 됐기 때문에 이 전체가 여호와의 이름만 증거하는 것만 되는 거예요.

오늘날로 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잖아요. 무엇을 하든지.
그럼 인생 전체가 말씀의 사람이 돼요. 말씀의 사람.
한 부분이, 한 요소가 십자가를 증거하는 게 아니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그 이루신 분이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 인생 전체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일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말씀을 말로 바꾸어서 나의 구원과 나의 축복과 나의 행복을 바라는 자가 아니라
계속해서 말로 바꾸는 우리가 말씀으로 바뀌어지는 그 현장 속으로 인도함을 받아서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말로 바꾸어서 나의 행복과 나의 영생을 꿈꾸는 그런 죄인들을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셔서 우리들을 말씀의 세계 속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셨음만을 증거하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