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신명기 강해 68강 신 11:8-12 주님과 동행

하나님 말씀, 신명기 11장 8절에서 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1:8~12)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그와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아멘.

계속해서 여호와께서 명하신 것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라 그렇게 말씀하시고요.
너희가 얻을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을 것이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그 땅을 얻을 수 없다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이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땅을 애굽 땅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 애굽 땅은 어떤 땅이냐?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웠잖아요. 관개 시설이 잘 돼 있는 땅이죠.
나일강의 범람을 잘 이용해서 관개 시설을 만들어서 수확을 많이 하는 그런 농경사회라 보시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살 때 애굽의 땅은 그러한 땅이었다라는 거예요.

10절에 보면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관개 수로를 만들었고, 댐을 만들어서 농사를 지었다는 거예요.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땅은 애굽과 다르다라는 겁니다.
그 다른 것은 어떤 거냐? 라고 하면

11절에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얻을 땅은 나일강처럼 범람하는 그러한 어떤 땅이 아니라
골짜기가 있다라는 거죠. 헤르몬산에서 내려오는 그 물, 그러한 것들을 통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서의 그 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애굽의 땅과 약속의 땅의 차이가 무엇이냐?
어떤 사람들은 ‘애굽 땅은 사람이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지만 약속의 땅은 은혜의 땅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 없는 땅이다’ 이렇게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우리들도 어릴 때부터 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이야기하면
그곳에 들어가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놀면서 먹고 마실 수 있을 것이라 그런 상상을 하잖아요.

그러나 신명기 5장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면서
6일 동안 힘써 일하라고 하셨어요. 힘써 일해야 됩니다.
힘써 일하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젖과 꿀을 주지 않아요. 그게 약속의 땅입니다.
관개 수로라는 것은 우리가 보기에는 매우 인간의 그 힘든 노동력이 들어간다라고 생각을 하죠.
약속의 땅은 그렇지 않는가?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 트루판이라는 지역이 있어요.
거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해발 마이너스 154m 정도 되는 곳인데 사해보다 약간 높죠.
거기는 매우 더워요. 덥고 건조한데 뭐 비도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포도는요 꿀맛이거든요.
땅 밑으로 이 지하수로를 만들어서 물을 공급하는 겁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에요.
그러니 이 말씀을 보면서 이 지형의 차이,
그걸 보면서 ‘약속의 땅은 수고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 곤란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어떤 내용이냐?
물론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 이렇게 말씀하죠.
이집트에서는 인간들이 이렇게 물을 관리한다면
이쪽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받아서 농사를 짓는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관리하시는 땅이라는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호와의 눈이 그 땅 위에 있다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은데요.
여호와의 눈이 처음부터 끝까지 땅 위에 있는 땅에 살고 싶습니까?
아니면 여호와의 눈이 없는 땅에 살고 싶습니까?
어릴 때야 여호와의 눈이 항상 지켜보는 땅에 살고 싶어 할 거다. 그런 생각을 갖지만
막상 여호와의 눈이 항상 지키는 땅에 산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광야 40년 길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항상 그들을 지켜보고 계시니까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에 불순종하니까 진멸해버립니다.

에녹 같은 경우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이 산 채로 데리고 가셨잖아요.
‘하나님과 동행했으니까 참 좋았겠다’ 그런 상상을 하잖아요.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을 했거든요.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조롱하는 거예요.

우리가 이 땅에서 복음을 알고 예수님 믿은 지 몇 년 되었습니까? 120년 됩니까?
1년만 믿어도 조롱하잖아요. 그것도 만일에 40년 믿었다고 해보세요.
우리는 120년까지 못 믿거든요. 우리의 연수가 그만큼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말씀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잖아요.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동행을 했잖아요.
어떻게 사셨습니까? 왕따 중에 왕따입니다.
우리들이야 예수님을 빛으로 인정을 한다라고 하지만
어둠인 세상이 빛을 용납을 했느냐라는 거예요.
용납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삽니다.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성도는 날마다 십자가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성도가 자랑하는 것은 십자가예요.
예수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공로, 예수님께서 다 이루신 일을 자랑하는 자가 성도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교인들은, 목사들은 예수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무얼 자랑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우상들이 주고자 하는 그러한 것들을 받아서 자랑하고자 하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어요.
성도는 예수님과 동행하기에 십자가의 공로만을 자랑하며 살아갑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지금도 저희와 함께 동행하시기에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만을 자랑케 하는 현장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애굽 땅과 같은 천국이 아니라
주님의 눈이 항상 살펴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