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신명기 강해 70강 신 11:18-25 말씀의 사람과 자기 숭배

하나님 말씀, 신명기 11장 18절에서 2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1:18~25)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부종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얻을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하수라 하는 하수에서 서해까지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 밟는 모든 땅 사람들로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아멘.

파묘라는 영화를 보면 부적을 붙이거든요.
나중에는 일본 귀신이 살을 뚫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온몸에 한자를 썼는데
오늘 본문 말씀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해를 합니다.

만일 여기에 보면 “마음과 뜻에 두고”라는 표현이 있죠. 18절에 보면.
그 ‘뜻’이라는 게 ‘네페쉬’인데 다른 성경 번역에 보면 ‘혼’이라 하거든요.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말씀을 ‘마음과 몸’,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합니다.
마음과 몸이 자동적으로 이 말씀에 따라 움직이는 그러한 상황이 되도록 명하시는 거죠.
그렇게 하려면 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외우는 정도가 아니고 그 뒤에 말씀을 보게 되면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손목에 매면 내가 늘 볼 수 있죠.
미간에 붙이게 되면 상대가 보는 겁니다.

오늘날이야 뭐 거울이 일반화돼 있기 때문에 미간이 붙이면 내가 나를 본다고 할지 모르지만,
이 당시에는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람들을 만나면
그게 자녀가 되었든 아내가 되었든 남편이 되었든 이웃이 되었든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율법이 이마에 기호로 새겨져 있고
떠오를 수밖에 없도록 율법을 외웠다라고도 볼 수 있고요.
사방 천지가 율법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자녀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는데,
‘가르친다’라는 이 히브리어 단어는 ‘족한 것으로 찌른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옛날로 말하면 회초리죠. 회초리.
그냥 배우는 일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녀들이.
조금 크기 시작하면 머리가 커지잖아요. 그러면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니까

자녀에게 율법을 가르치는데,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말하라 강론하라”이렇게 말씀하죠.
‘자녀에게 가르친다’라는 말은 가르치는 본인도 그 율법을 계속해서 가르침을 받는다라는 거예요.
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녀를 가르치면서 너도 가르침을 받아라는 게 지금 이 말씀입니다.

그러니 시도 때도 없이 말씀이 나오는 그 상황이에요. 율법이 나오는.
이거는 상상만 해도요. 지겹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요.
우리들도 말씀을 계속해서 읽어보세요.
읽는 거는 그래도 내가 읽기 때문에 별로 기분 나쁘지가 않은데
타인이 계속해서 율법을 갖고 지적을 하는 거잖아요. 타인의 이마에 기록된 게.

내가 나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손목을 보면서 ‘그래 지켜야지’ 이거 불쾌하지 않아요.
이 타인이 레이저를 쏘는 겁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고.
그럼 옆에 있는 사람이 또 들을 거 아니에요.
우리는 관람용이기 때문에, ‘야 이게 뭐 별로 나쁘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나갔다 들어갔다 하는 모든 곳에 이 여호와의 명령이 기록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렇게만 하면 복을 받느냐? 그게 아니라 ‘지켜야 된다’라는 거예요.
부적만 붙이면 귀신이 꼼짝 못하든지
온몸에 부적을 쓰면 금강경을 쓰면 귀신이 찌르지 못하는데,
아무튼 그런 거 보면 재밌어요.

복음은 아무런 능력이 없어요. 십자가는, 그 영화를 보면.
음양오행이 이 세계의 진리예요. 그거로 이긴다는 겁니다.
그게 바로 죽기를 무서워하고 종노릇하는 모습이거든요.
죽은 자는 겁이 없어요. 그 영화에 보면.
산 자만 겁을 먹거든요.

말씀을 지금 이렇게 명하셨을 때
우리가 관람하지 말고 진짜 그곳에 들어가서 산다라고 생각하면
여기에 보면 지키면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이 넓은 땅도 차지할 것이라 계속해서 그 약속의 땅을 차지할 것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러면 그냥 마음에 새기고, 이것만 이야기하면 참 좋을 건데 ‘네페쉬’라는 게 들어가요.
그러니까 몸으로 순종하라는 게 들어가기 때문에, 나머지는 자녀들한테 가르치면 돼요. 그냥.
형식이 될 수 있거든요. 가르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계속해서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일어났을 때 가르치고 자기 전에 가르치고
이 시간도 자기 전인데 이때 말씀을 듣고 가르치고 문에 붙여놓고 미간에 붙여놓고
뭐 이게 어려울 게 뭐가 있습니까? 이게 자동으로 된다면.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명하시는 이유는 그렇게 말씀에 순종하라는 거예요.
근데 율법은 어떻습니까? 항상 행해야 돼요. 율법은.
항상 지켜야 됩니다. 모든 율법을.

그런데 약속의 땅에 들어갔습니다. 한번 생각해 봅시다.
약속의 땅에 들어갔는데 주변에 무엇이 아른거립니까?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보여요.
자신들이 진멸하지 않는 그 이방인들이 이전까지 살았던 것들을 보게 되면
율법대로 순종하지 않아도 복을 받고 잘 살아요.

그러면 서서히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호수아 지나서 사사기로 넘어가면 소견에 옳은 대로예요.
이게 완전히 광속입니다. 광속.
광속으로 빛의 속도로 이들이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요.

들어가 보니까 눈에 보이는 것이 말씀은 어떻습니까? 나에게 부담을 주잖아요.
그런데 우상숭배는요. 인간이 좋아하는 겁니다. 이게 독특해요.
우상숭배는 하지 마라 해도 인간이 하거든요.

그런데 이 말씀이라는 것은, 율법이라는 것은 계속해서 인간을 불쾌하게 하는 겁니다.
조건을 걸기 때문에 그래요.
지키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고
뒤에도 나오지만 복과 저주의 길을 너희 앞에 두었다라고 하시거든요.

그런데 이방 나라는 뭐예요? 내 하기 나름이라는 거예요.
그거나 그거나 뭐가 다릅니까? 내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과 타인이 요구하는 것은 달라요.
이들 마음속에는 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 광대한 땅을 얻을 것이라는 것과
너희의 날이 장구할 것이라는 이러한 것만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실제로 우리가 살아보면 복음이 밥 안 먹여주잖아요.
이 대학교 가기 전까지 아이들을 보게 되면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 거라’ 들어가는데
들어가 보면 목사 아들부터 시작해서 술 마시고 장로 아들부터 선배들부터 시작해서 나도 교회 다녔다
하나하나 보면서 뭐 그게 뭐 뭐가 문제냐? 식으로 다 가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 이 말씀대로 사는 것이 뭐가 중요하냐? 이거예요.
잘 먹고 잘 살고 많은 땅을 얻고 오래 사는 게 중요하죠.

흥미로운 것은 시편 1편에 보게 되면 여러분들이 다 외우시잖아요.
시편 1편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지금 신명기 이 말씀을 지키는 거거든요.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얼마나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이 말씀을 누가 지켜버립니까?
누가 이 말씀을 소유해요? 예수님을 살해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부자 청년 기억나시죠?
그들은 이 말씀 속에서 시편 1편을 외우면서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그러한 결과물을 그들은 누리면서 사는 거예요.
그러면서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겁니다.

“악인의 심판을 견디지 못한다.”
악인이 누굽니까? 세리와 창기에요.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메시야가 오시면 우리를 인정할 거고, 저 세리와 창기는 그 메시야가 심판할 거고,
로마 제국은, 저 이방 나라는 메시야가 심판할 거라’ 그렇게 시편 1편을 해석을 하는 거예요.

오늘날 교회가 시편 1편을 그렇게 해석하지 않습니까?
시편 1편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오늘날 교회가.
이것을 예수님께 그대로 적용해 보세요.
예수님이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분이죠.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그 하나님의 아들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쫓아 과실을 맺었잖아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어요.

신명기 율법을 받는 그들이나, 아니면 이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대로 심판을 받아서
여전히 이 로마 제국 압제하에 있는 그 남은 자들이나 마음은 어디에 가 있느냐? 하면
복 받는 데 있는 거예요. 복 받는데.

이야기하고 마칠게요. 어떤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해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팔복이 아니라 구복이다.
그 구복이 뭐냐? 우리의 구원이다. 사기꾼이죠.

산상 설교에 나오는 팔복은 십자가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리가 받을 복은 십자가의 복뿐입니다.
예수님이 복 있는 분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게 하셨느냐? 하면
복 받은 분의 그 복을 그대로 덮어쓴 자로 살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죠. 성도는.
묵상하면 할수록, 말씀의 깊이를 알면 알수록
오늘 제가 글에도 썼습니다마는 본인이 뭐가 되죠? 악마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는 주님과 동행하면서 계속해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십자가의 피 공로의 깊이를 알아가면서 그것을 자랑하는 자로 살아가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탐심이 가득한 자로 말씀을 대하기에 복음조차도 탐심을 채우는 그러한 것으로 바꿔치기하는
죄인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지신 주님만이 복 있는 분임을 저희들에게 알려주시고
십자가의 복을 쏟아 부어 주셨기에
십자가의 피만을 증거하도록 날마다 저희들의 죄를 드러나게 하시는
삶의 현장과 말씀의 현장 속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