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강해 신 84강 신 15:7-11 가난한 자가 항상 있으리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15장 7절에서 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신15:7~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아멘.

약속의 땅에는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않는다라고 말씀합니다.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않는 그러한 곳이 약속의 땅이라면 들어가고 싶겠습니까?
누가 가난한 자가 된다라는 결정된 바는 없잖아요.
그리고 오늘 본문을 보게 되면 가난한 자가 되고 싶습니까?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우리의 본심은 부자가 되고 싶은데,

지금 오늘 본문을 보게 되면
가난한 형제가 필요한 것을 요구하면 반드시 그에게 주어야 된다라고 해요.
요즘은 그런 거지들이 거의 없는데,
예전에는 구걸하는 걸 이렇게 당연하게 여기는 거지들이 꽤 있었어요.
깡패처럼 돈 낸다라고 하는.

오늘 본문을 보면 가난한 자들이 부유한 자에게 가서
내가 지금 100만 원이 필요하다라고 요구하면 반드시 주라는 거죠.
물론 공짜로 주는 것은 아닌데 빌려 주는데 문제가 있죠.
7년마다 그 빚을 탕감해줘야 돼요.

그러면 이 가난한 자가 과연 가난한지
아니면 가난하지도 않는데 돈을 빌려서 떼먹을 것인지 어떻게 분별하겠습니까?
내년이 7년째입니다. 1년을 남겨두고 돈을 빌리러 왔어요.
그러면 돈을 빌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실 때 가난의 기준, 그리고 어느 정도를 빌려라 이런 말씀을 안 주시거든요.
율법을 보게 되면 율법의 그 내용이 꽤 많습니다마는 거기에 빈 공백이 굉장히 많아요.
우리들 같이 이렇게 약사 빠른 사람들은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 사람이 진짜 가난한지, 떼먹을지 계산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하는가 하면 “네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고 반드시 주라”라는 거예요.
주지 않으면 그 가난한 자가 여호와께 호소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돈을 빌려주지 않은 네가 죄를 얻게 되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바가 반드시 그에게 구제하라고 말씀하시고
구제할 때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라고 합니다.
면제년이 없으면 아끼는 마음이라든가 악한 마음이 생기지 않을 건데,
이 면제년, 7년마다 돌아오는 빚을 탕감하는 그 해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굉장히 갈등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우리는 이상적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가난한 자가 진짜 가난하기 때문에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을 수도 할 것이라 생각하고
또 부자는 이 말씀에 기꺼이 순종할 것이라 예상을 하지만,
우리가 이미 답을 알고 있잖아요.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사사기로 넘어가도 마찬가지고 사무엘상으로 가도 마찬가지잖아요.
소견에 옳은 대로 하는 그러한 모습을 이들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율법이라는 것이 주어지면 율법을 적용할 때는 소견에 옳은 대로 적용을 해요.
이게 인간의 본심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이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 상대가 100억을 갖고 있고 나는 10억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난하잖아요.
난 지금 20억짜리를 투자를 하고 싶은데 가난한 입장에서 돈 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목사님, 그 정도로 악한 자들이 나오겠습니까?
교회 안에 지금 이 법을 적용한다 생각해 보세요. 오늘날 교회 안에 현실적으로.
지금 현실의 세계에서 가난한 사람이 있나요? 밥 먹고 못 사는 사람이 있나요?

뭐가 가난입니까? 모든 게 상대적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율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의 악함을 드러내는 율법인가?
죄를 죄되게 하는 죄를 유발하는 거죠.
특히 이 7년째 되는 면제년을 둠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악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 본문을 보면 깜짝 놀라는 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그 약속의 땅이잖아요.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목사들이나 사기꾼들이 약속의 땅이라는 언급을 합니다.
그 약속의 땅이라고 하면 교회에서 주워들은 것이 있어 가지고
뭔가 이상의 나라, 행복한 나라 그런 망상을 해요.

지금 성경에 나오거든요. 약속의 땅이 어떠한지.
가난한 자들이 끊어지지 않는 땅입니다.
왜 가난한 자들이 끊어지지 않고
부자와 가난한 자가 계속해서 이렇게 자리바꿈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모르지만,
이 가난한 자가 왜 이렇게 계속 주님이 그 땅에서 만드시느냐? 그 이유가 중요한 거거든요.
약속의 땅은 아브라함도 착각을 했고 이삭도 착각을 했고
야곱도 착각을 했듯이 출애굽한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죠.

그 약속의 땅은 애굽에 살고 있던 그 히브리인들이
애굽을 천국의 모형으로, 약속의 땅의 모형으로 생각한 거예요.
그것은 40년 광야 길에서 드러났잖아요. 심심하면 애굽 이야기하잖아요.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들에게 가난한 자들이 끊어지지 않는다라고 할 때
우리들은 그 생각하거든요.
설마 내가 가난한 자가 되겠느냐?

그러면 반대로 내가 부자가 되었을 때 가난한 자가 요구하면 줄 수 있느냐?
지금 약속의 땅을 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요. 그 계산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신명기를 주시기 때문에 이들이 아멘으로 듣는다 하지만 출애굽기 때도 마찬가지였거든요.
아멘으로 화답을 하지만 생각이 딴 데 가 있죠.

문제는 오늘날 교회가 문제죠.
약속의 땅, 천국이라고 이야기하면 무슨 생각을 합니까?
천국은 어떠해야 돼요?
어떤 사람은 교회를 천국의 모형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봐도 돼요.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있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러면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예수님이 함께 있는 그 천국은 어떤 모습이냐? 라고 하면요.
교인들이 100명이 있으면요. 100명이 다 다른 천국을 이야기해요.
정말 흥미로운 거거든요.

다 다른 천국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복음을 들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들도 이 설교를 듣고 당장 주변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어떤 천국을 생각합니까?
구약의 천국의 모형이 가난한 자들이 끊이지 않는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설마 그런 것도 성경에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할 거예요.

마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 천국 비유를 말씀하셨는데
이게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다 아는 내용이잖아요.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3장 1절에 보면
“그 날에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섰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천국의 비유를 말씀하셨죠. 10절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천국의 비밀을 말씀을 하셨는데 왜 이렇게 말씀하셨느냐?
그러면 이 천국의 비밀 안에, 방금 씨 뿌리는 이 비유 안에 이 내용이 들어가 있어야 되거든요.
“너희에게는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들에게는 허락하지 않았다.”
근데 이 말씀도 굉장히 어려운 게 너희들 속에 누가 들어가 있습니까?
가룟유다가 들어가 있거든요. 가룟유다를 넣고 이 본문을 해석을 해야 돼요.

우리들 생각에는 이 씨 뿌리는 비유가 천국 비유라고 보입니까?
우리는 여기에서 천국을 뭘로 뽑아내려고 하느냐? 하면
‘아,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있는 그러한 곳이 천국이다.’ 이걸 뽑아내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 전체가 길가, 돌작밭, 가시떨기, 옥토 이 전체가 천국을 소개하는 거예요.
이 전체 세트를 모아놓으면 무엇을 증거하게 되느냐? 하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게 돼요.

십자가의 능력이 길도 만들고 돌작밭도 만들고 가시덤불도 만들고 옥토도 만든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십자가의 능력이 드러나는 현장이 그런 거예요.
복음을 들었지만 즉시 뺏기는,
아니면 즐거움으로 듣지만 뭐 환란 이런 것들로 인해서 떠나가는 자들,
아니면 또 복음을 들었지만 환란은 견뎠는데 제리의 유혹, 돈의 유혹 때문에 떠나가는 자들,
복음을 들었는데 결실하는,
이 모든 요소들이 계속해서 십자가의 능력이 작동하는 곳이라는 거예요.
그게 천국입니다.

목사들은 천국을 어떻게 소개하느냐? 하면
‘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다시 구약으로 보면 모형을 보세요.
가난한 자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 교회, 주님이 피로 세우신 교회가 고린도 교회나 에베소 교회나
갈라디아 교회, 빌립보교회, 골로세 교회가 나올 때 그 교회의 모습이 어떤 모습을 띠고 있습니까?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아름다운 교회입니까? 아니지요.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는 곳,
십자가의 피가 계속해서 생성되는 곳이 천국이기 때문에 그래요.
피 능력이 작동하는 곳이 천국이에요.

우리는 무슨 천국을 꿈꾸느냐? 하면
이를 이용해서 들어가서 오늘 본문에 나오듯이 가난한 자가 다시는 없는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는
행복하게 사는 그런 천국을 상상하는 거예요.

요한계시록 보면 천국 가서 면류관을 돌려드리면서 죽임당한 어린 양을 찬양하거든요.
피를 자랑하는 곳이 천국이에요.
그 천국은 이 세상에서는 어떻게 연결돼 있냐? 하면
철저하게 피만 자랑하는 모임으로 천국을 소개하는 겁니다.

이 몸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지금 이 땅에서 천국을 체험하지 못하는 자들은 천국 못 가요.
지금 천국 아닌데 어떻게 천국 갑니까?

그러니 자기가 꿈꾸는,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다 이루신 그 그리스도 안의 세계,
십자가 안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꿈꾸는...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죠.
유대인들이 남은 자 유대인들이 꿈꾸던 자신의 행복,
지금까지 억눌렸던 그 모든 것들을 이루어 줄 것이라는 그런 천국을 꿈꾸는 자들은
천국 복음 앞에 분노를 내면서 이 복음을 대적하게 돼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이 십자가를 이용해 버리는 자들이고
십자가 피만 이야기하는 이 복음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는 겁니다.
나의 행복, 나의 즐거움, 내 꿈을 이루어주지 않는 말씀은 복음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은 갈라디아서에서 나오듯이 사람으로부터나 사람을 좋게 하는 복음을 원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난한 자를 끊이지 않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유월절 어린양의 피만을 자랑케 하는 약속의 땅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셨기에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고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우리를 이 땅에서 죄가 나오는 그러한 상황과 현장 속으로 몰아넣으셔서 십자가만 자랑케 하시고
십자가만 자랑하기에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자로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