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신명기 강해 105강 신 19:14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19장 1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19: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얻게 하시는 땅 곧 네 기업 된 소유의 땅에서 선인의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이동하지 말지니라”아멘.

이 말씀이 적용되는 시점을 생각해 보면 약속의 땅에 갓 들어갔을 때가 아니라
한 세대나 그 이상의 세월이 흐른 후에 이 말씀이 적용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 지계표라 이렇게 하죠.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넣어주실 때
각 지파별로 각 집안 별로 이 기업이 확정되어 주어집니다.
이것은 변동이 안 돼요.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 가난하여서 타인에게 자신의 기업이 이동했을 경우에는
안식년이 되면 또 돌려줘야 되고요. 그다음 50년, 희년이 되면 원상태로 다 돌아가야 돼요.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바는 지계표를 옮길 때 이웃의 지계표잖아요.
그러면 여기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위반한 사항이 동원이 된다는 겁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는,
지금은 땅이 없잖아요. 아직 없는 상태에서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지만
우리를 한번 생각해 보면 월세를 살면 ‘월세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 월세를 살면 ‘전세만 있으면 좋겠다.’
전세를 살면 뭐 ‘빌라라도 한 번...’ 요즘은 사기를 워낙 많이 당하니까. ‘아파트라도 있으면 좋겠다’
이 탐심이 확장이 돼요.
인간이 눈이 있기 때문에 보게 되면 탐심이 작동을 해요.

그러니까 환경이라는 것이 인간 속에 감추어져 있던 범죄를 이 악마성을 이렇게 들추어냅니다.
이 내용이 열왕기상 21장에 보면 아합왕이 나봇의 포도원이 왕궁 근처에 있어요.
아합왕이 하는 말을 보게 되면
‘내가 이보다 훨씬 좋은 포도밭을, 포도원을 네게 줄 테니까 이것과 바꾸자’라는 거예요.
돈의 가치로 치면 아합왕이 가진 포도원이 훨씬 비싸요. 강남 땅이라는 겁니다.

근데 나봇이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이 일을 금하신다는 거예요.
신명기 19장 14절 말씀을 지키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희한한 건 이 아합왕이 왜 그 마음이 생겼느냐는 거예요.
그 말하는 걸 들어보면
‘내가 여기에 나물밭을 만들겠다. 포도원을 갈아입고 나무를, 채소를 심어서 채전밭을 만들겠다.’
이게 본문을 보면 좀 왕에 걸맞지 않는 이야기거든요.
이 욕망이라는 것이 탐심이라는 것이 이렇게 작동을 합니다. 자기도 몰라요.
그 주변에 뭐 나봇의 포도원만 있었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포도원도 있었을 거 아니에요.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이런 말을 하죠.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였으면 탐심을 알지 못하였노라” 이 고백은요.
성령 받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성령받지 못한 사람은 몰라요.
왜냐하면 사도 바울 같은 경우에는 아합의 탐심을 뛰어넘은 탐심이 나오거든요.
사도바울 같은 경우에는 아합의 탐심을 알아요.

그래서 이런 말씀을 읽을 때 경계석을, 지계석을 함부로 옮기지 않습니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살아요. 탐심이 더 깊어진 거예요.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탐심이 어디까지 미치느냐? 하면요.
하나님을 살해합니다. 그게 탐심이에요.

로마서 7장 7절을 사람들은 해석을 할 때
개혁주의자가 되었든 누가 되었든 해석을 할 때 표면적으로만 이해를 해요.
성령 받은 사도 바울을 이해를 생각을 하지 않아요.
성령을 받았다면 십자가의 영을 받았죠.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로마서 8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거든요.
그러하다면 그 탐심은 단순히 말하는 ‘탐내는 것’도 당연히 포함돼 있어요.
탐내는 것도 예수님을 살해하는 탐심이지만
그 ‘탐내지 않는’ 탐심이
요한복음 8장에 보면 너희 아비 마귀의 행세를 하는 탐심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겁니다.

지금 이 열왕기상 21장에 나오는 이 아합의 범죄를 알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알고 있잖아요. 아합이라 하면. 엘리야와 한 판 붙은 왕이잖아요.
그 왕의 이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자들이 예수님 당시에 남은 자 유대인들입니다.
선지자들이 “남은 자는 돌아오리라”고 하나님이 말씀을 선포를 했거든요.
그 약속을 믿고 있는 자들이 이 지계석을 어떻게 지키는지를 살펴봐야 돼요.

제가 말씀을 전하면서 왜 이렇게 어렵게 해야 되느냐? 그런 고민이 있는데
말씀이 어려운 게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이 깊어요.
그 인간들의 관심은 말씀을 쉽게 간단하게 해서 구원 얻기를 원하거든요.
구원만 얻으면 돼요.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 얻겠다는 거예요.
그것이, 탐심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요한복음 11장 4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마르다의 오라버니 나사로를 살리신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그 사실을 본 이 첩자들이 바리새인에게 가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고하고 현 상황을 알려줍니다.
그러자 이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아요.
이 공회는 산헤드린 공회라고 70명으로, 71명으로 구성되어 있죠.
의장은 대제사장이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서기관, 백성의 장로들 70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헤드린 공해가 중요한 이유가 뭐냐? 하면요.
민수기에 보면 11장에 보면 70인의 장로가 나오고요.
모세를 포함한 71명이 하나님의 신을 받는 내용이 나와요.
모세가 70명을 모아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린 신을 주셨어요.
그때 이제 두 사람이 참여하지 않았는데
여호수아가 질투가 나서 “저들을 꾸짖으소서”라고 할 때
모세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기를 원한다”라는 이 말씀을 누가 믿고 있느냐? 하면
산헤드린 공회가 믿고 있어요.

지금 이들이 정치적 결정 외에는 모든 재판권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봅시다.
요11:47절에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가로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우리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지금 이 말 속에 이들의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지금 이 어쨌든 이 약속의 땅에 주도권을 갖고 있는 자들이 산헤드린 공회입니다.
자신들이 재판관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질투를 했다라고도 볼 수 있고요.
그건 이제 약간 낮은 차원이라고 볼 수 있고요.

좀 더 높은 차원에서 보게 되면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우리 민족을 빼앗아가리라 하리니”
민란이 일어나서 예수를 쫓다가 뭔가 수상한 기미가 보이면
로마 군대가 와서 이 우리 땅과 우리 민족을 빼앗는다라는 거거든요.
지금은 나름대로 71명의 이 공회가 나름대로 자치권을 행세하고 있는 거예요.

만일에 예수라는 저 사람을 내버려 둔다면 로마 군대가 와서 민족을 완전히 다시 흩어버리는 그 상황, 땅을 완전히 빼앗기는 상황이 온다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메시아를 기다리는 자신들에게 문제가 생겨요.
이들이 단순히 질투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방금 민수기 11장 16절 말씀을 인용한 거예요.

‘종말에 왜 산헤드린 공회가 만들어졌느냐?’는 거예요.
역사적으로 보면 BC 3~4세기 때 장로들의 모임으로부터 출발해서
예수님이 활동할 이 시점에 산헤드린 공회가 똑같이 모세 시절과 똑같이 만들어진 거예요.
이건 우연이 아니고 종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가 이거예요.
“우리 땅과 우리 민족을 빼앗아 간다”라는 거예요.
지금 아까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 했잖아요.
이 지계석을 확장하면 약속의 땅입니다.
이 약속의 땅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과 관련되어 있어요. 영원히 주시는 땅이에요.
그 영원히 주시는 땅에 대해서 이들은 사수하려고 해요.

이들이 아합 왕의 범죄를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아합왕의 범죄를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신약에서는 지계석을 옮기고 이런 게 없잖아요.
이것이 이제 북 이스라엘도 멸망을 당했고 유다도 멸망당한 상태에서
자기 기업이 없잖아요. 없는 상태에서 이들이 생각하는 바는
어쨌든 시온산,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이 유대 땅.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어서 천국을 이루실 그 땅에 대해서 사수를 하려고 원하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래야만, 이 땅이 있어야만
메시야가 왔을 때 시온산에 감람산에 온다고 돼 있으니까.
그 시온산에서 이 예루살렘 성을 중심으로 모든 열국이 예물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그래요.
이런 내용들은 구약을 모르면 알 수가 없는 내용이에요.
오늘날 교인들은 복잡한 이야기 싫어하잖아요.

복잡한 얘기 싫어하는 우리들에게 왜 복잡한 성경을 주셨을까요?
인터넷이나 유튜브나 페이스북 이런 곳에 가면요.
‘예수님의 십자가가 구원합니다. 그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했습니다.
믿기만 하면 됩니다. 믿으면 의인입니다.’ 이렇게 가르쳐요.
그렇게 믿고 구원받았다는 사람들은요.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의 종이 돼요.
성경은 그런 구원론을 가르친 적이 없어요.
그럴 것 같으면 구약을 잘라버려야 되죠.

지금 이 산헤드린 공회가 사수하는 바가 약속의 땅입니다.
약속의 땅을 사수하기 때문에 누구를 죽입니까? 예수님을 죽이죠.

그러면 예수님은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아브라함의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잖아요.
그러면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그 창세기 17장 1절에서 8절 사이에 보면 이 땅을 주겠다 했거든요.
이 땅. 가나안 땅을 영원히 너와 너 후손에게 줄 것이라고 약속을 하셨어요.
그게 언약을 세우신 거거든요.
그게 영원한 언약이에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영원한 언약을 완성하는 분으로 이 땅에 오시면
이 땅이 예루살렘이죠. 이 땅이 약속의 성취의 땅이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요한복음 18장 36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35절에 보면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이렇게 이야기해요.
‘유대인이,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넘겼다’라고 말을 한 거예요. 네 나라 사람.

빌라도가 보기에는 예수님이나 대제사장이나 산헤드린 공회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하는 그들이 한 나라 사람들이죠. 유대인들이잖아요.
자기들 쪽에서는 남은 잔인데.

이 빌라도가 보기에도 그 사람들이 ‘네 나라 사람’이라는 거예요.
요한복음이 얼마나 어려우냐? 하면 이 대목에서 다 바뀌어버립니다.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할 때
그 영접하는 자가 누구냐?라는 거예요.
지금 여기에 보면 “네 나라 사람”이라고 할 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해요. 예수님의 나라는.
충격적이죠.
아브라함 언약의 완성이라면 예수님의 나라는 이 나라에 속해야 되죠. 이 세상에.

그런데 예수님은 요11:36절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예수님이 만일에 이 세상이, 유대 땅이 자신의 나라였다면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종들이 와서, 군대가 와서 싸워 이들을 멸할 것이라고 하죠.

이러한 메시아를 기다린 자들이 유대인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의 종들은 싸웠어요? 안 싸웠어요? 어떻게 싸웁니까?
싸우는 방식이 정반대예요.

이걸 간단하게 말하면요.
예수님이 성령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성령을 주시면 예수님의 종들이 생기잖아요.
그 종들이 어떻게 싸웁니까?
이 나라를 얻기 위해서 싸웁니까?
로마 제국처럼 정말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싸웁니까?

그렇게 싸운다면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는 이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背馳)가 돼요.
‘하나님의 주권을 이 땅에 세우겠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오게 하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라는 이 모토는
예수님의 말씀과 정반대되는 이야기예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했을 때
예수님의 외침에 대해서 유대인들은 앞서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우리 민족과 우리 백성’을 사수하면서 메시아를 기다리는 자들은
그 천국이 그 땅에 이루어질 것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의 나라는 그 땅이 아니에요.

그러면 어디에 이루어지느냐? 이 얘기예요.
‘십자가 안’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십자가로 만든 나라를 세우시는 거예요.

그래서 구약의 신명기 19장 14절 말씀이 어떻게 완성이 되느냐? 하면
이 하나님의 나라는 십자가 피를 벗어날 수 없다라는 겁니다.

아브라함의 약속이 갈라디아서에 보면 땅의 약속이 성령으로 나오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이 영역이 철저하게 십자가 사건 그 안에서만 활동을 해요.
오늘날 교회에서 성령 받으면 능력 있고 뭐 병 고치고 방언하고... 이거 다 가짜입니다.
물론 성경에 나오는 방언과 표적들은 모두가 다 십자가를 증거하는 거예요.

그런데 십자가에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지 않는, (오늘 방언은 가짜지만요)
그런 방언이나 병 고침이나 이런 것들, 그런 것들은 누가 가장 좋아하고 누가 원한 겁니까?
예수님을 시험한 마귀가 원하는 거예요.

그들의 문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겁니다.
왜 믿지 않느냐? 육에 속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예수님은 이 신명기 말씀을 율법 자체기 때문에,
율법의 완성자라 이렇게 되어 있고 율법의 목표라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율법 자체가 무엇을 말씀하느냐? 하면
이 그리스도 안의 세계는 어느 누구도 확장할 수도 없고 뺄 수도 없어요.

달리 말하면 십자가의 피 공로를 제거한다든가
거기에, 피 공로에 인간의 행위와 수고와 땀을 보태는 것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와 함께 놀랍게도 요한계시록을 보게 되면 요한계시록 11장을 보고 마치겠습니다.
두 증인이 나오는데 그들이 이렇게 나옵니다. 요11:8절에 보면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이제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에 어린 양의 피복음 때문에 죽임 당하는 자들이 발생을 하죠.
그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이 임하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그 증인들입니다.
그들이, 증인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들고
그들 속에 그리스도가 살고 계시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십자가 복음을 그들이 들고 가기 때문에
그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요.
개인 속에서도 일어나고 개인과 개인, 나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와 집단과의 관계 속에, 집단과 집단 속에서 이 사건이 일어나요.
마치 예수님이 이 방금 빌라도로부터 추궁당한 그 십자가 사건이 현장화가 돼요.

그게 실제로 사도행전 2장에서는 “예정하신 뜻대로 주님을 죽이려고 모였다”라고
십자가 사건의 현장의 반복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복음을 전할 때마다
십자가 사건이 내 속에서도 일어나고 로마서 7장에 나오죠.
외부에서, 그 7장이 8장으로 넘어가면 십자가를 증거하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죠. 거기에 대해서 거부하는 자들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미움을 받는 그 상황 자체를 ‘소돔’이라 하고
그 자리를 영적으로 표현하죠. ‘애굽’이라고도 하고.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이라고 해요.
이것이 바로 약속의 땅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제 십자가로 주님께서 모든 것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성도는 주님의 피 흘리신 공로 밖으로 나가면 안 돼요.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그 피 공로를 이용해서 부활로 넘어가버리려고 하죠.
십자가는 쏜살같이 제거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사람이 싫어요. 자기를 부인해야 되잖아요.
어느 인간이 자기를 부인하고 싶습니까?
‘나는 십자가와 함께 죽었으니까 이제 부활의 능력으로 더 이상 나를 부인할 이유가 없는 인생을 살겠다.’ 그게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치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교하고 똑같은 거예요.
신이 되고자 하는,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그 악마성을 목사가 제공해 주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지계석을 옮긴 자들이에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고 하면 그 안에 살면 감사와 평강이 넘치는데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부정하는 자들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이 소돔과 고모라요 애굽이요
주께서 못 박히신 곳으로 날마다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만든 십자가의 지계석을 옮기는 자들이 아니라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