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신명기 강해 133강 신 24:14-15 가난한 품꾼의 마음과 호소

하나님 말씀, 신명기 24장 14절에서 15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24:14~15)
“곤궁하고 빈한한 품군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아멘.

인간들은 선악을 알기 때문에 율법을 대하는 태도도 선악적 사고로 대합니다.
곤궁하고 아주 극히 가난한 품꾼이 이스라엘 땅에 있다라고 했을 때는
이들이 왜 가난한가? 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가? 그것을 따지게 되죠.
그것은 율법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한 겁니다.
율법대로 순종했다면 가난할 이유가 없죠.

하루살이로 여기에 일당을 벌어서 살아가는 품꾼,
그날 일해서 품삯을 주지 않으면 매우 곤란한 처지에 처하는, 그러한 어떤 처지가 되는 그러한 어떤 상황은 율법에 불순종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후견자가 되신다는 거죠.

여기에 보면 “그들을 학대하지 말고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우리야 늘 제가 말씀드립니다마는 말씀을 관람하기 때문에 ‘그러면 되지’라고 할지 모르지만,
품꾼을 부리는 자의 입장이 되면 오늘 본문 말씀이 만만치 않은 겁니다.

인간은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었기 때문에
품꾼을 부리는 그러한 태도가 자신이 마치 왕인 양, 주인인 양 행세하게 되어 있어요.
하루 품삯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그 배후에는 권력자가 있겠습니까?
그 배후에 용화대가 있다면 함부로 대할 수 없죠.
그러하다면 굳이 품꾼으로 살아갈 이유는 없는 겁니다.

율법에 근거하여서 이들은 저주받아 가난하게 된 것이고,
품꾼을 부리는 자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자가 된 거예요.
부자가 되기 때문에 품삯조차도 당일에 주느냐 마느냐 여기까지도 지금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말씀하시는 거거든요.

율법으로 말씀하신다는 것은 인간들은 어떤 마음까지 품고 있느냐? 하면
그 품삯조차도 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겁니다.
당장 주면 되는데, 일이 끝나자마자 주면 되는데 안 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그 품꾼이 더욱더 주인에게 굴복하겠죠.
사람을 이렇게 갖고 논다라고 해야할까요? 그러한 어떤 즐거움이 있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곤함으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아~ 마음이 진짜... 이 품삯을 원하는 그 가난한 자, 품꾼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말씀해요.
우리 같으면 그 품꾼이 삯을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나오는
‘여호와께 호소할 것이다’라는 이런 말부터 먼저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겠느냐? 라는 거죠.

그런데 어떤 인간도 자기가 일한 것에 대해서 품삯을 받지 못하면
그리고 당장 그 돈으로 먹을 것을 사야 된다든가 당장 생계를 꾸려나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품삯을 사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후에 여호와께 호소하게 된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너에게 죄가 돌아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말씀이 쉬운 게 아니에요.
품삯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거든요.
그러면 저주를 받은 자가 일을 하고 난 뒤에 무엇을 사모하느냐? 하면
율법을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품삯을 사모하죠.
‘품삯을 곧 줄 것이다. 곧 줄 것이다’ 기대하다가 안 주니까 여호와께 호소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논리적인 인간들이 따지게 되겠죠.
‘율법에 불순종해서 가난하게 된 자의 호소를 하나님이 듣느냐?’ 라는 거예요.
아니 품삯에 관심이 있는데 여호와께 호소한다는 이 모습이 과연 하나님께 합당하냐? 라는 거예요.

지금 우리는 성경을 보기 때문에
‘당연히 이 가난한 자의 호소가 하나님이 응답할 거라’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하게 되었고
가난하다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거잖아요.
그러면 저주받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그가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겠느냐는 거예요.

그 가난한 자가 어디에 관심이 있습니까? 품삯에 관심이 있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가 호소하면 너희들의 죄가 너희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는 겁니다.

인간들은 나름 똑똑해요. 나름 똑똑하기 때문에
말씀을 이해를 할 때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이해를 하려고 해요.
그런데 이런 본문을 보면요. 우리들은 이방인인 우리들은 이 말씀이 당연한 걸로 들리잖아요.
그런데 방금 제가 설명을 드렸잖아요.

율법이 주어졌고 율법대로 살면 축복을 받는데
축복을 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되었다라는 것은 저주를 받은 건데
저주를 받은 자가 그에게 관심은 어디에 있어요? 가난한 자의 관심은 어디에 있어요?
돈에 있죠. 그 돈에 있는 그가 하나님께 호소하면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겁니다.
굉장히 어려운 본문입니다.

출애굽기 1장을 보면 어떤 내용이 나오느냐? 하면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의 등장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굉장히 어려움에 처하죠.
출1:5절에 보면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자와 부아라 하는 자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
고역을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들들이 계속 많이 태어나는 겁니다.
우리들의 생각에는 아들들이 태어나니까 ‘뭐 그렇구나.’

애굽의 바로왕 입장에서는 이 아들들을 무엇으로 봅니까?
잠재적인 반역할 군사로 보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 히브리 산파들에게 아들이 태어나면 죽이고 딸이 태어나면 살리라고 명했는데 이들이 말을 안 듣죠.

이들이 히브리 산파들인데 왜 말을 안 듣느냐?
이들은 바로의 왕의 말을 들으면 살아가기 편해요.
지금 히브리 산파의 대표자잖아요. 그러면 왕의 비호를 받는 겁니다.
그럼 왕의 명령을 지키면 자신들이 살아가기에 편해요.
그런데 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라는 말은 무엇과 연결이 되느냐? 하면요.
바로 왕의 입장에서는 반란을, 반역할 힘을 소유하는 아들들의 출생으로 보지만
이 히브리 여자는 약속의 씨를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생각이 완전히 달라요.

이 바로 왕은 자기도 모르게 누구를 공격하고 핍박하느냐? 하면
약속의 씨를 핍박하는 겁니다.
이 히브리 여인이 여호와를 두려워하여서 살려서 그러한 어떤 상황으로 되어졌고
그 이후에도 이제 ‘아들을 죽여라’ 그러니까 이제 여기에 보면 출1:23절에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 하였더라” 이런 말을 듣겠습니까?

그러면서 이제 2장으로 넘어가면 23절에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여기에 보면 굉장히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게 고역이 있으면 여호와께 호소하면 되잖아요.
여호와의 이름은 아직 모르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되는데
그렇게 부르짖었다라는 내용이 안 나와요.
그래서 여기에서 부르짖는 것은 그냥 ‘아이고 죽겠다’는 거예요.
힘들 때 ‘아이고 아이고~’ 그러잖아요. 그런 소리일 뿐이에요.

그런데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셨다라는 겁니다.
이들이 누구냐? 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들이죠. 이스라엘의 자손들입니다.
이들은 단지 바로로 인하여서 힘들었을 뿐이고, 힘들어 죽겠다라고 했을 뿐인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고통 소리를 들었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이 고통 소리와 무엇과 연관을 시키느냐? 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언약과 연결시켜서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한번 보세요.
분명히 이들은 이스라엘의 자손이에요.
그런데 이들이 지금 언약을 기억하여 부르짖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애굽의 바로 왕은 약속의 씨를 공격하고 있어요. 그는 몰라요.

문제는 그 공격당하는 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이룰 대상들인 걸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 고통 속에서 해방되는 겁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셔서
이들을 구출하시는 그 사건으로 이들을 몰아가시는 거죠.

여기서도 마찬가지죠.
하나님께서 응답을 하실 때 인간이 부르짖어서 응답을 하느냐? 라는 거예요.
순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부르짖어서 응답을 하셨는데
실제로는 그들의 부르짖음은 여호와께 부르짖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원칙과 오늘 본문의 원칙이 똑같이 나오는 거예요.

가난한 자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품삯에 있어요.
품삯을 안 주니까 지금 율법을 알죠. 그러니까 기도를 누구한테 합니까?
여호와께 하는 거예요.

여호와께 하는 그 모습 자체도 누구를 위한 기도냐? 하면 자기를 위한 기도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 죄의 문제를 그 품꾼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라
품삯을 주지 않는 자에게 돌린다라고 말씀을 하는 겁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논리 개념이 다 깨지는 거예요.
우리는 이들이 이러이러했기 때문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 가난하였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이 안 들어야 된다는 논리를 가질 수밖에 없어요.

누가복음 16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에 보면 유명한 비유가 나오는데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가 나오죠.) 눅16:19~22절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 한 한 거지가 헌 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 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 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여기에 보면 거지가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간 이유가 없어요. 합당한 이유가.
합당한 이유가 없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는 겁니다. 천국에 들어간 거예요. 쉽게 말하면.
눅16:22~25절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지금 이 말씀을 보게 되면 ‘너는 살아서 행복하게 살았으니까 죽어서는 고통당하는 게 맞다.’
‘나사로는 살았을 때 고난을 받았으니까 이제 그 보상을 받는 것이 맞다’
이런 식으로 본문이 읽혀지잖아요. 대부분 이렇게 이해해요.
근데 말씀은 그렇게 설명하는데 본래적인 의미는 그거 아닙니다.

만일에 그렇게 되면 ‘이 땅에서 개고생하는 사람은 다 천국 가고 이 땅에서 부자로 편안하게 산 사람들은 다 지옥 간다’ 이런 논리가 펼쳐지거든요.
지금 이 말씀을 이해하려면 뒷부분을 이해를 해야 돼요.

눅16:26~27절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와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형제 다섯이 있는데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면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할 것이다.
죽은 나사로가 돌아가서 너희 형제 중에 제일 큰형님이 이 땅에 부유하게 살다가 음부에 갔다 지옥에 갔으니까 너희들 회개하라 이렇게 말하면 들을 거라는 거예요.

근데 이 말씀이 요한복음 12장에 나오거든요.
이 마르다 마리아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었다 살아나니까
많은 사람들이 나사로로 인하여서 예수님을 믿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진짜 믿음이냐?
아니에요.

또 한쪽에서는 나사로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니까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해요.
죽은 자가 살아가서 복음을 전해봤자 안 들어요.
왜 안 듣느냐?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와서 복음을 전해도 안 듣죠.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그런 겁니다.
오늘 어떤, 어제인가 유튜브에 어떤 분이 질문을 했는데 제가 오늘 그걸 보게 되었는데
성경에 대해서 질문을 해요. 질문.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셨는데 인간과 같은 똑같은 그러한 어떤 그 죄악적인 그러한 마음들이 있었느냐? 아니면 신성이 무엇이냐?’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말씀이거든요.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해볼까요?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 했잖아요. 그럼 빛이 만들어졌잖아요. 그거 한번 설명해 보세요.
모든 성경 말씀은 그러한 의미로 주어지는 말씀이에요.

인간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문제는
말씀들을 자기들이 다 이해하고 납득하고 인정할 만할 때 받아들이겠다는 게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신학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의 신학이 그거예요.

왜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신학이 그거냐? 하면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었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이것을 안다면 거지 나사로가 살아서 가서, 이 부활하여서 가서 이러한 사실을 전한다면
형제들이 믿지 않겠느냐라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죠.
눅16:29~31절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어다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 가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즉 이 말씀이 생뚱맞게 나온 게 아니라
앞서서 예수님께서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의 없어짐이 쉬우리라”(눅16:17절) 이런 말씀을 하시고 하신 말씀이에요.
율법과 선지자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보면 거지와 이 부자는 잘 보세요.
부자는 왜 지옥 갔습니까?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안 들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거지는 들었느냐?’는 거예요. 이 논리를 갖고 가야 돼요.
거지는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순종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안 했어요. 둘 다 안 했어요.

왜냐하면 율법과 선지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되면
천국과 지옥은 내가 순종하고, 안 하고에 달린 게 아니라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이 친히 자기 피로 구원해버립니다. 그게 거지 나사로예요.
그래서 거지 나사로가 구원받을 근거가 하나도 없는 겁니다.
그런데 지옥에 간 이 부자는 계속해서 천국 올 이유를 찾고자 하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이 성령을 주시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구원이 된 게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이 고난받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셨죠?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신명기 24장에 나오는 가난한 자의 기도를 듣는 이유도 마찬가지예요.

그런 걸 보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듣는다’ 이렇게 논리를 해석하는데
지금 출애굽기 1~2장에서도 마찬가지고, 지금 신명기 24장에도 마찬가지고,
그들이 기도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조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나사로가 천국 갈 이유는, 근거는 하나도 없어요.
지금 이 비유를 통하여서 율법과 선지자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셔서
천국 갈 자는 천국 보내시고, 지옥 갈 자는 지옥 보내심을 지금 말씀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들이 성령을 받아서 복음을 전할 때
실제 이 상황이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드러납니다.
누가 거지 나사로며 누가 부자이며 그 원인은 인간 쪽에서 찾을 수가 없어요.
내가 믿어버리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처럼 되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구원이 주님의 십자가의 피 능력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무엇을 행하고 믿고 받아들여서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시고,
우리의 인생이 십자가 지신 주님의 피 능력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주님의 죽으심을 날마다 우리 육체 가운데 반복되게 하셔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감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