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신명기 강해 136강 신 25:1-3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하라

하나님 말씀, 신명기 25장 1절에서 3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25:1~3)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시비가 생겨서 재판을 청하거든 재판장은 그들을 재판하여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며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거든 재판장은 그를 엎드리게 하고 그 죄의 경중대로 여수히 자기 앞에서 때리게 하라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과다히 때리면 네가 네 형제로 천히 여김을 받게 할까 하노라”아멘.

재판장이 재판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를 말씀합니다.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할 것이다. ‘뭐 이렇게 쉬운 것도 못하느냐?’
그리고 죄인에 대해서는 태형이 합당하면 때리고, 그리고 40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하리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재판장의 위치에 있는 그 권력이죠.
이 땅의 법칙이라는 자체가 권력자의 자리에 앉게 되면
모든 것이 무엇과 연결되느냐 하면 돈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돈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는 의인은 의롭다 판결을 하고 악인은 정죄하는 판결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돈과 연결되어 있으면 이것이 재판이 굽어집니다.
잠언서 17장 15절을 보겠습니다.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
이러한 잠언서가 있다라는 말씀은
악인은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러한 어떤 판결들
재판관이 그러한 판결을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따라가는 나머지 사람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고요.

잠언서 28장 4절에도 비슷한 말씀이 나오는데 제가 읽어드릴게요.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율법을 버렸기 때문에 의인을 악하다 하고 율법을 버렸기 때문에 악인을 의롭다는 겁니다.
그러면 율법을 이유 없이 버리느냐?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5장 18절을 보겠습니다.
이사야는 거의 지금으로부터 2800년 정도 전에 활동하던 선지자인데요. 5장 18절부터 보면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을) 줄로 함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할 때 거짓으로 끈을 삼아서 죄악을 끌고 가고 수레 줄로 함같이 죄악을 끌고 간다.

사5:19절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율법에 의하면 율법대로 살지 아니하면 저주를 내린다라고 말씀을 하셨었죠.
그런데 이들이 거짓으로 끈을 삼아서 죄악을 끌고 가는, 그러한 삶을 삶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저주는 아직까지 내려지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이 거룩한 자에 대해서 여호와에 대해서 조롱하는 겁니다.
비아냥거리는 거죠.

여호와 당신이 이러한 죄를 범했을 때 심판을 하신다고 하지 않았느냐. 해보라는 거죠.
요즘도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누구나 다 당하는 일이고 나만이 당하는 일이 아니잖아요. 죽는 것도 마찬가지고.

사5:20절에 보면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이렇게 나오죠.
“~흑암으로 광명을 삼고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있을진저”
율법과 정반대로 행하는 거예요.
악을 선하다, 선을 악하다, 청개구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이 배후에는 돈과 권력이 같이 자리 잡고 있는 거예요.

사5:21절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왜냐하면 돈이 되잖아요.
그러니 돈 버는 일에 자기들이 굉장히 딱 맞아떨어지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세상 사는 데 있어서는 지혜롭고, 돈이 되는 그 길목을 잘 찾아가니까 사리 분별이 뚜렷한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고 명철하다 할 수밖에 없죠.

오늘날 교인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돈 버는 데 지혜롭고 돈 버는데 명철하잖아요.
복음이야 뭐 돈이 안 되잖아요.

십자가의 피가 이 땅을 살아가는데 유용하냐? 그거야 죽어봐야 아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 이사야 선지자 시대 때 악한 것을 선하다 하고 선한 것을 악하다 하는 그런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사5:22절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있을진저”
왜 포도주 독주가 나오느냐? 하면 술에 취하죠.
신약에 오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라 이렇게 말씀하는데

‘술에 취했다’라는 것은 철저하게 율법을 대적한다는 거예요.
레위기 10장에 보면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서 명하시지 않은 불로 분향을 하다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불에 불살라 죽죠. 그때 새로운 율법이 주어지는데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 독주를 마시지 말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고 독주를 빚기에 아주 능력 있는 것들이죠.
그러니까 율법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여기 저희 집 앞에도 나가보면 맨날 술 마시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뭐 어떤 판결을 하겠어요? 자기 마음대로 하자.

사5:23절에 보면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뇌물로 인하여서 악인을 의롭다 하고
그 술 취하는 것과 뇌물을 받고 악인을 의롭다는 것을 같이 보는 겁니다.
의인에게서는 그 의를 빼앗아버리고.

율법에서 “의인은 의롭다고 악인은 정죄하라”는 이 율법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소견에 옳은 대로 하고요. 그게 사사 시대고
이 남북 이스라엘이 갈라진 이후에 남유다도 마찬가지죠. 북이스라엘을 따라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모든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마찬가지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게 최고예요. 복음도 마찬가지죠. 처음 들을 때는 신선하고 새롭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어떻습니까? 별거 없거든요.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거잖아요.
돈을 벌고 안정을 유지하고...

마찬가지입니다. 재판장의 자리에 있는데 돈이 중요하죠.
뇌물을 주는데 그것을 마다할 사람이 있습니까? 왜냐하면 누가 건드리지도 않잖아요.
뇌물을 받았는데 그것이 위법이 되어서 감옥에 간다면 뇌물을 안 받겠지만
본인이 판결자잖아요. 가장 윗자리에 있기 때문에
뇌물을 받고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오히려 악하다는 그러한 판결을 하는 겁니다.
이 일로 인하여서, 이 신명기 말씀에 의하여서,
이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당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불심판 당하죠.

열왕기하 25장 8~10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의 호위대장이죠.
느부사라단에 의해서 성전이 불타버리고 예루살렘도 불타버리고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는,
이 조롱하는 이들의 그 조롱이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그러한 일을 닥치게 됩니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로 가서 70년 만에 돌아오게 되지만
70년이 끝이 아니었고 짐승으로 이어지는 그 세계 속에서
칠십이레를 기다리는 자들이 오늘 신명기 25장에 나오는 이 말씀과 잠언서에 나오는 말씀과
이사야 5장에 나오는 이 말씀을 관통하면서 꿰뚫고 있죠.

그들은 그러면 어떻게 판결을 할까?

당연히 의로운 자는 의롭다 하고 악한 자는 정죄하는 그러한 태도를 보입니다.
사도바울이 주님이 찾아오시기 전에 그가 행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는 거예요.

예수라는 작자는 그가 보기에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라는 이 말씀에 정면으로 대적하는 자죠.
우상에 불과하고 그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우상 숭배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핍박하고 죽이는 자리에 참여하는 겁니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니까 예수님을 죽인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이 어떤 태도를 취했느냐?
마찬가지입니다.

사도행전 13장 28절을 보겠습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27절부터 보면
행13:27절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율법과 선지자들이 증거한 분이 바로 예수님인데,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 산헤드린 공회원들이죠.

그들이 선지자의 말을 알지 못했다라는 거예요.
‘알지 못했다’라는 말의 의미가 뭐냐? 하면 방금 제가 설명을 드렸잖아요.
신명기 25장에 나오는 “의인을 의롭다고 악인은 정죄하라”는 이 말씀,
이 말씀을 지키지 않아서 멸망당해서
그래서 이제 메시아 왕국을 기다리는 그들이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하는’ 그러한 행위를 하는 자체가 선지자의 말을 알지 못하는 태도라는 겁니다.
아마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은 이해를 못하죠.

행13:28절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달라 하였으니”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는데 빌라도에게 죽여달라고 한 거예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죄가 없으시잖아요.

문제는 그들의 눈에는 죄 있는 자처럼 보였다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죄가 없는 분이죠.
죄가 없는 분을 이들은 죄 있는 자로 간주하여서, 죄인으로 간주하죠.
마태복음 28장에 보면 예수님을 죽일 때 그들이 신성 모독을 했다 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빌라도에게 내어주는 그런 어떤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겁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거죠.
“의인은 의롭다 하고 악인은 정죄하라”는 이 율법을 지키는 자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사실이에요.
‘어떻게 그런 내용이 있느냐?’ 한다면 그 내용이 방금 말씀드렸고요.

고린도후서 11장 24절을 보겠습니다. 이거 보고 마치겠습니다. 11장 24절 오늘 본문에
“태형을 때릴 때 40을 넘기지 말아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사도바울이 이렇게 얘기하죠.
고후11:24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율법을 지키는 자들에 의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바울이 율법대로 맞았다라는 겁니다.

이 세상 사람들, 달리 말하면 정신이 온전하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 성경을 보면 이해를 못하죠.
그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이거든요.
예수님께서 이 율법은, 오늘 신명기 25장 1~3절에 나오는 이 율법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말도 안 되는 해석이라 하여서 예수님을 죽여버리는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죠.
오늘날도 십자가의 피만을 전하면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그러면 뭘 이야기해야 되느냐? 하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든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고 구원 이후에 주어지는 축복을 구약에 있는 것들을 갖고 와서 이야기를 하면 좋아해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고 천국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이 땅에서 지극한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을 주실 것이라’ 그렇게 설교를 하기를 원하고 그런 목사를 좋아하고 그런 교회를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사도바울처럼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성도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을 하면
그들은 말씀을 갖고 와서 ‘너는 엉터리고 이단이다’라고 공격을 하게 되는 거예요.

사도바울이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니까
율법을 준수하는 자들이 율법을 따라서 사도바울에게 40에 하나 감한 매를 친 겁니다. 다섯 번이나 맞았다 하죠.

말씀은 인간의 이해와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야만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말씀이 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선악과를 먹었기에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는 것을 악하다 하고, 하나님께서 악하다 하는 것을 의롭다 하는 그러한 악마적 속성을 가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피만을 자랑하기에 말씀을 안다는 자들로부터 미움받고 배척받는 일에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