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 신명기 강해 138강 신 25:5-10 시형제 결혼법

하나님 말씀, 신명기 25장 5절에서 10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25:5~10)
“형제가 동거하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가지 말 것이요 그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 여인의 낳은 첫 아들로 그 죽은 형제의 후사를 잇게 하여 그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취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 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된 의무를 내게 행치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이를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 취하기를 즐겨 아니하노라 하거든 그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 형제의 집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할 것이며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기운 자의 집이라 칭할 것이니라”아멘.

이러한 법을 시형제 결혼법, 계대 결혼법이라 이렇게 명명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풍속이 이러한 풍속이 있었어요.
창세기 38장에 보면 유다에게 엘, 오난, 셀라가 있는데,
엘 그의 아내죠.
유다가 가나안 여자 다말을 엘의 아내로 이렇게 삼아서 결혼을 시켰는데 엘이 죽었습니다.
그러자 유다가 엘의 동생 오난을 들어가게 하여서 이 형의 이름을 잇게 하도록 했습니다.

이 절차가 어떤 절차냐? 하면 오난이 다말에게서 아들을 낳는다면
그 아들은 형의 이름으로 올라가게 되고 자기의 이름은 삭제되는 겁니다.
그래서 오난이 땅에 설정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 악함을 보시고 죽여버립니다.
이러한 어떤 풍습과 관련된 내용이 성경 앞부분이 없어요.

그러면 이 본문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 약속과 관련된 사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난을 보시고 악하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 악함의 기준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약속의 씨에 대한 믿음과 관련돼 있죠.
오난의 관심은 오로지 자기 이름이고,
하나님의 관심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기업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오난을 죽였고 그러자 유다가 마지막 막내 셀라까지 죽을까 염려하여서
며느리 다말을 자신의 친정집으로 돌려보내어서 셀라가 장성하면 주겠다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성경에는 여호와께서 악하기 때문에 오난을 죽이셨다. 오난이 악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죽이셨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유다는 그러한 내막을 잘 알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다말이 창녀 분장을 하여서 유다와 동침을 하여 쌍둥이를 낳게 되죠.
그 과정에서 유다가 자신의 며느리가 음행해서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불살라라고
명을 내립니다. 그때 그 아이의, 주인공 아이의 아버지가 유다 자신임을 이제 알게 되면서
유다가 다말에게 이렇게 말하죠. “네가 나보다 옳도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여기에서 ‘옳다’라는 이 의미는 하나님의 언약과 관련되어 있어요. 약속.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네 씨가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을 것이라”는
그것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여기에서 이제 시형제 결혼법이 나오는데
율법이 이제 신명기에서 다시 이 내용을 등장시키고 있죠.

우리들 생각에는 이 결혼 이것은 우리 문제잖아요.
오늘날 결혼식을 가보면 자기들끼리 뭐 동거했다가 헤어지고 ‘마음대로’잖아요.
자식은 낳을 이유도 없고 뭐 그런 식의 세상의 모습인데
결혼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형들이 있으면 맏이로 태어나지 못한 그러한 억울함이
여기에 깔리게 되는 겁니다.
여자 같은 경우에는 맏이와 결혼했으면
아들을 낳는 그러한 의무를 준 듯한 그러한 말씀으로 보이는 거예요.

“나는 기업을 무르지 않겠다” 그 후반부에 보면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행치 않겠다”
그 여자의 형제된 그 의무를 행치 않겠다라고 하면
신발을 이 여자가 벗기고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신발 벗기운 자’라는 집 그러한 명칭을 줍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보면서
‘기업을 무르는 사람은 옳은 사람, 신발 벗기우진 사람은 나쁜 사람, 수치스러운 사람’
이렇게 해석을 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런데 본문을 자세히 보세요. 율법이 그러해요.
자기는 기업을 무르지 않겠다라고 하면 장로들 앞에 서서 무르지 않겠다라고 하고
그 여자가 신발을 벗기고 침을 뱉으면 되는 거예요.
우리는 ‘신발 벗기운 자니까 부끄럽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지만
율법대로 행한 겁니다. 굉장히 당당한 거예요.

그러면 이 사람들이 왜 기업을 무르지 않느냐? 라는 겁니다.
룻기 4장을 보면 이 사건이 선명하게 나오는데요. 사사시대죠.
이스라엘 땅에 이제 기근이 드니까 베들레헴에 사는 그 부자가 재산을 들고 모압 지방으로 갔는데
하나님께서 그 엘리멜렉도 죽이시고 두 아들도 죽였습니다.
다시 하나님께서 그 약속의 땅에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오게 되고,
룻기 4장을 보면 이제 이 시형제 결혼법이 구체적으로 등장을 하는데 1절입니다.

룻4:1~5절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함으로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이게 핵심이죠. 돈을 주고 샀는데
그 기업은 누구의 이름이 되느냐? 하면
룻의 남편이죠. 엘리멜렉. 그 아버지, 그 이름으로 가는 거예요.
형식적으로는 뭐라고 할까요? 실질적으로는 자기 소유인 것 같지만
그 기업이 타인의 이름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자기 이름은 삭제되고. 그러니까 이 사람이

륫4:6절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이 사람은 자기 기업에 관심이 있어요. 손해가 있을까 해서, 돈이 들어서,
그 기업이 돈을 드렸으니까 기업에 손해가 된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제사장 나라입니다. 제사장 나라는 희생물을 통해서 살아가는 나라예요.
그리고 이스라엘 전체가 그 희생을 보여주는 나라여야 돼요.

룻4:7~12절 “옛적 (지금 율법을 갖고 오죠. 오늘 우리가 읽은 신명기 25장 5절 이하의)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이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이래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보아스와 같은 경우에는 기업에 손해가 됨을 압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궁금한 게 있죠. ‘보아스같이 잘 나가는 사람이 왜 이러한 행동을 취할까?’
왜 이런 행동을 취할까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언약대로 살아가는 자의 본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보아스를 통해서 이제 이 룻에게서 자녀가 태어나고
그 이후에 누가 태어나느냐? 하면 다윗이 태어납니다. 다윗이.
이 보아스가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가 다윗을 낳습니다.
시형제 결혼법을 통하여서
자기의 기업에 손해가 되고, 자기 이름은 삭제되고, 그러면서 죽은 자의 이름,
그 죽은 자의 이름이 왜 중요하냐? 하면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받을 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우리는 또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잔머리를 굴립니다.
‘죽은 자가 한둘입니까?’
산 자의 이름은 뭐냐라는 거예요.

산 자의 이름은 삭제되더라도 죽은 자의 이름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기업을 받아야 된다라는 게 하나님의 약속의 취지예요.
이것은 이제 모세가 자기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하면서까지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모습과 같은 겁니다.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이제 이 시형제 결혼법을 통하여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계속해서 그 유업을 받을 자가 이어져 오고 있잖아요. 땅도 있고. 그렇게 왔는데
마지막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시형제 결혼법을 통하여서 이제 어디까지 이어지느냐? 하면
예수님까지 이어져요. 혈통적인 모습을 보게 되면.

그런데 예수님은 혈통적으로 나지 않았어요. 성령으로 잉태됐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족보에 나오는데
시형제 결혼법을 통하여서 아브라함의 약속을 받을, 그리고 그 유업을 받을 자의 명맥을 계속
이어온다 할지라도 그 결과가 뭐냐? 하면 예수님을 살해한다라는 거예요.

제가 시형제 결혼법과 관련되어서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분명히 룻기에서는 긍정적인 게 맞아요.
뿐만 아니라 룻과 보아스, 아니면 다말, 유다,
이들이 모두 다 예수님을 보여주는 기능을 하는 거는 맞아요.

그건 맞는데 지금 오늘 본문에서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가 뭐냐? 하면
시형제 결혼법을 통하여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분까지 왔단 말이에요.
그분이 와야만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주시게 되거든요.

문제는 왔는데 그분을 죽여버렸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예수님이 어떤 분이 되느냐? 하면
예수님이 기업 무를 자로 오신 거예요.
죽임을 당한 그분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기업을 주시는 분이 돼요.
그게 갈라디아서에 나옵니다. 히브리서 6장 12절에도 나오는데
예수님께서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거예요..

이 이스라엘의 특징이 뭐냐? 하면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어요.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은 주님의 증인이 돼요.
그래서 이들이 누구의 이름만 남기느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남기는 겁니다.

복잡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약속의 기업을 이을 자를 고대하면서
시형제 결혼법을 통하여서까지도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걸 기대했는데
그들이 예수님을 살해했잖아요.
그럼 예수님이 기업 무를 자로 자기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줬잖아요.
그 대속물을 받은 자들이 그러면 어떻게 사느냐? 하면
똑같이 기업 무를 자로 산다는 거예요.

오늘날 교회는 ‘예수님이 기업 무를 자가 되셔서 자기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창조하시고 교회를 만드셨으니까 우리를 구원하셔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한 분이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는 분이라’ 이렇게 해석을 하는데 그것이 악마적 해석입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영을 주시게 되면 성도는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게 되느냐? 하면
기업 무를 자로 살아가요.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사는 겁니다.

그래서 성도가 살아가는,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에 성도에게서 나오는 모든 것들은
주의 이름뿐이라는 거예요.
이스라엘을 만드신 목적이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위해서 만든 겁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은 나를 위한 분이 아니에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기업 무를 자로 오셔서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시고
주가 되셔서 저희들에게 그리스도의 영을 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하기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자로서, 기업 무를 자로 주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자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