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신명기 강해 145강 신명기 26:16-19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셨고 되게 하시리라'와 율법

하나님 말씀, 신명기 26장 16절에서 19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신26:16~19)
“오늘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아멘.

신학적으로 논쟁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느냐’라는 겁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신명기는 분명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만드신,
오늘 본문에 보면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18절에 그렇게 나오거든요.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신 이스라엘 백성들 출애굽기에 의하면 하나님의 아들이죠.
그들에게 주시는 규례와 명령 법도라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한 자들에게 이 율법을 왜 주시는가?

그 뒤에 보면 19절 끝부분에 보면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씀은 우리가 생각할 때는
‘하나님이 명령을 지키게 하실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 있죠. 문자적으로 보면.

그러나 십자가에서 율법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이 말씀의 그 목적하는 바가 성취가 되어지면
이 말씀의 의미가 어떠한 의미인지를 알게 됩니다.
28장 이후로 넘어가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라고 이미 선언을 하십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갈 것을 말씀하시고 돌아올 것까지도 말씀을 하십니다.

가장 어려운 지점이 무엇이냐? 하면
여호와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을 하셨기 때문에 율법을 주셨다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호와의 성민으로 인정하지 않느냐? 라는 거죠.

굉장히 어려운 말씀이죠. 무엇이 어려우냐?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들었거든요.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었어요.
‘그러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아들로 만들었다면 그 아들을 율법을 안 지킨다고 해서 아들 아니라 할 수 있느냐?’라는 겁니다.
율법을 안 지킨다고 해서.

우리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어린 양의 피로 아들을 만들었다면 율법을 안 지키면 아들 아니다?
그러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만든 아들은 무효가 되느냐? 이러한 반문을 할 수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선악과를 먹은 자들은 어디에 지금 중심을 두기 때문에 해석이 안 되느냐? 하면
‘나의 구원’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그래요. 나의 구원.

왜 ‘나의 구원’에 중심을 두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 중심이죠.
예수님께도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이 우리 아버지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다’
이렇게 주장을 하잖아요.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인간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나의 구원’이에요.
최종적으로 원하는 바는, 그것은 나의 구원입니다. 그것을 포기하지 않아요.

그래서 말씀을 대할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고 하고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라고 아무리 말씀을 하셔도 인간은 자기 구원을 포기하지를 못합니다.

자기 구원이 너무 쪼잔하고 너무 지엽적이라면 그러면 인간들은 어디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자기는 대자 대비하기 때문에 ‘사회 구원’을 또 주장해요.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하는데요. 지금 이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아들을 만드신 이유는 약속의 성취를 위함이거든요. 약속의 성취.
‘그러면 약속의 성취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나의 구원이다.’ 그걸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구속사’ 이렇게 표현을 해요.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긴 구속사, 구원의 역사.
그 마지막에 아들의 피로 우리를,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죠.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우시고
지금 신명기에도 언약을 세우신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언약을 보여주기 위한 언약 세움’이거든요.
그 속의 구성 요소들이 율법도 들어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와 살로 새 언약을 세우시잖아요.
이 사람들이 새 언약을 오해해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하니까
‘아~ 예수님이 세우신 새 언약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흘린 피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게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새 예루살렘이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모습을 갖고 하늘에서 내려오거든요.
그 새 예루살렘이 누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든 새로운 피조물이에요.
그 ‘새로운 피조물’을 ‘우리’라고 하는 거예요. 그 우리는 내가 부인된 우리예요.
나의 구원은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나의 구원을 꿈꾸거든요.

이스라엘을 선택하여서 약속을 주시고 메시아에 대한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약속하셨을 때
그들이 꿈꾸는 것은 나의 구원이었습니다.
내가 들어가서 행복하게 살 천국을 소망하는 거예요.
이방인인 우리들도 보면 ‘예수 믿고 천국 간다’ 할 때 그 천국이 모두가 다 어떤 천국이냐? 하면
유대인들이 꿈꾸었던 천국이에요. 불교의 극락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한 나의 구원을 인간들은 포기를 하지 못하는 거예요.

기독교 2천년 역사뿐만 아니라 유대교 자체가 여러분들이 창세기부터 읽어보면 자기 구원론이에요.
바벨탑도 자기 구원론이거든요.

노아 이후에 아브라함, 아브라함도 다르지 않죠?
다르지 않으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이 무엇을 누구를 생산합니까?
약속의 자녀를 조롱하는 이스마엘을 생산하거든요.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신 자들을 구원한다라고 하거든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이거든요.
‘그리스도 안’은 십자가로 만들어집니다.

십자가는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느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요. 하나님의 심판과 심판 속에서 구원하는 능력이 있어요.
그걸 다르게 표현하면 심판주가 드러나는 자리가 십자가입니다.
그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것을 위하여서 세상을 만들었고 그것이 약속의 성취거든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만든 겁니다.
그렇다면 심판주에 의해서 지옥 갈 자들도 생성이 되어야 되고,
동시에 심판주에 의해서 심판주가 죽으신 그 죽음에 함께 참여하여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진 자들, 죄 용서받은 자들이라고 하죠.
그들의 구원도 십자가에서 만들어지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셨기 때문에 율법을 주셨고
그러하기에 율법대로 살면 보배로운 백성이,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명령을 지키지 않았죠.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을 어떻게 했습니까?
40년 광야길에서도 진멸하셨고,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하나님께서도 진멸합니다.

호세아서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이 아들을 어떻게 만들었냐? 하면
“내 백성 아니라” 고 해요. ‘내 백성 아니라’고 하시고
내 백성 아니라 한 곳에서 내 백성을 만드시는 그 약속을 호세아서에서 말씀을 하시고
로마서에서 그 말씀의 성취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명령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을 당했잖아요.
그러면 성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미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이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려면 율법을 지켜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바리새인의 신학이에요.

바리새인의 신학에는, 서기관의 신학에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 베이스에 깔려 있습니다.
바울의 새관점을 주장하는 자들이 그 부분만 제대로 본 거예요.
문제는 그들을 또 ‘인간 구원론’으로 빠져버렸죠.
그리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철저하게 부정해버립니다.

지금 이 신학을 어떻게 구현하느냐? 하면
‘십자가의 피로 죄가 용서되었지만,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하나님의 거룩한 이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이 되었지만, 그것을 유지하려면 율법을 지켜야 된다’ 라는 게 유대인들의 신학이에요.
그 바울의 새관점이 그 주장을 펼칩니다.
톰 라이트라든가 김세윤 교수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그 주장을 펼치는 거거든요.
그들의 주장이 여기에 오늘 본문에 담겨 있는 겁니다.
이 말씀대로, 신명기 26장 16절에서 19절 말씀대로 살아간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에요.

왜 예수님을 살해합니까?
성경을 무엇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입니까?
이스라엘 구원, 이스라엘도 아니죠. 자기 개인 구원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은 “이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대로 시행을 해버려요.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을 하셔놓고 율법을 주셔놓고 순종하지 아니하니까 그들을 진멸해버립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의 탐심을 극단까지 끌어올리는 거예요.
끌어올려서 아들을 보내시니까 아들을 죽여버리는 겁니다.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모든 것을 다 완료하신 그 내용을, 그 내용이 말씀이거든요.
새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말씀이 들어오면 말씀이 작동하는 몸이 돼요.

오늘 신명기에 나오는 이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이루어시면
십자가의 영이죠. 그리스도의 영을 우리에게 주시면
십자가를 증거하는 차원에서 이 상황이 우리 속에서 일어나게 돼요.

그래서 나온 것이 “십자가의 피로 주님이 죄를 다 용서했다”라고 해놓고 로마서 8장에 보면.
“미리 아신 자를 부르시고 부르시는 자를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이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해놓고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려라” 이렇게 명하는 겁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논리가 안 맞잖아요.
‘이미 다 구원받았으면 우리가 주님 말씀에 순종할 필요가 뭐 있느냐?’
방금도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간들은 자기 구원의 완성에 관심이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뒤에 나오는 말씀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들어도 되고 안 들어도 되고...’ 이렇게 해석한 거예요. 성화론자들이 주장하듯이. 구원파도 똑같죠.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려라”
이건 드리든지 말든지 그거는 하나도 안 중요해요. 왜냐하면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기 때문에.

그런데 주님은 정반대로 이야기하시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리라”는 것은
성도의 삶 자체가, 살아가는 삶 자체가 십자가의 피만을 증거하는 삶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바울의 새관점은 이 말씀을 어떻게 보느냐? 하면
‘이 십자가의 피로 다 구원을 받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 구원으로는 천국 가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거예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와서 실패를 했기 때문에.
그래서 뒤에 나오는 그러한 명령들을 어떻게 받느냐? 하면
‘우리가 지켜야 된다’는 거예요.
지켜야 된다고 하니까 그들의 입에서 십자가 이야기가 안 나와요.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잖아요.
그리스도의 영을 받으니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바울의 새관점을 주장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하죠. 자기들도.
그런데 뭘 자랑해요? 구원이 미쳐 있죠.
구원의 미친 자가 누구냐? 하면 사도바울이었어요.
사도바울이 자기한테 유익되는 것을 다 해로 여긴다 하잖아요.

그 바울의 새관점을 주장하는 자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구원 얻는 방식은 자기한테 유익이 되는 것이잖아요?
유익이 되는 것은 해로 여겨야 되는데 그걸 계속 추구하는 겁니다.
그러니 그들에게는 십자가가 어리석은 거예요. 부끄러운 거고.

그런데 사도바울은 그렇게 말씀에 순종하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하는 말이 뭐냐? 하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해요.
왜냐하면 사도 바울을 만드신 목적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기 위한 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 몸의 확장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거든요. 그게 교회고요.
그게 새 예루살렘입니다.

성도들은 십자가에 피 흘리신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피조물이에요.

그러하기에 오늘 말씀이 성도 속에 들어오게 되면
계속해서 죄가 드러나고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는,
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피로 만든 이스라엘을 통하여서 십자가의 피만을 증거하기 위한
주님의 백성 만들기를 원하셔서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이러한 율법을 주셨음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몸 자체가 십자가 사건을 증거하는, 드러내는,
십자가의 피의 공로만을 높이는 몸으로 부르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