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71 나의 가정과 십자가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18장 1~1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출18:1~12)
1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내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 아내로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전언하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그와 함께한 그 두 아들로 더불어 그대에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의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고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오늘 본문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게 뭐가 어려우냐? 이렇게 여러분들이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좀 본문 내용이 생뚱맞다고 할까요. 사건의 전개 과정에 있어서
앞서서 아말렉과의 전쟁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습니다.
그 전쟁의 승리는 어린양의 피의 승리죠.
하나님의 희생의 승리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모세의 가정이 등장합니다.
왜 이 본문이 이렇게 등장하는가?
이렇게 보면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이것은 출애굽기 2장에 보면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갔을 때
3장 1절에 그렇게 나오죠.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에게 도망가고 그의 딸과 결혼했었죠.
그곳에서 하나님의 산 호렙, 오늘도 여기 하나님의 산이 나오는데 이곳으로 이제 오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이제 여호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애굽으로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언약대로 성취하기 위해서 애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여기에 보면 모세의 장인 제사장,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 이걸 놓치면 안 돼요.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
이 사람이, 이제 이 장인이 자기의 딸 십보라죠.
십보라와 그리고 두 아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 그곳으로 모세를 만나러 옵니다.
왜 만나러 왔느냐?
성경에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었기 때문에 그래요.

성경에는 뭔가를 감추고 있는데
모세라는 이름을 분명하게 이렇게 내세운다는 것을 보게 되면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사위, 모세가 이스라엘의 무엇이다?
오늘날로 말하면 대통령이고 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는 그러한 인상을 갖고 있는 겁니다.

본인도 미디안의 제사장이니까 이 당시에 제정일치(祭政一致) 시대라고 볼 수가 있다면
하나의 족장의 위치, 그런 위치를 차지했겠지만
그 이스라엘의 민족의 수는 자기가 이렇게 차지하고 있는
그런 어떤 사람들의 숫자보다는 훨씬 많은 숫자로 그렇게 보였을 거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어떠한 일을 하셨는가?
어떻게 인도해 내셨는가? 그 얘기를 들은 거예요.

미디안 제사장이 이드로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능력을 본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비록 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고 있지만
제사장이라 하니까 그래서 우리들이 헷갈리는데 그냥 우상 섬기는 제사장,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이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안목에는 하나님이라고 하면 똑같이 엘로힘이고요.
여호와라고 해도 이전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 이름을 불렀던 그런 경험들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 미디안 제사장의 입장에서는 엘로힘이라 하면 그냥 신,
여호와라고 하면 또 다른 신, 바알 신, 라신 이런 종류 중에 하나에 불과한 거예요.
그래서 이 본문이 어렵다는 겁니다.

마치 이 미안한 제사장 이드로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듣고
야! 여호와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네.
그래서 지금 찾아왔다라고 이렇게 볼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 자리에 차지하기 위해서 찾아온 거예요.
그걸 어떻게 아느냐?
나중에 민수기 10장 29절에 보면 모세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민수기 10장 29절에는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라고 표현하지 않아요.
제사장이란 이름을 싹 빼버립니다. 미디한 사람 뭐 호밥 뭐 어쩌고 어쩌고 이렇게 나와요.
모세가 우리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자신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왜냐하면 이미 이 아론이 대제사장으로 세워졌고 이 아론 혈통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고 있고
그리고 레위지파들이 그 제사장을 이렇게 보조하는 그런 어떤 직분을 다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신이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제사장이 날아가 버렸죠.
이 사람은 미디안에 있을 때는 나름대로 제사장의 뭐라고 할까요? 역할을 감당하고
그 나름대로 그 당시의 제사장은 다 높은 위치를 지위를 갖고 있었으니까

뭐 그러했는데 사위가 모세잖아요. 이스라엘이 지도자잖아요.
그렇게 왔을 때 뭐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이제.
그냥 이스라엘 백성 속으로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그 말을 들어보면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 이 얘기예요.
왜 고향으로 돌아가겠어요?
만일에 이스라엘 백성 속으로 합류당했다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이 나오면 안 되죠.

지금 두 아들을 데리고 왔잖아요. 근데 재미있는 게 성경에 이렇게 기록돼 있죠. 3절에 보면
‘그 두 아들을 데렸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 함이요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객이 되었지만 누가 돌봤습니까? 장인 이드로가 돌봤고
바로의 칼에서 구원을 받아서 누가 보호했어요?
장인 이드로가 보호했다는 그런 것을 깔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십보라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세를 만나러 온 겁니다.

노골적으로 뭔가를 요청하는 거는 나오지 않아요.
그러나 그 민수기 10장에서 이제 이 이드로의 등장은 끝이에요.
또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십보라,
모세의 아내 십보라도 오늘 본문에 등장하고 더 이상 나타나지가 않습니다.
그럼 두 아들은 언제 나타나느냐? 두 아들은 레위 지파에 속했다라고
역대상 23장입니까 그쪽에서 말씀해 주고 있어요.

그러니 그 지금 여기에 나오는 이러한 어떤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라고 할 때는
이 인물들 중심보다는 오히려 모세를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겁니다.
모세를 주목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
모세가 장인이 왔다고 하니까 버선발로 뛰어 나가죠.
뛰어나가서 여기에 보면 6절부터 봅시다. 6절에 보면
‘그가 모세에게 전언하되 그대의 장인 나 이드로가
그대의 아내와 그와 함께한 두 아들로 더불어 그대에게 왔노라’
의미심장한 의미를 담고 있죠. 그래서 제가 앞서서 그러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러자 ‘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모세가 희안한 이야기를 해요.
보고 합니다. 보고, 누구에게? 장인에게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장인에게 고하매’
고한다고 알아 듣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데 언약의 사람이 아닌데 언약의 자손이 아닌데

갑자기 모세가 어디로 돌아가 버렸냐 할 때는 가정으로 돌아가 버렸어요.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이것이 지금 이 전쟁이 출애굽 전쟁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하는 전쟁이었잖아요. 혈과 육의 전쟁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런데 장인이 자기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오니까
갑자기 모세는 이 장인이 어느 자리를 점하게 만들어 버립니까?
자신의 장인이니까 모세보다 더 높은 자리로 이렇게 올려버렸어요. 자동적으로
보고한 거잖아요.
그거 이렇게 보고를 하니까 지도 뭐예요? 제사장이잖아요
제사장의 특징은 이드로를 보면 힘센 신을 따라가는 그러한 어떤 경향이 있는 모양입니다.
자기가 믿던 그 신보다는 이 모세와 이스라엘을 구출한 그 여호와 하나님이 더 힘이 센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했다’
라고 하죠.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한 것을 기뻐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이드로가 마치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자로 이렇게 우리는 보여지지만 지금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이드로가 말하는 여호와는 하나의 우상에 불과해요.
신들 중에 하나. 힘센 신
왜냐하면 이드로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거기에 참여해야만 이스라엘 백성이 되죠.

이후에 이제 이 모세의 두 아들들은 그 속에 합류를 당하죠.
그런데 십보라는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십보라가 모세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죽이려고 하실 때 차돌을 치하여서 할례를 행하잖아요.
그래서 모세를 살리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야 십보라가 믿음 되게 좋네, 이렇게 나오지만 그거는 그때 뿐이에요.
그 역할을 맡았을 뿐입니다. 뒤에 나오지도 않아요.
여기에 이름을 등장하고 그 정도로 대단한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한 믿음이었다면
그 십보라의 활약상이 나와야 되는데 하나도 안 나와요.
성경 자체는 인간의 어떤 구원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언약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언약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불렀죠.
지금 이 제사장 이드로는 그러한 일에 대해서 실제로 들었으니까
또 특히 그들의 지도자가 자신의 사위 모세니까 얼마나 신이 나겠어요.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했어요.
자기 사위가 없으면 기뻐하겠습니까?
그리고 사위가 거기에 하나의 종으로서 이렇게 마지막에 이렇게 딸려 나왔다면 기뻐하겠어요?
기뻐할 일이 아니에요. 지금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밑에서 건져내셨도다’
다 맞는 말을 해요. 맞는 말이야 마귀가 제일 잘하잖아요.
마귀가 제일 잘하고 거짓 선지자들이 가장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인용하는 거고요.
이드로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대로 얘기하는 거예요.
사실대로 얘기하는데, 이 사실대로라는 자체가 스스로 속이는 겁니다.

자기가 자신을 모르죠?
그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몰라요.
그런데 이드로가 모르는 것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르는 것은 달라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의 백성이고 이드로는 언약의 백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심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여기에서 이제 이드로의 본심이 나왔죠? 모든 신보다 크다 힘이 세다.
뭐 이 당시에 힘센 신이 최고죠?
오늘도 마찬가지잖아요. 돈 많은 사람이 최고고 권력 있는 자가 최고고
권력 있는 사람들 재판하는 거 한번 보세요.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저거들끼리 관계 좋으면 무죄 내려버리고 관계 나쁘면 유죄 내려버리고
우리가 이렇게 언론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재판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잖아요. 그죠.
돈 없는 사람은 조금만 이렇게 범죄해도 그냥 뭐 바로 유죄고
그 유죄 뭐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죠.

지금 이드로가 이러한 것들을 조금 아는 모양입니다.
알고 있죠? 그 시대 자체가.
그래서 가장 강한 신이 지금 누구를 지금 지도자로 뽑아놨습니까?
모세를 지도자로 뽑아놨죠.
그러면 모세가 나의 사위죠. 그러면 자기는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다라는 거죠.
내 동생이 내 사위가 내 아버지가 대통령이다.
그러면 나는 콩꼬물이라고 떨어진다는 이런 얘기잖아요.

그런데 재미있죠. 여기 보면 다 맞는 말이죠. 맞는 말을 하면서.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을 하나님께 가져오되’
이 하나님이 누굽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하나님이죠.
근데 이드로의 입장에서는 그 하나님이 그 하나님이 아니에요.
유월절 어린 양이 피를 덮어 쓰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는 이스라엘 자손입니다.
여기에 보면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이후에 이제 아론이 대제사장으로 세워지고 난 뒤에
이제 아론을 중심으로 이제 함께 여호와 앞에서 떡을 먹어야 되는데
여기에서 여호와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먹었다고 하니까
하나님이 거기 계셨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앞서서 보게 되면 여기에 하나님의 산이라고 돼 있죠.
하나님의 산을, 이 산이라는 것을 제가 볼 때는
묵음을 처리하지 않았느냐?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니까

그러면 왜 이렇게 성경에 이렇게 기록을 했을까 궁금하죠.
왜 이렇게 기록했을까요?
대부분의 주석들이나 해석들을 들여다 보면 이 부분을 다 긍정적으로 봅니다. 이드로를
칼빈 같은 경우에는 고민을 엄청 했어요. 보니까
부정적으로 보다가 긍정적으로 넘어가 버렸는데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게 이제 13절 후반부부터 보게 되면
이드로가 왜 부정적이냐? 왜 비언약적인가?가 이렇게 이제 그 본심을 다 드러내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직으로 돌릴려고 하거든요. 내일 살펴보겠지만

지금 이러한 모습을 보일 때 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번 보세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식은 뭐였습니까?
모세의 지팡이가 올리는 거잖아요.
하나님이 희생인데 그들이 하나님을 쳐 죽였잖아요.
그 죽이신 분이 자기들을 살리고 자기들의 생명의 양식이 되는데
 
갑자기 이 이방의 제사장, 이방신을 섬기는 제사장이 와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렇게 하면서 뭐 희생물을 드리고 번제물과 희생물을 드리니까 하나님께 드리니까
야 이거 진짜 진짜 이게 이드로가 하는 일이 원래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함께 그 제사에 참여하는 겁니다.
함께 떡을 먹었다는 것은 그 제사에 함께 참여했다라는 얘기예요.

자! 보세요. 모세가 장인에게 보고를 했잖아요.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이드로를 어떻게 대합니까? 지금
모세 위에 위치를 두게 만들어 버리죠. 희안하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언약대로 애굽에서 구출하여서
그들을 어린 양의 피로 만든 새로운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었는데
모세는 자기의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온 장로 속으로 이스라엘을 집어 넣어버려요.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심판을 하셨다든가? 뭔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본문을 부정적으로 봐야 될지 긍정적으로 봐야 될지. 어려운 겁니다.
그 대부분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보죠.
부정적으로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 본문이 왜 중요하냐라고 할 때는 예수님께서 이 성경을 보고 마치겠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9절입니다. 10장 2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 34절부터 보면

(마10:34~39)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거든요.
자기 목숨의 확대가 남편 아내 아버지 엄마 며느리 뭐 시어머니 이렇게 가는 거예요. 딸 아들
예수님께서 왜? 예수님의 가장 강력한 적대자로 이 가족을 두셨느냐 이 얘기예요.
사람들이 재미있는 게 이런 거예요.
복음, 복음 이야기하다가 다 가족 중심으로 가버려요.
오늘날 시대가 그렇습니다.
복음, 복음 좋다 해놓고 궁극적으로는 자기 가족 중심으로 가버려요.
복음이 무엇이 중요합니까? 주님의 피로 사신 형제가 뭐가 중요해요?
내 가족이 최고죠.

그래서 오늘날 이 시대는 복음을 듣고 어디로 가느냐? 집구석으로 가죠.
그래서 집구석을 완전히 신당화 시키는 겁니다.
자기 아들이 예수를 믿든 안 믿든 그게 소중한 거예요.

그러면 어느 누가 자기 목숨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느냐?
자기 목숨을 미워할 수 있느냐? 없어요.
없으면 다 지옥 가야 되죠?
주께서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이렇게 살아라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를 십자가로 인도하는 말씀입니다.

없으니까 죽어 마땅하죠.
죽어 마땅하게 되면 성령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는가?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자로 만들어냅니다.

이 말만 안 했으면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죠.
우리는 자기 목숨을 미워할 수 없는 인간입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이런 소리 되게 좋아하거든요. 구원파들이

그러니까 주님은 그런 죄인도 만들어 내시고 어차피 우리 목숨은 내게 아니니까
주님께서는 이 자기의 목숨을 미워하는 자로 주님은 세워버립니다.
그것이 십자가의 능력이죠.

십자가의 피가 어디에서 무너지느냐라고 할 때는
지금 여기에서 보게 되면? 자기 가정에서 무너져 버립니다.
복음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뭐 아내가 뭐라 해버리면, 자식이 뭐라 해버리면 복음 다 날라가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원수가 나 자신임을 말씀하시고
오늘도 주께서 우리들을 십자가로 이끄셔서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의 증인으로 세워주시기에
오늘도 우리들이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을 증거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날마다 불쌍히 여기시사
십자가만 자랑하며 우리 자신의 생명을 미워하는 인생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