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2강 금송아지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32장 1절에서 6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출32:1~6)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모세가 하나님의 산 위에 올라갔죠.
하나님의 산 위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성막에 대한 양식과
그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지시를 받았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지시를 받고 있는 중에
시내산 아래쪽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간도 크다’ 이렇게 말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간단하게 이 본문을 볼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인도함을 받았죠.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인도하셔서 능력과 기적으로 그들을 지금 시내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머무르고 있는 그 시내산 아래쪽 달리 말하면
그 시내산 위는 이미 그들이 두 눈으로 목격한 장면들이 있죠.
우뢰와 번개 연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들은 모두가 다 두려워 벌벌 떨었습니다.

그러하다면 이 자신들이 머무르고 있는 이 산 아래에 그 위치가 어떠함을 이들이 모르지 않죠.
이들이 그러한 어떤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말하는 우상을 만든 그 이유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이 우상을 만든 이유를 살펴보기 전에 하나님께서 40일 동안 모세를 산에 머물게 하시면서
성막과 안식일에 대해서 말씀하신 이유가 먼저예요.
좀 쉽게 말하면 성막과 안식일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상숭배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우상 숭배하지 않는 자는 지옥 갑니다.  이 부분을 나중에 또 한 번 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봤다라고 했잖아요.
40일이 긴 시간입니까? 짧은 시간입니까? 이게 시간이라는 것이 참 인간에게 묘하죠.
하루라도 길게 느껴지는 자에게는 길게 느껴지고
일초처럼 느껴지는 자에게는 일초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지금 모세가 산에서 더디 내려온다라는 것은
이들 입장에서는 모세가 영원히 내려오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마음이 조급한 거죠. 그래서 아론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출32:1중)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라

모세를 자신들을 인도하는 신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신이 파견한 지도자로 지금 보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을 인도하는 이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 버린 상황에서
자신들을 인도할 사람이 없어진 거예요. 어쩌면 이들은 이것이 기회라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고 했죠.
이 말을 부정적으로 보게 되면 우상숭배지만
긍정적으로 그들 입장에서 보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자신들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 시켰잖아요.
아들을 만드셨잖아요.
그러면 우리를 인도할 우리를 위한 신이 맞죠. 그들 입장에서는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왜 이렇게 긍정적으로 이 말을 보려고 하는가? 하면
이들이 지금 만드는 신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이게 아주 중요한 겁니다.
이들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라는 말씀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20장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오거든요. 20장 22절에 보면

(출20: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분이죠. 친히 보았으니까)
(출20: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출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지금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 앞에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거든요.
그럼 이들이 이 말씀을 모르는 게 아니죠.
하나님께서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라는
이 말씀을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를 인도할 우리를 위한 신을 만들어라고 요청을 하느냐?라고 할 때는
이들이 갖고 있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있는 거예요.
모세가 애굽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러 갈 때 저들이 이름을 물을 것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여호와 이름 나는 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여호와라는 이름을 알려주시잖아요.
여기에서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 살고 있으면서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나를 비겨서 은이나 금으로 신상을 만들지 말라’ 말씀을 하실 때
이 말씀은 예외라는 거예요.
인간은 해석 자체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겁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지금 하나님께서 존재하시죠.
그러면 존재하시면 분명히 어떻게 생겼을 것이라는 이미지를 구상하잖아요.

쉽게 이야기하면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상상합니까?
오죽하면 들판에 눈을 찍었는데 예수님의 얼굴이다. 그런 소리 해대겠습니까?
천주교나 안 그러면 다른 카톨릭 국가에 가보면 예수님 얼굴이 이미 다 확정이 되어 있어요.
그게 우상이거든요.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이럴 것이라는 것을 예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들은 무엇을 모르는가? 하면
말씀이 여호와의 이름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용하여서 스스로 지금 증거하고 계심을 모른다라는 사실입니다.

이들은 모세가 없는 틈을 타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그렇게 요청을 할 때
아론이 ‘귀거리를 다 바쳐라’
그러니까 그 귀거리를 다 빼서 바쳐서 만든 그 형상이 바로 송아지 형상입니다.
그걸 만들어 놓고 아론이 이렇게 말을 하죠. 여기에 보면 4절이죠.

(출32:4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여기에 대해서 그 어느 누구도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엄청난 놀라운 사실이 성경에 들어있거든요.

출애굽기 24장에 보면 하나님의 산에 오른 사람들이 있어요.
(출24: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아론, 나답과 아비후 물론 모세도 올랐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장로 칠십 명도 하나님 앞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신 자들이에요.
그들이 지금 이들 중에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산에 올라갔을 때 하나님을 봤을 때 황금 송아지를 봤느냐? 아니에요.
표현 못합니다. 절대로 인간은 하나님을 봤다라고 하더라도 표현이 안 돼요.
그러하다면 이미 그러한 이미지를 이야기를 했을 거예요.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던 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금 송아지를 갖고 바로 이가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이렇게 외쳤을 때
모두가 다 여기에 환호성을 질렀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 여호와의 절일이라는 것은 앞부분에 보면 안식일이 나오잖아요.
안식일은 쉬는 날이잖아요. 이 날을 이들은 잔칫날로 바꾸어 버립니다.
누구를 찬양하는 잔칫날?
자신들이 만든 황금 송아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그런 날로 바꿨어요. 여기에 보면

(출32:5하)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출32: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이들은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이 황금 송아지야말로 진짜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이렇게 믿고 있는 겁니다.
이 모습 자체가 인간이 갖고 있는 악마성이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셨잖아요.
언약으로 나타나셨거든요. 그러나 애굽 땅에서 살았던 이들은 신의 형상을 만들어버렸죠.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이러할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그 금송아지를 여호와 하나님이라 이렇게 칭하면서 찬양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처음부터 이들은 이런 우상을 섬기고 있었던 거예요. 모세를 보냈을 때부터

머릿속에 담겨 있는 신 개념이 여호와 하나님 자체가 이런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이걸 광야 여정에서 다시 표현하면
물이 없으면 물을 주는 신, 먹을 것이 없으면 먹을 것을 주는 신,
누구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그게 바로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 황금 송아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자들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만드신 거예요.

이 본문을 보면서 뭐 여러분들도 방금 읽어봤지만
어떻게 하나님의 산 아래에서 우상을 섬길 수 있습니까?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율법을 범하여서 그렇게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되죠.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해야 됩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교회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그렇게 가르쳤던 자들이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들은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여호와라 칭하면서 우상숭배하지 않았어요.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한 분 하나님이 되시고 그분만을 경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 앞에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죠.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 그들 앞에 등장하니까
그들은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필요 없다라고 생각한 거죠.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어요.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있거든요.
우상은 나를 위해서 있는 거예요.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우상을 섬기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신다라고 믿었던 겁니다.
말은 틀린 것이 하나도 없어요. 다 옳아요.
그 옳음이 바로 악마의 성경 해석법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상숭배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외치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바로 악마의 화신입니다.
오늘 말씀은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예요.

이 세상에 육을 입고 태어난 자는 그 어느 누구도 나를 위해 살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자를 죄인 만드세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이거죠.
다 나를 위해서 산다니까 ‘그래 난 죄인이야’, 그래 나는 죄인이라는 자는 지옥 갑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죄인을 만드시죠.
그를 뭐라고 하는가? 하면 주님이 부르신 죄인이라합니다.
그 죄인을 통하여서 주님의 죽으심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으신 거예요.
지금 이스라엘은 바로 안식일의 주인, 성전 되신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부름을 받은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가 먼저 있고 그러하기에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우상숭배자로 드러나게 하셔서
책망하시고 용서하신 그 은혜를 깊이 알아가게 하시면서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날마다 저희들을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만드시는 환경 속에서 나의 행위와 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죄인 만드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