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62강 성막과 독생자의 영광

하나님 말씀, 출애굽기 40장 34절에서 38절까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40:34~38)
34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성막을 세운 이후에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과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성막에는 여호와의 이름이 계시죠.
여호와의 이름이 계신다는 것은 시내산에서 호렙산 불 가운데서 가시 덤불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그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 이름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들은 단순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성막을 짓게 하신 이후에 이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구름 기둥 가운데
불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고 보호하셨다.

우리 어린이들은 성경학교를 이렇게 할 때마다 들었던 그러한 어떤 내용들인데
지금 읽어보면 매우 간단한데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이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어요.
이 이야기를 왜 이렇게 기록하느냐? 이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성막 위에는 구름이 이렇게 떠올랐고
또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밤에는 구름 가운데 그 불이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목격하면서 그들이 움직이고 멈추고 그렇게 한 겁니다.
지금 이 내용은 무엇을 담고 있느냐?라고 할 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산 시내산까지 그들을 데리고 오셨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동행하기 위함입니다.
이 홍해를 앞에 두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등장을 했죠.
이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어디에서 나왔는가?
그 출처를 들여다보면 출애굽기 19장에 등장을 합니다.

출애굽기 19장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산에 계시면서 그 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가?
출애굽기 19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임하신다’ 9절에 보면 그렇게 말씀하고 계세요.
‘그리고 이 산에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 자들은 올라오지 말라’라고 명을 내립니다.
‘만일 누구든지 산에 오르거나 이 경계선을 넘는 자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정녕 죽이시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이 산 위에서는 나팔이 불려집니다. 천사들의 나팔이라 이렇게 볼 수 있는데

빽빽한 구름 가운데 있고 그 경계선을 넘어서면 죽이고 아무도 올라갈 수도 없고
경계선을 넘을 수도 없고 하나님께서 오라는 모세나 특별하게 이후에 보면
허락받은 칠십 명의 장로들 이들만 올라갈 수 있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시종으로서 올라갈 수 있고
그 산 위의 모습은 이 우뢰와 번개, 이 빽빽한 구름 그리고 나팔 소리
그리고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강림하셨다. 18절에서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동행하게 되어진다는 사실이예요.
그래서 지금 하나님의 이름이 계신 곳에서 구름이 덮이고 영광이 덮히고
그리고 불이 구름 가운데 이렇게 보여진다는 사실은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신 그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이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타나셨으니까
그 여호와의 이름이 지금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들어오셔서 함께 하신다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생각해야 되는 부분은 불꽃 가운데 계신 그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그들과 함께 동행을 하신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남을 수 있느냐? 이야기입니다.
모세가 이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할 때 성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을 말씀하시는 이유가
지금 이 회막 자체를 무엇으로 보느냐?라고 하면 이 시내산과 같이 동일하게 보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들어갈 수 있고

그러면 그 부분만 경계냐? 아니에요. 그것이 확장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동행을 하시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어느 누구도 이 하나님 앞에 살아남을 자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 라고 할 때는 율법에 의하면 그 율법대로 사는 자는 아무도 없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놀랍게도 그 두 번째 증거판이죠.
그 돌판을 언약궤 속에 넣고 그 위를 속죄소로 하나님께서 덮으셔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죽이시고 다시 살리셔서 그들과 동행한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이전까지는 이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위하여서
하나님께서 율법도 주시고 성막을 주신 것 같잖아요.
그런데 이제 성막이 완성된 이후에는 철저하게 성막 중심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 성막에 부합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가차 없이 죽이시죠.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라 할지라도 죽이시고요.
이방인들도 하나님께서 이 불 가운데 계신
그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언약궤가 없는 백성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십니다.
언약궤가 이 성막이 이스라엘 중심이라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고 지켜야 되죠.

이 방금 우리가 읽은 본문을 이 본문 속에 레위기가 들어가 있거든요.
제사장부터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친히 죽이시죠.
이것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여호와의 이름이 계신 이 성막은
이스라엘을 위함이 아니라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것임이 더욱더 분명하게 드러나는 겁니다.
물론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성막이나 율법이나 모두가 다 자신들을 위해서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막을 주신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기를 원하기 때문이에요.
요한복음 1장을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을 보면 유명한 말씀이 나오죠.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여기에서 ‘거하신다’라는 이 단어가 헬라어로 ‘장막을 치다 천막을 치다’라는 겁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장막을 쳐버렸어요.
방금 우리가 읽은 구약적 의미로 하면 성막을 우리 위에 덮어버린 거죠.
예수님이 성전이 되시니까

우리 가운데 거시는데 지금 여러분들이 방금 출애굽기 40장 34절에서 38절에 나오는
그 성막을 떠올린다면 시내산에 계시던 불꽃 가운데 계시던 그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로 들어오셨죠. 그러면 그 주위 전체가 불타는 곳이에요.

지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이것은 히브리서에 의하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은 죽이시기만 하죠.
그런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가하신 이분은 지옥을 보내십니다.
그리고 천국을 보내세요.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분이 만든 천국과 지옥에 들어갈 자들을 이분이 친히 창조하시는 거예요.

(요1:14)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방금 성막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했죠.
모세라 할지라도 못 들어가요. 들어가면 죽습니다.

독생자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의 차이가 무엇이냐?라고 할 때는 방금 말씀드렸죠.
아버지의 영광은 죽이시고 살리시는 겁니다.
그런데 독생자의 영광은 지옥과 천국을 보내요.
요한복음에 그렇게 등장하죠.
‘예수님께서 자기를,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고
인자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을 행하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무덤 속에까지 불러서 끄집어 내어서 천국과 지옥을 보내신다’는
그 말씀을 예수님께서 하고 계신 거예요.

(요1:14)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이 말씀이 왜 나오는가? 그것은 그 뒷부분에 가서 제가 말씀드리고요.

(요1: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르킴이라 하니라

세례 요한보다 먼저 앞서서 계신 분, 심판주죠. 그분이 지금 오셨다라고 소개를 하면서

(요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여기에서 ‘우리는’ 앞서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의 ‘우리’예요.
이 우리는 이미 사도 요한을 포함한 십자가의 영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미 이들은 십자가의 영을 받았기에 독생자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거예요.
십자가의 영을 받지 못한 자들은 독생자의 영광을 보지 못해요.

구약에는 성막에 하나님의 구름이 올라와 있고
그리고 그 가운데 밤에 불꽃이 보이죠. 불이 보이죠.
그러니까 그들 눈에는 정말 심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와의 이름이 활동하고 계심을 눈으로 목격하죠.

그런데 십자가 복음은 눈으로 목격이 안 돼요.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셔도 사람들이 그분이 독생자의 영광임을 알지 못해요.
그분이 천국을 보내시고 지옥을 보내시는
자신의 죽음을 갖고 십자가의 능력으로 천국과 지옥을 가르치는 분임을 보지 못하는 겁니다.

(요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이렇게 말을 하죠. 그 뒤에 보면

(요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셨다’라는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은 모두가 다 저주 아래 있죠.
독생자의 영광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독생자의 영광이 오셨기 때문에 저주 아래에 있는 자는 모두가 다 심판을 받아야 되죠.
그래서 요한복음 1장과 앞부분에 보면 ‘빛이 어둠에 비쳤다’ 하죠.
어둠은 심판의 대상입니다. 진멸의 대상이에요.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다 저주 아래 있고요.
그것을 근거로 하면 율법을 범한 자들은 결국은 사망의 왕노릇하고
율법과 관련없는 자들은 역시 또 사망이 왕노릇하고 모두가 다 저주 아래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요1:17)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이렇게 말을 하죠.
은혜 진리 그 은혜가 무엇이냐? 다 저주 받아야 되죠. 심판을 받아야 되는데
예수님께서 자기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그들을 자신과 함께 죽이시고 새로운 생명을 주신 거죠.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게 하신 거라 얘기입니다.
그 은혜를 받았다는 겁니다.
예수님 자신이 진리죠. 그 생명을 받은 거예요. 그래서 앞서서

(요1:14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독생자의 영광이라는 것은 심판주의 영광이거든요.
그 심판주께서 친히 자기가 죽었을 때 함께 죽게 하시고 그들에게 생명과 영생을 주신 거예요.
그래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라고 표현을 하는 겁니다.
이걸 거꾸로 표현하면 이 우리라는 자들은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 속에 푹 빠졌다라는 얘기예요.

(요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이 말을 하니까 ‘와! 신난다.‘ 신나는 게 아니에요.
이제 언약궤가 활동을 하면 전체 다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나중에는 이스라엘 조차도 심판 받아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셨다‘라는 것은
이제 아버지와 아들과 언약하신 그 언약이 이제 성취된다라는 말씀이고
이 독생하신 하나님은 십자가 지신 하나님으로서 심판주가 되신다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들에게 성도들에게 성령을 주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라는 말입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에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이 구름 기둥이 이동하면 이동하고 멈추면 멈추듯이
주님께서 우리의 주도권을 갖고 우리들을 인도하시고 다루시고 살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하셔서 십자가에 피로 다 이루신 그 새 언약의 증인으로 우리를 살게 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우리의 몸은 항상 어떤 사건이 일어나느냐?라고 할 때는
이 독생자의 영광으로 드러난, 십자가의 능력이 이루어지는 일어나는 몸이 되고요.
뿐만 아니라 우리 성도들이 움직이는 자리가 어떤 자리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 사건이 반복되는 자리가 됩니다.
달리 말하면 독생자의 영광이 드러나는 자리가 돼요.

십자가 복음이 전파됨으로 말미암아 지옥 갈 자와 천국 갈 자들이 나누어지는 그 현장으로
우리를 계속해서 인도하시고 우리를 이끄신다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이 독생자의 영광은 우리를 위함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목적도 나를 위함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독생자의 영광만을 더 높이기 위해서
우리를 십자가 앞에서 죄인 만드시고
그 십자가를 자랑하며 증거하는 증인으로 우리들을 사용하시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주께서 저희들을 이끌고 다니시면서 십자가에 피의 증인으로 저희들을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 몸이 저희들이 움직이는 곳이 독생자의 영광이 나타나는 곳임을
날마다 저희들에게 깨우쳐 주시고
그로 인하여 감사하며 기뻐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