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58강 이스라엘 삭제

하나님 말씀, 레위기 15장 31절에서 33절 말씀까지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레15:31~33)
31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로 그 가운데 있는 내 장막을 더럽히고 그 부정한 중에서 죽음을 면케 할지니라
32 이 규례는 유출병이 있는 자와 설정함으로 부정을 입은 자와
33 불결을 앓는 여인과 유출병이 있는 남녀와 불결한 여인과 동침한 자에게 관한 것이니라

24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15:24)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 불결에 전염되면 칠일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의 눕는 상은 무릇 부정하니라

상당히 우리 인간들에게는 거북한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요.
부정한 여인, 달리 말하면 그 생리하는 여인과 동침할 경우에는 칠일간 부정하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레위기 18장 19절을 보면 조금 달리 말씀하시는데

(레18:19) 너는 여인이 경도로 불결할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지니라

15장 말씀과 레위기 18장 말씀이 차이가 나는 것 같지만
15장 말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부정케 되는 경우를 말씀한다라고 볼 수 있고요.
18장 같은 경우에는 의도적인 율법을 범하는 행위를 추구하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는 ‘불결할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까지만 말씀을 하시는데
레위기 20장 18절로 가면 이렇게 말씀이 분명하게 되어지고 있습니다.

(레20:18) 누구든지 경도하는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면
              남자는 그 여인의 근원을 드러내었고 여인은 자기의 피 근원을 드러내었음인즉
              둘 다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버리겠다라는 겁니다.
생리하는 여인과 동침한 남자든 그 여인이든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버리겠다.
잘라내 버리겠다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이미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는 성막이 세워져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 말씀을 성막과 관련지어서 어떻게 듣겠습니까?
성막으로 가기 전에 먼저 15장에 나온 그 말씀과 18장과 20장에 나온 말씀을 연결지어보면
인간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언제나 자기 구원 중심, 자기 방어 중심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을 하겠죠.

15장에서는 칠일 동안 부정한다는 말씀이 나오고
20장 18절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면 인간들은 이러한 경우에 어느 말씀을 적용하겠습니까?
15장 말씀을 갖고 와서 ‘이 상황은 이 경우는 칠일 동안 부정할 경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경우가 아닙니다’라고 변명을 하겠죠.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의 특징은 핑계되는 것이고요. 변명되는 겁니다.
그 핑계와 변명의 마지막 끝자락에는 자신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시죠.
말씀을 주면 율법을 주면
그 율법을 자기가 빠져나갈, 구원받을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특히 성막이 이미 세워진 상황에서 ‘이럴 경우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실 때
어떻습니까? 이 말씀이 말씀대로 들릴까요? 안 들릴까요?
‘하나님! 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끊어진다고 하셨는데 제사드리면 죄 용서된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 두 가지가 공존하죠.
제사드리면 죄가 용서된다는 말씀도 있고 끊어진다는 말씀도 있죠.

그러면 인간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위반하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라고 해석을 하는 게 아니라
‘성막이 있으니까 그곳에서 제사를 드리면 속죄제를 드리면 죄가 용서될 것이라’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믿음이 되게 좋은 것 같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뭘 모르는가? 하면요.
이 말씀이라는 것이 말씀 자체를 위해서 주셨다는 사실을 몰라요.
방금 다시 우리가 지난번에 읽은 내용을 읽었잖아요. 31절에
거룩한 성막을 위한 이스라엘임을 모릅니다.
달리 말하면 성막을 위해서는 성막의 기능을 위해서는요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버리기도 하시고 용서도 하세요.
그것을 인간들이 감을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끊으시지 않으니까
달리 말하면 하나님께서 성막의 기능을 계속해서 작동시켰기 때문에
그들은 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았는데 곧 때가 차면 이스라엘 전체를 끊어버립니다.
에스겔 22장을 보게 되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6절부터 보면

(겔22:6) 이스라엘 모든 방백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 있었도다
(겔22:7)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이스라엘의 지도자입니다. 왕을 비롯한 제사장 선지자들 그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다라는 거예요.
권세를 행세하고 등쳐먹으려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면서
하나님의 율법의 이러한 율법은 절대로 안 지킨다라는 정말 이게 신기하죠.

우리들 같으면 어느 몇 가지는 지키지 않았느냐? 이렇게 논리로 펼지 모르지만요.
하나님의 판단은 그런 식으로 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여기에 보면 ‘부모를 업신여겼다’라고 나오잖아요.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이 50만이라면 그 중에 한 사람이 부모를 업신여기면요.
50만 전체가 업신여겼다고 하나님은 판단하십니다.

그다음 나오는 내용이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한 사람만 나그네를 학대하면 모두가 다 학대했다’라는 거예요.
그다음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고아와 과부를 해야겠어요?
이스라엘은 집단 구원을 받은 자들이거든요.
그들은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별적인 구원은 없어요.
개별적인 구원적 입장에서 성경을 보니까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그 모든 사람이 그리했다는 말이냐’ 우리는 그렇게 따지죠.

(겔22:8)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그 다음 보면

(겔22:9)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우상숭배자들이죠)
            네 가운데 음란하는 자도 있었으며
(겔22:10) 네 가운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도 있었으며

여기에 이제 레위기 15장에 나오는 말씀이 등장을 합니다.
뭐 어느 누가 다 이렇게 매번 그렇게 읽겠습니까?
이스라엘 나라는 독특한 나라입니다. 언약을 보여주기 위한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판결을 내리실 때 이런 식으로 판결을 내리는 겁니다.
결국 이들을 불심판 속으로 다 집어넣어버립니다.
뒤쪽으로 넘어가서 15절에 보면

(겔22:15) 내가 너를 열국 중에 흩으며 각 나라에 헤치고 너의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서 멸하리라
(겔22:16) 네가 자기 까닭으로 열국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서 멸하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그 더러운 것만 뽑아내서 멸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뒤에 보면 용광로가 나와서 거기에 더러운 찌꺼기를 뭐 이렇게 녹여낸다.
이런 표현 비슷한 것들이 나오니까
이스라엘을 청결케 만든다 이런 식으로 이해를 하는데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불심판에 의해서 그들은 다 죽임을 당합니다.
죽임을 당한 이후에 여호와인 줄 알게 돼요.
누가 여호와인 줄 아느냐? 남은 자들이, 그들이 여호와인 줄 아는 거예요.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리라는 이 말씀이 ’성막이 있으니까 안 끊어지겠지‘

끊어지라는 말씀도 그래요.
’저 고 율법만 범하는 인간만 끊어지겠지‘ 그런 게 아니에요.
언약을 위해서는 이스라엘 전체가 끊어져야 돼요.
이 끊어짐이 어디까지 갑니까?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까지 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이 없으면 언약이 완성이 되지 않아요.
언약에 성취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셨다라는 것은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는 겁니다.
어떤 인간도 구원받을 자격이 없다라는 겁니다.

목사님! 예수님의 십자가의 비록 구원받지 않습니까?
인간들의 관심은 자기 구원에 밖에 없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에 대한 오해가 그런 겁니다.
’성막이 있으니까 우리는 죄를 범해도 속죄제만 드리면 죄가 용서된다‘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오죽하면 예레미야 선지자가 성전의 앞에 서서
’이것이 여호와의 정의라는 그러한 헛소리를 믿지 말라‘ 이렇게 외치죠.
그렇게 외치는 이유는 다 배경이 있는 겁니다.
성전이 있다라는 것은 어떤 죄를 범해도 용서가 이루어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우리가 레위기를 보면서 그 내용을 다 확인을 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어떤 죄도 다 용서하죠.
이 말이 맞습니까? 어떤 죄도 다 용서한다면 성령을 훼방하는 죄도 용서해야 되죠.
그런 논리가 먹히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인간들이 성경을 갖고 자기 구원용으로 구원의 확실성을 끌어당기기 위해서
말씀을 이용하는 것을 주님은 용납치 않습니다.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구원이거든요.

로마서 5장에 보면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라는 식으로 복음을 전하고
(롬5:20)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십자가의 피를 전하니까 그 이야기를 듣는 인간들이 조롱하면서 비아냥되죠.
’그러면 내가 죄지어도 심판 안 받겠네‘ 그 말이 맞습니까? 틀립니다.
아니 죄를 범했으면 그 죄를 범한 그 인간으로 인하여서 하나님이 더 큰 영광을 받으시고
자신의 긍휼의 깊이를 은혜의 사랑의 깊이를 더 깊이 드러내신다면
죄짓는 내가 왜 심판받습니까?

또 한 무리들은 이렇게 말하죠.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라고 하니까
‘은혜를 더하기 위해서 죄를 더 짓자’
‘십자가의 사랑을 알기 위해서 죄를 더 짓자‘ 이런 주장을 펼치는 자들이 있는 거예요.
이들의 문제가 무엇이에요?
말씀 속에 거하는 게 아니라 말씀을 자기들이 갖고 있는 거죠.
이게 바로 구원파입니다.

’복음이 좋다 십자가가 좋다.‘ 그렇게 말을 하는 사람들이 수상한 거예요.
십자가 복음은 인간이 믿을 수도 없는 것이고요.
인간이 자기 구원을 위해서 이용할 수도 없는 겁니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십자가 복음 자체가 자기 백성을 삼키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지면서
이스라엘이 멸망당하면서 그 말씀을 증거하는 자로 살려진 겁니다.
그들이 그 말씀을 알아차려서 ’자 우리는 끊어집시다. 그래서 우상숭배합시다‘
그렇게 해서 우상숭배해서 멸망당한 자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와 달리 그러면 이방인들은 어떻습니까?
이방인들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르지 않죠.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그들도 멸망을 당했죠.
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뭐 한쪽은 긍휼의 그릇이고요. 다른 한쪽은 진노의 그릇이라는 겁니다.

긍휼의 그릇은 십자가의 피공로를 자랑하는 죄인이 되고
진노의 그릇은 십자가를 이용해서 자기 구원을 더욱더 확고히 하는 의인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 가운데 드러나는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안에 있는 저희들을 십자가 사건 속으로 집어넣으셔서
십자가를 위하여서 날마다 우리를 죽이시고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자랑케 하시고
나의 구원을 날마다 꺾으시고 십자가로 이루신 그 구원만을 날마다 증거케 하시는
그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