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7강 십자가의 값

하나님 말씀, 레위기 27장 1절에서 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레27:1~8)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사람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3 너의 정한 값은 이십세로 육십세까지는 남자이면 성소의 세겔대로 은 오십 세겔로 하고
4 여자이면 그 값을 삼십 세겔로 하며
5 오세로 이십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이십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십 세겔로 하며
6 일개월로 오세까지는 남자이면 그 값을 은 오 세겔로 하고 여자이면 그 값을 은 삼 세겔로 하며
7 육십세 이상은 남자이면 그 값을 십 오 세겔로 하고 여자는 십 세겔로 하라
8 그러나 서원자가 가난하여 너의 정가를 감당치 못하겠으면
  그를 제사장의 앞으로 데리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값을 정하되 그 서원자의 형세대로 값을 정할지니라

이스라엘 백성 중에 어떤 사람이 서원하는 겁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서원은 갑작스럽게 하는 거예요.
어떤 상황에 부닥쳤을 때
하나님께서 이러하게 해주신다면 저를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그러한 소원이죠.
어떤 드라마를 보면 자기의 아들을 세자로 만들어 준다면 자기의 목숨을 바치겠다.
그런 것은 계산된 거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서원은 계산된 게 아니에요.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겁니다. 그래서 8절에 보면

(레27:8) 서원자가 가난하여 그 정가를 감당치 못하겠으면~

지금 여기에서 나오는 은 한 세겔은 4일간의 품삯이죠.
하루 품삯이 오늘날 10만 원이라 하면 40만 원입니다.
그러면 20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자 같은 경우에는
50세겔 50 곱하기 4일은 200일의 그 품삯입니다.
이 가격이 높아요? 낮아요? 이것부터 먼저 따져야 되거든요.
자기를 바치겠다 했을 때, 자기 몸값이 여러분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보면 20세에서 60세 남자는 50세겔, 여자는 30세겔.
그 다음 5세에서 20세까지는 남자는 20세겔, 여자는 10세겔,
그 다음 1개월에서 5세까지는 남자는 5세겔, 여자는 은 3세겔.
60세 이상은 남자는 15세겔, 여자는 10세겔.

마음에 드시나요?
아, 내가 하나님께 나를 드리겠다 라고 했을 때 나의 값이 연봉도 안 돼요.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정하신 이 가격,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아요.
자기가 드려서 복 받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서원하여 드린다고 할 때 그 가격을 일일이 다 매기십니다.
만일 가난할 경우에는 제사장에게 데리고 가는 거예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원하여 드린다라고 했을 때
그 자원한 것을 하나님께서 과연 받으시느냐? 라는 겁니다.
자원을 한다, 나를 드리겠다, 맹세한다라고 했을 때
그 판단의 기준이 누구냐?라고 하면 자기거든요.

그런데 그 자기가 판단해서 갖고 오는 것을 하나님이 판단해버립니다.
가격을 정해버리죠. 이것은 상당히 기분 나쁜 일이에요.
‘돈이 없는 사람은 뒤에 나오는 그 형편에 따라서 가격을 매겨서 제사장이 가격을 매길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잖아요. 이것도 또 자존심 상하는 거거든요.
‘내가 내 형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그 가격을 내가 매기겠다.’ 이게 인간의 본심이죠.

그런데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의 심판주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제사장이 그 재판관의 자리에 앉게 되죠.
판단자의 자리에 앉는 겁니다.
제사장이 모든 걸 판단하는 거예요.
그러니 이 말씀 앞에 인간들은 불쾌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또한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의 가치를 매기실 때,
인간이라면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이방인은 가치가 없어요.
지금은 이스라엘이 없기 때문에, 혈통적 이스라엘이 없기 때문에,
가치있는 건 아무도 없습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가치 없어요. 5세겔의 가치도 없습니다.

어찌 되었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가치를 매길 때
이 말씀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이 세워진 상태에서 듣는 말씀이잖아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동등하게 보시지 않는다’는 겁니다.

몇 해 전부터입니까. 뭐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차별금지법’ 이렇게 운운하잖아요.
그러한 태도가 얼마나 악마적인가?를 아셔야 돼요.
‘그럼 차별을 해야 되느냐?’ 그것도 악마적이에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게 되면 설교를 못 한다. 하는데
지금 뭐 설교를 못하게 해서 복음을 안 전합니까?
사람을 좋게 하는 복음으로 다 바꿔 버렸는데. 웃기는 거예요. 코미디입니다.
자유롭게 발언하게 해줘도 십자가 복음이 안 나오는데,
그 차별금지법을 통과 안 시킨다고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십자가 앞에서는 뭘 해도 죄거든요.
십자가의 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기껏해야
‘아 설교자가 법에 걸리지 않고 설교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달라’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말로는 ‘죽으면 죽으리라’고 외치고 성도들에게 그렇게 외쳐놓고.
전광훈이가 제일 웃기는 게 그거거든요.
‘복음과 함께 죽자’ 해 놓고, 공산화되면 안 된대요. 500억 뺏기면 안 되거든요.
그게 그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차별합니다.
왜 차별하느냐? 그 이유가 있어요.
지금 여기에는 노동의 가치에 따라서 사람의 가격을 매깁니다.
노동력이죠. 20세에서 60세, 그리고 60세 이상 그리고 5세에서 20세 그리고 1개월에서 5세,
동시에 남자와 여자를 또 차별을 합니다.
아마 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 차별하느냐?고 우기는데, 그러면 남자로 태어나던가...
말씀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도 남자가 되고 싶다는 겁니다.

‘남자와 같이 되고 싶다’라는 것은 무슨 자리를 노리는가? 하면요.
악마가 꿈꾸는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은 그것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자신이 주의 자리에 앉고 싶은 겁니다.
그것이 이 여성들의 본심이에요. 뭐 남자들은 말할 것도 없죠.

왜 이렇게 차별을 하셨는가? 그 이유는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차별 받기 위해서예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 먹을 때 얼마에 팔아 먹습니까? 은 30세겔이에요.
그 은은 성전 세겔입니다.
그 성전 세겔과 일치하는 30세겔이 물론 출애굽기 21장 23절에서 먼저 나오고 있어요.
30세겔과 관련된 말씀이 출애굽기 21장 23절,
그리고 레위기 27장에 나오고요, 그 다음 스가랴에 나옵니다.
물론 마태복음 27장에서는 ‘예레미야의 예언이 임했다’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들어가 보면 은 30세겔이 나오지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주석하는 목사들은
‘그 예레미야에 말씀하신 그 예레미야가 잘못 기록되었다.
스가랴여야 되는데, 스가랴 11장에 나오기 때문에. 스가랴야 되는데 잘못 기록 됐다.’
이렇게 주장을 해요.

성경을 도대체 뭘로 보는 겁니까?
여기에 이렇게 말씀이 30세겔이 기록되어 있거든요. 사람에 대한 가격, 여기가 출발절입니다.

먼저 출애굽기 21장을 보면 이 소가 어떤 사람을 들이받아 죽였을 경우에
그 상대가 죽은 사람이 종이 아닐 경우에는 ‘생명을 생명으로’ 갚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만일에 아들이면 아들을 내놓아야 되고요,
딸이 죽으면 자기의 딸을 내놓아야 돼요. 자기가 생명을 내놓지 않을 경우에는. 소 주인이.
물론 소는 죽이죠. 거기에는 가치가 매겨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일에 남종이나 여종을 이 소가 들이받아 죽였을 경우에는
그 생명의 값을 은 30세겔로 지불을 하라. 이렇게 명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값어치가 소에 들이받아 죽은 종의 값어치가 된다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대제사장들이 이 출애굽기 21장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다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은 자칭 하나님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 값어치는 소에 들이받아 죽임을 당한 종의 값어치와 똑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여기에 나오는데 그러면 또 30세겔 등장하잖아요. 은 30세겔.
은 30세겔은 누구의 가치입니까? 여자의 가치예요. 20세에서 60세. 이들이 대표자들이죠.

자, 여자의 가치가 되면 어떤 의미가 됩니까? 이건 조롱하는 거예요.
‘네가 메시야라고? 네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그래 네 가치를 우리가 쳐 줄게. 30세겔.’
이 50세겔이 20세에서 60세까지의 가치거든요.
이것을 30세겔로 떨어뜨리는 겁니다. 이 내용도 함께 있는 거예요.
30세겔로 지불한다는 것은 비웃는 거예요.

‘가장 비웃으려면 여기 아이의 가격 그런 가격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
그렇게 하는 것은 이 조롱이 아니죠.
너는 20세에서 60세의 그 값어치. 남자의 값어치가 아니라 여자의 값어치라는 거예요.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예수님의 값을 그렇게 치는 겁니다. 철저한 조롱입니다.

그러면 스가랴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1 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말씀을 길게 읽을 수는 없으니까 12절에 보면

(슥11: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고가를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말라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슥11: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바 그 준가를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을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슥11:14) 내가 또 연락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잘랐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예레미야 19장을 보게 되면 18장부터 그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토기장이에게 내려가서 오지병, 입구가 조그마한 병이에요. 옛날 술병같이 생긴 그런 병,
그걸 하나 사서 예언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그들을 완전히 빻아서 심판해버리겠다.
그걸 이 행위로 보여줍니다. 예레미야 19장 10절입니다.

(렘19: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오지병입니다. 오리병이 아니라) 깨뜨리고
(렘19: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 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렘19: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 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이 예언을 똑같이 한 거예요. 스가랴 선지자도.
그 앞부분에 보면 길게 다 읽을 수는 없는데 4절부터 보면

(슥11: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는 잡힐 양떼를 먹이라
(슥11:5) 산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케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9절에 보면

(슥11:9) 내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고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할 자는 망할 대로
            그 나머지는 피차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슥11: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잘랐으니
              이는 모든 백성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함이라

은총을 날려버리고 연락도 날려버립니다.
남유다, 북이스라엘 다 박살 내버리는 거죠. 그런데 11절에 보면

(슥11:11) 당일에(그렇게 심판날에) 곧 폐하매
              내게 청종하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면 어떻게 행동하겠어요?
그래서 이 본문 해석이 어려운 겁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알았던 자가 누구냐?
우리는 성경에 보면 마치 복음을 아는 자, 복음을 듣는 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예수님이 오셨을 때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었어요. 온 세상이 깜깜한 어둠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대제사장들이 이걸 알아들은 겁니다.
거꾸로 오는 거예요. 거꾸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 네가 뭐 메시야로서 예언하는 선지자라고?
그 선지자들의 완성이라고?’라고 하면서 조롱하는 거예요.

(슥11:11) ~안지라
(슥11: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고가를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말라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이것도 비웃는 거예요.
심판할 것이라는 예언, 은총과 연락을 다 박살 낼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되었을 때,
그것을 본 자들이 그걸 비웃는 겁니다.
이 예언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가 된 거예요.

예수님에 대한 값어치가 은 30세겔입니다.
조롱하고 비웃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도 구원하고 우리도 구원하라’
‘네가 내려와서 너도 구원하고 우리도 구원하라’ 그렇게 조롱을 하는 겁니다.

지금 이 세상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진 세상으로서 펼쳐진 세계입니다.
이 세상에서 십자가 복음은 은 삼십 세겔의 값어치로 취급받습니다.
가장 귀하다라고 하는,
‘십자가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라고 노래하는 그들이 십자가의 값어치가 은 30세겔 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말은 그렇게 하고 찬송은 그렇게 하면서도
십자가 복음은 다 제거해 버리는 겁니다.

성령 받은 자들은 이 십자가 복음을 자랑하죠.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값어치는 은 30세겔의 값어치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육신을 입고 오신 주님의 값어치가 은 삼십 세겔로
우리가 조롱할 수 있는 극단의 조롱을 당하는 그러한 대우를 받으셨습니다.
조롱한 저희들을 조롱당한 십자가로 구원하셔서
우리들을 또한 은 삼십 세겔에 조롱을 당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