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3 눈 뜬 소경과 소경

하나님 말씀, 잠언서 15장 14절에서 17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5:14~17)
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15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십자가 안에 살아가는 것이 가난하든 부하든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
생명의 길이요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자로서의 삶임을 알게 하여 주시고
십자가 안에 사는 기쁨을 저희에게 늘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9장 6절에서 9절 말씀입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행9:6~9)
6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

성경 한 곳 더 보겠습니다. 열왕기하 6장입니다. 구약 성경 570쪽입니다
열왕기하 6장은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하는 시기죠. 8절에 보면

(왕하6:8~10)
8 때에 아람 왕이 이스라엘로 더불어 싸우며 그 신복들과 의논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아무데 아무데 진을 치리라 하였더니
9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왕은 삼가 아무 곳으로 지나가지 마소서
  아람 사람이 그곳으로 나오나이다
10 이스라엘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자기에게 고하여 경계한 곳으로
    사람을 보내어 방비하기가 한두 번이 아닌지라

아람이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는 중이었는데
아람 왕이 이스라엘의 어느 곳을 칠 것이라는 그런 전략을 군사 회의를 이렇게 하죠.
그런데 이 비밀이 항상 북이스라엘 왕에게 이렇게 알려졌다라는 사실입니다.
아람 왕 쪽에서는 저쪽에 누가 그걸 알려줬는가, 뒤에 보면 알고는 있어요.
미리 알고 있었다면 왜 그렇게 했느냐라고 할 때 테스트를 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 번 실패를 하자, 아람왕이 우리 중에 누가 첩자가 있지 않는가?
첩자가 있는데 왜 나에게 고하지 않느냐 이렇게 화를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한 신복이 이렇게 말을 하죠.
저기 북이스라엘에는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이라도 이스라엘 왕에게 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 하나님의 사랑 엘리사라는 거예요.
우리들 같으면 이러한 어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우리가 칠려고 하는 그곳을 미리 왕에게 알려주어서
우리가 실패했다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 같으면 겁이 나겠죠.
야! 저쪽은 하나님과 함께 계시니 우리가 북이스라엘을 치면 안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할 거라고 예상을 하지만 우리의 예상과 전혀 다르게 아람왕은 움직입니다.
그래 그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어디에 있느냐? 도단에 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좋다.
그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만 제거하면 우리의 이 군사 작전이 이 기밀이 새어 나가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저 북이스라엘을 우리가 얼마든지 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러한 생각을 가지는 거예요.
참으로 신기하죠, 그죠. 이런 것들을 보면

바로왕도 마찬가지였잖아요.
여호와 하나님의 그 재앙을 온몸으로 온 나라가 다 체험을 했죠.
체험학습을 하잖아요. 체험학습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상식과는 전혀 다른 그러한 사태가 벌어지는 거죠.

그러니 뭐 오늘날 교인들이 뭐 간증을 해서 누구를 봤느니 체험했느니?
이런 소리가 다 헛소리라는 것이 성경만 읽어봐도 다 나와요.
그런 간증을 듣고 난 믿겠다.
요즘 유튜브가 워낙 인기가 있으니까 거기에 가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한둘이가 아니거든요.
여러분도 돈벌이 하려면 죽었다 살아난 소설을 하나 쓰시면 돼요.
그 소설을 쓰시려면 SF 공상 소설을 엄청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성경은 읽으시고.

그걸 뭐 보고 와가지고 사람들이 보고 왔다니까.
그 말을 듣고 회개하고 눈물 흘리고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해도 듣지 않는 인간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만드신 그분이 말씀을 하셔도 듣지 않는 인간들이
어떤 인간이 지옥 갔다 와서 나 지옥이 이러한 처참함을 보았다.
그랬으면 믿겠다? 진짜 소가 웃을 일이죠.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이런 것들이 먹힌다 라는 겁니다.
목사들이 교인들의 눈을 다 어둡게 했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니까, 모두가 다 구름텅이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아람 왕이 이러한 소식을 듣고도 왜? 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도단에서 죽이려고 하느냐라고
할 때는 아람망은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전혀 몰라요.
북이스라엘은 언약의 나라입니다.
비록 남유다와 갈라져 있지만, 이 북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멸망받기 위해서
주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쪼갠 북이스라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언약과 관련된 남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과 연관성을 갖고 있는 나라죠.
그러한 나라가 왜 멸망당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아람 왕이 그 역할을 지금 감당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갖고 있는 상식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저쪽에 있다.
그러면 건들지 말아야지, 아무리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그 사람이 아무리 신기한 군사 비밀을
방에서 하는 얘기까지 다 알아들어서 알려준다 해도 이게 아람왕 쪽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죽여야 되겠다는 그 마음 외에는 이렇게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결국, 이 도단이라는 이 성이 얼마나 컸는지는 큰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 아람 군대가 밤에 몰래 작전을 펼친 거예요.
이런 것도 참 재미있는 게 이런 거예요.
분명히 앞부분에 보면 아람 왕이 군사 작전을 하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침실에서 한 말조차도 다 왕에게 알려준다 했잖아요.
그러면 그 논리라면 엘리사 선지자가 도단으로 이 아람 왕이 군사를 보내어서
이 도단성을 에워살 것을 알았을까요? 몰랐을까요? 당연히 알았겠죠.

성경이라는 것이 정말 이상하단 말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게 말씀이 진행되고 있다라는 거예요.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당장 북이스라엘 왕 그 당시에 여호람 왕이였을 겁니다.
아마 이 여호람 왕에게 알려가지고 이 도단성을 이 밤에 몰래 군사를 보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도단성을 에워 살 것인데 왕이시여 군사력을 미리 파견하여서
이 뭐랄까요. 몰래 숨었다가 기습을 하세요. 이렇게 알려주면 되잖아요.

제가 이런 얘기를 자꾸 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신앙 자체가 엉터리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신앙생활은
그 믿음에 대한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모든 것들이 나 중심입니다. 나 중심이에요.
그래서 성경을 볼 때도 언제나 내 중심으로 성경을 읽고 본다라는 겁니다.
해석도 마찬가지죠.

엘리사 선지자는 올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아람 왕의 논리에 의하면 달리 표현하면 이런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번만큼은 엘리사 선지자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성경에는 나오지 않으니까 이 두 가지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겁니다.
그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죠. 어떻게 되었든 인간의 죄만 드러날 뿐인데

이런 상황에서 아주 부지런한 친구가 있습니다.
부지런한 친구가 누군가 하면 이 엘리사의 종, 이름은 지금 여기에서는 등장하지 않죠.
게하시가 되었는지 그거는 뭐 알 수가 없는데.
어쨌든 이 엘리사의 종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뭐 체조를 하러 나갔는지 운동을 하러 나갔는지 모르지만 깜짝 놀란 겁니다. 밖에 나가 보니까
군사들이 빼곡히 자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 성을 둘러싸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더라’ 두려움에 휩싸이죠. 이런 것도 참으로 재밌는 표현입니다.

그 15절 하반절 보면 ‘사완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엘리사가 하는 능력들을 두 눈으로 다 목격을 했어요.
이건 마치 제자들이 예수님의 능력을 두 눈으로 목격하면서
실제로 자신이 이 파도를 풍랑을 이렇게 맞이하게 되니까
과거의 경험은 눈 녹듯이 다 사라져 버리죠. 두려움으로 그대로 휩싸이는 겁니다.
인간의 경험이나 체험이라는 것은 아무 소용 없어요.

기억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죠.
기억이라는 것을 자기가 이렇게 기억하면서 마치 그것이 힘이 될 거라고 예상을 하지만
주님이 만드시는 조성하시는 이 환경은
그 기억을 완전히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환경 속으로 내 모십니다.
그게 출애굽기 사건이잖아요. 기억이 소용 없도록. 체험이 소용 없도록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우리들이야 성경을 읽는 우리들이야 관람자니까
이 엘리사의 종이 아니 선지자 하나님의 사람 선지자 엘리사와 함께 하는데
무엇이 두려워서 무엇이 겁나서 이렇게 벌벌 떠느냐라고 할지 모르지만 관람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 말씀 속으로 우리가 들어가게 되면
이 엘리사의 사환의 마음을 이해를 하고 우리의 모습이 이러하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겁니다.
과거에 아무리 그렇게 해도 지금 상황에서 이 군사와 이 병거들이 둘러싸 있다면
이거는 그냥 죽는 것 외에는 살 길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아 탄식을 하면서 이거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제 우리 꼼짝없이 죽었겠네요.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뭐라고 대답하시는가 하면 이렇게 대답해요. 16절에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말이 안 되는 이야기를 엘리사 선지자가 자신의 종에게 이야기를 하죠. 사환에게
이런 말도요 미리 보여주고 하면 참 좋을 건데 미리 보여
눈을 뜨게 해서 보기도 전에 우리와 함께한 군사가 저들보다 많다라는 말씀을 하는 거예요.
이런 말에 대해서 사환이 어떤 태도를 갖겠습니까? 정신이 나갔군요.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뭐 눈에 보이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여러분 주위에 지금 여러분의 천사들이 지키고 있는 게 보입니까? 안 보여요.
주님의 천사가 우리를 지키고 있거든요
갑자기 낯선 얘기를 하니까 못 알아듣겠죠. 무슨 말인지
베드로를 지키고 인도해 내잖아요? 주님께서 파송한 천사들이

지금 이 사환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엘리사 선지자가 기도하죠.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데 저의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
지금 사환이 눈이 떴습니까? 눈이 감겼어요? 눈을 뜨고 지금 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람 군대가 자신이 살고 있는 성을 에워쌌다라는 것을 보고 있잖아요.
보고 있는데, 엘리사 선지자가 기도하기를 ’눈을 떠서 보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들이야 믿음이 좋아 가지고 영적 눈이 어두웠다.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들 자신에게 똑같이 한번 이렇게 적용을 해보면 여러분이 지금 눈을 떴습니까?
눈이 감겼습니까? 여러분의 귀가 열렸습니까? 닫혔습니까? 열려 있죠. 눈 떠 있죠
그런데 하는 말이 ’눈을 떠서 보게 하소서’
우리가 예배 시간에 기도할 때 그 기도를 하잖아요.
‘눈을 떠서 보게 하옵소서. 말씀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는 눈 뜬 소경이라, 이런 고백 아닌가요.

나는 눈 떠 있으니까 하나님 보여주면 제가 다 알아 먹겠습니다. 이래 나오는 겁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자들이 기존 교회 다니는 그러한 사람들이죠.
눈이 떠 있는데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참 이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엘리사 선 제자가 하고 있는데
눈을 떠서 보게 하니까 눈 뜬 자에게 눈을 뜨게 하니까 어떤 것이 보였느냐? 그 뒤에 보면
‘불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쉽게 말하면 이런 거죠.
이 아람 군대가 이 도단성을 이렇게 둘러싸고 있다면 이 둘러싸고 있는 그 주위를
불말과 불병거가 빼곡히 숫자적으로 훨씬 더 많이 둘러싸고 있다라는 표현입니다. 쉽게 말하면

비록 이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다라고 하더라도 이 마찬가지죠.
불말과 불병거를 이길 수가 없잖아요.
불말과 불병거라고 하면 불에 타지 않잖아요.
불에 타지 않는다는 것은 죽지 않는 말이고 타지 않는 병거니까. 무슨 수로 이깁니까?
요즘은 뭐 영화가 워낙 이렇게 발전을 하다 보니까 죽은 자도 이기는 세상이잖아.
그죠? 좀비도 이기는 세상이고, 이길 수가 없는 거죠? 그걸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면 왜 이 엘리사의 사환 종, 이 사환에게 처음부터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가?
여기에서 우리가 또 한 가지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머리가 좋으신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이 엘리사의 사환의 눈을 뜨게 하지 말고 아람 군대에 눈을 뜨게 하는 게 훨씬 빠르지 않습니까?
여기까지 생각 못 해봤어요? 아람 군대가 눈을 떠버리면 알아서 도망갈 거 아니에요.
좀 똑똑한 사람들은 그 정도를 생각해요.
왜 하나님은 이 게하시, 엘리사의 종의 눈을 뜨게 했느냐?
아니 내가 하나님이라면 아람 군대의 그 군인들의 눈을 뜨게 해서
저곳이 불말과 불병거로 가득 차 있고 내 주위도 불말과 불병거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게해서
걸음아 나 살려라하면서 삼십육계(三十六計) 주행량을 치도록 만드시는 게 훨씬 낫잖아요.
왜 그렇게 하지 않으실까요?
인간들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승리가 중요해요.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약이 중요해요.

오늘날의 교인들이라면 대부분 엘리사의 종의 눈을 뜨게 해달라고 하지 않고요.
이 아람 군대의 눈을 뜨게 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정말 주님의 피로 용서받은 하나님의 자녀 그걸 보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죠?
그러면 내가 높아지고 나를 함부로 못 건드리도록 그렇게 해 달라는 거 아닙니까?

그 대표적인 이야기가 목사에 대한 이야기잖아요.
목사는 주의 종이니까 나를 건드리지 말라.
어차피 다 소경이기 때문에 그 말 하니까 다 먹히는 거예요.
눈을 뜨면 목사가 마귀새끼인데
십자가의 그 피복음을 가장 앞장서서 막는 그 인간인데
복음이 나오든 안 나오든 마찬가지예요.
안 나오면 그거는 아예 마귀새끼일 뿐이고 복음을 전하더라도 마찬가지죠.
복음이 나오더라도 나 복음이 나오니까
너희들 내 말 들어 이런 인간은 자기 아버지가 마귀입니다.

심지어 복음을 전하는 사도바울조차도 나는 죄인 중의 괴수라 하죠.
주님의 피공로를 이 복음을 전하면서 막고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인간이 다 육에 속해 있기 때문에 육의 눈을 가진 인간들 그 속에서 성도들이 나오잖아요.
그 성도들이 여전히 누구를 주목하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 지지않은 사도 바울을 주목하고
아블로를 주목하고 베드로를 주목하고 그런 식으로 다 주목을 하니까 복음의 해방꾼이 따로 없죠.

이 종의 눈을 뜨게 해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이유는 엘리사와 이 종의 관계를
주님께서는 엘리사와 이스라엘 왕, 왕이 원래 여호와 하나님의 종이거든요.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이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왕으로 세운 거죠.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왕되심을 버리고 왕을 세웠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요청에 덧입혀서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왕이심을 주님께서는 펼쳐내는 겁니다.
그게 다윗언약 속에 이렇게 들어가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 이 게하시의 눈을, 종의 눈을 뜨게 하고 난 뒤에 어떤 일을 이 엘리사가 하느냐
정말 재미있어요.
아람 군대의 눈을 뜨게 하는 게 아니고 아람 군대의 눈을 소경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장면이 정말 묘하지 않습니까?
눈을 뜬 종의 눈은 다시 뜨게 하고 눈을 뜬 그 인간의 눈은 감기게 해버리죠.
이 두 가지 요소 보세요.
눈을 떠도 소경이고 눈을 감겨도 소경이란 얘기예요. 지금
왜냐하면 그들의 눈에는 불말과 불병거가 보이지 않았잖아요.

보이지 않았으니까 소경이죠.
그 소경의 눈을 감기게 하니까 소경이 된 거죠. 이것은 외형적으로 고스란히 보여주는 겁니다.
여러분 신약만 영적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구약이 훨씬 더 영적이에요. 들어가 보면
물론 이미 우리는 십자가 안에서 구약을 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구약 쪽에 선 사람들은 알 수가 없어요.
그림자로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 역할을 감당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해버리죠.
소경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군인들이 소경이 되면 힘을 발휘할 수가 없죠. 그죠
그래서 이 이들이 완전히 이 갈길을 잃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저희에게 가서 길을 인도하죠.
어디로 인도하느냐? 사마리아 성으로 데리고 갑니다.
사마리아 성으로 데리고 가니까
그곳에 이제 이 북이스라엘 왕이 수도가 세겜 쪽에 있으니까 북이스라엘 왕이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들의 이제 북이스라엘 군사들이 그들이 이제 에워싸게 되는 거죠. 실제로
왕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데 여호람 왕이라고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왕이 이제 엘리사 선지자에게 묻습니다.
뭐라고 묻는가 하면 두 번이나 이야기하거든요.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표현이 재미있죠. 엘리사 선지자를 향하여 내 아버지라 합니다.
말씀을 듣겠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무엇이 담겨 있는가 하면 ‘내가 치리이까 치리이까’ 두 번이나 묻죠.
이 왕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겁니다. 이 기회가 둘도 없는 기회라는 거예요.
즉 아람 군대가 우리를 공격해온 지 한두 번이 아니죠.
그러니 지금 저들을 완전히 저들의 군사력을 모두 진멸하여서 군사를 약화시켜서
다시는 이스라엘을 북이스라엘을 공격해 오지 못하도록 할 절호의 기회라는 겁니다.

눈이 감겨져 있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엘리사의 눈에는 뭐가 보이죠? 불말과 불병거가 보이죠.
그런데 이 여호람 왕의 눈에는 그것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군사와
그리고 자신의 군사에 의해서 포위당한 눈 감은 이제 눈을 뜨게 되는데
무장해제가 되었으니까 완전히 그들을 죽일 수 있다 진멸할 수 있다.
이런 식의 어떤 안목밖에는 없는 겁니다.
결국 엘리사 선지자가 이렇게 말을 하죠.
‘떡과 물을 주어서 먹고 마시게 하여서 살려보내라’ 이렇게 말을 합니다
엘리사 눈에는 불말과 불병거가 보입니다.
지금 그러나 이 왕의 눈에는 불말과 불병거가 안 보이죠.

불말과 불병거를 오해하지 마세요. 언약입니다, 언약. 피 언약인데.
이 피 언약이 엘리사의 눈에는 보이지만 왕의 눈에는 언약이 필요 없어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자체가 언약으로 돌아가는 나라거든요.
언약으로 돌아가는 나라인데
이 왕은 지금 무엇으로 돌아간다라고 생각하는 가 하면 힘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 거예요.

조금 전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불말과 불병거를 보여주셨다면 저쪽에서 군사력이 왔으면
아람 군대의 눈을 밝혀서 불말과 불병거를 봐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하면 힘과 힘의 대결이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의 전쟁은 힘과 힘의 대결이 아니죠.
할례받은 자와 할례 없는 자의 싸움이죠.
하나님의 언약이 있는 자와 언약이 없는 자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이 불말과 불병거를 안 보여주는 거예요.
그걸 보여주면 이 싸움을 무슨 싸움으로 생각할까요? 힘의 싸움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힘의 싸움.
일반 말보다는 불말이 세잖아요.
소경의 눈에는 그렇게밖에 안 보이는 겁니다.
그 속에 하나님의 희생, 하나님의 피 흘리심은 전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제사를 백날 들여도
그 희생 제물의 피는 어떤 피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내가 내 죄를 위해서 들인 피라는 겁니다.
그 피를 위해서 내 죄가 있다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나는 날마다 죄인이 되어야 된다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겁니다.

결국, 이들을 살려서 돌려보냅니다. 돌려보냈는데 이 성경이 정말 재미있는 게 23절에 보면 끝에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다시는 못했으면 그다음 안 들어와야 되는데 그다음 공격에 들어와요.
이런 표현들이 정말 이상한 거거든요.
다시는 이스라엘 땅을 공격해 오지 않았는데 다시 들어왔어요. 잠시 뿐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쳐들어와서 강력한 군사력으로 사마리아 성을 둘러쌌어요.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어요. 도단성을 둘러쌌죠.
도단성을 둘러쌌을 때 이 게하시의 눈에는 엘리사의 사환의 눈에는 불말과 불병거가 보이지 않았죠.
지금 사마리아 성이 둘러싸여 있어요.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가 하면 이들이 봉쇄 조치를 해버렸습니다.
봉쇄 조치를 하니까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식량이 없어요.
그래서 시간이 한참 흐르니까 이제는 자신의 아들 딸을 잡아 먹을 형편이 된 거예요.
우리는 안 그럴 것 같지만. 우리도 그렇게 봉쇄되면요.
아들 딸 잡아 먹고요. 옆에 있는 사람 잡아 먹습니다. 순서대로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잖아요.
파도를 만나서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 잡아 먹고 나중에 살아난 그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하나님께서 그 상황 속으로 몰아넣은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내 아들 잡아 먹고 내일은 네 아들 잡아먹자.
제비 뽑기 해가지고 당첨된 그 아들을 잡아 먹었는데
그다음 날이 되니까 자기 아들을 안 내놓는 거예요. 꽁꽁 숨겼어요.
그래서 왕에게 요청을 합니다. 왕이시여! 판결해 달라고

우리가 어제 약속을 해서 오늘은 내 아들을 잡아 먹었는데
이제 다음 날 자기 아들을 잡아먹기로 약속해 놓고 안 내놓는다는 거예요.
성경의 표현이 잔인한데 삶아 먹자 이렇게 나오거든요.
어제 내 아들을 삶아 먹었고 오늘은 저쪽 아들을 삶아 먹어야 되는데 빼돌렸다라는 겁니다.
지금 북이스라엘 이 형편이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언약을 배반했죠. 율법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이 펼쳐진 거거든요.

이게 여호람 왕이 이 상황을 보면서 주위를 둘러봤을 거 아닙니까? 성 위에서
그 주변에는 지금 아람 군대가 에워싸고 있고 진치고 있는 거니까.
그의 눈에는 불말과 불병거가 보입니까? 안 보입니까?
제가 이 질문부터 하지 말고 불말과 불병거가 거기에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이스라엘 가운데는 항상 불말과 불병거가 있어요.

그런데 불만과 불병거가 누구를 칩니까?
지금 이스라엘을 치게 되면 자기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다라고 생각해야 되죠.
그런데 이 왕은 독특해요.
그 왕이 성경에 보면 그 옷 속에 왕 복안에 굵은 베옷을 입었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어요.
30절에 보면 붉은 베옷을 입었다는 것은 자복하고 회개하고 통회하는 그러한 마음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도대체 누구한테 통회하고 누구한테 자복하느냐?
성경이 여기까지만 있으면 야! 여호람 왕이 참 괜찮은 왕이네.
자기들이 지금 이 율법에 순종하지 않아서 이러한 어떤 악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낮추고 통회하는 심정으로 굵은 베옷을 입고
그렇게 지금 그 자기를 낮추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뒤에 보면 이렇게 이야기하죠.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날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 찌로다’ 이 왕은 하나님을 믿어요
그런데 이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냐라고 할 때는 딱 우리가 바라는 왕이죠.
불말과 불병거를 통해서 적군을 물리치시는 하나님.

그런데 이전에 일전에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 군대를 사로잡아왔죠.
사로잡아 왔으니까 이 왕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군대가 불말과 불병거와 같은
강력한 힘을 지금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잖아요.
그때 이들을 다 죽였으면 지금 현재 이 모양 이 꼴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엘리사의 목을 치겠다.
‘만일에 내가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날까지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 거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버리시기로 작정한 자는 어떠한 형편에 처하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리가 없습니다. 돌아오지 못하죠.

엘리사 선지자가 흔히 기적 선지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기적 선지자가 등장함으로 말미암아 뭔가 돌아올 여지를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도 돌아오지 못하게 해요. 기적 선지자를 통해서는
그것을 문서로 남겨버리는 게 문서 선지자죠. 사실은
엘리사가 이러한 능력들을 보여주면 왕이 회개하고 돌아올 만도 하잖아요.
그런데 안 돌아와요. 못 돌아오죠. 멸망하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멸망하기로 작정한 자의 특징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는가? 안 버립니다.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요.
믿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누구 편으로 생각하는 거면? 내 편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바로왕과 전혀 다른 모습이죠.
바로왕은 자기가 태양신의 아들이니까 우상 숭배자로서 하나님을 대적을 하지만
지금 이 여호람 왕은 북이스라엘 왕은 자신이 하나님을 믿어요.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면서 이 여호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나를 해롭게 하거나 나를 위협에 빠뜨리는 자가 있다면
누구나 다 나의 대적자고 여호와 하나님의 대적자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자신에게 도움을 줄 때는
아버지여 제가 저들을 치리까 말리까 치리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자기에게 도움을 주지 않을 경우에는 목을 날려버리겠다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신앙의 모습이 어떤 모습이냐를 할 때는?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 신앙을 갖고 있죠.

여기에서 우리들이 봐야 되는 내용은 이런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과 이렇게 연결시켜보면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둘로 쪼개버리죠.
눈 뜬 자가 있고 소경된 자가 있습니다.
눈을 뜨게 해서 소경 되게 만들어버리죠. 참 특이하죠.
무슨 얘긴가 하면 이 아람 군대를 사마리아로 끌고 갔잖아요.
그러면 눈이 떠져야 되잖아요. 자기들은 눈이 떠졌어요. 사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구나. 눈이 떠졌을 거 아닙니까? 불말과 불병거의 능력이잖아요.
그들을 얼마든지 죽일 수 있는 그러한 어떤 상황 속으로 몰아 넣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눈이 떠졌는데 오히려 소경이 된 거예요.

이것은 마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기적과 표적을 보여주시잖아요.
기적과 표적을 보여줬을 때 그들이 눈이 어두웠죠.
저분이 하나님의 아들인지 몰랐는데 그걸 보고 하나님 아들인 줄 알았는데
그 안 자체가 눈뜬 자체가 소경이 된 거예요. 거꾸로
‘원래 소경이었는데 진짜 소경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표현해도 되지만.
소경이었잖아요. 어느 누구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들로 안 믿었잖아요.
그런데 표적을 행하니까 아들로 믿는 믿음으로 바뀌었단 말이야.
바뀌었는데 그 눈뜸 자체가 제대로 된 소경이 된 거예요. 예수님을 죽여버리죠.

오늘 이 본문을 보게 되면 참으로 우리가 그 이 본문을 볼 때 주목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무엇을 주목하지 않느냐라고 할 때는 사도행전 9장이라고 하면
우리는 대부분 사도 바울에게 주목을 하잖아요. 사도바울에게 주목을 하는데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 빛을 다른 사도행전 9장에서는 여기에서는 사울만 둘러 비쳤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사도행전 22장에서는 우리 전체를 둘러 비쳤다, 이렇게 표현을 해요.
그러면 무엇이 오리지널입니까?라고 물으시면 묻지 마세요. 알아서 어디에서 쓰시게요.

계시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역사적 참지식 그것만 계시라고 생각하는데
이 사울이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그 부분에서 없었던 것들을 추가하게 되면
그것 자체가 계시가 돼요.
우리들은 원래 어떤 게 있었을까? 여기에 관심이 있지만, 성경은 원래 그 의미가 없습니다.

봅시다. 여기에 보면 6절에 보면
‘네가 일어나 섬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죠.
그런데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이 사도행전 22장 이쪽에서는 여기에 보면 소리만 듣고
거기에서는 ‘소리는 못 들었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도대체 이게 뭘까 막 연구를 하면서 고민을 하는데 간단합니다.
소리는 다 동일하게 들었어요.
차이점이 뭐냐 할 때는? 사울 같은 경우에는 이 소리가 사울에게 언어로 들린 거예요.

‘주여 뉘시오니까’ 이 말은 누구나 다 들었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데 하늘에서 들린 그 음성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이 소리는 아무도 못 들은 거예요.
이 소리가 어떻게 들리느냐?
사울에게는 이런 말로 들렸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뒤에 보면 그런 이야기를 해요.
뭐 ’천둥이 울었다‘. 요한복음에 그런 내용이 나오거든요.
’우뢰가 울었다‘ 안 그러면 저게 ’천사 소리다’
사실 고린도전서 쪽에서 표현하면 이런 거죠. 그들의 귀에는 꽹과리 소리로밖에 안 들린 겁니다.
어~ 이런 소리밖에 안 들린 거예요.

예를 들면 지금도 여름이니까 매미 소리가 엄청 시끄럽잖아요.
저 매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습니까? 못 알아듣는 거예요.
그런데 사울은 알아들은 거예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이렇게 들린 겁니다. 표현을 하자면

우리는 이런 게 궁금하지 않나요? 왜 사울만 구원하고 사울에게만 이 말씀을 들려주시고
나머지 함께 간 사람들은 왜 구원하지 않습니까? 왜 안 들려줍니까. 이 음성을
왜 똑같이 복음을 듣는데, 한쪽은 들리게 하고 한쪽은 왜 안 들리게 합니까?
이 질문과 똑같은 거죠.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복음이라는 것은 십자가 지신분이 심판주이심을 드러내는 게 복음이에요.
십자가 피는,
지옥 갈 자는 지옥 가게 하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게 하는 게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지금 그 능력을 이 자리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한쪽은 들리게 하고 알아듣게 하고 한쪽은 못 알아듣게 하죠.
똑같은 귀가 있어요.
똑같은 귀가 있는데 똑같은 눈이 있는데 한쪽은 보게 하고 한쪽은 못 보게 하고
한쪽은 듣게 하고 한쪽은 못 듣게 하는 거예요. 이게 지금 심판입니다. 심판.
주님이 찾아오시는 그 과정은 심판 속에서의 구원이에요.

그래서 실제로 지금 이 사울이 어떤 상태가 되느냐라고 할 때 8절에 보면 한번 읽어볼게요.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이렇게 나오죠.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못 봐요. 참으로 특이하죠.
눈이 뜯는데 왜 안 보이죠.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열왕기하 우리가 6장에 봤을 때 분명히 종도 눈을 떴고 왕도 눈을 떴잖아.
엘리사도 눈을 떴고 눈을 떴는데 볼 수 있어요. 없어요? 못 보죠.
그 아람 군대도 마찬가지죠.
처음에 눈을 뜨고 있었잖아요. 눈을 뜨고 있었는데 불말과 불수레를 봤습니까? 불병거를 못 봤죠.
눈을 그 감게 하나 눈 떠 있으나 똑같은 거예요.
지금 여기에서는 눈은 떴으나 아무것도 못 봐요.

인간 쪽에서는 이해가 안 돼요.
순간적으로 실명이 됐다 이렇게 밖에 이해가 안 되는데 그거는 과학적인 이야기고요
과학이 말씀을 해석을 못해요.
분명히 눈 떴어요. 눈 떴는데 아무것도 안 보여요.

나중에 비늘 같은 것이 떨어졌더라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아! 비늘이 가로막고 있었다 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표현을 그렇게 하는 거예요. 표현을
뭔가 떨어지긴 떨어졌죠.
영적인 이 사건을 이 인간들이 보이는 육적 사건으로 지금 설명하시는 겁니다.
눈은 떴으나 보지 못하였다. 이게 바로 실제 사울의 본 모습이었죠.
이걸 그대로 이야기하면 함께 간 사람들이 같이 귀가 있고 눈이 다 있지만
한쪽은 듣고 사울은 듣고 다른 사람은 못 듣는 그 상황이라는 거예요.
심판 가운데 찾아오신 주님인 거예요.

그러면 사울은 심판이 없느냐? 눈이 떴는데 안 보였으니까 소경이죠.
소경은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됩니다.
주님과 함께 죽어야 돼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주님이 살리심 속에 합류 당하지 아니하면 구원은 없습니다.
그래야만 사울이 뭘 증거하느냐 할 때는? 십자가의 피만을 증거하죠. 피만을 자랑하고

사람들이 로마서 6장을 잘 알고 있죠.
세례, 세례는 연합이다.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의 부활에 우리가 함께 참여했다.
이론은 잘 알죠. 이론이야 뭐 다 배우면 되니까.
실제로 십자가 사건 속에 합류 당한 자들은 그 피만을 자랑하게 돼 있어요.

사울이 지금 주님을 만났는데 주님께서 죽으신 그 십자가 소속으로 합류 당하는 겁니다.
합류 당하는 모습이 참 묘하게 돼 있어요.
삼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어요. 삼일 동안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보지 못했다는 것은 소경이라는 거고 식음을 전폐했다는 것은 죽었다라는 거죠.
예수님이 죽음 가운데 삼일 동안 죽으시고 살아나셨으니까 그 무덤 속에 있다가 살아나셨으니까.
이 사건 속으로 그대로 합류시켜 버리는 겁니다.

또 이렇게 보면 우리도 이렇게 해야 됩니까? 흉내내라고 말씀이 있는 게 아니에요.
사울이 눈을 떴지만 보지 못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현실이죠.
모든 인간이 눈을 떴죠. 눈을 뜨는데 봅니까? 못 봅니까? 못 보죠.

요한복음 12장을 한번 봅시다. 요한복음 12장 2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27절에 보면.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오
아버지와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는 그 사건을 앞두고 기도하시는 내용인데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죽기 위해서 오셨죠.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를 했어요.
아버지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은 딱 하나뿐입니다.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겁니다.

이렇게 기도하시니까 하늘에서 소리가 났죠.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영광스럽게 하리라’ 완료와 미완료를 동시에 말씀하시죠.
인간은 못 잡아요. 하나님 말씀을
이미 예수님이 하시는 이 공생의 자체가 이미 영광스럽게 된 상황이에요.
그리고 또 영광스럽게 할 상황이고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겁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도 이미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내용이 공생의 기간에 담겨 있고
동시에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도 또 담겨 있는 거예요.

자! 이 소리가 나니까 많은 사람들이 무리들이 29절에 보면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님에 대해서 약간 우호적인 사람은 천사가 말했다.
예수님에 대해서 약간 덜 우호적인 사람은 그냥 천동 소리다.
소리가 그만큼 컸던 모양이에요. 멀리서 들렸던지
여름 되면 천둥 소리가 많이 나잖아요. 그죠.
많이 들어보셨잖아요. 그렇게밖에 안 들리는 겁니다.
제자들 마찬가지죠.

그런데 예수님에게는 영광스럽게 하였고.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들리신 거예요.
예수님은 이 땅에 심판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래요.
이 속에서 심판을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죠.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오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이 소리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사람 되게 기분 좋아하는데.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은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라’

너희를 위함이 왜 너희를 위함이냐? 예수님이 심판하러 오셨죠.
이 세상은 모두가 다 불심판 당해야 됩니다.
그런데 너희들은 이 너희가 누구냐? 할 때는 예수님이 택한 자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자가 너희입니다.
그들에게는 왜 이것이 너희들을 위해서 이 소리가 나느냐 할 때는
예수님의 죽으심이 심판 당하심이고 그 심판 속에서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하시기 때문에 그래요.

이렇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이 심판 작업은
구원 작업은 철저하게 심판 작업이라는 거예요. 둘로 쪼개는 작업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그대로 누구에게 적용되는가 하면
사울을 부르실 때 똑같은 사건으로 사울에게 나타나시는 거죠.
참으로 특이하죠.
소리가 났는데 사울은 다 알아들었고 나머지는 못 알아들었고 이렇게 쪼개버립니다.

사울이 할 일이 뭐냐? 사울은 복음을 전하죠. 하나님 나라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뭐냐? 심판입니다.
십자가를 증거한다는 것은 세상을 주께서 불로서 심판하겠다라는 내용을 품고 있어요.
그 심판을 빼버리면 십자가가 어떤 용도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내 구원 용도, 나를 위한 복음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겁니다.
사울이 주님이 찾아오셨을 때 주님이 심판주로서 찾아오셨죠.
먼저 사울이 심판을 당하죠.
그 심판당한 그 내용을 고스란히 몸에 담아서 주께서 성령을 통해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십자가만 증거하고 자랑하는 자로 주께서 사울을 사용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흔히 들었듯이 사도행전 9장 15절에 보면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게 하기 위하여’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사람들은 구원 중심으로 해석을 하잖아요. 구원 중심이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공생의 기간에 자기 자신을 증거하실 때 구원을 전하셨어요?
물론 맞죠. 구원이라는 것은. 그런데 그 구원이 인간들이 원하는 구원이었습니까? 아니죠.
예수님의 구원을 증거했죠.

성경 한 곳 더 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 보면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예수님께서 눈 뜨게 해 주시는 그러한 사건이 나오죠.
그것도 안식일날 그렇게 하셨는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37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니라‘
예수님께서 ’인자를 믿느냐‘ 이렇게 눈 뜬 소경에게 질문을 했어요.
이 말은 눈을 떠도 인자를 봅니까? 못 봅니까? 못 보죠.
눈을 떠도 소경에서 눈을 떠도 예수님으로부터 기적을 체험해도 구원을 못 얻습니다.
예수님을 몰라보죠.

’인자를 믿느냐‘ 이렇게 질문을 하니까 대답하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게 인간이 갖고 있는 한계성입니다.
알려만 주면 믿겠습니다. 참 특이하죠.
이러한 사상들은 그 당시에 유대인들이 다 갖고 있는 사상이죠.
알려만 주면 제가 믿겠다’라는 거죠.

‘예수님이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니라
가로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요 과정 이 짧은 과정 속에서 우리가 볼 때는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고 설명이 되는 과정인데
내가 바로 인자다라고 하니까 내가 믿겠습니다. 절합니다 이렇게 나오는데
요 과정 속에서 주께서 믿게 한 그 주님으로부터
주님이 주신 선물인 믿음이 이 속에 들어간 거예요.
두 단계를 거쳐 버리는 거죠.

그래서 이 사람은 진정으로 이제 눈을 뜨게 된 거예요.
눈을 뜨게 되니까 인자가 보이죠.
인자가 보이니까 비로소 자신이 소경임을 아는 거예요. 말씀이 되게 어렵죠.
인자가 보이니까 소경임을 아는 거예요.
왜냐하면 인자는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잖아요.
그러면 죄인 된 자는 다 소경이죠.
그 소경의 눈을 누가 뜨게 합니까? 인자만이 눈을 뜨게 하죠.
그러면 인자를 만난 자신은 소경인 거예요.

39절 봅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오신 이유를 분명히 말씀하죠.

사울이 주님을 만난 이후에 복음을 전할 때 심판을 전하는 겁니다.
그 심판의 내용 속에 구원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구원을 이야기하더라도 심판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귀 없는 자는 못 알아들어요. 들을 귀를 주셔야만 알아듣기 때문에
그러면 사도바울이 그런 구원론적인 이야기는 다 빼고
심판 중심으로 글을 쓰든가 그렇게 했어야 되지 않습니까?
자기가 소경인데 귀머거리인데 그렇게 쓰더라도 알아 먹습니까? 못 알아 먹어요.
인간 자체가 마귀 새끼이기 때문에 눈이 이미 어두워졌고
귀가 닫혔기 때문에 귀머거리 이기 때문에 어떻게 얘기해도 못 알아먹어요.

그런데 자꾸 사람들은 알아듣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달라고 하는데
그게 복음이라면요, 모두가 다 유대교가 되면 돼요.
성경 전문가가 있어서 랍비가 되고 랍비의 가르침을 받아가지고
나는 뭐 가말리엘 문화에서 배웠다. 사도바울처럼
나는 아니다, 힐린 학파다 그 사람들이 성경을 잘 가르치니까 그렇게 배우면 되잖아요.
그런 어떤 종교 체제가 이미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을 죽인 자들 가운데 이미 확고하게 서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어떻게 바뀌었어요? 완전히 유대교입니다.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웠다 나는 사랑의 교회 출신이다. 나는 뭐 출신이다. 나는 뭐다

예수님은 심판하러 왔어요. 예수님이 심판하신 그 결과물들만 이 세상에 드러날 뿐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죠.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가로되 우리도 소경인가’
우리도 소경인가. 예수님이 심판하러 왔다 하잖아요.
‘보는 자들은 보지 못하게 하고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한다’고 하니까
자기들은 본다고 하니까 우리도 소경인가,
예수님 말씀 알아들었어요. 보는 자들은 보지 못하고, 이 말은 비꼬는 거죠.
예수님을 향해서 조롱하는 겁니다.
우리 눈 뜨고 있고 눈 뜨고 있다라는 것은 그들 백그라운드에 뭐가 있어요?
율법이 있죠.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 그래 우리가 소경해 줄게. 네가 소경이라고 하니까 소경 해 줄게 라는 거예요.
왜냐하면 율법 체제로 가득 이렇게 무장돼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가 없는 거죠.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리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거져 있느니라’
이 말씀도 정말 어려운 말씀이죠.
‘소경되었다면 죄가 없으려니와’ 지금 이들은 본다고 하니까 죄가 있죠.
그러면 이들은 심판, 주님의 심판을 불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한 가지 더 들어가 봅시다.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이 말씀을 하셨죠.
논리를 잘 보세요.
‘소경되었다면 죄가 없다’라는 거예요.
죄가 없으려면 뭐가 돼야 되죠? 소경이 되어야 된다 이 얘기잖아요. 지금.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얘기가 그런 얘기잖아요.

그런데 교회는 다 뭘로 바꿔버렸어요. 눈 떴으니까 죄가 없다고 봐야죠.
나 원래 소경이었는데 이제 죄 용서 받았어. 죄 용서 받았으니까 눈을 떴다는 겁니다.
눈을 떴으니까 더 이상 죄가 있어요? 없어요? 죄가 없다라는 거예요.
방금 예수님 뭐라 했습니까? 소경 되었다면 죄가 없다고 했잖아요.
성경을 읽어도 항상 반대로 읽어요. 반대로 왜? 내 구원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 복음을 듣게 되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복음을 듣게 되면 나는 눈을 떴다고 하니까 눈을 뜬 인간이니까 복음을 알았으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물으면 의인이라는 거예요.
들은 구석은 있어 가지고 죄인이라는데

주님이 찾아오시면 비로소 내가 소경임을 알게 돼요. 죄인임을 알게 되죠.
그러하기에 주께서 눈을 떠주기에는 죄 용서하는 그 용서함이 자신을 덮쳤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에 의하면 죄가 없다라는 말씀이 되는 거예요.
의인이 된다 이 얘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을 거꾸로 보잖아요.
성령 안 받아도 다 알아 먹을 수 있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말씀을 자세히 들어가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논리와 정반대의 논리를 예수님이 지금 펴고 계신 거예요.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져 있느니라’
이걸 그대로 오늘날 교회에 아까도 말씀드립니다마는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오늘날 교회에 그대로 적용시키면 나 복음을 알았으니까
그다음 뭐예요 봅니까? 못 봅니까? 본다는 거예요. 딱 바리새인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누가 바리새인이 되느냐라고 이야기하면 복음 모르는 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맙시다.
복음 안다고 하는 자들이 바리새인이 되는 겁니다.
우리 자신이 바리새인이 돼요.
성경 말씀을 이 나와 상관없이 우리는 항상 타인과 비교를 하거든요.
저 인간들이 그러하다. 저 인간들이 그러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바리새인들은 말씀 중심으로 살았고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하는 사람들이었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면 오늘날 이 말씀이 우리에게 그대로 와버리면
이런 바리새인의 모습을 누가 보이느냐 할 때는 우리 자신이 보이게 됐다라는 겁니다.
그런 생각 안 해요. 나도 나 모르는 사이에 ‘나도 이제 복음 알았네’ 이런 생각 하잖아요.
그러니 말씀이 우리를 찔러 쪼개지 않는 거예요.
복음 아니까, 그냥 그러네 맞네. 이렇게 밖에 못 들어가는 거예요.
이 말씀을 여러분이 얼마나 많이 봤습니까?
아마 교회를 좀 다닌 사람들이라면 수도 없이 읽었을 거예요. 수도 없이 들었고

내가 소경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까요?
주님이 눈을 뜨게 해 주실 때 비로소 자기가 소경임을 아는 거예요.
사울이 그러합니다. 주님이 찾아오실 때 비로소 소경임을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찾아왔으니까 이제 눈 뜬 소경이었는데
이제는 어떤 소경이 되는가 하면
눈 떴는데 소경이었는데
실제로 복음을 전할 때도 눈 뜬 소경으로 살아가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살아가는 겁니다.

그러한 삶이 바로 성도의 모습이고
그러니 성도는 십자가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먼저 심판을 하시고
그 피로 말미암은 심판을 외부로 증거케 하심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구원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을 위한 복음이며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의 심판주 되심을 위한 인생임을 주께서 늘 깨닫게 하시고
성령의 책망 속에서 십자가의 피만 밝히 보이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