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4 사울과 아나니아

하나님 말씀, 잠언서 15장 18절에서 2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5:18~21)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아버지를 기쁘게 하신 분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저희들에게 알려주시고
아버지께 순종하신 그 아들로 인하여서
저희들이 덩달아 그 은혜를 입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따라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9장 10절에서 19절 말씀입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행9:10~19)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가라사대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12 저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성경 한 곳 더 찾아보겠습니다. 열왕기상 18장입니다. 열왕기상 18장을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건이 등장합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 선지자와 바알과 아세라
바알의 선지자는 450명, 아세라의 선지자는 400명
이 선지자들과 엘리야가 누가 참 하나님이냐라는 그것을 걸고
오늘날로 말하면 내기하는 그런 어떤 사건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하나를 각을 떠서 각자 나무로 그 위에 나무를 쌓고 그 위에 올려서
각자의 신께 기도할 때 불로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다.
그러한 얘기를 하자라는 거죠.

엘리야 선지자가 그 갈멜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까이 나아오기 위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 끼어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을지니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야 여호와와 바알을 명확하게 분별할 수 있다라고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늘날 예수님과 부처를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은 이름뿐이죠.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그게 과연 예수가 되느냐라고 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엘리야 선지자가 이렇게 말을 하여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선택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느냐라고 할 때는 바알을 선택을 하게 돼요.
이게 무슨 얘기인가 하면
이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 850명이 자기의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기도를 하잖아요.
불을 내려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응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엘리야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간구할 때
불이 내려서 주변에 있던 물까지 깨끗하게 증발시켜버립니다.
그리고 그 제단에 들인 그 소를 깨끗하게 태워버리죠.
그럴 때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기겠다라고 이렇게 엘리야 편을 들게 됩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이 백성들에게 저 850명의 선지자들을 잡아서 기손 시냇가로 끌고 가서
모두 다 죽여버립니다. 이 당시에 선지자들은 칼을 꽤 잘 썼던 모양이에요.
거기서 엘리야 선지자가 모두 다 죽여버리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선택했다라고 했을 때
그 여호와가 불로서 응답하셨기 때문에 선택한 거예요.
이것은 어떤 의미냐라고 할 때는 바알이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얼마든지 바알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러한 마음의 태도를 갖고 있는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리야 편에 서서 이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이들을 죽였지만
이후에 이들이 엘리야 편에 드느냐라고 할 때는 엘리야 편에 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의 권력을 아합 왕이 잡고 있었고 그 아내인 이세벨이 이 배후에서
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라고 볼 수 있거든요.
힘을 쫓아가지 하늘에서 불 한 번 내렸다고 그 선지자를 쫓아가지 않습니다.
우리들 같으면 불 한 번 내리면 쫓아갈 것 같지만 불은 한 번이고 권력은 영원하죠.
돈이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내 생명이 더 중요하고

엘리야 선지자가 이 북이스라엘입니다. 이 북이스라엘 땅에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기근 중이고요.
이러한 기적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스라엘의 왕 아합 왕,
이 왕은 왜 이 선지자를 쫓지 않느냐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느냐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북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서 만드신 나라이기 때문에 그래요.
마치 바로 왕을 하나님께서 강팍케 하셔서
바로왕은 심판받아 마땅한 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내렸지만 그 재앙을 보고서도 회개할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어요.
물론 내가 잘못했다 이렇게 나오지만
돌아서면 그 잘못했다라는 것이 더욱더 악한 마음으로 바뀌어서
이스라엘을 향하여서 더 분노를 내는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이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엘리사도 마찬가지지만
북이스라엘의 왕이 과연 이스라엘의 왕이냐라는 거죠?
선지자가 등장했다는 것은 이미 당신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는 선언입니다.

이렇게 엘리야 선지자가 큰 승리를 거두었잖아요.
그러면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리야 선지자를 따라 나서야 될 것이고
따라 나선다면 엘리야가 강력한 권세를 행세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가야 되는데
성경은 이상하게도 그렇지 못하다라는 사실이예요.
선지자들이 권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세우신 이유는 권력을 행사하라고 선지자를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다라는 것은
왕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아니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해내실 때
이스라엘 나라를 제사장 나라로 만드셨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나라는 제사장의 나라이지
강력한 권세를 행세하는 힘을 행사하는 왕의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이 예수님을 왕으로 주로 인정을 하잖아요.
사도행전에 살펴보더라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데
그 주님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주(主)냐라고 할 때는
아니라는 것이 사도행전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그 주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主)죠.

주님께서는 아버지와 아들과의 언약 속에서 제사장 나라를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제사장 나라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왕의 나라를 꿈꾸죠.
초창기에는 제사장 나라를 꿈꿨다라고도 볼 수 있어요.
출애굽기 18장에서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 모세의 장인이죠.
이 제정일치 시대에 이 제사장이 이 정치와 이 종교를 합쳐서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그러한 어떤 것들을 상상했을 수도 있죠.
그러나 그 제사장 제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달리 말하면
주위 열방과 비교할 때 그러한 제도보다는 왕이 있어야 한다라는 것을
더욱더 확고하게 해주는 제도일 뿐이었다라는 겁니다.

지금 엘리야 선지자가 이 정도의 놀라운 기적을 행했다면
그 엘리야 선지자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야 되지 않겠어요?
성경을 읽으면서도 우리는 별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죠.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걸 목격했잖아요
그러면 그 백성들 뿐만 아니라 그 북이스라엘 나라에 힘을 가진 관원들이나
아니면 여기에 나오는 아합 왕이 엘리야 선지자 앞에 굴복을 해야 될 터인데
오히려 마음이 더 강팍해지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바와는 전혀 다르게 사건이 진행되어 가죠?
이것은 주께서 강팍케 하신 자는 반드시 지옥 가야 되기 때문에 그래요.
멸망 받아야 되기 때문에
주께서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북이스라엘 나라 가운데 기적을 보이면 보일수록
이들이 왜 멸망 받아 마땅한가를 보여주는 그 역할을 이들이 감당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복음을 전하면 주위에 수많은 환경적 요소들이 작용을 하게 돼 있거든요.
그 환경적 요소가 얼마나 다양합니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할 요소들이 등장을 하죠.
가령 코로나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원했던 바는 아니잖아요.
어떠한 핑계를 되어서라도 이 복음을 거부하고 싶은 거예요.
주께서는 어떠한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이 십자가 복음 앞으로 못 나오게 만들어요.
그것이 가족이 되었든 남편이 되었든 아내가 되었든 뭐 딸이 되었든 아들이 되었든
내 집안이 되었든 나라가 되었든 아침에 지금 여자 배구 하고 있잖아요. 그죠?
배구 팬이 아무도 없는 모양인데 여기
어떤 상황을 주께서 만드시더라도 이 깊은 이 계곡을 넘어올 수가 없는 겁니다.

자! 문제는 넘어오지 못하는 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엘리야가 문제인 거에요.
엘리야가 이렇게 능력을 행하니까 그 아합 왕의 아내 영부인이죠?
이세벨이 이 엘리야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분노를 이렇게 일으키면서 화를 내면서
자신의 선지자들을 다 죽였잖아요. 850명을 죽였으니까.
‘내가 내일까지 저 놈의 엘리야의 목을 배지 아니하면 목이 그대로 붙어 있다면
신들이 나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기를 바란다’ 이렇게 말을 해요.
사무엘상 19장 2절 하반절에 보면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우리가 볼 때는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서 불을 내린 것이 대단한 일로 보이지만
이세벨의 이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닌 거예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이걸 오늘날로 표현하면 십자가 복음은
성도에게는 온 우주를 덮고도 남은 큰 사랑이고 온 우주를 심판하는 그 심판의 능력이지만
사람들에게는 거의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성령이 없는 자들에게는 별거 아니에요.

오늘날도 만일에 엘리야 선지자처럼 이런 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온다면
사람들이 많이 믿지 않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해서 어떤 사람이 병 고친다 뭐 능력 행한다 해서 사람들이 몰려가잖아요.
그것들은 다 사기꾼이라는 것이 이 구약 성경만 보더라도 명확해지는 거예요.

엘리야는 예수님의 그림자죠.
예수님께서 오셔서 친히 능력을 행하셨을 때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따라나섰잖아요.
따라 나섰지만, 그들이 따라나선 이유는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었기 때문에 그래요.
달리 말하면 바알 같은 하나님, 그런 하나님을 요구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랐던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다고 할 때는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거예요.
오히려 그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립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이러한 일을 한 이후에 엘리야 선지자는 나름대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가?
이 정도 하면 뭔가 내 편이 좀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나를 지지하는 지지층들이 늘지 않을까?
윤석열이가 들어가자 말자 국회의원들 한 50 몇 명이 확 몰려오잖아요.
그래야 한 자리 차지하니까 인기 투표에서 1등을 했으니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복음을 전하면 야! 이게 진짜 진리야,
그러면 사람들이 몰려올 거야,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은 사무엘상 19장 3절에 보면
‘저가 이 형편을 보고 엘리야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그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로 도망칩니다. 누가? 엘리야가 ’걸음아 나 살려라‘
오늘날 같이 믿음 좋은 사람이 있다면 엘리야를 향해서 손가락질하겠죠.

이 세벨이 죽일려고 하면 ’죽으면 죽으리라‘ 왜 에스더처럼 하지 않느냐?
주님이 일을 시킨다는 것을 몰라요. 우리가 아까 찬송과 불렀듯이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친히 십자가의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인도하신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거죠.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주님과 독립된 존재로 여기고 싶은 거예요.
마치 선악과를 먹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나는 나다.
이제 이후에 모든 이 결과물은 나의 결정에 달렸고 나의 행동에 달렸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주님께서 엘리야가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 모십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갈멜산 그리고 이스르엘, 이 지역이 그 이스라엘 땅으로 보면
거의 단 지역이 사실은 최북단이지만 이 갈멜산 이 지역도 최북단 쪽에 가까워요.
이스르엘 같은 경우에도 북이스라엘 쪽이니까 제일 북쪽에 가까운데
거기에서 어디까지 도망치는가 하면 이 브엘세바라는 곳은 유다 지파가 차지하고 있는 땅인데
남유다가 차지하고 있는 땅인데 유다 지파가 차지하는 땅 중에도 가장 남쪽입니다. 가장 남쪽

거리를 보게 되면 뭐 갈멜산에서 브엘세바까지가 120km, 직선거리인가 그렇게 되겠죠.
옛날에는 지금처럼 길이 직선으로 나지 않잖아요. 우리 어릴 때 동네만 해도
뭐 조금 가더라도 꼬박 꼬불한 길을 따라가면 직선 거리가 100미터 밖에 안 되지만
꼬불꼬불 따라가면 200미터가 넘는 그러한 동네길도 많잖아요.
지금 뭐 그런 동네에 살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120km 정도 되는데 이 거리를 엄청나게 빨리 도망간 거예요.
그리고 사환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종이 있었는데
이 종이 누군지는 이름이 나오지 않으니까 그냥 종이라 치고요.
이 종을 브엘세바에 남겨두고 자신은 이제 어디로 가느냐?
또 한 번 더 더 더 이제 뭔가 마음에 품은 것이 있던 모양이에요.
이제 시내산까지 갑니다. 호렙산까지 하나님의 산까지 율법을 받은 산까지 도망쳐요.
이 브엘세바에서 이 호렙산까지가 320km 정도
아까 브엘세바에서 저기 갈멜산 그 거리가 한 120km 정도.
사십 일 사십 야를 그 길을 가서 이 호렙산에 도착하는 거예요.

그 전에 보게 되면 브엘세바 그쪽에서
’로뎀 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나이다‘ 하고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잤어요.
죽여달라고 죽기를 구해놓고 잠을 자요? 뭔가 이렇게 모순이 되는 건데
지쳤다는 얘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시키는 일을 하기에는 너무 지쳤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죽기를 구한다‘라고 하면서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이게 상호 모순이죠. 그죠? 어떻게 보면
이세벨이 목숨을 취할 때는 도망쳐 와 놓고 도망쳐 온 상태에서 하나님이여 목숨을 취하소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자체가 뭔가 안 맞잖아요.
어차피 죽을 것 같으면 이세벨에 죽지 왜 하나님 보고 죽여달라는 겁니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그 말이 뭐냐라는 거예요? 그 말이. 그것이 이제 숨겨져 있는데

(왕상19: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표현이 어루만졌다. 아주 부드럽게 다가왔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강하게 때렸다라는 의미도 들어가지만 어쨌든 이렇게 먹으라 하는지라
(왕상19: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다시 누워 자는 거죠

(왕상19:7) 여호와의 사자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하나님의 사자는 이 엘리야의 마음을 다 알고 있어요.
엘리야가 가고자 하는 지점이 호렙산이라는 사실까지도 알고 있어요.
그래서 먹이는 겁니다. 그래서 네가 하고자 하는 바대로 한번 해보라는 거예요.

(왕상19: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이 하나님의 사자가 준 식물이 어떤 식물이었길래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320km 되는 그 길을 뭐 하루에 걸어도 8km
8km야 뭐 얼마 안 되잖아요. 그죠? 한 두 시간 정도 걸으면 걸을 수 있죠.
제 같이 성질이 급한 사람은 꼬불꼬불한 길이니까 훨씬 더 많이 걸었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이 사십 주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그 호렙에 도착했어요. 9절 봅시다.

(왕상19:9)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질문 자체가 보세요.
아까 전에 가야 할 길을 가야 된다라고 했을 때는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묻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 엘리야가 갖고 있는 그 마음을 주께서 드러내시기 위함인데

(왕상19:10)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열심히라는 말은 열심히라는 단어와 히브리어에서는 질투라는 단어가 교차적으로 사용됩니다.
하나님을 위한 질투 이 질투, 질투하시는 하나님처럼 엘리야가 그 정도로 질투심이 특심했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하나님 편에 서서 이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기 때문에 나는 더 열심을 내었는데 문제는 오직 나만 남았다는 거예요.
이제는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그렇게 했는데 이제는 나만 남았다는 겁니다.)
이게 여호와의 질투심으로 열심을 특심을 내었다면 그다음에는 결과가 나와야 되겠죠.
자기와 같은 남은 자들이 조금 더 눈에 보여야 되고 숫자가 더 있어야 된다는 게
엘리야 선지자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내가 주를 위해 열심을 내면 낼수록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어버리고 그리고 주의 선지자들을 죽여버렸다라는 거예요.
이 엘리야 선지자가 일하는 것과 반비례 되는 상황이 펼쳐지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만 남았는데 저희가 나까지 죽이려고 한다라는 거예요.

이 얘기를 왜 하느냐라는 겁니다. 이 얘기를 왜 하느냐?
이 정도 되면 어떤 마음인가 하면요, 엘리야 선지자는 이런 거예요.
내가 주를 위한 열심을 갖고 열심에 대한 특심을 내면서 주님의 뜻을 이렇게 전했잖아요.
기적을 행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언약으로 돌아오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이 언약으로 돌아오라고 하는
말씀으로 돌아오고 하는 선지자들까지 칼로 다 죽여버렸으니까.
뒤에 묵음처리된 겁니다. 저놈들 싹 쓸어버리세요.

엘리야 선지자가 그런 마음이 있을까요? 그런 마음이 있어요.
나를 죽여라는 것은 어떤 의미예요? 이제 나 혼자 남았으니까
나를 죽이라는 것은 저쪽은 더 이상 희망이 있다? 없다? 없다라는 겁니다.
나를 죽이라는 것은 저놈들을 어떻게 하라? 하나님 심판해 달라는 거죠.
그러면 왜 호랩산까지 왔을까요? 조금 더 봅시다.
요 이야기는 이거 조금 더 보고 하겠습니다.

(왕상19:11상)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어디서 많이 보는 장면이죠?
출애굽기에서 봤잖아요. 모세와 모세가 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고
그 시내산에 경계선이 쳐져 있는 상태에서
모세만이 여호와 하나님앞에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하는 거고
이후에는 십계명을 받을 때는 아론도 함께 올라갔지만
나머지는 어떠한 사람도 이 경계선을 넘을 경우에는 하나님이 친히 죽이신다라는 그 말씀을
우리들이 염두에 두고 이 본문을 보면 이 본문의 의미가 더 명확해지는 겁니다.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모세는 살아났거든요.
여호와의 산 앞에서는 모세는 살아났는데 나머지는 살 자가 없었어요. 물론 아론도 살아났지만

(왕상19:11하)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왕상19: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19: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또 물어요. 같은 질문을 두 번이나 하죠.
첫 번째 질문에는 굴 속에 있을 때 질문을 하셨고
두 번째 질문은 하나님의 산에 섰을 때 질문을 하시는 거예요.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지나가시죠.
하나님이 지나가시는 그 과정들을 보면 이미 엘리야는 죽고도 남음이 충분하죠.
죽어야 돼요. 하나님 앞에 살아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살아 있거든요.
그 살아난 이유가 그 바탕이 어디에 있어요?
첫째 1번 엘리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해서
열심이 특심하여서 북 이스라엘의 선지자 노릇을 잘 했기 때문에
2번 하나님의 희생 때문에
몇 번입니까? 언약 때문이예요. 언약.

엘리야는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들은 구약을 볼 때 이 엘리야 선지자를 볼 때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 뜻을 다 알고 행했다라고 이런 생각을 갖게 되잖아요.
저만 그렇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알고 하시는 분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모세도 하나님의 뜻을 다 알고 한 게 아니에요.
만일에 그러 했다면 그 모세가 메시아가 될 수밖에 없고요.
엘리야가 하나님의 뜻을 다 알고 있다면 엘리야가 하나님의 메시아가 되는 거예요.
구원자가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이렇게 물으시는 이유는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이렇게 물었을 때 엘리야가 똑같은 대답을 해요. 보세요.

(왕상19:14)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이 똑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할 때
첫 번째는 그냥 굴 속에 있을 때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지나가심 속에서 살아남은 엘리야죠.
연극으로 표현하면 아마 이게 두 번째 말은 말 꼬리가 점점점점 줄어들면서
입을 꾹 다무는 그러한 상황이었을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스스로 말을 하면서 호렙산에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남았는가?
그것이 이제 이 엘리야를 통해서 다시 떠오르게 되는 거예요.
자! 엘리야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하면요 나만 남았다 했잖아요.
나만 남았다면 여러분이 무엇이 떠오릅니까?
모세가 산에 올라갔을 때 더디게 내려오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땅에서 자기들이 출애굽할 때
하나님께서 거져 주신 그 은혜의 산물들을 귀거리를 다 뽑아내가지고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그 황금 송아지를 향하여 여호와라고 부르면서 제사를 드리고 있었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다 어떻게 하시겠다라고 하셨습니까?
다 진멸하고 모세를 통하여서 새롭게 새로운 민족을 만드시겠다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실 때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하면서까지도
중보자의 역할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살려냅니다.
본래 율법에 의하면 어느 누구도 살아날 자가 없어요.
그것을 통하여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중보자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난 거예요.
달리 말하면 중보자를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이에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 일부를 하나님께서 치시는데
엘리야 선지자는 지금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어요. 알고 있는데
알고 있는 것과 막상 자신이 닥쳐 보니까 어떻습니까?
엘리야는 모세의 마음을 갖지 못했죠. 처음에는
언약을 위한 이스라엘인데
이 엘리야 입장에서는 언약을 증거하기 위한 북이스라엘이 되려면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역사는 진행이 돼야 돼요.
아직까지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때가 아니기 때문에
달리 말하면 죄의 깊이가 그만큼 숙성되지 못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려면 죄의 깊이가 그만큼 숙성되어야 되고 남유다가 멸망하려면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예수님이 오실 때 되면 죄의 숙성은 완벽하게 되어서
이제 잘 익은 김치처럼 이제 심판만 불심판만 남게 되는 겁니다.

지금 엘리야는 어떤 입장에서 북이스라엘을 보느냐 할 때는
공의로운 하나님 그 입장에서 북이스라엘을 보는 거예요.
말을 안 들으니까 다 죽였으니까 심판해 버리라는 거예요.
엘리야 선지자를 그곳에 보낸 이유는 선지자 역할 하라고
선지자의 역할은 ’왕 제도는 이스라엘이 원하는 바가 아니오‘라고 하면서
자신 또 어디 속으로 포함되는가 하면 모세가 자기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는
그 희생제물 속으로 지금 포함시키기 위해서 그 역할로 지금 북이스라엘에 집어넣은 거거든요.
근데 엘리야 생각은 다른 거예요. 나만 남았다는 거예요. 다 죽이고.
내가 여호와를 위해 열심을 내었는데

엘리야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찾고 있는 거예요. 기대감을
신기한 거죠. 이런 것들을 보면
그리고는 이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엘리야가 할 일을 지시하죠.
지시하는 걸 보게 되면 그다음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이 아랍 왕이 되게 하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 아합 왕의 그 죄악을 심판하게 하는 하면서 왕이 되게 하고
그다음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자기의 역할을 지속시키는 겁니다.
이게 무슨 얘긴가 하면? 할 일 하라 얘기에요. 할 일 하라

그 할 일이 어떤 일이냐 라고 할 때는
이 엘리야는 죄인이기 때문에 두 요소를 동시에 보여줘야 되죠.
하나님의 긍휼과 하나님의 심판이 그 엘리야 속에서 그대로 드러나야 되는 겁니다.
왜 심판 받아야 되고 왜 긍휼이 없으면 구원 못 받는가?

엘리야의 이런 사고 방식은 선악 구조예요.
저들이 내가 열심을 내어서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다 죽여버리는
나만 남겨뒀으면 하나님 저놈들을 불로 심판해 달라는 거죠.
그러한 식이라면 엘리야도 지옥가야 돼요.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 봅시다.
오늘 본문 이야기하면서 왜 엘리야를 이야기를 했는가
오늘 본문을 보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그 주님께서 사울을 만나셔서 자신을 소개하셨잖아요.
그러면 오늘 본문을 빼도 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우리들이 할 수 있거든요.
무슨 얘긴가 하면 예수님께서 친히 만나주셨다면 그 사울이 할 일을 직접 지시를 하시면 되잖아요.
왜 아나니아를 만나게 하십니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죠.

아나니아를 만나게 하신 이유는 나중에 예루살렘에서 설교를 할 때 이 아나니아 이야기를 하거든요.
아나니아가 유대인들 중에 굉장히 경건한 사람이고 이 다메섹에서 이 지명도가 아주 높은 사람
모든 유대인들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라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사람이 누구를? 사울을 인정하면
나 목사 안수 받았어 아나니아를 통해서 받았어 너희들 까불지 마,
지금 이런 얘기하기 위해서 아나니아를 만나게 하셨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갈라디아서를 보면 사도바울이 에루살렘에 올라갔을 때
유명한 자들을 잠시 눈만 마주치고 바로 떠나버립니다.
우리들 논리라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내가 전하는 이 복음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목사를 예를 들면
목사가 전하는 복음에 이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서 나의 스승은 누굽니다. 나의 스승은 누굽니다.
그리고 그 스승과 이렇게 아주 긴밀하게 교제하면서 이렇게 배웠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더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생각하는 게 아니고 다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우리들이, 안 그렇습니까?

우리들이 이런 생각을 갖거든요. 아! 정석훈목사 설교 이거 좀 들었다 하면 좀 인정할 만하다.
예를 들면, 이렇게 사람들을 평가하는 게 이 세상의 방식이죠.
그래서 마치 이 본문을 보게 되면
사울이 진짜 주님을 만났다는 것을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서 누구를 보냈느냐 할 때는
아나니아를 보냈다라는 겁니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들이 사복음서를 안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들었어요? 안 들었어요?
아무도 안 듣죠.
사도행전을 보면서 이 사복음서를 다 빼버리는 겁니다.
십자가를 빼버리는 거예요. 십자가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믿음이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빼버리는 거예요.
남들이 인정하는 자체가 그 인정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것을 사람들은 아예 잊어버리죠.
사도행전은 성령의 행전이라 해놓고 성령을 빼버리고 성경을 해석하는 꼴이 되는 겁니다.
주님께서 아나니아를 불러서 환상중에 불러서 아나니아를 부르니까 대답합니다.

(행9:10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행9:11)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행9:12) 저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사울이 직가로 들어갔죠. 거기에서 기도하는 중인데 이름까지 지시해 줬어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와서 자기에게 안수를 하니까
이 비늘이 벗겨져서 보게 되는 그 환상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동영상을 미리 보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미리 동영상을 다 보여 줬어요. 야 이거 진짜 신기한 일이죠.
그 아나니아라는 사람까지 와가지고

이렇게 주께서 말씀하시면 우리가 아나니아라면 어떻게 대답해야 되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가겠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되죠.
그런데 아나니아가 자기 의견을 제시합니다. 이게 지금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자기 의견이 뭐냐. 이런 겁니다. 13절에

(행9: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행9: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 하거늘

아나니아는 지금 비록 유대인이지만 경건한 유대인들 중에서도 존경을 받는 사람이지만
주님이 찾아오신 사람이죠.
지금 이 내막을 들여다 보면 성령 받은 사람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인데 이 성령 받은 아나니아가 주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할 때는 자신이 체험한 것이 먼저 작용을 하게 되죠.
내가 들었는데 이 사울이라는 작자는 예루살렘에서 대제사장으로부터 공문서를 받았다는 겁니다.
이 지난번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압수수색뿐만 아니라
임의로 체포할 수 있는 체포 영장까지 갖고 온다라는 거죠. 그러한 사람이고
이전에도 실제로 많은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다라는 소식을 이 아나니아가 들은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갖게 되잖아요.
주님께서 아나니아에게 미리 그러한 생각들을 싹 없애줘버리고
예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우리들이 갖게 되는데 왜 그런 생각을 갖느냐 얘기예요? 왜?
그런 생각을 갖는다는 자체가 지금 아나니아가 대답하는 이런 모습이라는 거예요.

주님이 누굽니까? 십자가 지신 분이 주님이죠.
그런데 아나니아가 주님을 믿어요? 안 믿어요? 믿죠.
성령의 인도하신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죠
있는데 지금 주께서 말씀을 하실 때 아나니아가 어떤 모습을 보이죠? 자기가 주에 자리에 가 있죠.
제가 듣기로는 그 인간은 사울이라는 인간은 이러한 인간이기 때문에
주님 저는 가기 싫다라는 거죠. 지금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왜 이런 장면을 지금 이 사도행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느냐라고 할 때는
인간들은 항상 주의 일하심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오해를 하기 때문에 그래요.
‘진짜 성령의 인도하심이 어떠한가? 주께서 일하심이 어떠한가?’를 보여주는 겁니다
아나니아를 찾아가신 그 주님에 의해서
사울과 만나는 이 과정을 통해서 아나니아는 죄인임이 드러나는 거예요.

우리는 아나니아가 이 정도 된다면 완벽하게 주의 뜻을 알아서 백부장의 믿음이 있죠.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그걸 어떻게 적용해야 되는가 하면 이렇게 적용해야 되는 겁니다.
주께서 지금 사울에게 가라 할 때
’그 사람이 이런 사람인데요‘라고 지금 주께서 말씀하게 하신 거예요.
그게 가라 하면 가는 거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가라면 가는 게 뭔가 하면 이런 거죠.
’가서 안수해라 그러면 얘 가겠습니다‘ 이게 가라면 가는 거잖아요.
십자가 피가 나오고 십자가 피가 나오려면 죄가 드러나야 하는데
우리들은 죄를 없애는 방식으로 말씀을 해석하는 거죠.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왔으니까 나는 죄인이 아니죠.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면서도
주님께서 펼치시는 환경 속으로 몰아넣게 되면 자기의 의로움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홀로 십자가 지신 그분이 지금도 친히 자기 일을 홀로 하심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겁니다.
그게 바로 아나니아예요. 15절에

(행9: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나의 그릇이라는 겁니다.
이방인 임금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의 이름을 전할 택하신 그릇,
이걸 아나니아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니는 나의 긍휼의 그릇이라‘
긍휼의 그릇을 지금 어떠함을 고대로 보여주는 역할을
지금 아나니아가 하고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아까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리는 주(主)가 되고 싶어 해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고 싶어 하죠.
예수를 믿더라도 예수님을 믿은 나는 그 주님과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서
주의 일은 내 스스로 알아서 할 거야.
주님은 시키시고 나는 시키는 일을 하겠습니다. 이런 사고 방식을 인간들이 갖고 있는 거죠.
주님은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아요.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시잖아요 그 동행의 방식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주님이 우리 가운데 들어와 계시는 방식이고요. 이거는 다 알죠.
또 하나는 뭘까요?
성도들입니다. 성도들. 저들도 우리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하잖아요.
사람들이 이런 것은 별로 생각하지 않죠. 왜? 독립적이고 싶거든요.
성도들을 생각하면 내 마음대로 안 되거든요.
주님이 내 안에 함께 계신다면 나는 내 맘대로 살아도 돼. 이렇게 되지만

성도를 옆에 배치하면서 하나되게 해버리면 지금 아나니아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요?
사울이라는 이 인물을 아나니아 옆에 주님께서 배치하지 않았다면
자기는 어떤 자가 되죠?
주의 뜻을 다 아는 자가 됩니다. 자기가 판단하는 것이 다 옳은 자가 되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죠.
아나니아는 이 인간은 절대로 구원 얻지 못할 것이라
이 인간은 절대로 이 하나님의 긍휼속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
뭐 엘리야 생각하고 똑같은 거예요.
엘리야는 자기가 잘 났다고 잘 났다 해서 남은 자가 됐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자기 혼자만 남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바알에 무릎을 꿇지 않는데 칠천을 남겼다고 하거든요.

사울을 딱 배치함으로 말미암아 아나니아가 어떠한 마음을 품고 있는가가 드러나버리는 거예요.
이런 사건을 이 속에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이유가 그런 거예요.
인간들은 항상 자기가 하나님처럼 되고자 해요.
복음을 들어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요한삼서에 보면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이 있잖아요.
이 사람이 십자가 복음을 모르는 자가 아니에요.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십자가 복음을 다 알아요. 아는데 그 복음을 갖고 지금 보면 아나니아도 다 알잖아요.
아는데 복음을 갖고 복음이 들어오니까
내가 부서져야 되는데 안 부서지면서 나를 더욱더 강화하는 거예요.

이 아나니아를 사람들이 얼마나 존경했을까요?
이렇게 되면 주께서 이렇게 치시지 아니하면 디오드레베가 돼요. 똑같이
디오드레베는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지 않거든요.
왜 받아들이지 않냐 할 때는 저 사람이 나보다 더 잘 가르치기 때문에 안 받아들여요.
복음을 더 잘 전하기 때문에 저 사람이 들어오면 내 이 교회에서 일인자가 못 돼요.

주께서 아나니아가 자기 백성이기 때문에 이 사울을 아나니아에게 배치를 함으로 말미암아
아나니아를 십자가를 증거하는 그릇임을 이렇게 알게 하시고 드러나게 하신다라는 사실입니다.
사울에 대한 이야기지만 사실은 아나니아에 대한 말씀이에요.
우리는 사울을 주인공으로 보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아나니아는 보조 역할을 했다. 이렇게 들어가지만
사실은 오늘 본문은 아나니아 이야기가 훨씬 많이 나와요.

성경의 주인공이 어떻게 사울이 될 수 있습니까?
십자가지신 주님이 주인공이시죠.
그러면 아나니아가 되었던 사울이 되었던 모두가 다 엑스트라죠.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기 위한 그 엑스테라란 말입니다.

(행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행9: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헹9: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아나니아는 이제야 순종했죠.
순종이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강제로 끌고 간 겁니다.
아나니아가 ’예 제가 알아서 왔습니다‘ 이런 소리 안 해요.
그래서 지금 이 본문이 기록돼 있는 거고

여기에서 이제 사울과 만나게 되죠. 만나서 이제 누가 주도권을 갖고 있어요?
아나니아가 주도권을 갖고 있습니까? 사울이 주도권을 갖고 있습니니까?
말씀을 보면 아나니아가 주도권을 갖고 있죠.

그런데 누가 주도권을 갖고 있죠?
십자가 지신 주님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데
인간들이 보기에는 어떤 양상이 되는가 하면 예수님이 나를 보내어서 너를 다시 보게 하신다잖아요.
그래서 이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세례를 줍니다.
여러분 사도바울이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습니까? 아나니아에게 세례를 받았어요.
그러면 우리는 항상 잘하는 게 있잖아요. 줄 세우기
제가 기도 순서를 이렇게 해 가지고 바로 올렸잖아요.
이게 줄세우기입니까? 참 잘한 것 같아요. 우리의 본심들이 튀어나올 것 같아 가지고
혹시 기도 빨리 하고 싶은 분 연락하세요. 제가 올려 제일 위로 올려드릴 테니까.

누가 봐도 아나니아가 사도바울을 안수해서 이 눈을 뜨게 하고 세례를 준 거거든요.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다시 보게 하시고 하신 다음에
즉시 사울이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우리 같으면 사울은 누구의 제자입니까? 이렇게 되면
아나니아의 제자죠. 세례를 아나니아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이런 논쟁이 앞서서 있었잖아요. 제자들이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세례주시는 곳에 사람들이 많이 가니까
예수님이 준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줬는데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삐지잖아요.
그런데 세례요한이 뭐라 합니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절대로 이 정비례로 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과 나는 항상 반비례예요.

지금 여기에서 아나니아가 사도 바울에게 세례를 주죠.
이 과정을 그러면 왜 거치게 하느냐 얘기예요?
사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울도
사울도 역시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항상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는가 하면
사울처럼 주님을 직접 만나가지고 ‘나 계시받았다’ 이런 소리하고 싶어 하거든요.
이단들의 그 교주들이 다 이런 케이스죠. 그죠.
그들의 간증이 하나같이 ‘나는 직접 주님을 만났다’는 겁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요. 없어요, 그런 사람.

우리는 무의식 중에 사도바울이 그렇게 만났다라고 생각하는데
사도 바울이 그렇게 만난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 아나니아와 같이 만나는 사건을 한 사건으로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지 나를 구원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요.

아까 제가 그런 말씀드렸잖아요.
우리는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한다는 것은 되게 좋아요. 내 안에 거한다는 것은
근데 우리 안에 가한다는 것은 싫어해요.
우리 안에 거하게 되면 내 마음대로 안 되거든요.
지금 여기 몇 명 이렇게 밖에 안 되지만
몇 명밖에 안 돼도 서로 마음에 하나도 안 들거든요. 꼴도 보기 싫고
가까이 안 만나니까 뭐 이렇게 화면으로만 보니까 불쾌한 것도 없고 뭐 기분 나쁜 것도 없는데

혼자 신앙생활을 하면요. 잘 해요 그냥. 가정에서 자기끼리 하라면
그건 뭐 누가 못합니까?
그렇게 한다는 것은 결국은 자기를 어떤 자로 만들어내겠다는 가 하면
이 복음이라는 걸 갖고 와서 좋은 아이템이죠. 그 게임할 때 아이템 있잖아. 진짜 아이템.
수많은 아이템 중에 이 십자가 복음이라는 아이템이 딱 들어오니까
나를 왕으로 세우기에 너무 좋은 거예요.
그걸 왕창 무너뜨리는 게 오늘 본문입니다.

사울에게 아나니아를 만나게 안 해줬다면
제가 안 해줬다면이라는 이런 표현을 쓰는 이유가 뭔가 하면
반대로 왜 만나게 하셨느냐는 거예요?
만나게 안 해줬다면요, 모든 인간들이 어떤 사고 방식을 갖고 튀어나오는가 하면
‘사울 봐, 예수님을 직접 만났잖아. 주변에 사람 없었어.
나도 주님 만났어. 그러니 내 말 들어’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지금 주님은 만나게 하셔서 죄인 만드시는 겁니다.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한 부르심이죠.
아예 출발점부터 사울을 어떻게 만들어버려요?
보지 못하는 자로 만들어 가지고
아나니아 우리 인간적으로 보면 아나니아 밑으로 집어 넣어버려요. 강제로
이것이 그냥 우연히 된 게 아니에요.

인간 본성 자체가 사울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자기의 체험이 무엇이 되느냐 할 때는
자기 자랑거리로 나오죠.
십자가 자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경험이
복음 깨달았다 성도들하고 한번 만나보세요.
지금 여기에 잘 안 만나잖아요. 그죠? 코로나 때문에 안 만날지 모르지만

한번 만나보세요. 깨닫기는 뭘 깨달아요.
아니 복음 모르는 사람은 뭐 만나도 대화가 안 되지만
여러분끼리 보고 싶은 마음은 조금 있을 거 아니에요. 주님이 우리를 구원했으니까
집사님 밥 한 먹읍시다.
그래서 한번 만나서 한 번 대화를 해 보세요.
각자 자기가 담고 있는 이 복음의 요 뭐라 할까요. 틀이라 할까요?
그 틀에서 모든 사람을 보게 돼 있거든 구조가.
그걸 왕창 무너지려고 만나게 하시는 거죠. 그러면서 용서받음이 어떠한 건지를

사울이 없었다면 아나니아가 어떠 했을까요?
아나니아가 없었다면 사울은 어떤 모습으로 자기의 모습을 보일까요?
제 말은 이렇게 되어야 이렇게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주께서 이렇게 만드신 거예요.
왜? 이 복음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의 증인이 아니라
나 주님 만났으니까 이제 너희들 주님 만난 나를 무시하지 마.
난 진짜 비록 예수님을 살아계실 때 보지 못했지만 그 부활한 주님을 만났어
나는 저 사도들보다 더 부족하지 않아. 뭐 그런 비슷한 말도 하지만

그 말의 의미는 죄인 중의 괴수라는 이야기거든요.
그 열두 제자를 이야기할 때는
예수님을 팔아먹은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열 둘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들은 듣기로는 꼭 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예루살렘 교회의 댓방들 노릇
열두 제자들 노릇 ‘우리들의 말을 들어 우리가 가서 안수해야 돼’
뭐 이런 어떤 논리로 사람들은 받을 수밖에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모든 인간들이 그것을 꿈꾸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께서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긍휼의 그릇은
반드시 이런 식으로 환경을 이렇게 만드셔서 조성하셔서 화장창 깨어지면서
‘내가 지옥 가도 마땅합니다’ 그 고백 속에서 이 아나니아와 같은 순종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함께 하시기에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오늘도 저희들을 부수시고
그 부서진 속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주의 백성으로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조성하시는 환경 속에서 십자가만 밝히 보이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