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5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선택한 그릇

하나님 말씀, 잠언서 15장 22절에서 2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5:22~24)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의 말씀이 언제나 때에 맞는 말씀이오.
우리를 찔러 쪼개어서 십자가 앞으로 인도하시는 생명의 말씀임을 저희들에게 늘 알려주시고
때에 맞는 말씀으로 저희들을 깨우쳐 주시사
나의 증인이 아니라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9장 19절에서 25절 말씀입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행9:19~25)
19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사울을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15절을 보게 되면

(행9:15)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여기에 보면 주님께서 사울을 택하신 목적이 나옵니다.
사울을 택하신 목적이 주의 이름이죠. 내 이름. 예수의 이름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예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너무나 많이 듣던 그러한 본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본문을 보게 되면 유혹을 느낍니다. 탐욕이 올라오죠.
나도 이러한 사명을 부여받은 사람으로 살고 싶다.
선교사 간 사람들이 이런 본문을 자기에게 적용시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목사들도 마찬가지고요. 전도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런데 그들이 복음을 전할 때 과연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예수의 이름을 전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라는 겁니다.
여기에 보게 되면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주어는 ’주님께서 택했다‘라는 것이 중요한데요. 주언데.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

’전하기 위하여‘라는 이 단어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죠.
마치 목사가 된 사람이 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주께서 나를 택하셨습니다.
이렇게 이제 말하는 것과 같은데
여기에 나오는 이 ’전하기 위하여‘라는 이 단어 헬라어 단어를 들여다보게 되면
전한다는 뜻보다는요. 무엇이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가 하면 ’운반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사울이 짐수레라는 겁니다. 수레
주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으로 운반하는 택한 나의 그릇이라.
그릇 안에 주의 이름이 담겨 있고
주의 이름이 담겨있는 그 그릇 아래쪽에 바퀴가 이렇게 달려 있는 겁니다.
스스로 AI 기능이 있어서 저절로 움직이는 이 움직이는 그릇이 아니라
성령께서 사울을 인도하시는 대로 인도함을 받는 그러한 그릇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본문을 해석하면 번역을 하면 그 어느 누구도 이 사울에게 주목을 하지 아니할 터인데
마치 사울이 자신이 나서서 주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한다는
그러한 어떤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사울을 굉장히 중요한 인물로 이렇게 간주하게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주의 이름을 운반하는 그릇이 되면
주의 이름이 들어왔다라는 것은 주님의 심판이 이루어졌다라는 거고
주님의 심판이 이루어졌다라는 것은 사울은 죄인이라는 뜻이거든요.
주의 이름을 담았다라는 것은 언제나 이 사울 속에서 십자가만 증거하게 되어 있다라는 것이고
자신은 항상 죄인 중의 괴수일 뿐이며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는
그러한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 주의 이름을 담은 수레라는 거죠.

전도를 많이 했다라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 자기가 했다 그러지
말이야 주님이 하셨다라고 하지만
’주님이 하셨다‘라고 하게 되면 자신이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야 되겠죠.

그러면 그가 간증을 한다면 십자가만 자랑해야 될 터인데
여러분들도 아마 그러한 간증을 많이 들어보셨을 건데
’내가 무엇을 할까‘ 그러한 어떤 결심을 하게 하는 그러한 간증들이죠.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한 수레가 되었을 경우에는 사울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주의 이름을 증거하는 일은 사울이 절대 할 수 없다라는 얘기예요.
주의 이름의 증거는 어떤 인간도 할 수가 없어요.
주님의 일은 주님만이 하시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런 본문을 보면서 이러한 말씀을 자신이 받아서
자신이 이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살아가려고 한다라는 게 문제죠.
사무엘상 10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울에게 기스의 아들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죠. 10장 1절에 보면

(삼상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울에게 기름을 붓게 하시고
기름을 부은 그 목적은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았다라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인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았다라는 거예요.
이 말씀을 보게 되면 어디에 주목을 하겠습니까? 이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셔서 하나님의 기업을 지도자로 삼으셨다.
많은 단어들이 나오잖아요.
이 단어들 중에 사울이 어디에 주목하게 되느냐라고 하면?
나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서
기름 부은 왕이라는 것에 주목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기업의 지도자‘예요. 여호와의 기업.
여호와의 기업이라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여호와의 기업의 지도자는 무엇을 해야 되는가?
왕 노릇을 해야 되는가? 아니면 다른 역할을 해야 되는가?
사울 왕은 자신을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자를 통해서 기름 부은 왕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나에게 기름을 부었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기 때문이죠.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왕을 요구하게 되었는가?
그 과정을 조금 들여다보게 되면 사무엘상 4장을 돌아가 봅시다.
뒤로 돌아가 보면 이 블레셋 사람과 전쟁이 일어납니다.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나는데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첫 번째 전투에서 패했습니다.
’사천 명이 죽었다‘라고 하죠. 2절 하반절에 보면
지금도 여전히 사사 시대라는 것을 여러분 속에 머릿속에 염두에 둬야 됩니다.
여전히 사사 시대예요.
이때 이미 이들이 곳곳에서 사사들이 등장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그러한 소식을 들었고요.
실제로 지금 이 곳에서 누가 사사로 활동하느냐라고 할 때는
엘리 대제사장이 사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문제는 엘리 대제사장이 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사사기를 이렇게 읽어보게 되면
제사장 중심이 아니에요. 레위 지파 중심도 아니고요. 참 특이하죠. 그죠
분명히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레위 지파 중심으로 제사장 중심으로 언약궤가 이렇게 머물고 있는
그 성막 중심으로서의 이스라엘을 말씀하셨지만

사사기를 읽어보게 되면 오히려 제사장이나 레위 지파나 에봇이나
모두가 다 우상 취급받는 그러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사건이 지금 이 사건인데요.
사천 명 가량이 죽으니까 이스라엘 장로들이 어떻게 하면 이 전쟁에서 승리할까를
고민을 하다가, 자기 자신들이 이전에 여호수아가 앞장서서 이 약속의 땅에 들어올 때
’언약궤를 앞장세웠다‘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언약궤를 앞장세우면 이 전쟁에서 여호와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우리의 원수를 갚으시고
우리의 원수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그러한 생각을 가졌던 겁니다.
그래서 이 언약궤를 실로에서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가 에벤에셀 쪽이니까
에벤에셀로 갖고 왔어요.

에벤에셀로 갖고 왔는데 그 언약궤를 앞장세워서 이제 블레셋과의 전쟁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는데
거기에는 엘리의 두 엘리의 제사장 그 아들이 등장하죠.
그 아들이 언약궤를 빼앗김과 동시에 두 아들도 죽어버려요. 홉니와 비느하스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이 사건 속에서 무엇을 느끼느냐라는 거죠?
사사 시대를 경유하면서 엘리 대제사장이 사사가 되었지만
언약궤를 지금 관리를 하고 있는 그가 사사가 되었지만
언약궤는 자신들을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거예요.
그리고 제사장이 자신들을 이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그래서 언약궤는 빼앗기고 그 이후에 거의 한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이후에
사무엘 선지자가 활동을 하는데
이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서 이제 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게 되는 거죠.
사무엘상 7장 5절에 보면

(삼상7:5) 사무엘이 가로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그 앞부분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3절에 보면

(삼상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삼상7: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전쟁에 승리하는 건 아닙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을 제하고 여호와만을 섬기는 중에 이제 어떤 일이 발생하느냐?
그것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여호와께 기도하여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와서 이 전쟁에서 승리케 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가 여호와께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니까,
여호와께서 우뢰를 발하십니다. 큰 우뢰를 발하셔서 이 블레셋 진영을 어지럽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을 칠 수 있도록 만드신 거예요.
그래서 승리케 하게 된 겁니다.

사사가 구원한 것도 아니죠. 그리고 대제사장이 언약궤가 자신들을 구원한 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누가 자신들을 구했느냐라고 할 때는? 선지자 사무엘이 구했다라는 겁니다.
사실 선지자 사무엘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등장한 인물은 아니에요.
그들의 본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등장한 인물입니다.
이 브닌나와 한나 관계 속에서 태어난 사무엘이고요.
그리고 엘리 제사장의 그 악함을 드러내기 위한 사무엘이 되는 거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무엘이 자신들을 구원할 구원자라고 생각한 거예요.
사사로 여긴 겁니다. 표현을 하자면
그런데 사무엘은 늙었고 이제 아들들이 판결을 하는데 이 사무엘의 아들들이 판결을 제대로 못해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개판이라는 것은 그럴듯하고,
뭐 그럴 수 있죠. 엘리 제사장이 문제가 있었으니까
사무엘 선지자의 아들들이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인데
그 아들들 조차도 자기들의 원하는 바대로 판결을 내리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이들이 요구하는 바가 왕이었어요. 왕.

사사도 우리를 제대로 구원하지 못하고
제대로 구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영구히 구원하지 못하는 거고
반짝반짝 구원하니까 별로 좋은 게 아니에요. 우리들 마음 같잖아요. 반짝반짝 구원하지 말고
또 이 제사장이 우리를 구원해야 되는데 전혀 우리를 구원을 시키지 못해요.
언약궤가 구원시키지 못해요. 그것도 아니고
선지자가 나타나서 사무엘이 나타나서 번제를 들여서 기도하니까 구원을 했는데
그 아들들이 오히려 자기들의 이익을 따라서 판결을 내리니까 이들 또 아니고
그래서 그들이 원한 것이 우리를 위한 왕, 열방과 같은 왕을 세워달라고 이들이 요구하는 겁니다.

지금 제가 방금 말씀드린 그 내용 속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무엇을 날려버리는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
그 이스라엘 나라를 제사장 나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죠. 제사장 나라로 만들겠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중심으로 섬기는 이 제사장 중심의 나라가 되어야 되는데
지금 제사장이 개판을 치고 그들을 구하지 못하니까
사무엘 선지자가 나타나서 제사장 행세를 하죠. 직접 번제를 드리잖아요. 사무엘 선지자가
물론 레위 지파기 때문에 뭐 제사를 드릴 수 있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러한 것보다도 이제 우리는 그 제사장 나라
희생 제물을 드려서 우리를 구원하는 그 방식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걸 원치 않는다는 겁니다.
조금 더 달리 표현하면 이들이 십일조를 레위 지파에게 바쳐야 되거든요.
그런데 사사기를 들여다 보면 십일조 바친 내용이 없어요.
돈은 아깝고 돈은 아깝고 자기들은 구원받아야 되고
주변 열국을 돌아보니까
십일조 하지 않아도 왕들이 그 백성들을 구원해 주는 그 모습이 눈에 띈 겁니다.
물론 세금은 내죠. 세금이라는 것은
당연히 그 왕이 그 세금에 합당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내는 거라고 그들은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들은 왕을 요구하는 거죠.
제사장 나라를 꿈꾸는 게 아니고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실패했으니까 실패하지 않는 나라, 왕의 나라를 지금 원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왕을 요구했고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왕되심을
여호와를 버리고 왕되심을 원치 않는 그 모습으로서의 왕 요구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워 주시니까
사울 입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나를 왕으로 세워서
하나님의 여호와의 기업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라고 그렇게 기름을 부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제가 지금 10장을 읽고 앞부분을 이렇게 길게 말씀드린 이유가
사울이 기름 부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라는 거죠? 사울이 기름 부음에 대해서
우리들이야 결론을 알고 있기 때문에 뭐 별로 재미가 없어요.
그러나 이 들어가 보면 이 사울이 자신이 기름 부음 받았다라는 자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이들을 잘 다스리라고 그리고 열방과 같은 왕이기 때문에
강력한 나라를 만드느라고 자신을 왕으로 세웠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시 그 10장에 보게 되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그 기름 부었을 때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삶지 아니하셨느냐’
여기에서 핵심은 여호와의 기업의 지도자예요.
여호와의 기업은 이스라엘이고 그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유는 제사장 나라예요.
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아니에요.

지난주 오후에도 약간 이 부분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기업인 이스라엘, 이 백성의 지도자를 삼았다라고 하니까
사울은 자신이 사명을 받았잖아요. 기름 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자기가 이 여호와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으신 그 목적을 이루어내려고 하는 겁니다.

이러한 모습은 다윗 왕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시다시피 창세기 25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리브가의 태중에서 두 아이가 서로 싸움을 하고 있으니까 여호와께 물어보잖아요.
‘이게 어찌 된 일이냐’라고 하니까 창세기 25장 볼까요.
거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대답하십니까?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궁금해서 여호와가 하나님께 물었는데 여호와께서 이렇게 답변을 하셨어요.
답변을 하시니까 이 말씀에 대한 해석을 이제 하기 시작하는 거죠.
왜 그런가 하면?
인간은 이미 신이기 때문에 어떤 것들을 주더라도 자기가 해석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해석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없어요

성령을 받게 되면 해석을 하지 않지 않습니까? 성령 받아도 해석을 해요.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꾸 성령을 받게 되면 온전한 사람 완벽한 사람으로 자꾸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 이삭이나 리브가나 에서나 야곱이나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이 말씀을 사명을 부여받은 거죠. 각자 속에 이 말씀이 들어온 겁니다.
들어왔으니까 이 사명을 이루어 내려고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거예요.

거기에 대표자가 야곱이죠.
야곱은 이 말씀이 자기를 위한 말씀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언약을 위한 말씀이면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말씀인데
야곱은 자기를 위한 말씀으로 이해하니까 그 이해한 그 야곱을 주님께서 쪼개버립니다.
둘로 쪼개버리죠.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시는 거예요.
바꾸었다라고 봤을 때는 오해하지 말아야 되는 게 이전에는 야곱이었는데 이제는 이스라엘이야.
‘다시는 너를 야곱이라 부르지 않고 이스라엘이라 부르겠다‘라고 하셔놓고
계속해서 야곱을 불러요. 계속 쪼개겠다는 겁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이 야곱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만드시는
그 하나님의 언약 작용, 언약을 증거하기 위한 야곱으로 다루시겠다라는 거죠.

사울 왕이 오해한 게 그런 부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걸 보고 오해하지 말아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또 교훈을 받으려고 하죠.
사울 왕도 오해했고 다윗 왕도 오해했으니까 우리는 다 알고 있으니까 우리는 오해하지 말고
우리가 이 말씀의 뜻을 잘 받아들여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구약을 보는 관점이 다 교훈이잖아요.
교훈이라는 것은 내가 바뀔 수 있다라는 차원에서 보는 게 교훈이거든요.
성경에서 말하는 교훈이라는 것은 절대로 안 바뀐다는 교훈이거든요.
언약대로 이루신다는 내용의 교훈인데.
인간들은 말씀을 볼 때 교훈으로 받으면서 내가 이 말씀을
이제 읽으면서 사울 왕처럼 하지 않아야 되지, 다윗 왕처럼 하지 않아야 되지.
이러한 어떤 결심을 하면서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이 사울이 사도 바울이죠.
이름이 똑같은데 똑같이 베냐민 지파고요.
사울이 주님을 핍박하는 자였는데
주님께서 사울을 주의 이름을 운반하는 그릇으로 주께서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사울이 이 말씀에 대해서 해석을 할까요?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런 생각을 갖잖아요.
주님이 직접 만나셨으니까 사울이 이제 완전히 바뀌었어요. 완전히 바뀐 모습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그의 사고방식과 모든 것들이 주의 뜻에 부합하도록 생활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왜냐하면 그의 모습이 너무나 완벽해 보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들은 사울을 메시야로 만들어 버린 거죠. 그렇게 산다면 사울이 메시야예요.
사도 바울이 메시야가 됩니다.

분명히 사울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죄인 중의 괴수라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이렇게 표현을 해도 사람들은 그 말을 못 알아들어요. 그것은 겸손해서 그렇게 했다.
겸손해서 그런 게 아니고요. 십자가 안에 있기 때문에 겸손의 모양으로 드러나는 것 뿐이에요.
십자가 안에 있다라는 것은 죄인 중의 괴수라는 얘기거든요.

마치 이 말씀을 그대로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이렇게 머문 이후에 아니면 이런 거죠.
곧장 그 며칠이 지나서 인지 성경이 애매하게 돼 있지만 어쨌든
눈이 뜨자 말자 곧장 이 다메섹에 있는 각 회당을 다니면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합니다.

자신이 이 사명을 부여받았어요.
그러면 사명이 사울을 이끄느냐? 사울이 사명을 수행하는가?
정답은 항상 사명의 사울을 이끄는 것은 당연하죠. 그게 정답이죠. 우리는 정답을 원하잖아요.
그런데 이 두 요소가 항상 충돌이 일어나야 돼요.
성도는 충돌되는 자예요, 충돌. 이 두 가지 요소가
복음을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자는 이 충돌이 없어요. 다 알아버리기 때문에.
알아버리면 충돌이 없어요. 내가 주의 그 자리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거든요.
물론 주께서 택한 백성이라면 지식으로 안 그것이 십자가에서 박살 나겠지만
주님이 분명히 박살내 주시죠. 그러면
또 배웠으니까, ‘아 나는 택함 받았으니까 박살 내 주실 거야’ 그것까지 믿어요. 자기가
신 같은 행세를 얼마나 잘하는지

사울이 음식을 먹고 강건하자 말자, 이 다메섹에 가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했습니다.
왜 십자가를 전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물으시면
이미 이곳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그 소식을 다 알고 있어요.
그리고 예수 이단이 이미 각 회당에 파고들었거든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하면 앞서서 이미 나온 그 사도들의 설교와 같은 이야기죠.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가 주님이다’라는 겁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이 사울이 증거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전하니까 회당에서 듣는 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복음 전하는 장소가 특이하죠. 그죠
우리 같으면 길거리 가서 막 외칠건 .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마다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교회마다 다니면서
오늘날 교회가 다 여호와 종교니까 유대교니까 그곳에서도 어쨌든 주께서 남기신 자들이 있겠죠?

이 사울이 지금 회당마다 다니면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합니다.
그렇게 전하니까 사람들이다 놀랐죠. ‘놀랐다’라는 것은 ‘미쳤다’는 얘기죠.
저 인간이 원래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고
지금도 여기에서 대제사장으로부터 예수 믿는 자를 결박해 가는 공문을 받아가지고 왔는데
오히려 자기가 핍박하는 그 예수를 지금 증거하고 있으니까, 전하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놀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거기에 보면

(행9:21)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이 말의 뜻은 ‘제가 미쳤나’ 이 얘기죠
갑자기 정신이 헷가닥 한 거죠. 정 반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정 반대로
이런 모습이 바로 주님이 찾아오신 모습이죠. 주님이 찾아온 자는 이런 모습이 회개죠.
완전히 가던 길을 되돌려서 가는 정도가 아니라
되돌려 오면서 자기가 왔던 길을 다 부정하는 겁니다. ‘다 아니오’라고 해버리죠.

사람들이 복음을 안다고 하면서 되돌아갔다라고 하면서 되돌아가면
자기가 온 걸어온 길을 다 난도질을 해야 되는데 전혀 난도질을 하지 않아요.
지금 사울이 이렇게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자기가 한 모든 일들이 예수님을 살해하는 일이었다라는 거죠.
그러한 어떤 내용을 같이 담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좀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행9: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

참 특이하죠. 사울은 오히려 저쪽에서 비난하니까 더 힘을 내는 겁니다.
사울이 냈을까요? 주님이 내게 하셨을까요? 그런 거는 나중에 보면 그 답이 나와요.

십자가가 나와야 되는데 우리의 관심은 누가 내었습니까?라는 것에 관심이죠.
항상 둘이 부딪치게 돼 있는데 사람들은 이 부딪침을 제거시키려고 하죠.
자기가 신이 되고 싶은 거거든요.
우리도 이 사울처럼 복음을 들을 때 막 이렇게 반대를 할 때 더 힘을 내야 됩니다.
‘힘을 내어서 복음을 전하는 나는 의롭지 않습니까?‘ 지금 이 얘기하고 싶거든요.
힘을 내긴 내죠. 힘을 낸 내가 바로 죄인 중의 괴수가 되는 건데.

사울이 이 완전히 미친 사람이라는 취급을 하니까 더 힘이 났어요.
주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주셨죠.
여기에 보면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켰다‘ 이렇게 돼 있는데
요즘 성경은 이렇게 번역 안 했습니다. 옛날 성경에 이 굴복시켰다 하니까.
야! 사도 바울이 정말 주님을 만나고 난 뒤니까
유대인들 앞에 유대인들을 복음으로 확 굴복시켰다. 이렇게 이해를 하는데.

사복음서에 보면 예수님 앞에도 굴복 안 당하는 인간들인데 사울에게 굴복 당하겠습니까?
헬라어 단어를 보면 ’그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요즘 성경은 그렇게 번역을 해뒀습니다. 달리 말하면 혼란스럽게 한 거죠. 그렇잖아요.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는 자였는데 예수 믿는 자를 죽이는 자였는데
그런 그가 자기가 그 자리에 들어가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고 있으니까
이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이 ’쟤 왜 저래‘ 지금 이런 이야기입니다. 표현을 하면

특이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 사울이 복음을 전했는데 아무도 안 믿었다라는 사실이에요.
이게 첫 번째 사역이거든요. 첫 번째 사역.
주님을 만난 이후에 주님께서 사명을 주셨잖아요.
네가 주의 이름을, 예수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지금 이스라엘 자손들이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고 여기에 보면 나중에 보면 어떤 왕입니까?
그런 인간도 등장합니다. 어쨌든 이들에게 지금 복음을 다 전하고 있는 겁니다.
전했으면 우리의 생각에는 아! 믿는 자가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라고 생각을 하는데
굴복시키느라, 이러니까 사람들이 ’야 굴복시켰으니까 믿는 자가 있었을 거야‘
이런 예상을 하는데 그런 내용이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주의 이름을 운반하는 운반책이기 때문에.

운반책의 특징은 무엇인가 하면? 그 운반하는 수레가 운반되어지면 주의 이름이 작동을 하죠.
주의 이름의 특징은?
십자가의 피 능력으로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냅니다.
그러한 능력이 드러나는 그 역할을 감당하는 게 주님의 증인이에요.
그러면 제자를 삼는 것은 어떻게 됩니까? 이것은 긍휼의 그릇에 대해서 해당되는 이야기고요.
놀라운 것은 이 사울이 사도 바울이죠.
사울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이 다메섹 성에서
유대인 회당에 들어가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열심히 전하고 있는데
구원받은 사람은 영(zero), 회개하고 돌아온 사람이 영(zero)이에요.
꼭 누구와 같은가 하면 스데반 집사님이 얼마나 성령에 충만하여서 복음을 잘 전했습니까?
돌만 날라 왔어요. 돌만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23절에 보면

(행9: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왜? 사울을 죽이기를 공모하느냐?
이들은 지금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자들이고요.
유대인 중에서는 이 우상 숭배자를 제거해야 되죠.
그 우상 숭배자들을 제거하는 데 앞장선 사울이
그 마음을 바꾸어서 오히려 그 우상을 전하게 된다면 이들의 염려는 어떤 염려인 거예요?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저 예수교회, 그리스도 교회에 합류하지 않을까?

이건 무슨 얘긴가 하면 간증들이 그런 게 있잖아요.
나는 원래 불자였는데 이러이러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듣는 사람들이 이해를 하고 불교에서 기독교로 바꾸는 그러한 일들이 있잖아요. 실제로
육이니까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해요. 이들도 마찬가지지만.
간증이라는 게 그런 것들이거든요.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안 믿었는데 믿게 되었는가?
사람들한테 복음을 전할 때도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납득시키는 방식으로 복음을 사람들이 전하는 거죠.
’나도 이러 했는데 이러 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이 사울을 보고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다가
예수님을 만나가지고 예수님을 믿게 되니까 이 간증 때문에
사람들이 그 우상인 예수를 믿을 경우가 많이 생길 거라는 그런 염려 때문에
사울을 죽이기를 공모한 거예요.

여기에는 정치 권력이 똑같이 동원됩니다. 참으로 육적이죠.
지금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한 사람도 구원 못 시켰어요.
예수 믿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요. 지금 여기에서
다메섹이 좀 큰 도시거든요.
그 각 회당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이미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있었죠. 그 속에
그런데 사울이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을 때 ’믿는 자가 돌아왔다‘ 이런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사도행전을 읽을 때 꼼꼼히 읽어야 돼요. 뭐 꼼꼼히 읽는다고 보이지 않지만
육에 속한 자와 영에 속한 자의 차이.

이 사울이 한 사람도 구원 못했다고 좌절합니까? 그런 일은 없어요.
중요한 것은 이 주님께서 주신 사명이 사울을 이끌고 있고
이걸 달리 표현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사울은 지금 복음을 전하고 있는 거예요.

그럼 성령이 인도하심은 어떠한 모양이냐? 그 뒷부분에 봅시다.
이 공모가 이 사울에게 알려졌어요. 자 알려지면 만일에 이 뒤에 본문이 없으면요.
우리들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으면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가 죽었잖아요.
그러면 사울도 아! 자기를 죽이려고 하니까
길거리에 나가서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외치면서 잡혀서 죽어야 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이 말씀을 읽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복음을 전하면 복음을 전한 대로 네가 살아야 되지 않느냐?
복음을 전해 보셨죠? 복음을 전해 보면 항상 듣는 말이 그 얘기죠?
복음대로 살아야 되지 않느냐라는 거예요.
산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몰라요.
사울 네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러면 결국은 네가 스스로 고백했듯이 너는 죽었고 네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니까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서서 그 다메섹 성에서 복음을 더 담대히 전하다가
스데반처럼 장렬하게 돌에 맞아 죽어야 되지 않느냐? 그게 진짜 증인 아니냐?
사람들이 그런 꿈을 꿔요.
혹시 여러분은 그런 꿈을 안 꿔봤습니까?
’복음을 장렬하게 전하다가, 장렬하게 죽겠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령 없는 사람들이에요. 성령 없는 사람들이 그런 소리를 해요.

그런데 우리는 앞서서 아까 15절을 맞잖아요. 사도행전 9장 15절에
이 주님께서 이 복음을 운반하는 수례면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수레라는 것은 밀면 가고 당기면 가는데 아무 것도 없다니까,
진짜 아무것도 없는 줄 아는데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씀이 이렇게 그 속에서 이루어지려면 ’다 해야 돼요. 그 속에서‘
지 할 짓은 다 해야 된다고요.

성문까지 지킵니다. 도망 못 가게 완벽한 포위를 했죠.
우리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코로나로 모이지 말라 하잖아요.
그러면 ’복음을 아는 우리들은 모여야 됩니다.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권력에 미친 목사죠. 표현을 하면
마치 사람들이 그 사람이 그렇게 설교를 할 때 십만 명 이상이 동조를 해요.
한국 교회는 숫자가 엄청 나요. 그 추종자가 전광훈 목사 추종자가 엄청납니다.
왜냐하면 인간들의 의식 속에는 그 종교적 의미가 그런 식으로 담겨있기 때문에 그래요.
코로나 겁안난다 이거죠. 주님이 죽이면 주님이 죽이시는 거고 주님이 살리면 살린다는 거예요.
말이 맞아요? 틀려요? 뭐 제가 이야기하는 거고 똑같잖아요. 뭐가 다릅니까?
그런데 그들은 뭘 몰라요? 사울이 광주리 타고 성벽을 타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몰라요.
복음은요 ’우리를 옳다 네가 훌륭하다. 네가 진짜 신앙인이네‘ 그것을 요구하는 게 복음이 아니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게 복음이죠.

주님은 우리를 어떻게 책망을 하시는가 하면
안 모이면 안 모이는 대로 책망을 하고요. 모이면 모이는 대로 책망을 합니다. 변명 안 통해요.
책망은 주님이 하시고요. 우리는 지 마음대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책망도 지가 하고, 뭐 지 한 일도 지가 하고 주의 자리에 자기가 올라가 있죠.

광주리를 타고 이 사울이 삼십육계를 하는 겁니다.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도망치죠.
이 본문에 대해서 이게 이 내용, 이 사건에 대해서 사도 바울이 나중에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질문을 하겠습니다. 그 본문을 보기 전에
󰊝사울이 사도 바울이 죽음이 무서워서 도망쳤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도망쳤다. 몇 번일까요?
나는 사명을 다 감당해야 돼요. 임금들 앞에도 가야 돼요.
이방인들한테도 가야 돼요. 다메섹 자체가 이방인 지역이니까.
어쨌든 유대인들 밖에 복음을 못 전했어요. 그래서 나는 광주리를 타고 서라도 가야 돼요.
그런 인간들 꼭 있거든요. 꼭 자기가 아니면 복음 못 전하는 줄 알고,

그렇게 해서 사울이 도망을 쳤습니까? 그럴 수도 있어요.
첫 번째처럼 이 죽음이 두려워서 도망쳤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사도 바울이 나중에 고백을 합니다.
두 번째 얘기했던 그런 것들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고요. 진짜 이유를 말합니다.
진짜 이유를 고린도후서 12장을 봅시다. 11장 29절에 보면

(고후11: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이렇게 보면 사도 바울이 대단한 것 같은데

(고후11: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자랑하는 내용이 뭔가 하면 약한 거예요.
’약하다’라고 하니까 뭔가 강함에 반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내가 얼마나 나를 위해 사는 죄인인가를 자랑한다는 겁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다면 자기의 생명을 위해서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사명을 위해서 사는 인생이 되어야 된다라고 사람들은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지금 사도바울은 뭘 자랑하는가 하면? 자신의 약함.
그 예가 무엇인가 하면은 30절에 보면 ‘부득불 자랑한다, 부득불’. 어쩔 수 없이 자랑하는 거예요.
자랑할 거리가 없어서 자랑하는 내용을 들여다 보니까
다윗이 우리 아이 아내의 범한 걸 자랑하는 거예요.
아이 말이 돼요? 이게. 우리 아를 죽인 것을 자랑해요.

이렇게 또 이야기하면 머리 좋은 사람은
‘그래 나는 그런 것을 자랑해야지’ 또 따라 붙으려고 하죠.
그걸 자랑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잘 봅시다.

(고후11: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나의 거짓말 아니하는 줄을 아시느니라

주 예수의 아버지 십자가 지신 주님의 아버지입니다.
그분이 내가 지금 거짓말 아니하는 줄을 안다라는 거예요.
지금 이 얘기를 왜 던지는가 하면 지금 사도바울이 하는 얘기를 듣게 되면
누구나 다 ‘너 거짓말이야’ 이 얘기를 한다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래요.
‘네가 그 변명이잖아. 너를 위한 것 아니냐’ 지금 이런 소리를 이미 들을 것을 예상하고
‘주 예수의 아버지께서 내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 아신다’라는 얘기를 먼저 던지는 겁니다.
그래서 약한 것을 뭘 자랑하는가 하면

(고후11: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방백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킬새
(고후11:33) 내가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살기 위해서 도망쳤다는 거예요. 이것을 자랑합니다.
여기에는 무엇이 지금 깔려 있습니까?
주께서 도망치게 하셨습니까?
자기가 도망쳤습니까?
‘주께서 도망치게 하셨다’라고 얘기하고 싶죠? 맞잖아요. 그죠.
안 그러십니까? 주께서 도망치게 하셨죠.

그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하면 ‘내가 도망쳤다’가 들어 있어요.
사람들은요 말씀을 들으면 이 아웃라인이 있죠.
그 껍데기 포장된 그러한 어떤 내용만 갖고 와서
마치 자기가 복음을 잘 아는 냥, 십자가 복음을 다 이해하느냥 그렇게 생각을 해요.

이런 본문도 마찬가지죠. 지금 사도 바울이 뭘 이야기하는 겁니까? 지금.
십자가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십자가
주께서 도망치게 하셨는데 ‘내가 도망쳤다’라는 것이 그 안에 담겨 있어요.
그게 야곱이 이스라엘 되는 과정 속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거든요.
야곱적 속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야곱적 속성이 끊임없이 드러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만드시는 그 내용을 이 야곱 속에 담아놓은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사울을 바울 되게 하잖아요.
그 과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만났을 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생 전 과정이 사울을 바울되게 하는 과정이라는 거예요.
그래야만 이 사도 바울이 십자가의 증인이 되지
그렇지 아니하면 자기는 주께서 하셨으니까 ‘나는 내 하는 일이 다 정당해요’.
이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고 우리아를 살해했을 때.
‘내가 주께만 범죄했다’라는 것은
‘뭘 해도 죄인이라는 뜻이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는 이런 뜻이지
그러니까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상한 심령이라고 하잖아요.
또 이것까지 배워 가지고 나 상한 심령입니다. 상한 심령입니다.
많이 해봤죠? 여러분 예 주님이 원하는 게 상관 심령이라니까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다, 광주리 타고 도망쳤다는 겁니다.
나는 이런 죄인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이런 죄인이라는 것을 사도 바울이 지금 어떻게 표현하느냐라고 할 때는
자랑하고 있잖아요. 왜 자랑할까요?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증인으로 주님이 만드신 그 일 때문에
이것이 바로 자랑거리라는 겁니다.

야! 너 진짜 사도바울, 너 진짜 한 입으로 두 말하네.
그 빌립보서 1장 21절 한번 봅시다. 1장 21절에 너무나 유명한 구절에 나오죠.

(빌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언제 예수님께서 사도바울 속에 들어오셔서 사도바울과 함께 살고 계시죠?
주님이 찾아오실 때부터 그리했잖아요.
목사님! 이거 빌립보서는 나중에 이야기고 이 다메섹 사건은 초창기 아닙니까?
초창기보다는 이 후반부가 더 신앙이 더 좋아졌을 거 아닙니까?
후반부가 더 죄인 중에 괴수가 되는데요.
원래 성도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이에요
우리는 무엇을 자랑해야 되느냐 할 때는? 약한 것을 자랑해야 되죠. 악한 것을
이 말은 곧 주님께서 우리를 살게 하실 때
항상 무엇을 자랑케 하느냐라고 할 때는? 이 약한 것을 자랑케 해야 돼요.
왜냐하면 우리가 약할 때 그분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드러날 때 그분의 십자가의 피 공로가 높아지고 증거되기 때문에 그래요.
이것은 단순히 다메섹 성에서 살기 위해서 도망친 내용만 포함되는 게 아닙니다.

복음을 전한 것도 마찬가지죠.
그 다메섹 회당에서 더욱더 힘을 얻어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했잖아요.
그 ‘전했다’라는 것 속에는 이미 ‘나는 아니요 나의 악함과 약함이 그대로 담겨 있는 전함이에요’
‘주님이 하셨다’라는 얘기입니다.
‘주님이 하셨다’라는 것은 ‘나는 아니라’는 얘기거든요.
도망치게 하셨잖아요. 맞죠?
주님께서 이 사울을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도망치게 하셨어요.
그래서 사울이 그러니까 내가 정당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바로 ‘죄인 중에 괴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십자가를 자랑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들은 게 많아가지고 뭘 해도 다 주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할 말이 없잖아요. 다 주님이 하셨으니까.
그런 사람에게 ‘당신이 바로 마귀 새끼야’ 이렇게 지적해 보세요. 화를 냅니다.
‘주님이 하게 하시기 때문에 나는 죄 용서받은 의인이야‘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들은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자기 증인으로 삼았거든요.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았는데 그들에게서 자랑하는 것이 십자가가 아니라
주님이 하게 하셨으니까
십자가의 피로 나는 용서받았고 구원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약한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말씀은 우리가 해석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주어진 이 주께서 자신의 이름을 담은 그릇으로
운반하는 그릇으로 선택하셨다라고 하실 때
사울은 나름대로 자기의 생각을 거기에 그대로 집어넣죠.
그래서 스페인으로 가려고 하잖아요. 자기의 나름대로 계획이 다 담기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는 이 사울의 그러한 모습이 조금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야! 사울은 별로 그렇게 이 나머지 열한 제자보다는 실수가 적어서, 이런 말씀하지 마세요.
사울 속에 열한 제자 열두 제자가 다 들어 있는 거예요.
이 로마 카톨릭교가 그러한 이 사울이나 이런 사람들을 성인으로 세우잖아요. 그죠?
뭘 몰라요. 그러한 어떤 말씀들이 이 사울 속에 다 들어 있다는 걸 모르고
눈에 보이는 대로만 보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의 증인으로 세웠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제 이 악한 죄인이었는데 예수를 핍박하는 자였는데
예수를 믿게 되어서 이제 예수님처럼 훌륭한 삶을 사는 예수님의 삶을 사는 말이야 다 맞죠.
그러한 삶을 사는 그러한 인물이 되었다라는 거예요.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지면 우리는 말씀을 반드시 해석하게 되고
그 말씀이 이렇게 이렇게 이루어질 거라는 그런 기대감을 품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과 주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과 충돌이 일어납니다.
거기에서 박살 나죠. 죄인이 되는 겁니다.
죄인이 되어서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주님께서 만들어내시는 거예요.

보세요. 얼마나 놀랍습니까?
복음을 큰 소리로 외치다가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치는 이 모습.
사울은 날아가고 누구만 남습니까? 주의 이름만 남는 거예요. 주의 이름만.

이것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걸인을 고친 사건과 동일한 사건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고쳤지만 사람들은 누구를 주목해요? 베드로가 요한을 주목하죠.
자기들이 했다 하지 않잖아요.
’자기들이 안 했다‘라는 증거를 하고 있어요.
주님의 이름이 그렇게 하신 거잖아. 주의 이름만 남는 겁니다.

그래서 사울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처음 전한 복음자리에 구원받는 자가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과
󰊞다메섹에서 그 광주리를 타고 도망친 이 사건이 성도들에게는 감사의 말씀이 되는 겁니다.
주의 이름만이 남겨지도록 우리를 부르셨다라는 사실입니다.
주의 이름은 십자가에서만 드러나죠.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의 이름만을 남기기 위해서
저희들을 주의 이름을 실어나르는 그릇으로 사용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와 만나는 인생이 되게 하셔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