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42강 십자가를 대적하는 예루살렘 교회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 개인의 집에서 이렇게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진짜 이 세상이 정말 예쁘고
우리가 열심히만 하면 이 세상 나라를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시고 난 후
이 세상은 다시 주님 안에 그 천국이 있고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다 지옥임이 밝혀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는 지금 강도처럼 오신 주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서 건져내시고 그 피값으로 우리를 사용하셔서
늘 주님의 십자가와 진짜 구약부터 내려온 어린 양의 피가 어떻게 전달되어지고
그리고 주님의 길은 죄인을 통해서만 전달 되어짐을 우리가 십자가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무엇보다도 우리가 사는데 있어서 나의 힘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우리의 힘을 빼앗는 우리 힘이 완전히 없어지면
그곳이 우리 주님이 계획하신
그리고 주님 만들어놓으신 어린 양의 피 보혈 나라임을 우리가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17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7:1~4)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2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그 아들들 중에서 유업을 나눠 얻으리라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4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악한 자가 아니라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지혜를 따라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푸사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1장 1절에서 18절 말씀입니다. 신약 성경 206쪽입니다.

(행11:1~18)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3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가로되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을 네 귀를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워 내 앞에까지 드리우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번째 소리 있어 내게 대답하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 우거한 집 앞에 섰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10장에서 말씀되어지는 내용과 반복되는 말씀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을 이해를 할 때 흔히 신학교에서는 사도행전을 역사서라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역사서라고 말을 하는 순간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느냐라고 할 때는
인간들이 갖고 있는 의식 구조는 역사는 발전한다는 거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점점 발전하여서
궁극적으로는 마지막 자리, 최고의 자리에 정답을 아는 자리에
시간이 지나면 희미했던 것들이 명확하게 보인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을 이렇게 읽어 나갈 때 사람들은 어떻게 읽어나가느냐라고 할 때는
사도행전은 신나는 행전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예수님의 말씀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 과정이 담겨 있기 때문에
교회가 자기 교회에만 머물지 말고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해야 된다.
이렇게 성경을 해석을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다 그렇게 가르치죠.
우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우리 구 장로님 계시던 그 교회에 목사인지 집산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요즘 외치는 게 우크라이나도 가고 키르키스탄도 가고 복음을 세계 끝까지 전해야 된다.
이렇게 외치고 있다는데.
그렇게 외치는 자들은 다 복음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사도행전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 자들이죠.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당신은 예수님의 말씀을 왜 믿지 않습니까? 왜 순종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나올 거예요.
이런 말을 한다는 자체가 벌써 복음을 모른다는 증거죠.
죄인이라 해놓고 믿음이 없다 해놓고 자신이 믿음이 있다라는 주장을 펼쳐내는 겁니다.
그러면 왜 선교라는 이 주제를 갖고 튀어나오느냐라고 할 때는 돈벌이입니다. 돈벌이
선교라는 이야기를 하면 그다음 무엇이 필요해요? 돈이 필요하잖아요.

세상은요 둘로 딱 갈라집니다.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자와 돈을 사랑하는 자
제가 이렇게 말하면 돈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이야기하지만
죄인으로 드러나는 자와 돈이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가 갈라지게 돼 있죠.
 
사도행전을 해석을 할 때 모든 교회가 선교 중심으로 해석을 합니다.
선교갈 때 필요한 게 뭐예요? 돈 외에는 필요한 게 없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목사들이 남아 돌잖아요.
남아 도는데도 불구하고 신학교가 장사가 안 되니까 경쟁률이 1대 1도 안 돼요.
대학도 마찬가지겠지만 1대 1이 안 되니까 돈벌이가 안 되잖아요.

그리고 신학 교수들 중에 실컨 권세 누리고 돈벌이 하다가 퇴직한 사람들 할 일이 없잖아요.
새로운 돈벌이를 만든 거죠. 신학교를 만드는 겁니다.
인터넷으로 해가지고 1년에 36만 원 거의 한 학기에 36만 원인가? 아마 그럴 거예요.
여러분들도 하세요. 하시면 강도사 금방 되고요. 목사 금방 됩니다.
그걸 왜 하려고 해요? 왜 목사가 되려고 합니까?
‘목사가 되면 복음이 먹힐 거라‘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오늘 본문에 보면 베드로도 말이 안 먹혔어요.
‘이 복음을 분명히 사람의 말과 지혜로 전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조건이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언변도 뛰어나고
그리고 거기에다가 목사에다가 신학 박사에다가 그리고 서울대까지 나왔다.
복음을 듣고자 하는 게 아니죠. 사람들이

왜 주님께서 베드로를 택하셨는가? 갈릴리 어부 촌놈이죠.
촌놈을 택하셨는가를 그 이유를 아셔야 돼요.
아! 목사님 사도바울은 다르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죽이는 자고 살해하는 자였죠.
사도 바울을 보면서 지혜 있는 자라고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성령을 못 받은 자입니다.
지금 오늘 본문을 보게 되면 참으로 특이한 사건이 나와요.
들어가기 전에 좀 더 얘기를 하면
사도행전을 설교를 하면 목사가 설교를 하면 듣는 성도들이 신이 나야 되고 할 일이 생겨야 되고
그리고 어떤 목적이 이렇게 생겨나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내용, 제가 대학교 선교단체 간사할 때도 많이 들었던 내용이죠.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그래서 뭘 하겠다는 거예요? 복음 전하자는 겁니다.
복음을 누가 전해요?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우리들이 예상하는 것과 전혀 달라요.
제가 사도행전을 지금 10장까지 설교를 해왔지만
여러분들이 이전에 듣던 설교와는 전혀 다른 설교를 하고 있죠.

교인들을 움직이게 해서 ‘주의 일에 나서자’라고 설교를 해야 되고
오순절 날 성령 충만 이후에 교회는 더욱더 흥해 가면서 교회 다와지고 더욱더 말씀 가운데,
우리는 십자가 복음을 이렇게 받아들이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 복음 속에서 더욱더 명료하고 명쾌하고 희미한 것들이 사라지고
확실한 가운데 이 복음을 전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상상을 했고요.
어릴 때부터 우리들은 그런 설교를 들어 온 거예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말씀을 연구하게 되면
인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주의 뜻을 다 알 수 있다라는 거거든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연구하면 답은 인간은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접근법 자체가 달라요.
‘그들이 안다’라고 하는 말은 지금도 주님이 살아계시다라는 것을
말로는 인정하고 입술로는 고백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선교를 해야 된다.
이 진짜 제대로 된 복음을 내가 소유를 했어요?
주님께서 은혜를 따라 주시기 때문에 제대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거지.
내가 제대로 된 복음을 소유했다면 내가 가서 복음을 전해야죠.

지금 사도행전에 보면 자기들이 알아서 가는 복음 전파자가 있습니까?
베드로를 보면 베드로가 분명히 오순절날 성령 충만을 받았고
이 성전 미문에 앉은 이 40세 된 이 앉은뱅이를 고쳤잖아요.
그리고 용감하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다면
그 정도의 신앙을 가졌다면 이제부터는 제가 알아서 주의 말씀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렇게 접근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아요.

성령께서 지시를 하죠. 심지어는 만날 대상까지도 지시를 하고요.
만날 대상에게도 주님이 친히 찾아가시는 분입니다.
지금 이렇게 되어지는 내용 자체가 무슨 내용을 말씀하시는가 하면
복음 전파자와 복음을 듣는 자 이 두 사람 모두가 다
원인이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 있다라는 거예요.

앞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고 또 복음을 듣는 자가 있고 이 구원 속으로 들어오는 자가 있다면
그 일을 누가 하셨느냐?라고 할 때는
주께서 시켜서 하셨고 주께서 믿게 하셔서 창세전에 택한 자를 미리 부르신 겁니다.
복음을 전파함으로 말미암아 이 구원 속으로 주께서 불러내신 거예요.
사람이 하는 일은 주의 일에는 어떤 것도 할 수 없고요.
사람이 하는 일은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라 주의 일을 훼방하는 일입니다.
목사가 복음을 전한다고요. 복음을 아는 목사가 복음을 전한다고요.
그러면 목사를 따라야 되죠.

이 예루살렘 교회가 착각하는 게 이 뒷부분에도 계속 나오지만요.
자기들이 뭔가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주님께서 십자가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주님이 되시게 되면
주님의 피로 사신 모든 성도들이 성전입니다. 전체가 성전인데
‘어디에 있든지 이 산에서도 말고 저 산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른다‘라고
(요4:21)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분명히 요한복음 4장에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예루살렘 교회는 그게 떠오르지 않아요.
왜 떠오르지 않았느냐라고 할 때는 그 이유는 주께서 그렇게 하셨는데요.
인간들은 항상 모든 이 내용들을 자기 자신을 왕으로 세우는 것으로
주의 자리로 올리는 것으로 해석을 하는 그러한 버릇이 있어요.
나중에 보게 되면 이 예루살렘 교회 속에 가짜 교회가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드러나고 있고요.

(행11: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하거든요. 그 유대에 있는 사도들 예루살렘이죠. 그곳에 있는 사도들.
지금 여기에는 베드로가 왔으니까 베드로 외의 열한 제자들, 가룟 유다 대신에 맛디아가 들어갔죠.
그들과 형제들, 이 형제들이라고 하면 오순절날 성령 충만 받은 자들
그리고 이후에 복음을 전했을 때 듣는 오천 삼천 이런 무리들입니다.

사도행전 21장에 가면 수많은 수만의 몇 만 명이나 되는 그 유대인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예루살렘에 있음을 말씀하고 있어요.
이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함을 들었어요.

우리들 같으면 이 당연한 말씀을 왜 이들은 당연하게 여기지 못하느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게 당연한 게 아니에요.
복음이 전파되어지면요, 악마는 그 악마성을 더욱더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복음이 전파되어지면 그 복음을 이용해서 악마는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겁니다.
지금 이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베드로처럼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입장이죠. 2절에 보면

(행11: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행11:3)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힐난한다‘라는 이 단어는 다른 쪽에서는 ’비난하다 비판하다 이렇게 번역을 해놓았는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번역을 해보면 베드로를 대적하여서
‘네가 어떻게 무할례자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느냐?’ 이렇게 공격하는 겁니다.

참 신기하지 않아요.
성령 충만을 받았는데 여전히 율법에 매여 있다는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요?
제발 착각하지 말아야 돼요.
‘십자가 복음을 알았으니까 난 다 안다’ 가장 악마적이에요.
그거 다 안다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복음을 들었으니까 이제 나 다 알 수 있어.
그 안다라고 까불어 되는 자들이 지금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에요.
성령 충만 받았고 성경 말씀을 보면서 말씀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말씀을 갖고 계속해서 정답을 찾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성령 충만 받았으니까 자기가 예상하는 성령충만의 개념을 꺼내와 가지고
이것이 성령 충만이야라고 생각을 해버리는 거예요.
성령 충만은 계속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십자가 앞에서 계속해서 죄인으로 드러나고
주님의 일은 주님이 홀로 하심을 증거하는 증인일 뿐이에요.
그러면 성령 충만 받은 자들은 계속해서 자기 죄만 드러나는 겁니다.
나 죄 안 지을래요. 아! 죄만 드러나니까 ‘안 할래요’가 아니고 주님이 시켜요. 끌고 다녀요.

이들이 베드로를 향해서 왜 이렇게 강도 높게 비난하느냐?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 고넬료 백부장이죠.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 로마 군대의 백부장인데
이 사람은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무할레 자의 집에 들어갔다라고 했잖아요.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독특하죠.
분명히 이 백부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할례를 행하지 않았어요

출애굽기 12장에 보면 유월절 예식에 참여할 수 있는 이방인의 조건을 말씀하시는데
이방인은 유월절에 참여하지 못해요. 유월절 음식을 못 먹습니다.
유월절 음식을 못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자격 조건이 없다라는 얘기예요.
유월절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이방인들이 유월절 음식을 언제 먹을 수 있느냐?라고 할 때는
그들이 할례를 행할 경우에는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유월절 예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출애굽기 12장 내용을 베드로도 알고 있고요.
지금 예루살렘에 있는 이 사도들과 형제들도 다 알고 있어요.

만일에 고넬료가 할례를 행했다면 이것은 다른 문제예요. 전혀 다른 문제
이들이 보기에 이들은 할례를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인간들 마음대로 위반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니잖아요.
특히 이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함부로 바꿀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못 바꾸는 거예요.

김규옥 목사가 이렇게 해석하잖아요. 못 바꾼다는 겁니다.
말씀 운동이 왜 그렇게 해석하는가? 하면 말씀 운동뿐만 아니라 개혁주의 신학 자체가 그래요.
개혁주의를 주장하는 그들의 설교나 신앙을 들여다 보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해요.

지금 이들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주님이 친히 깨워버리고 바꾸고
새롭게 새로운 계시를 주신다라고는 상상을 못하는 겁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약의 율법이 나를 증거한다’라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것과 실제는 달라요.
그건 맞다라고 해놓고 구약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지켜야 되고 그것은 영원 불변한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가 순종해야 된다.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해석하는 겁니다.

우리들은 이런 마음이 있잖아요.
성령 충만 받았으면 그들이 주님의 마음을 다 알아서 이 말씀도 또 해야 되는데
주의 뜻은 성령밖에 이해를 못하죠.
성령만이 하나님의 뜻을 아신다라고 하셨으면 성령만이 아신다고 해야 되는데
인간들은 성령이 내 속에 들어왔으니까 ‘내가 안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나는 모른다 해야 되는데 성령이 알려주셔야 되는데, 그런 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거죠.

주님께서 성령을 주신 이유는
주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시면서 그들은 계속해서 죄인으로 드러나고
십자가에서 주님이 홀로 다 이루셨음을 그 죄인을 통해서 증거해 나가는 겁니다.
‘성령을 받으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잖아요.
주도권이 누구한테 있습니까? ‘내가 가겠습니다. 내가 순종하겠습니다.’ 이런 게 없어요.
그렇게 나대면 그 사람이 주님의 백성이라면 주님이 가는 길을 막아버리죠.
주님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가는 길을 내버려 두는 겁니다.
내버려 두니까 가서 선교했다라고 자랑을 하잖아요. 복음을 전했다라고 자랑하고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서 먹은 것과 십자가와 지금 부딪히고 있죠.
십자가 피와 무할례 자의 집에 들어가서 먹었던 이 두 가지 사건이 부딪히고 있어요.
놀라운 것은 이 충돌이 둘 다 성령을 받은 쪽에서 충돌이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방금 제가 성령을 받았다고 했으니까.
이들 모두가 성령을 받지 않았느냐? 형제라고 했으니까 성령을 받지 않았느냐?
물론 사도들은 분명하게 성령을 받은 자들이고요. 형제들은 그렇지 않아요.
지금 이 베드로에 이 상세한 설명을 듣고 난 뒤에 이들이 하는 반응을 보면요. 시큰둥해요.
끝부터 한번 봅시다. 18절

(행11: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우리가 볼 때는 이걸 긍정적으로도 볼 수 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어떤 태도예요? 지금 자신들이 판단하는 태도예요.
‘우리가 주의 일을 방해하고 주님을 대적했군요’ 이렇게 나와야 되거든요. 지금.
이 말씀을 듣게 되면.
사도행전 읽는 법을 다 바꿔야 돼요. 엉터리입니다. 엉터리.

‘우리가 주님을 대적했군요. 주의 일을 방해했군요. 우리가 바로 십자가의 원수네요.’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구나‘
동의하겠다는 거예요. 동의.
이런 태도는 ’나는 안다’는 쪽에서 나오는 태도죠.
알기는 뭘 알아요? 하나도 모르는데

복음을 듣고 복음을 아는 우리들이 모여 있다면
뭔가 전진하고 뭔가 희망찬 미래를 이렇게 설교를 해 드려야 되는데
성경은 전혀 달라요.
주님의 일은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 백성을 계속해서 쪼개시면서 새로운 백성을 부르시고
쪼갠 백성 가운데 날릴 자를 날려버리고 지옥 보낼 자를 지옥 보내버리고
또 새로운 백성을 불러드립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당신은 예정론을 믿지 않느냐?’ 저 예정론 안 믿어요. 그런 예정론
그런 예정을 믿는 자들이 말씀운동이고 뭐 개혁주의고 신천지고 다락방이고
하나님의 교회 안산홍은 안 믿을까요? 그 동네는
성경을 다 믿는데, 받들일 건 다 받아들이는데 그래서 믿어서 천국 갈 거 같으면 믿죠.
근데 그렇게 믿는다고 천국 안 보내줘요.

아니 목사님! 이들은 성령 받지 않았습니까? 분명히 성경에서 말씀하죠.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친다고요.
자기 구원론 입장에 있는 자들은요.
어떤 본문을 보더라도 ‘내 구원은 취소 안 돼’ 이 얘기하고 싶어가지고
성경을 계속해서 자기 중심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주님의 뜻이라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죠. 얼마든지
분명히 구약에서는 수도 없이 그런 말씀을 하셨고요.

이스라엘 자체를 보게 되면 주께서 이스라엘을 분명히 선택해서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든요 .
불러내었는데 이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 사사기 9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독특한 일이 사건이 발생하는데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어느 누구도 살려두지 말고 진멸하라 했어요.
그런데 진멸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기브온, 히위 족속들이라 이렇게 돼 있는데 이 기브온 사람들이 연극을 꾸몄거든요.
이 동네에 사는 사람이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이 아닌 흉내를 냈어요.
흉내를 내든 뭘 내든요. 죽여야 되죠? 진멸해야 되죠? 그게 여호와 전쟁이거든요.
그들은 판단할 권한이 없어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돼요. 사실은
진멸하라 하면 누가 되었든 진멸해야 되죠. 눈에 보이면 다 죽여야 돼요.

그러면 왜 안 죽입니까? 왜 말을 들어봐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기분 좋거든요.
자기들을 누구 대접하는 거예요? 여호와 하나님처럼 대우하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들이 자비를 베푸는 거예요.
놀라운 사실은 이 사무엘하 21장에 가면
이 기브온 사람들과 누구와 교체 작업이 일어나는가? 하면
사울 집안 사람 일곱 명과 교체 작업이 일어나요.

우리가 볼 때는 그게 별거 아닌 것 같죠.
어느 누가 사울 집안 사람들이 이 가나한 땅 사람들과 (이것은 베냐민 지파잖아요.)
동일한 부류로 취급받을 수 있으니까? 선택받은 백성인데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여럿 죽였거든요. 왜 죽이는가?
그제서야 나는 여호수아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이 하나님의 여호와 전쟁을 제대로 수행하겠다.
이렇게 덤비는 거예요.
접신한 여인을 불러 올려 놓고 자기의 권력을, 왕권을 유지하는데 미쳐 있으면서 하는 말이
하는 짓이 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여가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겁니다.
나를 보라, 내가 바로 여호수아의 정신을 이어받은 왕이라는 거죠.

하나님께서 이 기브온 사람으로 인해서 저주를 내리시고
그 속에서 이 저주를 푸는 방식은 이 사울 집안 사람 일곱 명을 목매다는 겁니다.
나무에 매다는 거예요. 하나님께 저주받아 죽었다라고
어느 누가 그렇게 주께서 일을 펼치실지 상상을 했겠습니까?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기브온 사람들,
이 히위 족속들을 받아들이느냐? 할 때는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이익이 되면 받아들이고 사울 왕처럼 이익이 안 되면 죽이는 거예요. 괴롭히는 겁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제가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7장을 보면요.
우리들이 너무나 잘 하는 백부장이 나와요.
여기 백부장도 할례를 받았다는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같은 ‘누가’가 썼잖아요.
이렇게 비교하면서 말씀을 보게 되면 말씀을 굉장히 흥미롭게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백부장은요. 이 가버나움에 살고 있는 백부장인데
이 백부장은 그 동네의 사람들로부터
특히 유대인들로부터 장로들로부터 신임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사람이 비록 로마의 군대 장관으로서 백부장으로서
지금 점령군으로서 이 가버나움에 와 있지만 이 유대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을 거예요.

또 한 가지는 회당까지 지어줍니다. 자기 돈으로 지었죠.
유대교회에 대해서 아주 호의적이고 여기에 보면 ‘이 백부장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라고
이렇게 눈치를 챌 수 있는 그런 장면이 나오죠.
왜냐하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장로들을 보내가지고 자기가 사랑하는 종이 병들었으니까
고쳐달라는 그 요청을 하는 거 보면
여기에 나오는 백부장이나 사도행전 10장에 나오는 고넬료나 별반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어요.
물론 여기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건 없지만 회당을 지어준다는 것은 그 정도로 호의적이죠.

자!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게 이런 부분입니다.
지금 유대인들 장로들은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잖아요.
그러니 예수님이 이 어쨌든 메시야로서 어쨌든 여러 소문이 있는데
어쨌든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니까, 자기들의 요청은 들어줄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문제는 이 장로들은 예수님께 간청을 하고 부탁을 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선택을 못 받았어요.
그런데 이 백부장은 오히려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죠.
‘이스라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라고 이렇게 예수님이 칭찬을 합니다.
여기에서 이 장로들이 왜 백부장에 대해서 호의적이냐 할 때는
자기들에게 잘해주었기 때문에 호의적인 거예요.
장로들이 이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주도권 갖고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러면 오늘 사도행전 11장에 보면
이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느냐?라고 할 때는
고넬료가 만일에 자기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준 사람이었다면 호의적이었을 거예요.
똑같이 예수님이 고넬료 같은 사람은 구원하셔야 되죠?라고 나올 거란 얘기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벌써 이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이 형제들의 어떤 모임 자체가 권력화 되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제 것을 제 것이라 하는 자가 없이 헌금을 많이 내놓았잖아요.
그러면 이미 이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들은 부자가 되었다라고도 볼 수 있고요.
큰소리 칠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어 버린 겁니다. 이것은 앞으로 계속해서 나와요.

만일에 고넬료의 도움이 필요했다면
베드로가 이 할례 받지 않는 자와 음식을 먹은 부분에 대해서도
이 정도로 공격적이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 네가 먹은 것은 잘못되었는데 어쨌든 주님이 그 사람에게는 성령을 내려주는 것은
주님이 찾아오시는 것은 마땅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했을 겁니다.
벌써부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되느냐라고 할 때는
이익이 되느냐? 이익이 되지 않느냐? 그런 어떤 관계를 갖고 이 사건을 보고 있는 겁니다.

베드로를 대적하여서
어떻게 그렇게 함께 할례받지 못하는 집에 들어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느냐? 이렇게 공격을 하죠
사도들이 누가복음 7장 사건을 모를까요? 물론 맛디아는 몰랐을 수도 있는데
우리 중에 같이 했는 자라고 하니까 맛디아도 알았겠죠?
‘이스라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본 적이 없다’라는
그 백부장을 칭찬하신 그 예수님을 이들이 기억 못 할까요?
기억을 해도요. 소용이 없어요.
왜 소용은 없는가? 하면 그 기억한 내용을 내가 각색하기 때문에 그래요. 내가 각색
내가 각색을 하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그 기억이 소용이 없어요.

우리의 기억이 뇌에 저장된다고 하잖아요.
그 뇌는 육이잖아요. 자기를 위해서 밖에 해석이 안 돼요.
그래서 성령이 우리를 깨버리는 겁니다. 외부에서
성령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지만 외부적 요인이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베드로가 저희들에게 이 일어난 일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 줍니다.
사도행전을 읽는 사람들은 똑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휙 지나가고 싶잖아요.
그런데 똑같은 내용을 이렇게 사도 베드로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 이 내용은 사도 베드로에 관한 내용은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한 내용이죠.
그런데 이 차근차근한 설명이 결국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으로 바뀌어버리는가 하면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내용으로 바뀌어졌다는 사실이에요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충격을 받았는데 이건 마치 이런 거예요.
우리가 복음을 전하잖아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잖아요.
사람들은 내가 복음을 전한다. 복음을 알았으니까 참 진리를 전한다라고 하지만
놀라운 일은 ‘그 전하는 복음에 내가 오히려 전도 당하고 있다’라는 사실
그래서 제가 그런 표현을 많이 했죠.
성도는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십자가 사건 속에 합류 당한다고
베드로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이들이 가만히 듣고 있죠. 듣고 있는데 결론이 뭐예요?
결론 전에 이거부터 한번 봅시다. 15절에

(행11: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물론 인원들 3명, 6명 앞부분에 나오지 않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셨다’ 이렇게 표현하거든요.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말을 할 때 내려와 버립니다. 말을 시작할 때 다 듣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죠.
독특하죠. 우리가 네 말 하는 것을 듣겠다라고 했는데
말을 시작하자, 하기도 전에 성령이 내려와 버려요.
말을 언제 시작했어요? 10장 33절에

(행10: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행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이때부터 이때 벌써 성경이 임해버렸어요.
뭔가 규격화하고 정형화하는 것을 주님은 용납하지 않아요.

구약을 봐도 마찬가지죠.
대표적인 경우가 언약궤인데 언약궤는 전쟁할 때 승리를 가져다 주는 언약궤가 있잖아요.
가난한 땅 전쟁을 할 때
그런데 인간들이 그것을 자기 쪽에서 정형화하는 순간 그 언약궤는 누구를 공격해 버립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해버립니다.

이런 습성은 지금 이들에게도 똑같이 있고요.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자들에게도 똑같이 똑같이 나오는 겁니다.
‘말씀이 끝나서 성령이 임했다’ 이러면 아 그거는 이해가 되는데
이 말씀을 전할 때부터 이미 성령이 임해버렸어요.
상당히 당황스러운 내용이죠.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복음을 시작하는 순간 벌써 주님의 성령이 임했어요.
이런 걸 우리는 예상 못하죠. 이미 임했기 때문에 복음을 들을 귀를 주신 거예요.
그런데 우리들은 ‘내가 전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알아듣는구나’ 이렇게 들어가잖아요.
근데 성경은 좀 더 들어가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자죠.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였고요. 15절에 보면

(행11: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오순절날 성령이죠. 처음 우리에게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니까 성령이 오셨잖아요. 고넬료도 믿었잖아요.
근데 이 믿은 내용을 들다 보면 엉터리죠.
그래서 ‘믿고 성령을 받았다’ 이 표현도 말씀을 좀 더 들어가 봐야 되는 겁니다.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 같이 성령을 주셨는데 그다음 나오는 게 재미있습니다. 16절

(행11: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이 말씀이요 정말 오묘한 말씀입니다.
왜 이게 오묘한 말씀인가? 하면
‘너희가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을 받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을 때
이 너희가 누굽니까? 이 제자들과 이 승천을 보는 그들이죠.
그런데 이 너희 속에 누구를 집어넣어버렸어요? 베드로가 이방인까지도 집어넣은 거예요.

‘이들은 몇 날이 못 되어 너희가 성령을 받으리라’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고 있었어요.
알고 있는데 그 안다는 것이 어느 영역 안에서 앎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 유대교 영역 안에서, 할례 받은 자들 안에서
‘이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을 받으리라’는 것을 이렇게 들었고 그 속에서 안 거예요.
그래서 이들은 성령을, 할례받은 자들.
이방인이라도 할례를 받으면 이 유대인 속에 들어올 수 있으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으니까,
그들에게 성령을 주실 것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 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나 형제들이 이 베드로를 향해서 공격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무할례자와 함께 먹을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해 베드로가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잖아요.
자기도 어땠다는 겁니까? 너희들과 똑같았다는 얘기예요. 지금.

유대에 있는 사도들이란 말은 베드로가 아니었다면 다른 그 사도들도 똑같아요.
똑같은 마음이었죠. ‘몇 날이 못 되어 너희가 성령을 받으리라’
이 말씀 속에는 또 무엇이 들어가 있어요? 성령은 누가 주시죠? 주님이 주시죠.
자기들이 성령을 주고 자시고 할 능력이 있어요? 없어요? 없죠.
분명히 자기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하셔놓고
그 주 개념을 어디 손 아래로 집어 넣어 버립니까? 자기들 손아귀에 집어 넣어버린 거예요. 지금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환상을 깨셔야 됩니다.
주님은 이렇게 교회를 깨는 가운데 주님의 말씀을 이루어 가시고요.
그 교회 안에 진짜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들을 뽑아내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누가 누구를 핍박해요? 지금.
베드로가 처음에 누구를 대적했어요? 주님을 대적했잖아요. ‘주님, 나 안 됩니다.’
지금은 누가 누구를 대적해요?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베드로를 대적하죠.
베드로는 지금 누구의 일을 하고 있어요? 주님이 일을 하고 있고
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은 주의 일을 하고 있는,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는 베드로를 향해서 지금 공격하고 있어요.
십자가의 원수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여기에 모여 있잖아요. 지금

‘주께서 너희가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을 받으리란 말씀이 기억 나노라. 생각이 나노라.’
이게 주님께서 하시는 일의 방식이에요.
그래서 신앙이라는 것은 차후적이라는 게
차후적이 아니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요.
‘내가 생각해서 가서 내가 했다’라고 하는 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인간의 모습이에요.
우리 같으면 뻔한 건데 ‘아! 그거 하나 뭐 모르냐?’
그렇게 해서 행하는 자들은요,
십자가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깨어지지 않아요.

‘지금 이렇게 말을 함으로 말미암아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 같이 하는지라’
(행11: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여기에서 요한의 세례와 이 제자들의 세례 받음이 차이가 있죠.
요한은 물로 세례를 줬잖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여기에서 지금 베드로는 뭘 이야기합니까?
우리가 세례를 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다는 이야기예요. 없다는 이야기
세례를 받으리라는 그 말씀하신 그 주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마리아 성의 빌립이 세례를 줬잖아요.
물세례 줬을 때 이 물세례를 어떻게 해 버립니까? ‘세례 아니야’

그러면 물세례 주지 말아야 됩니까? 세례 주세요.
주는 이유는 아니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는 거기 때문에
뒤에도 마찬가지죠.
나중에 고넬료 집 안에 성령을 받으니까 세례를 주는 것이 어떠냐? 하니까 당연히 세례를 주죠.
물세례 받는 것은 물세례는 아니라는 얘기죠.
그런데 인간들은 또 이 물세를 받는 걸 되게 좋아하죠.
심지어는 나는 어떤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어요.
어떤 목사에게 안수를 받았어요. 지금 누가 누구를 지금 뭐 안수하고 세례를 줘요.
 
주도권을 전혀 못 가집니다. 지금 배드로를 먼저 깨버리죠.
그리고 여기에서 특이한 것은요.
이 예루살렘 교회의 주도권을 누가 갖고 있는가? 하면 야고보가 갖고 있어요. 재밌는 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라면 이후에 베드로가 주도권을 갖고 있어야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뒤에 보면 야고보가 주도권을 갖고 있거든요.
왜 야고보가 주도권을 갖고 있어요?
1번 믿음이 좋아서. 2번 예수님이 형제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형제이기 때문에 그래요.

정말 당황스럽죠. 여러분
사도행전을 완전히 다르게 해석을 하고 이상하게 해석을 하니까.
육적 요소를 끝없이 발휘하는 겁니다. 나중에 이들의 판결을 한번 보세요.
이들이 안디옥 교회에 대해서 이방인 교회에 대해서 다시 새로운 법을 주잖아요.
목매어 먹인 것을 먹지 말고 죽은 것을 먹지 말고 피채 먹지 말고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법이에요. 법.
십자가 앞에서는 다 날아가요. 그게

제가 이 동네에 왔을 때 그 법을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은 개고기 안 먹어요.
개고기를 안 먹는 거예요. 왜 안 먹느냐 하니까?
이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 교회 이방인 교회를 향해서 그것들을 지시했다는 겁니다.
이 십자가보다 더 무엇을 더 높여버립니까?
우리가 볼 때는 그것을 긍정적으로 보기를 바라지만
십자가에서 봐버리면요. 그건 다 부정입니다. 부정
자기들이 뭔데 평가를 해요.
자기네들이 뭔데 주님이 피로 사신 그들을 평가를 하고 판단을 하고 법을 줍니까?
기름 부음이 그들 가운데 거하고 계시는데.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어떻게 돼요?
나중에는 나는 이방인이지만 목매여 죽인 것을 안 먹었어요. 피채 안 먹었어요.
그러니 나는 의롭죠. 십자가 자랑 안 해요.

(행11:17)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여기에 보면 ‘주 예수를 믿을 때에 성령을 주셨다’라고 하잖아요.
이 말씀도 제대로 이해해야 되겠죠.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었죠.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믿어서 결과가 어떻게 됐어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렸죠.
그 이후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성령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
이 말씀을 이들이 순종한 것은 이미 성령의 능력 속에 들어와 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이 믿을 때에 성령을 주셨다’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믿음이 아니오’라는 것을
지금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앞서서 고넬료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어요?
성령을 받아버리니까 오히려 어떻게 돼버리죠?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힘쓴 모든 일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나죠.
제가 이 본문을 설교할 때 말씀드렸잖아요.
만일에 그게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일이라면
예수님을 핍박하고 공격하는 사도바울이 되기 전 사울도 인정 받아야 돼요.

성경을 육으로 읽기 때문에 영으로 읽어내지를 못하는 겁니다.
읽어 내지 못하니까
결국은 이 말씀들을 모두가 다 자기에게 이익이 되고 유익이 되고 힘이 되고
지금 예루살렘 교회처럼 해석해 나가는 방식이 오늘날 교회잖아요.

지금 베드로를 통해서 예루살렘 교회를 박살 내버리거든요.
베드로는 누구에게서 박살 났어요? 고넬료에 의해서 박살 나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저쪽이 박살날 쪽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박살난 거기에 의해서 십자가 의해서 쪼개진 그들에 의해서 우리 쪽이 깨어져야 되는 얘기예요.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주님이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은혜 가운데로
영생으로 주시기로 작정된 자를 이렇게 한 사람씩 불러모으시잖아요.
만나게 하시면 그 온 사람에 의해서 원래 있던 자들이 쪼개지고 박살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자체는 벌써 권력화되고요. 정형화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외부에서 오는 사람도 이후에 들어오는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이미 구성되어 있는 그 구성원들을 볼 때 이미 그들을 어떻게 봅니까? 권력자로 보거든요.
아무것도 아닌 자로 봐야 되는데 뭔가 있는 사람으로 보잖아요.
그렇게 보는 이유는 나도 그 자리에 가고 싶다는 거거든요.

아예 중심 자체를 주님은 다 깨어버립니다. 중심 자체를
지금 사도행전 10장 11장은 그래서 중요한 거예요.
예루살렘이 중심이라고요 출발점이라고요.
출발점은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출발점은 예루살렘이 아니고 우리의 예루살렘은 하늘에 있죠.
우리의 어머니가 성령이잖아요.
성령은 누가 주십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이 성령을 주시잖아요.
주님께서 친히 직접 구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먼저 들은 사람들은
마치 자기 쪽에서 이 자기 쪽이 중심이 돼야 되고 모든 복음은 나로부터 나가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여러분들이 사도들과 예루살렘 교회 수준까지 안 올라갔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안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요.
사람이 좀 모이고 시간이 지나고 성경 공부를 좀 하면요. 그게 권력이 돼요. 권력이

(행11:17하)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이 하나님이라고 표현을 하니까 사람들은 오해를 하죠.
하나님은 누굽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
그 주의 일을 내가 막을 수 있느냐라는 거예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의 일을 누가 막았어요?
베드로가 막았고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막았다라는 사실이에요.

우리는 안 그런데요. 안 그러기는 뭘 안 그래요.
우리가 살아온 이 환경 속에서 살아온 습관과 관습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안목이 되고 관점이 되잖아요.
우리의 틀을 못 깨요. 내가 갖고 있는 틀을
그 틀 속에서 사람들을 평가하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십자가 피, 그 안에 있는 걸로 끝내야 되는데 십자가 피 그걸로 끝내지 못해요.
뭘로 끝냅니까? 십자가 피, 그건 이제 그건 공통 분모니까 그건 기본이고
그다음에는 내 마음에 들어야 돼요. 내 마음에.
내 마음에 안 들면 뭐예요? 복음 모르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이렇게 모이면요. 이렇게 화면으로 모이니까
뭐 별로 뭐 악마성이 안 드러나는데 모이면 악마성이 드러나요.
지금은 돌아가면서 기도하잖아요. 기도하면 다 판단하거든요.
판단 안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평가하거든요. 평가
평가 당해야 되고요. 평가해야 돼요.
우리의 가면은요. 끝이 없어요. 죽을 때까지 가면 벗기기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셨다는 것은요. 우리의 죄가 그만큼 깊다는 얘기입니다.
주의 말씀을 받고 성령을 받았기에 이들은 주의 뜻을 알 것이라
주의 뜻을 알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누군가? 하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고요.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입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이 말씀을 통하여 주의 뜻을 알려주시죠.
주의 복음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는 망가져야 되고 부셔져야 되고 해체돼야 되는 겁니다.
나중에 쪼개져요.
앞으로 더 살펴보겠지만 사도 바울도요 개판입니다. 개판
사도행전을 통해서 보게 되면
베드로만 그런 게 아니에요. 왜 그런 가 하면요, 이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완전성을 보고자 하고 그러기를 바라고 있고
베드로도 그러기를 바라고 있고 사도 바울도 그러기를 바라고 있거든요.
왜? 내가 그렇게 되고 싶거든요. 내가 예수님처럼 되고 내가 하나님처럼 되고 싶거든요.
내가 제대로 된 교회를 만들고 싶거든요.
그런 안목으로 성경을 보니까 십자가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교회 성장하는 교회 성화되는 성도 그러한 악마성만 계속해서 키워주고
그것을 자랑케 하는 그러한 마귀의 집단으로 교회를 만들어 버린 겁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오늘 본문에 나오듯이
오히려 복음을 듣는 자를 통해서
복음을 들었고 알았다고 하는 자들을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함몰시켜버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죽으심을 대면하는 예루살렘의 교회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주께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주님의 십자가 사건 속으로 저희들이 함몰당하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밝혀보게 하시고
그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주의 백성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짐승의 나라를 꿈꾸는 그런 욕망으로 주님의 피흘린 교회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짐승의 모습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그 속에서
주님의 죽으심만을 자랑하며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람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십자가에 의해서 날마다 깨어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있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