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53강 제우스, 헤르메스 신이 된 바나바와 바울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예배의 현장으로 저희를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의 상황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 환경과 추운 날씨는, 저희들이 원치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시련으로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십자가 사건에 놓여 있는 것들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일을 주님께서 다 이루시고 저희는 철저하게 무능한 자이고
그 일의 해석은 주님만이 할 수 있으며
아버지와 아들의 그 일 가운데 저희들이 감히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이지만
그 죄의 깊이가 너무나도 깊은 자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피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식구들이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착잡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다 이루신 주님 안에 있기에 이미 위로받은 자들임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시는 이에게 말씀의 능력으로 이끌어주실 것을 바라오며
이 모든 것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잠언서 19장 12절에서 14절까지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9:12~14)
12 왕의 노함은 사자의 부르짖음 같고 그의 은택은 풀 위에 이슬 같으니라
13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재앙이요 다투는 아내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니라
14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죄인 된 우리들을 주님의 피로 슬기로운 아내로 만드셔서
주님의 피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우리를 이 땅 속으로 집어 넣으셔서 주님이 만드신 슬기로운 아내임을
마음껏 뽐내는 현장으로 인도하셔서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게 하시고 알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주님의 사랑 안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4장 6절에서 1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4:6~18)
6 저희가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및 그 근방으로 가서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어 앉았는데
  나면서 앉은뱅이 되어 걸어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가로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11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질러 가로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2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라 하더라
13 성 밖 쓰스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질러
15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하고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이고니온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위기에 처했죠.
바울과 바나바를 향하여 조롱하면서 돌로 치려고 달려드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죠.
복음이라는 것은 십자가 복음입니다.
십자가 복음은 반드시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돌에 맞아 죽을 위기가 발생을 할 때 도망쳤습니다.
믿음 좋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롱거리죠.
‘자기가 복음을 전해놓고 자기들이 전하는 주님은 도망치지 아니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저들은 도망친다’ 이렇게 조롱할 가능성이 아주 높죠.
그런 태도는 복음을 듣는 우리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도망쳤거든요.
말씀을 전하다가 죽이려고 할 때 성전에서 유유히 도망치고 빠져나가시고
이러한 것들이 우리들이 보기에는 믿음이 없어 보이고
어떻게 보면 겁을 먹는 듯한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지요.
예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때가 되지 않았고요.

그러면 이 바나바와 바울은 왜 도망쳤느냐?라고 하면
이 예수님과 달리 두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겁니다.
하나는 죄인의 모습이고
하나는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께서 이들을 도망치게 하신 겁니다.

그러면 우리들은 이 두 요소를 갖고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하면
‘우리는 이미 복음을 알고 성령 받았다’라고 백날 주장해도 판단자의 입장에 있거든요.
그래서 이 도망치는 모습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러면 이제 그다음에 일어나는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되느냐?라고 할 때는
복음을 전하다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아야 되는데
도망쳤으니까 그다음 장소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아야 되지 않느냐?
자기들이 전한 복음과 행위가 일치되지 않는데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그러한 생각을 사람들이 갖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라고 이렇게 인정을 하지만
한 켠에는 항상 그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인간이 어떻게 해야 되는가?라는
선악 구조가 다시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죠.

이상하게도 이들이 이 루스드라에 가서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같으면 부끄러워서 복음을 전하다가 돌을 치려고 하니까 다 도망쳐서 왔잖아요.
도망쳤기 때문에 부끄러워서 복음을 못 전할 건데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떤 불일치죠. 행위의 불일치
행위의 불일치를 보는 인간들의 관점은 납득하기도 어렵고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겁니다.
성경을 믿는 자들이라면 이들 편에 서서 이들을 변명하고 옹호하겠죠.

그런데 우리는 성경 편에 서서 옹호할 필요가 없어요.
말씀 자체가 십자가 지신 주님을 친히 증거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가 오히려 그 편에 서서 옹호하는 순간 말씀이 이상하게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그냥 ‘아니면 아니다’하고 ‘주께서 하셨으면 하셨다’ 하면 될 일을
그들 편에 서서 변명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죄인일 뿐이에요.
죄인인데 이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지금 활동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이 교회 모임의 카카오톡에 글을 이렇게 올리셨잖아요.
글을 올릴 때 죄인으로 드러나지 않고 글을 올릴 수가 없어요.
복음을 알면 복음을 아는 나이기 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면 ‘나는 온전한 글을 올릴 수 있다’라고 생각을 사람들은 하거든요.
이것을 글을 올리기 전에 글을 안 올리는 사람들이 그 생각을 해요.
‘복음을 안다면 자기가 안 드러나야 된다’라는 이 인식 구조를 머릿속에 갖고 있어요.
자기는 드러나지 않고 오로지 주님이 하신 일만 드러나기를 바라면서
글을 써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우리가 그렇게 복음을 알고 은혜를 아는 글을 써 냄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는 우리의 죄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담겨야 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십자가를 전할 수 없어요.
십자가의 증인이 아니라 이론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론을 쓰면 돼요.
그러면 자기의 죄가 안 드러나죠.

그런데 그런 어떤 자신의 상황과 그런 어떤 신앙 고백을 이렇게 올리면
사람들의 그 시선과 함께 주님의 시선도 함께 있죠.
주님의 시선은 ‘죄인이다’라고 하면 끝나죠. 그 속에서
주님은 여기에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서도 죄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의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을 해요.
여기에서 또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죄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니까
‘아! 나 죄지어서 나 복음을 전하겠다.’ 또 이런 자들도 있거든요.
그게 로마서에서 바울을 비꼬는 자들이 그런 자들이에요. 말 귀를 못 알아들어요.

못 알아듣는 자들은 그런 식으로 살아야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말씀 자체를 자기가 주도하려고 하는 거죠.
자기의 주도권이 주님의 주도권에 의해서 무너지면서
죄인으로 드러나면서 복음이 전파되는 거거든요.

저는 바램이 그래요. 가급적 모든 사람이 글을 올리세요.
말로만 죄인이지, 죄인이다고 하지 말고, 죄인임을 보여줘야 돼요.
글을 올리면 칭찬 이면에는 ‘사람이 대단하네, 글을 잘 쓰네. 신앙 좋네’
그것도 이면에는 비꼼이 또 깔리거든요. 인간이라는 자체가

우리가 죄를 드러내지 않고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어요.
설교자도 마찬가지예요. 바울과 바나바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설교하는 이 자체가 이미 뽐내는 거예요.
‘십자가만 전하니까 저 사람은 자기를 안 뽐낸다’
자기를 안 뽑낼 수가 없어요.

그건 나와 관련이 없습니다.
타인의 시선 자체가 이미 뭔가 복음이 타인과 다르고
좀 성경 해석을 제대로 하는 순간 이미 나와 관련이 없이 나를 뽐내는 자가 돼버리는 거예요.
주님은 죄인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시지 의인을 통해서 복음을 안 전해요.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 걸 요구하는가? 하면 돌 맞을 때 도망갔던 그 인간들
‘그 인간들이 다시 저 루스드라에 가서 다시 복음을 전한다’
아마 우리들 같으면 복음 안 들을 거예요. 그런 사람 얘기를

반대로 그러면 그렇게 한 사람의 복음을 우리가 들어야 됩니까? 그것도 아니에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닙니다. 말씀 자체는.
말씀 자체는 십자가를 증거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정답을 요구하고 있고
괜찮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주님은 바울과 바나바를 죄인으로 만들어내시죠.
어떻게 만들어냅니까?
돌이 날아가는 순간 ‘봐 너희들은 죽음을 무서워하잖아’
그런데 그 죽음을 무서워하는 자들이 다시 죽음보다 더 무서운 자리로 인도함을 받을 때는
그 죽음보다 더 무서운 곳으로 들어가 버려요.
이게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그 앞뒤가 모순되는 이야기예요.
 
루스드라에서는 죽음보다 더 무서운 일이 발생했죠?
돌에 맞아 죽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이 뭡니까? 뒤에 마지막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바울과 바나바를 로마 신으로 하면 주피터 신과 그다음 머큐리 신이죠.
그리스로 하면 제우스 신과 헤르메스 신,
신으로 숭배함을 받잖아요. 이거는 돌에 맞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에요.
 
돌에 맞는 것은 ‘참자’ 이렇게 해서 참아서 돌에 맞아 죽을 수는 있어요.
그런데 이 섬김을 받는 그 세계는 이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신명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고플 때는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겨요.
찾게 돼 있거든요. 이 구조가 희한하잖아요. 사사기도 마찬가지고
얻어터질 때는 하나님을 찾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사를 보내주셔서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주면 어떻게 합니까? 우상을 섬기죠.
그게 신명기 8장에도 똑같이 나옵니다.
‘너희들이 먹고 배부르니까 나를 버릴까 염려하노라’

십자가의 능력을 증거하기 위한 바울과 바나바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루스드라로 도망을 쳤는데 도망친 그 과정을 주님께서는 도망친 것을 사용하여서
그 죄를 사용하여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그 길로 인도를 해버리죠.
이걸 이제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그 말씀으로 사용해 버리는 거예요.
우리는 주님이 하시는 일을 눈치챌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어요.
그냥 당하는 겁니다.

집사님이 기도하실 때 말씀하시피 코로나 당하는 거고 뭐 불 나는 거고요.
그리고 뭐 접촉사고 당하는 거고 아무도 원치 않아요. 그런 일들은
그런 일을 당하게 되면 우리의 일은 죄 짓는 일 뿐이기 때문에
죄인으로만 드러날 뿐이고, 주님의 십자가로 다 이루신 그 일만이 오롯이 증거될 뿐인 겁니다.

루스드라에 가서 복음을 전했어요. 성경에 보면 9절에 보면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이렇게 나오거든요.
사도행전을 쓴 누가가 의사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성경을 아주 치밀하게 썼다.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치밀하게 안 썼어요.
만일에 제가 만일에 이 이 부분을 쓴다면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나, 말하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복음이라고 단어를 쓸 거고 안 그러면 복음의 내용을 쓸 거예요.
그런데 과감하게 생략해버립니다. 이 뒷부분으로 가면
물론 뒤에 가면 ‘복음을 전했다’라는 내용은 나오지만

그런 것들이 왜 중요하냐?라고 할 때는 사복음서도 마찬가지예요.
복음의 내용을 다 담지 않아요.
다 담지 않으면서 다른 모양으로 그 복음을 전하게 되면
이 말씀을 읽는 자들이
복음은 빼버리고, 다른 모양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겁니다.

지금 이 루스드라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십자가의 피 능력이 전파되는 사건인데
사람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할 때는
‘이 앉은뱅이 되면서 고침을 받은 자’ 여기에 관심을 집중하게 돼요.

그런데 요한복음 5장에 나오는
그 38년 된 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치셨을 때 그 병자 이야기가 더 이상 안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 3장에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쳤죠.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고쳤을 때 그 이후에 더 이상 그 사람 얘기는 없어요.
그 역할이 다예요.
그 역할로 인하여서 요한복음 5장 같은 경우에는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 되심을 증거하는 내용으로 그 사람은 활용된 거예요.
활용된 이후에 어떻게 되겠어요? 미움받겠죠. 핍박을 받는 겁니다.

사도행전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치신 사건도 마찬가지예요.
그것으로 인하여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 그리스도가 주가 되셨다’라는 것을
증거하는 재료가 되는 겁니다.
그 어디에도 그 사람의 구원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요.

우리 인간들의 관심은 인간의 구원이거든요. 나의 구원이란 말입니다.
요한복음 5장에서나 사도행전 3장에 나오는
베드로와 요한이 그 성전 미문에 앉은 자를 고치신 그 내용 전체가
인간 구원론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분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는 말씀이에요.

그것이 어떠한 내용이냐? 할 때는
심판주 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그 내용을 보여주는 하나의 재료죠. 연극 무대입니다. 배우죠.

정말 희한한 것은 여기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여러 사람들이 듣고 있었어요.
루스드라 지방에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서 보게 되면 이 이고니온이나 비시디아 안디옥과 다른 점은
이곳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없었다라는 겁니다.
앞뒤 상황을 보게 되면 아마 유대인이 회당이 있었다면 유대인의 회당으로 곧장 들어갔겠죠.
아니면 유대인들이 이곳에 적었던가?

어쨌든 이 유대인의 회당이 없고 그 어떤 장소가 되었던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데 오늘 이 본문은 참으로 특이해요.
마치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5장에서 수 많은 병자들이 있지만
예수님이 찾아가신 그 38년 된 그 병자처럼
여기에서도 똑같이 찾아가는 그 대목을 볼 수 있는데 9절에 보면

(행14:9)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행14:10) 큰 소리로 가로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참으로 놀라운 장면이죠.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듣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듣는데 그중에 한 사람, 이 날 때부터 여기에 보면
나면서 앉은벵이된 자도 그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있는데
바울이 주목하여 보니까 그 말씀을 전할 때 주목하거든요. 뭐 설교자가 다 그러하잖아요.
이렇게 보면 누가 졸고 있는지 누가 딴 짓하고 있는지 누가 휴대폰 보고 있는지 다 본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 나면서 앉은벵이 된 자를 보니까
‘구원 얻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봤다‘라는 거예요.
이 말씀이 정말 유혹거리죠.

많은 목사들이 이 말씀을 갖고 장난치죠.
부흥회 같은 거 하면 딱 눈빛을 보고 말 잘 들을만한 사람이 다 보이거든요. 사람이
’오늘 은혜가 당신에게 임했습니다.‘ 그러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그걸 ’아멘‘ 하거든요. ’아멘‘하면 그다음 뭘 내 놓죠? 헌금을 내죠. 헌금

어떤 분하고 얘기를 하는데 이런 말 자꾸 하지 마라는데
그러면 누가 목사님하고 자꾸 얘기하느냐고 하는데 원래 다 설교 재료니까 복음 재료니까
옛날에 다닐 때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옛날에 다닐 때 돈 봉투를 들고 다녔대요.
서울에서 있었던 일인지 하여튼 그 어딘지 모르지만
돈 봉투를 들고 다닌 이유가? 뭔가 하면 목사들이 안수를 하면 그 안수 받고 싶어가지고
아무나 한테 안수를 안 주니까 목사들이. 돈 봉투 들고 다니면서 이제 안수를 받기를 소원한대요.
그래서 안수 받고는 돈 봉투 주는 겁니다.

이것이 그냥 되어지는 게 아니라
오늘 본문에 보면 ’구원 얻을 만한 믿음‘
달리 말하면, ’축복받을 만한 믿음이 있다‘라는 차원에서 안수를 해버리는 거예요.
이게 장난 같죠. 그런데 인간들의 종교심은 끝이 없어요.
그렇게 해서 지옥 가라고 지금 이 말씀을 주신 겁니다. 흉내내라고
이렇게 흉내내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설교를 할 때 눈빛을 이렇게 허리 멍텅하게 보거든요.
어떤 분들은 막 이렇게 보거든요. 눈을 탁 해가지고 보는데
별로 이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 저는 관심 없는 사람이거든요.
어떤 분들은 이렇게 주목해서 보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봐서 ’;아 이 사람이 믿을 만한 게 있다.‘
그래서 ’당신이 오늘 정말 은혜를 많이 받았군요‘라는 그러한 것들을 지금 하라고
이 말씀이 있는 게 아닙니다. 특수 케이스죠. 지금

주석들을 보면 바울이 눈빛을 살폈대요. ’주목하여 봤다‘ 했으니까
주목한다는 것을 집중해서 보는 거거든요.
보니까 눈빛으로 구원 얻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봤다는 거예요.
이것은요 성령의 교제예요. 성령의 교제
성령의 교제를 갖고 사람의 일로 인간들은 바꿔치기 해버리는 거예요.

성령의 교제가 되면 십자가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갖고 사람의 일로 바꿔버리면 구원이 나와버려요.
그것이 다른 점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이 ’구원 얻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그에게 봤다’라고 했을 때는
이것은 성령과 성령의 만남이거든요. 육과 육의 만남이 아니라

그러면서 하시고자 하는 일이 있는 거예요.
이 사람을 통하여 주님께서 ‘십자가 지신 예수님께서 온 만유의 심판주가 되셨다’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한 재료가 되는 겁니다.

앞서서 이 이고니온에서도 주님께서 어떻게 일을 하셨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그 은혜와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셨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3절에 보면
그 사도들, 바울과 바나바를 그들의 손을 통하여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었을 때
둘로 쫙 쪼개졌죠.

표적 표적과 기사라고 있으니까
그 기적을 통하여서 드러나는 표적 속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기적을 보면서 ‘기적은 기적일 뿐이야’라고 하면서 그냥 이렇게 들어오지 못한 자들이죠.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대적자가 되는데, 그때는 조금 다르게 반응이 일어났고

지금 여기 루스드라에서는 표적과 기사를 보여준 거죠.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니까 저쪽 동네와 이고니온 동네와 도시와 좀 더 다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보면 사도 바울이 ‘큰 소리로 가로되‘라고 하죠. 큰 소리로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사도 바울이 이렇게 고칠 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 일어나 걸어가라‘ 이렇게 하면 참 좋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아요.
왜 그런가? 하면 ’사람들은 그러한 언어를 갖고 하면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사도행전 말씀 전할 때마다 그 말씀을 전하잖아요.
’말씀은 우리가 원하는 일관성이 없다’라는 겁니다.

목사들이 그것도 모르고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 그럼 물러간대요.
물러가기는요 물러가 가지고 일곱 귀신이 더 덮어 써 버리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표현이 없어요.
‘큰 소리로 가르되’ 베드로와 요한과 전혀 다르죠.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준다’는 거죠.
주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을 준다하고. 여기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어요.

(행14:10) 큰 소리로 가로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왜?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런 얘기를 안 해요?
그런 거 필요 없어요.
예를 들면 기도를 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안 하면 기도 안 되는 것 같잖아요.
그거 안 해도 돼요. 또 안 해도 된다니까 또 안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거 안 한다고 뭐가 돼요?

이 말씀 자체를 부적으로 사용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주문처럼
그래서 말씀 자체가, 왜 이렇게 우리가 원하는 신학적인 그 조직 신학은 그렇잖아요.
촘촘하게 논리적으로 쫙 펼쳐지잖아요.

근데 성경은 그렇게 진행되지 않는 이유가?
성령께서는 사람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이미 언약의 하나님은 긍휼을 베풀 자에게 긍휼을 주고 강퍅케 할 자를 강퍅케 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논리와 이성 모든 것을 다 깨버려요.
원인과 결과 자체를 다 깨버립니다. 원인이 이 땅 인간에게 없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바울이 정말 주 예수 이름을 전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느냐?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가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
복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사람들이 생각을 갖거든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물론 복음이 나와야 되죠.
달리 말하면 ‘십자가 십자가 ’계속 이야기한다고 그게 복음이 되는 게 아니라 얘기예요.
지금 바울이 이렇게 말한 것은 주께서 그렇게 말하게 하신 거예요.
말하게 하니까 이렇게 해야만
그다음 그 무리들 그 동네 루스드라 지방 사람들의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그래요
어떤 반응이 나옵니까?

(행14:10하) 그 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행14:11)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질러 가로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바로 이 장면을 유발하기 위함이죠,
바울이 ‘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라고 해버리면 이런 말이 안 나오죠.
벌써 ‘주 예수 이름이 일을 했다’라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아예 그 용어가 빠져버렸죠.
물론 앞부분에 복음을 전해도 그들은 하나의 이론일 뿐이니까 잘 들려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바울이 큰 소리로 일어나 걸어가라’ 하니까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이렇게 말을 했죠.
그러니까 누가 말을 했어요? 바울이 말을 했죠.
바울이 말을 하고 뛰어다니니까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이 사람들이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신들이 모양을 바꾸죠? 맞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문가 있는데 저희 집에
모양을 바꿔요. 이 모양을 바꾼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지금 이들이 이 주피트와 머큐리 신이 그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라는 거예요.
분명히 형상이 있어요. 그들에게 그죠?
제우스 신 형상이 있고 헤르메스 신 형상이 있어요.
아테네 가면 아테네 형상이 다 있잖아요. 여자 신 형상이 다 있단 말입니다.
형상이 있는데 그 형상이라는 것을 고정을 해놨는데, 고정이 안 돼요

아! 이게 인간들이 얼마나 뛰어나냐? 이 얘기예요.
부처도 마찬가지잖아요. 모양이 천차만별이죠. 나중에는 그 중도 부처가 되잖아요. 변화합니다.
마치 이것을 보면 요한복음을 보는 것 같아요.

(요1:14상)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행14:11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라고 하죠.

그러니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이런 얘기가
특별한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이 먼저 알아야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들이 ‘신이 이 땅에 오신다’라고 할 때는
사람의 형상으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옛날에 왕들이 신의 현현이잖아요. 신의 아들이고
성경과 연결시키면 재미있어요. 그런 우리가 역사책에서 배우는 그러한 것들이

지금 이들이 바울이 행한 일을 보고 신의 현현이라는 겁니다.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났다는 거예요.
그러면 바울과 바나바가 신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바울을 두고 뭐라고 하는가? 하면 허메라 하고 바나바를 두고 쓰스라 해요.
이들이 재밌죠.
왜냐하면 바울이 그 말로 일을 행하니까 일을 행하는 자는 헤르메스가 심부름꾼이거든요.
머큐리가, 제우스의 심부름꾼이니까 제우스가 이 대빵신이니까
대빵신의 심부름을 받아서 부지런히 설치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지런히 설치는 바울은 헤르메스고 허메라 하죠. 허메 헤르메스고
그 옆에 가만히 있는 바나바는 뭐가 되죠? 쓰스라는 겁니다. 제우스신이라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참 이런 것도 보면 재미있어요.
인간들은 제우스가 되고 싶을까요? 헤르메스가 되고 싶을까요?

이렇게 이제 이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대우를 하기 시작을 합니다.
왜 그런가?
사도 바울이 자기도 모르게 ‘주 예수 이름으로’ 이 얘기가 빠져버리고
그냥 ‘일어 서라 발로 일어서라’ 이 외침을 한 거예요.

그러니 이 바울이 헤르메스 신이고 바나바가 제우스 신이라는 것이 이들 눈에는 확정된 겁니다.
이 말은 이들이 비록 제우스 신전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지만
언제나 이 제우스 신이 우리들 가운데 사람의 형상으로 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는 거예요.
여러분 이 마음이, 이들의 마음이 아니에요.
2천 년 전에 있었던 루스드라 지방 사람들의 마음만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저기 그리스나 고린도나 특히 이런 데 가보면 전부 신전이잖아요.

옛날에 그랬겠네 그런 게 아니고 오늘날도 똑같아요.
조용기 목사가 뭐 병 고치고 막 그렇게 하니까 ‘신들이 우리 가운데 임했다.’ 이 얘기잖아요. 논리가
오늘날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목사들이

온 성이 이제 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섬길 준비를 했습니다.
목사가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이거 아니겠어요.
목사 되고 싶은 목적이 이거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목사가 없어 가지고 그런데

제가 아까 그랬죠.
돌에 맞아 죽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게 뭔가? 하면 이 루스드라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했잖아요.
자기를 신으로 떠받들 때 이 유혹을 뿌리칠 인간은 이 땅에 아무도 없어요.
그 신명기에서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합니다.
인간 본심 자체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이 악마가 우리를 자리 잡고 있거든요.
그 악마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인간 자체는 어떤 자가 되고 싶은 가? 하면
자기 자신이 창조주도 되고 싶고 심판주도 되고 싶은 거예요.

그게 니체가 주장하는 초인사상입니다.
세상 철학자들이 볼 때는 대단하거든요. 니체가 제가 보기에도 대단해요.
왜냐하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악마성을 가장 제대로 보여준 철학자니까 말을 한 철학자니까
그래서 오늘날 지금 여러분들은 다 니체 사상에 절어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그 사고에 못 벗어나요. ‘나는 아닌데요.’ 뭘 내가 아니에요?

개인주의 시대에 접어들었잖아요.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창조주의 일이에요.
그래서 ‘이 창조주의 일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판단하지 말라‘는 겁니다. 맞죠.
우리 그 카톡에 단체 쪽에 글을 올리면 누가 만일에 비난하면 ’건드리지 마‘

이 어떤 일에 대해서든 교회에 안 모이고 예를 들어 이 화면으로만 본다.
’내 마음인데 왜‘ 이게 주님의 음성 같죠.
주님의 음성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운 게 그 니체 사상이거든요.

니체 사상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악마가 가르쳐준 겁니다.
네가 창조자고 네가 판단자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네가 하는 모든 일이 옳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 시대를 살고 있는 거예요.
인간 하나하나가 하는 일이 다 창조자고 다 자기가 심판자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동성 연애고 또 뭡니까? 강아지 키우고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들이
주님의 판단은 개는 잡아먹으라고 주신 거잖아요.
인간들이 얼마나 악마적입니까? 그 고기를 먹지 말라 할 때는 죽어도 먹고 잡아 먹어요.
그런데 먹어도 된다고 하니까 또 안 먹어야 된다라고 또 발악을 하죠.

이게 단순히 상황적인 어떤 이야기가 아니에요.
분명히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셨을 때는 식물만 음식을 주셨어요.
그런데 범죄한 이후에는 인간들이 피맛을 알아요. 피맛을
피맛을 알기 때문에 이 육류를 먹기 시작을 하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피째 먹지 말라. 피째 먹지 말고 나머지는 다 너희들 음식으로 주셨다.
물론 율법에서는 거룩하고 거룩하지 않는 음식을 갈라냈지만, 지금은 다 깨끗하거든요. 다
집에서 키우는 푸들도 깨끗해요. 먹어도 돼요.

그런데 인간들은 얼마나 악마적인가? 하면 말씀은 안 들어요. 말씀은
’말씀은 그거고 하나님 말씀은 절대적이 아니야 그건 옛날 고리타분한 얘기지 지금은 그런 말씀
필요 없어 지금은 중요한 건 내가 내 집에 키우는 개가 중요하고 이런 것들을 먹으면 안 돼.
법으로 통과시켜줘. 동성 연애 내 마음대로 하는데 왜?‘
분명히 주님께서 저것들 즐거움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라고 이렇게 내어버려뒀다 하면
’아멘‘하면 될 일이 그건 옛날 이야기고
2천년 전 그 사도바울이 이 세상 물정을 몰라서 그렇다 그러고

태어날 때부터 여성성이 있으니까 남자한테 여성성이 있으면
그 사람은 성적으로 정체성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주받다 지옥 가도 마땅하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지금은 다 니체 사장이 다 장악했잖아요.
그것도 보호해야 되고 저것도 보호해야 하고
절대 진리가 없는 세상 그게 포스트 모더니즘 세상 아니에요.

교회도 ’사사 시대 저리 가라’입니다.
사사 시대는 그래도 좀 단체 행동은 있지만, 지금은 완전히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잖아요.
그래서 말씀대로도 못 전합니다.

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면 하고, 하라고 하면 안 하려고 하고
절대 기준이 십자가인데 십자가가 기준이 안 되고 사람이 기준이 되는 거예요.
인간이 꿈꾸는 게 뭐냐?라고 할 때는 자기가 창조주가 되고 자기가 심판주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루스드라 해서 놀랍게도 이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그러한 능력을 행하니까
이들은 알죠. 자기들이 한 게 아니라고
그런데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거나 여러분들이 지금 모인 것들 있잖아요. 모인 것
지금 말씀 듣는 것 그리고 여러분이 헌금하는 것, 기도하는 것 뭔가 봉사하는 거
다 누가 하게 하셨어요? 주님이 하게 하셨죠.
그런데 우리들은 누가 했다 생각하죠? 내가 했다고 생각하잖아요.
바울과 바나바가 이것은 성령이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놀라운 것은 이 신전이 있는 곳에 성 외곽에 신전이 있다. 하잖아요.
이런 동네들은 다 뭐라고 합니까? 아크로폴리스라고 합니까?
이 도시가 있으면 도시가 좀 구렁지대 있으면 그 위쪽에 항상 신전이 있거든요.
여기는 어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외곽지에 있었을 거예요.
그 신전의 제우스 산당의 그 제사장이 소를 몰고 와서
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이에요.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안 전한 건 아니거든요.
분명히 복음을 전했는데 이렇게 섬기는 겁니다.
우리가 볼 때는 자기들을 제우스로 섬겼으니까 바울과 바나바가 거절하지 않았느냐?
이걸 제우스로 하지 말고 ’정말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네요‘라고 섬길 때
이 바울과 바나바가 폭탄을 날리죠.
바울과 바나바를 이 제우스 신과 헤르메스 신이라 이렇게 칭하면서 섬기려고 할 때
바울과 바나바가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들어가서 소리를 지릅니다.
아까도 소리 질렀는데 또 소리 지르는데

(행14:15)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지금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왜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달리 말하면 ’너희와 같은 죄인이고 너희와 같이 우상을 섬기는 자였다‘라는 겁니다.

이런 죄인에게 왜 신 대접을 하느냐? 단 내가 지금 우리가 이 복음을 전한(재미있죠.)
그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고쳤다는 얘기는 하지 않고
지금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한다는 거죠. 복음을
이게 앞서서 이고니온에서도 그 표적과 기사를 행할 때
한쪽은 이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을 전한 거거든요. 기적을 행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인 거예요.
그것이 어떠한 능력이 되는가? 하면 십자가의 피 능력이 되죠.
그래서 지옥 갈 자는 지옥 보내버립니다. 그 능력이

소경인 자들은 그것을 십자가의 피능력으로 못 보죠.
그러나 주께서 눈을 뜨게 한 자들은 그 일이 십자가의 피능력으로 보이는 겁니다.
물론 아무도 없어요. 거기에는 예수님뿐이죠.

나면서 앉은뱅이인 자를 고친 이 사건이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한 거예요.
그게 어떻게 복음입니까?라고 하면 인간들의 생각은 기껏해야
’야! 예수의 이름으로 병을 낫게 해서‘ 이 모든 초점이 병 낫게 한 것, 여기밖에 없어요.

근데 복음이 복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그분이 그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저 사람의 죄를 용서하셨다.
그러나 그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용서받지 못한 자들은
달리 말하면 그 피를 믿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진다.‘
지금 그 복음을 전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이들 눈에는 안 보이죠.
안 보이니까’ 너희들 못 알아들었지?‘ 이렇게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겁니다.
복음을 전한 이유는? ’이 헛된 것을 버려라‘ 달리 말하면
’주님께서 나에게 의도적으로 일어나 걸어가라‘ 이 말을 하게 한 이유?
그리고 너희들이 우리들을 제우스 신과 헤르메스 신으로 섬기게 하신 이유가
이 헛된 것, 헛된 것이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헛된 것이 나오니까 이걸 버리게 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라는 겁니다.

복음을 전하면 죄가 와장창 나오게 돼 있어요.
우리는 복음을 전하면 죄가 안 나올 것 같죠.
인간이라는 자체가 복음을 듣게 되면 이 죄라는 것이 쏟아지면서
그 죄가 드러나는 가운데 십자가 속으로 함몰 당하는 그런 과정을 겪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 보면

(행14:15하)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이렇게 이 능력을 보여주면 이들이 돌아올까요?
‘돌아오려 함이라’는 이 말씀의 의미는
십자가 지신 분이 돌아오게 하는 자는 돌아오게 하고
그렇지 않는 자는 그렇지 않게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바울과 바라바는 그걸 모르잖아요.
모르니까 지금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지금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너희들이 천지를 지으신 그분에게 돌아오게 하려 함이라’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라는 표현을 썼죠.
이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중요한가 하면
지난 시간에 제가 그런 말씀드렸잖아요.
그 이고니온이나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보게 되면 이방인들이 유대교로 합류했죠.

그 합류하는 게 쉬운 이유가 뭔가? 하면
이방인들이 유대교로 들어올 때는 성령이 필요가 없어요.
마음만 먹으면 하나님을 여호와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마음을 먹는다고 들어올 수가 없어요.

그런데 사도 바울이 복음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 복음 이야기가 이게 빠져버리면 지금 이 내용이 어떤 식이 되는가? 하면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하니라‘
이렇게 되기 때문에 이 제우스 신이나 헤르메스 신 12신을 섬기던
그들이 어떤 식으로 갈아타게 되는가? 하면

이들이 전하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누굽니까?
삼위일체로 들어가면 성부 하나님이 되어버리고
구약으로 가면 여호와 하나님이 되는 거예요.
그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하는 식이 되는 겁니다. 지금 이 말씀을 잘못 읽게 되면

그러나 복음이라는 것이 누가 하나님이 되죠? 십자가 지신 분이 참 하나님이 되시잖아요.
십자가 지신 주님께로 돌아오라는 외침입니다.
그러면 왜 사도 바울은 이 표현을 쓰느냐? 이미 복음을 다 전했어요.
그 복음의 내용을 반복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래서 진짜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누구냐?
유대인과 본디오 빌라도와 헤롯왕이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예수가 바로 참 하나님이다.
천지를 지으시고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다.
지금 그걸 외치고 있는 겁니다.

목사들이 이 사도행전을 보면서 이 내막을 읽어내지를 못해요.
서신서를 가면, 하나님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왜 삼위일체로 가서 하나님으로 흐르느냐?라고 할 때는 십자가의 영을 받지 못해서 그래요.
’예수님 믿어서 구원 얻는다‘라고 해놓고 나중에는 하나님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기독교 방송을 다 보세요. 간증하면 다 하나님이에요. 다 하나님

그러면 사도 바울도 그렇게 말을 하지 왜 이렇게 말을 하느냐?
’이렇게 말을 하느냐? 저렇게 말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 그거 하나 붙인다고 되고 안 붙인다고 안 되는 겁니까?
인간의 죄악을 드러내기 위한 방편이죠.

단순히 이 사건은 그 당시 사건만 아니에요.
이후로 복음이 전파될 때마다 똑같이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런 사건이 이제 계시로 기록되는 순간 그 이후에 읽는 사람들은
예를 들어 어떤 자들이 되겠죠? 이 쓰스와 허메를 섬기는,
이 제우스와 헤르메스를 섬기는 자들과 같은 심정이 있는 자들은
이 말씀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가? 하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그러면 ‘창세기에 나오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 돌아갑시다’ 이렇게 해석을 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찬양하는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죠.

그래서 창조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악마입니다. 악마, 마귀 새끼예요.
그 사람들 바보 같아요.
이슬람교도 창조론 다 믿는데 유대교도 창조론 다 믿는데
‘그거 하나님이 지으셨다’고 그거 인정한다고 천국 가겠어요?
그들은 구약을 몰라서 그래요.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가? 누구에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가?
거기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몽매(無知蒙昧)한 사람들입니다.

한국교회가 그렇게 가르쳐 왔거든요. 2천년 기독교사가 그렇게 가르쳐 왔어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신학을 완전히 수준 낮은 신학으로 봤단 말이에요.
그들은 창조론 다 믿어요.
하나님께서 하신 계시의 말씀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니에요. 박사 위에 박사입니다. 16절을 봅시다.

(행14: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

이 하나님은 심판주 하나님입니다.
이미 사도행전 앞부분에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에
심판주는 누구냐?라고 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했잖아요.

그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했느냐? 지나간 세대에 대해서는 그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다.
뭐 요즘 성경은 어떻게 돼 있어요? 묵인이랑 똑같아요.
묵인했다니까 그냥 뭐 침묵했다. 이렇게 들리는데 그런 얘기가 아니고 내버려 뒀다는 거예요.
이게 로마서와 똑같아요. ‘버려두사’하고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묵인했다고 하니까 ‘뭐 괜찮겠네.’ 괜찮은 게 아니에요.
해석이 좀 이렇게 번역이 애매하게 돼 있어서

‘지나간 세대에는 묵인하셨으나’ 이 말씀의 의미는 지나간 거는 의미가 없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이들이 지금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가? 하면 심판주 앞에 놓여 있는 거예요.
그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지금 너희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지옥 간다.’ 얘기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 지나간 세대에는 묵인하셨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이 종말이기 때문에 마지막 때이기 때문에
그러면 또 질문하잖아요.
그러면 그때 당시에는 복음을 못 들었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다 나오거든요. 뒤에 보면

(행14:17)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만족해 하니까 뭐해요? 쓰스와 허메를 섬기잖아요.
그러니까 이들은 어떻게 해야 되죠? 지옥 가야 되죠
‘비를 내리시고 햇빛을 주시고 음식으로 기쁨을 주시는’ 그 모든 일들이 어떻게 가능했느냐?라고
하면 노아 언약에 의하면 희생 제물, 흠없는 정결한 짐승의 피로 내려지는 선물들입니다.
이제는 마지막 때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음식과 옷과 집과 모든 것들은 어린 양의 피로 주어지는 선물이죠.

그리고 예수 안 믿는 사람은 그들에게도 어린 양의 피로 지금 주어지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아직까지는 불심판을 약간 delay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이 주님께 돌아오지 않는다면 불심판을 피할 길이 없는 겁니다.

‘이 정도 말하면 알아들어야 될 거다’라고 하겠지만
사람의 말로는 사람의 지혜의 말로는 이 알아들을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의 지혜의 말로 알아들을 길이 없으면 왜 말을 하느냐?라고 질문을 하잖아요.
이 말을 통하여서 복음이 드러남과 동시에 아님도 드러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이 말씀이
우리가 볼 때는 그렇게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지 않습니까?라는 논리를 펴지만
그 자체를 먼저 부정을 해요.
부정을 하면서 주께서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현장으로 그 말씀을 적용시키는 자리가
우리가 나중에 16장에 볼, 빌립보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모든 말씀이 그러해요.

필요 없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판단자예요.
판단자가 되고 자기가 창조자가 되니까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아요.

‘이러한 사건들이 이 말씀 속에 들어있다’라는 것은 우리들도 똑같아요.
복음을 전하면 이러한 사건 속으로 말려들어가게 되고
말려 들어가게 되면 한쪽은 어떤 식으로 나눠지고
한쪽은 자기 숭배를 하니까 기분 좋게 자기 숭배하는 곳으로 흘러가게 되고
다른 한쪽은 그들에게 아주 무서운 이야기를 해버리죠.
너희들이 이 천지를 지으신 그분께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아느냐?
‘불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라는 그 외침을 하는 거예요. 뭐 거기까지는 안 들어갔지만
지금 여기에 보면

(행14: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인간은 자기가 섬기고 싶은 사람을 지금 이 정도 상황이 되면
바울과 바나바에 대해서는 반드시 쓰스와 허메,
제우스 신과 헤르메스 신이라고 인정하면서 섬기고야 맙니다. 인간은. 미쳤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말릴 수 있느냐?라고 할 때는 간단해요.
복음을 전하면 돼요. 십자가 복음을 전하면 자동적으로 말려지게 돼 있어요.

정말 놀라운 것은 돌을 던져 치려고 할 때는 도망쳤는데
자신들을 신으로 섬기고자 할 때는 어떻게 이게 가능했느냐?
‘제가 돌에 맞아 죽는 것보다 더 큰 유혹‘이라 했잖아요. 이것이 주님의 일입니다.
앞뒤가 서로 안 맞죠.
’저쪽에서는 도망치고 이쪽에서는 거부하고‘ 주님의 일이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뭔가 일관성을 요구하고 있잖아요.
’복음을 아니까 뭐 일관성 있게 해야 돼’ 그건 내 생각이에요.
우리가 일관성이 있어져 버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내가 받게 돼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일관성 있는 내가 되고 싶은 거예요.
신앙을 보여줄 때도
복음을 아는 복음을 들었을 때 아는 나의 모습도 일관성 있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겁니다.

뭐 이 뒤죽박죽 되어 있어야 되는데 사도행전은 뒤죽박죽이거든요.
옛날에 삐삐 보면 뒤죽박죽 별장이 나오잖아요.
완전히 집구석이 엉망이잖아요. 성도의 삶이 그렇거든요.
사도행전 자체가 그래요. 뒤죽박죽입니다. 정리 자체가 안 돼요

정리 자체가 안 된다는 말은 이 세상 자체가 사도들이나 모든 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십자가의 피 능력만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이기 때문에 뒤죽박죽인데
우리들은 자기가 창조자가 되었고 자기가 심판주가 되었기 때문에
이 뒤죽박죽 된 것들 꼴을 못 보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도행전을 보면서 본받으려고 하고
이 바울과 바나바보다 자기가 더 뛰어날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죽인다고 하니까 ‘나 죽여라’ 하거든요.
그걸 일본에 옛날에 그랬잖아요. 복음 처음 들어왔을 때 일본도 마찬가지고
뭐 옛날 조선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예수 믿는 사진을 밟으면 살려주고 예수 얼굴 그 얼굴 아니거든요.
십자가도 마찬가지고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저 보고 밟고 지나가라고 하면 얼른 밟고 지나갈 건데

그걸 안 하면 천국 가고 그거 하면 지옥 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구원이 자기에게 있어요. 자기에게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런 말씀하셨거든요.
‘너희가 사람에게 나를 부인하면 나도 너희를 하늘에서 부인할 것이고 아버지께 부인할 것이고’
이런 얘기 때문에 말 귀를 못 알아들어요.

신앙이 자기 나름대로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데 일관성 있는 신앙인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불가능해요. 혹시 있다면 그거는 수상한 겁니다.
주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살아가게 하는 자들을 보게 되면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죄인으로만 드러나는 거예요.
그래서 바나바와 바울이 지금
이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일어난 사건의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정말 신기한 것은 이 정도 했으면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 있는
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자를 고쳤으면 믿는 자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여기에 보면 ‘믿더라’ 이런 얘기가 전혀 없어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그런 상상을 하잖아요.
바나바와 바울이 우리 가운데 와서 복음을 전하면 더 잘 믿을 거라 그런 상상 안 합니까?

세상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분의 주되심을 증거하기 위한 세상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말려도 제사를 안 해도 지옥 갑니다.

복음이라는 것이 두 쪽으로 쪼개는 복음이에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천국 비유를 들을 때 다 두 쪽이에요. 두 쪽
이와 달리 우리의 관심은 구원이잖아요.
‘선교‘ 가면 구원론에만 미쳐 있으니까 선교, 몇 명 구원했습니까? 이런 데 관심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한국 교회가 선교사 보냈을 때 실적이 없으면 후원 안 합니다.

그게 뭐 한국 교회만 그래요? 우리는 안 그렇습니까?
실적 없으면 헌금 안 하잖아요. 뭐든지 봉사도 안 하고
결과가 안 나오면 아무것도 안 하잖아요. 우리들은

주님의 주되심만 드러내요.
우리 같으면 또 이런 유혹이 있잖아요.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고침을 받았다면
이 사람이 뭔가 또 역할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데 그런 내용이 하나도 안 나와요. 여기에서

간증하러 다니는 사람들 많잖아요. 그 간증을 듣고 믿는 사람이 되게 많거든요.
’새롭게 하소서’ 간증 보세요. 연예인들
이전에는 연예인들 별로 안 나왔지만, 요즘은 연예인들이 대부분인데
그거 듣고 믿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성경에 보면 간증 듣고, 간증 보고 믿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간증 보고 믿는 사람은 오히려 예수님을 죽여버립니다.
예수님이 먼저 실제 그 능력들을 다 보여줬잖아요.
그거는 간접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봤어요.
간증은 간접이잖아요.
직접적으로 본 자들이 예수님을 죽여버립니다.
그러니까 간증은 사기예요. 사기

나면서 이 앉은뱅이 된 자임을 이들은 루스드라 지방 사람들은 다 알았을 거예요.
그러면 이 사람이 간증을 하면 ‘진짜 주님이 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나서서 얘기해도 되는데 그런 내용들이 여기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그런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예상하고 생각하는 것처럼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겁니다.

짜릿하게 뭔가 이 복음의 능력이 확 드러나야 되는데 이 자체가 복음의 능력이에요.
그 능력이 누구에게 가장 강렬하게 지금 작동되고 있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바울과 바나바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이유는
십자가 사건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가장 강렬하게 일어났듯이
우리들 가운데 일어나게 하시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 복음 속으로 합류하게 하심을 말씀을 통하여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만을 목격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