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54강 시기와 환난

잠언서 19장 15절에서 1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9:15~18)
15 게으름이 사람으로 깊이 잠들게 하나니 해태한 사람은 주릴 것이니라
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그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18 네가 네 아들에게 소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고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날마다 저희들을 징계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깊이 알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말씀 앞으로 인도하셔서
말씀 안에 거하는 성도임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4장 19절에서 2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4:19~22)
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에 끌어 내치니라
20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은 예상치 못한 길입니다.
‘예상치 못한다’는 말은 ‘우리가 말씀을 진짜 잘 안다’라고 가정을 하고
그래서 주의 뜻이 무엇인가 분명하다라고 마음속에 확정을 한다 할지라도
말씀에 바탕한 그 인도하심 자체가 내가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러한 길로 인도하시지 않는다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전에 비시디아 안디옥이나 아니면 이고니온
그곳에서 일어났던 사건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이 되고 있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는 유대인들이 와서 선동을 하고
바울과 바나바를 능욕하고 돌로 치려고 할 때 도망쳤습니다.

이고니온에서 그렇죠. 이고니온에서는 도망쳤고
그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는 이들이 쫓겨남을 당하고요.
그러자 발에 티끌을 떨어버리는 그러한 행동을 했었고요.
이고니온에서는 돌로 쳐 죽이려고 할 때 도망쳤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는 핍박을 받아서 쫓겨남을 당하고
이고니온에서는 도망치고
그럼 루스드라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가? 오늘 본문을 보면 죽었어요.

성경에 보면 ‘바울이 다시 일어나서 이 루스드라에 다시 들어갔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성경은 거기에 대한 내막을 전혀 밝혀주지를 않습니다.

사도 바울을 이 루스드라 사람들과 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온 사람
그리고 이고니온에서 온 그 모든 무리들이 힘을 합쳐서 돌을 던져 사도바울을 쳤을 때
그들은 죽은 줄로 알았다라고 하죠.
그들만 죽은 줄로 알았는가 나머지 제자들도 바나바도 마찬가지였겠죠.

성경이 ‘죽은 줄로 알고’ 이렇게 기록하니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안 죽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사도 바울은 죽었습니다.

쫓겨났고 도망쳤고 죽었고
이 세 가지 이 과정들 속에서 우리들은 어느 것을 선택하고 싶습니까?
우리들은 쫓겨나는 걸 원하겠죠.
쫓겨나야 내가 자랑할 것이 있을 거예요.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잖아요.
돌에 맞아 죽는 것은 무서운 일이고

말씀을 우리 가운데 주신 것은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인데
너희들이 선택하라고 주신 말씀은 아닙니다.
주님의 증인으로 불렀기 때문에 주님 뜻대로 자기 백성을 마음껏 사용하시는 거죠.
여기에 보면

(행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였다

이렇게 표현하는데 제 성경은 옛날 성경이라서 무리를 설득한 거죠.
거리가 상당히 멀어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여기까지 거리는 거의 뭐 100km가 넘는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이고니온에서는 뭐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도 몇십 킬로 이렇게 된다라고 볼 수 있는데

왜 이들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그 다음 이고니온으로, 이고니온에서 다시 루스드라까지 와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을 해서 사도바울을 돌로 쳐 죽이는가? 그게 되게 궁금하잖아요.
마음에 안 들면 자기가 살던 동네에서 쫓아내면 끝이 나는 일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들이 먼 곳에서부터 온 겁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와서
이 루스드라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을 해서 사도바울을 돌로 쳐 죽여버리죠.

이들이 사도바울을 향한 이 바나바를 향한 복음 전파자를 향한 이 열정은 어디에서 기인되는가?
사도 바울도 만만치 않지만, 복음을 핍박하는 자들도 만만치 않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습니까?
‘안식일날 복음을 전하니까 다음 안식일에도 다시 복음을 들려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잖아요.
그런데 그 한 주 사이에 온 도시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서
그 다음 날 안식일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이 유대인들이 시기가 났다’라고 이렇게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행13: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행13: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의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거늘

이고니온도 마찬가지죠.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표적과 기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게 할 때
여기에서도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하면 무리가 둘로 나눠져 버려요.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는 무리들이 있고
이방인과 유대인의 관원,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로 무리가 나누어졌어요.

이 두 도시의 공통점은?
힘과 권력이 있는 자들이 바나바와 바울 편에 선 것이 아니었다라는 사실입니다.
쫓겨나고 돌로 치려고 했기 때문에
만일에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힘의 구심점에 서 있다면 이러한 일은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겠죠.

이고니온도 마찬가지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도 마찬가지고
왜 유대인들이 또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의 말을 듣고 이 바나바와 바울을 대적하느냐?
핍박하느냐? 돌로 쳐 죽이려고 하느냐? 그 이유는 아주 시시해요.

무엇이 시시하냐?라고 할 때는 이들이 십자가 피를 전했기 때문에
그 피에 대한 그 분노, 그것으로 인하여서 바울을 공격하고
바울과 바나바를 돌로 쳐 죽이려고 했으면
‘정말 복음 때문에 핍박받네’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것이 직접적 연결성이 없어요. 다 간접적이에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시디아 안디옥이나 이고니온에서 이들이 미움을 받고 쫓겨나고
돌로 침을 당하는 그 원인이 어디 있었느냐? 들여다보면 시기, 질투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따르지 않았다면 그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그다음 날 안식일 모든 성 사람들이 도시에 있는 사람들이 몰려오지 않았다면
관망할 겁니다. ‘저러다가 망하겠지’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가니까
그리고 도시에서 두 쪽으로 쪼개지잖아요. 이고니온에서는
이것이 질투가 나는 거예요.
바울과 바나바가 오기 전까지는 자기 편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데 바울과 바나바가 전하는 이 복음으로 인하여서 내 편인 사람이 저쪽 편으로 가는 거예요.
그러니 이 시기가 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 시기가 나니까 저들을 제거하고 싶은 거예요.

제가 아까 핍박을 받고 쫓겨다니고
그리고 돌로 침을 당하는 이러한 일들이 뭔가 근사하게 일어나면 좋을 것 같잖아요.
가령 예를 들어 십자가 피만을 전했는데 상대가 나를 공격할 때
그 피를 갖고 공격을 하면 핍박받을 만하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 초점 자체가 십자가의 피가 아니라
그 피 복음을 전하니까 사람들이 모이는 겁니다.
사람들이 모이니까 뭘 갖고 이 핍박을 하는가? 하면 질투가 나서 핍박을 하는 거예요.

우리는 복음을 듣고 알고 복음을 전할 때 핍박을 정확하게 받고 싶어 하죠.
미움을 정확하게 받으면 기쁘잖아요.
‘내가 진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미움을 받는다’ 사람들이 그런 것을 꿈을 꿉니다.

진짜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핍박 받는다’ 얘기 안 해요.
죄인인데 무슨 핍박을 받아요?
핍박 받는 분은 주님뿐이에요.
말씀을 보면서 이런 어떤 미움받고 핍박받고 돌로 맞을 때
‘내가 복음 때문에 핍박을 받고 미움을 받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이 하고 싶어 하잖아요.

재미있는 것은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니까 사람들이 몰려오니까
그 몰려오는 사람들이 다 믿는지 안 믿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히 없어요.
여기에 대해서 이제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 시기가 나고 질투가 나는 거예요.
그래서 핍박을 받고 쫓겨나고 돌에 맞을 뻔하고 돌에 맞아 죽는 거예요.

참 특이하죠. 이 사태 자체가
이고니온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면 이 표적과 기사를 행했잖아요.
그러면 그 표적과 기사, 기적이죠.
기적의 능력이 나에게 유익이 되고 내 편이 된다면 기꺼이 바울과 바나바의 편에 설지 모르지만
아무리 기적을 행해도 이것이 나를 위한 것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공격 대상일 뿐이에요.
복음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다음 루스드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고쳤잖아요.
고치는 것까지는 박수를 칠 만합니다. 지난주에 우리들이 살펴봤잖아요.
고치니까 바울을 머큐리라고 바나바를 주피트라 하고,
그래서 소를 갖고 경배하려고 하잖아요. 제사 드리려고 하고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나타나셨다.’
그때까지는 이들이 별다른 이 바울과 바나바에 대한 적대감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했을 때도 별로 적대감이 없어요.
복음을 전할 때 우리들 예상은
‘전할 때마다 다 적대감이 생기고 분노가 생기고 돌을 들 거다‘ 이런 망상을 하면 안 돼요.

우리는 온갖 망상을 다 하거든요.
왜 망상이 많아지느냐? 할 때는 성경을 너무 많이 읽어서 그래요.
뭐 읽지 말라는 게 아니고요. 그런 망상 속에 사로잡히는데

지금 루스드라에서는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때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돌로 쳐 죽일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어요.
복음을 전해보면 그렇게 반응을 하잖아요.
어떤 사람은 강렬하게 저항을 하고
어떤 사람은 ’그러니?’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그러한 어떤 반응들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속에 뭔가 촉매 역할을 하는 것들이 확 들어가게 되면
그들의 본심히 확 드러나게 되죠.
우리들이 생각하듯이 그런 식으로 이 복음에 대해서 사람들이 악감을 갖지 않는다라는 사실입니다.
그게 달라요. 그런 것들이

그런데 이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사람들이 이 루스드라 사람들을 설득했어요.
도대체 뭘로 설득했느냐?라고 하는 겁니다.
도대체 무엇으로 설득을 했길래 이들이 돌로 쳐 죽이는데 함께 동참을 하느냐? 이 얘기예요.
그것은 앞서 시기심을 자극한 거예요.

자기들끼리 제우스신을 신전을 만들어 놓고 여러 신들을 잘 섬기고 있고
나름대로 조화롭게 사는데
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여기에 합류를 하지 않아요.
동의도 하지 않고 공감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들을 향해서
’복음을 모르는 자 저주받은 자‘ 이런 식으로 선언이 자동적으로 되어 버리는 거예요.
복음 속에서는 항상 심판과 이 구원이 갈라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한 내막의 복음을 이들이 들었기 때문에 이 바울과 바나바는 결국은
이들이 보기에는 한 무리, 파당, 이단 집단 만드는 그러한
어떤 그 우두머리에 불과하다라는 그런 이야기예요.
그래서 저들을 계속 살려두고 내버려 둔다면
당신들이 신전을 중심으로 이렇게 꾸려진 이 사회 자체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 얘기예요.

이미 인간들은 자기 가족 중심히고 나 중심히고 자기가 속한 사회 중심히잖아요.
국가 중심히고 오늘날로 말하면
국가를 망하게 하는 자를 용납하겠습니까? 이 루스드라 지방을 확대시키면 국가거든요.
국가를 망하게 하면 용납하겠어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국가 여러분이 속한 국가가 망한다면

대통령 선거를 3월 달에 한국에서 하잖아요. 3월입니까? 하는데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 망한다.‘
제가 보기에는 참 좋은 말이에요. 인간의 악마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죠.
양 진영이 있으면 더불어민주당이 되었든 국민의 힘이 되었든
서로에 대해서 저 인간이 되면 나라 망하고 저 인간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
성도는 아멘 하면 되는데
그렇다고 뭐 투표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세상 속에서 죄인임을 드러내야 되는데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
복음을 보는 그 안목 자체가 관점 자체가 자기들과 라이벌로 본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면 이것이 별 거 아니냐?라고 할 때는 이게 별게 아닌 게 아니에요.
왜 별게 아닌 게 아니냐?라고 하면요.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죽이고자 할 때
그 죽이고자 하는 그 요인을 들여다보면
이 죽은 나사로로 인하여서(요한복음 11장에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믿게 되니까 위기감을 느낍니다.
거기에서는 ’민족을 위해서‘라고 이렇게 대의명분을 내세우지만
달리 표현하면 시기와 질투예요.

헤롯 왕이 예수님께서 왕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할 때 왜 제거하려고 할까요?
내가 왕인데 이거는 이방 저 멀리 동방에서 온 한 박사들이 하는 말이
’유대인의 왕이 어디 있냐?‘라고 하면
이 마음 자체가 비교 대상이 생기면 시기와 질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 제거해야 되죠.

이것이 그냥 시기냐? 라고 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은 이미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자신이 하나님과 같이 되었어요.
하나님과 같이 되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어떤 자로 간주하느냐?라고 할 때는 자기 자신이 주예요. 주
제가 니이체 이야기를 했지만 자기가 심판주도 되고 자기가 창조주가 되는 거예요.

진화론을 주장하는 자들 보세요. 자기가 창조하고 자기가 다 심판을 다 해요.
과학하는 자들이 다 그렇죠.
그들이 평소에 품고 있던 그 시기 질투가 최종적으로는 어디를 향하게 되느냐?라고 할 때는
단순히 이 파워 게임 권력 게임인데
민주당이 정권을 잡느냐? 국민의 힘이 잡느냐? 이 게임이잖아요.
이 게임이 누구를 향해 있느냐?라고 할 때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향해 있는 거예요.
그들 가운데 복음을 전해보세요. 둘이 힘을 합쳐서 공격해버립니다.

이 시기의 마지막 자리는 십자가 지신 주님이에요.
하나님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나와 한 편 먹을 수 있는 분이라고 이미 유대인들이 다 그것을 보여줬거든요.

십자가 지신 분이 주님이 되어 버리면 ’나는 뭐가 되느냐?‘ 이야기에요. ‘나는?‘
나는 죄인이잖아요. 죄인은 지옥 불에 들어가는 게 당연한데
이것을 누가 기쁨으로 받을 수 있느냐?라는 겁니다.

이 시기가 궁극적으로 향하는 자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이죠.
그래서 성탄절 같은 경우에도 라이브를 제거해야 돼요.
십자가 지신 주님만이 영광 받는 것을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십자가 빼버리고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찬양하는 거예요.

이 분노,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히 경쟁 관계 같잖아요.
육적으로도 얼마든지 이러한 일이 일어나잖아요. 그죠?
어느 편이 더 많이 모일 때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시기 나는 것은 당연하잖아요. 안 그래요?
똑같은 그 일을 할 때 저쪽 집이 장사가 잘 되고 내 집이 장사가 안 되면 시기 나요? 안 나요?
우리 성도님들은 워낙 착한 분이라서 안 나는 분도 계시겠지만
빨리 망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 시기라는 것은 시기 나는 조건을 주님이 만들어요.
제가 늘 성경 말씀을 인용할 때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많이 언급하지만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게 되면
그들이 원망할 장소를 주님이 딱 조성합니다. 환경을
이 말씀에서 어떤 인간도 빠져나가지 못해요.

나중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경쟁을 하잖아요.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걸 침묵으로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이미 사복음서에서 제자들이 이미 다 다투었거든요. ’네가 잘났나 내가 잘났나‘

복음을 복음으로 못 보죠. 못 보니까 이걸 뭘로 봅니까? 하나의 힘으로 보죠.
힘으로 보니까 사람들이 그 사람들을 기적도 행하고 그러니까 많이 따르니까
그게 시기가 나니까 궁극적으로 이 사람들은 너희들의 가진 기득권이죠.
다 기득권입니다. 이쪽 전체 다가 보면

이 권력의 누수가 생기고 오히려 너희를 위태롭게 할 것이다.
예수님 때를 보게 되면 그 예수 한 사람이 우리 민족을 멸망시킬 뻔했다. 로마 군대에 의해서
이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잖아요.
자기들이 갖고 있는 안정된 그 현장을 이들이 무너뜨리니까
이들의 눈에는 무엇밖에 안 보입니까?
육적 세계밖에 안 보이죠.
영적 세계가 안 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들은 시기가 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바울을 죽여야 되는 거예요.

바울은 복음을 전했는데 듣는 사람들은 이 복음을 뭘로 받아요? 힘으로 받죠. 힘
교회를 크게 하려고 하는 이유가? 뭐예요.
복음을 뭘로 이해하는 겁니까? 힘으로 이해하죠.
사람의 숫자로 이해하고, 그게 기독교 역사거든요.

이 질투, 이 질투가 누구를 죽이느냐?라고 할 때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겁니다.

사무엘상 1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18장을 보면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돌아옵니다.
성경에는 그렇게 기록되면서 아주 재미있게 표현을 하는데 18장 6절을 보면요.

(삼상18: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표현이 재미있죠.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기록을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다음 보면

(삼상18:6중)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앞부분의 말씀이라면 누구를 환영해야 되죠.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라고 했으니까 다윗을 환영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보면

(삼상18:6하) 왕 사울을 환영하는 데

이렇게 나오죠. 이 기록 자체를 정말 주님께서 절묘하게 해놓으신 겁니다.
(우리 조 집사님 막 웃으시는데)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이렇게 죽이고 돌아오면 온 이스라엘 여인들이
여인들은 원래 이렇게 환영하는 부대니까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여자들이 다 나옵니다.
소고와 악기라는 악기를 다 동원하죠.

다 동원해서 누구를 환영하는가? 하면요.
다윗을 환영하는 게 아니라 사울 왕을 환영해요.
왜 그럴까요? 이미 사무엘상 8장에 보면 이들이 원한 왕이 사울 왕이었잖아요.

이 본문을 읽는 방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다윗왕 중심으로 다윗 중심으로 읽어내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여기에서 주인공은 사울 왕입니다.
그 여인들이 지금 누구를 환영하느냐? 할 때는 사울 왕을 환영해요.
그런데 사울 왕을 환영하는데 환영하는 노래를 들어보면
우리가 잘 알듯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이렇게 노래를 부르잖아요.

잘 봐야 됩니다. 이게 비웃는 겁니까? 사울왕을 환영하는 겁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이 말씀에 대해서 의식화가 돼 있기 때문에
‘비웃는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 수준이 딱 누구 수준이죠? 사울 왕 수준입니다. 반전이죠.

여인들이 사울 왕을 비웃기 위해서 이 노래를 불렀을까요?
그럴 것 같으면 여기에서 여인들이 사울 왕을 환영한다고 하지 않고
다윗이 이 골리앗도 죽이고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오는 그 환영식이기 때문에
‘다윗을 환영했다.’ 이렇게 기록을 해야 되겠죠.

그리고 여인들도 ‘다윗을 환영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렇게 돼야 되는데
사울 왕을 환영하기 위해서 나온 거예요.
이게 정말 말씀이 절묘한 겁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할 때
이 여인들은 사울 왕을 환영하잖아요.
그러면 사울 왕 입장에서는 이 여인들의 환영을 받으면 돼요.
받으면 어떤 상황이 됩니까? 자기가 왕이잖아요.
자기는 천천밖에 못 죽이는데 자기 부하가 만만을 죽였으면 얼마나 훌륭한 위대한 왕이 돼요.

근데 역사적으로 보면요. 그런 왕이 별로 없어요.
‘저 놈이 인기를 얻고 내 자리를 뺏을 것이다.’
이 여자들이 지금 사울을 비웃는 게 아닙니다.
절대로 비웃는 게 아니에요.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을 왕으로 세웠잖아요. 자기들이 기도해서 구해서
그러니 다윗이 비록 블레셋과 싸워서 이겼지만 비록 앞서서 하나님께서 사울 왕은 버리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기름을 부어서 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를 다윗으로 세웠지만
여전히 왕은 누구입니까? 왕권을 누가 갖고 있어요? 사울이 갖고 있잖아요.

그러한 기름 부음이 별거 아니에요.
‘별거 아니다’ 하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여러분 십자가 복음이 별겁니까? 별거 아닙니까?
성도에게는 굉장히 귀중하고 이것은 양보할 수 없는 복음이지만
그렇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복음이라는 것이 성도에게는
세상을 다 주어도 내 목숨을 내어 놓아도 바꿀 수 없는 복음이지만
그렇지 않는 자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지금 사울 왕이 자기들 가운데 있는데 ‘다윗이 싸움을 잘한다’
다윗 같은 장군들을 한 열 명을 거느린다면 얼마나 사울 왕이 폼이 나겠습니까?
그런데 이 여인들의 노래 소리가 사울 왕에게는 어떻게 들리는가? 우리처럼 딱 들린 거예요.
그니까 우리가 사울이에요. 딱, 그렇게 들렸다라는 자체가
왜 그렇게 들리느냐? 할 때는 자기가 왕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에요.

참 재미있죠. 이게 수천 년 전의 얘기인데
오늘을 사는 우리들과 사울왕이 하나도 안 달라요. 성경을 읽을 때
‘내가 왕이다’라고 해버리면 이 의미가 두 가지 요소로 나오잖아요.
앞서서 얘기했을 때 내가 왕이라 했을 때는
이 왕이라는 자체가 이스라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 왕이심을 뽐내고 자랑하는 왕이거든요.
그러면 이 왕은 시다잖아요. 시다

그러면 자기 주변에 유능한 장수들이 있으면 하나님께 감사해야 되는데
영광을 누구한테 돌려야 되느냐? 할 때는 자기에게만 돌려야 된다는 겁니다.
여인들이 지금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는데
그 영광 돌리는 자체가 이 사울왕이 듣기에는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다윗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망상을 하는 거예요. 망상을
정신병자죠.

그런데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중에 이러한 노래를 듣고 불쾌하지 않을 사람 있나요? 예, 있어요?
옆집은 잘 되는데 우리 집은 안 된다.
내가 투표한 사람이 대통령 안 되면 불쾌한 사람들 아닙니까?
물론 관심 없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삼상18:8상)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사울이 정신병자거든요. ‘왔다 갔다‘ 합니다. 심히 노하죠.

우리가 그래요.
성령이 빠져버리면 우리는 정신병자입니다.
뭐 정신병 전문가들이 뭐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정신병자예요.
귀신 들렸잖아요. 모두가 다
귀신 들린 자 중에 ’너는 귀신 안 들렸고 너는 정신병자고 너는 정상이고‘
이렇게 말하니까 얼마나 웃겨요.

예수님이 거라사인 지방에서 귀신 들린 자를 쫓아내니까
정신이 온전한 자들이 예수님을 거부하고 쫓아내버리잖아요.
성도의 안목이 이러한 안목인데
세상 사람들의 안목과 다르죠. 복음을 모르는 자들의 안목과

사울이 심히 불쾌합니다.
심히 불쾌한 것은 당연한 얘기죠.
우리는 사울 왕에 공감을 해야 되고 ’나라도 불쾌하겠다.‘
복음을 전하는데 옆에 다른 목사님이 복음을 전해서 사람들이 저쪽으로 다 가요.
불쾌할까요? 안 할까요? 나는 목사가 아니라서 불쾌 안 한다고 하겠지만
불쾌하게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장로님 옆에 새로운 장로님을 한 분 세워 가지고
’이 장로님이 교회 봉사를 더 잘합니다‘라고 한번 하고, 집사님 옆에 또 집사님을 세워서...

이 불쾌함이 왜 일어나느냐라?고 할 때는 자기가 왕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망상을 다 하죠. 자 이런 노래를 들었으니까

(삼상18:8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을 돌리니
                  그에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삼상18: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어쩌면 우리들과 똑같이 생각을 하는지, 사울 왕이
그 망상대로 되어지죠. 자기가 왕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러하다면 자기를 왕으로 세웠다라는 것은 나는 왕이 아님을 보여줘야 되는데

진짜 왕이 아님을 이런 식으로 보여줘요. 엉터리 왕이라는 것을
나라가 자기의 소유가 아닌데 자기의 것이라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러니 질투가 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제거해야 되죠

우리라고 별반 다르겠습니까?
우리가 복음을 듣는 교회니까 우리가 많아져야 되고
그러면 다른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적어져야 돼요?
여기에서 우리가 다 못 벗어납니다.
그럼 어쩌란 말이냐? 그러니까 우리가 십자가만을 전하는 거예요. 십자가를 자랑하고

그런데 우리들이 알아야 될 것은
이 시기와 질투, 이것이 누구를 살해하게 되는가? 하면 주님을 살해하게 돼 있다라는 겁니다.
주님은 반드시 이러한 상황을 유발을 합니다.
유발을 해서 살해하는 자와 살해 당하는 자를 만들어 내세요.

창세기 4장에 보면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죠.
쫓겨난 이후에 이 가인과 아벨이 태어났는데
어느 날 가인은 농사 짓는 자였으니까 그 곡식의 소산을 농산물을 하나님께 제사 드렸고
아벨은 양치는 자였으니까 양과 그 기름으로 제사를 드렸어요.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은 아벨과 그 제물이었다라는 사실이에요.
여기에는 인간의 정성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나은 제사를 드렸다.
했을 때 믿음은 실체가 인간에게는 보여지지 않아요.

믿음으로 드렸다는 것은
인간이 행한 어떤 행위도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자격 요건이 안 된다라는 얘기예요.
’믿음으로 이 피 흘리고 기름을 드렸으니까 받았다‘라는 식의 해석은 엉터리입니다.
나중에 제사 제도에 가면 하나님께서 피와 기름으로 구별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니까
죄가 용서된다 했을 때
유대인들의 문제가 뭔가? 하면 그것이 죄를 용서한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죄 용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에서 옵니다.
인간의 어떤 행위로도 오지 않아요. 가인이 착각한 게 그거였거든요.

아니 나도 정성을 다했고 나도 나름대로 하나님 앞에 최선의 것을 드렸는데
왜 안 받느냐? 얘기예요.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니까 기분 나빠요.
분노가 차올라가지고 안색이 바뀌어버립니다.
안색이 바뀌는 이유는? 간단하죠. 비교 당하잖아요. 비교

비교를 하는데 어떨 때 안색이 바뀌어요? 나 아무것도 안 했어요.
제사 드릴 때 저기 맛있는 것은 내가 다 챙겨 먹고 찌꺼래기를 찌꺼래기 알죠? 남은 찌꺼기
찌꺼기 남은 그걸 하나님께 드려서 안 받았다면 기분 나쁠 게 하나도 없어요.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왜 분노를 하느냐?라고 할 때는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왔다‘라고 해버렸죠.
비교 대상을 세리와 창기였어요. 누가? 바리새인과 서기관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세리고 창기였다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셔도 화가 안 나요. 분노가 안 난다니까요.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라면 자기들과 한 편을 먹어야 되는데
세리와 창기, 죄인과 한 편을 먹고 있는 거예요. 기분 나쁘죠.

가인이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시고 자기와 그 제물은 안 받으니까 화가 나는 겁니다.
되게 기분 나쁘죠. 비교당하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은 죽일 수 없으니까
하나님께서 ’죄의 소원은 네게 있지만 너는 죄를 다스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셔도

인간의 악마성은 말씀을 무시해버립니다. 짓밟아버리죠. 이게 구약이라면
신약은 예수님 당시에는 말씀을 짓밟는 게 아니라 말씀을 지켜서 예수님을 죽여버립니다.
이 시기심, 이 시기심히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하느냐?라고 할 때는
주님을 향하고 있다라는 사실이에요.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자기가 이미 주의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마지막에 뭐라 합니까?
천하 만국의 권세와 영광을 보여주면서 ’네가 나에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라고 하죠.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잖아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을 나에게 굴복시키고
내가 그 하나님 아들 위에 올라가겠다‘라는 게 지금 마귀의 생각입니다.
그 마귀의 생각이 누구의 생각이죠?
그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이고 온 인류, 인간들의 생각입니다.
자기 자신이 어디까지 올라가야 돼요? 주의 자리까지 올라가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를 증거하잖아요.
자기의 살과 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만만치 않잖아요. 율법을 알고 율법대로 살아가는데,
내가 지금 하나님과 맞장 뜨고 있는데
이 예수라는 인간이 와서 자신들을 향해서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실 때
그걸 참을 인간이 없죠. 그래서 죽여버리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어느 자리에 올라가 버려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으니까 참 하나님을 죽였으니까
자기들이 주의 자리에 올라간 겁니다.

지금 오늘 본문에서 이 사람들이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면
육에 속한 자들이 보면 하나의 세력 싸움이죠.
세력 싸움에서 기득권을 갖고 있는 자들이 이 신진 세력들을 공격하는 그 사건밖에 안 돼요
육으로 보면.
그런데 그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어요?
악마가 누구를 제거하려고 합니까? 십자가 지신 그 주님을 제거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 내용이 여기에 담겨 있는 겁니다.

복음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기에
오롯이 복음만 전했기 때문에 핍박을 받고 미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그 복음을 전할 때 딸려가는 모든 요소들이 복음과 엮여 있어요.
오늘 제가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그 주제는 이 부분이 아니고요.

결국 이 일로 인하여서 어떤 일이 발생되느냐? 라는 겁니다.
핍박을 받아요. 그래서 22절에 보면 21절 봅시다.
바울이 돌에 맞아 이제 죽었다라고 생각하니까 사람들이 돌아갔죠.
그런데 제자들이 둘러서 보니까
주님이 죽은 자를 다시 살렸는지
안 그러면 죽음까지 갔다가 왔는지는 성경에 없으니까 그거는 우리가 알 바 아니고...
일어났어요. 일어나서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몰래 들어갔겠죠.
몰래 숨어서 들어갔겠죠.

(행14:20)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행14: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이 더베에서 어느 정도 머물렀는지 모르지만 돌에 맞았으니까 몸이 온전했을까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돌에 맞아 얻어터졌으니까 그런 사람이 복음을 전하면 복음이 먹히겠어요?
이게 안 먹힌다라는 게 우리의 상식이고,
반대로 기적을 행해도 안 먹혔잖아요.
이렇게 해도 안 먹히고, 저렇게 해도 안 먹혀요. 복음이라는 자체가.

왜냐하면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십자가에서 이미 다 끝냈기 때문에.
그 완성품만이 드러나는 자리가 복음이 전파되는 자리예요.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만 믿게 돼 있는 겁니다.

놀랍게도 이 더베에서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다는 거예요. 참 특이하잖아요.
돌에 맞아 죽은 그 그곳에서 (여기에도 물론 믿는 자들이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믿어졌다라고 하면 참 좋을 건데,
이쪽에서 죽고 다른 쪽에서 오히려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주님의 일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이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게 되었는가?
어떻게 이들이 믿음 가운데로 나오게 되었는가?
그것은 십자가 사건 때문에 그래요
구원은 십자가가 없으면 구원이 안 돼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

(행14:21하)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죠. 루스드라. 피해서 갔겠죠. 거기에 가고
그다음에 이제 이고니온
다시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이렇게 돌아가면서

(행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였다 라고 하죠.

루스드라에서는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된 자를 중심으로 해서 제자들이 몇 명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 숫자가 한 명인지 몇 명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지금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그러면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했다라는 거죠.
어떻게 굳게 했는가?

(행14:22중)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이 믿음이 뭐예요? 나의 믿음이 아니죠.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믿음입니다.
그러면 ‘나는 믿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가 아니고,

그 믿음에 거하는 실제적인 그 현장은 어떻게 되느냐?라고 하면

(행14:22하)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믿음에 거한다는 것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된다는 이 얘기가 같은 이야기예요. 같은 이야기.

믿음에 거한다는 것은 십자가에 다 이루심히 우리 속에 들어와버렸잖아요.
들어왔기 때문에 이 몸 자체가 십자가 사건의 완료성을 보여주는 현장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성도는 당연히 주님이 이 땅에서 십자가로 다 이루시고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셨듯이
성도의 몸 자체도 어떤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느냐?라고 할 때는
많은 환난을 겪게 되어 있다라는 거예요.

연속적으로 쫓겨나고 돌로 쳐 죽임을 당할 뻔하고 돌로 쳐 죽임을 당하고
이 내용 전체가 무엇과 관련돼 있느냐? 라고 할 때는
복음이라는 것이 십자가 없는 복음이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더베에서는 쫓겨났다 맞았다. 이런 내용은 나오지 않아요.
디모데 후서 3장을 보더라도 더베 얘기는 하지 않거든요. 디모데에게 얘기를 할 때.
안디옥이나 이고니온 루스더라 이 얘기를 언급합니다.

그럼 더베에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 할 때는 바울이 죽었잖아요.
이것이 고린도후서에 나오는
우리 죽을 육체에 예수의 생명을 드러나기 위한 방편은
날마다 우리가 죽음에 넘기우는 방법, 그 외에는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고후4:11)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사도행전이 어려운 이유가 뭐냐? 할 때는 오늘날같이 특별히 개인주의가 강한 시대에는
개인 신앙을 이렇게 다독여주는 그러한 어떤 복음의 내용이라면 좀 이렇게 쉽게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사도행전 자체는 외부로 가거든요. 외부로.

내부에서 일어나는 환난이나 어려움은 다 자기 혼자 겪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모이고 또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많은 환난을 겪어야 되니까 ‘저 환난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게 소용없다고 했잖아요.
도망쳤다니까요. ‘환난을 겪어야 한다‘라고 말한 사도바울 조차도 도망쳤다니까요.
도망치든지 쫓겨나든지 돌에 맞든지 이 전체가 한 묶음으로 되면
성도의 삶 전체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환난을 반드시 겪어야 돼요.

환난 없는 하나님 나라는 없습니다. 이걸 달리 표현하면
십자가 없는 하나님 나라는 없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이 환난을 안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돼요?
입 다물고 있으면 돼요. 복음 이야기 안 하면 돼요.
자기들을 제우스와 헤르메스로 섬기려고 할 때
입 다물고 복음 안 전하고 가만히 있으면 돼요.
아니면 복음을 전하는데 사람들이 막 칭송을 할 때 십자가 복음 안 전하면 돼요.

하나님 나라가 십자가로 만들어졌거든요.
아들의 죽으심으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십자가를 이용해서 천국 가면 되겠네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우리를 만드신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위해서 만들었거든요.
그 하나님의 형상은 십자가에서 드러났기 때문에 십자가의 길을 고스란히 걸어가게 하십니다.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자의 모습이에요.
물론 여기에서는 들어가려면 환난도 겪어야 되겠다라는 그 미래형으로 이야기하지만
이 자체가 환난을 겪는 자체가 로마서 8장에 가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환난이잖아요.

‘이 환난을 겪으면 천국 간다?’ 이거 다 지옥 갑니다.
핍박을 가할 때 일제 시대도 그랬고, 사람들이 예수 믿으면 죽인다.
6.25 때도 그랬잖아요.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거 견딘다고 천국 갈 것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실 이유가 없어요.

주께서 인도하심을 따라서 그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 당한 자는요
‘이걸 견뎌야 천국 간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고요.
‘이걸 견뎌도, 내가 총에 맞아 죽어도,
이것은 천국 갈 이유가 못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구원이 아들의 죽으심에서 이미 끝나버렸잖아요.

우리가 무엇을 지켜낸다고 구원이 이루어지는 건 아니에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여러분 천국에 들어가려면 환난을 겪어야 됩니다.’ 그 얘기도 엉터리고요.
반대로 ‘천국에 이미 십자가로 들어갔기 때문에
우리는 환난 안 받아도 됩니다.’ 이것도 엉터리고요.

왜냐하면 성경을 해석할 때 십자가 중심으로 해석을 해야 되는데
자기 구원 중심으로 해석하니까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해내는 거예요.
구원파가 인기 있는 이유가 그거거든요.
환난은 주님이 다 당하고 지금 내가 당하는 환난은 나 복 받기 위한 환난이에요.

디모데후서 3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 부분을 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딤후3: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딤후3:11) 핍박과 고난과 (고난 이야기를 하면서)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핍박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디모데가 이 당시에 직접 다 보고 확인을 했는지는 잘 몰라요. 확인을 안 해도
          디모데 고향이 이쪽 지역이니까. 주님의 고난이 성도의 고난이듯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보셔도 되고요. 그걸 핍박한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죽은 가운데서 건지셨다. 이 건짐으로 보시면 안 돼요.
          이러한 어떤 환난 가운데, 핍박 가운데 있는 자체가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내용입니다. 표현을 하자면.
          물론 외부적으로는 그런 환난 속에서도 건져냈죠. 살려냈지만.)

(딤후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이 핍박의 최종 단계가 죽음입니다.

그럼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냐? 라는 거죠.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기존 교회에서 배운 경건하게 살아가면요. 핍박 없어요.
훌륭하다 그러지, 어느 누가 경건하게 사는데 핍박을 가합니까?

여러분들이 주일날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하고 십일조 꼬박꼬박하고 감사헌금 드리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타의 모범이 되는 모범상을 매일 받는 그런 사람이라면
핍박을 받겠어요?

이 경건한 삶의 모델이 사도행전 14장에 다 나와 있어요. 그대로.
경건한 삶의 특징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어요? 복음을 전한 거예요. 복음을.
복음을 전하는데
그 복음이 나에게 이로움으로 온다할지라도 오히려 십자가 복음을 다시 전해서
오히려 그 사람들이 나를 위함이 오히려 돌 들게 만드는 그 모습이 경건의 모습이에요.

십자가 지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만을 드러내니까
사람들로부터 시기를 발동시키고, 분노를 발동시키고...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하니까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니까 또 이 속에 들어가야 되겠다?’
말씀은요 사도바울을 통해서 하시는 말씀이지만 주님의 말씀이거든요.
주님께서 이 말씀 속으로 우리를 집어넣어버립니다.
성도의 몸 자체가 말씀 안에 있는 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이런 말씀을 보면서
‘핍박을 받아야 경건하게 사는 모습이구나 핍박받는 곳으로 나가자’
그렇게 받은 사람들은 자기 자랑을 해요.
교인들이 간증을 많이 하잖아요. 여러분들도 간증할 게 되게 많잖아요.
간증을 할 때 자기 자랑을 하는 건지, 십자가를 자랑하는 건지,
‘나름대로 나는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나는 진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수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들은 여기에 한번 보세요.
증인으로 고난 속에 참여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고 감사함으로 여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가운데 복음을 주시고 복음을 쏟아내는 몸으로 저희들을 사용하셔서
주님의 십자가 고난 속으로 저희들을 넣으셔서
십자가의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시기 하는 자요. 시기 당하는 자요.
그래서 자랑할 것은 십자가 밖에 없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히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당하리라는 그 말씀 속으로
합류하기를 소원하기를 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