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64강 바울의 선택과 주님의 선택

기도하시겠습니다.
이 시간 세상에서 정처없이 헤매던 죄인들을
십자가 안으로 끌어온 광나루 이 자리에 있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은혜로 살면서도 믿음 없는 자에게 찾아오신 주님!
말씀 중에 ‘너는 죄인이라’ 하면 쉽게 ‘아멘’으로 대답하지만
막상 세상에서 그런 지적질을 당할 때는 십자가에 죽었다던 나는 어디로 가고
얼굴 붉히며 화를 품어내는 구제불능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지금 이 나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모든 후보들이 하나같이
나라와 국력과 국권까지 책임지겠다며 노골적으로 하나님 자리에 앉겠다고 합니다.
그런 그들을 보며 또 마음속으로 분개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정작 날마다 바벨탑을 쌓고
나의 왕국을 만들며 주님 자리에 앉아 왕노릇 하는 저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하여 나를 위한 세상, 나를 위한 천국, 나를 위한 구원이라느우상들이
깡그리 깨어지고 오직 주님 십자가만 밝히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시공간 떨어져 있지만 주 안에서 항상 저희와 함께하며
쉬지 않고 말씀을 전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목사님,
또한 저희는 알 수 없지만 어디에선가 유튜브를 통하여 말씀을 공유하는 성도들에게도
같은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기를 원하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잠언서 20장 29절에서 3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0:29~30)
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 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아멘)

기도하시겠습니다.
성령께서 날마다 저희들을 책망하셔서 십자가의 사랑을 알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몸을 사용하셔서 주의 이름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6장 6절에서 1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16:6~10)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바울 일행입니다. 바울 일행이 아시아 쪽이죠.
그쪽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성령께서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논리는 ‘말씀은, 복음은 누구에게나 전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성령께서는
오늘 본문에는 성령, 예수의 영, 하나님 이렇게 삼위가 나옵니다. 같은 이야기입니다.
지금 같은 이야기인데
성령께서는, 달리 말하면 주님께서는 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다라는 겁니다.

우리들의 논리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오시면
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그 말씀의 의미는 오늘 본문에도 나오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바와 전혀 다르게 말씀하고 계신다는 거예요.

본래 사도 바울은 바나바에게 자신들이 일차로 전도 여행을 이렇게 갔다왔던
다녀왔던 그곳을 다시 방문하고자 하는 그런 계획을 세웠었죠.
그 계획을 세워서 출발을 하려고 할 때부터 이미 그 계획 자체가 삐걱거렸고
결국은 계획대로 어쨌든 가는 것처럼 두 사람이 가야 할 첫 번째 전도 여행의 길을
이 바나바와 바울은 따로 떨어져서 바나바는 구브로 섬으로 향하여서 진행을 하고,
바울은 육로를 통해서 이제 루가오니아 두 섬 그쪽까지 도착하게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바울의 계획 자체가 처음부터 어긋났지만
어쨌든 지금 나름대로 그 계획대로 복음을 전한 그곳으로 도착해서
예루살렘에서 장로와 사도들이 이렇게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전해주었고
‘그 규례를 듣고 교회는 더욱더 믿음이 굳어졌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이겁니다.
우리는 어떤 규례를 준다고 할 때는 거부감을 먼저 갖죠. 우리들은, 이 말씀을 듣는 우리들은
물론 이 복음을 모르는 자들은 규례를 주는 것을 되게 좋아해요.
이걸 보면 오히려 복음을 모르는 교회가 법을 마구 쏟아내는 교회가
오히려 사도행전에 나오는 교회다운 교회 같다라는 생각을 갖는데

지금 이 예루살렘 교회가 그 장로들과 사도들이 결정한 이 규례의 의미는
십자가 속으로 몰아넣는 규례입니다.
흔히 교회에서 말하듯이 십일조를 하면 복을 받는다.
주님께 봉사하면 그 봉사한 만큼 주께서 보상해 주신다.
인간의 행위를 함으로 말미암아 주께서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축복을 내릴 것이라는
그런 말씀도 아니고요.
자기 행위를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는 그런 말씀도 아니에요.

우리가 이전에 교회를 다닐 때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죠.
내가 어떻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
이런 게 기존 교회가 갖고 있던 그 신학이고요. 그렇게 가르쳐왔고요.
사실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 우리에게는 익숙하고요.
우리도 모르게 어느 순간 그런 가르침을 받고 싶어 하고요.
왜냐하면 인간 자체가 자기가 살아가는 모든 행위들이
모든 행위는 아니더라도 어떤 일부분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이 거짓 목사들이죠. 거짓 목자들입니다.
그들이 그러한 어떤 인간의, 신이 된 그 악마성을 알기 때문에 그들의 입맛을 맞추어 주는 거예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다 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 된다라는 논리,
그러한 어떤 논리들을 이렇게 교인들에게 가르치는 겁니다.

아니면 믿음조차도 어떻게 가르치느냐? 할 때는 ‘우리에게 믿음이 있어야 된다’라고 가르치죠.
나로부터 시작하는 그 믿음.
그것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져서 나에게 구원을 주실 것이라는 그러한 어떤 것들을 가르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예루살렘 교회가 작정한 규정한 이 규례는 그런 차원이 아니에요.
노골적으로 말하면 너희들이 무엇을 하더라도 죄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거꾸로 들어야 돼요.
음행과 우상의 제물과 피를 멀리하라는 이 말씀이 그것을 멀리 하더라도 죄라는 이야기예요.

만일에 그것을 멀리함으로 말미암아 ‘나는 의로워요.’ 이렇게 되어버리면
십자가를 날려버리는 겁니다.
주님의 피능력을 완전히 삭제해버리는 그러한 행위가 되는 거예요.

바울이 지금 그곳을 이방인 교회죠. 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이러한 것들을 전하면서
성도들의 숫자가 날마다 더해졌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그런 가운데 그 상황 자체가 어떻게 바뀌느냐?
숫자가 더해지니까 바울의 계획이 바뀌어지는 겁니다.

어떻게 바뀌어지는가?를 보게 되면
그 아시아 그 지역에서 이제 말씀을 더 전하고 싶은 그런 어떤 마음이 생겼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성령께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어요.
어쩌면 여기에 보면 그 다시 방문한 그 지역이라든가, 그런 곳에서 복음을 전할 때
주께서 그 환경 자체를 더 이상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하셨다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이런 본문을 보면서 깜짝 놀라잖아요.
처음 시작할 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아니 말씀을 전하는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는가?
그 지역이 따로 정해져 있는가?
왜 성령께서는 이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는가?
여기에 대한 이제 의문을 갖게 되는 겁니다.

왜 성령께서는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는가?
이 말은 바울과 그 일행 뭐 바울과 실라 이들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애를 썼는데
그것을 성령께서 막아버린 거예요.
어떻게 막았는가? 그 내용은 지금 성경에서 기록하지 않거든요.
기록하지 않는데 이 뒷부분들이나 앞부분에 일차 전도 여행 기간에 그 내용들을 보게 되면
환경 자체가 복음을 못 전하도록 하는 환경으로 계속 몰아붙인 겁니다.
아시아에서는 못 전하게

그렇다고 해서 그러면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그 아시아에 복음을 전하지 않았느냐? 하면 전하긴 전했어요.
나중에 드로아라는 그 지명 그 터키 거기 서쪽이라고 합니까? 그쪽
그 끝부분 그 지역 트로이 목마 나오는 그 지역이죠.
그 지역에도 보면 복음을 전했다는 내용이 안 나오는데
나중에 사도행전 20장에 가면 그곳에 믿는 자들이 또 있어요.

주님께서 이 바울과 그 일행들에게 왜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셨는가?
우리는 마음이 급하기 때문에 어디로 갑니까?
뒤에 마케도니아에서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봤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저쪽 그 당시에 중심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로마로 보내기 위해서
아니면 그 마케도니아가 그리스 지역이니까
그 당시에 알렉산드리아 대왕이 이미 이전에 점령하고 있었고 지금은 로마 제국 입장이니까
로마 제국이니까 그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해라 그곳에 도시들이 많고 그곳에 인구들이 많다.
이런 어떤 논리를 펼지 모르지만, 그건 목적 지향적이죠.

무슨 얘기인가? 하면, 아! 마게도니아로 가서 오늘날의 그리스 지역이죠. 그리스 지역
그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 아시아에서 복음을 못 전하게 했다.
이런 논리가 대부분의 논리입니다.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근데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그렇게 보지 않는 이유가 뭔가? 하면요.
지금 이 사도행전을 우리가 보고 살펴볼 때 누가 일하고 계세요?
주님이 일하고 계시죠.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이 친히 일하고 계시거든요.
‘주님이 친히 일하신다’라고 할 때 주님은 죄인을 갖고 일을 하시거든요.

이 사도행전에 보게 되면 주님이 일하시는 그 장면들이
어떤 때는 이 복음을 전하는 자와 하나가 되어서 일하는 방식으로도 등장하고요.
어떤 때는 이것이 쪼개지는 방식으로도 등장하거든요.
근데 인간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고 할 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너와 우리가 하나다’라고 하니까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주의 일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바울과 그 일행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전하는 게 뭐가 잘못되었어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했는데
문제가 없잖아요. 성경적이잖아요.
성경적이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옳은 말씀대로 복음을 전하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느냐?
그 이유는 복음을 누가 전하느냐? 이 얘기예요. 그래서 막아버리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에게 하신 그 말씀이 이 바울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돼요.

(요21:18)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예수 믿기 전과 믿은 후를 이야기하는 것도 맞지만요,
믿은 후에도 이 두 가지 요소가 계속해서 같이 가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이나 베드로는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도바울이나 이 일행들은 우리와 닮았어요.

무슨 얘기인가? 하면 지금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잖아요.
그 일이 주님의 일이 맞잖아요.
맞는데 이 탄성을 받아가지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자라고 할 때
복음은 누구에게 전파되어야 되는가?를 놓쳐버린 겁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을 계속해서 살펴보면서 여러 가지 사건을 목격하잖아요.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이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고 난 뒤에 그 흩어지면서 빌립 집사가 등장하잖아요.
빌리 집사를 주의 사자가 좌표를 찍어서 누구에게 보냅니까?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보내죠.
우리는 그것이 그냥, 그냥 뭐 그럴 수 있지
복음을 저 땅끝까지 전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그것도 맞아요.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요.
이 복음이라는 것은 반드시 주님이 선택한 자에게만 들려지게 돼 있어요.
그래서 주의 사자, 달리 말하면 주님이죠.
주님께서 좌표를 찍어버립니다. 그 에디오피아 내시가 마차를 타고 가잖아요.
그 속도, 길 방향 그 모든 것들에서 맞추는 겁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오늘 같이 네비게이션 추적 장치가 있어서 가는 게 아니고

이 말씀이 왜 이렇게 중요하냐?라고 할 때는
주님께서는 반드시 자기 백성만 구원을 해요.
자기 백성 아닌 자는 구원하지 않습니다. 자기 백성에게만 찾아가요.

그래서 뒷부분에 마게도냐에서 그 어떤 사람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이 내용을 보면 우리가 어떤 말씀이 떠오르죠. 사도행전 10장이 떠오르잖아요.
10장에 보면, 이미 8장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오고요.
10장에도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 나오죠. 10장 11장에

참 독특한 게 베드로는 원치 않았어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베드로는 고넬료 그런 인간에게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할 마음이 눈곱 만큼도 없어요.
저 더러운 것들은 안 먹는다는 겁니다. 자기는
그거는 태어날 때부터 율법에 위반되기 때문에 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러한 어떤 태도 자체가 이미 이방인에 대한 그런 어떤 선입견, 그것을 그대로 깔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할 마음이 눈곱 만큼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먹으라 하죠.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서 강제 연행해서 만나게 합니다.
그러면 베드로만 그렇게 합니까? 아니죠.
복음을 듣는 고넬료에게도 주께서 이 정보를 알려주시죠.
복음 전파는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거예요.
그 인간들이 보기에는
그냥 복음을 전하러 다니고 복음을 외치는 것 같지만 그런 것이 아닌 거예요.

그런 것이 아님이 어디에서 드러나는가? 요한복음 6장에 보면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아무 곳이나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마지막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기 백성을 찾아나서요. 자기 백성

(마태복음 15장을 한번 봅시다. 마태복음 15장 22절
가나안 여자가 등장하는데요.)
요한복음 얘기를 먼저 조금 더 드리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선택을 하죠.
왜 선택을 합니까? 예수님께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잖아요.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냥 우리가 볼 때는 ‘그냥 전하셨구나’ 이렇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 예수님의 복음 전파에 대해서 인간들이 먼저 선택을 합니다.
인간들이 선택을 해요. ‘저 사람이 우리의 임금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선택을 하죠.

그 선택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가
자신의 살과 피라고 말씀을 하심으로 말미암아
도무지 그들의 어떤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하지 못하게 하셔서 다 쫓아 보내버립니다.
(요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예수님을 떠나간 자들이 다 예수님의 제자들이었거든요.
우리 같으면 그 수 많은 제자들을 남기고 싶겠습니까? 떠나게 하고 싶겠습니까?
교인 숫자가 100명이면 99명을 떠나보내고 한 명만 남기고 싶습니까? 다 남기고 싶습니까?

여러분들이야 뭐 목사가 아니니까 여러분이 사업을 생각해 보면 돼요.
고객이 나의 그 뭡니까? 그 구매하는 그 사람이 100명을 남기고 싶어요?
아니면 다 떠나보내고 ’한 명만 있어도 좋다.‘ 이런 생각입니까? 인간들은 다 있기를 원하거든요.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예수님의 이름 자체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분입니다.
심판 주로 오셨어요. 그래서 지옥 갈 자는 반드시 지옥 보내야 됩니다.
그래서 못 알아듣게 하면서 다 쫓아보내버리죠.

우리가 볼 때는 그냥 저들이 떠나갔다. 생각하는데, 자기들이 알아서 간 게 아니에요.
예수님께서 철저하게 그들을 떠나보내게 만든 거예요.
복음을 못 듣게 할 자에게는 못 듣게 하시는 거예요.

이 아시아에서 더 이상 말씀을 못 전하게 하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어떤 지점 같은 경우에는 아예 못 전하고 그냥 통과를 해버리거든요.
통과를 했다가 다시 또 전하기도 하시고

그건 왜 그렇게 일관성이 없느냐?라고 할 때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일관성이 있기를 원하거든요. 자기가 나름대로 신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있으면 우리는 그걸 포착해서 줄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그런데 성경 자체는 일관성이 없어요. 우리가 줄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줄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못 따라잡죠.
못 따라잡으니까 인간들은 나름대로 줄을 세우는 겁니다.
어떤 논리적 구성을 뽑아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렇게 들어가는 겁니다.
다 떠나가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요6:67)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할 때 베드로가 뭐라 합니까?)
(요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이렇게 대답을 하죠.
이게 무슨 이야기입니까? 우리가 당신을 선택했다는 겁니다.
선택했을 때 당신이야말로 진짜 주님이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안다는 거예요.
그걸 믿고 있다라는 겁니다.
왜 그런 말을 하는가?라고 할 때는 이 베드로 같은 경우에는
그 동생 안드레가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거든요. 요한복음에 보면
다른 복음과 또 달라요.
왜 다르냐?라고 할 때는 그것은 다 복음서마다 십자가를 증거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요.

제일 처음 그 안드레와 요한이죠.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지나가는 걸 보고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소개를 하니까 그들이 예수님을 먼저 따라나섰어요.
자기들이 선택을 한 거죠.
그러한 선택의 연장선상에서 베드로도 선택을 한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을 향해서 뭐라 합니까?

(요6:70)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인간들이 아는 것은 자기들의 선택뿐이에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지금 그 말씀을 통하여
철저하게 심판주로서 지금 기적을 행하시고 표적을 보여주시면서 말씀을 전하심을 알려주는 거예요.
그 내용이 사도행전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 겁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했잖아요.
’되리라‘는 말은 주님이 친히 자기 백성을 찾아간다는 겁니다. 좌표를 찍고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지옥 갈 자들은 지옥 가도록 조치를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는 ’주의 명령을 지켜야 됩니다‘라는 자체가 뭐예요?
만일에 그 사람이 성령받은 사람이라면 그 뜻을 꺾어버리시죠.
사도바울 같은 경우에는 복음을 전하려고 덤벼들잖아요.
덤벼들 때 주님이 그 길을 막아버립니다.

막아버리는데 나중에 무시아 앞까지 가거든요. 터키 입구까지 중간쯤이라고 해야 되나요.
거기 가서 비두니아로 다시 지금 서쪽으로 가는데
다시 동북쪽으로 그쪽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든 거예요.
그런데 허락지 않았습니다. 허락지 않으니까 터키 완전 서쪽으로 가죠.
서남 쪽으로 트로이 목마 있는 그쪽으로 갑니다.
트로이와 드로아는 한 뭐 한 십몇 킬로 떨어졌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쪽으로 가게 되는 거예요.
자신들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면서 계획이 있잖아요.
여러분 ’믿음대로 한다‘ 백날 이야기 해도, 인간은 계획 없는 인간이 없거든요.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온다‘라는 말은 하지만요 그 말이 맞아요.
맞는데 그 말 속에는 나의 계획이 반드시 담겨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나의 계획은 없다. 주님이 가라면 간다.‘
이렇게 믿음 좋은 것 같지만 그거는 믿음이 아니에요.
믿음이 나오려면 ’나는 아니오‘가 거기에 반드시 담겨야 되거든요.
인간은 머리가 팽팽 돌아가기 때문에 나름대로 계획이 다 깔리는 겁니다.

사람의 숫자가 많아지니까 아시아에서 복음을 계속 전하면 되겠네 하는데 주님께서 밀어붙여버리죠.
밀어붙여서 계속해서 밀려가는데 어디까지 밀려갑니까? 그 무시아 앞까지 간 거예요.
무시아를 지나간 게 아니라 터키 서쪽이죠.
그 전체 지역 그 입구 쪽에 도달한 겁니다. 표현을 하면
도달해서 다시 비두니아라 위쪽으로 올라가려고
이렇게 계획을 세우는데 주님이 그 길도 막아버립니다. 이게 주님의 일이에요.

그 길을 막을 때 지금 성경에는 그 반응들이 안 나오지만
이미 이 내용 자체가 나의 뜻을 꺾으시고 주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그들을 불렀거든요.
목적 자체가 복음 많이 전해서 많이 구원하는 게 목적이 아니에요.
자기 백성을 찾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의 계획을 꺾어버립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열둘을 택했다‘라는 거예요.
예수님은 이 지옥 갈 자를 택하는 겁니다.
가룟 유다로 대표되지만 가룟 유다는 미지의 엑스잖아요.
열둘 중에 하나니까 그 열둘 전체가 미지의 엑스에 포함되는 거고
그 말은 곧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모든 자들이 미지의 엑스도 들어가면서
동시에 주님이 긍휼의 그릇으로 뽑을 자들, 그 속에 다 집어넣는 거예요.
주님은 철저하게 계획성 있게 움직여요.

구약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도 아무나 구원하지 않아요.
그 열왕기상에 보면 엘리야가 자기의 예언으로 3년 반 동안 기근이 임했잖아요.
그래서 그릿 시냇가에 가가지고 그 까마귀가 물어다주는 그 음식을 먹으면서
그 기근을 견디다가 나중에 시냇물이 마르니까 물이 없으면 죽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디로 보냅니까? 사렙다로 보내거든요.
열왕기상을 봅시다. 17장입니다. 여기 보면 하나님께서 그곳으로 보내는데

(왕상17:9)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재미있는 표현인데요.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를 공궤한 겁니까?
안 그러면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를 살린 겁니까?
육적으로 보면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제공해서 엘리야를 살린 것 같지만
사실은 들어가면 엘리야가 이를 살리죠. 먹여 살리는 겁니다.
엘리야가 살릴 뿐만 아니라 그에게 영생이 주어지는 거죠.

그런데 이 시돈 땅 사르밧이라는 것은 어떤 땅인가? 하면
이 당시에 아합이 북이스라엘의 왕이었어요. 그 아내가 이세벨입니다.
그 이세벨의 아버지가 왕으로 있는 곳이 바로 이 시돈 땅이에요.
그런데 그 아버지의 이름이 엣바알입니다. 엣바알
엣바알의 뜻이 뭔가 하면 영화에도 나왔죠. 신과 함께

에녹을 보면 ’주님과 동행했다.‘ 했잖아요.
그 ’엣바알‘이라는 말은 ’바알과 동행하다’는 말이에요.
바알이라는 이름은요.
우리가 볼 때는 우상의 이름이지만 그 발을 다시 말로 하면 여호와라고 해도 돼요.
왜냐하면 언어이기 때문에
바알과 함께 동행하는 자가 이세밸의 아버지예요.

그러니 우상 숭배의 본 고장 속으로 집어넣어버린 겁니다.
그곳으로 좌표를 찍고 엘리야를 보내서 이 과부를 구원하는 겁니다.
그게 누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시거든요.
예수님이 누가복음 4장에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자기 고향의 땅에서 복음을 전하니까 그들이 비아냥되죠.
비아냥되면서 마지막에 하는 말이 ‘네가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눅4:22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이사야 61장의 말씀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니‘
(사61:1상)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그 예수님이 바로 그 오실 메시야라 성령이 임한 자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이 말씀을 하시니까 그들이 귀를 기울였어요.
(눅4:18상)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그런데 ‘이 말씀이 너희 귀에 응했다라’고 하니까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난 너 아는데’
(눅4:21)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눅4:22)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그 말이 뭐가 잘못됐어요? 맞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눅4: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북이스라엘로 엘리야와 엘리사를 끌고 오죠.
끌고 와서 그들이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도 못했다는 겁니다.
북이스라엘 전체가 엘리야를 쳐내고 엘리사를 쳐냈다는 거죠.
그래서 쳐내고 간 자리가 어디입니까? 25절 보면

(눅4: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눅4: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북이스라엘 땅에 얼마나 많은 과부가 있었어요.
그런데 누구를 살리러 갑니까?
열왕기상 17장에서는 그 과부가 공궤한다라고 하는데 그건 한 번뿐이고
결국은 이 엘리야가 이 시돈 땅 사르밧에 있는 과부에게 보냄을 받아서 그를 살린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신 일은 마치 이 일을 하기 위해 오셨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은
이미 이 유대 땅 자체가 이스라엘 전체가 예수님을 쫓아낼 태세가 갖추어졌다라는 거예요.
갖추어진 상태에서 예수님이 그 땅에서 활동을 하시잖아요.
활동을 하실 때 그러면 그 활동이 어떤 의미가 되느냐? 할 때는 기본은 심판입니다.
그 심판 속에서 구원을 하시는데 그 구원하는 자들이 좌표를 찍고 구원을 하는 거예요.

우리는 좌표를 찍혔습니다. 여러분.
그냥 우연히 복음을 들은 게 아니에요. 주님의 선택이 무작정으로 하시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마태복음 15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이 15장에 가나안 여자가 등장하는데
이 가나안 여자가 자기 딸이 병들어 이렇게 고생을 하니까 마태복음 15장 21절 보면

(마15: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이게 두로와 시돈 지방이죠.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마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귀신 들렸다는 말을 오해하지 마세요. 그 당시의 언어입니다.
철학자들도 그 얘기하거든요. 귀신 들렸다는 의미가 이전에는 정신병자였고
그전에는 어떤 자였어요? 그 전에는 신들린 사람이에요.
신이 내린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그런 어떤 규정을 하는데
이 당시는 이들이 이런 모습이 귀신 들렸다는 겁니다.

오늘날은 뭐라 합니까? 정신병자라고 하죠. 시대마다 그 개념이 다 다른데
성경은 왜 이렇게 표현하느냐? 할 때는
귀신 들렸든 정신병 걸렸든 정신이 온전하든 다 귀신 들린 자입니다.
왜냐하면 저희 아비가 마귀이기 때문에
자기 아버지를 마귀로 둔 자들의 대표적인 샘플이 이 여자의 딸이에요.
자기가 갖고 있는 그 언어 체계 속에서 이해할 뿐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일을 하실 때 그 문화 체계, 언어 체계 속에서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요청을 할 때 ‘주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하죠.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들은 내용이 있기 때문에
뭔가 기대를 걸고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 이렇게 요청을 하는데
예수님이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아요.
정말 사랑이 없죠. 무정하죠. 예수님은요 무정한 정도가 아닙니다.

한국의 강원도의 어떤 60대 할아버지가 가스토치라고 합니까? 그걸 갖고 라이터예요.
쉽게 말하면 라이터인데 좀 센 라이터 같은 건데 그걸로 불을 냈잖아요.
불을 내서 저 엄마도 죽고 그랬는데
하는 말이 변명이 동네 사람들이 자기 무시했다고 불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사람을 보면서 화가 나잖아요. 그죠?
불을 내니까 재난 사태가 발생했잖아요. 단순히 불 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하면 아들을 죽였다고 하기 때문에 온 세상을 불심판해 버립니다.
얼마나 무서운 분입니까? 무정해요.
자기 아들을 죽였다고,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불태워버려요.
그런 분이 주님입니다.

인간이 자기들 입장에서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은 이 모습을 보니까
너무 무정하다 그러면서 나중에 들어줬지 않느냐? 다 자기 입장이에요. 자기 입장

예수님은 인간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긍휼의 그릇과 진노의 그릇을 보여주는 도구일 뿐이에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일 뿐입니다.

백날 대통령 선거해서 뭐 1번이 되든 2번이 되든 3번은 날아갔으니까
4번이 되든, 누가 되어도 불심판의 대상이에요.
왜냐하면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 어떤 인간들의 사고방식이죠.
’예수님은 사랑이시다‘
그런 식으로 말씀을 대하는 입장에서 자기 쪽에서 이해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좌표를 찍고 오신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시돈 땅 이 지역으로 가신 거예요. 지금
마치 요한복음 4장에 사마리아 성을 일부러 통과해서 가잖아요.
예수님은 다 죄표 찍고 다니세요.
그게 일부분이지 않습니까? 그 일부분을 통해서 전체를 보여주는 겁니다.

사도행전도 마찬가지예요.
그 빌립 집사가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하는 장면이라든가
아니면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 안에 가서 복음을 전한 장면이
이런 것들이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어떤 이유? 바로 주님께서는 자기 백성만 찾아내요.

마치 이 사울이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고 잡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갈 때
주님이 찾아오신 것처럼 주님이 직접 자기 백성을 찾아내세요.
그래서 아예 사도행전 3장에서는 이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을 뭐라 합니까?
’주께서 그렇게 하셨다’라고 해요. 주께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주님께서 지금 그를 온전케 하셨다.’
그 안목으로 지금 사도행전을 봐야 되고 마태복음을 봐야 되는 겁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저 여자를 좀 돌려보내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돌려보내라는 의미가 뭔가? 하면 보세요.

(마15:2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 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제자들은 예수님 빨리 소원 들어주고 빨리 보내세요. 시끄러워 죽겠어요.
제자들이나 이 여자는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어떤 태도입니까?
여자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출발 자체는 그래요.
자기 중심으로 예수님을 지금 대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 중심인 것을 완전히 무너뜨려버리죠.

(마15:24하) ~이스라엘 집의 잃어 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철저하게 예수님은, 이스라엘에 잃어버린 양 외에는 찾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얘기냐?라고 하면
십자가의 피로 용서받은 자는 모두가 다 이스라엘에 잃어버린 양이에요.

제자들에게도 ‘너희는 이방인 길로도 가지 말고 이스라엘에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이렇게 명을 하실 때
우리들이 보기에는 ‘이스라엘에 잃어버린 자에게 가라’ 이렇게밖에 해석이 안 되잖아요.
이 거꾸로 해석해야 되죠.
이방인이 되었든 누가 되었든,
주님에 의해서 긍휼을 입은 자들은 다 이스라엘에 잃어버린 양이 되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할 때는 그 잃어버린 양이야말로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는 양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지금은 아직 육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의미가 살아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죠.
그러니까 저 여자에게는 내가 긍휼을 베푼다? 안 베푼다? 절대로 안 베푼다는 거예요.
왜? 나는 이스라엘 집에 잃어버린 양에게로만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요.

극단적 민족주의죠. 표현을 하면
예수님은요 폐쇄적이에요. 개방적이 아니에요.
복음이라는 것이 너무나 폐쇄적입니다.
자기 백성 아닌 자에게는 절대로 긍휼을 베풀지 않는 분입니다.
그러자 여자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마15: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15:26)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기에 개와 마태복음 7장에 나오는 개는 약간 의미가 달라요.
거기에 나오는 개와 이 용어가 그거나 그거나 마찬가지인데
여기에 나오는 이 개라는 용어는 애완견의 의미의 단어예요. 헬라어 단어가 다른데
거기에 나오는 개는요 똥개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런 개고, 여기에는 애완견 개인데

어쨌든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주는 일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이 여자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마15:27)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것은요 다급한 사람이면 누구나가 다 할 수 있는 말이에요. 맞죠. 아닌가요?
우리는 이 여자를 너무 고상하게 보려고 하지 않습니까?
다급하면 여러분 무슨 짓이든 다 하잖아요.

무당 찾아가지고 그죠? 속 껍질도 다 벗기고
우리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점쟁이한테 다 전화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투표를 할 때 이 대통령이 나에게 유익할까? 불리할까? 다 생각해 보는 거죠.
그러고 투표하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 나한테 불리한 사람에게 찍어봤어요?
나에게 유익이 안 된다는 사람에게 찍어봅니까? 인간이. 안 찍어요.

지금 다급하잖아요.
다급하니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자녀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먹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이런 모습이 우리는 대단한 것 같지만, 다급해 보세요. 여러분

어떤 사람이 지조가 굳어가지고 나는 절대로 굽신거리지 않습니다.
돈 없어 보세요. 먹을 거 없어 보세요. 굽신거리지
그 경우를 안 당해봤기 때문에
우리는 뭔가 이 모습이 대단한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에는 별거 아니에요.
그런데 왜 별 것이 되느냐?라고 할 때는 예수님의 칭찬이죠.

(마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도대체 이 여자가 갖고 있는 믿음이 뭐예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그거라도 좋습니다.‘
이게 믿음일까요? 이 언어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어요?
’나 지옥가도 마땅합니다.
마땅한데 주님의 피 공로를 증거하기 위해서 사용하옵소서. 마음껏‘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거예요.
그럼으로써 예수님은 이 여인을 어떤 여인으로 만들어 버리는가? 하면
이스라엘의 집에 잃어버린 양으로 만들어버려요.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런 일입니다.
심판주로 오셨거든요.
자기 백성에게는 긍휼을 베푸시고 자기 백성 아닌 자에게는 진노를 베푸는 겁니다.
좌표를 찍고 움지이는 거예요.
우리가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어디로 갔다. 어디로 갔다.
이게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갔고 갈릴리로 갔고
나세렛으로 갔고 가버나움으로 갔고 이런 말씀들이 쭉 나오잖아요.
이것이 그냥 막무가내로 움직인 게 아니에요.
달리 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이동 경로가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는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막으신 거예요.
복음은 아무나에게 전파될 내용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좌표를 찍고 보내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무시아 앞에서 한 번 더 자기 계획을 또 내세우거든요.

이런 과정 속에서 무엇이 드러납니까?
복음은 누가 전하는 거예요?
주님이 친히 자기 백성에게 전하고 계심을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이런 말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의 뜻이 무엇일까? ’주님이 자신의 뜻을 위해서 나의 길을 막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신학교에 제가 다닐 때도 마찬가지고요 사업하다가 망한 사람이 많이 와요.
왜 오느냐? 망한 사람이 꼭 어디 갑니까? 기도원 가거든요.
혹시 기도원 가보신 분들 계세요? 기도원 가면 무당들이 가득하거든요.
무당들이 뭘 이야기합니까? 당신이 목사 되어야 된다. 교회에도 그런 무당들이 많잖아요.
권사들이 대부분 무당인데 우리 권사님들은 무당은 아니겠죠.
그럼 무당들이 기도해보면서 점을 쳐주잖아요.

그래서 신학교 와서 하는 말이 사업을 해서 망했는데 주께서 그 길이 아닌가 보다 해가지고
그래서 여기 왔는데 거기 왔으면 십자가 복음을 알아가야 되는데
뭘 알아가죠? 어떻게 하면 목회를 성공하느냐.
그래서 목회는요 사업하다가 망한 사람이 더 잘해요.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는지 알기 때문에 사람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기 때문에

그런 어떤 의미로 막았다라고 하는데요. 그건 자기 생각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요. 주님께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가? 데살로니가후서 2장을 한번 봅시다
주님이 자기 백성을 찾는 곳에만 좌표를 찍는 게 아니고요.
자기 백성 아닌 자들도 좌표를 찍고 찾아갑니다.
마치 가룟 유다를 확 선택했듯이 마찬가지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9절입니다. ’

(살후2:9)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살후2: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악한 자가 어떻게 임합니까? 사단의 역사를 따르죠.
사단의 역사가 어떤 역사입니까? 우리가 깜짝 놀랄 역사예요.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이에요.

여기에서 거짓을 빼버리면 기적입니다.
표적과 능력과 기적 누가 행했습니까? 예수님이 행하셨죠. 맞죠.
예수님께서 표적과 능력과 기적을 행했습니다.
아 그건 예수님은 참 기적이고 이 거짓 선지자들은 가짜 기적이지 않습니까?
그럼 뭘로 분간해요?
분간할 수 있으면 사람들이 그 사람을 따를까요? 안 따를까요? 안 따라요. 절대로 안 따릅니다.

이 거짓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마태복음 7장에 나오죠.
‘선지자 노릇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능력을 행한다‘라고 하는 거예요. 참 독특하죠.
거짓 선지자라면 주의 이름으로 해야 됩니까?
자기 이름으로 해야 됩니까? 자기 이름으로 해야 되죠.
우리들 생각은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거짓 선지자라면 주의 이름으로 안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오늘날 교회에서 하는
그 모든 목사들이나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이 다 주의 이름으로 하잖아요.
자기 이름으로 노골적으로 안 해요.
물론 이만희나 이런 쪽은 자기 이름으로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안산홍이나 이런 것들은 다 자기 이름으로 하지만 자기 이름으로 해도 사람들이 믿거든요.

그들이 믿는 이유는 논리예요. 논리
이성의 시대이기 때문에 성경을 해석을 할 때 철저하게 논리를 펴내는 겁니다.
그 논리가 다른 게 아니에요.
안상홍의 하나님 교회가 왜 그렇게 부흥했느냐? 그 이유는 그들의 신학을 들여다보면요.
한국 교회가 가르치는 내용을 똑같이 가르치면서 더 확실하게 가르쳐요.
여러분들은 별 관심이 없겠지만

지금 이 거짓 선지자들의 임함은 표적과 능력과 그 거짓 기적이죠.
여기에 플러스 하나 더 말씀이에요. 말씀
예수님 당시에 이 가짜 선생들이 누구였습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죠.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가짜 율법을 갖고 와서 자기들이 만든 걸 갖고 왔습니까?
장로들의 유전이 있지 않습니까?
장로들의 유전을 들여다보세요. 그건 다 율법에 대한 해석이에요.
철저하게 말씀 중심이에요. 그들이 거짓 선지자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때도 마찬가지죠.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이죠.
이것들을 갖고 들어와서 사람들을 속인다는 겁니다.
속이는 것은 간단해요. 십자가와 멀어지게 하는 거예요.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잖아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를 만들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서
발끝 하나 안 다치도록 해보라. 그리고 천하 만국의 권세와 영광을 가져보라.
그게 하나님의 아들다움이 아니냐‘ 정광훈이가 주장하는 거잖아요.
주님이 살아계시다면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된다는 거예요.
마귀 새끼입니다.

그런 논리를 펼 때 그 사람 말에 동의 안 하는 사람이 없어요.
왜냐하면 한국교회가 그렇게 가르쳐 왔거든요.
제가 어릴 때부터 배워온 신학이 그런 신학이었어요.
모두가 다 나 중심의 신학이거든요.
마치 내가 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내가 원하는 바가 다 이루어질 것 같은데
자기는 가겠죠. 한 자리 차지하러 가겠죠.

여기에 보면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 좌표를 찍어버립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 사람의 말을 다 믿고 따르게 돼 있어요.
그런데 믿고 따르는 그 증거들이 다 맞아요.
이게 문제입니다. 거짓 선지자가 하는 말이 맞다니까요. 옳아요. 그릇된 게 없어요.
누가 보기에? 성령받지 않은 자들이 보기에

성령 받아버리면 무엇이 보입니까?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죠.
방금 그 가나안 여인이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라고 이렇게 보면
성령받지 못한 자들은 우리를 그만큼 겸손하게 하면 구원 얻을 수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봐요.

그런데 거기에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예수님이 좌표를 찍고 찾아갔죠.
좌표를 찍고 찾아가 버리면 십자가의 능력이 임해버려요.
그러면 그 여자가 하는 말은 불가능성을 지금 내뱉는 겁니다.
인간들은 제가 아까 이야기했잖아요.
자기가 극으로 몰리면 뭐도 먹어요? 쓰레기통도 뒤진다니까요.

서울역 거기에 노숙인들 중에 과거에 잘 나갔던 사람들이 꽤 있잖아요. 그죠.
없습니까? 있잖아요. 보면 근데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우리라고 그렇게 못 살 것 같죠. 내몰려보세요. 저라도 똑같아요.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성령의 일은 인간이 개입할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이게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십자가의 능력을 인간의 눈에 보이도록 보여주니까 인간들은 그걸 따라잡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이 여인처럼 여인을 본받아서
우리가 정말 개처럼 낮아지고 겸손해지면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깁니다. 구하십시오‘
이것들이 다 말이 맞잖아요. 성경대로 이야기한 거잖아요.
그게 바로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그러면 왜 그들이 활동하게 되느냐?라고 하면요.
그들이 자기 마음대로 활동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정광훈이가 되었든 그 이만희가 되었든 박옥수가 되었든 그 안산홍이 되었든
자기 마음대로 활동하는 인간이 아무도 없어요. 주님이 좌표를 찍었거든요.
좀 더 읽어볼게요.

(살후2:10하)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당연하죠. 받지 않고 구원을 얻지 못한다.
그런데 왜 그러냐? 그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살후2:11)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살후2: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좌표를 찍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을 그쪽으로 몰아넣어서
그것을 믿게 해서 지옥 보낸다는 겁니다.
심판 받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다는 거예요. 모든 게 좌표가 찍혔어요.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을 불렀잖아요.
그를 불러서 복음을 전할 때 누가 전하느냐? 얘기에요. 누가? 지금
주님이 직접 자기 백성을 찾아가시는 겁니다. 그래서 주께서 막으시는 거예요.
이 혜택은 자기 백성에게만 주어지고, 자기 백성에게만 나타납니다.

그런데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기 백성 아닌 자에게도 똑같애요.
무슨 얘기인가? 하면 지금 아시아로 가려다가 길을 막았잖아요.
그래서 마게도니아로 진행을 하는데

사람이 간증을 들어보면 절간에 다니는 사람의 간증이나 성당에 다니는 사람 간증이나요.
다 똑같아요. 여러분 절간에서 나오는 간증집을 한번 보셨어요?
절간에서 나오는 기도해서 병 나았다라는 간증집하고
교회에서 기도해서 병 나았다는 간증집을 한번 읽어보세요.
절간에서도 뭐가 있는가? 하면 암에 걸렸다가 기도해서 나았고 뭐 나았고
방언했고 그 얘기가 똑같이 나와요.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은 동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악마가 다 흉내내기 때문에
또 여기에 데살로니가후서 2장을 보면 주께서 그렇게 역사하게 하는 거예요.
역사하게 하셔서 거짓 것을 믿게 해야 지옥 가거든요.
육에 속한 자들은 눈으로 본 것밖에 안 믿거든요.
눈으로 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것밖에 안 믿어요.

근데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눈으로 본 것과 그 이성적으로 판단한 이 모든 것들이 무너지죠.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어리석게 만들었잖아요. 주께서
’세상의 모든 지혜가 어리석다’라는 이 말씀은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그리고 이해하는 것, 판단하는 모든 것들이 어리석다는 거예요.
성령 받은 사람은 다 어리석게 보이는 겁니다.
왜? 십자가에서 다 헛되잖아요.
아무리 신학적 논리를 제대로 펴더라도 그것은 어리석은 거예요.
그런 안목이 성령 받지 않는 자에게는 나올 수가 없는 겁니다.

주님께서 아니 선한 마음으로 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그걸 왜 막느냐?
자기 백성 아닌 자에게는 가면 안 돼요.
그리고 복음은 주님이 전하시지 내가 전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결국 이들을 드로아까지 보내고 그곳에서 환상을 보게 하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환상을 보고 그들이 이렇게 얘기하죠.

(행16:10)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표현이 참 독특해요 표현이
이전에는 베드로에게는 주의 천사가 나타나서 말씀을 해버리잖아요.
지금은 마게도니아 사람이 나타나서 부르거든요.
그러면 이게 환상인지 주님의 부르심인지 아닌지
우리는 또 그걸 따져들려고 하잖아요. 따져들려고

‘이게 주의 뜻이다.’ 그런 사람이 많거든요.
꿈을 꿨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면서 ‘이게 주의 뜻이다.’
지금 이 전체 속에는 무엇이 깔려 있습니까? 십자가의 죽으심이 깔려 있죠.

그리고 여기에는 무엇이 깔려 있어요?
아예 그들이 계획하는 바를 완전히 부정해버리는 거예요.
자기들은 이쪽에서 힘을 썼거든요. 복음을 전하려고
비두니아에 가려고 엄청나게 애를 썼어요.

이제는 어떻게? 여기 보면 이 환상을 본 이후에는 마게도니아 가기로 애쓰는 거예요.
이게 극과 극이에요. 누가 보면 결정 장애 같잖아요.
그런데 이것이 주의 뜻임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주도권이 뺏긴 겁니다. 성도는 주도권이 뺏겨야 되지요.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 죄인을 통해서 사도바울을 부르실 때 제가 그렇게 설교를 했죠.
복음을 실어나르는 수레입니다. 수레

그 수레의 주인공이 누군가? 하면 우리가 볼 때는 바울이 주인공이잖아요.
자기가 주도권을 갖고 움직이잖아요.
우리 자신도 그렇지 않나요? 우리가 볼 때는 우리가 주도권을 갖고 움직이죠.
근데 수레를 끌고 가는 분이 누굽니까? 주님이에요.

주님께서 우리를 막으시고 복음을 전할 자에게 전하게 하시고
듣지 못할 자에게는 듣지 못하게 하시면서
‘나는 아니오’를 계속해서 이 복음 증거자로부터 뽑아내는 겁니다.

십자가 지신 주님이 살아계세요.
죽으신 것이 아니라 직접 일하고 계십니다. 그 일하는 현장이 지금 꺾이는 현장이죠.
아시아에서 복음 전하려고 애쓰는 이 모든 것들을 꺾으시고 꺾으시고 꺾으시고
그러니 뭘 목격합니까? 지금
주님이 동행하고 계심을 목격하는 거예요.

십자가를 지신 분이 살아계심을 이들은 이 과정 속에서 목격하고
그리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에 다 이루심을 주께서 확인하라고 증인으로 삼으셔서
좌표를 찍으시고 주님의 백성을 찾아내심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주님께 마음껏 이용당하며
십자가에 피 능력만을 드러내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늘 우리 자신이 부정당하며 주님이 십자가로 홀로 일하심을
마음껏 증거하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