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68강 로마 시민권과 악마성을 드러내는 복음

시편 34편 1절에서 11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시34:1~11)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
11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이 살아갈 때
언제나 저희들은 이 세상에 속아서 살아가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리옵나이다.
저희는 주님이 주신 이 환경에서 이 환경이 모든 것일 것 같고
또 이 세상이 모든 것 같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또 저희들에게 말씀으로 매번 때때로 어떨 때
저희들에게 그 가르침을 주시고 저희들이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이 세상은 사람들이 만든 인간들이 만든 죄인들이 만든 하나의 공동체일 뿐이고
주님께 반기하기 위해서 반대하기 위해서 만든 주님을 십자가에 매달기 위해서 만든
하나의 악마의 환경임을 저희들에게 알게 하여 주시니 정말 감사드리옵나이다.
저희들 매번 이 모든 것들이 진짜 다 주님이 보이지 않고 십자가 보이지 않고
또 저희들한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이, 악마가 준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전부라고 오해할 때
주님 저희들에게 빛을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말씀을 주셔서 이것이 다가 아니고
이 다른 것들 주님의 은혜가 있음을 저희에게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잠언서 21장 9절에서 1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1:9~11)
9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10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
11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는 경성하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 하리라  (아멘)
 
기도하시겠습니다.
주께서 우리들을 십자가의 피로 구원하시고
이 땅에 주님의 증인으로 저희들을 만들어 주셔서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십자가의 피공로를 자랑하는 인생으로 저희들을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남이 잘 못 되고 망하고 어려운 일을 당하는 것을, 지옥 가는 것을 기뻐하는 자들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긍휼을 그들에게 마음껏 내세우며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16장 35절에서 40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16:35~40)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아전을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36 간수가 이 말대로 바울에게 고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우리를 내어 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저희가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38 아전들이 이 말로 상관들에게 고하니 저희가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오늘 본문 말씀을 읽어보면 이럴 것 같으면 이런 결론이라면
왜 이렇게 우당탕탕 우발적인 사건들의 연속 속으로 몰아 넣으시는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고 하고 있죠.
바울과 실라는 로마 시민권자입니다.

우리들이야 미국 시민권을 받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모르잖아요.
뭐 캐나다나 그런 쪽에도 일하는 비자를 받으면 자녀들이 대학을 무료로 다닐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로마 시민권자가 갖는 그 혜택은 사도 바울이 사도행전을 통해서 제대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립보에 갔을 때 처음부터 우리들은 로마 시민권자들이다.
이렇게 명찰을 써 붙이고 다녔으면 복음을 전하는 데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
일단 기본적으로 관원들이나 어떤 대적자들이
함부로 건들지 못하게 하는 그런 어떤 요소가 아니냐?

우리들도 그렇잖아요.
명찰이 없고 간판이 없으면 그 사람이 뭘 하는 사람이 사람인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명함을 이렇게 받아보면 그 사람의 직위나 가진 재력들이 만만치 않음을 발견하게 되면
사람들이 저절로 굽신거리게 되죠.

사건을 이렇게 들여다보면 밤이 지나기 전과 밤이 지난 이후에 이 사건은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너무나 차분하게 보이죠. 그전에는 차분한 여력이 없었어요.
귀신이 들린 여종이 쫓아오면서 자신들을 향하여서
‘이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을 전하는 자들이다.’ 이렇게 외칠 때
그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우발적으로 괴로워서 귀신을 쫓아내버렸습니다.
그 여인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그러자 그 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잡아다가 매로 때리고 감옥에 집어 넣었죠.
그러면서 곧장 기도와 찬송이 이어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그런 중에 간수와 그 가족들이 구원을 얻는,
그 집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 그 사건에 연속으로 진행되어졌다라는 겁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너무나 차분하고 냉정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처음부터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시민권자임을 밝힐 그럴 여유가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왜냐하면 우발적으로 귀신을 쫓아냈고 그런 와중에 잡혀갔고 매를 맞았고
수많은 무리들이 웅성웅성 시끄럽게 소란을 피웠기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알릴 글을 정황이 못 되었다.

사도 바울이에요. 로마 시민권자잖아요. 실라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그들이 이 로마 시민권자의 힘,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순간에 한마디로 ‘나는 로마 시민권자다. 시민권을 가졌다’라고 하는 순간
그 모든 상황은 정리가 돼요.
그러니 그렇게 말할 상황이 아니었다. 그것도 좀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에 그럴 것 같았다면 이미 바울이 이 복음이라는 것이 이방인에게도 로마 시민권을 가진
그들에게도 반박을 살 거고, 그들의 공격이 주어질 거라는 사실을 예상을 하잖아요.
그러하다면 빌립보에 들어갈 때 바로 로마의 식민지라고 했잖아요.
로마의 식민지라면 자기의 신분이 로마 시민권자라고 밝히면서 복음을 전했어야 되죠.
아니면 어떤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아무튼요 이 악마의 종들은 자기가 신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바울이 일부러 시민권을 숨겼다는 거예요.
만일에 그러하다면, 성령의 일이 아니고 이 내용은 바울의 일이 됩니다.

지금 사도행전의 그 특징이 사람들의 눈에는 육을 갖고 있는 육에 속한 자들이죠.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의 눈에는
이 사도행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사람의 일로 보이는 겁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보여지죠.
성령이 인도하심은, 인간의 예상과 인간이 뭔가 기대하는 바 모든 것들을 무력화시킵니다.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반드시 그렇게 하세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인간들은 ‘내가 했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물론 ‘자기가 계획하고 자기가 했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주님의 일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주님은 그 한 일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무너뜨립니다.
야곱을 보면 분명하죠. 주님의 일은 주님이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바울이 자신이 계획을 짜가지고 이렇게 내가 시민권자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감옥에 들어가서 혹시 주님이 감옥 속에서 구원 얻을 사람이 있지 않을까?
이런 예상을 한 게 아니에요.
출발 자체가 그런 겁니다. 모든 것이 우발적이에요.

그래서 로마서 8장에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시죠.
이 선은 내가 좋아하는 선이 아니에요.
지나보니까 주님이 나를 내가 좋아하라고 내가 좋아하는 선은 없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그분의 피 공로만을 자랑케 한다는 얘기예요.

내가 좋아하는 선이라고 이야기하면 누구나가 다 그런 말을 하지 않겠습니까?
‘지나 보니까 다 주님의 뜻이더라’
주님의 뜻이 뭐예요? 주님의 뜻은 내가 죽어야 해요.
내가 죽고 십자가에 피흘린 그분의 공로만이 돋보여야 되는 겁니다.

날이 샜습니다.
이 상관들이 자기의 그 부하 직원을 보내어서 ‘이 사람들을 놓으라’ 이렇게 명을 내렸죠.
왜 명을 내렸는가? 성경이 이유가 안 나와요.
이들이 로마 시민권자인 임을 알았기 때문에 정보가 들어갔기 때문에 놓아라 했는지
뒤에 보면 그 얘기는 아니거든요.

그 이유는 수만 가지가 나올 수가 있겠죠.
그러나 지금 누가 일을 하고 계세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일하고 계시거든요.
이 세상 자체는 십자가로 완료한 세상이에요.
그 완료성을 드러내는 현장이에요.

왜 갑자기 이들이 마음이 바뀌었는가?
그것은 십자가 지신 분이 승리하셨음을 증거하시기 위해서 마음을 바꾸게 했어요.
바꿨는데 어떻게 드러나는가?
그 내용을 한번 들여다봅시다.

(행16:36) 간수가 이 말대로 바울에게 고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자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들 같으면 뭐라고 답을 하겠습니까?
‘봐봐봐 주의 뜻이다. 이미 간수도 구원을 받았고 그의 가족도 구원 받았으니까
자 우리는 주의 뜻대로 역할을 감당했으니까’ (저 상관들이 빌립보 지역의 그 권세자들이죠)
‘그들이 우리를 놓아라고 이렇게 명이 내려왔구나
그래 우리 조용히 나가자 주님이 할 일을 다 했으니까’ 이렇게 하는 것이 성도답습니까?

아니면 뒤에 나오는
‘너희들 무슨 말 하니 내가 로마 시민권자야 로마법이 어떤지 아니?’
로마법은 정식 재판을 통하지 않고는 함부로 로마 시민을 때리거나 감옥에 가둘 수가 없어요.
노예조차도 변론할 권리를 준다. 이런 법이 있는데
그건 차치하더라도, 지금 이 로마법 자체에 의하면 이 빌립보 지역의 권세자들이 법을 어겼죠.
법을 어겼으니까 그들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겁니다.

사도바울이 이 말을 들었을 때
‘주의 뜻이야 그래 참고 가자 참아야 돼 법적으로 따지면 안돼’ 우린 그런 생각을 많이 하죠.
‘좋은 게 좋지 않으냐? 은혜로 합시다’
이 관심 자체가 어디 있는가? 하면
‘자기가 훌륭하다. 내가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이다. 내가 진짜 신앙인 답다’
그걸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그 인간들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다 이렇게 가르치죠.
그렇게 설교하는 목사들끼리 모여보세요.
복음 이야기 안 나옵니다.
‘내 차가 얼마짜리니, 우리 교인들이 어떠니, 이번에 뭐 어떤 집을 줬니’ 다 속죠.
사도 바울이 지금 왜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여기 보면

(행16: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치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우리를 내어 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저희가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왜 이야기를 할까요?
뭐 어떤 주석이나 설교에 보면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이렇게 말함으로 말미암아 빌립보 교인들, 루디아 집안들 아니면 간수들
그들이 잘못이 없음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얘기했다.
들어보면 설득력 있고 이해가 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어요?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을 것 같으면 본디오 빌라도를 꿇어라고 하지.
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십니까?

성경을 보면서도 성령께서 지금 무엇을 증거하고 있는지를 보이지가 않는 거예요.
방금 제가 예를 들면 그런 해석은, 대부분이 그렇게 해석을 해요.
이 땅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나를 위한 일이라는 거죠.
이 땅에 일어나는 일은요 나를 위한 게 없어요.
천지 창조 자체가 나를 위한 창조가 아니잖아요.

목사들이 성경을 가르키면서 말씀을 전하면서도
끊임없이 하나님 중심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 하나님 위에 인간을 올려놓죠.
인간을 올려놓으니까 얼마나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좋아합니까?

이런 본문을 보면서도 마찬가지죠.
교회를 보호한다는 것은 주님이 보호하죠.
어떻게 보호합니까? 보호하는 방식은 딱 하나예요.
그 대표적인 물론 예수님을 보면 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유대인의 왕다움이 이렇게 드러났잖아요.
그 스데반 집사님을 보호하셨어요.
어떻게? 돌이 날아올 때 맞아 죽게 하는 식으로 보호하신 거예요.

우리는 안 죽을 것 같죠. 조금만 기다리세요.
돌에 맞아 죽는 것만 순교가 아니고 이미 그리스 안에서 이미 죽은 자들이잖아요.
죽었기 때문에 이미 순교 당한 자들입니다.
죽었기 때문에 순교당했으니까 안 죽죠? 죽어야 돼요.
우리를 육체 가운데 살게 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어요.
죽이려고 살리시는 겁니다. 우리를 위한 세상이 아니에요.

사도 바울이 지금 이 얘기를 할 때 자기 말일까요? 성령의 말일까요?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사도 바울이 개인적인 의견인지 성령의 말인지 분석해내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이 꽤 많아요.

목사 당신이 설교하는 게
‘성령의 일입니까? 당신의 설교입니까?’라고 질문을 하잖아요.
그것을 판단하실 분은 주님뿐이거든요.
그걸 왜 묻는가? 하면, 그 얘기를 하면 성경을 통해서 똑같아요.
주의 일이면 그 주의 일을 자기가 분석해서 파악해서 주의 일을 다 하겠다고 덤비겠다는 거죠.
죄인인 주제에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 돼요.

야곱의 일이 주의 일이었습니까? 야곱의 일이었습니까?
아무리 분석해 보세요. 그 분석이 안 돼요.
그 이삭의 야곱의 어머니가 리브가가 그 남편의 말을 듣고 속이는 일이
주의 일입니까? 그 리브가의 일입니까?

우리가 사도행전에서 봤잖아요.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뜻대로 너희들을 어떻게 했어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는 겁니다.
죽이게 하셨다는 거예요. 이 두 가지 요소가 같이 있는 겁니다.

인간이 절대로 이것을 세분화시켜서 과학은 쪼개고 쪼개고 쪼개서 다 나누잖아요.
그 정신 머리가 인간 세계 속에 박혀 있어요.
그래서 말씀도 쪼개 쪼개서
하나님의 뜻이 뭔지 하나님 말씀이 뭔지 하나님의 일이 뭔지 다 쪼개내려고 하는 거예요.

큐티하는 게 그런 거잖아요.
기도하면서 오늘부터 뜻이 무엇인지 자기가 다 분석하는 거예요.
뭘 분석해요? 그럼 자기가 신이 된 거죠. 막사는 법을 몰라요.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한 것은 성령이 시켜서 그래요.
왜 시켰느냐? 그 이유가 나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상관들이 직접 와서 요청을 하거든요.
우리는 결론을 알기 때문에 그 이유가 분명하지만
결론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이 본문을 보게 되면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겁니다.
상관들은 바울과 실라가 왜 감옥에 갇혔는지를 다 알고 있어요.
‘지극히 큰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들이라’는 소문을 들었잖아요.

어쩌면 이 귀신 들린 여종의 그 주인들과 관계가 친밀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들었을 거예요.
그들에게 한 번 더 자신들을 소개하는 겁니다.
‘이리와’ 그걸 로마 시민권을 갖고 행사하는 거예요.
복음 앞에 한 번 더 불러오게 하는 거예요.
로마 시민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빌립보서 3장에 보면 이 빌립보에요. 똑같이 나와요.
성경에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이게 빌립보서와 연결돼 있거든요.
여기에서 자기가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혔잖아요.
로마 시민권자를 밝혔다는 것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서
그걸 말하기 위해서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힌 거예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 앞에? 하나님의 큰 구원 앞에
십자가 지신 그분 앞에 로마 시민권자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대통령 당선된 거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대통령 당선되기 위해서 큰 대형 교회들을 그 윤XX 이름도 잘 기억 안 나지만
불러가지고 간증시키고 뭐 간증할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뭐 그렇게 하면 복음이 전파돼요?
같은 그 마귀들이기 때문에 그들은 권력을 탐하고 돈을 탐해요.

사도 바울은 이 로마 시민권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돈을 아무리 많이 가져도 뭐 강남에 천억짜리 빌딩이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로마 시민권자를 밝히는 거예요.
그 성도가 ‘나 천억짜리 빌딩이 있어’ 이 말을 하는 것은 이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의 시민권 하늘에 있다’라는 거예요.
그 얘기를 하는 차원에서 하는 이야기거든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부정하게 하기 위함이에요.
십자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겁니다.
로마 시민권을 갖고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직접 와서 우리를 놓아야 하리라’ 이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
그러자 그들이 왔죠. 오니까 이제 그들의 본색이 본격적으로 더 깊이 드러나게 됩니다.
왜? 사도 바울이 로마 시민권을 밝히면서 그들을 불렀는지 봅시다. 38절에 보면

(행16:38) 아전들이 이 말로 상관들에게 고하니 저희가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두려움이 나왔죠. 이 두려움
이 두려움은 어떤 두려움입니까? 이 세상 권세에 대한 두려움이죠.
로마법을 어겼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에요.

그런데 귀신 들린 여종이 예언하는 여종이잖아요.
늘 말씀드리지만 인간적이 참 괴상해요.
그 예언하는 여종이 예언을 했잖아요.
‘이 사람들은 지극히 큰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을 전하는 자다’
그 말은 죽어도 안 들어요. 그 전까지는 잘 듣다가
그 말에 대한 두려움은 눈곱만큼도 없어요.

그러면 그전에 그 여종이 하는 예언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있었죠.
아니 사람들이 부적을 갖다 붙이고 하는 이유가 두려움 때문이잖아요.
안 되면 안 되니까, 되기 위해서 손에 왕자(王字)를 써서 대통령이 되었다.

인간들이 보는 안목은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봐요.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한다’는 거예요. 두려움 때문에 두려움.
두려움 때문에 뭔가를 갖고자 하고 얻고자 하고 피하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이들이 두려워하는 게 뭐예요? 자기들의 자리가 위태로울까 봐.
그 자리가 뭡니까? 권세자의 자리죠. 또 하나는 뭐예요? 돈이죠.
이 권세와 돈은 맞물려 있습니다.
돈이 있는 자가 권력을 차지할 수도 있지만, 권력이 있는 자는 무조건 돈을 차지해요.

그 러시아가 왜 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데 이렇게 힘들어 하느냐?
일종의 방산 비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빼돌린 돈만 수백 조원이 된다. 그러잖아요.
겉으로는 뭐 전력 증강에 이바지했다. 이렇게 나오지만
그 권력, 돈 이러한 것들 이것들을 이들이 지금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잃을까 두려운 거예요.

근데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잃는 것을 두려울까요? 안 두려울까요? 두렵지 않습니다.
지극히 큰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전하는 그 복음에 대해서는 두렵지 않는데
내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뭔가를 잃는 것이 두려운 거예요.

그 잃는 것이 두려우면 무엇을 쳐내게 돼 있어요?
이들이 보세요. 어떻게 합니까? 이런 장면 조금 이따가 보겠습니다.
누가복음이나 마가복음이나 똑같이 나오는데

(행16:39상)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우리는 권하다라고 하잖아요.
‘권하다’라는 표현이 ‘그냥 좀 나오세요.’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간청하다’라는 겁니다.
간청해서 손이 딸도록 빌면서 데리고 나가 제발 성에서 떠나기를 청해서요.
왜 떠나기를 청합니까? 당신이 혹시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까.
우리들이 보면 이 사도 바울과 실라가 전하는 이 복음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복음이죠.
그러니 이들을 쳐낸다는 것은 자기들이 받을 복을 걷어찼다라고도 볼 수 있는데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세요.
복음을 들었는데 사업이 쫄딱 망했어요.
갑자기 아버지가 죽었어요. 딸이 죽었어요.
어떤 분이 저랑 통화를 하는데 자신들이 지금 어떤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 큰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 일을 열심히 하는데 갑자기 누가 말기암에 걸리고 그래서 일들이 비틀어지고
아들이 갑자기 고3인데 운동장에서 뛰어놀다가 뇌진탕 걸리고
아무튼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찬양해야 돼요? 두려워해야 돼요? 오늘 이 빌립보에서 나왔잖아요.
감옥에서 뭐 했습니까? 찬양해야 돼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미쳤다’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맞아요. 사도바울이 미친 사람이거든요.
왜 당신은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느냐? 예수님이 현실을 직시 못했어요.
이 세상의 권세와 영광은 마귀가 갖고 있었거든요.
그러면 본디오 빌라도에게 꿇으면 돼요. 숙이면 됩니다.
정말 예수님 같이 어리석은 분이 없죠.
왜 그렇게 현실을 판을 못 읽습니까?
빨리 윤석열이가 당선되면 그쪽으로 붙어야지 현실판을 빨리 읽어야죠.
돈 되는 쪽으로 붙고

예수님은 그걸 못했어요.
인간들이 뭘 추구하느냐?라고 할 때는 권력과 돈을 추구하죠.
그러니 복음이라는 것은 이들의 눈에는 바울과 실라가 갖고 있는 복음이 안 보이고요.
자기들이 위험에 처했다.
그래서 이들을 빨리 자기들로부터 거리 두기를 하는 그 방법이야말로 자기들이 살 길이다.

이런 태도는, 누구나가 다 갖고 있는 겁니다.
나한테 이익이 되면, 그 사람은 함께하고 싶어 하죠.
근데 나에게 손해를 끼치고 나를 불쾌하게 하고 기분 나쁘게 하면요.
복음이고 자식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이 상관들의 모습이 빌립보에 있는 이 권세자들의 모습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들이 소원하는 것은 제발 우리를 떠나달라는 겁니다.

누가복음 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는 이 사건과 상당히 다른 사건이 등장합니다.
우리들이 많이 들은 거라사인 지방 사건이죠.
예수님께서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 땅에 도착하셨습니다.
이 거라사인이 어디냐? 마태복음 8장에서는 가다라 지역이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가다라 지역이든 거라사인 지역이든,
가다라 지역은 갈릴리에서 남동쪽으로 한 19km 정도,
거라사인 지역은 남동쪽으로 한 48km 그 정도 떨어져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지도를 보면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 땅이 누구 땅이냐?라고 하면 요단간 동편 땅이죠.
하나님께서 기업을 주실 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르우벤 갓 므나셋 반지파가 먼저 그 땅이 너무 좋으니까 우리는 들어가지 않고 이 땅을 찾아야겠다고 해서 차지한 지역이에요.
특히 르우벤은 그 아래쪽이지만, 이 갓과 므낫세의 절반 지파죠.
그들이 차지한 땅이 지금 가다라 지역입니다.

데가볼리라고 표현을 하는데 테카볼리라는 말이 10개의 도시라는 의미거든요.
그 전 지역이 지금 그걸 포함한다라고 볼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 이 요단강 동편 지역도 완전히 훑고 지나간 겁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그렇게 기록되어 있거든요.
그곳에 예수님께서 도착을 하셨는데 그곳의 형편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곳의 형편이 어떤 형편이냐? 물론 이미 이 지역은 이방인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겠죠.
이미 이방인에 의해서 점령당한 지 엄청나게 오래되었고요.
가장 먼저 멸망한다는 멸망당한 그 지파가 그 지파들이거든요.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약속의 땅에 주어졌기 때문에 그 약속을 그대로 이루십니다.
그래서 지금 그곳에 갔는데, 그곳의 형편이 어떠하냐?라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이 거라사인 그 지역이나 나중에 예루살렘이나 갈릴리나 가버나움이나
그 모든 지역들이 어떠한 형편인가?를 말씀하기 위한 내용인데요.

그곳에 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군대 귀신 들렸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들의 안목으로는 알 수 없는 내용이에요.
예수님께서 찾아가셨을 때 비로소 그 귀신이 군대 귀신.
그 군대 귀신이 어떤 귀신이냐?라고 할 때는 그들이 생각하는 그런 귀신 개념이 아니에요.

이 군대 귀신은 어떤 귀신이냐? 에수님을 대적하는 귀신인데
독특한 것은 예수님을 대적하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밖에 없는 군대이신.
예수님의 지시를 따라서 행하는 귀신입니다. 마귀죠.
그 마귀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마귀는 어떤 일을 하느냐? 할 때는
같이 지옥 갈 자를 반드시 함께 끌고 지옥 가는 자가 마귀에요.
무덤 사이에서 그 아는 사람인데 예수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눅8:28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이러면 또 손들고 질문하잖아요.
이게 사람의 말입니까? 군대 귀신의 말입니까? 사람의 말이죠. 그리고 군대 귀신의 말이에요.
왜 그러냐? 뒤에 보면
이 거라사인 지방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발 떠나달라 우리 곁을 떠나달라’ 요청을 하죠.
마치 빌립보에 있는 권세자들이 바울과 실라를 떠나달라고 하는 그런 요청과 똑같습니다.
저자가 누가잖아요.

예수님이 사람을 괴롭게 하러 오셨습니까? 사람에게 행복을 주러 오셨습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행복케 하기 위해서 오셨어요? 괴롭게 하기 위해 오셨어요?
2천년 기독교 역사가 ‘예수님이 오신 것은 우리를 행복하기 위해서 오셨다.’ 이렇게 가르쳐 왔어요.
철학자들의 가르침이죠. 기독교가 철학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를 괴롭게 하기 위해서 왔어요.

이 군대 귀신이 왜 이렇게 말하느냐? 이들은 자신의 처지를 압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으로 지금 보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 주님이 자신들을 무저갱, 끝이 없는 그 지옥으로 보내실 심판주임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 누구는 몰라요? 인간들은 모르죠.
이 귀신은 알고 있는 겁니다. 마귀는 알고 있어요.
지금 사도행전 책 1권을 준비 중인데 거기에도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마귀와 대화할 수 있는 상대자가 정해져 있어요.
하나님, 예수님 또 누구일까요? 에덴 동산의 여자, 선악과를 먹기 전에 여자예요.
그 이후로는 마귀와 대화할 수가 없습니다.

이 마귀가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요청을 하죠.
‘우리를 무저갱으로 넣지 말고 저 돼지 때에 들어가게 해달라’ 이렇게 요청을 합니다.
예수님은 기도를 잘 들어줍니다. 심지어 마귀의 기도도 들어줍니다.

여러분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마귀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기도하는 걸 다 들어주죠.
그래서 간증을 하잖아요. 기도 응답을 받았다.
응답받은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 어떤 내용입니까?
우리 집에 있는 돼지 떼가 몰살을 하지 않았고
이 돼지 떼가 2천 마리였는데 4천 마리가 되어서요.
‘내가 병 들었는데 이 병이 나았어‘ 다 이런 이야기예요.

오늘 본문에서는 여기 누가복음에서는 돼지 떼가 몰살하죠.
몰살하니까 이 거라사인 지방 사람들이 몰려와서 놀라죠.
군대 귀신 들렸던 사람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있고 이 사람은 예수님과 동행하기를 원해요.
동행하기를 원하니까 예수님이 ’나와 동행하지 말고 네가 동네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
그래서 이 사람은 동네 방네 복음을 전하러 다닙니다.
예수님이 바로 마귀를 무저갱에 넣을 그 심판주라는 거예요.

그런데 거라사인 지방 사람들은 이러한 장면을 보면서도 놀라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일에 우리 주변에 사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있었는데
온전케 되었다 하면 놀라지 않겠습니까? 옆에 지금 여기 화면 중에도 계시잖아요.
죽을 뻔했는데 살아났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놀랄 거 아닙니까?

의사도 ‘이 사람은 가망 없다.’ 그렇게 했는데 살아났어요.
그럼 뭐라 해요? 놀라죠.
놀랐는데 그다음이 문제죠. 놀랐는데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방식이 뭔가? 하면요.
‘나한테 이익이 되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에게 손해가 되면 나를 떠나주소서’ 그 얘기거든요.
지금 여기에서는 이 군대 귀신 들렸던 이 사람이 이후에 어떻게 되었다라는 내용이 안 나오잖아요.
안 나오는데 이렇게 연결시키면 돼요. 이 사람을 스데반 집사님하고 연결시키면 돼요.

군대 귀신 들렸던 사람에 이어서 거라사인 지방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 사람이 예수님이 심판 주라고 전하는 거예요. 십자가를 전합니다.
그러니까 더 미친 거예요.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와가지고 저 인간이 이전에는 귀신 밖에 안 쓰였는데
이제는 일곱 귀신 쓰여가지고 ‘예수님이 주님이시다 십자가의 그 능력만이 우리를 구원한다’
이렇게 전하니까 ‘일곱 귀신이 아니라 칠십 귀신이 쓰였다.’ 이렇게 이제 비난을 가한 겁니다.
미쳤다는 얘기죠.

미쳤는데 미쳤다라는 소리를 듣는 거예요.
누구로부터?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들로부터
그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에 큰 손실이 일어나니까 예수님을 여기에 나오죠.
‘간청하여 제발 떠나주세요. 제발 우리 곁에 있지 마세요.’
이 빌립보에 있는 이 권세자들과 똑같은 행동을 취합니다. 단어도 똑같아요.

‘백성이 크게 두려워했다’ 하죠. 37절에 보면
뭐가 두렵습니까? 두 가지가 두려웠겠죠.
하나는 재산상의 손실이 두려웠고
또 하나는 예수님의 능력이 두려운데
예수님의 능력이 두려웠다면 예수님께 부복하겠죠.

그런데 인간이라는 것이 이래요.
이것도 두렵고 저것도 두려우면 선택을 합니다. 자기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선택을 해서, 선택을 어떤 선택을 할까요? 나한테 이익 되는 선택을 해요.
여러분 인간은요 자기에게 이익되지 않으면 절대로 그걸 선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교회에 이렇게 오신 것도 이익되기 때문에 선택한 거예요.
‘아니야 나 손해 보기 위해서 선택하고 와서’ 그렇게 선택할 인간은 이 땅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오게 됐습니까? 주님이 보내서 온 거예요.
보내서 왔으니까 우리는 죄인으로 드러나는 거고요.
이들의 선택은 그런 거예요. 이런 두려움이 있는데 두 가지 두려움이죠.
재산상의 손실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귀신 들린 자를 쫓아낸
군대 귀신을 쫓아냈다는 이 얘기를 다 들었을 거 아닙니까?
왜냐하면 그 깨끗함의 나음을 받은 자가 간증을 했을 거고
그 돼지를 치는 자들도 목격을 했단 말이에요.
그들의 이야기를 다 종합해보면 예수님은 보통 분이 아니죠.

우리 같으면 믿겠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우의 모든 것을 뺏어가고 우리의 모든 것을 잃게 만드는 예수님은, 믿을 수가 없어요.
성령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여기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게 뭡니까? 예수님의 주되심이죠.
지옥 갈 자들은요 능력을 봐도 안 믿어요.
반대로 이 천국 갈 자들은 모든 것을 잃어도 주님을 따르게 돼 있어요.
그게 사도바울이거든요.

사도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였잖아요.
이걸 이제 뒷부분에 나오잖아요. 그가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거든요.
그 핍박을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한 이유가 여기에서 밝혀집니다.
로마 시민권자로서 행세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로마 시민권자 아닌 자들은
사도 바울의 그 행세에 그 포악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에다가 로마 시민권자잖아요.

그런데 주님을 만나니까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여기에 보면 로마 시민권을 가졌다고 하지만 이 시민권을 주신 이유가 잃기 위해서 주신 거예요.
그래서 이후에 로마법에 따라서 황제에게 항소를 하잖아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로마 시민권을 어떻게 그렇게 사용하는 겁니다.
오히려 항소하지 않았으면 놓아준다라고 했잖아요.

우리 같으면 ‘괜히 항소했어 나 취소할게요. 항소 취소하겠습니다.’
이래 나오는데 취소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죠. 진짜 두려움을 만난 겁니다.
누구십니까?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그 예수님이 온 우주의 심판주예요.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는 거예요.

이제 사도 바울은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거예요.
진짜 두려워할 분이 누굽니까? 성도는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 거라사인 지방 사람들은 재산을 잃는 것이 두려운 거예요.
‘저 예수가 우리 마을에 좀 더 있다가는 나머지 양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들까지도 다 잃을 판이다. 강제로 몰아내기는 두렵죠. 능력이 있으니까
그래서 기도하는 거예요. 간절히 기도하는 겁니다. ’제발 떠나주옵소서‘

오늘날 교회에서 기도하는 내용이 다 이런 거예요.
’주님! 십자가 지신 주님은 제발 떠나주시고요.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오셔서
나의 재산과 나의 가족과 내 나라를 지켜주옵소서‘ 그 기도를 하는 거거든요.
두렵다라는 거예요.

광화문에 가서 태극기 들고 하시는 분들 어제 제가 그런 얘기 들었습니다마는 두려운 거예요.
아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두려움이 없다.‘ 했거든요.
뭐가 두렵습니까? 공산화가 되면 재산 다 뺏기는 겁니다.

‘파친코’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 옛날 일제시대 이야기잖아요.
그걸 보면요. 이런 내용이 나와요. 쌀은요 일본 순사가 허락해야 팔아요.
아무나 못 먹습니다. 그래서 이제 일본으로 넘어가는데
마지막에 엄마가 이 땅에서 난 쌀밥을 한 번, 이 쌀밥 맛을 한번 보여주고 싶다.
자기들이 농사를 지었는데 한 번도 맛을 못 보는 거예요.
그걸 보면 일제가 더 무섭거든요.
그런 상황에서는 빨리 어떻게? 이 일제의 그 치아를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밖에 안 하겠죠.
거기에 보면 전도사도 나오고요. 목사도 나오거든요.
기도하는 거 보면 얼마나 은혜로운지 모릅니다.
제가 그 기도를 듣고요. ‘야 참 이런 기도를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위로를 해주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시고’ 두려움이 독특하죠.

복음이 안 들어왔다는 겁니다. 그 당시에 선교사들을 통해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그 기쁨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는 거예요.
이 빌립보에 있는 이 권세자들이 제발 떠나달라는 겁니다.
육에 속한 자들은 이럴 수 밖에 없어요.
재산의 손실, 나의 지위가 박탈되면 그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다 뺏어가거든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우리 거 다 뺏어가요. 얼마 안 남았어요.

주님께서 성령을 통하여서 자신의 주되심을 지금 여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내는 겁니다.
그래서 이 구원받는 자, 루디아나 아니면 간수가 구원받는 과정을 보면요.
정말 이건 의외의 상황이죠. 그야말로 우발적이에요. 예상치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도 마찬가지죠. 간수의 얘기를 들었을 거 아니에요.
지진이 일어났고 모든 것이 풀렸고 그러면, ‘이야 정말 놀랍네. 정말 두렵네’
무릎을 꿇어야 되잖아요. 간수처럼
근데 왜? 이들은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주님이 바로처럼 강퍅케 하셨기 때문에 그래요.

이 사건을 통하여 십자가에 지신 분이 살아계심을, 살아계셔서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심을 고스란히 증거하고 계신 거예요.
그러한 현장 속에 성도가 살아가는 겁니다.
그다음 40절을 보고 마치겠습니다.

(행16: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여기에 ‘위로한다’는 말이 나오죠.
도대체 뭘로 위로했습니까? ‘봐봐봐 내가 로마 시민권자야 그래서 무사히 나오지 않았느냐’
이게 위롭니까? 성도에게 위로는 십자가밖에 없어요.
주님의 죽으심이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와 주님이 동행하신다라는 그 증거를 상세하게 전해주는 겁니다.

괴로워서 귀신을 쫓아낸 것부터 시작해서 매맞고 그다음 감옥에 갇힌
그리고 지진 나고 거기에서 도망치지 않고 도망치지 않는 것도 그렇죠.
우리가 로마 시민권자니까 어차피 법을 알기 때문에 도망칠 이유도 없다.
그래서 도망 안 친 게 아니에요.
상황 속으로 내몰렸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 과정 전체를 이 루디아와 그 성도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라는 거예요.

동시에 저들을 보라는 겁니다.
저들이 왜 우리를 떠나달라고 그렇게 간청하는가? 그건 군대 귀신 들렸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럼 왜 군대 귀신이 들렸느냐? 예수님이 군대 귀신의 기도를 들어주셨죠.
지옥 갈 자는 지옥 가야 되거든요.
그래야 예수님의 주되심이 제대로 증거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성도가 부름을 받았고
그래서 이들이 전하는 것은 자랑하는 것은 십자가뿐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친히 살아계셔서
자기 백성들을 통하여서 주되심을 마음껏 이렇게 드러내시는 장면을
저희들에게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이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현장이요.
죽었다가 부활하신 주님이 살아계셔서 친히 일하고 계신 현장임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성령의 이끌리심 속에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