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90강 사명과 부활의 권능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1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14)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잊지 못한 자가 빠져들 곳은 음녀뿐임을 주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시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셔서
우리의 인생을 나의 증인이 아니라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음녀에 빠져들어 진노 받는 인생이 아니라
십자가 사랑 안에 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시편 45편 1절에서 8절까지 교독하시겠습니다.

(시45:1~8)
1 내 마음에서 좋은 말이 넘쳐 왕에 대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도다
2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
3 능한 자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위엄있게 타고 승전하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두려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5 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
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7 왕이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으로
  왕에게 부어 왕의 동류보다 승하게 하셨나이다
8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이 시간 김태윤 집사님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부르셔서 예배드리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가 말씀을 듣고 죄인이라 고백하지만 진짜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자입니다.
피조물이면서 자신의 가치와 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마치 도둑의 집을 지키는 도둑의 개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날마다 십자가 사건을 만남으로 그 죄의 깊이를 알게 해주시고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자기만을 사랑하며 구원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
저희를 향해 대신 죽으심의 은혜와 사랑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전하는 이에게 함께 하여 주시고 그래서 저희가 모두 서로 화답하며
감사를 남기게 하여 주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을 찬양하는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0장 13절에서 2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행20:13~24)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행선하니
    이는 자기가 도보로 가고자 하여 이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올리고 미둘레네에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리고 또 그 다음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치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수 있는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22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 바울이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에 가기를 지금 작정을 하고
그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 여정을 여러 지역을 거치면서 말하고 있습니다.
조금 여러분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까?
오순절 전에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마음을 굳혔다면 왜 이렇게 복잡한 길을 거쳐서 가느냐?
이 얘기죠. 아니 곧장 이 배를 타고 곧장 가면 되는데 걸어서 한 40킬로
그 드로아에서 앗소 까지가 한 40km 정도 된다고 하거든요.
어떤 사람은 50km라고 하는데 옛날에 길이 뭐 고속도로가 있었겠어요.
꼬불꼬불 산길로 돌아가면 10km도 15km가 되고 그랬는데

그러한 길로 돌아가면서 이제 그다음에 또 도착했어요. 만났습니다.
여기에 보면 앗소에서 만나서 우리가 배에 사도 바울을 올려서 미둘레네에 갑니다.
여기까지는 한 60km, 배타고 한 60km, 하루 정도 거리.
요즘이야 시속 60km 배로 쫙 가면 1시간 만에 가지만 옛날에야 바람을 타야 되고
그런 어떤 여러 가지 여건이 있기 때문에 또 하루 정도, 아니면 뭐 이틀 정도
여기에 보면 이튿날, 이튿날 이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상간으로 이렇게 계속해서 이동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리고
또 그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 거리가 짧지 않아요.
적게는 40km 많게는 거의 100km 좌우되는 그 거리를 계속해서 잘라서 가고 있어요.
잘라서 가고 있을 때 뭔가 내용이 나오면 좋은데 아무것도 없어요.

이것과 무엇을 연결시키느냐?라고 할 때는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가는 것과 연결시켜요.
뭔가 안 맞죠. 성경이라는 것이 우리가 예상한 대로 기록이 안 돼 있어요.
이걸 거꾸로 보면요. 바울의 마음과 주님이 바울을 이끄시는 방식이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계속 엇박자예요. 왜 엇박자냐라고 할 때는 주님의 말씀은 주님이 이루시는 거예요.

우리가 방금 읽은 20장 24절에 보면 다시 한 번 볼게요.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죠.
사도 바울이 달려갈 길은 주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입니다.
그 사명은 여기 보세요. 그 사명은 언제 받았어요?
다메섹으로 갈 때 주께서 나타났을 때 받았죠. 그 사명을 받은 사도 바울이

(행20:24)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 더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사도 바울은 사명을 받았고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지금 사도행전 9장부터 지금 20장까지 왔는데
사도 바울이 도망친 경우도 있었잖아요. 초장부터 도망을 쳤거든요.
이걸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그 도망친 내용까지도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내용에 포함이 되는 거예요.

에베소에서도 지금 오늘 에베소에서 일어난 사건이
사도행전 외에 뭐 고린도 전서나 후서에 이렇게 나오는데
그곳에서도 말리니까 안 들어갔잖아요.
그런 사람 있잖아요. ‘나 죽을 거야’라고 하면서 속으로 ‘말려줘 말려줘 누가 안 말려’
아무도 안 말리니까 죽는 거잖아요.
아마 자살하는 사람도 말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살할 가능성도 높겠죠.

사도 바울은 사명을 받았고 그 달려갈 길을 달려가는 그 상황에서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데
지금 왜 갑자기 오순절 전에 가려고 하는 그 욕망이 생겼느냐?라는 겁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왜 그 욕망이 생겼어요?
지금 일곱 명의 사람이 왜 등장했는지 이유가 안 나와요.
사도행전을 다 읽어도 안 나오거든요.
고린도 전후서에서 살짝 이렇게 비쳐질 뿐이에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왜 오순절 전에 이 예루살렘에 이 일곱명을 데리고 도착하고자 하느냐라고
할 때는 오순절과 뭔가 엮여 있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니 이 때니이까’ 이렇게 질문을 할 때
‘그것은 너희의 알바 아니고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맡겨 두셨다’는 거예요.

이 말씀이 굉장히 중요해요.
왜 중요하냐?라고 하면 사람들은 이 본문을 어떻게 보는가 하면
주님이 오실 날은 너희가 모르고 요것만 모른대요. 그다음 나머지는 자기가 다 안대요.
우리가 그렇지 않나요. 성경을 읽으면 주의 뜻을 안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너희의 알 바 아니오’라는 것은
그것만 너희의 알 바 아니고 너희들이 앞으로 성령을 받는 것도 약속대로 받는 것이지
너희가 알아서 받는 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다음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권능을 받고’ 권능이 뭔지도 몰라요. 성령을 받아보면 권능을 받잖아요.
권능이 뭔지도 모르는데 그 권능 속으로 내몰리거든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 말씀을 제자들이 듣는 순간, 우리들은 다 들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 말씀의 의미를 알고 간다라고 덤비잖아요.

사도행전을 보면 알고 갑니까? 모르고 갑니까?
나름대로 안다고 하는데 그 아는 것이 계속해서 막히고 바뀌죠.
아 죽기를 각오하면 안 죽이고요. 얻어터지기를 각오하면 때리지 않게 해버립니다.
사실은 에베소에서 맞아 죽어야 되잖아요. 자기는 원했는데 주님이 막아버리거든요.

다메섹에서 왜 광주리 타고 도망갑니까?
사도 바울이 뭘 자랑한다 했어요?
나의 약함을 자랑하는 그 예로 광주리를 타고 도망친 걸 얘기해요.
그러면 우리들은 사도바울 보고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저 믿음 없는 놈.’
‘그래 믿음 없다.’ 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믿음을 내놓아라고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확실한 믿음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잖아요.

누가? 복음을 좀 알면. 여기 앉아있는 우리들이죠. 뭐 누가 요구를 합니까?
복음 모를 때는 뭐예요? ‘아이고 주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좀 알면 확실한 걸 요구하죠. 확실한 걸 보여라.
우리의 달려갈 길은 아무도 몰라요. 사도 바울이 달려갈 길을 분명히 알아요.
아는데 그 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목숨도 도무지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그게 자기 뜻대로 됩니까? 주님이 이미 부르실 때 확정을 하잖아요.
‘너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과 임금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큰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이미 찍어 넣었어요.
찍어 넣었는데 담긴 그 내용이 자기도 몰라요.
자기가 알아버리면 자기가 주도권을 갖습니다.

제가 지난주 설교를 할 때 그 유두고를 죽였다가 살리잖아요.
그래서 많은 위로를 적지 않은 위로를 받았잖아요.
그게 십자가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의 수고와 노력과 애씀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모이고 장소도 있고 생중계도 하고 이걸로 십자가 사건을 대체 못해요.
사도 바울의 그 수고가 십자가 사건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못합니다.
만일에 그렇게 되어진다면 사도 바울을 본받아야 돼요. 카톨릭처럼

오죽하면 사도 바울 그다음에 누구예요? 계속해서 성인을 세우잖아요. 성인.
그게 우리들의 마음속에 없을까요? 우리들도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좀 뭐 복음 전한다 싶으면 제 동상은 안 세우겠지만요.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에요. 우리들은.
그래서 주께서 사도바울을 끌고 가실 때 도무지 예상 못하는 식으로 계속 끌고 가는 거예요.

인간은 믿음이 없기 때문에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그 믿음 없는 것을 다른 것으로 계속해서 대체하려고 합니다.
그 대체하는 중에 하나가 교회에요.
복음이 제대로 선포되고 성도들은 아멘하고 오늘 기도를 얼마나 잘했습니까?
그 기도에 합당하는 그 교회를 뭘로 바꿔버립니까? 십자가 사건과 바꿔치기 해버려요.
그러면 그런 교회는 복음이 있는 교회고 내가 다니는 교회는 구원이 있는 교회고

이게 이만희 집단이지 누구 집단입니까? 그런 교회에는요 잃어버린 양이 없어요.
잃어버린 양 비유 알죠. 여러분이 잃어버린 양입니까? 구십아홉 마리입니까?
한번 답변해보세요. 설교 시간에 답변해도 됩니다. 속으로 답변했죠. 화면에 안 나오니까
백이면 백이 자기를 잃어버린 양이라고 간주할 겁니다.

자기가 잃어버린 양이라고 간주하는 그 사람이 99마리의 양이에요.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목자가 있는데 99마리를 내버려 두고 한 마리를 찾으러 갔으면 99마리가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우리는 지금 우리에 잘 들고 있는데 목자님 어디 가세요?’
저놈 지금 말 안 듣고, 지금 자기 마음대로 돌아다녔는데...‘ 누구를 욕하겠어요? 목자를 원망하죠.
그게 형이잖아요. 형. 돌아온 탕자는 많이 들었는데 자기가 형임을 알아야 되는데
돌아온 순간 자기가 뭐가 되죠? 형이 돼요.

앙드레 지드라는 사람이 ‘돌아온 탕자’ 소설 썼잖아요.
욕 엄청 얻어 먹었잖아요. ‘영원히 탕자로 살아라’ 비꼬는 이야기지만 그 말이 맞아요.
영원한 탕자가 되지 않으면 (제가 그 사람을 옹호하는 건 아니고) 성도는 영원한 탕자에요.
영원한 탕자라는 말은 영원한 그 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둘 사이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거예요.
무엇이 일어납니까?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거예요.

우리 자신을 보세요. 복음을 안다라고 하지만 왔다갔다 하죠.
어떻습니까? 내 마음대로 돼요? 안 되잖아요. 그죠.
애 한 명 떨어지면 이거는 떨어지면 떨어지지 말은 그렇게 하는데
이게 그게 암세포로 자랄지 몰라요.
암세포가 자라기 전에 안 떨어지게 애를 써야 되는데 우리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사도바울이 지금 사명을 받았잖아요.
그 사명을 받았는데 지금 여기 1장에서 분명히
‘성령이 임하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문제는 그 말씀을 성령을 받은 이후에 제자들이 깨닫고 알아서 깁니까? 알아서 안 깁니까?
알아서 안 기죠.

옛날에 우리 선교 훈련 받을 때 이런 얘기 되게 많이 들었어요.
‘왜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았는지 아느냐?’ 요즘은 그런 소리 안 하죠.
자기가 무식한 게 다 탄로 났으니까.
왜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 받았습니까?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핍박을 받았다는 거예요.
그들은 뭘 모릅니까? 떠나지 않게 한 분이 누구예요?
주님이 떠나지 않게 한 거예요. 그래야만 말씀하신 분이 말씀을 이루는 겁니다.

그러면 이 원리라면 사도 바울을 불렀을 때 사명을 주셨을 때
달려갈 길을 달려갈 때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확정을 했잖아요.
확정하면 자기는 그 말씀 속에 살려지면서
날마다 자기가 부정당하는 그 현장 속으로 내몰려야 되는 겁니다.

예루살렘에 왜 올라가려고 하는가? 하면 오순절 날 성령이 임했어요.
그럼 성령이 임하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는데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지금 사도바울이 누구를 데리고 갑니까? 전리품을 데리고 가죠.
전리품이라 하면 기분 되게 나쁘죠.
바울이 싸워서 얻은 전리품이 아니고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승리하신 전리품이 일곱 명의 집사라고는 나오지 않지만 성도들입니다.
아시아에 있는 대표자들, 그리고 마게도냐에 있는 대표자들, 헬라에 있는 대표자들이에요.
이게 일곱 명이에요.

이 7명을 데리고 한 20몇 년이 지났거든요. 거의 30년 가까이가 지났습니다.
사도 바울이 주님을 만난 이후에
30년 가까이 지나서 이제 주의 말씀이 말씀대로 이루어졌다라는 것을 뽐내고 싶은 거예요.
성경에는 안 나오는데.

누가가 주께서 성령을 통하여 기록을 할 때 아주 뭐라고 할까요?
밀당이라고 해야 될까요? 도무지 눈치 못 채도록 기록을 해놓은 겁니다.
뭔가 선명하게 기록한 게 아니라 눈치를 못 채도록 기록을 해놓은 거예요.
흐지부지되거든요.
데리고 올라갔으면 뭐 그들이 기쁨으로 환영했다라는 말은 나오는데 그게 끝이에요.
오히려 데리고 간 그들로 인하여서 사도 바울은 오해를 받아가지고 잡히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것이 주께서 받은 사명을 완수하는 모습이니까? 모습이에요.
우리는 사명을 받았으면 실수하지 않아야 되고 문제가 없어야 되고
제대로 그 주님이 시키는 일처리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죠.
제발 좀 시키는 대로 사세요. 성령께서 시키는 대로 사세요.

성령께서 인도하시면 무엇과 만나게 돼요? 십자가와 만나죠.
성령이 인도하지 않으면 십자가가 안 만나집니다.
십자가가 안 만나진다는 것은 무엇과 연결돼 있다는 거예요?
자기와 자기의 행위와 연결이 돼 있어요. 행위.
성령이 없으면 반드시 행위를 끌고 와요. 그래서 아까 99마리의 양이 분노하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이 임했으니까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는 증거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주님은 그런 식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그것과 함께 이제 오늘 본문으로 들어가 보면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합니다.
사실 오늘 본문은 장로들만 들어야 돼요.
장로들은 여러분 장로가 아니고요. 목사들을 이야기합니다.

오늘날 장로는 장로가 아니에요. 그 대표자들을 부른 겁니다.
대표자를 불러서 하는데 그 대표자 속에 성도들이 다 담겨 있죠.
그들을 불러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행20:18)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바니

에베소를 아시아의 대표 지역으로 지금 보고 있어요.
이 에베소 성도들이 에베소를 두 번 방문했잖아요.
두 번째는 3년입니까? 그죠. 3년 동안 밤낮 복음을 전하면서 머물렀고
그전에는 잠시 스쳐 지나갔는데
여기에서 사도바울이 ‘너희 가운데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가 다 안다’는 거예요.
어떤 일을 당했는지 그들이 다 두 눈으로 목격을 했어요. 그 내용이 뭔가 하면

(행20:19)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모든 겸손과 눈물, 눈물을 좀 흘려야 되는데 눈물이 안 나와요.
목사들은 다 눈물을 흘리겠죠. 당연히 흘리겠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니까.
문제는 왜 눈물을 흘리느냐? 이 얘기입니다. 복음 때문이죠.
겸손 뭐가 겸손입니까?
인간은 자기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기도를 하고 눈물을 흘리고 겸손을 떨지만

사도 바울이 겸손합니까?
우리가 볼 때는 자기를 부인하고 낮추는 것 같은데
이게 십자가 복음과 연결되어 버리면 겸손의 모습이 아니라 교만한 모습이죠.
예수님이 겸손하셨잖아요. 그 겸손한 분을 왜 죽입니까？
겸손이 가장 교만하게 보이기 때문에 죽이는 거죠.
십자가 지시니까
’네가 왜 십자가를 져? 나 십자가 필요 없어‘ 나는 그런 겸손은 원치 않는다’는 거죠.

사도 바울은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자로 겸손을 보인 거예요.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는 양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복음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양보하는 사람이죠.
제가 모순되는 이야기를 하죠. 또

십자가 복음을 해서는 모든 것을 용납을 하지만요.
십자가 복음을 위해서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아요.
그게 겸손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그래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고 어떤 것도 용납을 하죠.
말씀의 진리를 알았다라고 하는 사람들은요 용납하는 법을 잘 몰라요.
또 어떤 사람은요 다 용납해요. 자기가 예수예요. 자기가 예수.
그 예수님도 아니죠. 그런 거는.
예수님은 다 용납했지만 다 용납하지 않아요. 십자가 피만 남기는 겁니다.
사도 바울이 왜 눈물을 흘리고 겸손으로

(행20:19)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그와 함께 동시에)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간교한 계략들. 성경에는 단지 그 누굽니까? 은장색공
그 사람의 어떤 그 뭐랄까요? 선동으로 위기를 당한 그 내용만 나오지만
그 외에 유대인의 간교한 계략이 에베소에서 삼 년 동안 머물 때 엄청나게 많았다는 겁니다.
그런 걸 그러면 다 왜 기록하지 않습니까?
기록할 필요가 없어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3년 반 동안 십자가 길을 걸었잖아요.
그 내용의 반복이 사도 바울의 인생입니다.

그러면 유대인들은 왜 간교한 계략을 짜서 사도바울을 공격하느냐?라고 할 때는
사도 바울이 받은 사명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 사명이 뭐예요? 십자가 증거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사명 자체가 독특해요.
지금 사도행전에서 복음의 내용은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우리가 볼 때는요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셨다라는 내용이 사도행전을 뒤덮고 있다라고 생각하죠.
근데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얼마 나오지 않아요. 되게 신기하죠.
분명히 성령을 받았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했거든요.
부활을 전했는데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나오지 않아요.

그러면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부활의 기쁜 소식, 부활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계속해서 전해야 되는데
우리가 지금 사도행전을 읽어보니까
부활의 어떤 기쁜 소식이라든가 이런 내용들은 있어요? 없어요? 거의 없어요.

누굴 보면 알아요? 사도 바울을 보면 알아요.
사도 바울이 우리가 예상하는 그 부활의 기쁨 속에 살았다면
사도 바울이 부활의 능력 속에서 행복하고 즐겁고 부자 되고 가는 곳마다 꽃가마 타고 벤처 타고
그렇게 살아야 되지 않나요? 부활에 참여한 자잖아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십자가 고난 속으로 계속 내몰린다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부활한 주님을 만났습니까?
아니면 십자가 지신 주님을 만났습니까? 이야 이 질문 되게 어렵죠.
다메섹에서 누구를 만났어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분명히 사도 바울이 만난 분은 부활한 주님이에요.
근데 부활한 주님이 자기를 소개할 때 ’네가 핍박하는 예수‘로 소개하죠.
’네가 핍박하는 예수가 부활해서 주가 되었다.‘ 이렇게 소개하는 게 아니에요.

’네가 핍박하는 예수‘, 부활의 권능 속에 사도 바울이 참여를 하니까
’자기가 핍박하는 예수였다‘라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자기가 만난 분이 십자가 지신 주님인 거예요.
독특하죠. 부활의 권능에 참여했습니다. 그 사명을 받았어요.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여서 사명을 받았다면 그 사명을 받은 것으로서 무엇을 보여줘야 돼요?
부활의 권능을 제대로 보여줘야 되잖아요. 맞죠?

교인들이 다 부활의 권능 속에 살고 싶잖아요.
그 어떤 분이 지난주에 만났는데
’목사님 십자가는 알겠는데 왜 부활은 없습니까?‘라고 저한테 질문을 했어요.
제가 지난주에도 얘기한 것 같은데 했어요? 다 잊어버렸습니까?

십자가 자체가 부활의 권능이에요.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는 것이 부활의 권능입니다.
신기하게도 부활의 권능에 참여한 자인데
그 인생은 계속해서 꼴아박는 인생이고 달려갈 길이 어딜까요?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는 그 마지막 자리는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는 자리예요.
그러면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려면 다 달려가야 돼요. 그 달려가는 그 길이 십자가입니다.
빌립보서 3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8절부터 보면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사도 바울은 그 전까지 율법의 행위로서 의롭게 되려고 한 거예요.
율법의 행위로서 의롭게 될려고 했기 때문에
자기가 한 행위가 가치가 있습니까? 가치가 없습니까? 가치가 있죠.
’예수 믿는 자를 오늘도 한 사람 사냥해 왔어. 오늘도 사냥해 왔어’
‘내가 오늘도 십일조를 드려서 오늘도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안식일을 지켰어’
그 모든 것들이 해로운 겁니까? 유익한 겁니까? 유익한 거였어요.

그런데 주님이 찾아왔죠. 사명이 그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지배한다니까 ‘내가 받았다.’ 이 얘기가 아니라 성령께서 그를 인도하시게 되죠.
‘성령께서 인도하시니까 그리스도 안에서는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한 것은 다 해로 여겼다‘는 거예요.
아 정말 이게 놀라운 고백 아닙니까?

내게 유익한 것이 우리에게는 있어요? 없어요? 다 유익해요.
오늘 예배드린 거, 말씀 들으러 온 거, 설교하는 거,
이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다 해롭다는 거예요.
이게 해롭게 여기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그것을 의롭게 여기죠.
의롭게 여기면 누구를 공격하는 게 돼요? 십자가를 공격하고 제거하는 꼴이 됩니다.

’이게 나에게 유익해‘
가장 우리가 잘 말하는 ’나는 죄인입니다.‘ 이게 해로 여겨야 돼요.
우리는 거꾸로 이걸 유익한 것으로 여기려고 하죠.
’죄인입니다.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우리가 유익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는 거예요.
그게 십자가 안에 사는 사람입니다. 부정하지 않을 요소가 아무것도 없어요.
왜냐하면 인간은요 자기가 과거의 슬픈 경험조차도 유익하게 생각해요.
과거 다 있잖아요. 여러분. 지금 뭐 힌남노 태풍 올라온다. 그러잖아요.
제가 그 매미 태풍을 사라호라 그래가지고 설교할 때, 매미 태풍을 다 겪어봤잖아요.
우리 꼬맹이들은 못 겪어 봤는데. 우리 동네가 저기 경상북도 그쪽 지역이니까 잠을 못 자요.
그런데 지나오면 뭐예요? 그것도 다 나에게 유익한 거예요.

지금 부산 보세요. 부산 바다 옆에 방파제 모래 주머니 세우고 커피 만드는 기계 뭐라 합니까?
그 기계를 다 옮겨놓고... 경험이 뭐가 되죠? 지혜가 되죠.
그 지혜라는 것을 다 해로 여겨야 돼요. 그걸 다 옮기면서 죄인 중에 괴수가 돼야 되는데
’봐, 내 과거의 경험이 얼마나 나에게 유익하냐’‘ 인간은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우리들을 죽게 만드세요.
그래서 ‘날마다 죽노라’하는 겁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나는’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돼요. 나는.
왜 ‘나는’ 들어가야 되느냐? 할 때는 내가 안 들어가면 내가 부인이 안 돼요.
날마다 죽노라면요. 자기를 계속 살리는 죽음이에요.
그러면 조금 더 들어가면 나는 날마다 죽는 것조차도 뭐가 되죠? 이익이 되는 겁니다.
그것조차도 날아가는 거예요. 쌓일 게 없어요.

복음을 모르는 자는 계속 쌓아가잖아요.
그런데 성령 안에 있는 자는 쌓여가는 게 아니라 죄의 깊이가 쌓여지죠.
누구는 또 그거 갖고 또 자기의 이익의 재료로 쓰는 사람이 있죠.
내 과거가 어떻했는지, 얼마나 내가 죄인이었는지
죄인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자랑해야 돼요.
십자가를 자랑하려면 복음이 나와야 되는 거예요.

근데 우리들은 과거를 자랑하죠. 뭐 마음껏 하세요.
뭐 그거는 말릴 수가 없으니까 하면서
그것이 나는 교훈이 아니었고
그것조차도 나는 이익으로 생각하는 죄인 중인 괴수로 드러나야 됩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깁니다.

(빌3:8)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여기 지식이라는 표현을 쓰죠.
왜 지식이라는 표현을 쓰는가? 하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선악을 아는 지식을 쟁취하잖아요.
그럴 때 선악과를 먹은 자들은 지식을 갖고 구원을 원해요.
그런데 사도바울은 ’지식은 교만케 한다‘ 하거든요.

그런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라는 용어를 왜 쓰느냐?
똑같은 단어를 써가지고 지옥 갈자는 지옥 보내야 되거든요.
이 이야기를 하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알아야 돼. 그래서 진짜 복음을 알아야 돼.‘
그래서 다 신천지로 줄 서잖아요. 다락방으로 줄 서고.
하나님의 교회로 줄 서는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이런 단어들을 거기 교주들이죠. 교주들이 갖고 노는 겁니다. 말을 해가지고

호세아서 보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도다 이 백성은‘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여기도 똑같이 나오잖아요.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
가장 고상하다면 모든 걸 해로 여기야 되죠. 뭘 해로 여기야 되죠?
’여러분 돈, 해로 여기시고 헌금 다 하세요. 말만 하지 말고 돈을 다 내어 놓으세요.
사업체도 다 주께 받치세요.‘ 그래 가지고 전 재산 팔고 다 가잖아요.
은혜로운 교회가 다 그런 집단들 아닙니까? 그런 집단이 한두 개가 아니에요. 한국에

이름이 알려지면 그런 짓을 함부로 못하지만요.
이 이름이 널리 알려진 명성이라는 그런 교회는 그런 짓을 못하죠. 하도 알려졌으니까.
그게 내부적으로 있으면 저기 어딥니까? 구로동인가 거기에 가면 또 그런 교회가 있어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그 땅만 해도 뭐 수십만 평이래요. 완전히.
겉으로 이단이라고 하지 않죠.
왜냐하면 안에 들어가 보면 성경 내용이란 내용은 다 갖고 있어요. 구속사를 다 담고 있어요.

교인이 10만 명인데 이 동네만 순복음만 이야기하는 그런 게 아니에요.
거기는 괜히 이름이 난 거예요. 이름 안 났으면 조용히, 조용히 세습도 하고
아무 문제 없이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집단이 되는 겁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기지 못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할 때는 기존 교회를 다닐 때 엉터리 교회를 다녔잖아요.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야.
그런데 이 복음이라는 내용을 살짝 맛보니까 ’이게 진리야‘
진리라는 것을 뭘로 바꿔치기 한 거예요? 지식을 진리로 바꿔치기 한 거죠.

근데 십자가는 지식입니까? 지식이 아닙니까?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십자가는 체험이죠.
성령은 임하는 거잖아요. 십자가는 체험입니다.
체험 신앙하면 하도 이상한 체험을 이야기하니까 지식이 아니에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났잖아요. 그 만남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주님과 교제 속에 들어갔어요. 뒤에 나옵니다. 교제를 해요.
그 교제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요. 고난 속으로 계속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면 고난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갑니까? 복음 때문에.
왜 눈물을 흘릴까요?
’야 너 내 말 안 들어? 너 가!‘ 이런 식이면 눈물 흘릴 필요 있습니까?
수학 계산하듯이 ’나머지는 다 버려.‘ 8을 안되죠.
9를 2로 나누고 그럼 나머지 얼마예요? ’1‘ 버려. 이런 식이면 눈물이 나오겠어요?

사도 바울은 사명을 받았고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자기가 심판주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계속해서 몇십 년 동안 하는 이야기가 그 얘기예요.
성도는 심판주가 아니에요. ’아 목사님 설교할 때 보면 마치 심판주처럼 하는데요.‘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어요. 그러나 복음의 증인은 증인일 뿐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는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요. 모든 것이 ’나머지는 버려‘가 돼요. ’나머지는 버려.‘
그 버린 자를 찾아간 분이 누굽니까? 예수님이거든요.
당시에 세리와 창기를 누가 버렸어요? 바리새인들을 버렸거든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들이

사도 바울이 누구를 찾아다녀요? 세리와 창기를 찾잖아요.
복음 전파 대상은 다 세리와 창기뿐이에요.
사도 바울의 말을 알아듣는 자를 찾는 게 아니에요.
알아듣는 자를 찾는다면 말이 지혜로 했겠죠. 설명을 하고,
’아 요렇게 요렇게 하는 것이 정말 성도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가리칠 거 아입니까?

근데 사도 바울이 그렇게 가르쳤습니까? 그렇게 가르친 듯이 나오죠. 서신서에 보면
그렇게 가르치는 것으로 바꿔치기 하는 자들이 누굽니까?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이단들, 골로새서에 나오는 이단들이죠.
그들 이단들의 특징이 뭐예요?
십자가 복음을 아는 것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 말이 먹힌다 했잖아요. 왜 십자가 복음은 성령 받는 것은 눈에 안 보여요.
안 보이니까 순복음에서는 방언이라는 요소를 집어넣어버리죠.
그럼 방언 안 하는 교회는 성령 받았다는 증거를 뭘로 바꿔버립니까?
헌금하는 거, 주일날 교회 오는 거, 매일 성경 읽는 거, 이걸로 다 바꾸는 거예요.
이게 인간의 본능이거든요.

그러면 성령이 임하면 이 모든 것이 해롭다는 겁니다.
해롭다고 하니까 또 인간들은 아무것도 안 하죠. 아무것도 안 해도 해로워요. 성도는
해로운 걸 알려면 해봐야 해로운 걸 알죠.
사도 바울이 지금 복음의 사명을 받고 복음을 전할 때 다 하잖아요.
다 하면서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다 해롭다는 거예요. 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겠어요? ’너는 정말 성령 받아서 복음을 전하니까 주의 종답네‘
이 소리가 뭐예요? 주님의 훼방군, 훼방군.

(빌3:8)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가장 고상하다. 십자가 외에는 자랑 할 것이 없다.
그러면 모든 것을 뭘로 여깁니까?

(빌3:8)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말씀의 논리가요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겨야지‘ 아니라
이 여길 때 무엇이 비로소 등장하는가? 하면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는 거예요.
이 두 가지가 겹쳐 있어요.
배설물로 여기는 속으로 들어갈 때만 비로소 그리스도를 얻고 발견되어 질 수 있다는 겁니다.

배설물로 여긴다는 말은 십자가 속으로 자기가 빨려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를 육을 갖고 이 땅에 살게 하는 거예요.
육을 갖고 살아야 뭐가 계속 나와요? 배설물이 계속 나오는 겁니다.
근데 우리는 성령 받으면 육으로 살지를 않길 원하죠.
성령으로 살기를 원하잖아요. 그 배설물로 여기는 게 전혀 없기를 원해요.

설교하는 모든 것들이 배설물이에요. 유튜브에 설교 천 개 올라와도 다 배설물에 불과합니다.
그거 사수해서 뭐하겠어요? 홈페이지 2010년도에 만들었더라고요.
그거 사수해서 뭐하겠어요? 해킹해가지고 다 없애버리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안 해도 주님이 조금 있으면 다 불태울 거니까. 우리는 미리 불태움 속에 있잖아요.
배설물로 여기라고 그런 것들을 만들게 하는 거예요.

그걸 지키려고 한다. 그건 뭐예요? 배설물로 여기지 않겠다는 겁니다.
목사들이 교회를 지키려고 하니까 복음을 바꾸는 거예요.
바꾸는 방법은 간단해요. 교인들이 원하는 걸 들어주면 돼요.
원하는 걸 들어주는 방식은 간단합니다. 교인들하고 교제를 안 하면 돼요
’예. 예.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예‘ 목사들이 고수거든요. 교인들 수준을 다 알아요. 여러분.

여러분이 어떤 일에 전문가잖아요. 전문가면 딱 보면 알죠.
수학 문제 풀 수 있는지 없는지. 얘 수준이 초등인지 유치원인지.
그런 비법도 다 배우거든요. 그런 식으로 목사들이 목회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설교를 할 때는 다 피해 가요.
다 피해가면 그럼 뭘 하는가? 하면 공통적인 공격 지점을 갖고 설교를 해요.
그러면 기분 좋거든요.
우리는 저들과 다르고 우리는 정말 주의 백성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심어주는 겁니다.
많이 해보셨죠. 예. 프라이드를 느끼게 해주는 거예요.

사도 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는 이유는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
여기 보면 자기가 애쓴다 하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또 믿음이 있어가지고 ’주께서 해야 하죠.‘
해야 하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자기가 애쓰는 것도 다 피동입니다.

이전에는 능동을 하도 강조하니까 피동을 강조하면서 십자가를 전했다면
지금은 알아서 피동이잖아요. 알아서 피동.
’시켜야 하죠.‘ 이게 무슨 얘기 입니까? 한번 시켜보라는 겁니다.
내가 시켜보면 한번 해보겠다는 거예요. 주가 누구예요? 자기가 주예요.

이미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잖아요.
이미 공간이 만들어졌고 시간도 십자가 사건으로 끝나버렸잖아요.
그러면 내가 능동을 하든, 피동을 하든, 밀리든, 내 스스로 가든,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는 십자가만 자랑하는 삶인 거예요.
사태를 바라볼 때 그런 안목으로 봐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뭘 끄집어 낼까요? 행위를 끄집어 내요.
그럼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해로운 것을 다 없애 버려야 됩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제가 지난주에 예를 들었잖아요. 지 지난주입니까?
’입 다물어‘ 특히 ’여자들은 교회에서 잠잠할지어다‘ 말이 맞거든요.
말이 맞는데 누구의 말씀입니까? 주님의 말씀이에요.
처음 들었습니까? 바울의 이야기가 아니라 성령 받은 주님의 말씀이에요.

그럼 목사가 그걸 주의 말씀이라고 ’입 다물라‘ 하는 순간 교회는 잠잠해지거든요.
교회의 모든 문제는 말이잖아요. 말을 마음껏 하세요.
마음껏 하신다면 하지 말라는 말도 들을 수 있어야 돼요.

(빌3:8) ~그리스도를 얻고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사도 바울을 불러가지고 십자가 사건으로 계속 몰아가면서 계속해서 배설물로 여기도록
뭔가 계속해서 새롭게 새로운 환경 속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우리가 사도행전을 통해서 계속 보고 있어요.

근데 우리는 배설물로 여기는 요소들로 그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 이거 괜찮네. 이거 쓸만하네. 이거 자랑할 만하네‘ 이런 식으로 말씀을 보는 거예요.
그러니 본 받으려고 하죠.

그래서 제가 처음 사도행전 1장 10절에 주님께서 성령을 받으면 그 전에 제자들이 묻죠.
’아버지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물었을 때, ’알 바 아니야.‘
알아서 뭐 하려고요? 종은 시키는 대로 하면 돼요.
’종이니까 시키는 걸 알아야 하죠.‘ 네가 몰라도 돼요.
시키는 대로 안 하잖아요. 전화기 끄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계속 켜놓잖아요.
저게 시키는 일은 아닙니까?

’시키는 일을 알아서 한다?‘ 사도 바울이 알아서 합니까? 지금 고백을 하는 거예요.
말씀이 나를 지금 이렇게 끌고 간다는 겁니다.
’이 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이 말씀 속에 자기가 들어가려면 이 말씀은 자기의 말이 되면 안 되고 주님의 말씀이 돼야 되죠.
그러면 자기는 생명을 늘 귀하게 여기는 자로 드러나야 됩니다.

제가 늘이라는 표현을 쓰니까 오해를 하는데 ’늘~‘이에요. 늘.
십자가가 눈앞에 보인다는 것은
모든 것이 ’나는 나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길 뿐입니다‘라는 고백이 나올 때 십자가를 자랑하지.
’나는 나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라고 한다면 십자가 왜 자랑합니까?

여러분 우리 다 사명받았죠? 왜 안 받은 것처럼 그래요. 다 받았잖아요.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죠? 아무도 아맨 안 하네요.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잖아요.
말씀이 그러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생명이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증거로서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 그 말씀 속으로 성도를 끌고 가버립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도록 끌고 갑니다.
마포대교 안 가도 돼요.
성도의 죽음을 귀히 여기시는 이유가 거기 있어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 때문에
뭔가 설교를 들으면서 확실한 뭔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요구하고 싶잖아요.
그런 걸 요구하는 순간 이단 집단이 돼요.
교회는요 당나라 군대 같아야 돼요. 중국 사람 없잖아요. 여기는

우리 어릴 때 맨날 개판이면 당나라 군대라 그러잖아요. 자기 마음대로...
그게 고린도 교회였고요. 에베고 교회였고 그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아시아 일곱 교회예요.
한 교회만 그 말을 하겠습니까? 일곱 교회 전체에 하는 이야기잖아요.
’아, 이거는 우리한테 해당 되지 않고...‘

제가 레위기하면서 말씀드리잖아요.
그 율법 자체를 모든 사람이 다 범합니까? 아니잖아요.
100만 명이 있으면 한 놈이 범한 거면 다 범한 거예요.
한 놈이 범한 게 다 범한 거고
근데 그것이 바로 아담이 불순종한 자체가 모든 죄가 인류 전체 속에 덮어 버렸잖아요.
그 내용을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근데 어떤 놈이 손 들고 나오죠. 바리새인 같은 놈들이
그런 놈이라 해서 좀 이상하지만 나와서 ’나는 저들과 다릅니다.‘
’그래 저들과 달라?‘ 율법 자체를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이스라엘은요 한 몸이에요. 9절

(빌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이 로마서를 사도행전 끝나면 할지 모르겠지만 ’믿음에서 난 의라’ 하잖아요.
사도 바울이 믿은 적이 있어요?
로마서를 읽을 때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하니까 성경만 보면 되잖아요.
사도행전 9장만 보면 사도 바울이 믿었어요? 안 믿었어요?
예 저 혼자 흥분합니까?

사도 바울이 믿었어요? 안 믿었어요? 안 믿었잖아요. 찾아왔잖아요. 찾아온 걸 믿음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자기는 뭐예요? 나 안 믿었는데 주님의 사랑이 덮쳤다는 거예요.
그런데 율법에서 나온 의는 뭐예요? ‘내가 믿었다. 내가 알았다. 내가 행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유대인들의 간계가 왜 이렇게 활발하게 작동을 하느냐?라고 할 때는
유대인들은 행위로 구원을 얻고자 하죠. 머지 않아서 교회 안에 이것이 다 덮쳐져요.
우리 교회를 보면 우리가 그런 신앙생활을 했잖아요.
믿어야 되고 행해야 되고 십일조 해야 되고 주일 성수해야 되고 그런 교육, 세뇌 받았잖아요.
지금도 여러분 주일날 교회 안 오면 마음이 찝찝하잖아요.
그럼 왜 그런지 아세요? 법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그 법에서 자유할 수 있는 인간이 있을까요? 없어요.
여러분 헌금하면 뿌듯하거든요. 뿌듯하죠. 해본 사람은 알아요. 안 해본 사람은 뭐 그런데요.
그 인간 자체가 그렇게 작동을 해요.
그게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입니다.

교회에서 이단이 일어날 때 똑같은 거예요.
처음에 출발은 은혜로 나왔어요. 지금 일곱 아시아나 마게도냐나
아니면 그 헬라지역에 있는 교회 대표들이 거액의 연보를 갖고 가잖아요.
그 연보를 처음 할 때는 은혜로 했어요.
그런데 그다음 어떻게 되죠?
그다음은 은혜로 하는 게 아니라 은혜를 보여주기 위한 헌금을 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안 그럴 것 같죠? 그게 교회예요.

은사를 받잖아요.
방언의 은사 받고 예언의 은사를 딱 받으면 처음에는 주신 대로 그냥 증거할 뿐이에요.
이거 내 거 아니니까. 그런데 자꾸 나와요. 자꾸 나오니까 뭐랍니까?
‘이거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사야’ 그런 식으로 고린도 교회를 지금 사도 바울이 박살 내는데
순복음 교회나 이런 데는 오히려 박살 내는 거기에 머리를 디밀고 들어가려고 하죠.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이거

성경을 읽어도 깨닫지를 못하는 겁니다.
소유화시키는 걸 용납하지 않는 게 고린도 전서에 나오는 은사 이야기입니다.
은사는 누구로부터 나와요? 머리 되신 분으로부터 나오죠.
머리 되신 분이 십자가 지셨으니까 은사는 반드시 십자가 피를 증거하는 은사여야 하는 거예요.
십자가 피가 나오지 않는 은사는 은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방언은 방언이 제대로 되려면 방언은 하나님께만 한다 하잖아요.
하나님께만 한다하니까 뭔가 신비한 말을 한다하는데 신비한 말이 아니고요.
십자가 지신 주님에 대한 찬양에 대한 이야기예요.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님께만 한다는 얘기입니다.

통역을 하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유익한다 하잖아요.
믿는 자들에게도 유익하고. 통역한 내용이 나오잖아요. 사도행전 2장에
방언을 하잖아요. 방언한 내용이 뭐예요?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이게 복음이에요. 방언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고린도 전서를 조금 끌어당겨서 설명하면
복음 전하는 것조차도 뭐가 되죠? ’나 복음 전해’
무섭죠? 왜 무서운가 하면 악마가 어디까지 따라옵니까? 예수님 옆에 딱 붙어 있거든요.
예수님하고 관련 없는 사람은 악마가 안 붙습니다. 절대로. 마귀가 안 붙어요.
예수님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한 몸이기 때문에 따라 붙는 겁니다.

거기에 사도 바울이 성령으로 폭탄을 던지잖아요.
책망을 던지는 겁니다. 책망을 던질 때 십자가 사건이 어떻게 일어날지는 예상할 수 없어요.
물론 뒤에 보면 그들이 이렇게 돌아왔다는 이런 내용도 이렇게 나오지만
예상이 안 되죠.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 되는 겁니다.

(빌3: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이 본문이 한글이라서 되게 어려운데 여기 보면 내가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알려 하여‘ 잘라내고요. ’그리스도와 부활의 권능‘ 요것도 잘라내고요. 그다음 ’고난에 참예함‘ 요것도 잘라내세요.
요걸 =(equal)로 연결하세요.
그리스도=부활의 권능=고난에 참예한다
주님과 함께 고난 속에서 교제한다는 얘기예요.

주님의 고난에, 십자가 고난에 들어간다는 얘기예요. 이게 다 equal입니다. equal
병렬이 아니고요. 고난에 참여하는 자체가 부활의 권능입니다.
헬라어 성경은 그렇게 돼 있어요.
요즘 번역은 조금 제대로 돼 있어요. 보면. 옛날 성경은 뭐 번역되도 뭐 그렇게 안 읽지만
그리스도는 메시야죠. 메시야는 기름 부은 자고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왕으로 세워지잖아요.
그분이 어떻게 왕이 되셨습니까?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아예 누가 써줍니까?
공식기관에서 써줘버리죠.

’그리스도를 안다‘라는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 왕을 안다는 얘기예요.
그 왕을 아는 유일한 방법은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자만 알아요.
부활의 권능에 참예했으니까 ’아 이제 권능 속에 아는구나‘가 아니라
이 주님의 그 고난, 그 고난에 참예하는 것이 바로 진짜 부활의 권능이 있는 자예요.

아~ 참 안타까운 게 이런 거예요.
사도행전을 그렇게 보면서도
사람들이 부활의 권능에 있는 자가
감옥에 갇힌 자고 돌에 맞는 자고 죽는 자고 정말 행복한 자라는 사실을 안 믿어요.

지금 여러분 자체가 부활의 권능 속에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부활의 권능이라는 것을 나 나름대로 성경에서 뽑아내 가지고
뭔가를 자꾸 조작해내려고 하죠.
성경을 엉터리로 배웠고 엉터리로 읽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하면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자입니다.
부활의 권능에 참예했다면 고난에 참예하는 겁니다.
십자가의 고난에 참예한 자만이 유일하게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자예요.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면서 교회가 핍박을 당한다든가 미움을 당하는 그 모습,
위기에 처하는 이 모습이 진짜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자들이에요.
여러분 다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자예요.
좀 신나게 살면 안 돼요? 제가 십자가 복음을 이야기하니까 다 우울해요.
왜 우울합니까? 재밌게 살 수 있잖아요.
야구를 보든 축구를 보든 손흥민이가 꼴을 못 넣어도 부활의 권능에 참여했거든요.
기뻐 하시면 돼요.

(빌3:10)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놀랍죠. 병렬이라고 했잖아요.
고난에 참예함을 아는 방법은 죽으심을 본받는 것밖에 없어요.
죽으심을 본받는 것은 벌써 고난에 참예하는 거잖아요.
부활의 권능에 들어간 겁니다. 11절에

(빌3:11)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참 우리는 배운 게 많아가지고 이미 성도는 부활에 참예했고요.
’그런데 이런 소리 왜 합니까?‘ 또 이래 나오잖아요.
참예했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왜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할 때는 성도는 이 땅에서 십자가의 증인입니다.
십자가의 증인은 부활에 참예하기 위해서 사는 자입니다.
부활을 참예하기 위해서 살기 때문에 성도는 항상 어디를 향합니까?
그의 죽으심을 본받는 자가 돼요.

이제 사도행전이 이해가 됩니까? 전체 흐름이?부활을 본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죽으심을 본받으면 돼요.
죽는 자리로 가면 돼요. 그럼 어떻게 죽는 자리에 갑니까? 살면 돼요. 그냥

아까 제가 ’성령이 시키는 대로 하라‘ 그러니까 또 되게 기분 나빠해요. 사람들이
그런 게 너무 많아가지고. 그러면 좀 쉽게 할게요. 막 사세요.
성도는 성령이 인도하시는 자입니다.
성도 아닌 자는 마귀가 인도하죠.
어떻게 말을 해도요. 못 알아듣는 사람은 못 알아들어요.
귀 있는 자만 알아들어야죠. 이것은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또 말씀을 가르치면 좀 알아들 게 분명하게 그것도 이야기해야 돼요.
거기에 대해서 또 설명도 해주고요 가르쳐야 되고요.
그걸 또 뭐라고 하는가? 하면 ’알아들을 귀가 없으니까 설명해도 소용없다.‘
그러면 말하지 말고 입 다무세요. 복음 전하지도 말고

그냥 살면 되는데
뭔가 이렇게 복음다운 진리다운 것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려고 하고 조작해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빌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야 정말 우리는 이런 말씀 되게 싫어해요.
’이미 이루었다 함도 아니오‘ 그다음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오‘
아니 예전 교리에 다 끝났는데 십자가로 다 이루었는데 왜 이런 소리 하느냐? 이거예요.
다 끝났기 때문에 마음껏 이런 소리를 하는 거예요.

성도에는 증인이라고 했죠.
’증인은 이루었다 함도 아니오 잡았다 함도 아니어야 해요.‘
요즘 성경은 번역이 잘 돼 있어요. 지금 이 이야기가 뭔가 하면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이렇게 돼 있으니까
뭔가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는 느낌인데. 그 얘기가 아니라
사도 바울을 주님이 확 잡았죠. 사명을 주셨죠.
사명을 주셔서 잡고 끌고 가요.
끌고 가니까 사도바울이 어떻게 해야 돼요? 자기가 이게 영혼에서 이탈했어요.
이탈을 해가지고 잡힌 걸 보고 쫓아가는 거예요. 지금 표현이.
이게 성도예요.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면 이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서 자기가 밤낮 눈물로 기도하며
그들을 가르치고 겸손과 그 유대인의 간계, 그런 걸 받을 필요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 자체가 바로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모습이라는 겁니다.

아니 이미 구원 다 이루었는데 그거 왜 힘들게 그래 삽니까?
여러분 처음 복음 들을 때 그런 생각 안 들었어요?
이미 십자가에서 다 끝냈는데 왜 왜 주의 이름으로 모이고 뭐 이렇게 힘든 그 사람들과 만나고
그렇게 삽니까? 그냥 구원받았는데 끝났죠.

성령 없는 자의 특징이 그래요. 자기 중심이잖아요.
우리를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 되게 하리라‘ 했으면
’증인 되는 대로 그냥 마음껏 부리세요’ 하면서 마음대로 막 살면 되는데 아 우리는 너무 똑똑해요.

(빌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 믿음 없는 놈. 주님께서 다 이룬 걸 그것도 못 믿는 놈’
사도 바울이 자기 말에 자기가 지금 공격을 당하는 거죠.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사도 바울이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십자가가 지금 살아 있다라는 겁니다.
십자가의 현재성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 현재성이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다 이루어낸 거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십자가의 현재성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나의 구원의 완료성을 이야기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교회에서 하게 되면 우리 같은 교회에서 하게 되면
제가 예를 들어 이렇게 이야기합시다.

(빌3:13)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빌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이거는 미완료잖아요.
부름의 상의 마지막이 뭐예요? 생명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은 맞긴 맞는데 죽음이에요. 죽음.
죽는 것이 부활의 권능에 참예하는 거라고 했잖아요.

오늘날 같이 교리가 발전한 이 시대에 개혁주의 교회들 그래요.
장로 교회들이 개혁주의 교회잖아요. 그 사람들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과거의 죄, 미래의 죄, 현재의 죄 다 용서했다라는 거예요.
성경에서 답을 찾아낸 거예요.

지금 주님이 살아계셔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친히 자기 백성들 가운데 일하심을 그들은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어디에 미쳐 있기 때문에? 자기 구원에 미쳐 있기 때문에

마치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같아요.
예수님을 따라다니면 무엇을 얻겠습니까?
예수님의 그 정보, 예수님이 이루신 그 사건을 내가 다 받아들였으니까 내가 원하는 걸 주셨네요.
이걸로는 안 돼요. 구원으로는 안 돼요. 죄 용서로는 안 돼요.
뭐가 더 필요합니까? 하는 사업이 날로날로 번창을 하고 체인점이 100개 되고
사업이 수천억대 대기업이 되고 이걸 원하는 겁니다.
그걸 안 들어주면요. 그런 설교를 안 하면 교인들이 교회 안 와요.

사도 바울이 지금 푯대가 어디있어요? 십자가.
‘자, 여러분 십자가가 우리 푯대입니다.’
교회 올 맛 납니까? 푯대가 결승선이 있잖아요.
결승선이 어딘가? 하면 가면 갈수록 죽음에 가까워요.
우리도 원래 죽음에 가까운데 그 죽음이 인간들은요 희망차요.
죽음이라는 그 피니시 라인을 뭘로 바꿨는가? 하면 희망으로 다 바꿨어요.

근데 성도는 마지막 피니시 라인이 십자가입니다.
왜? 이미 십자가 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권능 속에, 부활의 권능 속에 살기 때문에
그러니까 얼마나 신나는 일이냐?
자기가 행한 바로 자기를 책망하지 말아야 돼요. 내 기준이 되면 안 됩니다.

(빌3: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완전히 정반대 되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온전히 이룬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끝난 거예요.
끝난 자들은 항상 뭐라고 생각합니까?
‘이루었다 함도 아니고 붙잡았다 함도 아니고‘
아 좀 확실한 이야기를 하세요. 확실한 이야기. 다 이루었으면 이루었다 하든지.
아니면 푯대를 향하여 간다고 하면 그 미완료를 이야기하든지.
그래서 헬라어가 재미있는 거예요. 미완료와 완료를 완전히 다 뒤섞어버렸거든요.

근데 그걸 이 언어 연구하는 인간들을 막 뽑아내려고 해요.
백날 뽑아내도 못 뽑아내요. 앞뒤가 안 맞기 때문에
같은 문장에서도 다른 이야기를 하잖아요.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루었으면 왜 푯대를 향해 달려갑니까? 그냥 살면 되지.
인도하심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빌3:15)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빌립보 교인들 중에, 빌립보가 마게도냐 지역에 있잖아요.
이 성도들 중에도 사도 바울처럼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우리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했으니까 그들이 바울과 동일한 생각을 가질 것이다.
그럴 것 같으면 이런 편지 왜 씁니까? 십자가 사건의 반복을 위한 성도예요.

우리는 성도가 완전해지기를 바라잖아요.
완전한 성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아니에요.
완전한 건 맞죠.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건 맞아요.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한 그런 게 아니죠.

그래서 너희들 중에 이것과 달리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주께서 그것도 너희에게, 그 ’너희‘라는 것이 불특정 다수예요.
사도 바울이 이름을 지명하여서 누구누구누구에게 나타내시리라 이러면 되게 기분 좋잖아요.

그런데 ’너희‘라는 표현을 써버립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주께서 교회를 다스리기 때문에 그래요.
이 ’너희‘를, ’여러분들 전체‘를 이렇게 설명하는 게 아니에요.
이것을 통하여서 교회 안에는 바울처럼 지금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성도들 중에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기 때문에 이 말씀을 하는 거예요.

부활을 권능에 참여했다면
’사명을 받았다면 사명을 내가 완벽하게 이루어야지‘
완벽하게 이루는 게 아니라 좀 뜨리하게 이루세요. 뜨리하게 이 표현이 멋지네요.
아까 우리 김 집사님 기도하실 때
제가 정확한 표현이 모는데 ’도둑의 소굴을 지키는 개처럼 산다‘고 하는데
아니 그 기도에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
도둑의 소굴을 지키는 개처럼 살기 때문에
자꾸 ’완벽한 걸, 제대로 지켜야지‘ 이런 식의 생각을 하는 거예요.

주님은 우리들을 좀 좀 뜨리하게 끌고 가요. 뜨리한 말 이해되시죠.
확실하게 끌고 가는 게 아니라.
그 이유는? 부활의 권능에 참예한 자 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성도의 소원은 뭐예요? 고난에 참예하기를 소원하는 자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부르신 사도 바울을 통하여 주께서 주신 사명이 십자가의 사건으로 반복되며
십자가 사건은 사명 받은 바울이 이루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주님이 친히 이루심을 저희들에게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권능에 참여한 자답게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기를 소원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께서 십자가 증인으로 살려주시는 대로
기쁘고 즐겁고 감사함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오타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