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95강 쇠사슬에 묶인 바울

하나님 말씀, 잠언서 22장 24절에서 2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2:24~25)
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질까 두려움이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항상 노를 품고 살아가며 울분에 차 살아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 사랑 안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용서하신 그 은혜를 아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49편 1절에서 12절까지 말씀을 함께 교독하시겠습니다.

(시49:1~12)
1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물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5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에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7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9 저로 영존하여 썩음을 보지 않게 못하리니
10 저가 보리로다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우준 하고 무지한 자도 같이 망하고
    저희의 재물을 타인에게 끼치는 도다
11 저희의 속 생각에 그 집이 영영히 있고 그 거처가 대대에 미치리라 하여
    그 전지를 자기 이름으로 칭하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이 시간 김중우 장로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을 사모하여 모였습니다.
바울이 복음의 전도 행적을 따라 주님이 친히 일하시고
십자가 사건을 반복시키면서 주의 영광의 이름만 증거됨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직 십자가 피공로만 드러나게 하옵시고
그 영광의 이름 앞에서 세상의 모든 것이 부정되게 하옵소서.
복음이 전해질 때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고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어
주 안에서 아멘으로 화답케 하옵소서.
이 모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1장 27절에서 36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행21:27~36)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 하니
29 이는 저희가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저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일러라
30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31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32 저가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
34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 말로, 어떤 이는 저 말로 부르짖거늘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35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포행을 인하여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36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 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

오늘 본문 말씀은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되어지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감독들에게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다.(행20:28)
그렇게 감독들에게 신신당부를 했죠. 그런데 사도 바울이 그와 동시에 무슨 얘기를 하는가 하면

(행20:29)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너희에게 들어와서 그 양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행20:30)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쫓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모순되는 말씀입니다.
감독들에게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했으면 바울이 떠나가더라도
흉악한 이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되죠.
그런데 바울이 떠나가면 흉악한 이리가 들어온다는 겁니다. 2주 전에 제가 말씀드렸죠?
‘바울 자기가 뭔데 자기가 떠나간다고 이 에베소 교회가 흉악한 이리에게 미혹당해서
그 사람을 따르겠느냐?‘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들.
어떤 상황에서도 흉악한 이리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싶고, 하고 있죠?
혼자 신앙 생활하면 그럴 일이 거의 없어요. 혼자.
문제는 혼자가 이미 자기가 흉악한 이리인지 모르니까 문제죠.
혼자 하면 자기가 말씀은 말씀대로 인도함을 받는다 하는데
그 혼자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을 한번 만나보면 대화가 안 되죠.
우리들도 좀 비슷하지 않습니까? 사람들하고 대화를 잘 못하잖아요.
모두가 다 왕 노릇 하는 삶을 살잖아요. 요즘 누가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요?

어떤 사람들이 책을 쓴다고 하는데, 왜 책을 쓰느냐? 요즘은 저도 돈만 내면 책을 찍지만...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돈만 내면 책을 만들 수 있거든요.
남이 내 얘기를 안 들어준대요. 그래서 책을 써서.
한 400만 원 정도 내가지고... 그 책 아무도 안 읽어요. 사실은. 자기의 그 한풀이 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사람들과 만나면 대화가 되겠어요? 들어달라는 거죠. 요즘은 더 심하죠.
애들이 남의 말을 듣습니까? 안 듣죠. 누구 말 들어요? 유 선생님 말씀 안 들어요.
유 선생님이라 하면 또 못 알아듣죠. 유튜버 선생님. ㅎㅎ
거짓말인지 참말인지 분간이 안 가요. 요즘 애들만 그런 게 아니고, 나이 든 사람들도 그래요.
유 선생님 말씀만 들어요. 거짓말을 해도 얼마나 잘 따라가는지...
이제는 거짓말과 참말을 분간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똑같은 죄를 지어도 감옥에 넣으면 죄인이고, 안 넣으면 죄인이 아니고.
이것은 옛날부터 그렇게 있었거든요.

말씀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 있으면 다 얼마나 믿음 생활을 잘하는지 몰라요.
문제는 집단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집단이 안 되는 방법이 없습니까?‘ 이렇게 물으신다면 그건 우리한테 물으면 안 돼요.
’아 우리 스스로 헤어집시다. 찢어집시다.‘
뭘 위해서? 집단이 되어서 이 예루살렘 교회와 같이 개판이 안 되기 위해서.
아니면 에베소의 교회처럼 흉악한 이리가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 다 찢어집시다.
조직 만들지 맙시다.’ 자기가 주님이에요.
주님이 만드는 걸 자기가 나서서 못 만들게 덤벼드는 겁니다. 성경에 그런 거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해도 안 돼요. 그렇게 하면 또 그렇게 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조직을 구성하는 겁니다.

자기가 떠나면 흉악한 이리가 와서 어그러진 말,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죠.
다른 예수를 전하고, 다른 영을 받도록 유도를 한다는 겁니다. 정말 신기하죠?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에 감독들을 세우는데 어떻게 이런 자들이 일어나느냐? 얘기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 말을 할 때
자기가 그 말씀 속에 해당 사항이 있다라고 생각할까요? 없다고 생각할까요?

목사가 설교를 할 때, 설교하는 중에 부정적인 요소들이 계속 등장하잖아요.
그럼 자기가 거기에 해당 사항이 있다고 생각할까요? 없다고 생각할까요? 없다고 생각하잖아요.
목사 이야기하니까 기분 되게 좋죠. 우리 똑같아요.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부정적인 얘기할 때 내가 말로는 해당된다 하는데,
그 해당되는 말이 얼마나 교묘한가 하면
내가 그만큼 의롭다는 얘기예요. 그런 말 해도 소용없거든요.

해당 안 된다 해도 소용없고요. 해당된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말씀이 눈 앞에 있기 때문에 말씀 앞에 우리는 모두가 다 죄인으로 드러나게 돼 있습니다.
문제는 그 말씀이 살아있다라는 거예요.
죄인으로 드러난다는 말 자체가 내가 성경을 보고 ‘야 내가 죄인이구나’ 그건 도인이 되는 거예요.
우리는 문자가 박혀 있으니까, 말씀이 그냥 박혀 있으니까,
내가 교훈을 받으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된 진리를 찾으면 된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저께 목사들 모임에 갔는데 열을 받는 이유가 뭔가 하면 성경을 지식으로 접하거든요.
말씀이 살아있다는 걸 아예 배제하려고 해요.
말씀을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정리를 하려고 해요.
다음번에 또 뭐 가게 되면 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그 사람들은 어차피 제 설교 안 들으니까.

그 인간들의 악마성이, 그저께도 설교를 했지만
언약이라는 걸 갖고 성경을 풀어내려고 하거든요. 언약을 갖고 성경이 풀려집니까?
어떤 목사는 창세전 언약을 갖고 성경을 다 풀어요.
풀려집니까? 십자가가 그렇게 풀려져요?
이것은 기독교 2천년 역사 동안 조직 신학이 만들어지고
그 이후에 언약 신학이 또 새롭게 등장하거든요. 언약 신학이 생긴 지 얼마 안 됐습니다.
그 언약 신학을 갖고 성경을 풀어보니까 뭔가 이야기가 돼요.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갖고 성경을 풀어보니까 풀려지는 거거든요. 설득이 있고 대화가 되고...
그것과 십자가와 이렇게 맞바꿔질 수 있어요?
취미 생활하는 거예요. 그 취미생활 속에 우리가 빠져 있는 겁니다.

우리의 욕망이 어떻습니까?
성경을 줄 세우고 싶지 않나요?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고 그런 욕망들이 가득하잖아요. 언제쯤이면 성경 말씀을 제대로 알까요?

제대로 아는 게 아니라 말씀이 살아서 우리 속에 들어와버리죠. 그게 새언약입니다.
들어왔다하니까 또 신천지는 또 달달 외워가지고
‘이만희의 그 교리를 외우면 구원받는다’ 그러고. 여러분 그 얘기가 우습죠?
근데 그 우스운 짓을 우리가 하고 있잖아요.
제대로 된 진리를 외우려고 하고 알려고 하잖아요.
그걸 이만희는 앞장서서 먼저 알려주는 거예요.
‘에이 그 교리가 틀렸지 않습니까?’
그 교리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었잖아요.

그 맞는 이야기를 갖고 들어가니까 어디로 도달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여버리죠. 참 하나님을.
우리 주변에 악마들이 가득하다는 것은 내가 그런 악마와 동일하다는 얘기입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이런 경계를 한 것은 이중적이죠. 중첩입니다.
바울의 말도 되지만 성령의 말씀도 돼요.
성령의 말씀에 바울의 말이 겹쳐지면 바울의 말은 부정당하고,
또 바울의 말이 성령의 말 위에 올라가버리면
성령을 훼방하는 자가 돼요. 성령을 공격하는 자가 돼요.
십자가만 남겨야 돼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그 십자가 앞에서는 어떤 것도 검증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만 오롯이 드러나야 돼요.

이런 상황에서 예루살렘에 올라갔는데 가장 먼저 보여준 게
이 예루살렘 교회가 자기가 말한 대로 되어진 거예요. 그게 지난주 설교였어요.
여러분 충격 안 받았습니까? 말씀을 보면서 읽으면서.

이거 갖고 또 장로교의 한계, 이걸 또 끄집어내거든요.
감리교는 감독이 또 대빵(최고)이잖아요. 인간들은요 완전 악마 중에 악마예요.
호칭을 장로라 썼다가 감독으로 썼다가. 목사로 썼다가... 모든 게 부정적입니다. 여러분.
구약을 이들은 생각을 안 해요.
70인 장로를 세워줬잖아요. 그게 긍정입니까? 부정입니까?
초창기에는 사실은 이드로가 이렇게 요청을 해서,
‘야 이렇게 해서는 너 너무 힘들다. 좀 조직을 갖추자’ 그 모세가 들었죠.
이후에는 성령을 그들에게 임하게 합니다. 나름대로 지도자로.
그러면 그게 괜찮아 보이잖아요. 조직이.
나중에는 백부장 천부장이 다 갖춰지거든요. 그게 훌륭합니까? 안 훌륭합니까?

그 조직이 모여서 누구를 공격해요?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운 다윗을 공격하잖아요.
‘성령 받은 이후에 조직은 괜찮을 거다.’
성령 받은 이후에 조직이 괜찮은 게 어딨어요?
‘성경 자체가 내게 대해서 전한다’ 하면
계시록까지 다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는 거고, 그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으니까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라면 모든 내용들은 부정당합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하면 그 ‘부정 신학’ 그 되게 비꼬아요.
그러면 제가 반대로 묻겠어요. ‘십자가 외에 생명이 나오는 길이 있냐?’고요

십자가에서 생명이 나오지
다른 데서 생명이 나온다면, 그걸 비꼬아도 돼요. 조롱해도 돼요.
그런데 그들은 생명은 생명이고, 그다음 뭘 논하는가? 하면 ‘어떻게 살 거냐?’

벌써 보세요. 구약의 모든 율법과
신약에 나오는 모든 이 바울의 서신서에 나오는 그것도 다 율법인데, 그것도 더 심각한 법이죠.
이제 예수님이 오셔버리면 구약이나 신약이나 다
십자가의 능력 속에서 심판 주되신 그분에게서 나온 말씀으로 바뀌어버립니다.
그러면 그 어느 것 하나도 안 지키면 다 불 심판이에요.

우리는 말씀이 ‘내가 할 만한 게 있냐 없냐’ 이렇게 접근하잖아요.
이것 갖고 또 ‘성경이 율법이냐? 아니냐?’ 그 백날 해도 십자가가 안 나오거든요.
이게 다 신학이 만든 그런 사고방식이에요.
왜 그렇게 자꾸 만드는가? 하면
십자가에서 율법을 성취하셨으니까 로마서 신학에... 갈라디아서 신학에...

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요. 신학이 분화가 됐거든요.
그래서 바울 신학을 연구하는 인간들은 요한이나 사복음서나 구약에 무지몽매한 인간들입니다.
전체를 못 봐요.
그러니 그들의 주장이 다른 본문과 안 맞는 거예요.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렇게 보게 되면 일렬로 줄을 못 세워요.
서로 다 모순을 갖고 있습니다.

근데 인간의 탐욕이 끝이 없잖아요. 알아야 구원을 얻잖아요. 알아야.
알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질서를 잡아야 되잖아요. 무질서는 알 수가 없어요. 웬만하면 다 질서를 잡아야 돼요.
여러분 어제 불꽃놀이 봤다는데 그 불꽃놀이가 질서예요. 질서.
무질서 같잖아요. 그 질서 안 잡으면 사람들이 그거 구경하러 갈 것 같아요?
자기 손아귀에 집어넣어야 돼요. 그런 것들을.

성경 말씀도 마찬가지죠. 질서를 잡아야 되고 내용을 명확하게 해야 되는 겁니다.
사도 바울 정도 되면, 지금 예루살렘에 올라가기 전에 갈라디아서나 로마서를 썼다고 했잖아요.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건 견해일 뿐이에요. 썼다. 안 썼다가 명확한 내용은 물론 약간 비치거든요.
근데 주님이 와버리면 시제는 다 날라가버려요.
거기까지 들어가면 인간은요 어떻게 할 말이 없어요.

설사 로마서나 갈라디아서가 이후에 나중에 로마 감옥에 가서 썼다할지라도
이것은 다시 어디로 가서 말씀이 되어지는 겁니까?
사도행전 1장에 가서 말씀 되어지는 말씀과 동일해요.
사도 바울을 부를 때 하시는 말씀과 동일해요.
근데 인간들은 시간적 흐름이 있으니까
그 시간의 바탕 하에서 말씀을 보고 해석해 들어가는 거예요.

예루살렘 교회가 어떻습니까? 벌써 누가? 흉악한 이리가 들어온다 하죠.
들어오기는요. 내부적으로 발생이 됐어요. 정말 신기하죠.
안 맞잖아요. 앞뒤가 안 맞잖아요. 사도 바울도 그 생각을 한 거예요.
사도 바울도 주님이 아니에요. 십자가 지신 분은 예수님뿐이에요. 물론 표현이 그런 겁니다.

흉악한 이리가 들어오는데 들어오기는 뭘 들어와요? 내가 흉악한 이리인데.
자기가 흉악한 이리임을 꿈에도 생각 못하는 겁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머릿수로 밀어붙이잖아요. 머릿수로.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그 바울이 거기에 반대할 수 있느냐? 얘기에요.
반대 못합니다. 그날 분위기가 그를 끌고 간 거예요.

이 사건을 보면 꼭 다윗이 이 암몬과의 전쟁입니까? 모압입니까?
그 전쟁을 하는 중에 언약궤는 그 전쟁터로 가 있고,
자기는 궁에 거하면서, 그냥 밤에 할 일 없어 구경하는데 눈에 누가 띄었습니까?
미모의 여인이 띈 거예요. 우발적 사건이죠.
이 다윗이 율법을 모릅니까? 율법을 몰라요?

사울이 왜 망했습니까? 율법에 불순종해서 망했잖아요.
알아도 소용없어요.
그 순간이 되면 모든 게 날아가게 돼요. 그 사건과 거의 흡사합니다.
우리는 자꾸 오해하기를 성령을 받으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방금 그 해석이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입장에서 하는 해석이에요.
우리는 자꾸 이걸 그리스도의 영을 빼고 구약 해석했다가,
또 여기는 영을 넣어서 해석했다가... 막 섞여 있어요.
막 섞여 있으니까 막 구약은 다르고 신약은 뭔가 대단한 것 같은데,
인간이 신이 되고자 하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을 받으면 구약 인물과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과연 다릅니까?
사도행전 21장이 없었으면 아니면 갈라디아서 2장이 없었으면
베드로를 신격화시키고 바울을 신격화시킬 겁니다. 이 본문이 정말 중요해요

다음 주 보면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데 일단 이 말씀을 계속해서 들어가 봅시다.
그런 중에 이제 결례를 행하잖아요.
결례를 행함으로 말미암아 바울이 율법을 지키는 자인 줄 알도록 증명해 보입니다.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예요. 우리가 평소 살아가는 게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거든요.
‘아 예수 믿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지?’ 다 얘기해 봤죠? 그죠?
안 해봤습니까? 여러분. 자기에 대해서는 별로 얘기 안 하는데,
이 손가락이 이쪽으로 가면 ‘아 예수를 믿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냐?’

‘아, 내가 이렇게 한 것은 복음을 위함입니다.’
말이 맞아요. 그런데 ‘복음을 위함입니다’라고 말을 할 때는
‘나는 아니오’가 거기에 들어가 있어야 돼요.
근데 지식으로 주워 들은 사람은 ‘복음을 위함입니다.’ 하니까
자기가 정당하다는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지금 복음을 위해서 사도바울이 율법대로 행한 거예요.
그런데 율법대로 행한 것이 십자가의 원수 짓이죠.
그러니까 ‘나는 아니오’를 담고 있는 겁니다. 조금 더 크게 보면 그런 거예요.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십자가의 완료성을 부정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그 완료성을 증거하려면 계속해서 십자가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 바울이 그 십자가 사건으로 내몰리는 거예요. 그 환경으로.
이전에도 있었잖아요. 다메섹에서 광주리 타고 도망치는 거,
뭐 그런 것도 있고요. 별별 게 다 있습니다. 에베소에서는 말리니까 안 들어가잖아요.
아마 여기 있는 성도들 같으면 말려도 가서 ‘죽으면 죽으리라’ 하면서 덤빌 사람들이 많겠죠.
주님의 일은 주님이 홀로 하시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그러자 누구를 개입시키는가? 하면 외부적, 외부적 인물을 개입시킵니다.
그것도 예수 믿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의 대적자, 복음의 대적자를 개입시켜서
이 서원한 자의 결례 의식을, 성결 의식을 완수하지 못하도록 해버립니다.
어디에서 이 일이 일어납니까?
하필 사도바울이 성전에 들어갔잖아요. 성전에 들어가서
그 당시에 헤롯 성전이니까 상당히 넓은데, 그곳에 들어가서 결례 의식을 행할 때

(행21:27상) 이레가 거의 차매~

이 성경의 표현이 재미있죠. 끝나지 않은 겁니다. 아직.
만일에 이게 끝났다면, 사람들이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했기 때문에 결례를 행해도 된다’라고 해석을 할 거예요.
이 정도만 해도 벌써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해석을 하거든요.

왜 그렇게 해석하는가? 하면 바울을 예수님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물론 맞아요.
바울의 움직임은 주님의 움직임이 맞아요.
그런데 그 속에는 계속해서 분화가 일어나요. 분화가 일어난다고요.
사도 바울이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갈2:20상)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그러면 우리는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아 그리스도께서 사시니까 저거는 뭐예요?
바울이 사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이렇게 들어가는데, 뒤에 보면 뭐라 합니까?

(갈2:20하)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이래 나오거든요.)
                나를 위하여 죽으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
 
믿음 안에서 산다는 것은 나는 계속 ‘아니오’가 되잖아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몸이라는 거예요. 그게 그리스도가 산다는 의미거든요.
이걸 우리의 논리로 정확하게 뽑아낼 수가 없는 겁니다.

(행21:27)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행21: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곳을 훼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게 하였다 하니

네 가지를 지금 문제 삼죠.
첫째는 백성, 둘째는 율법, 세 번째는 성전, 네 번째는 성전을 훼방했는데, 이 내용을 담고 있죠.

이 백성을 배반했다. 이건 어떤 의미에요?
이전에 뭐라고 했습니까? 야고보와 그 장로들이 여기에 보면 모세를 배반하고,
‘백성을 대적하고, 모세를 배반하고’
이 말이 같습니까? 다릅니까? 같은 이야기입니다.

모세를 배반한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 지금 이스라엘이 아니라 남은 자들이에요.
이 당시에는 남은 자들이거든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남은 자들, 메시야 왕국을 건립할 남은 자들입니다.
우리들을 배반했다는 거예요.

또 한 가지는 ‘율법을 대적했고’ 백성을 대적하고 율법을 대적했다.
율법을 대적한 것은 하나님을 대적한 거고.

마지막에 이곳 ‘성전을 대적했다.’ 훼방하여
성전은 예수님의 몸이고 율법은 예수님을 증거하고
이스라엘은 누구밖에 없어요?
로마서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새롭게 만든 주님의 몸 된 지체, 뿐인 겁니다.

이런 걸 보면요. 당시 유대인이 로마서를 훨씬 더 잘 알아들었어요.
요즘 인간들은 그걸 보면서 혈통적 유대인이라 계속 우기거든요.
그걸 우겼으면 이런 소리를 안 하죠. 아예 이스라엘을 날려버리거든요.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을 날린 거잖아요.
그러면 그 말을 좀 들어야 되는데, 안 듣거든요.
오히려 요즘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 지금 유대인들을, 이스라엘을 옹호하고 인정해 들어가거든요.

바울이 지금 이 백성과 율법과 성전을 훼방한 겁니다. 대적한 거예요.
그러면 왜 이렇게 되었느냐?
복음을 전할 때 수십 년간 복음을 전할 때 그 복음의 내용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이 주님이다’라고 하면서
‘모든 율법과 성전과 이스라엘조차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라는 내용을 이들이 먼저 알아들은 거예요.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걸.
성령 받아야 알아듣지, 어떻게 성령도 안 받았는데 그걸 먼저 알아요?
그들 귀에 들리는 게 뭔가? 하면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 아니고 성전이 성전이 아니고
너희들이 지키는 그 율법이 그런 의미로 준 게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한 거예요. 사도 바울이.
우리가 볼 때는 지금까지 사도 바울이 그렇게 설교 안 한 것 같이 느끼잖아요.
그런데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명확하게 들렸던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예루살렘에 있던 수많은 율법에 열심인, 유대인들이
바울에 대해서 똑같이 그렇게 듣고 있었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도대체 야고보와 장로들이 무슨 복음을 전했습니까? 예루살렘에서.
무슨 복음을 전했어요? 복음이 사라졌죠. 벌써.
이상하지 않습니까?

지난주에 제가 설교할 때 그런 얘기했죠.
‘바울아 내가 네가 전하는 걸 다 안다’는 얘기입니다. 안다.
목사들 모임이 꼭 그렇거든요.
‘당신이 전하는 복음, 그걸 다 알고. 그건 그렇고
그런데 그렇게 하면 어느 목사가 어느 교인이 당신의 설교를 알아 듣겠느냐?’ 얘기거든요.

그저께도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좀 알아듣게‘
본인도 알거든요. 이게 알아듣는 내용이 아닌 걸 알면서도
어쨌든 알아듣게, 이해하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알아듣게 될 것 같으면 성령은 왜 줍니까?
그런 식이라면 예수님 이 땅에 오실 필요가 없잖아요.
성령을 줘가지고 다 알아듣게 해버리면 되잖아요. 알아듣게

복음은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에요.
알아들을 수 있었을 것 같으면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르칠 때 제자들이 먼저 알아들었겠죠.
가장 근접한, 하나님 아들로부터 직접 사사를 받았잖아요.

우리의 욕망이 뭐예요? 복음을 들으면 좀 더 훌륭한 스승을 찾잖아요.
안 그래요? 정 목사는 누구한테 배웠지? 그 스승을 찾아가잖아요.
찾아가서 ’야 이게 오리지날이야‘ 거기에서 복음이 나옵니까?
여러분도 그런 욕망이 있잖아요.
더 훌륭한 선생, 저 사람의 선생의 선생, 세상의 학문이 다 그런 거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다 보여줬어요.
그 짓을 누가 했습니까? 당시에 바리새인들이 다 했잖아요.
랍비 중에 랍비도 있고 랍비도 있고,
가말리엘과 힐렐, 그 두 명문, 명문 무슨 파죠? 한국에도 그런 게 있죠.
조선시대 무슨 파 무슨 파 해가지고 이황파, 이이 파 이런식.
그래서 배우려면 누구한테 가야 돼요? 원천한테 가야 돼요. 원천.

그 짓을 바리새인들이 다 했습니다. 그러니까 먼저 보여주는 겁니다.
예수님이 열둘을 뽑아가지고 보여주니까 열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어요?
탐욕만 가득하게 드러난 모습이 드러났죠. 예수님을 팔아먹습니다.
모른다고 저주하고요. 맹세합니다.

’목숨 버리겠다.‘ 그 버리겠다는 그것이 자기의 노림수가 따로 있었잖아요.
이 말씀이 있다는 것은요 이후에 성령 받은 이후에도 목숨을 버리겠다고 하면요.
요 노림수가 있다라고 좀 받아들이고 삽시다. 그것도 성령의 고백이지만.

’나는 이제 순수해‘
사도 바울이 ’목숨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죽는 것도 각오했다.‘
뭐 각오가 뭐 그게 자기 마음, 그건 자기 생각이에요. 물론 성령께서 주신 생각이지만
이 두 가지 것들이 계속해서 같이 나가는 겁니다.

그러자 이 난리가 났죠.
특히 이 드로비모,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 이전에 제가 설교할 때 말씀드렸죠.
이 에베소 사람을 왜 데리고 옵니까?
마케도니아 사람. 헬라사람, 그다음 아시아 사람 7명을 데리고 올라왔다 했잖아요.
그래서 다른 본문에 서신서에 의하면 이들이 헌금을 갖고 오거든요. 거액의 연보.
예루살렘에 거액의 연보를 갖고 온 거예요.

근데 연보 이야기는 하나도 없죠. 이런 게 정말 재밌어요.
여러분 거액의 연보가 좋을까요? 수만 명이 좋을까요?
거액의 연보는요 순간입니다. 수만 명은 지속이죠. 아이 빨리 계산을 잘해야 되는데
수만 명이 연보를 한다. 십일조를 한다. 생각해 보세요.
그 당시는 습관을 따라서 살았으니까

어쨌든 뭐 십일조를 하든 연보를 하든 돈이 아무리 많아도요.
사람들의 추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그 자기 혼자 즐겁잖아요.
물론 추종을 받아봐야 그 즐거움을 알죠.

이 왕 노릇하는 즐거움보다 즐거움이 없거든요.
지금 우리나라에 그런 사람이 있잖아요.
왕(王)자 써 가지고 대통령이 돼가지고 왕 노릇 하잖아요.
그것 보다 신나는 일이 없거든요. 남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나는 내가 갈 길 간다.
까불면 잡아 넣어 버리고, 이 왕 노릇이거든요.
그 신나는 그 일에 사람들은요. 그 일을 안 버려요.

그 야고보와 그리고 이 장로들이 왜 이런 행세를 하는가?
서서히 맛을 본 거예요. 권력의 맛을 본 겁니다. 권력의 맛.
우리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 사도 바울은 나름대로 오순절 전에 도착해서, 제가 약간 확대 해석을 했잖아요.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기 전에 예수님께서
’성령이 임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그 말씀의 완성을 갖고 왔거든요.
하나의 증거물을 갖고 이들을 데리고 온 거예요.

여러분 거액의 헌금이라고 이야기하니까 그거 별거 아니다. 생각하지만.
여러분 거액의 연보를 잘하시니까 ’별거 아니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돈이라는 것은 자기 목숨보다 더 귀한 거예요.
목숨을 잃을 때 되니까 700억이 아무것도 아니더라 이 소리 하고 앉았어요.
(웃는 거 보니까 드라마 보셨나 봅니다.)

인간이라는 것이 그러하거든요.
거액의 연보를 갖고 올라왔으면 그들은 자기들의 목숨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자들이잖아요.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그들을 환영을 했어요.
환영했는데,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무것도 없어요. 진짜 1도 없어요. 요즘 말로.

근데 오히려 이 에베소에서 온 드로비모 때문에
바울이 오해를 받아서 죽어야 되는데, 더 확실하게 죽어야 되는 증거가 돼버립니다.
이건 이 유대인들이 오해해서 그렇지 않습니까?
그건 우리들 입장이고요. 지금 바울은 나름대로 계산하고 데리고 왔잖아요.
우리가 이런 일을 좀 당해야 십자가 앞에 서거든요.
이런 일을 안 당하면 십자가 앞에 안 서요. 물론 그렇게 당한다고 세워지는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이것이 주의 뜻이야 이것이 주님이 원하는 바야‘ 했는데
사건이 전혀 다르게 진행이 되잖아요.
예루살렘 교회는 이들에 대해서 눈길 하나 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누가 눈길을 줍니까? 복음의 대적자들이 눈길을 주죠.
그래서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성내에 있는 것을 보고
’이놈이 틀림없이 이 사람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갔을 것이다.‘

왜 이 생각을 하는가? 하면
우리가 지금 사도행전까지 이렇게 지금까지 볼 때는 별 내용이 없어 보이잖아요.
그런데 유대인들이 듣는 이 복음의 내용은 어떻게 되는가? 하면 성전이 없죠.
이미 요한복음 2장 자체가 이 속에 들어와 있어요.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 이 말씀에 이미 완성이 되었잖아요.
그들 눈 앞에 등장했잖아요.

그러면 이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성전은 고린도전서에 뭐라 했습니까?
’너희들 몸이 성전이라’ 해버렸잖아요. 벌써.
그것은 이미 앞서 쓴 거잖아요.
너희들 몸이 성전이 되어지면 건물용 성전은 성전입니까? 아닙니까? 아니죠.
아니면 거기서 왜 결례를 행하느냐? 이 얘기예요.

자기가 한 말을 스스로 뒤엎고 있잖아요.
목사는 이렇게 살아야 돼요. 실수 안 하려고 앞뒤 말이 모순이 없도록 있잖아요.
얼마나 애씁니까? 복음만 전하면 되잖아요.
근데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는 걸 원하지 않고, 내가 우사 당하지 않고 쪽팔리지 않기를 원해요.
우리도 똑같아요. 그래서 말실수 안 하려고 하고 얼마나 노력하고 애씁니까?
(또 이렇게 하면 또 이걸 또 하나의 논리로 삼아가지고...)

온 성이 난리가 났죠.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것은 이겁니다.
유대인 중에 율법에 열심인 자들이 수만 명이 예수님을 믿고 있죠.
그러면 만 명은 아닐 거고 한 2만 명 이상이 되잖아요.
그저께 이제 광화문에서 언제입니까? 그 어떤 목사가 가서 데모를 했잖아요.
뉴스에 나잖아요. 그 정도 하면.

천만이 아니었거든요. 예루살렘이. 물론 수십만 명이 되지만.
그 예루살렘이 별로 안 크잖아요. 동네가.
그러면 그 동네 안에 수만 명이 예수 믿는 자가 있다면
바울이 이런 일을 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믿음이 좋으니까 기도하고 있겠죠.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예루살렘 교회의 역할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면 이곳에 있던 자들은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느냐? 이 얘기예요.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들과는 전혀 문제가 없이 신앙생활을 한 거예요.
이 초창기와는 전혀 다르죠.
스데반 집사로 인해서 핍박이 일어났을 때와 그 이후에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타협을 해버린 거죠. 근데 너무 빨리 타협한 것 같지 않나요?
근데 20년 지나면요. 너무 빠른 것도 아니에요.

여러분 지금 복음 안 지 얼마 됐어요?
지난번도 그런 얘기했지만 아시아 일곱 교회의 샘플을 예루살렘 교회가 먼저 보여줍니다.
멀리 찾을 필요가 없다니까요. ‘예루살렘 교회가 어떠하다’라는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아요.
이게 다예요.
그러면 이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자인 야고보와 장로들이 요청한 것과
바울을 공격하는 자들이 하는 그 말이 일치가 되잖아요.
그런데 그것만 일치된 게 아니라 바울도 거기에 합류하죠.

그런데 그 합류에 주님이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먼저 사도 바울을 부른 분이 주님이잖아요. 사명을 주셨잖아요.
주의 이름을 증거할 사명을 주셨기 때문에
그 사명받은 사도바울을 가만두지 않고 외부인을 집어 넣어 가지고 죽음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자 여기에서 질문, 사도바울이 지금 맞아 죽을 지경입니다. 맞고 있어요.
1번, 복음 때문에 맞아 죽고 있습니까?
안 그러면 오해 때문에 맞아 죽고 있습니까?
왜 제가 이 질문을 하는가? 하면
우리는요 오해 안 받고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맞아 죽기를 원해요.

탐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정확하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기를 원하고
그러면 그런 핍박은 내가 기꺼이 받기를 원하죠.

근데 사도바울 여기에 보면 오해를 받았잖아요. 잘못도 했고.
‘나도 율법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지금 그것 때문에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잖아요.
그 얘기를 하면 안 됩니까? 지금.

그런 이야기할 시간도 안 줍니다.
민중들이 열받으면 소리가 들립니까? 변명할 기회를 안 주잖아요.
그냥 때려서 죽이려고 하는 그 사태로 몰고 가죠.
오해받아서 지금 얻어터지는 겁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오해를 받든 자기가 잘못을 했든,
이 모든 것들이 상대는 무엇 때문에 공격하는 거예요?
바울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전했잖아요.
주님을 대적하면서 바울을 핍박하고 죽일려고 하는 거예요.

탐심을 물리쳐야 돼요.
왜 자꾸 우리는 정확하게 복음 전하다가 핍박을 받으려고 하느냐?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핍박받고 살거든요.
그걸 자꾸 꿈꾸는 이유가 뭔가 하면요.
나의 핍박이 정당해야 내가 사는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거든요.

말씀을 보더라도 다 피해가잖아요.
아까 제가 그 목사들 이야기했지만, 신학을 얘기했지만
신학의 특징이 뺄 거 빼고 취할 거 취하는 방식이에요.
그 요한 계시록에 의하면 딱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자입니다.
신학이 그래요. 신학을 이야기하면

언약 신학 이야기하면 뺄 걸 빼고 필요한 것만 다 끌어당기거든요.
하나님 나라 이야기하면 똑같아요. 뺄 거 빼고 필요한 걸 다 집어넣어요.
어떤 신학이든 다 그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어떤 본문과 마주치면 답변을 못 해요.

말씀이 인간의 손에 놀아나겠습니까?
주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면 놀아날 수 있죠.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시잖아요.
이렇게 물어보면 ‘어디 계십니까?’ 여기 계시잖아요. 지금.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한다 했잖아요. 믿음이 없으니까 안 보이지,
정말 또 신기한 일이 일어나요.
죽이려 할 때는, 이렇게 되면 아가보의 예언이 맞습니까? 틀립니까? 틀렸죠.
벌써 지금 죽음의 위기에 몰렸잖아요.
밧줄을 묶고 이방인에게 넘긴다 했잖아요. 바울이 띠를 갖고
(행21: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리라 하거늘

지금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성령의 예언이 왜 안 맞아요?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간은 흉내를 내게 돼 있거든요.
흉내를 내면 ‘성령께서 나한테 앞으로 될 일을 알려주셨다.’ 그러면 지금 안 맞거든요. 앞뒤가.
그럼 안 맞은 이유를 알아야 되는데
‘아가보가 예언을 하지 않느냐? 성령을 받으니까.’
‘나도 성령을 받으니까 예언을 하더라’

그 예언하는 자들이 다 무당이거든요.
저희 집 앞에 작두 타는 그 무당이 있거든요.
그 길동역 건너편 보면 광고를 크게 해놨어요. 돈을 좀 많이 들였는지...
그런 무당을 원하잖아요. 교회가

성이 요란하니까 이 소문을 천부장이 들었어요.
천부장 정도 되니까 아마 그 당시에 안토니아 요새라는 게 있습니다.
여러분 인터넷 들어가면 다 나와요.
예루살렘 성이 이렇게 있으면 성전이 이렇게 있으면 성전 길 모퉁이에 북서쪽이죠.
이렇게 그림을 그리면 이게 성전이라면 이게 성전이라면
이렇게 성전이 있으면 이게 동쪽이라면 이 북쪽 모서리에 그 뭐랄까?
탑을 네 개를 세워서 성전을 내려다보는 요새가 있어요. 감시하는 요새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성의 대장이라고 볼 수 있고 그 전체를 관장하는 천부장 정도,
군사가 천부장이라면 만만치 않잖아요. 백부장이 100명이니까.
우리들은 천부장 정도 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군사 천 명이면 어느 정도입니까? 엄청난 그거죠. 그죠?
그래서 이 천부장이 질서 유지 차원에서 개입을 합니다. 아 이게 희한해요.

바울에게 주신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예수 안 믿는 이젠 천부장을 개입시켜서 바울을 보호합니다.
급히 군사들을 보내죠. 저가 와요. 저가 직접 옵니다. 희한하게.

(행21:32)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지금 성전 안에서 끌고 나왔거든요. 끌고 나가서 죽이려고.
나름대로 얼마나 율법을 열심히 지켰는지 모릅니다.
과거에는 스가랴가 어디서 죽었어요? 성전에서 죽었거든요.
‘우리는 저들과 달라’ 그러면서 성전 밖에서 끌어내서 죽이려고 할 때 요새가 높거든요. 요새가.
높으니까 빨리 이제 백부장과 군사들을 데리고 내려와서,
내려오니까 이들이 죽이려다가 군사들이 내려오니까 졸았을 거 아닙니까? 그걸 멈췄어요.

멈추니까 바울이 엄청 맞았어요. 이런 것도 좀 타이밍이 좀 안 맞을 때 오시지.
좀 안 맞을 때, 요란할 때 그 에베소처럼 소란하면 바울은 안 맞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좀 개입하시지, 이게 안 맞아요. 타이밍이.
타이밍이 이렇게 우리가 예상하는 방식으로 맞아떨어지면 참 좋을 건데 그렇지 않은 겁니다.
천부장을 보고 군사를 보고 이들이 치기를 멈췄어요.

(행21: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물었어요.)

정말 재밌죠. 누가 묶습니까? 쇠사슬로? 천부장이 묶어요. 이방인이.
유대인이 묶어서 넘겨주는 게 아니라
왜 묶습니까? 천부장의 입장에서는 왜 묶었어요?
일단 처리를 하려면 법대로 처리를 해야 되거든요.
묶는 이유는 저들이 지금 살기가 등등하니까 보호 차원에서 묶은 거예요.
놀랍지 않습니까?

쇠사슬에 묶여서 나중에 죄수로 로마까지 갈 때
우리가 볼 때는 죄수로 갔다하지만 철저하게 보호해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틈만나면 죽일려고 했거든요.
좀 이런 믿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 주님이 복음 때문에 보호하시는구나.’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을 하고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고‘ 완전히 난리가 났습니다.
얼마나 그들이 분노가 치솟았겠어요.
오늘날 교회 같잖아요.
오늘날 대형교회 목사 설교가 악마적이라 하면 교인들이 분을 내거든요.
요즘도요 살해가 일어날 수 있어요.
자기의 교주를 욕하면 자기와 동일시하는 인간들이 있거든요.

바울을 죽이겠다고 난리법석을 떠니까
바울을 이 안토니아 요새, 성전 북서쪽에 있는 모퉁이에 있는
그 높은 요새로 이제 끌고 올라가는데 계단에 있는 거예요.
데리고 가는데 쇠사슬을 묶었으니까 이제 데리고 올라가는데 층계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층계로 올라갈 때 이 사람들이 ’죽여라 바울을 죽여라‘고 소리치면서 말만 하지 않잖아요. 사람은.
분노가 끌어오르면 잡아 죽이려고 난리법석을 떠니까
바울을 바짝 들어서 보호를, 독수리 날개가 여기에 등장 합니다.
바짝 들어서 보호해서 안토니아 요새로 데리고 왔어요.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도대체 뭘 볼 수 있는 겁니까? 이 사건을 통해서.
바울은 뭐예요? 예루살렘 교회는 뭡니까? 도대체
이 정도 되면 뭐만 남았어요? 아무것도 없어져 버려요.
마치 어떤 상황인가 하면 오순절 날 성령 임하기 전 상황 같아요.

예루살렘 교회도 날아가 버렸죠. 사도 바울도 날아가 버렸죠.
다음 주 설교할 내용을 미리 스포일러(spoiler)하면
바울이 9장 이야기를, 주님을 만난 이야기를 다시 하는 이유가 있어요.
복음은 주님이 전하시는 겁니다.
21장에서 아예 예루살렘 교회를 완전히 날려버리고 사도 바울조차도 다 날려버렸어요.

어떻게 천부장을 개입시키고 자기를 보호할지, 자기를 보호한 게 아니죠.
사명을 보호한 거예요. 그 사명이 다하면 보호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그렇게 일을 하시는 거예요.
남겨져야 되는 것은 십자가의 피 능력 뿐인 겁니다.

우리도 이 바울처럼 이런 식으로 내몰려야 돼요.
구약 성경을 보면 민수기 13장을 보게 되면
아까 다윗도 이야기했지만, 민수기 13장은 유명하잖아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구출하셔서 가데스바네아 그 지역에 도착을 했을 때
바란 광야에 진을 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지시를 내립니다. ’정탐꾼을 보내어라’

이게 되게 재밌죠.
하나님께서 ‘정탐꾼을 보내라’ 명하지 말고 ‘얘들아 그냥 들어가라’
이렇게 명하시면 되는데 정탐꾼을 보내니까 그 정탐 결과가 어떻게 돼요?
12명의 정탐꾼이 있는데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믿음을 보여줍니다.
‘저들이 아무리 강해도 여호와께서 붙이시면 우리가 저들을 이긴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나머지는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열 명의 족장들, 지파들 대표는 싸우면 이깁니까? 집니까? 상대가요

그들이 지금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어떻게 이해했는가가 다 나와요.
오늘날 교인들 같아요.
‘예수님만 믿으면 어떻게 될 거다‘ 이미 머릿속에 쫙 펼쳐져 있죠.
여러분 안 그랬습니까? ’진짜 복음을 알면 어떨 거다‘라는 망상 속에 젖어서 살았지 않습니까?
구약을 안 보면요. 그 망상 신약에도 똑같이 나오지만, 그 망상 자체를 없앨 수는 없어요.
지금 이들도 망상에 빠졌거든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 고생 고생했잖아요. 홍해를 건너왔고 광야를 지금 지나오잖아요.
장애물이 엄청 많았잖아요. 물도 없었고 먹을 것도 없었고 그런 상황이었고
적들도 등장을 했단 말입니다.

이제 곧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그 위치에 와서 정탐을 했는데
정탐 결과가 어떤가? 하면
그쪽 동네는 정말 젖과 꿀이 흐르긴 흐르는데 문제는 그곳에는 아낙의 후손들이 자리를 잡고 있고
수많은 블레셋부터 시작해가지고
여러 민족들이 이미 강력한 군사와 튼튼한 성을 만들어서 살고 있더라는 것을 본 겁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우리는 교회에서 많이 배웠잖아요.
’갈렙과 여호수아 본받아서 믿음으로 들어가자‘ 믿음으로 들어갈 필요 없어요.
우리는 꼭 이 본문을 보면
’그 원망한 그들을 본받지 말고 갈렙을 본받아야 된다‘ 이렇게 나오는데.
갈렙의 믿음은 자기로부터 나온 게 아니에요.

지금 이것을 통하여서 이들이 약속의 땅에 대한 그 생각이 어떠한 생각인가가 다 드러난 겁니다.
약속의 땅에는 누구만 들어갈 수 있는가? 하면요. 죽은 자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광야에서 다 죽여버립니다.
그들은 산 채로, 힘의 전쟁으로 그곳을 점령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그 약속의 땅은 언약궤가 앞장서 가는 땅이에요.
’언약궤가 앞장서 갔다‘라는 것은 희생물의 피가 그 언약궤 위에 뿌려졌다라는 거거든요.
그 피능력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 땅을 차지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들은 약속의 땅을 어떤 땅으로 봅니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까 우리가 들어가서 잘 먹고 잘 살자.‘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한 거예요.

근데 제가 오늘 본문과 연결을 시켜서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면
출애굽한 사건과 여러 경험들이 있었잖아요.
그러한 경험들이 있다면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믿음을 보여야 되지 않느냐? 얘기예요.
얼마나 굵직굵직한 체험들입니까?
만일에 우리가 그러한 체험을 했다면 여러분 ’하늘에서 만나가 내린다.‘ 이게 가능한 일이에요?
그것도 또 인간들은 머리로 돌아가면 ’그럴 수도 있지 뭐 새가 날아가...‘
’홍해가 갈라진다.‘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그러면 우리는 어떤 믿음을 보이겠어요?
당연히 ’저 약속의 땅을 주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아무리 저들이 강하더라도 갈렙의 말처럼 하나님께서 저 약속의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보여야 되지 않느냐? 얘기에요.
우리의 믿음을 보일 필요가 없어요.

‘아, 목사님 그건 구약이기 때문에 신약에는 보여야 되지 않습니까?’
지금 사도 바울이 그걸 보여줍니까? 우리는 이미 답을 갖고 있거든요.
‘십자가의 영을 받았다면, 복음을 안다면,
불 속에라도 들어가고 어떠한 형편에 있더라도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잖아요. 아닌가요?

그런데 이 말씀을 통하여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서
이 사도 바울의 그 처한 상황, 사도 바울은 완전히 축구공이에요. 지금.
예루살렘에 올라가자말자, 야고보와 장로들에 의해서 패스를 했어요.
패스를 하니까 누가 받아 찹니까?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받아 차죠.
받아 차니까 또 누가 받아 찹니까? 온 성 유대인들이 받아 차죠.
그러다가 어디로 패스가 됩니까? 천부장에게로 패스가 되요.

이 모습이 바로 성도의 모습이고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만을 증거하기 위해서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하면서
순종하는 가운데 십자가 지신 주님의 능력만이 드러난 이 세상에서
이리 차이고 저렇게 이동 당하면서 조롱당하면서 얻어맞으면서
나는 사라지고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만이 오롯이 남겨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님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마음껏 저희들을 이리저리 내모는 자리로 기꺼이 나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들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