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강해 100강 망상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4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4~5)
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어느 누구나 부자 되기를 힘쓰는 돈을 사랑하는 그러한 죄인임을 십자가 앞에서 밝혀 주시고
돈을 사랑하기에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제거해 버린 그러한 죄인임을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이 시간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살아있는 말씀 속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1편 1절에서 19절까지 말씀을 함께 교독하시겠습니다.
[다윗의 시, 다윗이 영장으로 한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시51:1~19)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이 시간 김태윤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모이게 하시고 말씀을 이루시는 현장 속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복음은 저희가 이해하고 깨닫는 것이 아니고 죄인임을 알아가는 것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날마다 열심을 내고 살아가고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영광, 존재, 가치관을 따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의 구조에서 저희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 지신 주님의 피흘림의 사건이 날마다 반복되며 그 주님이 하신 일을 찬양케 하옵소서.
주님이 다 이루셨기에 모든 일을 주어진 대로 살게 하여 주시고
잠잠히 그것을 감사로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는 이에게 성령으로 말하게 하여 주시길 바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3장 12절에서 30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3:12~30)
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 여명이더라
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16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문에 들어가 바울에게 고한지라
17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18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가로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19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20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저희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21 당신은 저희 청함을 좇지 마옵소서 저희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 여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매
22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29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게 하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주님께서 죄수로 갇혀 있는 바울에게 밤에 나타나셔서
‘예루살렘에서 주의 일을 한 것 같이 로마에 가서도 나의 일을, 나를 증거하여야 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젯밤에 여러분에게 이런 말씀이 임하셨다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이런 말씀이 우리에게 임했다면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는 거예요.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성경을 읽으면서 사람들은 그 말씀을 자신이 받은 말씀으로 받아들이죠.
받아들이는 순간 그 말씀에 근거해서
펼쳐질 나의 앞날에 대한 그 희망과 꿈이 부풀어 오른다라는 겁니다.
신기한 인간이에요.

과거에는 인간의 욕망을 프로이드 같은 사람은 부정적으로 봤거든요.
요즘은 인간의 욕망을 부정으로 보는 게 아니라 창조의 원천으로 봐요.
인간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욕망이 없으면 창조가 안 돼요.
우리 장로님이 세트 메뉴를 냈잖아요.
돈 벌 욕망에 세트 메뉴, 사람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요청이 무엇인지
그들의 욕망을 이용해서 내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그 욕망을 발휘하는 겁니다.
여기까지 인간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일전에 제가 설교를 레위기 설교할 때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하나님과 같이 된 인간이 선악을 구분하고, 선악을 구분한 이후에 창조자가 되는데
하나님처럼 창조하는 창조자의 그러한 본능을 마음껏 뽐내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대가 흐르면 흐를수록 물론 이 죄의 깊이는 십자가에서 확정되었지만
그 확정된 죄의 깊이는 인간이 살면 살수록,
인간 수가 개체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 죄의 깊이는 깊어지고 넓어진다라는 사실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주어졌다라고 했을 때
인간은 그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서 욕망하게 됩니다. 욕망하는 인간이죠.
그럼 무엇을 욕망하느냐?라고 할 때는 무엇을 욕망할까요?
그 욕망의 끝자락은 ‘내가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하나님처럼 되려면 무엇을 알아야 될까요?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되겠죠.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언약을 먼저 던져주신 겁니다.
희한한 일이잖아요. 우리는 아브라함을 불러서 언약을 주셨다라고 하면
(종 한번 칠까요? 졸리십니까? 지금 딱 졸기 좋은 날씨거든요.
밖이 차고 안에 공기는 탁하고 가운데 문을 좀 열어주세요.)

인간은 계획을 알고자 하거든요.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신 것이 우리는 아브라함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주셨다라고 하는데,
말은 맞아요. 교회에서 그렇게 다 가르치거든요.

그러면 그 언약을 알면 계획을 알면 그다음 어떻게 되느냐?라는 겁니다.
인간에게 언약을 집어넣으면 인간은 그 언약을 통해서 자기의 욕망을 발산해요.
‘하나님의 언약을 받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그들이 예수님을 살해했잖아요.
그렇게 이야기하면 ‘아니 그들은 성경을 제대로 몰랐고 언약을 제대로 몰라서 살해했다’
‘구원이 십자가를 지신 주님께 나온다’라고 말씀을 하셔도 십자가를 제거해버리잖아요.

오늘날 교회에서 십자가를 제거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나는 뭐가 되죠? 병신 쪼다가 돼요. 여러분 지금 병신 쪼다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라는 말은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예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까 또 아무것도 안 한 대요. 아무것도 안 하는 인간 아무도 없어요.
드러누워 있어도 벽에 똥칠하고 다 해요.
뭘 해도 죄라는 이야기거든요. 그것이 싫은 겁니다.

어제 어떤 분에게 가서 제가 고사를 지냈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죠?
이게 오늘 우리 집사님이 금종을 갖고 왔거든요.
공고를 해야 장발장이 생길 수 있으니까 유튜브 보고 훔치러 오는... 

갑자기 이제 옛날 생각이 나는 거예요.
제가 목사가 된 이후에 그 전도사 이후에 그때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헌금을 여기에 갖다 놓잖아요.
그죠? 감사헌금, 십일조, 우리 장로님은 안 해봤죠. 좀 해보세요.
안 해보니까 갑자기 이전에는 그 생각이 안 들었는데
어제 심방을 갔는데 설교를 하는 중에 여기에 봉투를 딱 올려놓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마치고 그랬죠. ‘제가 돼지 머립니까?’
이렇게 이야기하면 누가 심방을 받겠습니까?
돈 주면 얼른 받아먹고 축복을 쏟아내야 되는데 저주를 쏟아내니까...

‘계획을 안다’ 인간이 뭔가를 하나님의 언약을 알 때
그 언약을 안 인간은 자기 속에 있는, 자기 속에 뭐가 들어 있죠? ‘xx야 네 속에 뭐가 있니?’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만들어 줄테니, ‘네 속에 마귀가 들었단다’
목사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애들 교회에 안 데려오거든요. 엄마들이.
내 아들을 마귀새끼라 했다고. 그래서 삐져서 나간 사람 있어요. 복음 듣고.
‘아니 우리 목사님 맨날 부정적이야. 애들한테는 꿈과 희망을 줘야 되는데’
그 꿈과 희망의 마지막 자리가 어딘지 알아요? 지옥불입니다.

언약을 집어넣어 주니까 자기 속에 있는 마귀가 이게 화학 작용을 일으켜요.
화학 작용을 일으키니까 말씀에 입각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 겁니다.
사도바울이라고 다를까요? 오해하지 마세요. 사도바울은 주님이 아닙니다.
주님이 동행한다는 것은 사도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예요.

그런데 우리들은 계속해서 사도바울처럼 되고 싶어 해요.
되고 싶다면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야 되고 뭘 해도 은혜여야 되는데
은혜라는 말은요 ‘나는 아무것도 아니오’ 정도가 아니라
‘뭘 해도 똥볼 차는 인간이다‘ 이 얘기에요.
애들은 똥볼이 뭔지 모르죠. 축구할 때요 골문에서 이건 골키퍼도 없는데
그냥 건드리기만 해도 들어가는데 그 힘이 들어가 가지고 어저께 국가대표 경기할 때 봤죠.
그 앞에서 넘어지는 거. (못 봤구나.) 찼는데 어디로 가버립니까? 골대 넘어가는 거예요.
우리의 인생이 그러한데 인간은 자기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겁니다.

’아무것도 아니오‘라는 것이 뭔가 대단한 인간인 양 생각해요.
그런 사람 만나보죠.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하냐?
이게 완전히 이 정신병도 그런 정신병이 없어요.
죄인이라는 말은 뭘 해도 주님의 대적자라는 이야기거든요.
십자가 피를 자랑하라고 주님께서 구원하셨는데
그들은 십자가 피는 배웠고 죄인은 배웠으니까 죄인 됨을 자랑해요.

언약을 집어넣으니까 인간은 욕망이 작동을 합니다.
그 욕망의 원천은 마귀입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주님이 계시지만
그 욕망이 작동해서 신이 되고자 하는 자리로 뛰어드는 거예요.

주께서 밤에 나타나서 사도바울에게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라‘ 그렇게 말씀을 하셨으면
여러분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 거예요?
여러분이 목사가 아니고 목사 안수받을 때 장로님들 안수 받습니까?
장로 안수 하죠. 장로. 안수받을 때 뭔 생각해요?
물론 아무 생각 없는데 서장로님은 기억납니까? 안수받을 때 한번 해봐야 돼요. 우리도.
해봐야 꿈이 생기거든요.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지나걔나 권사하고 장로도 주니까 아무 꿈도 없잖아요.
다시 장립하고 권사 취임식이라 합니까? 취임식을 한번 해보면 갑자기 꿈이 생겨요.
’어떻게 하겠다. 이 교회에 어떻게 봉사하겠다.‘

’목사님 그 꿈이 없어야 됩니까?‘ 없을 수가 없어요. 인간은
뭘 해도 죄라니까요. 어떤 교회는 장로 없애버렸어요.
장로 없애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두 종류예요.
하나는 목사가 자기가 왕노릇하든지 아니면 교인들이 왕 노릇해요.

미국에는 어떤 분이 (이 설교를 들을 수도 있는 거 미안하지만 얘기할게요.
뭐 어차피 특정인이 아니니까.’ 거기는 침례교인가? 감리교회인데요.
지금 기침하는 사람 친구거든요. 집사들이 작당을 해 가지고 목사 좇아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자기들이 집사 임직이라 합니까? 그것도 안 받겠다는 거예요. 아예.
우리는 안 받는다 하면 굉장히 훌륭하게 보이잖아요.
안 받아놓고 안 받는다 하는 말은 ’네 말을 안 듣겠다‘는 이야기예요.
법 조항 안에서 벗어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두 가지거든요. 지방교회가 원래 거기에서 출발했잖아요.
목사가 어딨냐고 은혜를 주시는 대로 설교하고, 은혜 주시는 대로 기도하고...
그래놓고 자기가 다 목사예요.
그것을 가장 잘 실현하는 집단이 있는데 목장 모임이라는 또 집단이 있어요.
우리 심권사님은 모르는 게 없어요.

목장 모임이 있거든요. 그 대방이 장교 출신이거든요. 교회 조직을 군대식으로 조직을 합니다.
그게 뭐 별 거냐? 그런데 이 사람이 머리가 비상한 게 있어요.
전 인민의 간부화에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아이디어인가 하면요.
목사가 있죠. 장로들이 있잖아요. 기성교회.
장로들은 원래 말빨이 많잖아요. 헌금 많이 안 하면 장로 그거 없거든요.

돈을 어느 정도로 나왔으니까 목장 모임을 하는 거예요.
그 목장들을 아무나 다 세웁니다.
우리가 지금 한 열몇 명 스무 명 모여 있으면 조직을 한 다섯 명으로 하면 4조가 되잖아요.
그 4조를 세워서 그 목장을 다 어느 정도의 위치로 승격해버리는가 하면
부목사의 위치로 승격해버려요. 충격적이죠.
그 사람이 목장 모임에 (구역예배인데 원래는) 목장모임에서 설교도 해요. 가르치고요.
보고는 직접적으로 보고를 해요. 그러면서 그 목장의 조직 5명, 6명이잖아요.

그러면 그 조직의 조직원들을 다 간부화시킵니다.
하나는 찬양 담당, 하나는 주보 담당, 목장의 주보 담당, 모든 걸 책임을 지어주는 겁니다.
여러분 그거 안 좋을 것 같죠? 근데 인간은요 이 완장 다는 걸 너무 좋아해요.
우리 여기 장로님 보고 장로님이라고 안 부르고 서성도님 이렇게 부를까요?
우리 그렇게 한번 불러볼까요? 다.
괜히 기분 나빠요. 괜히 기분 나쁘다니까.
우리 강도사님 사모님 오시잖아요. ’사모님‘이라 안 부르고 ’성도님‘ 이래 한번 불러볼까요?
사모님도 기분 나쁘지만 부른 사람은 또 쾌감을 느껴요.

사람은 은근히 남을 까는 즐거움이 있거든요. 안 그럴 것 같죠?
인간은 그런 태도를 갖는 겁니다.
이 조직 간부화를 시키는 거예요. 간부화를 시켜서 주도적 인간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꽤 우리 동네는 성공을 했어요. 얘기 나왔으니까 이 얘기를 해야 되겠다.
코로나 때문에 못 모이잖아요.

또 이거 들은 얘기인데, 우리 지금 저 헌금 주머니가 있잖아요.
주머니가 있을 때는 헌금이 예를 들어 100만 원 나오더래요.
코로나 때문에 못 모이니까 계좌로 부치잖아요.
계좌로 붙이니까 3배로 나오더래요. 저는 그걸 몰랐거든요.
교인들이 교회 안 나오면 헌금 안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헌금을 더 해요.
왜? 목사가 다 보거든요. 근데 교회에 올 때는 출석만 하고 무명으로 넣어도 상관이 없거든요.
이 인간의 탐욕을 제가 그렇게까지는 못 따라잡았거든요. 이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그 교회가 나름대로 개혁 교회, 훌륭한 교회, 무명으로 헌금하는 교회였는데
이 계좌로 붙이기 시작하니까 3배, 4배로 헌금이 나오더래요.
그러니까 목사가 이 온라인 하고 싶지, 오프라인 하고 싶겠습니까?
’나름대로 나도 괜찮은 인간이다‘ 그걸 내세우고 싶은 거예요.

약간 옆으로 갔지만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네가 로마에서도 나를 증거하여야 하리라’
우리를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 말씀과 똑같은 이야기예요.
이 말씀도 바울의 말씀으로 받습니까? 우리에게 하신 말씀이잖아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러면 우리는 뭘 생각합니까?
’아, 땅 끝까지 가야 되나?‘ 그런 망상을 마음껏 펼쳐야 돼요.
펼치면서 그 망상이 산산이 부서져야 돼요. 인간은 부서지는 걸 되게 싫어하죠.
부서지는 걸 싫어하니까 안 세우려고 하잖아요. 이거 인문학 강의 같은데

부서져 봐야 더 큰 걸 세우고 더 강력한 걸 세우는데
근데 우리는 부서지면 더 크고 더 강력한 걸 세우는 게 아니라 더 강력하게 부서지죠. 성도는.
그게 싫은 겁니다.

그 말씀을 보면 도망가려고 미꾸라지처럼 피해 가려고 애를 쓰는 거예요.
그냥 살면 되는 데. 오늘 기도 멋지게 하셨잖아요.
주께서 다 이루신 대로 그냥 우리는 그 속에 살면 돼요.
그거 하나 못합니까? 못하죠. 인간이.
자기가 신이기 때문에 골라 잡아야 되요.

이런 와중에 밤새 주님이 나타나서 계시를 하셨다면
밤새 마귀가 나타나서 유대인들에게 계시를 했어요. ’저 바울을 죽여라‘
제가 좀 과장을 했지만
밤새 자기들은 이 집단을 결성했어요. 유격대를 결성했습니다. 사십 명.
유격대가 유대인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이게 성경이 재밌는 거예요.

지금 예루살렘이잖아요.
예루살렘에 율법을 준수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수만 명이라 했잖아요.
그러면 우리 같으면 그들을 빼고 이야기를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까?
복음을 전할 때 어제도 제가 그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십자가 전하는 사람 없습니다‘라고 하면 아멘 하면 되는데
’목사님 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을 잘 몰라서 그래요.

제가 대놓고는 이야기는 안 했지만 ’예 그렇죠.‘ 거기에서 하면 말 논쟁밖에 안 되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하면
이 복음을 전하는 복음을 듣는 사람은 주님이 새롭게 창조하신 창조의 현장이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근데 그 사람들은 없는 데서 있게 한다는 걸 몰라요.
’없는 데서 있게 했으니까 있는 데서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가는데
없는 데서 있게 한 그 상황, 그 십자가의 완료성이
계속해서 우리 가운데 십자가 사건으로 현장화된다는 걸 모르는 겁니다.
기억이죠. 앎이라는 겁니다.

유대인들을 이야기하면서 이 성경이 주님이죠. 주님이예요.

(행23:12)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요 유대인들은 누구냐? 바울을 죽이려고 하던 누구일까요?
또 다 잊어버렸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싸움이 일어났잖아요.
그러면 이들은 바리새인일까요? 사두개인일까요? 사두개인이죠. 앞부분에 의하면.
그러면 여러분이 누가 같이 똑똑한 의사라면 사두개인들, 유대인들 중 사두개인들이 당을 지어
그들은 더 열받죠. 누구보다? 바리새인보다 그렇지 않습니까? 직접적이고

아니 이태원에 사고 났을 때 전화를 했을 때 이게 시스템이 이렇게 엉망인 거 처음 알았죠?
여러분 처음... 뉴스를 안 보시네. 회사도 그렇지 않잖아요. 회사도 보고가 쫙 올라가잖아요.
근데 이건 시스템이 완전 당나라 군대, 당나라 군대죠.
그게 남의 일이니까 괜찮죠. 혹시 죽은 자녀 있나요?
내 자녀라면, 제가 볼 때는 조금 있으면 그 유족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겁니다.
돈에 미쳤기 때문에. 물론 감정도 있지만.
내가 그 자리에 들어가면 더 분노가 일어나죠. 3자잖아요. 3자인데 당사자가 되요.

그러면 여기에서 누가가 기록을 할 때 사두개인이라고 표현하면 우리가 기분이 좋아요.
’목사님 그거 하고 뭔 상관이 있습니까?’
왜냐하면 우리는 빠져나갈 영역이 있잖아요. 구멍이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이라 해버리면 여기엔 누가 다 들어갑니까?
예루살렘 교회니까 다 들어가요. 다. 유대인들, 혈통적 유대인들.
나중에는 이방인도 다 들어갑니다.

말씀을 보는 안목이 이렇게 없는 거예요. 인간들은.
항상 성경을 볼 때 ‘나는 아니오’라는 것을 집어넣고 성경을 보는 겁니다.

그저께 어디에 갔다 오는데 이 커피숍이 이렇게 공원이 있으면
공원을 맞대고 있는 커피숍이 있더라고요. 오 집사님 동네 그 부근인데.
거기 이제 밖을 나오는데 누가 원숭이인지 누가 사람인지 분간이 안가요.
제가 그걸 보면서 그랬어요. ‘저기 원숭이들이 너무 많이 있네’
그쪽에서는 우리가 원숭이죠. 구경하니까.

지금 관람자가 되려고 하는 거예요. 성경을 읽으면서
말씀이 살아 계셔서 우리를 말씀 속으로 확 끌어당기거든요.
‘아니 어떻게 끌어당깁니까?’ 그거는 물어도 대답해도 설명이 안 돼요.
그건 말씀의 능력이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들은 관람하려고 하거든요. 이 유대인들이 40명이에요.
40명이면요. 우리들 교인들 숫자도 많아요.
그리고 이들이 보통 사람들이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거의 다 율법에 충성인 자들,

이들의 대표자를 누구로 보시면 되는가? 하면 주님을 만나기 전 사도바울을 보시면 돼요.
그들이 40명이 모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본인만 있겠어요?
그 밑에 똘마니들도 또 있을 거 아닙니까?
그들이 모여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여기 성경에 보면 여러분 성경은 어떻게 돼 있어요? 우리 같은 거 보니까

(행23:1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 지어 맹세하려’ 이 맹세한다는 말이 구약적 용어거든요.
그러면 이들이 맹세의 바탕은 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만을 섬기는 맹세예요. 서원을 한 겁니다.
‘제가 하나님을 위하여서 여호와를 위하여서 저놈을 반드시 죽이겠습니다.’
‘저놈을 죽이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습니다’라는 서원을 하는 거예요.
그 헬라어 성경을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내가 저주를 받겠다’라는 겁니다. 저놈을 죽이지 아니하면
왜? 저놈은 율법에 근거하면 여호와를 모독하는 자 거든요.
단순히 기분 나쁜 이야기가 아니에요. 바탕이.

그러면 이런 마음이 생기는 근원이 구약이잖아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언약
제가 왜 자꾸 언약을 공격하는가? 하면 이 언약을 갖고 밥벌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언약 이야기하면 사람들한테 먹히거든요.

창세전 언약,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주권, 그 얘기하면 여러분이 다 고개를 끄덕이게 돼 있어요.
근데 십자가는 어떻게 한다니까?
인간이 아는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의 주권이 다 박살난다 했죠.
그게 십자가 사건이에요.

유대인들을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유대인들은 언약을 믿어요. 약속을 붙들고 있다고요.
하나님의 주권, 안 믿을 것 같아요?
믿는다니까요. 시편을 읽어보세요. 다 주께서 하시잖아요.

그 인간들이 끄집어내는, 뭐 괜찮은 신학을 갖고 진리인 양 행세를 하면서
십자가 사건의 현장성을 완전히 제거해 버리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습니다.’ 그걸 끄집어 내놓는 거예요. 그걸 믿으면 천국 간다고.
그거나 신천지나 뭐가 달라요? 그게 박옥수잖아요.
처음 아셨습니까?

여러분이 우리가 들었던 십자가의 복음의 완료성을 가장 잘 믿는 자들이 박옥수 집단이에요.
그들이 낸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한 30년 넘었잖아요.
그 책 읽어보면요. 충격적입니다. 너무 잘 썼기 때문에
물론 구원론적이기 때문에 이단이죠.

이들이 지금 단순히 ‘내 의견과 다르다’
예수님을 살해한 것과 똑같아요. 스데반을 죽이는 것과 똑같아요.
말 싸움에서 졌기 때문에 죽이는 것도 있지만 그 바탕 속에는 냉철함이 깔린 겁니다.
합리적 사고가 깔린 거예요.
그 사고가 뭔가 하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있는 거예요.

사도행전을 읽을 때 이런 식으로 잘 안 읽거든요.
사도바울을 대적하는 이 유대인들이 율법에 대해서 철저하게 순종하는 자들이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는 자들임을 자꾸 잊어버려요.
잊어버리니까 이들을 어떤 식으로 간주하는가? 하면 저 기분 나빠서 죽이려고 하는 사람,
어두운 떠중이 같아요.

그런데 이들 위에 누가 있습니까? 공회가 있고 대제사장이 있죠. 이 산헤드린 공회예요.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큼
이 40명은 대단한 지위와 힘과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4절에 보면

(행23:14)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이들은 산헤드린 공회 회원은 아니죠.
물론 한 명 내지, 두 명은 분명히 있을 수도 있겠죠. 그들에게 가서

(행23:14)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행23:15)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바울이 어떠한가? 심문을 좀 더 해보겠다.
그런 의도로 바울을 좀 안토니오 요새입니까?
거기에서 빼내만 달라 그러면 요새가 좀 높은 곳에 있으니까 내려올 때
공회까지 내려오는 그 과정 중에 죽일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 생길 것이다.
기회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요청을 하는 거예요. 요청은 아니고 이건 완전 협박이죠.

(행23:15)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완벽한 준비가 된 겁니다.
이들이 지금 무엇을 내세웁니까? ‘계획’을 내세우죠.
주님께서도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계획’을 말씀하셨죠. 그 계획은 언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지금 이들도 나름대로 바울을 죽이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자기 속에서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그 과정과
그리고 이들이 세운 이 계획이 어떻게 진행되는가? 그 과정을 보게 되면 모든 게 어긋나버리죠.

그런데 그 과정을 보면, 좀 우리들이 보기에는 의아해요. 싱겁단 말입니다.
뭐가 싱거웠냐? 하면 바울의 생질이 갑자기 난데없이 등장을 해요.
바울의 생질이 누구냐?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까 ‘누가가 의사니까 꼼꼼하게 기록했다.’ 이게 사기입니다. 여러분 제발.

성경은 계시예요. 계시. 십자가의 영을 받은 누가가 기록한 겁니다.
주님이 친히 기록한 거예요.
바울의 생질, 왜 이름도 없고 그 전후 이야기가 없느냐? 여러분 생각은 왜 없을까요?
성도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요.
성도라면 이름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왜냐하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생질이 왜 나타나느냐? 그리고 생질의 위치를 보게 되면
물론 우리들이 볼 때는 바울이 로마 시민이기 때문에 생질이라고 이야기하면
그 요새로 마음대로 들락날락하고
감옥까지 왔다 갔다 하는 그런 어떤 혜택을 입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 바울의 생질이 이 매복했다는 정보를 어떻게 들었을까요?

여기에서 한번 상상해 봅시다.
그 예루살렘에 2만 명 이상이 수만 명 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죠. 그죠?
그러면 그들 중에 누구도 있을 수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그런 사람 있잖아요.
니고데모가 회개했을 수도 있잖아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이 일은 비밀 작업이 돼야 되죠. 은밀히 아무도 모르게.

그럼 누구만 알아야 돼요?
산헤드린 공회의 사람들이나 죽이고자 하는 그들 핵심 측근들만 알아야 되죠.
근데 그 영화나 드라마 보면 꼭 정보가 새잖아요. 여기도 보면 꼭 정보가 새는데
세려면 이 생질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가? 추론을 해야 돼요.
사도바울이 다소 사람으로서 날 때부터 로마 시민이었잖아요.
그러면 이 바울의 조카잖아요.
그래서 누나가 이쪽에 살았는데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 거는 근거가 하나도 없거든요.

그러면 바울을 근거로 하여 보면 이 사람도 어쩌면 로마 시민이었지 않느냐?
그리고 바울을 보게 되면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웠잖아요.
그러면 이 생질도 집안이 집안 내력이 만만치 않잖아요. 지금 바울을 보면
적어도 바리새인이 아니었겠느냐? 제가 그냥 상상을 하는 겁니다. 지금 앞뒤가 없기 때문에.

정보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들과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나름대로 이 사람이 바리새인 중에서도 좀 괜찮은 사람이었고
뭐 조금 더 과격하게 표현하면 어쩌면 산헤드린 공회까지 되지 않았느냐?
없으니까 제가 마음대로 이야기합니다. 그 정보를 들을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배경이 없어요.
그러면 우리는 ‘주께서 생질을 통해서 바울을 구원하시는구나‘ 그렇게 하지 말고
그냥 곧장 지시하면 안 돼요? 누구에게? 백부장에게 해도 되지만 천부장에게 말하면 되잖아요.

구약의 아브라함을 건드릴 때 직접 그랄 왕에게 말씀을 해버리잖아요. 저주를 내려가지고.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이런 이유가 뭔가? 하면요.
주님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보면
우리가 볼 때는 ’뭐 어떻게 그런 것이 주님 일에 동원될 수 있어?’라는
그 정도까지도 주님이 다 이용하고 활용한다는 겁니다.

교인들이 목사라면 늘 말씀만 묵상하고 기도만 하기를 바라는 망상을 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목사가 어디 산에 갔다고 그러면 ‘목사가 말씀을 안 보고 산에 가?’
왜 그런 자꾸 망상을 하는가? 하면
자기 나름대로 ‘주님의 일은 이러이러 해야 돼. 저러저러 해야 돼’

저도 시간 나면 촛불집회 하는 데 한번 가보고 싶어요. 우리 딸이 너무 구경하고 싶대요.
어떻게 됐는지? 중국에 있을 때 화면으로 봤으니까.
그리고 재밌잖아요. 언론마다 몇만 명이 있는데 이쪽은 몇만이고 저쪽은 몇만이고...
누구가가 거짓말을 하는 거거든요. 둘 다 거짓말하든지.

목사가 거기 왜 가요? 주께서 가게 하셔서 복음 때문에 가게 하잖아요.
그럼 우리는 그런 데 가면 나쁜 놈.

그런데 주님의 일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가 없어요.
주님의 일은 확정적인데, 확정된 일이 십자가 사건인데
그 십자가 사건이 우리 가운데 드러날 때 예상을 못하게 돼 있어요.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상을 못하거든요.
예상을 하다가 작살 납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상을 안 해야지’ 안 한 인간 아무도 없잖아요. 지금
지금 장래, 노후 다 지금 다 지금 노후 준비 잘하죠. 예 맞죠? 노후 준비 잘하잖아요.
노후 준비 그 계획도 주께서 쓰시는 방식입니다.
근데 어떻게 십자가가 나오는지는 그건 우리가 예상을 못해요.

지금 이 바울의 생질이 이 정보를 알고 요새로 들어가서 바울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까
바울이 백부장을 불러가지고 로마 시민이니까 한번 식겁했잖아요.
로마 시민을 매가지고 때리려고 하다가
‘내가 로마 시민이고’ 천부장에게 ‘나는 날 때부터 로마 시민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어쨌든 그러한 요소들이 있고

바울의 생질도 신뢰감을 주는 그러한 인물임을 이 대목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데
천부장에게 데려가서 지금 저들이 어떤 계획을 세울지를 알리게 할 말이 있다 해서 하게 하라.
천부장에게는 말 안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백 부장이 데리고 가서 저들의 계획을 그렇게 얘기하려고 하는데 19절에 보면

(행23:19)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이렇게 물어요. 천부장이 너무 공손하죠. 손을 잡고.
이 손을 잡는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뒤에 보면 벨릭스 각하가 바울에게 자주 찾아오거든요.
뭐 때문에 찾아옵니까? 돈 때문에 찿아와요.

제가 이것도 들은 이야기인데요. 이 목사가 부목사가 신방 목사가 있는데
신방 목사 사례는 얼마 안 준대요. 맞나요?
여러분은 그런 세계로 안 들어가 보셨네요.
신방 목사가 사례는 얼마 안 주는데 신방을 가면요. 돈을 넣은 봉투를 늘 두 개를 준비하는데요.
두 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교회로 가고, 하나는 이제 신방 목사에게 돌리기 위해서 주거든요.

왜 그렇게 교인들이 그 수를 쓰는가? 하면
담임 목사가 신방해서 헌금하는 것을 교회로 다 바치라고 명령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 그건 아세요? 해봐야 알죠.
그래서 교인들이 그 꼼수를 눈치채고 봉투 두 개를 주는 겁니다.
‘하나는 책 사 보세요.’ 책 사 보는 목사 아무도 없습니다.
그게 월급은 한 30만 원 주면 그게 한 200만 원 받는데요.

제가 얼마 전에 이전에도 그런 얘기 했잖아요.
여기 어디 서초동에 있는 거기 있는 큰 교회 부목사 신방 목사로 있다고.
신방 목사 있습니까? 거기에? 그 교회인지 저 교회인지 모르지만,
저기 미국령에 있는 괌에 담임 목사로 갔어요. 뭐 영주권하고 다 해줬거든요.
사례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런데 한 여섯 달인가 네 달 있다가 때려치워버린 거예요.
신방 목사가 돈이 훨씬 세거든요.
강남에서 신방 목사하면 제가 알기로는 1년도 안 돼서 집 한 채 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거짓말이 아니고 실제로 그런 거예요. 처음 들었습니까?
그 사람들이 가진 돈이 얼마예요? 지금 무슨 얘기하다가 이리로 갔습니까? 지금.

돈을 원하는 거예요.
돈을 원하든지 안 그러면 자기가 바울에게 잘못한 부분이 있든지.
이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
어쨌든 천부장이 바짝 엎드려서 얘기를 하니까 어쨌든 돈 주러 온 것은 아니고.
정보를 주었을 때

(행23:22)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이 사람이 나에게만 말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이렇게 말한 이유가 뭐예요?
공로를 자기에게만 돌리면서
바울에 대해서는 자기는 어떠한 혐의점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정말 재밌는 것은 그것을 자기가 바울 로마 시민에 대해서 제대로 처리했다는 것을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군사를 동원하는데 천부장이니까 천 명 정도의 부하가 있겠죠.
그런데 어느 정도의 군사를 동원하는가? 한번 보세요. 23절입니다.

(행23: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시에~

제3시라 하면 저녁 9시입니다. 다급한 거예요.
밤 제3시에 불러내라 할 정도니까 얼마든지 암살까지 할 수 있다는 이 생각을 하는 겁니다.
어쨌든 바울에게 잘못했으니까 로마 시민에게 잘못했으니까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긴급 조치를 내립니다.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가이사랴까지 한 100km 정도가 됐거든요. 103km라는 사람도 있고 104km라는 사람도 있는데
어쨌든 그 가이사랴에 본부가 있어요. 쉽게 말하면.
거기에 벨릭스 총독이 머물고 있고.
거기까지 호송을 하는데

(행23:23) ~보병 이백명 마병 칠십명 창군 이백 명

이렇게 나와요. 우리가 볼 때는 별거 아닌 것 같죠.
200명 70명 200명 모두가 470명이죠. 숫자가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데
그 대빵들을 포함하면 좀 더 숫자가 되겠죠.

그럼 여기는 간단하게 말하면 중무장한 부대, 경무장한 부대, 그다음 기병 부대,
이 세 부대를 이 한 사람 호위하는 데 동원을 시킵니다. 너무 과장스럽죠.
그런데 이 일을 왜 합니까? 누구를 위해서 일해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이런 것들을 보면 너무 재미있잖아요. 세상의 일들이 다 자기 자신을 이야기하는데
주님의 십자가를 위해서 지금 열심히 돈을 벌고 있고 건물을 짓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슨 왕이라는 사람은 750조의 건설 프로젝트를 한다 그러잖아요.
그런 거 관심 없죠. 길이 140km 되는데 좌우로 고층 빌딩,
여기 롯데타워 그 높이로 몇 개를 짓는데 750조가 넘어요.
그러니 우리는 그 기회를 잡아야 됩니다. 이 건설기회... 들어보셨어요? 관심이 없으시네요.

지금 엄청난 군대를 동원한 거예요.
누구를 위해서? 자기를 위해서.
이런 본문들이 우리가 볼 때는 없어도 되잖아요.
이거 여러분 중요합니까? 이런 게.
‘바울을 보호했다. 그걸로 끝냅시다. 퉁 칩시다’ 이 얘기하고 싶잖아요.

그럼 우리 인생도
‘주님 이렇게 우여곡절 걷게 마시고 오직 십자가만 전하는(그게 자기가 생각하는 십자가거든요.)
내가 하는 이 일이 십자가만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 망상을 빨리 버려야 되는데 죽을 때까지 못 버리거든요.

그러면 십자가만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해달라.
그다음 그 부분을 빼버리면 나머지는 다 쓸데없는 인생이 되잖아요.
그 쓸데없는 인생을 누가 인도했습니까? 누가 인도했어요?

사도 바울이 독특한 이야기를 하죠. 앞서서 이야기했잖아요.
‘내가 처음부터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다’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십자가 안에 들어가 버리면 모든 것이 협력하여 십자가를 증거하는 인생이 돼요.
거기에는 버릴 게 하나도 없어요.
버릴 게 없다고요.

‘버릴 게 없다’ 하니까 또 인간은 ‘가치 있잖아요?’ 말을 못해요.
십자가 앞에서는 모두가 다 죄로 드러나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만을 증거하는 그러한 인생이거든요.

우리가 볼 때는 주님께서 그냥 천부장을 통해서 그냥 구원하셨다.
그리고 어디로 빨리 가기를 원합니까?
이게 사도행전은 후반부가 재미없는 이유가 뭔가 하면 사건이 약간 머물러 있어요.
물론 배타고 갈 때는 좀 재밌는데,
지금 예루살렘에 지금 한참 머물러 있잖아요. 이 독특하죠.

사도행전이 쫙 나가면 좋은데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다가 가이사랴로 가는데
우리는 그러한 것들을 원하거든요.
그러면 ‘가이사랴까지 천부장을 해서 보호하셨더라 그 중간에 다 빼버리자.’
이렇게 들어가는데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일하는 방식은 우리가 예상을 못해요.

일단 바울은 나름대로 자기가 로마 시민이니까 보호권을 요청했을 수도 있어요.
그건 당연한 거고. 자, 그렇게 했을 때 천부장의 행동은 과할 정도로 행동을 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이야기해요. 그 안토니오 요새입니까?
그 요새에 천 명 정도가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 6~700명이 머물렀는데
대부분의 군사를 바울을 호송하는 데 사용했데요.

나중에 이들이 어디까지 호송하느냐라고 뒤에 보면 이 중간 지점까지 지명이 좀 어려운데
아무튼 이 가이사랴와 예루살렘 그 중간 지점까지는
마병과 보병과 그 다음에 창병이 이렇게 호송을 하지만
마지막에는 절반 가서는 마병만 호송하고 나머지는 다 돌아와요.
‘이 정도 가면 안전하게 보낼 것이다.’

그러면서 편지를 또 기록해놨잖아요. 그죠? 천부장의 편지.
이거 쓸데없는 거 왜 기록했습니까? 찢어버리지.
이 편지 속에 인간의 마음이 다 담겨 있어요. 우리도 이래 사는 거 아닙니까?
‘나는 로마 시민, 이 사람에 대해서 죄를 발견하지 못해가지고 군사를 동원하여서 철저하게
보호해서 이 송사를 이쪽에 가서 제대로 된 재판을 받게 하고
그리고 송사한 사람도 함께 보내겠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살아가는 모습 아닙니까?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회사에서 하는 모든 행위가 이런 행위 아닙니까?
그럼 그 일이 주님을 어떻게 사용합니까?
이 사람의 일을 성도 속으로 끌고 들어와야 돼요. 바울만 끌고 들어오지 말고.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서 로마서 8장에서 28절이죠.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했거든요.

이 말도 또 엉터리로 듣거든요.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니까 내가 잘 된다는 거에요. 내가. 나를 위한 겁니다.
나를 위한 거 하나도 없어요. 뒤에 보면
십자가만 남기는 일이 되는 겁니다. 모든 것이,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주의 일을 할 때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나름대로 주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려고 하죠.
그런 사람의 특징은 뭔가? 하면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냈고 주의 말씀에 제대로 순종했다’라는
이야기를 해요.

그런 사람들은 이런 본문들, 이 천부장의 편지를 우습게 여기죠.
왜냐 하면 나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누구 편에 서 있어요? 바울 편에 서 있는 거예요.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의 모든 권세를 동원시킵니다.

우리가 제일 의아한 게 그거잖아요. 다니엘서에 보면 세상을 짐승으로 이야기하잖아요.
짐승의 배후는 마귀거든요. 바다에서 올라오잖아요.
그 마귀가 온 육지를 삼켜버리죠. 이스라엘을 삼켜버리잖아요.

왜 삼키게 하느냐?
왜 이 짐승이 이 세계를 다스리게 하느냐?
그 이유를 여러분은 다 아시죠? 왜 그렇게 하십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만이 주되심을 위해서예요. 불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을 위해서라면 주님이 그런 조치를 내리면 안 돼요.
짐승들이 가득하지만 그중에 가장 강력한 짐승이 아니라
주님이 세우신 왕이 나와서 선군이 되어서
주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잖아요.
그게 유대인들이었거든요. 메시야 왕국이었다라는 겁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의 세계는 두 부류로 쪼개버립니다.
하나는 인간이 꿈꾸는 천국을 계속해서 만들게 하고
다른 하나는 주께서 인간이 꿈꾸는 그 천국을 깨면서
새로운 천국, 주님의 피로 만든 천국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시는 거예요.

우리가 말씀을 갖고 무엇을 생각하고 계획하는 바는 주님의 일에 눈꼽만큼도 도움이 안 돼요.
‘이제 복음을 전하는 이 교회가 생겼으니까 무병 장수 해야 됩니다.’
이런 논리가 가장 악마적이에요.
‘그럼 목사님 그런 마음이 없어야 됩니까?’ 또 보세요.
책망을 받아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는 책망을 안 받을까를 생각을 해요.

창세기에 보면 요셉이 꿈을 꾸잖아요. 꿈을 꿀 때 꿈을 해석을 다 해요.
부모도 하고 형제들도 하고 요셉 본인도 해요.
정말 재미있는 것은 형제들이 그 꿈을 해석한 해석은 어떤 해석이에요?
꿈 해석의 결과가 뭐였습니까? ‘요셉을 죽여라’죠. 이렇게 해석을 안 해요?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면
‘아 요셉 지가 왕이냐? 그래서 기분 나빠서 죽여야 되겠다.’ 이렇게 해석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 꿈을 해석한 최종 결론은 ‘요셉을 죽여라’ 예요.

근데 요셉은 그 꿈을 그렇게 해석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요셉은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보디발의 집에 갇혀가지고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다시 이 왕의 뭐라고 합니까?
왕의 그 괜찮은 인물들이 있는 그곳에 갇히게 되었을 때 꿈을 해석해 주잖아요.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의 꿈을 해석해 줄 때 이게 재밌어요.
술 맡은 자의 꿈을 해석해줄 때는 ‘사흘 후에 그가 관직이 회복될 것이라’고 해석해줬죠.
이게 꿈에 대한 해석이에요. 꿈도 하나님이 주시고
그다음 떡 굽는 자는 ‘사흘 만에 네가 목이 달릴 것이다.’ 그걸 해석해줬어요.

그러면 요셉은 이 두 꿈을 해석해 주면서 그 꿈을 어떻게 해석했습니까?
이 꿈이야말로 내가 이 억울하게 사는 이 감옥에서 빠져나갈 기회라고 해석을 한 거예요.
제가 너무 나갔습니까? 그 꿈에 대한 해석이 그런 거예요.

그런데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 술 맡은 관원장에게 ‘관직이 회복되면 저를 기억해 달라’고 이게 꿈에 대한 해석이에요.
하나님이 이 교회를 주신 것은 이 꿈을 해석하게 한 이유는
바로 주께서 이 사람을 통하여서 나의 꿈, 원래 꿈이 뭐였습니까?
‘아버지 엄마부터 형제들이 나에게 절하는, 왕이 되는 그 꿈을 이루어지기 위한 조치야’
이렇게 해석한 거예요.

드디어 때가 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술 맡은 관원장의 위치가 측근이잖아요. 왕의 측근.
그러면 그 앞날은 꿈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되잖아요.
그래서 그 꿈을 해석해 주면서 꿈을 해석하는 거예요.
그게 요셉의 해석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끄집어냅니까? 안 끄집어냅니까? 안 끄집어내요.
하나님의 꿈의 해석은
‘너희들 해석 마음대로 해라 나는 내가 꿈을 꾸게 해준 대로 이루겠다’라는 거예요.
그래야만 무엇이 다 날아갑니까?
인간의 해석, 인간의 소망, 인간의 꿈들이 싹 다 날아가기 때문에 그래요.
마치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든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난 뒤에 힘차게 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서
나름대로 하나님이 함께하셔 가지고 많은 재산을 끌고
그리고 아들도 여럿을 끌고... 얼마나 대단하게 자랑스럽겠습니까?
마누라 둘에다가 원 플러스 원 했는데 또 원 플러스 원.

그런데 여러분이 궁금한 게 있잖아요.
그래서 왔으면 그다음에 어떻게 돼야 돼요? ‘더 잘 먹고 잘 살았더라’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쫄딱 망합니다. 그러니까 얍복 강가에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었는데
그 이스라엘이 된 야곱은 뭔지 몰라요. 그 순간만 제대로 알아차렸지만
그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것은 그 순간이 아니었고 전체 삶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 버립니까? 이스라엘로 만들어 버리니까 쫄딱 망하는 거예요.
그 과정을 요셉 속으로 집어넣어서 이제 그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국가 만들기 위한 조치인데
그 전체의 아들들을 야곱이 이스라엘 되는 과정 속으로 집어넣기 위함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요셉이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요.
형들이 염려한 게 그거였잖아요.
‘아버지가 죽고 난 뒤에 저 요셉이 우리를 죽이면 어떻게 할까?’ 그걸 염려한 거거든요.
만일 이 과정이 없다면 요셉은
자기가 총리대신 된 이유가 원망과 약속이 공존하면서 되었다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러면 형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자신을 종으로 간주하겠습니까? 요셉이? 종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 속으로 집어넣는 거예요. 집어넣어서 이 요셉을 종이 되게 만드는 겁니다.
요셉의 희생, 그 죽음을 통해서 새롭게 창조하시는 이스라엘,
그걸 위해서 요셉이 동원된 거예요.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시고 계획을 주실 때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은 계속해서 무너져야 되는 거예요.
‘신약은 다르지 않습니까?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지 않습니까?‘

그러면 질문할게요.
여러분 아무 생각 없어요? 아무 생각 없습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데 사도 바울이 뭐라 합니까?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고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이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는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이 육이 죽을 때까지 육체 가운데 살아야 되는 거예요.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면 자기 뽐내는 게 목적이 아니고
주님이 살아계셔서 십자가 사건을 어떻게 이 사도 바울과 그 주변 인물을 통해서 드러내시는가?
증인을 삼는 거예요.
그러면 바울만 이 내용을 알아먹는 거예요.
그러면 바울의 생질은 그냥 동원됐다가 사라지는 겁니다. 대개 억울하지 않나요?
여러분 그런 데는 별로 관심이 없어요.

욥기에 보면 아들, 딸들을 한번 보세요. 다 죽었어요.
여러분의 아들, 딸이 그렇게 죽었으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야 욥 저놈 진짜 자기밖에 모르네‘ 이렇게 할 거 아닙니까.
그 아들 딸 죽은 거, 천국 갈 때 지옥 갈 때 있어요? 없어요? 없다니까요.
그러면 아마 손 들고 ’하나님 어떻게 욥을 위해서 다 죽일 수 있습니까?‘ 다 죽입니다.
그게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 집어넣는 방식이에요.

세상은 누구 중심입니까? 십자가 지신 하나님의 아들 중심이거든요.
그 아들의 주되심을 위해서
긍휼히 여김을 받을 자를 위해서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할 자들을 다 지옥불에 보냅니다.
언제까지? 영원히.
그것이 아들이든 딸이든 남편이든 이런 주님의 조치에
’주님, 제 아내는 안 됩니다. 제 아들은 안 됩니다. 제 딸은 안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고 나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않다‘고 하신 거예요.

’그럼 목사님 어쩌란 말입니까?‘
성령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은 증인 삼기 위함이에요.
너의 옳음과 의로움과 완전함을 드러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 입에서 나오는 것은 십자가뿐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속에 저희를 집어넣으셨기에
우리가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들 꿈꾸는 것들을
주께서 철저하게 부정시키시는 자리로 인도하셔서
십자가 피 외에는 자랑할 거리가 없는 자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십자가 안에서 사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