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주일설교 > 20221127 사도행전 102강 행 24:10-27 이단의 도



관리자 22-11-28 18:03 20221127 사도행전 102강 이단의 도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9절 한 절만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9) 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들을 귀 있는 자에게는 듣게 하시고 들을 귀 없는 자에게는 듣지 못하게 하시는 주님의 심판주의 능력이 오늘도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3편 1절에서 6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다윗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 (시53:1~6)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 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이 시간 김명희 집사님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부정한 입술로 기도하겠습니다. 입으로는 지옥 가도 마땅한 자라고 말하면서도 십자가 옆에 매달린 강도처럼 주의 긍휼을 바라는 살기 위해 주를 믿고 살기 위해 주를 죽이는 십자가의 대적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이 허깨비 같은 세상 끝날 때까지 망상에 빠져 주님을 부르며 옷자락이라도 붙잡고 밥상에 떨어진 부스러기라도 주워 먹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마음은 십자가 뒤에 숨고 싶은데 이 자리에 끌어내어 민낯을 드러내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이 전해지는 이 자리, 역사 속의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리게 귀를 열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도대체 우리가 뭐길래 주님을 핍박했던 우리를 사도 바울과 동행케 하여 십자가의 현장 속에 집어넣어 부활의 능력에 참여케 하시는지요. 날마다 나의 모든 것이 삭제당하고 결여되고 무가치한 자로 드러나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그것이 주님이 원하는 자리임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4장 10절에서 27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4:10~27)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17 여러 해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 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2년이라는 시간이 확 지나가 버렸습니다. 가이사랴에서 사도 바울이 같이 있는데 오늘 본문은 이 가이사랴에 가서 재판을 받는데 송사하는 자들의 송사가 끝나고 이 벨릭스가 사도 바울에게 ‘변명할 것이 있으면 저들의 송사에 대해서 변명하라’ 이렇게 지시를 내립니다. 우리는 성경에 있기 때문에 ‘아 그런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사도 바울이 상대가 누굽니까? 짐승이죠. 벨릭스가 짐승이잖아요. 짐승에게 말할 필요가 있나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가 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복음을 안다 했을 때 무엇을 하찮게 여겼느냐라고 하면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싫어해요. 과거에 수도원이 있었거든요. 지금도 수도원이 있지만 예수님이 활동하였던 그 지역이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사도들이 활동했던 그 지역들 아니면 또 핍박받았던 그런 지역에 옛날 비잔틴 시대입니까? 그때 보면 수도원을 엄청나게 많이 지었거든요. 수도원을 왜 짓느냐? 라고 하면 말씀대로 살고 싶은 거예요. 달리 말하면 그 세상 속에서 살려면 지저분한 일을 다 해야 되잖아요. 그죠? 사기도 쳐야 되고 싸움도 해야 되고 계산도 해야 되고,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치 않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냥 하늘에 계시면 되는데 이 쓰레기 속으로 들어왔어요. 제가 사는 동네가 이렇게 아파트 단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지나다니면 그 하수구 냄새가 진동하거든요. 그런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있죠. 제가 옛날에 인천에 살 때도 그랬는데, 그런 속으로 들어오시는 거예요. 쓰레기 요즘은 그래도 분리수거가 되니까 그래도 좀 괜찮지만. 그런데 인간들은 주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자기의 증인으로 삼으셨다고 하셨는데 증인이 될 마음은 없고 고상하게 살고 싶은 거예요. 이런 겁니다.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게나 아니면 헤롯 왕에게 심문을 받을 때 별 말씀을 안 했거든요.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그렇다. 네가 말했다.’ 그다음 뭐 변명할 기회를 주는데 아무 말씀도 안 해요. 그게 멋있습니까? 아니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바울이 구구절절 자기변명을 하잖아요. 뭐가 더 마음에 듭니까? 내가 복음을 아니까 이런 어떤 변명할 기회가 주어지면 변명하면 꼭 뭐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내가 옳아요.’ 막 나를 내세우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살기 위해서 말하는 것 같고 지금 사도 바울의 변명이 살기 위해서 말하는 겁니까? 복음을 위해서 말하는 겁니까? 우리는 성령이 있으니까 복음 때문에 하는 거죠.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꾸 성경을 읽으면서 조작을 해요. 물론 성령께서 하게 하시는 말이에요. 변론입니다. 성령께서 하게 하시면, 그러면 ‘사도 바울이 죽기 위해서 했네요. 복음을 위해서 했네요’라고 우리는 또 말을 하겠죠. 구약을 모르니까 그러는 거예요. 삼손이 하나님의 신이 임했잖아요. 임하니까 비로소 어떤 인물이 됩니까? 개차반이 돼요. 개차반이. ‘목사님 삼손이 어떻게 개차반입니까? 율법과 정반대로 살았잖아요.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고 심지어는 나중에는 창기와 사랑했어요. 율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느냐? 어제도 어떤 분 만나가지고 제가 목소리가 안 좋은 이유가 어제 또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가지고. 또 복음을 전할 때는 전심을 다해야 되잖아요. 장난이 아니니까 그게 심판이 왔다갔다 하는 일인데. ’성령이 임하면 무엇인가 다를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애들도 아마 그 생각을 할 거예요. 애라고 해서 미안해요. 저도 애, 다 애들이잖아요. 지금. 우리 죽을 때까지 애가 돼야 천국갈 수 있는데 성령이 임하면 애들한테도 물어보세요. 하나님의 성령이 임했다고 하면 어떻게 될 거냐?라고 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런 이미지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면 텔레비전을 보면 뭔가 에너지를 받으면 막 변화되잖아요. 우리 때는 맨날 변화하는 트랜스포머는 요즘이지만 뭔가 이렇게 받아들이고 요즘에 에스에프 영화 같은 거 보면 뭔가 이 외계 물질을 이렇게 접촉을 하면 신적인 능력을 갖는다든가 그런 인식이에요.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이 갖고 있는 인식이거든요. 그것을 현실 속에서 어떻게 바꿔버리는가? 하면 가인의 아들, 에녹의 후손이죠. 라멕이죠. 라멕이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의 모델로 보여줍니다. ‘그게 어떻게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이냐?’ 그 당시에 라멕한테 달려든 사람이 있습니까? 라멕의 대적자가 있어요? ‘가인을 죽인 자는 벌이 칠 배라고 하지만 나를 건드리는 자는 손끝 하나 털 끝 하나 건드려도 일흔에 일곱 번, 하나님보다 더 강력한 저주를 내가 내리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인간이 되고 싶은 게 그런 거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잖아요. 사람들이 왜 돈을 갖고 싶어 합니까? 돈을 갖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는 거거든요. 하나님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거예요. 차도 내 마음대로 중고를 안 사고 새것을 사는 거예요. 그게 신의 자리에 오르는 거거든요. 성령을 받게 되면 뭔가 다른 세상을 살 거라, ‘뭔가가 바뀌어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본인도 이제 구약 성경을 열심히 읽으셨다니까 그럼 구약의 이스라엘을 봅시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았습니까? 뭐 어떻게 살기는요 자기 마음대로 살았잖아요. 아니 어떻게 자기 맘대로 살았습니까? 어떻게 자기 맘대로 살았어요? 하나님께서 그들과 동행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동행하셨죠. 동행을 하는데 어떻게 인도합니까? 물 없는 곳으로, 양식 없는 곳으로, 광야로, 광야 길로 인도를 했거든요. 여러분 광야 가 보셨어요? 다음에 시간 나면 광야에 한번 가보세요. 거기 먹을 게 뭐가 있겠어요? 뱀이나 잡아 먹어야지. 뱀도 하루 이틀 먹지 맨날 먹는다 생각해 보세요. 지겹지 않겠습니까? 그 광야 길, 그런 길로 하나님이 인도하셨거든요. 그 인도하실 때 하나님이 동행하시니까 하나님과의 동행 자체가 성령의 내주입니다. 이런 말들을 하면 ’그건 구약이지 않습니까? 신약은 다르지 않습니까?‘ 제가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동행을 했죠. 공생애 기간에 동행을 하셨잖아요. 예수님이 주가 되셔서 성령을 보내주시죠. 주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죠. 그 동행과 공생애 기간의 동행이 같습니까? 다릅니까? 차이는 알고 모르고의 차이인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는 주님과의 동행이에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어떤 짓을 해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에요. 그래서 사도행전 이후에 보면 성령 받은 이후에 제자들의 모습에 그 부족한 점이나 악한 모습들이 거의 안 나타나는 겁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사복음서에 성령 못 받은 제자들은 엉망이고 사도행전을 보면 성령 받은 사도들은 훌륭하게 살거든요. 말씀대로 사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합쳐져야 되거든요. 물론 부분적으로 우리가 사도행전을 보면서 이 사도 바울의 한계성도 그대로 노출되고 있죠. 문제는 성령을 받게 되면 뭔가 다른 세계에 사는 거는 분명한데 다른 세계에 사니까 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이 벨릭스 총독이 변명하라 하면 ’너는 마귀 새끼니까 나하고 통하지 않으니까 나 말 안 할래‘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겠죠. 믿음 좋은 사람은 아마 말하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안 통하잖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분이 복음 안 전하는 이유가 그렇잖아요? 저 사람은 어차피 안 듣잖아요. 못 알아듣잖아요. 그래서 입을 꼭 다물지 않습니까? 그 배경에는 무엇을 담고 있느냐? 할 때는 궁극적으로는요 나를 잃어버리는 게 싫은 거예요. 달리 말하면 이 땅에서 헛된 삶을 살기를 싫어하는 거예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겁니다. 그 가치 있는 삶을 누가 이렇게 구별을 합니까? 자기가 나눠요. 선과 악을 나누는 겁니다. 이건 가치 있고 이거는 가치 없고 주일날 예배드리는 거는 가치 있고 돈 버는 거는 가치 없고 밥 먹는 거는 가치 없고. 자기가 다 나눠버려요. 성도는 이미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고 이미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삶 자체가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려지는 인생이에요. 자기가 그걸 나눌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을 해서 광야로 인도하면 그 속에서 그냥 부딪히면서 살면 돼요 ’아, 목사님 그러면 그 가운데서도 우리가 애를 써야 되잖아요?‘ 애를 마음껏 쓰세요. 써봤자 별거 안 나옵니다. 죄밖에 안 나와요. ’그러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까?‘ 가만히 있어 봤자 죄밖에 안 나와요. 인간은 선악을 분별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집니다. 따져서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특히 지금 오늘 본문을 보면 이 사도 바울이 헛짓을 하고 있거든요. 헛짓을 어떻게 하는가? 보면 벨릭스 총독에 대해서 이 바울을 송사하는 그들과 똑같이 약간 치켜 세워요. ’아, 이게 치켜세우는 건지 조롱하는 건지 비웃는 건지?‘ 우리는 이미 이 내막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비웃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데 바울 쪽에서는 비웃는 것이라기보다는 진지해요. 왜냐하면 상대가 짐승은 짐승인데 주님이 어떻게 다룰지 모르잖아요. 그럼 자기는 증인으로 나서는 겁니다. 어찌 되었든 이 권세자는 누가 세웠어요? 주님이 세웠죠 주님이 세웠으면 거기에 굴복을 해야 돼요. 굴복하는 방식이 재판받는 방식이에요. 재판을 받을 때 변명을 다 해야 되는 거예요. 다. 꼼꼼히 따져야 돼요. ’아, 예수 믿는 사람이 왜 따지냐? 그냥 대충하지‘ 대충 하는 사람들의 결말은 항상 원망과 불평과 불만이에요. ’믿음으로 했다.‘ 뭐가 믿음이에요? 믿음이 되어지려면 ’나는 아니오‘가 들어가야 되고 죄가 나와야 되거든요. ’좋은 게 좋은 거 아닙니까? 뭘 따집니까? 그냥 은혜로 합시다.‘ 뭐가 은혜예요? 은혜가 은혜 되려면 죄가 나와야 될 것 아닙니까? 교회로 모이는 이유는 죄가 나오라고 모이는 거예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성령 받은 사람들이 모이면 오해하는 게 당신이 하는 그 교회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해서 교제를 합니까? 그래서 제가 ’예‘ 그랬어요. 근데 그 사람이 말하는 성령의 충만과 제가 생각하는 성령이 충만 달라요. 죄를 쏟아내면서 십자가와 만나는 은혜, 그것보다 감사한 게 어디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모이면, 말씀을 배운 사람들이 모이면 뭔가 성령의 교제가 이루어질 거다라는 거예요. 그 성령 자체가 악령이거든요. 교회에서 가르치는 게. 십자가가 나오지 않는 성령은 성령이 아니에요. 그러면 우리가 기존 교회에서 배웠든, 신학교에서 배웠든 그 성령의 열매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자비, 양성, 절제, 충성 많이 배웠죠. 그거 내려고 얼마나 애를 썼어요? 교회를 그런데 안 다녀보셔서 애 안 쓴 것 같은데... 애를 썼잖아요. 그러면 그 열매를 내는 사람들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뭘 자랑합니까? 자기 성령 받았다는 걸 자랑하죠. 그 순복음 같은 경우는 방언 받은 사람은 방언 받은 걸 자랑하지, 십자가 자랑하는 사람 봤습니까? (없습니다.ㅎㅎ) 온유한 사람이 십자가를 자랑하는 사람이 봤냐고요? 온유해버리면 십자가를 자랑 안 해요. 온유는 최종 열매잖아요. 그러면 그 열매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줄기에서 나오고 뿌리에서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십자가를 자랑하니까 온유의 모습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반짝이는 겁니다. 그러면 온유한 사람이 ’너 참 온유하네. 당신은 온유하네요. 인내심이 많네요‘라고 이렇게 물으면 ’저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이렇게 답변해요. 그러면 대화가 돼요? 안 돼요? 대화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거는 다 아니까 우리 그 얘기는 하지 말고 온유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충성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다 뭘 빼버립니까? 십자가를 다 빼버리는 거예요. 십자가를 빼버려야 인간들이 좋아하는 칭찬의 세계. 우리 애들도 칭찬 안 하면 교회에 안 오거든요. 근데 복음은요 칭찬하는 세계가 아니라 책망하는 세계예요. 어제 그분이 이 설교를 들을 수도 있는데 그분이 이런 말씀을 했어요. 자기가 구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너무 무섭대요. 그런데 신약을 읽으니까 조금 사랑의 하나님처럼 보인대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구약의 하나님은 무서운 것도 아닙니다. 구약의 하나님은 왜 안 무서운가? 하면요. 그냥 죽이기만 해요. 근데 예수님은요 지옥을 보냅니다. 이 차이점을 아시겠어요? 그냥 죽이는 것은 영원한 지옥이 아니에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심판 주가 되시잖아요. 그분은 영원한 지옥으로 보내버립니다. 누가 더 더 무서워요? 누가 더 무섭습니까? 어떤 이단들은 구약의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니까 ‘이건 나쁜 놈이야’ 그래서 구약을 날려버린 그런 이단도 있거든요. 옛날 초대 교회도 있고 지금도 있고 신약의 예수님은 ‘사랑의 예수님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받아들이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이 외침이 어떤 외침인가? 하면 너희들은 백날 해도 주 예수를 믿을 수 없다는 외침이에요. 그러면 너희들은 어떤 자들이냐? 다 지옥 불에 들어가는 자들이라는 외침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 말씀에 화답하여서 믿는 자가 생겼느냐? 대신 죽으신 그분의 피 능력으로 믿는 자가 만들어진 거예요. 성령을 받게 되면 뭔가 다른 세계에 사는 것처럼 고상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고상한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라 바울은 구구절절 자기 변명을 다 합니다. 바울은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하는 자가 아니에요. 성령이 인도하시게 되면 주님을 증거하는 자예요. 그럼 주님을 증거할 때 자기가 꼭 확인해야 돼요? 우리의 욕망도 그렇잖아요. 복음을 전하면 확인을 하고 싶어 하잖아요. 반응이 나오기를 바라잖아요. 반응이 안 나오면 괜히 기분 나빠요. 왜 그런가? 하면 자기가 주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요. 근데 바울의 이 복음 전파를 보면 (깨워주세요. 졸면 한 번 툭 치세요.) 증인일 뿐이에요. 증인. 증인이 계산하고 하는 게 아닙니다. (행24:10)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기쁘게 변명해야 되죠. 기쁘게 변명하는데 (행24:11~13)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정당한 변론을 한 겁니다. 문제는 여기 있는 거예요. 벨릭스 총독이 어떤 자리에 있습니까? 심판자의 자리에 있죠. 진짜 심판주는 누굽니까?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죠. 그럼 벨릭스 총독이 심판할 권세가 있어요? 없어요? 없죠. 사도 바울이 지금 벨릭스 총독에게 이렇게 변명하는 이유는 ’너는 심판주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벨릭스 총독은 이걸 듣고 앉아 있으면서 자기가 판단하는 겁니다. 나중에는 ’돈벌이가 되겠네‘ 이거거든요. 뒤에 보면 정치권력은 자기를 위해서 판단할 뿐이거든요.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이익이 되지 않느냐?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정권을 잡을 때 나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를 하고 반대로 무슨 당입니까? 하도 이름을 자주 바꾸니까 국민의 힘입니까? 국민의 힘 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나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지지하죠. 북한에 있는 그 권력을 지지하는 쪽은 하나도 없을까요? 권력 지지하는 쪽 가득합니다. 그거 갖고 먹고사는 이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자신이 그 공산당에 있다. 생각해 보세요. 누구를 지지하겠어요? ’김정은이여 영원하라 만수무강하라’ 이렇게 나와요. 논리가. 그게 정치권력인데 사도 바울은 그 정치권력 앞에 지금 자기의 정당성을 내세우는데 이 정당성, ‘저 소송은 엉터리다’라고 하면서 왜 이 문제가 발생했는가? 그걸 이야기하면서 복음을 전해요. 그런데 이 복음의 내용이 오늘 본문을 보면 약간 밋밋해요. 우리가 보기에는. 왜 밋밋하냐? 라고 하면 이미 이 송사를 하는 대제사장이나 아니면 장로들 유대인들 그리고 벨릭스 총독 이들이 누구보다도 이 복음을 잘 알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벨릭스가 유대 총독이니까 거기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교적인 문제들을 꿰뚫고 있겠죠. 그러면 예수가 어떤 인물이었고 지금 그 예수를 전하는 예수가 주님임을 전하는 사도바울이 어떤 일을 하고 물론 편지를 받은 것도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복음의 내용에 대해서 모를 리가 없습니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는 게 구원이 되나요? 아는 게 생명 속으로 들어올 수 있나요? ‘사람들은 아는 것이 마치 구원의 속으로 들어왔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도 그런 생각 안 해요? ‘야, 진리를 잘 몰랐는데 진리를 이제 제대로 깨달았으니까 제대로 알았으니까 나 구원받았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 집단들이 신천지하고 하나님 교회 이런 집단이에요. 진리를 제대로 알았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만 그렇습니까? 개혁주의 교회라고 외치는 그들은 신앙 고백, 제대로 된 신앙 고백을 하면 그건 진짜 성도라고 하거든요. 교회라는 것은 말씀과 성례와 참된 권징이 이루어져야 된다.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만들어 놨어요. 정답을 제시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세계 속에 들어가면 ‘자기는 구원받았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거기에서 다 이단들이 만들어진 거거든요. 이단들의 특징은 ‘참된 진리를 자기들이 전한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은 우리가 독점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항상 하는 말이 ‘우리 교회에 오시면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 늘 얘기했지만 ‘제 설교 들으러 교회 온다고 천국 갈 수 없어요.’ 천국은 십자가 지신 주님이 가게 하시는 거지, 설교자가 가게 하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 옆에 3년 동안 함께 따라다닌 자가 지옥 간 사람이 있거든요. 처음 알았습니까? 가룟 유다가 지옥 갔잖아요. 참된 진리를 안다고 천국 갈 수 없어요. 알아도 천국이 안 돼요. 구원이 안 돼요 십자가의 피가 그를 구원하는 겁니다. 십자가의 피는 실제 사건이에요. 교체 작업을 일으켰죠. 죄인과 주님의 피의 교체작업. 그것이 없는 자는 지옥입니다. 지식을 끌고 와서 참된 진리를 알면 천국에 갈 수 있다라는 이런 생각은 악마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은 지식,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선악을 아는 지식이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그 말에 인간들이 미혹을 당한 거예요. 그러니 인간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이 미혹의 방법은 선악을 아는 지식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겁니다. 나중에는 십자가를 선악을 아는 지식으로 바꿔요. ‘십자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죄인임을 인정하면 천국 갈 수 있다.’ ‘주님이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용서하신 것을 믿으면 천국갈 수 있다.’ 아 그것보다 쉬운 게 어딨어요? 그럴 것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 왜 집니까? 성령을 보내주실 이유가 없잖아요. ‘성령이 오셨다’라는 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거예요. 그런데 성령의 일을 사람의 일로 다 바꿔버린 겁니다. 14절을 봅시다. (행24: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행24: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행24: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이 내용은 간단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분이 심판 주라‘는 것을 지금 이렇게 소개하는 겁니다. 왜 이렇게 말을 하느냐? 할 때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 알아요. 대제사장으로도 알고 장로들도 알고 벨릭스도 알아요. 지금 사도 바울이 무엇 때문에 지금 문제가 발생했는지. ’예수님이 참된 성전이고 예수님이 참된 심판주라‘ 이렇게 지금 전파하고 있거든요. 십자가에서만 생명이 나오고 십자가에만 능력이 있다라고 전하니까 사도 바울을 지금 공격하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사도 바울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고 동시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단의 도‘ ’이단의 도’ 재밌는 것은 이런 구절들이 이단들이 가장 잘 쓰는 구절이라는 겁니다. 사도 바울도 이단의 도라고 칭함을 받았기 때문에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 이런 것들 다 당당하게 이야기해요. 성경 공부할 때 이런 걸 다 갖고 와서 가르치거든요. 그러면 교인들이 읽어보면 맞는 말이거든요. 제가 늘 이야기하지만, 이단들은 틀린 말을 안 해요. 틀린 말을 하면요. 당연히 틀렸다라고 이야기하거든요. 옳은 말을 이야기하죠. 옳은 말을. 그런데 그 옳음이 선이 되고 그 선이 천국으로 인도하는 논리 자체가 악마적이라는 것을 교회에서 가르쳐준 적이 없어요. ‘여러분, 이 말씀을 제대로 알면 이걸 제대로 믿으면 천국 간다’라고 가르쳐왔잖아요. 이건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 그렇게 가르쳐 온 거예요. 그 기독교 역사 2천년만 그렇게 가르쳐 왔습니까? 그전에 참된 선지자들의 외침도 비슷한 외침이었죠. 비슷하다기보다 동일했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말씀으로 돌아오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행24:14) ~저희가(저들이 말하는) 이단이라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다 믿는 모습이 뭔가? 하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라는 겁니다. 유대인들은 화가 나요. 왜 화가 나는가? 하면 ’아니 어떻게 율법과 선지자의 모든 말씀이 십자가 지신 주님만을 전할 수 있느냐?‘ 그걸 한 단어로 표현하면 십자가거든요. 어떻게 율법과 선지자 전체가 십자가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 그러면 ’나는 뭐냐?‘ 예기예요. 나는? ’이스라엘은 뭐냐?’ 이렇게 질문을 하면 ‘이스라엘은 죄 아래 다 가둬놓고 이 모든 열방의 대표자로 뽑아가지고 온 세상이 어둠이라는 것을 확정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택이다‘ 이렇게 가는 겁니다. 논리가. 그렇게 되면 세상은 누구를 위한 세상입니까? 이스라엘을 위한 세상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주님을 위한 세상이 되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이단의 도’라고 하는 겁니다. 이단이라고 규정하는 그 의미를 아시겠어요? 그 포장은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율법대로 살아간다라고 주장을 하지만 그 율법 순종과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그리고 성전 중심으로 제대로 제사를 드리는 최종 목적이 누구를 위한 목적이냐?라고 할 때는 나를 위한 목적이에요. 나를 위한 목적. 나를 위한 목적이 되기 때문에 나를 위한 것이 아니면 다 이단이 되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것이 다 이단이에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전하니까 그들의 눈에는 이단인 거예요. 자기를 위하지 않는 복음이 복음이에요? 어제 그런 이야기 했거든요. ‘천국은 내가 못 갑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이제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거든요. 본인도 나름대로 성경을 열심히 읽는 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살면 천국에 가지 않겠느냐? 생각을 하고 있는데 ’천국은 나는 못 갑니다. 내가 가는 천국은 지옥입니다.‘ 지난번 설교도 그렇게 했지만. 놀라죠. 왜 놀랍니까? 자기를 부인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목사님 저는 자기를 부인하는데요.‘ 그 자기를 부인해놓고 자기를 부인한 내가 어디로 가요? 천국 가겠다는 게 그게 무슨 자기 부인이에요? 천국은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만 가요. 그래서 제가 제 몸으로 보여줬죠. 이게 누구 손가락입니까? 제 손가락이죠. 그러면 제가 천국 가면 이거(손가락) 누가 가는 거예요? 이게 예수님이라면 예수님이 가는 거지? 내가 갑니까? 자기 자신이 이단임을 알아야 되는데 자신은 옳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제가 예를 들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우리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천국은 내가 간다‘라고 생각해 오셨잖아요. 그런데 아들의 나라는 아들만이 사는 세상이에요. 그래서 그 나라에는 어린 양의 피만을 자랑합니다. 어린 양의 피만을 찬양하고, 심지어는 받은 면류관까지 돌려드리죠. 왜 돌려드립니까? 받을 자격 없었잖아요. 그 면류관의 공로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어린 양의 피에서 왔잖아요. 그런데 또 교회는 ‘여러분 헌금 그 정도 해서는 개털 모자밖에 못 받으니까 좀 크게 하세요.’ 황금면류관 3단짜리 받으려면 제가 몽촌 토성 저기 박물관 이야기했잖아요. 거기 가면 왕관들이 있거든요. 적어도 그 정도 받으려면 봉사를 제대로 하셔야죠. 이렇게 사기를 치는 겁니다. 사기를 치는 겁니다. 사기를 쳐도 먹히는 이유가 뭔가 하면 본인이 천국 가고 싶고요. 본인이 상상하는 천국을 성경 구절을 끄집어 와서 조작해내는 거예요. 조작해 보니까 그 천국은 어떤 천국입니까? 내가 가서 행복하게 사는 천국, 그래서 나온 노래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그 저 푸른 초원이 천국이거든요. 찬송가에 넣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날 교회에. 왜냐하면 다 그걸 꿈꾸고 있잖아요. 이 고달픈 세상 빨리 떠나고 싶다. 증인 될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는 거예요. ‘너희에게 구원을 주신 이유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게 하기 위해서 주셨다’고 하거든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이유는 증인 삼게 하기 위함이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사도바울이 이단의 도라고 칭함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 이단이라는 말은 우리가 볼 때는 별 것 아닌데 이 이단이라고 해버리면 그 세계에서는 아웃이에요. 먹고 사는 문제까지도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이 당시에는. 오늘날로 말하면 복음을 전해서 이단이라고 이렇게 낙인이 찍히잖아요. 이단이라고 낙인이 찍히면요. 일단 ’목사‘라는 이름 이거부터 날아갑니다. ’당신 목사 자격 없어‘ 목사 면직이라 합니까? 면직. 가장 큰 벌이 그거거든요. ’목사 안수 준 것 취소한다‘ 이래 버리면 끝이고. 그다음에 이제 그 정도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온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버려요. 교회에. 소문을 다 내버리면 갈 데가 없어요. 갈 데가 없으면 생존이 어떻게 될까요? 막막해지죠. 그런 세계를 잘 모르죠. 생존이 안 돼요. 전도사 갈 때도 없고 목사 할 자리도 없잖아요. 그러면 그 상황을 닥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전도사 때부터 고개를 푹 숙이고 가방 들고 다니면서 ’예~ 예~‘ 이렇게 배워야 돼요. 그걸 신학교에서 가르칩니다. ’여러분 복음 전할 생각하지 마시고, 목사님을 잘 섬기시고 장로님들한테 잘 하세요.‘ 그걸 가르쳐요. 사람을 좋게 하라고 아예 가르치거든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들은 빨리 취직을 잘하고, 큰 교회로. 물론 그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중국에도 꽌시가 중요하거든요. 중국은. 한국은 더 심하죠. 이 관계가 없으면 취직이 안 되잖아요. 내가 누구 목사를 알고 있어야 되요. 그 목사 교회의 장로의 아들이든지 친척이면 취직 백프로예요. 제가 아는 분이 취직했는데. 그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 바울이 당당하게 ’이단의 도‘라고 하죠. 왜냐하면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하면서 그다음에 이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행24:15하)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이렇게 표현을 했죠. ’의인과 악인‘ 이러면 요한복음 5장이 생각 나죠. 예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을 하시고, 지금 살아있는 상태에도 심판을 해버리거든요. 그 십자가 지신 그분이 심판주로서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고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의 죽으심에 있어요. 말도 안 되는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으라 해놓고, ’믿으면 구원 얻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참 좋은데 ’믿어서 구원을 못 얻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지금 그게 복음이잖아요. 예수님이 이미 자기의 피를 갖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만 구원하고 그렇지 않는 자는 지옥 보내거든요. 산 자와 죽은 자의 부활과 의인과 악인의 부활, 우리는 부활하니까 기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활은 심판의 부활이거든요. 근데 심판의 바탕이 우리에게 없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없으면 반응이 두 가지로 나오죠. ’우리에게 없으면 그거 왜 믿어?‘ 이 한 가지. 다른 한 가지는 ’우리에게 없으면 어쨌든 믿어봐야지 심판이 있으니까.‘ 이 두 가지. 제3의 요소는 어떻게 나옵니까?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이렇게 나와요. 사도 바울은 상대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왜 자꾸 하느냐? 이 얘기예요. 왜 자꾸 할까요? 받은 게 있으니까 내놓는 거예요. 내놓으면 이 복음 전파가 심판적 작용을 해요. 심판적 작용. 벨릭스는 구경꾼으로 재판장으로 앉아 있지만 바울이 이 받은 걸 꺼내놓을 때는 이 복음에 의해서 택함 받지 못한 자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그 현상을 이 벨릭스가 보여주게 됩니다. 벨릭스의 관심은 정치권력과 돈이에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것이 이제 교회로 들어오거든요. 교회로. 조금 더 봅시다 (행24: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행24: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지금 ’목사님 설교라면 결례 행한 것에 대해서 회개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해야 되죠. 근데 아무도 질문을 안 하네요. 제가 바울이 결례한 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잖아요. 그죠? 마치 게바가 이 외식하는 것과 동일한 행위였다라고 제가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바울이 우리 같으면 회개할 것 아닙니까? 바울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주님의 조치였다는 겁니다. 마치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해놓고 반성합니까? 우리아의 아내에게 가서 ’밧세바야 미안하다 네 남편 죽여서.‘ 이런 얘기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하나님께만 범죄했다.’ 이렇게 나오죠. 인간의 입장에서는 용납을 못 할 일이죠.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사도바울이 만일에 결례한 것이 잘못되었다면 ’복음을 위해서 그랬다‘ 이 얘기예요. 자기는 의인이 아니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이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이라면 올바르게 사는 거는 문제가 안 돼요. 올바르게 살아봤자 죄인인데, 피를 증거하기 위한 주님의 조치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갖고 누가 시비를 걸었어요? 자기는 지금 문제 될 게 없는 결례까지 행했는데, 저쪽에서 가짜 증거를 갖고 와서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시비를 걸었다는 얘기입니다. 조사해보면 나는 혐의 없다는 얘기예요. 그 정당성을 내세우는 겁니다. 이런 속으로 우리들도 들어가야 돼요. 뭐 들어간다고 해서 들어갈 문제는 아니지만. 집어넣으면 가면 돼요. 18절에 보면 (행24:18)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행24: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행24: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이 법적으로 문제될 게 하나도 없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복음은 복음대로 전파하는 거예요. 바울이 자기의 정당성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행24: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바리새파 한쪽은 바리새파고 한쪽은 사두개파니까 ’내가 죽은 자의 부활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을 당한다‘라고 외치니까 저거 들끼리 싸웠잖아요. 그 일은 내가 인정하겠다라는 겁니다. (행24:22) 벨릭스가 이 도에 대해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성경이 재미있죠. 더 자세히 안다는 것은 지금 여기에 바울이 말한 것 그 이상으로 더 잘 알고 있어요. 천부장의 편지도 받았을 거 아니에요.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대의 총독이니까 자기도 모가지가 왔다 갔다 하잖아요. 총독 일을 얼마 못 버티거든요. 한 5년 정도 했다. 그러거든요. 유대 총독을. 그다음 나온 게 이제 베스도가 총독으로 부임이 됐는데 자기가 이 로마 황제로부터 이렇게 총독으로 이렇게 지명을 받는데 그 자리를 유지하려면 먹고 놀아서는 안 돼요. 그러니까 얼마나 부지런히 자기 일을 하겠습니까? 소란 문제에 대해서, 반란 비슷한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잘 대처했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이 벨릭스가 이 도, 이 ’그리스도인의 도‘죠. 고린도 전서에 의하면. 여기에서는 ’이단의 도‘ 이 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안다라고 해요. 더 자세히 알아도 소용이 없어요. 이게 벨릭스니까 우리는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교회로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복음을 더 자세히 알아도 그 더 자세히 앎이 나를 위함이 되어버리면 주객이 전도가 되죠. 그러면 모든 것들이 나의 영광과 나의 권력과 돈을 위한 것들로 다 바꿔져 버립니다. 그게 사도행전 20장에 나오는 양의 탈을 쓴 이리가 거짓 복음을 이야기하죠. 거짓 복음을 전해가지고 자기를 쫓게 해서 자기 배를 채우는 그 일을 하는 거예요. 벨릭스가 더 자세히 알았지만,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더 자세히 알았다면. 회개하겠죠. 우리 같으면. 그런데 더 자세히 알아도 왜 바울 편을 안 섭니까? ’바울 네가 옳다‘ 바로 석방하면 되는데,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 루시아가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면 판결을 하겠다. 판결을 딜레이 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유대인들의 마음도 얻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앞서 사도바울이 이방인 가운데 뭘 갖고 왔다고 했습니까?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져왔다 했죠. 이 말도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구제할 것은 돈이고 제물은 누굽니까? 이방인들의 헬라 지역이나 아니면 그 마케도니아 지역 성도들이잖아요. 그들이 제물이거든요. 희생물.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말귀를 상대가 못 알아듣죠. 구제할 걸 갖고 왔다니까 거액의 연보라는 이 표현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돈이잖아요. 그 넓은 지역에서 이 교회가 연보를 했다 생각해 보세요. 대한민국보다 훨씬 넓은 땅인데... 그런 것들을 이제 머리 속에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 유대인들에게도 호감을 사고, 바울에게도 어쨌든 로마 시민권자니까 나름대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한 겁니다. 그래서 구류는 하는데, 가둬놓긴 가둬놓는데 자유를 주긴 줘요. 이게 가둬놓는 건지? 자유를 주는 건지? 가둬 놔버리면 사람도 못 만나게 하고 어떠한 자유권도 박탈당하는데, 이 벨릭스 총독은 자유도 줬습니다. 정치적 결정이죠. 그 정치적 결정이 최종적으로는 짐승의 모습이예요. 정치적 결정이. 정치는 누구를 위해서 결정합니까? 사람을 위해서 결정을 하거든요. 그런데 성령 받은 사도 바울은 ’이 모든 행위들이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했잖아요. 자기가 그걸 알고 갈 수도 있고요. 지금 상황 자체가 그리스도의 것으로 내몰리는 겁니다. (행24: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이렇게 들은 이유는 성경에 분명하게 나오지는 않아요. 뒤에는 이유가 나오는데, 왜 이 아내 드루실라. 유대 여자잖아요. 유대 여자니까 메시야를 기다렸겠죠. 메시야를 기다렸으니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이고 사도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을 겁니다. 그러니 궁금할 거 아니에요. 유대인이니까 메시야를 기다렸잖아요. 그래서 한번 남편을 졸라서 그랬는지, 가서 바울을 불러서 예수 믿는 도를 들었어요. ’예수 믿는 도‘라고 하면 ’십자가의 도‘입니다. 근데 십자가의 도는 헬라인이든 유대인이든 다 거리끼는 것이고 미련한 것이에요. 십자가의 도를 전했을 때 상대가 ’아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예요. 성령께서 친히 믿게 하셔야만 ’아멘‘을 하죠. 지금 벨릭스의 아내는 어쨌든 메시야에 관한 그런 소문을 들었을 것이고 바울이 전하는 것이 나름대로 굉장히 논리적이잖아요.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봐도 굉장히 논리적이고. 그래서 듣고자 해서 왔는데 문제는 이게 들렸느냐? 얘기예요. 뒤에 보면 (행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 ’의‘는 예수 그리스도로 피로 주어지는 의고, 절제는 어떤 절제냐?라는 거예요.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지금 벨릭스가 공의로운 판단을 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왜 안 합니까? 절제를 못하는 겁니다. 권력에 대한 욕망. 그러면 결국은 자기 부인이 안 되잖아요. 그러면 이들에게 남은 것은 심판뿐인 겁니다. 그리고 이 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의‘ 그 속에서 나오는 이 절제라는 것은 자기 부인이잖아요. 자기 부인할 인간이 어디 있습니까? 어쨌든 심판한다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벨릭스가 두려워는 해요. 두려워는 해도 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돈입니다. 애들이 그렇잖아요. 지옥 간다. 이러면 두려워하죠. 두려워는 해도 과자 준다고 그러면, ’아이스크림 준다’하면 거기에 헤헤거려요. (행24:25)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그 목적은 뒤에 보면 (행24:26) 동시에 또 바울에게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복음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들었겠어요? 한 사람이 두 주인 못 섬긴다 했거든요. 여기 보면 동시에 돈을 그 목적은 돈이에요. 돈을 위해서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믿는 행세. 이런 짓은 목사들이 제일 잘해요. 목사들이. 믿음도 없으면서 믿는 행세를 하는 겁니다. 그 끝에 보면 27절에 보면 (행24: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결국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기 위해서 이렇게 행한 거고 또 한편으로는 돈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로마 시민권자니까 자기도 자기가 어떠한 책도 잡히지 않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가장 안전한 조치를 취한 거예요. 어떤 것에도 문제가 안 되는데, 그런데 주님이 그를 날려버리죠. 총독 자리를 날려버리거든요. 로마 황제가 날린 게 아니고 주님이 날렸어요. 그러면서 이 세상 권세의 그 본색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드러내는데 이게 나중에 교회로 이게 들어와요. 이런 모습들이 교회로. 사람들이 교회로 오는 이유가 있거든요. 제가 중국에 있었잖아요. 복음 전하러 저기 가보면 재밌는 일도 많은데 그 사람들이 정말 열심이거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씀을 듣는데 정말 열심히 해요. 꼼짝도 안 하고 졸지도 않습니다. 기도도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는지 몰라요. 그래서 목사들이 한국교회 목사들이 가보고 ’아 믿음 대단하다 놀랍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중국어를 조금 하고 이렇게 교제를 하다 보면 그들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농번기에는 안 모여요. 농한기에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 다 모여서 말씀을 듣거든요. 그러면 들으러오면 차비를 주고 5일간 먹여주고 입혀주고 돌아갈 때도 여비를 주고... 그것보다 더 좋은 돈벌이가 없어요. ’아니 목사님 그래도 복음을 듣지 않습니까?‘ 복음에는 관심이 없어요. 똑같애요 말씀을 전하면요. ’아멘, 아멘’ 그러거든요. 그거 꼭 벨릭스 같아요. ‘아멘‘ 할 테니까 빨리 돈을 달라는 거예요. 제가 내륙에 몇 번을 갔었는데, 처음에 갔을 때 복음만 전하고 또 한 번 더 오라고 그래서 갔어요. 첫 번째는 어떤 말도 안 해요. 이게 기간이 일 년씩 지나가거든요. 일 년에 한 번씩 모임을 하니까. 일 년 후에 다시 저를 불렀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하는 말이 그 지역이 어떤 지역인가 하면 유명한 지역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라는 선교사가 있는데 가서 복음을 전했던 지역이에요. 그 지역에는 애들 이름이 요셉이고 다윗이고 다 그래요. 중국에 그런 애들 이름이 있다고 상상도 못하죠. 요셉, 다윗... 뭐 좋은 이름은 다 있습니다. 애들 이름이 그래요. 실제로. 교회가 벌써 3대 4대째 믿는 사람들이니까. ’아 목사님 교회를 예배당을 지어야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돈 달라는 거잖아요. 그 정도로 돈을 받기 위해서 인내심을 발휘하는 거죠. 듣기 싫어도 듣고 있는 겁니다. 그게 안 그럴 것 같죠? 돈이 된다면 교회에 와서 싫은 소리 듣고 앉아 있어요. 오늘날 대부분 교회가 장사하려면 교회 가야 되잖아요. 그 큰 교회 왜 갑니까? 겉으로는 다 벨릭스예요. 벨릭스. ’예예~‘ 그러고, ’난 여기서 장사만 잘하겠습니다.‘ 장로님 많이 보셨죠? (지금 그러고 있어요.) 이게 현실이에요. 교회가. 겉으로 보면 다 믿음이 좋은 것 같죠? 그러면 목사가 복음을 전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게 바로 마귀 짓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돈을 벌기 위해서 남아있는 사람도 있겠죠. 우리 가운데도 있을 수도 있고 돈이 안 되니까 문제지만, 사람의 마음이 그런 거예요. 얼마나 놀랍습니까? 인간의 본심을 끄집어내버려요. 이 재판 과정 중에 변론했을 뿐인데 상대는 그 변론을 듣고 판결을 내리는 가운데 나름대로 이 사람이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안 되느냐? 그러한 어떤 이 모습을 드러내게 하시는 겁니다. 본문이 상당히 어떻게 보면 밋밋하고 우리가 볼 때는 핵심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읽을 때 확~ 지나고 싶은 그런 내용이지만 이 짐승의 실체가 여기에서 제대로 보여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여러 군데 나타나지요. 다니엘서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을 통하여서도 나타나고 재미있는 것은, 거기에 사로잡혀 갔으면 우리 같으면 그 왕을 위하여 꿈을 해몽해주겠습니까? 우리는 믿음이 좋아가지고 ’저 짐승에게 왜 꿈을 해몽해줍니까?‘ 해몽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짐승다움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 꿈을 해석해 주는 거예요. 똑같습니다. 변론하고 듣지도 않는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너의 실체를 드러내 보라는 거예요. 결국은 돈과 권력에 관심이 있지 않느냐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들 속에 누가 합류 돼 있어요? 바울을 고발한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이 같이 합류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들이 한편이 된 거예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본디오 빌라도가 힘을 합쳐서 제거하는 겁니다.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뭐예요? ’이단의 도‘ ’이단의 도‘라는 게 뭐라고 했죠? ’십자가의 도‘인데 십자가의 도는 나를 부인시켜버려요. 나를 부인시킨다는 것은 내 민족도 부인시켜버리는 거고, 내 가족도 부인(否認)시켜버려요. 부모를 낙인시키죠.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나밖에 모르죠. 나를 위한 인생인데 복음이라는 것은 너를 위한 인생이 아니었고 십자가에 피흘린 그분의 피공로. 그 피공로만을 자랑하는 인생으로 너를 만들었고 세상을 만들었다라는 겁니다. 온 우주 만물도 마찬가지예요. 피조물들이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버리면 피조물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로마서 8장에 나오잖아요. 피조물이 어떻게 돼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버리면, 피조물은 싹 다 불에 타 없어집니다. 주님의 피만 자랑 되기를 원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그러해야 되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원치 않는 곳으로 주께서 인도하셨습니다. 십자가 지신 분만이 유일한 심판주이심을 전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께서 지옥 보낼 자를 끄집어내시고 그들의 본심이 어떠함을 드러나게 하시는 말씀의 현장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골라잡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주께서 말하라 하시는 대로 마음껏 복음을 전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나밖에 모르는 죄인을 불러서 십자가의 피공로만을 자랑케 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니다. 아멘. 20221127 사도행전 102강 이단의 도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9절 한 절만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9) 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들을 귀 있는 자에게는 듣게 하시고 들을 귀 없는 자에게는 듣지 못하게 하시는 주님의 심판주의 능력이 오늘도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3편 1절에서 6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다윗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 (시53:1~6) 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 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 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이 시간 김명희 집사님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부정한 입술로 기도하겠습니다. 입으로는 지옥 가도 마땅한 자라고 말하면서도 십자가 옆에 매달린 강도처럼 주의 긍휼을 바라는 살기 위해 주를 믿고 살기 위해 주를 죽이는 십자가의 대적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이 허깨비 같은 세상 끝날 때까지 망상에 빠져 주님을 부르며 옷자락이라도 붙잡고 밥상에 떨어진 부스러기라도 주워 먹기 위해 여기에 모였습니다. 마음은 십자가 뒤에 숨고 싶은데 이 자리에 끌어내어 민낯을 드러내게 하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이 전해지는 이 자리, 역사 속의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리게 귀를 열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도대체 우리가 뭐길래 주님을 핍박했던 우리를 사도 바울과 동행케 하여 십자가의 현장 속에 집어넣어 부활의 능력에 참여케 하시는지요. 날마다 나의 모든 것이 삭제당하고 결여되고 무가치한 자로 드러나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그것이 주님이 원하는 자리임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4장 10절에서 27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4:10~27)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17 여러 해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 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2년이라는 시간이 확 지나가 버렸습니다. 가이사랴에서 사도 바울이 같이 있는데 오늘 본문은 이 가이사랴에 가서 재판을 받는데 송사하는 자들의 송사가 끝나고 이 벨릭스가 사도 바울에게 ‘변명할 것이 있으면 저들의 송사에 대해서 변명하라’ 이렇게 지시를 내립니다. 우리는 성경에 있기 때문에 ‘아 그런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사도 바울이 상대가 누굽니까? 짐승이죠. 벨릭스가 짐승이잖아요. 짐승에게 말할 필요가 있나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가 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복음을 안다 했을 때 무엇을 하찮게 여겼느냐라고 하면 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싫어해요. 과거에 수도원이 있었거든요. 지금도 수도원이 있지만 예수님이 활동하였던 그 지역이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사도들이 활동했던 그 지역들 아니면 또 핍박받았던 그런 지역에 옛날 비잔틴 시대입니까? 그때 보면 수도원을 엄청나게 많이 지었거든요. 수도원을 왜 짓느냐? 라고 하면 말씀대로 살고 싶은 거예요. 달리 말하면 그 세상 속에서 살려면 지저분한 일을 다 해야 되잖아요. 그죠? 사기도 쳐야 되고 싸움도 해야 되고 계산도 해야 되고,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치 않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냥 하늘에 계시면 되는데 이 쓰레기 속으로 들어왔어요. 제가 사는 동네가 이렇게 아파트 단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지나다니면 그 하수구 냄새가 진동하거든요. 그런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있죠. 제가 옛날에 인천에 살 때도 그랬는데, 그런 속으로 들어오시는 거예요. 쓰레기 요즘은 그래도 분리수거가 되니까 그래도 좀 괜찮지만. 그런데 인간들은 주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자기의 증인으로 삼으셨다고 하셨는데 증인이 될 마음은 없고 고상하게 살고 싶은 거예요. 이런 겁니다.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게나 아니면 헤롯 왕에게 심문을 받을 때 별 말씀을 안 했거든요.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그렇다. 네가 말했다.’ 그다음 뭐 변명할 기회를 주는데 아무 말씀도 안 해요. 그게 멋있습니까? 아니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바울이 구구절절 자기변명을 하잖아요. 뭐가 더 마음에 듭니까? 내가 복음을 아니까 이런 어떤 변명할 기회가 주어지면 변명하면 꼭 뭐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내가 옳아요.’ 막 나를 내세우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살기 위해서 말하는 것 같고 지금 사도 바울의 변명이 살기 위해서 말하는 겁니까? 복음을 위해서 말하는 겁니까? 우리는 성령이 있으니까 복음 때문에 하는 거죠. 천만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꾸 성경을 읽으면서 조작을 해요. 물론 성령께서 하게 하시는 말이에요. 변론입니다. 성령께서 하게 하시면, 그러면 ‘사도 바울이 죽기 위해서 했네요. 복음을 위해서 했네요’라고 우리는 또 말을 하겠죠. 구약을 모르니까 그러는 거예요. 삼손이 하나님의 신이 임했잖아요. 임하니까 비로소 어떤 인물이 됩니까? 개차반이 돼요. 개차반이. ‘목사님 삼손이 어떻게 개차반입니까? 율법과 정반대로 살았잖아요.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고 심지어는 나중에는 창기와 사랑했어요. 율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느냐? 어제도 어떤 분 만나가지고 제가 목소리가 안 좋은 이유가 어제 또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가지고. 또 복음을 전할 때는 전심을 다해야 되잖아요. 장난이 아니니까 그게 심판이 왔다갔다 하는 일인데. ’성령이 임하면 무엇인가 다를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애들도 아마 그 생각을 할 거예요. 애라고 해서 미안해요. 저도 애, 다 애들이잖아요. 지금. 우리 죽을 때까지 애가 돼야 천국갈 수 있는데 성령이 임하면 애들한테도 물어보세요. 하나님의 성령이 임했다고 하면 어떻게 될 거냐?라고 하면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런 이미지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면 텔레비전을 보면 뭔가 에너지를 받으면 막 변화되잖아요. 우리 때는 맨날 변화하는 트랜스포머는 요즘이지만 뭔가 이렇게 받아들이고 요즘에 에스에프 영화 같은 거 보면 뭔가 이 외계 물질을 이렇게 접촉을 하면 신적인 능력을 갖는다든가 그런 인식이에요. 그냥 나온 게 아니에요.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이 갖고 있는 인식이거든요. 그것을 현실 속에서 어떻게 바꿔버리는가? 하면 가인의 아들, 에녹의 후손이죠. 라멕이죠. 라멕이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의 모델로 보여줍니다. ‘그게 어떻게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이냐?’ 그 당시에 라멕한테 달려든 사람이 있습니까? 라멕의 대적자가 있어요? ‘가인을 죽인 자는 벌이 칠 배라고 하지만 나를 건드리는 자는 손끝 하나 털 끝 하나 건드려도 일흔에 일곱 번, 하나님보다 더 강력한 저주를 내가 내리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인간이 되고 싶은 게 그런 거거든요. 지금도 마찬가지잖아요. 사람들이 왜 돈을 갖고 싶어 합니까? 돈을 갖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는 거거든요. 하나님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거예요. 차도 내 마음대로 중고를 안 사고 새것을 사는 거예요. 그게 신의 자리에 오르는 거거든요. 성령을 받게 되면 뭔가 다른 세상을 살 거라, ‘뭔가가 바뀌어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본인도 이제 구약 성경을 열심히 읽으셨다니까 그럼 구약의 이스라엘을 봅시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살았습니까? 뭐 어떻게 살기는요 자기 마음대로 살았잖아요. 아니 어떻게 자기 맘대로 살았습니까? 어떻게 자기 맘대로 살았어요? 하나님께서 그들과 동행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동행하셨죠. 동행을 하는데 어떻게 인도합니까? 물 없는 곳으로, 양식 없는 곳으로, 광야로, 광야 길로 인도를 했거든요. 여러분 광야 가 보셨어요? 다음에 시간 나면 광야에 한번 가보세요. 거기 먹을 게 뭐가 있겠어요? 뱀이나 잡아 먹어야지. 뱀도 하루 이틀 먹지 맨날 먹는다 생각해 보세요. 지겹지 않겠습니까? 그 광야 길, 그런 길로 하나님이 인도하셨거든요. 그 인도하실 때 하나님이 동행하시니까 하나님과의 동행 자체가 성령의 내주입니다. 이런 말들을 하면 ’그건 구약이지 않습니까? 신약은 다르지 않습니까?‘ 제가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동행을 했죠. 공생애 기간에 동행을 하셨잖아요. 예수님이 주가 되셔서 성령을 보내주시죠. 주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죠. 그 동행과 공생애 기간의 동행이 같습니까? 다릅니까? 차이는 알고 모르고의 차이인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는 주님과의 동행이에요. 그러니까 제자들이 어떤 짓을 해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에요. 그래서 사도행전 이후에 보면 성령 받은 이후에 제자들의 모습에 그 부족한 점이나 악한 모습들이 거의 안 나타나는 겁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사복음서에 성령 못 받은 제자들은 엉망이고 사도행전을 보면 성령 받은 사도들은 훌륭하게 살거든요. 말씀대로 사는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합쳐져야 되거든요. 물론 부분적으로 우리가 사도행전을 보면서 이 사도 바울의 한계성도 그대로 노출되고 있죠. 문제는 성령을 받게 되면 뭔가 다른 세계에 사는 거는 분명한데 다른 세계에 사니까 이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이 벨릭스 총독이 변명하라 하면 ’너는 마귀 새끼니까 나하고 통하지 않으니까 나 말 안 할래‘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지 않겠죠. 믿음 좋은 사람은 아마 말하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안 통하잖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분이 복음 안 전하는 이유가 그렇잖아요? 저 사람은 어차피 안 듣잖아요. 못 알아듣잖아요. 그래서 입을 꼭 다물지 않습니까? 그 배경에는 무엇을 담고 있느냐? 할 때는 궁극적으로는요 나를 잃어버리는 게 싫은 거예요. 달리 말하면 이 땅에서 헛된 삶을 살기를 싫어하는 거예요.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겁니다. 그 가치 있는 삶을 누가 이렇게 구별을 합니까? 자기가 나눠요. 선과 악을 나누는 겁니다. 이건 가치 있고 이거는 가치 없고 주일날 예배드리는 거는 가치 있고 돈 버는 거는 가치 없고 밥 먹는 거는 가치 없고. 자기가 다 나눠버려요. 성도는 이미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고 이미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삶 자체가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려지는 인생이에요. 자기가 그걸 나눌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을 해서 광야로 인도하면 그 속에서 그냥 부딪히면서 살면 돼요 ’아, 목사님 그러면 그 가운데서도 우리가 애를 써야 되잖아요?‘ 애를 마음껏 쓰세요. 써봤자 별거 안 나옵니다. 죄밖에 안 나와요. ’그러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까?‘ 가만히 있어 봤자 죄밖에 안 나와요. 인간은 선악을 분별하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따집니다. 따져서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옳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특히 지금 오늘 본문을 보면 이 사도 바울이 헛짓을 하고 있거든요. 헛짓을 어떻게 하는가? 보면 벨릭스 총독에 대해서 이 바울을 송사하는 그들과 똑같이 약간 치켜 세워요. ’아, 이게 치켜세우는 건지 조롱하는 건지 비웃는 건지?‘ 우리는 이미 이 내막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비웃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그런데 바울 쪽에서는 비웃는 것이라기보다는 진지해요. 왜냐하면 상대가 짐승은 짐승인데 주님이 어떻게 다룰지 모르잖아요. 그럼 자기는 증인으로 나서는 겁니다. 어찌 되었든 이 권세자는 누가 세웠어요? 주님이 세웠죠 주님이 세웠으면 거기에 굴복을 해야 돼요. 굴복하는 방식이 재판받는 방식이에요. 재판을 받을 때 변명을 다 해야 되는 거예요. 다. 꼼꼼히 따져야 돼요. ’아, 예수 믿는 사람이 왜 따지냐? 그냥 대충하지‘ 대충 하는 사람들의 결말은 항상 원망과 불평과 불만이에요. ’믿음으로 했다.‘ 뭐가 믿음이에요? 믿음이 되어지려면 ’나는 아니오‘가 들어가야 되고 죄가 나와야 되거든요. ’좋은 게 좋은 거 아닙니까? 뭘 따집니까? 그냥 은혜로 합시다.‘ 뭐가 은혜예요? 은혜가 은혜 되려면 죄가 나와야 될 것 아닙니까? 교회로 모이는 이유는 죄가 나오라고 모이는 거예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성령 받은 사람들이 모이면 오해하는 게 당신이 하는 그 교회 성도들은 성령이 충만해서 교제를 합니까? 그래서 제가 ’예‘ 그랬어요. 근데 그 사람이 말하는 성령의 충만과 제가 생각하는 성령이 충만 달라요. 죄를 쏟아내면서 십자가와 만나는 은혜, 그것보다 감사한 게 어디 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모이면, 말씀을 배운 사람들이 모이면 뭔가 성령의 교제가 이루어질 거다라는 거예요. 그 성령 자체가 악령이거든요. 교회에서 가르치는 게. 십자가가 나오지 않는 성령은 성령이 아니에요. 그러면 우리가 기존 교회에서 배웠든, 신학교에서 배웠든 그 성령의 열매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자비, 양성, 절제, 충성 많이 배웠죠. 그거 내려고 얼마나 애를 썼어요? 교회를 그런데 안 다녀보셔서 애 안 쓴 것 같은데... 애를 썼잖아요. 그러면 그 열매를 내는 사람들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뭘 자랑합니까? 자기 성령 받았다는 걸 자랑하죠. 그 순복음 같은 경우는 방언 받은 사람은 방언 받은 걸 자랑하지, 십자가 자랑하는 사람 봤습니까? (없습니다.ㅎㅎ) 온유한 사람이 십자가를 자랑하는 사람이 봤냐고요? 온유해버리면 십자가를 자랑 안 해요. 온유는 최종 열매잖아요. 그러면 그 열매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줄기에서 나오고 뿌리에서 나와야 될 거 아니에요. 십자가를 자랑하니까 온유의 모습이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반짝이는 겁니다. 그러면 온유한 사람이 ’너 참 온유하네. 당신은 온유하네요. 인내심이 많네요‘라고 이렇게 물으면 ’저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이렇게 답변해요. 그러면 대화가 돼요? 안 돼요? 대화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런 거는 다 아니까 우리 그 얘기는 하지 말고 온유한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충성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다 뭘 빼버립니까? 십자가를 다 빼버리는 거예요. 십자가를 빼버려야 인간들이 좋아하는 칭찬의 세계. 우리 애들도 칭찬 안 하면 교회에 안 오거든요. 근데 복음은요 칭찬하는 세계가 아니라 책망하는 세계예요. 어제 그분이 이 설교를 들을 수도 있는데 그분이 이런 말씀을 했어요. 자기가 구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너무 무섭대요. 그런데 신약을 읽으니까 조금 사랑의 하나님처럼 보인대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구약의 하나님은 무서운 것도 아닙니다. 구약의 하나님은 왜 안 무서운가? 하면요. 그냥 죽이기만 해요. 근데 예수님은요 지옥을 보냅니다. 이 차이점을 아시겠어요? 그냥 죽이는 것은 영원한 지옥이 아니에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심판 주가 되시잖아요. 그분은 영원한 지옥으로 보내버립니다. 누가 더 더 무서워요? 누가 더 무섭습니까? 어떤 이단들은 구약의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니까 ‘이건 나쁜 놈이야’ 그래서 구약을 날려버린 그런 이단도 있거든요. 옛날 초대 교회도 있고 지금도 있고 신약의 예수님은 ‘사랑의 예수님이야 그러니까 우리가 받아들이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거든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내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이 외침이 어떤 외침인가? 하면 너희들은 백날 해도 주 예수를 믿을 수 없다는 외침이에요. 그러면 너희들은 어떤 자들이냐? 다 지옥 불에 들어가는 자들이라는 외침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그 말씀에 화답하여서 믿는 자가 생겼느냐? 대신 죽으신 그분의 피 능력으로 믿는 자가 만들어진 거예요. 성령을 받게 되면 뭔가 다른 세계에 사는 것처럼 고상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고상한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라 바울은 구구절절 자기 변명을 다 합니다. 바울은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하는 자가 아니에요. 성령이 인도하시게 되면 주님을 증거하는 자예요. 그럼 주님을 증거할 때 자기가 꼭 확인해야 돼요? 우리의 욕망도 그렇잖아요. 복음을 전하면 확인을 하고 싶어 하잖아요. 반응이 나오기를 바라잖아요. 반응이 안 나오면 괜히 기분 나빠요. 왜 그런가? 하면 자기가 주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요. 근데 바울의 이 복음 전파를 보면 (깨워주세요. 졸면 한 번 툭 치세요.) 증인일 뿐이에요. 증인. 증인이 계산하고 하는 게 아닙니다. (행24:10)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기쁘게 변명해야 되죠. 기쁘게 변명하는데 (행24:11~13)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정당한 변론을 한 겁니다. 문제는 여기 있는 거예요. 벨릭스 총독이 어떤 자리에 있습니까? 심판자의 자리에 있죠. 진짜 심판주는 누굽니까?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죠. 그럼 벨릭스 총독이 심판할 권세가 있어요? 없어요? 없죠. 사도 바울이 지금 벨릭스 총독에게 이렇게 변명하는 이유는 ’너는 심판주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벨릭스 총독은 이걸 듣고 앉아 있으면서 자기가 판단하는 겁니다. 나중에는 ’돈벌이가 되겠네‘ 이거거든요. 뒤에 보면 정치권력은 자기를 위해서 판단할 뿐이거든요.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이익이 되지 않느냐?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정권을 잡을 때 나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를 하고 반대로 무슨 당입니까? 하도 이름을 자주 바꾸니까 국민의 힘입니까? 국민의 힘 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나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지지하죠. 북한에 있는 그 권력을 지지하는 쪽은 하나도 없을까요? 권력 지지하는 쪽 가득합니다. 그거 갖고 먹고사는 이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자신이 그 공산당에 있다. 생각해 보세요. 누구를 지지하겠어요? ’김정은이여 영원하라 만수무강하라’ 이렇게 나와요. 논리가. 그게 정치권력인데 사도 바울은 그 정치권력 앞에 지금 자기의 정당성을 내세우는데 이 정당성, ‘저 소송은 엉터리다’라고 하면서 왜 이 문제가 발생했는가? 그걸 이야기하면서 복음을 전해요. 그런데 이 복음의 내용이 오늘 본문을 보면 약간 밋밋해요. 우리가 보기에는. 왜 밋밋하냐? 라고 하면 이미 이 송사를 하는 대제사장이나 아니면 장로들 유대인들 그리고 벨릭스 총독 이들이 누구보다도 이 복음을 잘 알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벨릭스가 유대 총독이니까 거기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교적인 문제들을 꿰뚫고 있겠죠. 그러면 예수가 어떤 인물이었고 지금 그 예수를 전하는 예수가 주님임을 전하는 사도바울이 어떤 일을 하고 물론 편지를 받은 것도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복음의 내용에 대해서 모를 리가 없습니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는 게 구원이 되나요? 아는 게 생명 속으로 들어올 수 있나요? ‘사람들은 아는 것이 마치 구원의 속으로 들어왔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도 그런 생각 안 해요? ‘야, 진리를 잘 몰랐는데 진리를 이제 제대로 깨달았으니까 제대로 알았으니까 나 구원받았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그 집단들이 신천지하고 하나님 교회 이런 집단이에요. 진리를 제대로 알았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만 그렇습니까? 개혁주의 교회라고 외치는 그들은 신앙 고백, 제대로 된 신앙 고백을 하면 그건 진짜 성도라고 하거든요. 교회라는 것은 말씀과 성례와 참된 권징이 이루어져야 된다. 자기 마음대로 교회를 만들어 놨어요. 정답을 제시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세계 속에 들어가면 ‘자기는 구원받았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거기에서 다 이단들이 만들어진 거거든요. 이단들의 특징은 ‘참된 진리를 자기들이 전한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은 우리가 독점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항상 하는 말이 ‘우리 교회에 오시면 천국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설교할 때 늘 얘기했지만 ‘제 설교 들으러 교회 온다고 천국 갈 수 없어요.’ 천국은 십자가 지신 주님이 가게 하시는 거지, 설교자가 가게 하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 옆에 3년 동안 함께 따라다닌 자가 지옥 간 사람이 있거든요. 처음 알았습니까? 가룟 유다가 지옥 갔잖아요. 참된 진리를 안다고 천국 갈 수 없어요. 알아도 천국이 안 돼요. 구원이 안 돼요 십자가의 피가 그를 구원하는 겁니다. 십자가의 피는 실제 사건이에요. 교체 작업을 일으켰죠. 죄인과 주님의 피의 교체작업. 그것이 없는 자는 지옥입니다. 지식을 끌고 와서 참된 진리를 알면 천국에 갈 수 있다라는 이런 생각은 악마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은 지식,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선악을 아는 지식이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그 말에 인간들이 미혹을 당한 거예요. 그러니 인간들에게 가장 잘 먹히는 이 미혹의 방법은 선악을 아는 지식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겁니다. 나중에는 십자가를 선악을 아는 지식으로 바꿔요. ‘십자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죄인임을 인정하면 천국 갈 수 있다.’ ‘주님이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용서하신 것을 믿으면 천국갈 수 있다.’ 아 그것보다 쉬운 게 어딨어요? 그럴 것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 왜 집니까? 성령을 보내주실 이유가 없잖아요. ‘성령이 오셨다’라는 것은 ‘우리가 믿을 수 없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거예요. 그런데 성령의 일을 사람의 일로 다 바꿔버린 겁니다. 14절을 봅시다. (행24: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행24: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행24: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이 내용은 간단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분이 심판 주라‘는 것을 지금 이렇게 소개하는 겁니다. 왜 이렇게 말을 하느냐? 할 때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 알아요. 대제사장으로도 알고 장로들도 알고 벨릭스도 알아요. 지금 사도 바울이 무엇 때문에 지금 문제가 발생했는지. ’예수님이 참된 성전이고 예수님이 참된 심판주라‘ 이렇게 지금 전파하고 있거든요. 십자가에서만 생명이 나오고 십자가에만 능력이 있다라고 전하니까 사도 바울을 지금 공격하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사도 바울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고 동시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단의 도‘ ’이단의 도’ 재밌는 것은 이런 구절들이 이단들이 가장 잘 쓰는 구절이라는 겁니다. 사도 바울도 이단의 도라고 칭함을 받았기 때문에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 이런 것들 다 당당하게 이야기해요. 성경 공부할 때 이런 걸 다 갖고 와서 가르치거든요. 그러면 교인들이 읽어보면 맞는 말이거든요. 제가 늘 이야기하지만, 이단들은 틀린 말을 안 해요. 틀린 말을 하면요. 당연히 틀렸다라고 이야기하거든요. 옳은 말을 이야기하죠. 옳은 말을. 그런데 그 옳음이 선이 되고 그 선이 천국으로 인도하는 논리 자체가 악마적이라는 것을 교회에서 가르쳐준 적이 없어요. ‘여러분, 이 말씀을 제대로 알면 이걸 제대로 믿으면 천국 간다’라고 가르쳐왔잖아요. 이건 기독교 역사, 2천 년 동안 그렇게 가르쳐 온 거예요. 그 기독교 역사 2천년만 그렇게 가르쳐 왔습니까? 그전에 참된 선지자들의 외침도 비슷한 외침이었죠. 비슷하다기보다 동일했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말씀으로 돌아오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행24:14) ~저희가(저들이 말하는) 이단이라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다 믿는 모습이 뭔가? 하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라는 겁니다. 유대인들은 화가 나요. 왜 화가 나는가? 하면 ’아니 어떻게 율법과 선지자의 모든 말씀이 십자가 지신 주님만을 전할 수 있느냐?‘ 그걸 한 단어로 표현하면 십자가거든요. 어떻게 율법과 선지자 전체가 십자가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 그러면 ’나는 뭐냐?‘ 예기예요. 나는? ’이스라엘은 뭐냐?’ 이렇게 질문을 하면 ‘이스라엘은 죄 아래 다 가둬놓고 이 모든 열방의 대표자로 뽑아가지고 온 세상이 어둠이라는 것을 확정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택이다‘ 이렇게 가는 겁니다. 논리가. 그렇게 되면 세상은 누구를 위한 세상입니까? 이스라엘을 위한 세상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주님을 위한 세상이 되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이단의 도’라고 하는 겁니다. 이단이라고 규정하는 그 의미를 아시겠어요? 그 포장은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율법대로 살아간다라고 주장을 하지만 그 율법 순종과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그리고 성전 중심으로 제대로 제사를 드리는 최종 목적이 누구를 위한 목적이냐?라고 할 때는 나를 위한 목적이에요. 나를 위한 목적. 나를 위한 목적이 되기 때문에 나를 위한 것이 아니면 다 이단이 되요. 나를 위한 것이 아닌 것이 다 이단이에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전하니까 그들의 눈에는 이단인 거예요. 자기를 위하지 않는 복음이 복음이에요? 어제 그런 이야기 했거든요. ‘천국은 내가 못 갑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이제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거든요. 본인도 나름대로 성경을 열심히 읽는 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살면 천국에 가지 않겠느냐? 생각을 하고 있는데 ’천국은 나는 못 갑니다. 내가 가는 천국은 지옥입니다.‘ 지난번 설교도 그렇게 했지만. 놀라죠. 왜 놀랍니까? 자기를 부인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목사님 저는 자기를 부인하는데요.‘ 그 자기를 부인해놓고 자기를 부인한 내가 어디로 가요? 천국 가겠다는 게 그게 무슨 자기 부인이에요? 천국은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만 가요. 그래서 제가 제 몸으로 보여줬죠. 이게 누구 손가락입니까? 제 손가락이죠. 그러면 제가 천국 가면 이거(손가락) 누가 가는 거예요? 이게 예수님이라면 예수님이 가는 거지? 내가 갑니까? 자기 자신이 이단임을 알아야 되는데 자신은 옳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제가 예를 들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우리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천국은 내가 간다‘라고 생각해 오셨잖아요. 그런데 아들의 나라는 아들만이 사는 세상이에요. 그래서 그 나라에는 어린 양의 피만을 자랑합니다. 어린 양의 피만을 찬양하고, 심지어는 받은 면류관까지 돌려드리죠. 왜 돌려드립니까? 받을 자격 없었잖아요. 그 면류관의 공로가 어디로부터 왔습니까? 어린 양의 피에서 왔잖아요. 그런데 또 교회는 ‘여러분 헌금 그 정도 해서는 개털 모자밖에 못 받으니까 좀 크게 하세요.’ 황금면류관 3단짜리 받으려면 제가 몽촌 토성 저기 박물관 이야기했잖아요. 거기 가면 왕관들이 있거든요. 적어도 그 정도 받으려면 봉사를 제대로 하셔야죠. 이렇게 사기를 치는 겁니다. 사기를 치는 겁니다. 사기를 쳐도 먹히는 이유가 뭔가 하면 본인이 천국 가고 싶고요. 본인이 상상하는 천국을 성경 구절을 끄집어 와서 조작해내는 거예요. 조작해 보니까 그 천국은 어떤 천국입니까? 내가 가서 행복하게 사는 천국, 그래서 나온 노래가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그 저 푸른 초원이 천국이거든요. 찬송가에 넣어야 될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날 교회에. 왜냐하면 다 그걸 꿈꾸고 있잖아요. 이 고달픈 세상 빨리 떠나고 싶다. 증인 될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는 거예요. ‘너희에게 구원을 주신 이유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게 하기 위해서 주셨다’고 하거든요.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이유는 증인 삼게 하기 위함이거든요. 그러니 당연히 사도바울이 이단의 도라고 칭함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 이단이라는 말은 우리가 볼 때는 별 것 아닌데 이 이단이라고 해버리면 그 세계에서는 아웃이에요. 먹고 사는 문제까지도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이 당시에는. 오늘날로 말하면 복음을 전해서 이단이라고 이렇게 낙인이 찍히잖아요. 이단이라고 낙인이 찍히면요. 일단 ’목사‘라는 이름 이거부터 날아갑니다. ’당신 목사 자격 없어‘ 목사 면직이라 합니까? 면직. 가장 큰 벌이 그거거든요. ’목사 안수 준 것 취소한다‘ 이래 버리면 끝이고. 그다음에 이제 그 정도는 너무 심하다 싶으면 온 동네방네 소문을 다 내버려요. 교회에. 소문을 다 내버리면 갈 데가 없어요. 갈 데가 없으면 생존이 어떻게 될까요? 막막해지죠. 그런 세계를 잘 모르죠. 생존이 안 돼요. 전도사 갈 때도 없고 목사 할 자리도 없잖아요. 그러면 그 상황을 닥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전도사 때부터 고개를 푹 숙이고 가방 들고 다니면서 ’예~ 예~‘ 이렇게 배워야 돼요. 그걸 신학교에서 가르칩니다. ’여러분 복음 전할 생각하지 마시고, 목사님을 잘 섬기시고 장로님들한테 잘 하세요.‘ 그걸 가르쳐요. 사람을 좋게 하라고 아예 가르치거든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머리가 빨리 돌아가는 사람들은 빨리 취직을 잘하고, 큰 교회로. 물론 그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중국에도 꽌시가 중요하거든요. 중국은. 한국은 더 심하죠. 이 관계가 없으면 취직이 안 되잖아요. 내가 누구 목사를 알고 있어야 되요. 그 목사 교회의 장로의 아들이든지 친척이면 취직 백프로예요. 제가 아는 분이 취직했는데. 그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 바울이 당당하게 ’이단의 도‘라고 하죠. 왜냐하면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하면서 그다음에 이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행24:15하)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이렇게 표현을 했죠. ’의인과 악인‘ 이러면 요한복음 5장이 생각 나죠. 예수님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을 하시고, 지금 살아있는 상태에도 심판을 해버리거든요. 그 십자가 지신 그분이 심판주로서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고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는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의 죽으심에 있어요. 말도 안 되는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으라 해놓고, ’믿으면 구원 얻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참 좋은데 ’믿어서 구원을 못 얻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지금 그게 복음이잖아요. 예수님이 이미 자기의 피를 갖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만 구원하고 그렇지 않는 자는 지옥 보내거든요. 산 자와 죽은 자의 부활과 의인과 악인의 부활, 우리는 부활하니까 기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활은 심판의 부활이거든요. 근데 심판의 바탕이 우리에게 없다는 겁니다. 우리에게 없으면 반응이 두 가지로 나오죠. ’우리에게 없으면 그거 왜 믿어?‘ 이 한 가지. 다른 한 가지는 ’우리에게 없으면 어쨌든 믿어봐야지 심판이 있으니까.‘ 이 두 가지. 제3의 요소는 어떻게 나옵니까?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이렇게 나와요. 사도 바울은 상대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야기를 왜 자꾸 하느냐? 이 얘기예요. 왜 자꾸 할까요? 받은 게 있으니까 내놓는 거예요. 내놓으면 이 복음 전파가 심판적 작용을 해요. 심판적 작용. 벨릭스는 구경꾼으로 재판장으로 앉아 있지만 바울이 이 받은 걸 꺼내놓을 때는 이 복음에 의해서 택함 받지 못한 자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그 현상을 이 벨릭스가 보여주게 됩니다. 벨릭스의 관심은 정치권력과 돈이에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것이 이제 교회로 들어오거든요. 교회로. 조금 더 봅시다 (행24: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행24: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지금 ’목사님 설교라면 결례 행한 것에 대해서 회개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해야 되죠. 근데 아무도 질문을 안 하네요. 제가 바울이 결례한 것에 대해서 문제를 삼았잖아요. 그죠? 마치 게바가 이 외식하는 것과 동일한 행위였다라고 제가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러면 바울이 우리 같으면 회개할 것 아닙니까? 바울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주님의 조치였다는 겁니다. 마치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해놓고 반성합니까? 우리아의 아내에게 가서 ’밧세바야 미안하다 네 남편 죽여서.‘ 이런 얘기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하나님께만 범죄했다.’ 이렇게 나오죠. 인간의 입장에서는 용납을 못 할 일이죠.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사도바울이 만일에 결례한 것이 잘못되었다면 ’복음을 위해서 그랬다‘ 이 얘기예요. 자기는 의인이 아니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이에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이라면 올바르게 사는 거는 문제가 안 돼요. 올바르게 살아봤자 죄인인데, 피를 증거하기 위한 주님의 조치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갖고 누가 시비를 걸었어요? 자기는 지금 문제 될 게 없는 결례까지 행했는데, 저쪽에서 가짜 증거를 갖고 와서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시비를 걸었다는 얘기입니다. 조사해보면 나는 혐의 없다는 얘기예요. 그 정당성을 내세우는 겁니다. 이런 속으로 우리들도 들어가야 돼요. 뭐 들어간다고 해서 들어갈 문제는 아니지만. 집어넣으면 가면 돼요. 18절에 보면 (행24:18)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행24: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행24: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이 법적으로 문제될 게 하나도 없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복음은 복음대로 전파하는 거예요. 바울이 자기의 정당성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행24: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바리새파 한쪽은 바리새파고 한쪽은 사두개파니까 ’내가 죽은 자의 부활 때문에 지금 이런 일을 당한다‘라고 외치니까 저거 들끼리 싸웠잖아요. 그 일은 내가 인정하겠다라는 겁니다. (행24:22) 벨릭스가 이 도에 대해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성경이 재미있죠. 더 자세히 안다는 것은 지금 여기에 바울이 말한 것 그 이상으로 더 잘 알고 있어요. 천부장의 편지도 받았을 거 아니에요.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대의 총독이니까 자기도 모가지가 왔다 갔다 하잖아요. 총독 일을 얼마 못 버티거든요. 한 5년 정도 했다. 그러거든요. 유대 총독을. 그다음 나온 게 이제 베스도가 총독으로 부임이 됐는데 자기가 이 로마 황제로부터 이렇게 총독으로 이렇게 지명을 받는데 그 자리를 유지하려면 먹고 놀아서는 안 돼요. 그러니까 얼마나 부지런히 자기 일을 하겠습니까? 소란 문제에 대해서, 반란 비슷한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잘 대처했다. 그런 얘기를 하는데, 이 벨릭스가 이 도, 이 ’그리스도인의 도‘죠. 고린도 전서에 의하면. 여기에서는 ’이단의 도‘ 이 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안다라고 해요. 더 자세히 알아도 소용이 없어요. 이게 벨릭스니까 우리는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교회로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복음을 더 자세히 알아도 그 더 자세히 앎이 나를 위함이 되어버리면 주객이 전도가 되죠. 그러면 모든 것들이 나의 영광과 나의 권력과 돈을 위한 것들로 다 바꿔져 버립니다. 그게 사도행전 20장에 나오는 양의 탈을 쓴 이리가 거짓 복음을 이야기하죠. 거짓 복음을 전해가지고 자기를 쫓게 해서 자기 배를 채우는 그 일을 하는 거예요. 벨릭스가 더 자세히 알았지만,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더 자세히 알았다면. 회개하겠죠. 우리 같으면. 그런데 더 자세히 알아도 왜 바울 편을 안 섭니까? ’바울 네가 옳다‘ 바로 석방하면 되는데, 어떤 조치를 취합니까? 루시아가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면 판결을 하겠다. 판결을 딜레이 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유대인들의 마음도 얻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앞서 사도바울이 이방인 가운데 뭘 갖고 왔다고 했습니까?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져왔다 했죠. 이 말도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구제할 것은 돈이고 제물은 누굽니까? 이방인들의 헬라 지역이나 아니면 그 마케도니아 지역 성도들이잖아요. 그들이 제물이거든요. 희생물.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말귀를 상대가 못 알아듣죠. 구제할 걸 갖고 왔다니까 거액의 연보라는 이 표현이 성경에 나오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돈이잖아요. 그 넓은 지역에서 이 교회가 연보를 했다 생각해 보세요. 대한민국보다 훨씬 넓은 땅인데... 그런 것들을 이제 머리 속에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 유대인들에게도 호감을 사고, 바울에게도 어쨌든 로마 시민권자니까 나름대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한 겁니다. 그래서 구류는 하는데, 가둬놓긴 가둬놓는데 자유를 주긴 줘요. 이게 가둬놓는 건지? 자유를 주는 건지? 가둬 놔버리면 사람도 못 만나게 하고 어떠한 자유권도 박탈당하는데, 이 벨릭스 총독은 자유도 줬습니다. 정치적 결정이죠. 그 정치적 결정이 최종적으로는 짐승의 모습이예요. 정치적 결정이. 정치는 누구를 위해서 결정합니까? 사람을 위해서 결정을 하거든요. 그런데 성령 받은 사도 바울은 ’이 모든 행위들이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의 것이라‘고 했잖아요. 자기가 그걸 알고 갈 수도 있고요. 지금 상황 자체가 그리스도의 것으로 내몰리는 겁니다. (행24: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이렇게 들은 이유는 성경에 분명하게 나오지는 않아요. 뒤에는 이유가 나오는데, 왜 이 아내 드루실라. 유대 여자잖아요. 유대 여자니까 메시야를 기다렸겠죠. 메시야를 기다렸으니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것이고 사도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들었을 겁니다. 그러니 궁금할 거 아니에요. 유대인이니까 메시야를 기다렸잖아요. 그래서 한번 남편을 졸라서 그랬는지, 가서 바울을 불러서 예수 믿는 도를 들었어요. ’예수 믿는 도‘라고 하면 ’십자가의 도‘입니다. 근데 십자가의 도는 헬라인이든 유대인이든 다 거리끼는 것이고 미련한 것이에요. 십자가의 도를 전했을 때 상대가 ’아멘‘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예요. 성령께서 친히 믿게 하셔야만 ’아멘‘을 하죠. 지금 벨릭스의 아내는 어쨌든 메시야에 관한 그런 소문을 들었을 것이고 바울이 전하는 것이 나름대로 굉장히 논리적이잖아요.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를 봐도 굉장히 논리적이고. 그래서 듣고자 해서 왔는데 문제는 이게 들렸느냐? 얘기예요. 뒤에 보면 (행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 ’의‘는 예수 그리스도로 피로 주어지는 의고, 절제는 어떤 절제냐?라는 거예요.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지금 벨릭스가 공의로운 판단을 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왜 안 합니까? 절제를 못하는 겁니다. 권력에 대한 욕망. 그러면 결국은 자기 부인이 안 되잖아요. 그러면 이들에게 남은 것은 심판뿐인 겁니다. 그리고 이 의를 ’예수 그리스도의 의‘ 그 속에서 나오는 이 절제라는 것은 자기 부인이잖아요. 자기 부인할 인간이 어디 있습니까? 어쨌든 심판한다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벨릭스가 두려워는 해요. 두려워는 해도 두려움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돈입니다. 애들이 그렇잖아요. 지옥 간다. 이러면 두려워하죠. 두려워는 해도 과자 준다고 그러면, ’아이스크림 준다’하면 거기에 헤헤거려요. (행24:25)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그 목적은 뒤에 보면 (행24:26) 동시에 또 바울에게 돈을 받을까 바라는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복음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들었겠어요? 한 사람이 두 주인 못 섬긴다 했거든요. 여기 보면 동시에 돈을 그 목적은 돈이에요. 돈을 위해서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믿는 행세. 이런 짓은 목사들이 제일 잘해요. 목사들이. 믿음도 없으면서 믿는 행세를 하는 겁니다. 그 끝에 보면 27절에 보면 (행24: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결국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기 위해서 이렇게 행한 거고 또 한편으로는 돈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한 거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로마 시민권자니까 자기도 자기가 어떠한 책도 잡히지 않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가장 안전한 조치를 취한 거예요. 어떤 것에도 문제가 안 되는데, 그런데 주님이 그를 날려버리죠. 총독 자리를 날려버리거든요. 로마 황제가 날린 게 아니고 주님이 날렸어요. 그러면서 이 세상 권세의 그 본색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드러내는데 이게 나중에 교회로 이게 들어와요. 이런 모습들이 교회로. 사람들이 교회로 오는 이유가 있거든요. 제가 중국에 있었잖아요. 복음 전하러 저기 가보면 재밌는 일도 많은데 그 사람들이 정말 열심이거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씀을 듣는데 정말 열심히 해요. 꼼짝도 안 하고 졸지도 않습니다. 기도도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는지 몰라요. 그래서 목사들이 한국교회 목사들이 가보고 ’아 믿음 대단하다 놀랍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중국어를 조금 하고 이렇게 교제를 하다 보면 그들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농번기에는 안 모여요. 농한기에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 다 모여서 말씀을 듣거든요. 그러면 들으러오면 차비를 주고 5일간 먹여주고 입혀주고 돌아갈 때도 여비를 주고... 그것보다 더 좋은 돈벌이가 없어요. ’아니 목사님 그래도 복음을 듣지 않습니까?‘ 복음에는 관심이 없어요. 똑같애요 말씀을 전하면요. ’아멘, 아멘’ 그러거든요. 그거 꼭 벨릭스 같아요. ‘아멘‘ 할 테니까 빨리 돈을 달라는 거예요. 제가 내륙에 몇 번을 갔었는데, 처음에 갔을 때 복음만 전하고 또 한 번 더 오라고 그래서 갔어요. 첫 번째는 어떤 말도 안 해요. 이게 기간이 일 년씩 지나가거든요. 일 년에 한 번씩 모임을 하니까. 일 년 후에 다시 저를 불렀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하는 말이 그 지역이 어떤 지역인가 하면 유명한 지역입니다. 허드슨 테일러라는 선교사가 있는데 가서 복음을 전했던 지역이에요. 그 지역에는 애들 이름이 요셉이고 다윗이고 다 그래요. 중국에 그런 애들 이름이 있다고 상상도 못하죠. 요셉, 다윗... 뭐 좋은 이름은 다 있습니다. 애들 이름이 그래요. 실제로. 교회가 벌써 3대 4대째 믿는 사람들이니까. ’아 목사님 교회를 예배당을 지어야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돈 달라는 거잖아요. 그 정도로 돈을 받기 위해서 인내심을 발휘하는 거죠. 듣기 싫어도 듣고 있는 겁니다. 그게 안 그럴 것 같죠? 돈이 된다면 교회에 와서 싫은 소리 듣고 앉아 있어요. 오늘날 대부분 교회가 장사하려면 교회 가야 되잖아요. 그 큰 교회 왜 갑니까? 겉으로는 다 벨릭스예요. 벨릭스. ’예예~‘ 그러고, ’난 여기서 장사만 잘하겠습니다.‘ 장로님 많이 보셨죠? (지금 그러고 있어요.) 이게 현실이에요. 교회가. 겉으로 보면 다 믿음이 좋은 것 같죠? 그러면 목사가 복음을 전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게 바로 마귀 짓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돈을 벌기 위해서 남아있는 사람도 있겠죠. 우리 가운데도 있을 수도 있고 돈이 안 되니까 문제지만, 사람의 마음이 그런 거예요. 얼마나 놀랍습니까? 인간의 본심을 끄집어내버려요. 이 재판 과정 중에 변론했을 뿐인데 상대는 그 변론을 듣고 판결을 내리는 가운데 나름대로 이 사람이 나에게 이익이 되느냐? 안 되느냐? 그러한 어떤 이 모습을 드러내게 하시는 겁니다. 본문이 상당히 어떻게 보면 밋밋하고 우리가 볼 때는 핵심이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읽을 때 확~ 지나고 싶은 그런 내용이지만 이 짐승의 실체가 여기에서 제대로 보여준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여러 군데 나타나지요. 다니엘서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을 통하여서도 나타나고 재미있는 것은, 거기에 사로잡혀 갔으면 우리 같으면 그 왕을 위하여 꿈을 해몽해주겠습니까? 우리는 믿음이 좋아가지고 ’저 짐승에게 왜 꿈을 해몽해줍니까?‘ 해몽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짐승다움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 꿈을 해석해 주는 거예요. 똑같습니다. 변론하고 듣지도 않는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유는 너의 실체를 드러내 보라는 거예요. 결국은 돈과 권력에 관심이 있지 않느냐라는 겁니다. 그러면 이들 속에 누가 합류 돼 있어요? 바울을 고발한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이 같이 합류가 되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들이 한편이 된 거예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본디오 빌라도가 힘을 합쳐서 제거하는 겁니다.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뭐예요? ’이단의 도‘ ’이단의 도‘라는 게 뭐라고 했죠? ’십자가의 도‘인데 십자가의 도는 나를 부인시켜버려요. 나를 부인시킨다는 것은 내 민족도 부인시켜버리는 거고, 내 가족도 부인(否認)시켜버려요. 부모를 낙인시키죠.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나밖에 모르죠. 나를 위한 인생인데 복음이라는 것은 너를 위한 인생이 아니었고 십자가에 피흘린 그분의 피공로. 그 피공로만을 자랑하는 인생으로 너를 만들었고 세상을 만들었다라는 겁니다. 온 우주 만물도 마찬가지예요. 피조물들이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버리면 피조물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로마서 8장에 나오잖아요. 피조물이 어떻게 돼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버리면, 피조물은 싹 다 불에 타 없어집니다. 주님의 피만 자랑 되기를 원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그러해야 되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원치 않는 곳으로 주께서 인도하셨습니다. 십자가 지신 분만이 유일한 심판주이심을 전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께서 지옥 보낼 자를 끄집어내시고 그들의 본심이 어떠함을 드러나게 하시는 말씀의 현장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골라잡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주께서 말하라 하시는 대로 마음껏 복음을 전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나밖에 모르는 죄인을 불러서 십자가의 피공로만을 자랑케 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