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1 사도행전 106강 누가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2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22)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의 통로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그 역할의 한계성과 악마성이 다 드러났습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날마다 긍휼을 베푸셔서
주께서 친히 저희들에게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고 말씀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6편 1절에서 13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시56:1~13)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나의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히 치는 자 많사오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저희가 내 생명을 엿보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종적을 살피나이다 저희가 죄악을 짓고야 피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줄 아나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이 시간 김중우 장로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우리들이 십자가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과 또 큰 열정을 가지고 모인 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께서 환경을 조성하여 주시고 또 주께서 저희들을 하나하나 불러 모아 주시고
또 주께서 우리의 어두운 눈과 귀를 밝히시어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얼마나 큰지 알게 하여주시고
또 우리의 죄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지 않은 6개월 동안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들이 눈이 밝아서 십자가 공로만 보게 된 것이 아니고
또 우리의 서로의 허물과 모자람도 또 보게 되었습니다.
주께서 십자가의 피로 우리들의 허물을 덮어주시고 모자람을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직 십자가의 피만 앙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도행전을 통해서 우리 귀에 교훈으로만 듣게 하지 마옵시고
우리의 삶에 침투하셔서 새해에도 주님이 함께하는 동행하는 항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7장 1절에서 8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7:1~8)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쌔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바람의 거스림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성에 이르러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배가 더디 가 여러 날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성에서 가깝더라”

온통 모르는 지명들이 나열되어 있죠. 인천에서 출발해서 목포로, 목포가 그 전에 목포가 아니죠.
어디입니까? 중간쯤에는 이름도 생각이 안 나는데 거기로 갔다가 목포로 갔다가 여수로 갔다가
부산으로 갔다가, 이러면 성경이 이렇게 얼마나 쉬워요. 그죠.

오늘 본문은 그것을 알아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이상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내용들이.
우리가 알기로는 누가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입니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인물이죠.

그런데 누가의 행적이 성경에 거의 없어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할 정도라면 사도 바울을 뺨치는 설교를 할 수 있었을까요? 몰랐을까요?
사람들은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누가가 기록했기 때문에 사도 바울과 동행하면서
사도 바울과 대등하게 그 정도의 설교를 했을 것이라 예상을 하지 않고 확신을 합니다.

우리가 지금 사도행전을 보면 누가의 등장은 사도행전 16장 10절에서부터
우리라는 이 일인칭 복수를 쓰고 있는 것을 통해서 누가가 그때에 합류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누가는 나중에 누가복음이나 사도행전을 기록할 쯤에 말씀의 깊이를 알아서
그렇게 썼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배워서 그렇다라고 할 수 있잖아요.
바울과 다닐 때는 자기가 지식이 부족하고 말씀의 지혜가 부족하니까 따라다니면서 배우다가
나중에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쓸 때는 배울 만큼 배웠고
이제는 성경을 쓸 실력이 되었기 때문에 썼다라고 할 수 있잖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누가복음이나 사도행전은 계시입니다.
계시는요 배워서 쓸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교육받아서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방금 언급한 우리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과
사실은 이 일반적인 생각이 신학자들의 생각이고 목사들의 생각이에요.
가령 이런 겁니다. ‘내가 목사가 되고 싶다.’ 그럼 신학교를 가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그 사람이 목사라는 은사를 받았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느냐라고 하면
신학교에 합격해서 졸업하고 안수받으면 된다라고 하잖아요.
저도 그 과정을 똑같이 겪었습니다.

구약에도 마찬가지에요.
주님께서 아무 상관없는 인물을 선지자로 부른 경우도 있지만
선지자들이 많은 가운데도 선지자를 부릅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공존하는 게 성경이거든요.
그러니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우리 교회에 오시는 분들은 화면으로 그 줌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좀 다르겠지,
유튜브로 듣는 분들은 저는 늘 말씀드렸죠. 관람자라고.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계시고 그러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안 모여 보면 오늘 기도가 안 나와요.

복음은 현장에서 전파되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신학교가 지금 엉망이잖아요. (올해부터 제가 고급 언어를 쓸려고)
이 신학교가 교권주의에 사로잡혀서 목사 중심으로 교회 중심으로 하니까 설교가 엉망이잖아요.
그러면 우리들은 그 신학교를 싸잡아서 공격을 하죠. 그죠? 다 비난을 하잖아요.

그러면 자, 여러분들이 다 기존 교회에 계셨죠. 안 다닌 분들도 있지만.
그 속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탈출했습니까? 제가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한 건 아니고.
‘가르쳐서 목사를 세운다.’ 이게 어디서부터 출발을 해요?
선지 동산에서 뭐 엘리야도 있고 엘리사도 있는 그 상황에서 뭐 배운다고 선지자가 돼요.

게하시를 한번 보세요. 꼭 예수님의 제자 같잖아요. 그것이 부정당해야 됩니다.
부정당하니까 우리는 그다음 어떤 행보를 취하는가 하면 ‘필요 없다’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필요 없으니까 그걸 없애자고 하면서 그 공격하는 그들이 가는 자리가 어디에요?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는 자리로 가요. 이것보다 코미디가 없어요.

‘말씀의 진리를 제대로 가르치는 곳은 진짜 선지 동산이다.’ 그래서 신천지로 가거든요.
우리는 그들에 대해서 우습게 여길지 모르지만 그 속에 있는 사람은 모든 걸 다 걸었어요.
그러면 우리는 쉽게 ‘그들은 눈이 감겼기 때문에...’ 맞아요. 그렇게 말하는 우리는 그러면?
그러면서 똑같이 그들처럼 뭘 추구합니까? 지식을 추구한다는 거에요.

“지식은 교만케 한다”라는 이 고린도 전서의 말씀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해 버리는가 하면 ‘세상 지식은 교만케 해’
신학자들이나 목사들은 ‘아니야 신학은 마음을 낮춰’
인간은요 들어가면 낮출 수가 없어요.

그러면 또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간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복음을 아는 그 지식이 충만하면 교만하지 않을 거야’ 아, 대책이 없어요.
왜 대책이 없는가 하면 선악 구조에 사로잡혀서 그 선악 체계를 죽어도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죽어도 포기하지 않아요.

무엇이 옳으냐? 지식을 갖는 게 옳고, 지식을 갖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갖고 선악을 정확하게 분별해서 선편에 서는 것이 진리고 하나님의 뜻이라는 그 생각을
어디까지 끌고 옵니까?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거기까지 끌고 오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정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한 사람이었잖아요.
그가 성령을 통해서 무엇을 알았습니까? “지식은 교만케 한다”
이 지식을 구분 안해요.

우리는 지식을 세상 지식, 성경 지식 이렇게 나누잖아요.
근데 육이라는 것은 세상 지식이 들어와도 교만케 돼고.
복음이라는 것이 들어와도 교만케 돼요.
몸이 가만히 안 있는다라는 거거든요. 우리 몸이, 죽을 육신이.
그래서 죽을 육신이 이 육체가 계속해서 죽음에 넘기워져야 되는 겁니다.
날마다 죽어야 되는 거예요. 그건 주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한 겁니다.

누가가 여기에서 사도행전에서나 아니면 다른 본문에서 별로 이렇게 주목을 받지 못해요.
물론 성경에 여러 군데 나옵니다. 사도행전에도 나오고 골로새서 4장 14절을 한번 볼까요.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골로새서를 쓸 때만 해도 데마는 누구와 함께 있었어요? 사도 바울과 함께 있었죠.
또 누가 함께 있어요? 누가도 함께 있었죠.
그러면 우리가 이 장면을 볼 때 누가의 그 활약과 데마의 활약상이 어떨까요?
성경에 안 나오죠. 아 이런 것들이 어려운 겁니다.

그런데 이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이 누가는 누구에게 이렇게 함께 합류되어 있어요?
사도 바울에게 합류되어 있죠. 이렇게 표현하면 사람들은 굉장히 싫어해요.
왜냐하면 교회가 2천년 교회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유대교 이스라엘, 그죠?
그쪽에도 중심의 자리에 물론 왕도 있었지만,
그 왕의 자리를 2천년 기독교가 누가 차지했습니까? 목사가 차지했거든요.
그러면 그 목사의 말을 다 순종하도록 해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출판업이 인쇄가 이제 인쇄술이 드디어 발명이 되고 난 뒤부터
성경이 쫙 퍼져나가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봉건 체제가 무너지고 무엇이 도래합니까? 이 자본주의에서 민주주의로 넘어오는 겁니다.
넘어왔을 때 지금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여기에 있는 우리들은 다 어떤 교육을 받았습니까? 민주주의 교육을 받았죠.
책에 새로 넣었으니까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받았죠. 그 말이나 그 말이나
하고 싶은 얘기는 ‘네가 왕’이라는 얘기예요.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국민학교 때부터 ‘네가 왕’이라는 교육을 받아온 거예요.
네가 하는 모든 일들은 너를 위함이다라고 배워왔지,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함이라고 배운 적이 없어요.
심지어 주일 학교에도 성경을 가르칠 때 예를 누구를 예로 듭니까?
믿음은 예수님을 가르쳐놓고
모든 예는 구약에 나오는 다윗이나 삼손이나 여호수아나 모세나 이런 인물을 예로 들죠.
‘너도 저들처럼 되어라’ 그런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아온 사람들이고

거기에서 설교의 내용은 어떤 내용이냐?
‘여러분 주님께 기도하시면 가난한 가정이 부유하게 됩니다’라고 설교를 했어요.
‘가난함 가운데 기도해서 부유한 자가 되도록 하나님이 하시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냅니다.’ 이 설교를 안 한 거예요.

왜 안 합니까? 지금 왕들이 모여 있잖아요.
지금 오늘 왕들이 한 스무 명 넘게 모여 있는데, 그 왕도 보통 왕이 아니라 심판주예요.
그러면 목사나 전도사가 왜 십자가 복음을 안 전하느냐? 할 때는 자기도 왕이거든요.
그 왕 대접을 받으려면 상대를 왕으로 만들어야 돼요. 민주주의라는 게 코미디잖아요.
대통령으로 세워놓고 자기가 스스로가 종이잖아요. 자기가 왕 노릇한다고 민주주의 해놓고

그 노림수를 목사들이 먼저 안 겁니다. 그런 짓을 물론 정치인들이 먼저 했죠.
목사들이 그렇게 하다 보니까 ‘아 성경에 올바른 게 뭐냐?’ 그걸 찾아내기 시작한 거예요.
그러면서 종교 개혁을 할 때 ‘만인 제사장직’을 끌고 온 겁니다.
아, 이거 무서운 이야기거든요.
만인 제사장이라는 이 말은 ‘너희들 다 죽었어’ 이 얘기거든요.

그런데 그걸 끌고 오면서 ‘니만 제사장이냐 나도 제사장이다’ 이게 무슨 얘기예요?
그 제사장을 뭘로 봅니까? 죽어야 될 희생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라져야 될 희생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뭘로 봅니까? 권세로 보죠. 느부갓네살 왕처럼 보는 겁니다.
그걸 끌고 온 거예요.

예수님이 왕 같은 제사장이었잖아요. 물론 본문 해석이 번역을 달리해야 되겠지만
예수님은 왕이시잖아요.
왕이신데 그 왕의 모습은 대제사장의 모습을 보였어요.
처음 아셨습니까? ‘유대인의 왕’을 어디에 씁니까? 십자가에 달렸을 때 쓰잖아요.
사람들은 여기에서 ‘유대인이 왕’에 주목을 하지 십자가에 달린 분에 주목을 하지 않는 겁니다.
왜냐하면 왕에 미쳐있기 때문에 그래요.

‘나는 아닌데요.’ 여러분이 아니라고 아무리 부인해도
말씀에 이미 ‘선악과를 먹은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그 악마의 말 속에
여러분은 모두가 다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러한 내막을 모르죠.
모르니까 민주주의 교육을 받은 인물들, 아니면 좀 이렇게 그 당시에 그들도 마찬가지예요.
종교 개혁 이후에 하는 행동들을 보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이렇게 가야 되는데
그 나름대로 괜찮은 그걸 이렇게 전하면서 이 전쟁하고 앉았거든요.

물론 시대적 한계가 있어요.
오늘날을 갖고 오늘날의 시점에서 그걸 공격할 수는 없지만 복음이 기준이잖아요.
거기에 휩쓸릴 수밖에 없어요. 복음을 전하는 자라도.
그렇다고 해서 그를 인정할 수는 없는 겁니다. 주께서 그렇게 사용했을 뿐이고.
그러한 어떤 생각들이 이렇게 잠재적으로 오다가 그 이후에도 다 누가 자리를 차지합니까?

여러분이 루터 교회를 가보셨습니까? 헬싱키에 가면 헬싱티가 어느 나라죠? 핀란드죠.
혹시 가봤습니까? 거기에 가면 루터 교회가 굉장히 괜찮은 교회가 하나 있어요.
가면 설교단이 이렇게 와요. 고개를 젖히고 쳐다봐야 돼요.
물론 말씀을 전하기 위해 쉽게 했는데

복음이 전파되었다면 그 자리가 탐나겠습니까? 복음이 전파되었다면.
사람들은 사도 바울을 되게 부러워하고 되고 싶어 하거든요.
근데 사도행전을 보니까 어때요? 자기 뜻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는 좋은 것만 골라잡으려고 하잖아요.
예루살렘에서만 감옥에 2년을 갇혀 있었잖아요. 그런 건 생각 안 하거든요.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깔고 있는 가운데 목사들이 이 사욕을 챙기고 재산을 챙기고 교회가
교회는 복음 전하는 곳이지 구제하는 곳이 아니거든요.
근데 자기들은 나름대로 교회는 선한 일을 해야 되고
제가 교회 올 때 가끔 저기 몽촌 토성까지 걸어오거든요. 집에서.
이렇게 걸어오면 한 한 시간 넘게 걸리거든요. 집에서 걸어오면.

거기에 오면 저도 몰랐는데 아주 유명한 교회가 있더라고요. 보성고등학교에서 모이는데.
김 집사님이 차 타고 오면서 ‘저 사무실은 뭡니까?’ 하니까 아주 유명하대요.
교회 예산의 50%를 (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장학 사업과 구제에 쓰인다.
그게 무슨 복음입니까? ‘저 교회는 교회 예산의 100%를 자기 교회들만 위해서 쓰더라
근데 저 교회는 피밖에 안 나오더라’ 이런 소리 들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교회가 봉사단체입니까?
나름대로 민주 교육을 받으니까 ‘교회는 어떠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오면서
교회가 돌아가는 꼴을 보니까 다 목사 중심으로 가니까 교회는 어떻게 가야 되느냐?
‘이제 평의회를 결성하자’
제가 아는 미국에 있는 어떤 거는 담임 목사가 있는데 그 집사들이 평의회라고 해요.
감리교회인가 아무튼, 그 사람들이 모든 의결권을 가졌대요.

아무튼 성경을 안 봐도 너무 안 봐요.
성경에 나오는 좋은 요소를 끌고 와서 자기들이 유리한 방식으로 끌고 가는 겁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설교하는 것이 비난의 대상임을 알아요.
‘저 봐 교회 하더니만 또 자기 목사 편에 서서 하네’
제가 목사 편에 서는지 주님 편에 서서 설교를 하는지 잘 들어야 돼요.
제가 저에게 날아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 말씀을 피해버리면 그건 나를 위한 복음이에요.
그러면 훌륭한 목사는 될 수 있을지언정 복음을 전하는 목사는 못 됩니다.
목사도 공격해야 되고 교인들도 공격해야 되고 우리는 다 망할 자예요.

옳은 것을 찾아서 떠나기 시작하면 남는 것은 나의 의로움과 나의 옳음밖에 남지 않습니다.
민주운동을 한 사람들 투사들, 죄인 중에 괴수라 합니까?
‘독립을 위하여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습니다.’
저는 제 민족밖에 모르고 나밖에 모르고 아마 그 사람은 아까 우리 이 잠언서에 읽은
뭐 ‘아비를 청종하고 어머니를 무시하지 말라’ 이걸 얼마나 순종했겠어요.
그게 그렇게 산 자들이 누군가 하면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입니다.

교회에서 5월만 되면 부모를 공경하고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부모는 공경 대상이 아니에요.
성경에 나오는 에베소서 6장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말씀은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지,
그걸 구약에 있는 걸 그대로 끌고 와서 지켜버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함께 지옥 가자’는 거예요. 부모한테 배울 게 뭐가 있어요? 예? 우리 딸도 있지만
부모한테 배울 게 뭐가 있어요? 돈 버는 것밖에 안 했잖아요. 뭘 가르쳤습니까?

어떤 부모는 그러거든요. 애 키울 때 자기는 없었다고 아버지들이 다 그러거든요.
그 자녀한테 그 아버지는 어떤 대상입니까? 돈 버는 대상밖에 안돼요.
아버지 욕하니까 애들이 벌떡 일어나는데.
뭘 보고 배워요? 돈밖에 모르잖아요. 말씀은 다 부차적이고.

그러한 어떤 민주적인 사고방식, 가장 악마성이 잘 드러나는 곳이 민주주의고요.
그 민주주의의 샘플을 하나 딱 뽑아서 보여주는 게 북한입니다.
우리 모두는 김정은이 되고 싶어서 미친 사람들이에요.
그 광화문에서 새해에는 이름을 언급 안 할게요.
방공을 외치는 그 사람이 왜 외치겠습니까?
‘나도 저 김정은처럼 되고 싶어’ 이 외침으로 사람들은 못 보는 거예요.

‘아니 목사님 안 그런대요’ 안 그런 게 아니라
피 외에 다른 걸 내세운다는 것은 말씀 속에서 보게 되면 모두가 다 짐승의 똘만이라는 겁니다.
왜 십자가에서 보지 못하고 다른 쪽의 안목을 가집니까?
지금 보고 있잖아요. 우리 대통령. 진짜 조선시대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아요.
여러분은 그렇게 안 봅니까? 그걸 보면서 ‘야 우리도 다 저렇게 되고 싶구나’ 아직 느낌 안 오시죠.

조선시대 왕은 ‘누가 그랬어?’ 이 얘기하잖아요. 누가 그랬어? 책임을 누구한테 묻습니까?
물론 이 괜찮은 왕들은 ‘과인의 탓이오’ 뭐 이렇게 가지만, 왕조 시대로 돌아갔죠.
이게 한 30년 40년 갈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오히려 그걸 더 원할지 몰라요.
그건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그 속에서 복음은 어떻게 전파되고 십자가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마찬가지예요. 이재명이 되더라도 마찬가지예요. 이재명은 더욱더 누구를 닮고 싶어해요?
북한 독재자를 닮고 싶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가 봤던 민주주의를 닮고 싶은 겁니다. ‘동성연애 너거도 왕이야’
‘사람을 칼로 죽인 니도 왕이야. 그 인권이 다 있어’

그 철학자들도 그 얘기하거든요.
‘오늘날 모든 사람들은 정신병자야’ 이게 제 얘기가 아니에요.
근데 성경에는 뭐라 합니까? 모두가 다 죄인이라 하죠.
그런데 죄인인데 어느 정도 죄인인가? 귀신들린 죄인.
귀신 들렸으니까 모두가 다 어떻게 살아갈까요? 미쳐 날뛰지요.

미쳐 날뛴다라고 할 때는 여러분 오해를 하지 마세요.
지금 오늘 본문을 제가 이야기할 때는 미쳐 날뛰는 모습이
너무나 합리적이고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한 것을 내놓는다는 겁니다.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이 누가의 역할이 우리는 왠지 조금 덜 드러나니까
‘좀 안타깝다’ 이렇게 생각을 할지 모르죠.
물론 골로새서 4장에서 “사랑을 받는 누가” 이렇게 칭찬을 했잖아요.

그 다음 빌레몬서 1장 24절을 봐도 거의 비슷한 말씀이 나오는데 보겠습니다. 빌레몬서 1장 24절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동역자라는 말을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거든요. 동역자라는 말이 누가도 동역자죠.
그런데 사도행전에서 누가가 사도 바울의 동역자로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거의 모습을 못 찾아요.

여러분, 이 본인이 썼잖아요. 사도행전을.
만일에 우리가 사도행전을 쓰면 어떻게 쓰겠어요?
자기가 어떤 일을 했는지를 쓰고 싶지 않겠습니까?
‘아니 누가는 겸손해서 그럴거야’ 육의 생각이에요. 둘 다

동역자의 모습이 어떠하냐? 제가 한 25년 넘었네요. 선교단체 간사할 때 동역자를 되게 강조했거든요.
동역자라는 말을 쓰면 여러분은 우리들의 동역잡니다.
성도들이 다 동역자죠. 그죠?
근데 이 단어에 대해서 갖고 있는 의미는 전혀 다른 의미를 띄고 있죠
자, 동역자라고 하면 그다음 나와야 되는 고백이 뭐예요?
‘너나 내가 뭐가 다르냐?’ 이게 나올 확률이 100%예요.

동역자라는 말이 나오면 ‘주를 위해 죽었구나’ 이 얘기가 나와야 돼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이게 나와야 되는데
그러면 ‘죽었구나’ 하면 함께 동역된 자가 돋보이더라도
지금 그래도 이 사람은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요. 이름 없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에요.

지금 이 골로새서와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이제 로마로 잡혀가잖아요.
로마로 잡혀가서 로마에서 두 번 투옥이 되는데 첫 번째 투옥될 때 쓴 편지예요.
그러면 이 누가가 굉장히 오랫동안 이 사도 바울과 함께 동행을 했죠. 동역자로.
그다음에 이제 디모데 후서 4장 9절부터 보겠습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이게 앞서 1차 투옥 때는 보통 주후 62~63년경 정확한 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연도는.
아무튼 대략 그런 거예요.
여러분이 성경에 연도 써 놨다고 ‘아, 이게 정확할 거야’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대략 그런 겁니다. 그건 하나도 안 중요해요.

역사적 사실임을 부정하느냐 그 얘기가 아니라 우리의 과거도 조선 실록 몇 년도 썼잖아요.
여러분은 그걸 믿으십니까? 쓰는 사람들이 자기 맘대로 날짜 바꿀 수 있잖아요.
그런 생각을 아무도 안 하죠. 그런 겁니다.
그다음 지금 이 디모데후서는 거의 바울이 2차 주후 한 67년경
대략 그러면 누가가 사도 바울과 꽤 오래 함께 했거든요. 누가만 바울과 함께 있는 겁니다.
자, 이 정도 되면 누가가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할 때 한 일을 한 두 줄 정도,
‘사랑하는 동역자, 내 사랑을 받는’ 이거는 그냥 바울의 입장이잖아요. 사도 바울의 입장.

데마 같은 경우에도 앞서서는 누가와 데마가 이게 문안한다 이렇게,
동역자라 이렇게 표현을 했을 때 누구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요? 사도 바울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죠.
근데 동역자로 있다가 데마는 날아가 버리죠. 근데 누가는 옆에 붙어 있어요.
그러면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 같으면 데마가 어떤 일을 했는가?를 기록할 만도 하죠.
데마가 한 일은 기록 안 해도 다 알 수 있어요. 가룟 유다가 한 일이 데마의 일이고
제자들이 한, 사도가 되기 전 제자들이 한 일이 다 데마의 일입니다.

달리 말하면 사도 바울과 함께 동역을 하면서 함께 복음을 전하고 고난도 받고
그 복음을 어떻게 전했는가? 는 조금 더 이따가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할 때 함께 고난받고 이 바울을 협조했다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역할을 감당한 겁니다.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주님을 배반한다’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하죠.
가룟 유다가 주님을 배반할 거라는 것은 그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교회가 그런 겁니다.
교회의 가장 적은 샘플이 누가, 데마, 사도 바울,
이걸 확장시키면 예수님 열두 제자, 가룟 유다. 이런 식으로 확장되고.
이것이 이제 요한 계시록 가면 아시아의 일곱 교회.
교회가 증거해야 할 바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입니다.
그 피만을 남기고 사라질 자는 사라져야 돼요.

여기에서 제가 앞서 처음 시작할 때 누가가 누가복음이나 사도행전 정도를 쓸 정도 되면
설교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날까? 설교 한번 할 만하잖아요.
우리 같으면 한 2년 따라다녔으면 설교할만하다고 자신하지 않습니까?
저한테 한 3년 정도 배운 분이 그러더라고요. ‘나도 설교할 수 있다’
물론 할 수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놓치는 게 뭐냐? 하면 지식 전달은 가능해요.
지식을 전달해서, 온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 모임을 하는 것은 가능해요.
그게 개혁주의입니다.

개혁주의는 개혁 사상을 갖고 와서 계속해서 교리를 가르치고 교리를 외우게 하죠.
그러면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거기에 수긍하듯이 복음이라는 진리를 갖고
‘여러분 동의합니까?’ 하면서 복음 진리를 계속 이야기하면 지식에 대해서 공감을 하는 거예요.
공감을 하면서 그 지식이 쌓여지는 겁니다.

쌓여지는 모임이 되면 어떤 집단이 되죠?
그걸 하나의 십자가 복음 카르텔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근접하지 못하는 인간들은 오지 말라는 거죠.
조금이라도 무식하고 조금이라도 표현력이 딸리면 복음 모르는 자, 많이 해봤잖아요.
안 해보신 분들은 안 해보셨겠지만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복음을 몰라서.

주님이 그들에게 각자의 은사를 주셨거든요.
그 은사 중에 하나가 말 못하는 은사예요.
조리 있게 못하는 은사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조리 있게 말 잘하는 은사도 있어요.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바울과 함께 동행하는 누가나 이런 인물들을 함께하면서
누가는 입 다물라는 은사를 주신 거예요. 지금 과정을 보면.
아 이런 것들이 우리는 납득이 안 되잖아요.
우리는 모두가 제가 세뇌 교육받았다 했죠.
그러니까 무서운 시절을 사입니다. 우리 모두가. 저도 마찬가지에요. 예외는 없습니다.

입 다물라는 은사 여러분 가능합니까? 지금 여러분 은사 받고 있잖아요.
제가 설교할 때 다 입 다물고 계시잖아요.
그게 여러분이 참는 게 아니라 주께서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한 조치예요.
어떨 때는 저를 입 다물게 하죠. 누군가 복음을 이야기하면.

그래서 제가 늘 강조하는 게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무시하지 마세요.
성경 읽을 때도 좀 어린아이에 보조를 맞춰주시고 우리 다 한 글 다 읽을 줄 알잖아요.
처음 교회에 온 분이 주님이 보내신 소자인 거예요.
‘인지 아닌지 한번 분가 해보자’ 그건 자기가 심판주이고.

제가 말씀을 준비하면서 ‘야, 이 본문은 도대체 뭘 설교를 해야 되느냐?’
‘주님이 도대체 이 내용을 왜 기록했을까?’ 사실 원래 이 원고는 2주 전에 완성됐거든요. 이 원고는.
2주 전에 완성되어서 원래 성탄절날 설교를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 아무리 해도 이게 또 말씀이 이게 옆으로 가게 하셔서 누가복음으로 이렇게 흘러가지만.

우리는 성령을, 아니면 주님을 어떻게 이해하느냐?라고 하면요. 이렇게 이해를 해요.
우리는 민주주의 교육을 받아서 동역자니까 우리는 평등하다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죠?
교회 안에서는 평등합니까? 안 합니까? 자 한번 대답해 보세요.
평등해요. 안 해요? 십자가에서 평등합니까? 안 합니까? 평등하죠.
근데 옷 입은 것 한번 보세요. 제가 설교할 때 했지만, 이게 평등입니까? 저는 양복 입고.

그러면 여러분 가진 재산 한번 조사해볼까요.
십자가가 여러분의 재산을 포함합니까? 안 합니까? 포함합니까? 안 합니까? 십자가가
십자가가 여러분의 차량을 포함합니까? 안 합니까?

그 아까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 제가 그래서 한 말이 그거죠.
‘공산주의를 해라 차라리’ 그게 공산주의거든요. ‘다 끌어모아서 평등하게 가자’
그런데 주님은 절대로 공산주의를 원치 않습니다.
잠시 사도행전에서 잠깐 보여주는데 사도행전 설교할 때 얘기했죠.
“제 것을 제 것이라 하는 자가 없더라” 이것이 모두가 아니에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있잖아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있다는 것은
‘헌금 일전 한 푼 안 하는 인간들도 그 속에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이 노림수가 뭐냐?라는 이야기예요. 목사 되고 싶다? 아니에요.
목사가 되어 봤자 또 뭐가 되고 싶을까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겁니다.
오죽하면 ‘하나님 너 까불지 마라’ 그게 어떤 문맥에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목사 정도 되면요. 하나님 까불지 말라고 해요.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 말씀조차 누구 손아귀에 있죠? 목사 손아귀에 있거든요.
여러분 처음 알았습니까?
여러분들도 말씀을 좀 배우면 말씀이 누구 손아귀에서 놀아납니까? 내 손아귀에서 놀아나죠.
무너져버리면 내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게 아니라 내가 놀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가 완전히 전복당하고 십자가에 죽으심만 밝히 보이는 사태가 일어나는 거죠.
그 사태를 자주 맞이하는 사람을 성령 충만 받은 사람이에요.

성령 충만을 정반대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맞잖아요?
예수님이 성령 충만을 받았는데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가장 충만하게 받았을 때가 언제입니까?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이죠. 왜 자꾸 충만이라는 이 개념을 자꾸 쓰는가? 하면
인간이 자꾸 층을 만들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말씀을 하실 때도 그 인간이 갖고 있는 죄악의 층을 그대로 갖고 와서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걸 다 없애버리려고 해요.
그 대표적인 그게 뭔가 하면 ‘은사’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재산을 얼마나 은사로 받았습니까?
벌써부터 우리의 탐심이 드러난 거 아닙니까?

우리가 말씀 앞에서는 평등하고 십자가 앞에서는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에 차등이 없고 차별이 없다.
성경에 다 나오죠. 다 나오는 말의 의미를 알아야 돼요.
십자가의 피 공로를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의 죄의 깊이를 알게 하는 말씀인데
자꾸 우리는 자기를 옹호하고 ‘니만 잘났나?’
그럴 수밖에 없는 게요. 사람들이 안 모이면 ‘니만 잘났나?’가 절대로 안 나와요.

우리 모여 보니까 어때요? 맨날 저기 부엌에서 봉사하시는 분 부러워 죽겠잖아요.
안 그래요? ‘나도 저런 부지런함과 열심히 있다면’ 이게 탐심이거든요.
반대로 그 탐심이 발동하면 ‘너 나와, 내가 할게’ 이게 뭐예요? 또 탐심이죠.
제가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하셔도 돼요.
그럼 주께서 일으키는 사태는 우리는 감당을 못합니다.

사람들이 이 사도행전을 보면서 주께서 일으키는 사태라는 것을 몰라요.
아무리 계획하더라도 주님이 일으키는 사태 속으로 휘말릴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있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주관적으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이탈리아로 가기로 이제 배 타고 갈 일이 작정을 누가 했어요?
사도 바울이 했습니까? 안 그러면 그 총독이 했습니까? 총독이 했겠죠.

그다음에 이 사도 바울을 호위하는 호위 무사들, 말은 호위 무사인데 이 황제의 근위대들이죠.
그 백부장, 그 사람을 누가 정했습니까?
사도바울이 ‘나 저 사람과 갈래’ 저 사람이 나한테 호의적이니까 그래서 이 시돈입니까 거기 가서
바울을 대접하는 그 사람들을 만나게 해줄 거야.
그걸 예상하고 이 사람을 만나고 선택을 했습니까?

물론 또 우리는 할 말이 있죠.
‘주께서 하지 않았습니까?’ 주께서 하셨다는 말을 할 때는 그 사이에 뭔가 들어가는 게 있어야 돼요.
‘주께서 하셨다’라고 할 때 ‘나는 아니오’가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 말은.
그러니까 ‘나는 아니오’니까 주께서 이 짐승을 사용하여서 이제 이탈리아로 가기로 작정하고
이제 보냈는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심지어 날씨조차도 안 도와줘요. 미항까지 가는데 쉽지 않잖아요.

그리고 여기에 보면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이것도 허락받아야 해요. 여기에서도 또 할 말이 있어요.
무엇이 할 말이 있냐하면 이 대접한 친구들이 여러분 보기에는
여러분 자신이라면 이름을 써주기를 바랍니까? 이름이 없기를 바래요? 써주기를 바라잖아요.

제가 이번에 요한복음 4권이 나왔는데 이름을 몇 분 썼어요. 없다고 섭섭해하지 마시고.
이름을 써주기를 바라거든요.
근데 바울을 대접한, 나그네를 대접하는 거거든요.
그다음에 어떻게 대접했다라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까?
그러면 사도바울이 밥만 먹고 갔을까요?
그럼 복음을 어떻게 전했을까요? 이것부터 시작해가지고 내용들이 엄청나게 깔리는데
그 내용들은 이미 앞서 사도행전에 다 나오고 사복음서에 다 나와요.
그러한 내막들이 거기에 다 담겨 있는 겁니다.

그다음 한 인물이 또 등장하는데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 마케도니아 지역 사람이죠.
이 사람이 함께 동행을 하는데 뭘 했다라는 게 없어요.
물론 골로새서 4장 10절에 “바울과 함께 갇혔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아리스다고.

그냥 졸졸 따라다니다가 갇힌 것만 나오는 걸 원합니까?
안 그러면 ‘나도 바울처럼 전할 만큼 전했어’를 원해요?
우리는 자기의 뭘 내세우고 싶습니까? 자기가 한 행위를 내세우고 싶은 거예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죠.
여러분이 봉사를 많이 하면 할수록 그다음 나오는 게
‘내가 이 교회에 헌금한 게 얼마고 당신을 얼마나 많이 도와줬는데’ 그게 왜 나오는가? 하면요.
받은 걸 내놓은 게 아니라 자기 걸 내놨기 때문에 그래요.
심지어는 주님이 주신 받은 걸 내놔도 이게 시험에 들어가지고 내가 내놨다라고 주장하거든요.
물론 주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십자가로 인도하시겠지만 그게 인간들이 갖고 있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지금 누가나 아리스도고 그리고 이 시돈 쪽입니까?
그쪽에서 사도 바울을 대접한 이 인물들을 이렇게 짧게 간략하게 기록한 이유는
바울이 그렇게 한 것도 주님이 하신 일이고 이것도 주님의 일이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뭐가 나와야 되는가? 하면 주님의 일은 차별이 없다라는 거예요.
이들이 이렇게 한 것을 내가 한 게 아니라 주께서 하신 거죠.

그러면 은혜만 남아야 되는데 은혜를 남기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뭘 남기기를 원해요?
자기의 이름을 남기기를 원하잖아요.
오죽하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뭘 남겨야 된다? 이름 석 자를 남겨야 된다.
여러분 그렇게 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모두 다죠.
그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잖아요. 아 처음 아셨습니까?
그 아담을 닮아서 그래요.

그런데 사도바울이나 특히 여기에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 시돈에 있던 이 바울을 영접하는
이 인물들은 뭐만 남깁니까? 주께서 하신 일만 남겼어요.
그렇게 하면 ‘당신은 그러면 유튜브는 왜 하고 홈페이지는 왜 하느냐?’ 그래서 갈등이 돼요.
‘다 삭제해버릴까?’ 삭제한다고 복음이 전파 안 됩니까? 그게 뭐라고요.
근데 또 사람들은 그걸 권력으로 여기거든요.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민수기 8장입니다. 14절 보면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네가 그들을 정결케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게 온전히 드린바 된 자라 이스라엘 자손 중 일절 초태생 곧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으로 내가 그들을 취하였나니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모든 처음 난 자를 치던 날에 내가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이스라엘이 있으니 이스라엘의 장자가 있습니다.
장자를 여호와께 구별했습니다. 특별히 장자를.
장자를 구별할 때 애굽을 쳤죠. 그죠? 죽음의 사자가 애굽을 치잖아요.

그럼 이들을 구분할 때 누가 침을 당했습니까? 유월절 어린 양이 침을 당함으로 구별을 했는데
그러면 이스라엘 전체가 됐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는데
이 구조를 층층이 구조로 만들어요.

이스라엘 중에 각 집안마다 장자가 있죠. 장자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장자를 무슨 구조로 바꿨어요? 족장 구조로 바꿨죠.
족장 구조로 바꾸면서 또 레위 지파를 그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레위 지파를 그 속에 집어넣어서 이 레위 지파가 만일에 성막에서 성전에서
봉사하지 않는다면 제사가 드려질 수 있다를 이야기합니까? 없다를 이야기합니까? 지금.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우리는 제사장만 드리면 된다 생각했죠. 그런데 여기 한번 보세요. 18절에
“이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난 자의 대신으로 레위인을 취하였느니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그들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선물로 주어서 그들로 회막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봉사하게 하며 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이 속죄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카파르’, ‘덮다’라는 겁니다.
이스라엘 전체를 덮는 인물들이 누군가? 하면 레위인들이예요.
그러면 이들이 없으면 제물만 달랑 들고 와서 그 레위기에 나오는 ‘제가 속죄제 드렸습니다.’
그러면 이 제사가 드려질까요? 안 드려질까요? 안 드려져요.
이렇게 단순한 게 아니에요. 제사법이. 다 엮여 있어요.
그래서 레위인들이 순차적으로 봉사하러 들어가야 돼요.
레위인이 빠져버리면 죄 용서가 안 돼요.

그러면 이 구조를 왜 집어넣느냐?
그러면 우리는 ‘제사장만 있으면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답이 한 줄이 좋잖아요. 한 줄.
요즘 대세가 한 줄이잖아요. 그죠?
지금 계속 한 10년 이상은 한 줄인데, 광고가 한 줄이거든요.
물론 그 한 줄이 이제 재미없으니까 조금은 서사를 만들어내는데

성경을 볼 때도 한마디로 해달라고 그러거든요. 답을 한마디로.
한마디로 하면 무엇이 다 사라지는가 하면 죄가 사라져요.
그래서 이 사이에 초태생도 집어넣고 레위인을 집어넣고
그다음 또 레위인 다음에 제사장도 집어넣고 제사장을 집어넣고
또 누구를 집어넣어요? 대제사장을 집어넣는 거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레위인을 제사장에게 선물로 주라’ 하거든요.
여러분이 레위인이라면 말이 좋아 선물이지, 내가 선물로 제사장에게 이렇게
히브리어는 그렇게 안 돼 있거든요. 그냥 ‘주다 주라’ 그걸 이제 좋게 표현한 거예요. 선물로 주다.

내가 선물이 되면 기분이 좋잖아요. 레위인이.
그냥 주라 하면 내가 뭐예요? ‘내가 물건이냐’ 이렇게 할 거 아니에요. 물건 맞아요. 희생물.
그 희생물을 제사장에게 줘가지고
그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비로소 이 전체 제사가 완성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레위인들은 화를 낼 수 있죠.
그래서 화를 내는 자들이 이후에 나오는 고라당입니다. 고라당.
그러면 우리는 또 워낙 뛰어난 지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럴 줄 아시면서 왜 이걸로 층층이 구조를 했습니까?’ 따질 거죠.

우리 그런 질문해봤잖아요. ‘하나님이 선악과를 왜 만들었습니까?’
그저께 어떤 목사들을 만났는데 매번 하는 이야기가 뭔가 하면
그 선악과 만들기 전에 아담에게 자유권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이 싸움을 하고 앉았어요.
이거 답이 없거든요. 여러분.

자기들끼리 왜 제가 답이 없다라고 하냐면 이미 자기가 논리성을 갖고 이 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를 해도 상대 이야기를 안 들어요.
물론 십자가의 영이 임하면 그 자체가 엉터리죠.
그들의 성경 해석법은 어디부터 출발합니까? 창세기부터 출발하거든요.
1장 1절부터 출발을 해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했어요. ‘그것이 악마적이다’ 못 알아듣죠. 그 목사들이.

요한복음 1장을 이야기했습니다. ‘십자가로 출발해야 된다.’ 이것도 이론으로 받아들이니까.
십자가로 출발을 못하거든요.
십자가로 출발을 해버리면 하나님 자체가 우상이 돼요.
자기가 말하는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 아담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고
그가 선악과를 따먹을 수 있는 능력도 있고 없는 능력도 있고 이 모든 것들이 우상이에요.
자기들이 지어낸 소설에 불과하다라는 겁니다.

심지어 창조할 때
아담을 죽을 아담으로 창조했느냐? 안 그러면 살 아담으로 창조했느냐?
이것도 자기들 나름대로 해석을 해요.
여러분 고민 다 해봤죠. 안 해보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고민해보셨잖아요.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 속으로 휘말려 든다라는 것은 생각도 못해요.
제가 그래서 이런 얘기 했습니다. 그 해석법이 구원론이라고. 그게 악마적이라고.

‘왜? 똑같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으면 왜 제사장도 만들고 대제사장도 세우고
그다음 레위인을 세우고 족장도 세우느냐?’
족장만 봐도 여러분 탐스럽지 않습니까? 족장 안 되고 싶어요?
대장 안 되고 싶습니까?

제가 저쪽 중국에서 살 때 완장 찬 사람 정말 무서워요. 맞죠?
그것이 우리로 말하면 수위가 되었든지, 심지어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 되었든지
이 완장만 차면 목이 뻣뻣하고 소리 지르거든요. 그 대상은 아무 관련이 없어요.
그게 우리가 갖고 있는 욕망성이죠.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망성.

레위인들을 요제로 드려버린다. 이게 성도의 모습이에요.
‘그럼 신약에는 목사님 다르지 않습니까?’
‘각양 다른 은사를 주셨지 않습니까?’라는 말씀을 하고 싶잖아요.

맞아요. 그러면 각양 다른 은사에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고린도 교회에 한 사람은 예언을 해요. 한 사람은 방언을 해요. 한 사람은 통역을 해요.
그러면 여러분은 뭐가 되고 싶습니까?
아마 순복음 교회 같은 경우에는 방언하는 사람 되고 싶을 거예요.
제가 만약에 순복음에 있었다면 저는 ‘통역의 은사를 받았다’라고 만방에 떠들 겁니다.
‘방언하는 사람 다 내게로 오라. 다 통역해 주겠다.’

성경에 나오는 통역은 간단합니다. 십자가 복음이에요. 십자가 복음이 방언이거든요.
근데 그들이 하는 방언은 다 그야말로 나쁜 말 쓰면 안 되는데 X소리예요. X소리.
그런 방언은 인도에 가면 가득해요.

우리 김태윤 집사님이랑 구인사 절을 입구까지만 갔어요.
이야! 그 산세가 정말 너무나 아름답고 묘하고... 물론 그 밑으로 들어간 사람은 모르죠.
산 위에서 봐야 되는데. 거기에는 방언도 있고요. 통역은 있는지는 제가 못 들어봤습니다.
그쪽에 들어가서 통역 은사 받았다라고 한번 해볼까요.
장난치는 거거든요. 병 고침도 있고요. 마귀들이 별짓을 다 하는 거예요. 그런 은사들이 있으면.

여러분 우리 이렇게 모였잖아요. 우리 중에 약간 부자라면
상대적으로 보면 부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잖아요.
그러면 가난한 은사를 받고 싶습니까? 부자 은사 받고 싶습니까?
탐욕이 발동하라고 주님이 은사를 다르게 주신 거예요.

우리는 고린도 전서에 보면서 ‘은사가 다 다르니까 하나가 되어라’ 이렇게 하니까
‘아 그러면 내 은사 받은 걸 어떻게 해서 교회가 화평하게 해서 분쟁이 없도록 이게 목적이라’
이렇게 생각하죠? 그건 성경을 악마적으로 해석하는 거예요.
이천년 기독교 역사가 그렇게 해석해 왔어요.

그것은 십자가를 전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다 깨버리죠. 죄인 만드는 거예요. 두 갈래로 갈라져버립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했을 때 자기가 받은 은사 앞에서 죄인이 되면 십자가를 자랑할 거고
죄인이 안되면 ‘내 은사가 최고야’라고 주장할 거예요.
그러면 하는 말이 뭡니까?

오죽하면 바울이 삼층천에 갔다왔다 얘기했겠어요?
고린도 교인들에게 은사들이 꽤 많잖아요. 그러면 그들이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너 은사 받아봤어?” 저도 그 얘기 엄청 많이 들었어요.
“너 은사 받아봤어? 은사 받아봤으면 말해.”
은사를 받았으면 성령을 통해 받았으면
십자가를 자랑해야 되는데 ‘은사 받아봤어?’가 나와요.

거기에서 이미 복음과 관련 없는 자의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주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라”
은사 없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소리가 뭔가 하면 ‘주님이 한 분이다’
이건 또 반대로 이야기해요. ㅎㅎ
자기가 그 은사가 없으니까 열등감이 있는 거예요.
열등감이 있으니까 ‘야 그거 필요 없어. 이거 안 중요해’
그러면서 또 ‘주님이 한 분이니까
우린 주님 앞에 평등하다’ 이걸 내세우는 겁니다.

주님이 주신 은사는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함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그걸 갖고 어디에 써먹으려고 합니까?
복음을 전하는 데 써먹으려고 하지 않고
나를 내세우려고 하고, 나를 높이려고 하고, 나를 인정받고자 하기 위해서 그걸 써먹으려고 하죠.

말씀을 들으러 오고 복음을 듣게 되면
우리는 모두가 다 배설물처럼 여김 받는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돼요.
‘왜 나를 몰라줘? 왜 나를 인정 안 해줘?’ 그건 자기 기준이잖아요.
자기 기준이거든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모여 있을 때 이번에 제가 약간 소란스럽게 했잖아요.
제가 소란스럽게 한 건데 소란스러웠는지는 모르지만 뭐 임직과 관련돼서 말씀을 드릴 때,
기준이 다 달라요. 제 기준에 의하면 여러분 다 해당 사항 없습니다.
저는 적어도 20년 이상 저와 함께 복음을 나눈 사람, 이게 기본이에요.
듣는 거 말고, 함께 나눈 사람. 함께 지내면서 지내진 않더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사람. 각자 기준이 다 있거든요.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제 기준을 얘기했는데 여러분 기준이 또 다 다르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상황 속으로 우리를 내몰아서 십자가만 밝히 보게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미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다 이루신 겁니다.
여러분 무엇이 되고자 하고, 무엇이 안 되고자 하는 것도 의로운 게 아닙니다.

레위인들을 봐도 마찬가지고 신약의 우리들도 마찬가지예요.
목사들이 제가 과거에 이렇게 복음을 듣고, 저는 찾아가서 배운 건 아니에요.
설교를 계속 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진리를 찾아서 찾아가서 열심히 듣는 사람들의 그 욕망이 무엇인가 하면
‘나도 저 목사처럼 가르치고 싶다’라는 거예요.
목사가 되면요. 다 그런 욕망이 있어요. 근데 그걸 은사로 봐야 되거든요.
은사로 보면 각자 다른 은사를 주셨어요. 동일한 목사인데 할 수 있는 것들이 다 달라요.

은사로 보게 되면 ‘야 십자가만 나오는구나’ 그럼 십자가만 전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저 사람과 똑같은 것들 지식으로 받아가지고
‘나도 저 사람처럼 잘 가르치고 싶고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고...’
그렇게 한 사람들은 다 떠났습니다. 그 사람들의 생각이 뭔가 하면
‘나도 이 정도 아니까 나도 이렇게 설교하면 사람들이 들어주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제가 이 예를 드는 이유는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워서 나도 저렇게 하면 사람이 들어주지 않겠느냐?’

들어주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지옥 보내기 위해서 들어주는 방식, 그거는 지식으로 교만케 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은사로 듣게 하는 거예요.
달리 말하면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성령으로 마쳐야 돼요.
그러면 아무도 안 듣는다면 ‘아멘’ 해야 돼요. 거기에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돼요.

사도바울이 언제나 성공했습니까?
우리 같으면 아테네에서 대성공했으면 좋잖아요. 그죠? 서울에서 성공하는 게 좋잖아요.
그 집단이 그 당시 전 세계에서 다 모여왔잖아요. 내로라하는 우상숭배자들이.
그리고 철학자들이 다 있잖아요. 그들을 스토아 학파입니까? 에피크루스 학파입니까? 그 학파들.
그들의 수장들을 다 회개시키고 복음으로 굴복시켜서 예수 믿게 하면
그 제자들한테 얼마나 잘 가르치겠어요? 그들이 말들이 얼마나 뛰어납니까?
여러분 그런 것 생각해봤어요?

복음을 전하려면 서울대, 하바드대 나와가지고 그리고 언변도 굉장히 뛰어나서
그렇게 하면 얼마나 복음을 잘 전하겠습니까?
그래서 사도바울을 자꾸 띄우죠.
바리새파 중에 바리새파고 공부를 많이 했고......
은사를 은사로 안 봐요.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겁니다. 이건.

그러면 베드로는? 베드로는 엄청난 상위 교육을 받아서 베드로 전후서를 썼습니까?
‘에이 그러니까 조금밖에 못 썼지.’
이건 뭘로 비교해요? 양으로 비교하죠. 양으로.
마음속에 탐심이 가득한 겁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비교를 하고 비교를 하면서 자기를 돋보이고 싶은 거예요.

주님께서 이것조차 우리가 할 수 없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 이탈리아로 가는 그 과정, 여정 한 번 더 읽어볼까요. 사도행전 27장입니다.
“우리의 배 타고 이탈리아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계속해서 피동입니다. 바울이 계속해서 피동이에요. 자기가 주도적으로 하는 게 없습니다.
나중에 이 주님의 계시를 받아서 말할 때도 피동이에요. 자기가 주도하는 게 아니에요.
복음을 실어나르는 수레라 했잖아요.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새”
이 죄수들을 실어나르는 배니까 미는 겁니다.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바울이 부른 게 아니에요. 주께서 아리스다고에게 마음을 주셔가지고 함께 가겠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아리스다고가 앞날을 알아서 가는 게 아니에요.
‘야 주님이 지시했으니까 가보면 뭔가 영광스러운 복음 전하는 자리가 마련될 거라’ 그건 망상입니다.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절히 할 줄 상상도 못했죠. 예상 못한 겁니다.
지금 우리가 한 6개월 지나면 사실은 한 10명이 시작했다가 한 3명 정도 남아야 되는데
지금 너무 많이 이렇게 모이는 그런 상황인데. 그거 그것도 제 생각이고.
뜻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바람의 거스림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성에 이르러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배가 더디 가 여러 날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여기에 보면
1번, 바울은 배 속에서도 주님처럼 고요히 주무셨다.
2번 이 배의 항도 속에 바울이 그대로 실려서 배멀미도 하고 고생도 했다.
몇 번이에요?
자꾸 꿈을 꾸잖아요.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복음을 전하니까 어떤 어려움도 없을 거야’ 그런 목사들 많거든요.
‘복음만 전하면 주께서 먹여 살릴 거다’
그 먹여 살리죠. 언제까지? 굶어 죽을 때까지. 바울이 그랬거든요.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행선하여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간신히 지났다는 거예요.
그럼 우리는 이 배를 타고 있으면 ‘그래 제자들이 풍랑을 보고 두려워했을 때
“잠잠하라” 그걸 떠올려서 주님이 “잠잠해” 할 거야’ 이렇게 생각했을까요?
안 그러면 그 풍세 속에서 ‘아 주님이 날 살릴 거야’ 생각했을까요?
다급하면 뭐가 나옵니까? ‘살려달라’밖에 안 나오거든요.
이 상황 속으로 그대로 내몰리는 겁니다.

물론 바울이 어떤 행동을 취했다라는 것은 거꾸로 돌아가게 되면 두 가지로 나올 수 있어요.
하나는 육적인 요소가 나올 수 있고
하나는 주께서 ‘아 이 또한 주께서 복음을 전하기 위한 로마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
그 말씀 속에 포함됐다’라고 인정하면서 배멀미도 하고 그 배가 얼마나 더럽겠어요. 그 당시에.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겠습니까? 냄새. 그 당시에는 웬만하면 멀리 가면 전염병으로 죽고 그러잖아요.
그때만 그런 게 아니고 이때가 언제입니까? 1400년도만 해도 그랬거든요.
그런 상황 속으로 그대로 내몰려서 일차적인 장소로 도착하게 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저희들에게 각종 각양 은사를 주셔서 주님의 피만을 자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들이 주께서 내모시는 상황이요 주께서 인도하심임을 저희들이 알게 하시고
이 모든 상황을 감사로 받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주의 복음을 위하여 이름 없이 빛 없이 사용하실지라도
십자가만 증거됨에 감사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