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5 사도행전 108강 구원과 다른 구원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24절에서 25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24~25)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육신의 부모는 그 원천이 첫째 아담이요 마귀임을 저희들에게 알려주시고
우리를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게 하셔서
우리의 인생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말씀대로 되어지는 인생으로 만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주의 말씀을 듣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8편 1절에서 11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시58:1~11)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인자들아 너희가 당연히 공의를 말하겠거늘 어찌 잠잠하느뇨 너희가 정직히 판단하느뇨 오히려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의 강포를 달아주는도다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지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하나님이여 저희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저희로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기되지 못하여 출생한 자가 일광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더웁게 하기 전에 저가 생 것과 불붙는 것을 회리바람으로 제하여 버리시리로다 의인은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이 시간 오준석 집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탐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아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의 자리로 인도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심판주 되신 예수님을 위하여 모든 인간을 죄 안에 율법 안에 가두시고 모든 상황들과 사건을 주시어
우리가 십자가 앞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로 심판받아 마땅한 자들로 드러나게 하시고
또한 긍휼을 베푸사 십자가 안에서 살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몸에 저주의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예수님의 피 흔적만 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7장 27절에서 44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7:27~44)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물을 재어보니 이십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주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더니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주려는체하고 거루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바울이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 칠십 륙인이러라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가니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라고 하면 십자가 지신 나사렛 예수님의 주되심을 말하는 겁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하나님이라는 용어라든가
서신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용어는 이미 완전히 뒤바뀌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하나님이라고 하면 벌써 거기에는 우상성이 담겨 있어요.

우상의 특징은 내 기도를 들어줘야 되는 거고 내 소원을 들어줘야 되는 거죠.
그게 유대인들이 믿던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은 마치 그러한 하나님께서 내가 믿는 하나님이라고 바울이 소개를 했잖아요.
그 하나님께서 이 배에 탄 276명을 구원하셨다.
이러한 어떤 내용으로 우리에게 들려지게 됩니다.

그러면 과연 ‘이 구원이 우리가 말하는 구원인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아직까지 28장까지 가지 않았지만, 여러분들이 사도행전을 이렇게 읽어왔잖아요.
함께 읽어오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신가요? ‘무엇이 좀 이상한데.’

무엇이 이상한가?
사도행전 20장 이후에는요 구원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목사님 오늘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물론 그전에 두로라는 지역에도 갔는데
예루살렘에 올라간 이후에 한 2년 이상을 가이사랴에 가서 또 머무르게 되고
어쨌든 이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었잖아요.
장수로 치면 꽤 긴 장입니다. 20장부터 28장까지입니다.

앞으로 로마에 도착해서도 한번 살펴볼지 모르겠지만 20장 이후에 구원이야기가 사라졌어요.
제가 사도행전을 이렇게 보면서 많은 주석들을 보고 설교를 보는데 그런 이야기를 안 해요.

사도행전에 성령이 임했죠. 초반부터
물론 초반부터 성령이 임하면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면
‘그 증인이 가는 곳마다 구원얻는 자들이 계속해서 생겨야 된다’라는 게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가? ‘나는 아닌데요.’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유대인들이 그러했기 때문에 모든 인간들이 자기 구원 중심으로 말씀을 볼 수밖에 없어요.
복음을 좀 들었다 하면 ‘나는 아니라’ 그래요.
그러면 ‘당신은 뭐냐 뭐냐?’ 물으면 ‘복음 안다’고 이야기하죠.
죄인이라고 그러죠. 죄인이면 구원 중심으로 생각하는 거 맞죠.

논리적으로 따져보세요. 죄인이라면 나는 말씀을 볼 때마다 구원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말씀 전하는 너는, 너도 지금 포함했잖아요.
여러분 마음속에 올라오는 얘기를 제가 다 답변을 하는 겁니다.
주님이 따로 일하심을 안 믿는 거예요.
주님이 따로 일하심을 안 믿죠.

안 믿으니까 자기 중심의 구원론을 생각하고
자기 중심의 구원론을 생각하니까 복음에 대한 진리를 나의 구원으로 끌어당기는 거예요.
그럼 최종 목적은 어디를 가려고 하느냐? 라고 하면 안개같이 사라져야 되는데,
잠깐 피었다가 사라지는 들꽃과 들풀과 같아야 되는데
응축하고 응축해서 마치 빅뱅이 일어나기 전에 그 조그마한 구슬같은 겨자씨만한
이렇게 표현해도 되겠네요. 그러한 어떤 강력한 자기 중심의 체제를 구축하려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모이기 때문에 이 모임은 깨어지면 안 됩니다.
물론 복음을 위해서 그 말을 했다라고 하지만
그 속에는 또 무엇이 깔려 있느냐? 할 때는 ‘내가 망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사라져요. 사라져요.

아까 뭐 눈이 제가 올 때는 눈비가 섞어 왔는데
눈이 모양으로 내려오면 땅에 내리면 그게 지금 같은 경우에는 녹아버리잖아요.
그 눈이 잠깐 보이다가 녹아버려야 되요.
그런데 눈으로 보여졌는데 나중에 땅에 내리니까 ‘난 눈으로 있어야지’
있는데 보니까 진흙탕에 묻히고 차에 밟히고 엉망이라도 자기는 ‘눈이야’

열나흘이 흘렀어요. 지금 바울이 앞서서 설교한 그 시점이
밤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서 여러분의 생명이 한 사람도 머리 털 하나도 이렇게 손상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지 7일이 되었는지 4일이 되었는지, 우리야 결론을 보고 이야기하니까 별거 아니잖아요.
뭔가 일을 할 때 뭐 시험을 쳐서 결과를 기다릴 때 결과를 모르면 그동안 마음이 어때요?
시험 친 지 오래된 사람은 사업을 할 때 뭔가를 투자를 했을 때
주식을 투자했다. 뭘 했을 때 그 기다림이 어때요? 만만합니까? 안그러면 마음이 조입니까?

지금 바울의 얘기를 들어도 그들은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 거예요. 지금.
아니 지금 광풍이 몰아치는데 말해봐야 피곤할 뿐이잖아요.
근데 우리는 이걸 사도 바울이 주님이 시키는 대로 말씀을 전했으니까
이들이 아멘으로 화답했을 거야. 아멘으로 화답 안 했어요.

저 여기에 보면 뒤에 보면 금방 나오잖아요. 1번 사공들, 2번 군사들.
항상 말씀이 먼저 가요.
그러면 말씀이 먼저 가면 우리는 그 말씀을 뒤따라서 말씀 속에 휘말려서 얻어터지게 돼 있어요.
‘말씀을 알기에 나는 안 얻어터진다. 나는 괜찮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이 자기를 신격화하는 거예요. 신격화.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믿노라”
그렇게 말하는 사도 바울도 이 광풍 속에 굶주림 속에 합류해야 돼요. 관람자가 아닙니다.
이런 말씀이 왜 이렇게 중요하냐 하면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어요.
육신을 입고 오셨다라는 것은 인간이 당하는 그 고난과 비웃음과 조롱과 괴로움과 죽음의 공포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는 그 공포, 다 겪으셨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예수님이 십자가로 이루신 그 일, 육체로 이루신 그 일을
지식으로 다 바꿔치게 해가지고 그걸 뽑아가지고 ‘나 구원 얻었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 구약의 선지자들은 바보 멍청이들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믿어라 해버리지, 왜 그 속에 집어넣습니까?

사도행전을 살펴보는 것도 마찬가지죠.
사도 바울이 사명을 받아가지고 사명에 이끌려서 갈 때
‘어느 누가 나를 막을 수 있냐? 죽은인들 막을 수 있냐?’ 그 아골 골짝 빈들에도 찾아가는...
말이야 좋은데 ‘어느 누가 막을 소냐’ 그 말은 맞아요. 복음은 복음대로 전파되니까.
본인은 뭐가 돼야 돼요? 쑥대밭이 되야 되는 거예요.

우리가 보기에는 이 사건을 지금 따뜻한 데 앉아가지고 얼마나 우리 예배당이 따뜻합니까?
여기 앉아서 관람하는 입장이니까, 얼마나 재미있어요. 영화 한 편 보는 거지요.
‘아바타2: 물의 길’ 저거 끼리 치고 받고 싸우니까 그거 내 일 아니잖아요.
성도는 그런 걸 보면서도 영적 싸움에 우리가 지금 들어와 있다라는 것을 볼 수 있어야 돼요.
재미있다. 재미없다. 그것도 뭐 나오는 모습일 수 있는데...

“열 나흘째 되는 날에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깜깜할 것 아니에요. 아직도.
아직도 폭풍이 끝나기는 끝났는데 바닷가에 산 사람들은 이 의미를 금방 알아차릴 겁니다.
폭풍이 끝나도 파도는 어때요? 여전하거든요.
이 사공들이 자기들이 경험, 느낌으로 ‘야, 드디어 알지 못하는 어느 육지에 가까이 다가가구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물의 깊이를 재어보니까 첫 번째는 20길이 되고 한 27m 정도
대충 그런 거예요. 그다음 또 재어보니까 뭐 한 18m 16m 점점점점 깊이가 얕아지기 시작한 겁니다.

“열다섯 길이라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주고 날이 새기를 기다립니다.”
더 낮아지니까 우리는 왜 갑자기 닻을, 고물이라는 것은 뱃머리,
이물은 배 뒤편 배꼬리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 앞쪽에 이제 닻을 4개나 내리고 이게 바람이 불든 이렇게 돌아가든 어쨌든 간에 이렇게 하면서
이렇게 이제 날이 새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렇게 가다가는 박으면 모래톱에 박히면 그 파도에 의해서 배가 박살 나요.
요즘처럼 거북선이 아니거든요. 철갑이 안 되는데.

그런데 사공들이 30절에 보면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주려는 체하고 거루를 바다에 내려놓거늘”
바깥 배 꼬리죠. 거기에서 이제 닻을 내리는체 하면서 무엇을 내립니까?
거루를 바다에 내려놓고 도망치려고 하는 거예요.

왜 도망치려고 할까요? 이들이 사공이죠.
사공은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닥칠 일을 다 예감한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는 빨리 구명정을 타고 이 배를 탈출해야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믿음이 너무 좋아가지고 바울이 한 그 구원이 이런 구원이라고 적용했을 수도 있어요.
하도 많은 사람들이 본문을 갖고 구원이라고 이야기하니까
성경에도 구원이라고 하니까 그 구원이 그 구원이냐? 아니거든요.

그러자
“바울이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이 구원은 폭풍에서 광풍에서의 구원입니다. 목숨을 구원한다는 구원입니다.
만일에 이 구원이 그 구원이 아니라면 사공들이 가버린다 할지라도 구원은 구원이잖아요.
그들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이미 주께서 함께하는 자들을 다 네게 주셨다’하고
여러분들을 구원했다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이 말 속에 들어간다면 배 타고 도망가면 어때요?
이미 구원 얻었는데.

이런 사람 많죠. 이미 구원 얻었으니까 말씀에서 자유 한 사람들.
말씀으로 들어가면 머리 아프거든요.
여러분이 아무리 성경을 연구하고 알아도, 말씀 속으로 들어가면 그 앎이 무용지물이거든요.
여러분이 아무리 알아도 여러분이 주님이 됩니까?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고.

당연히 백부장과 군사들이 바울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죠.
왜 그렇겠습니까?
아니 거루배가 구명정이 다 가버리면 머리가 빨라야 돼요. 계산이
바울의 말을 단순히 ‘믿음으로 들었다.’ 이 얘기가 아니고.
그 사공들이 거루배 타고 다 가버리면 구명정이 없으면 어떻게 구원을 얻어요?
군사들이 어떻게 돼요?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너무 믿음으로 보잖아요. 백부장과 군사들이.
그 백부장과 군사들이 만일에 바울의 말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면
나중에 군사들이 왜 죄수들을 죽이려고 합니까? 지금 이것은 죄수 운송선이거든요.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일에 죄수가 탈출을 했다라는 소문이 들리면 자기들의 목숨이 날아가거든요.
빌립보에 보면 간수가 죄수가 탈출했다고 생각하니까 자기 목숨을 끊으려고 하잖아요.
그러한 일과 똑같은 로마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군사들이 빠른 조치에 나서는 겁니다.

그러니 군사들이 구명정을 아예 다 끊어버린 이유는
그래 지금 상황에는 바울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예요.

그 ‘타이타닉’ 그 영화 보면 구명정이 많지 않잖아요. 배에
그거 다 거의 다 보신 것 같은데, 안 보신 분들은 우리 젊은이들은 안 본 것 같아요.
그 배가 모자라니까 여자부터 아이부터 돈 많은 사람부터 항상 그렇게 탈출을 시키잖아요.
지금 계산을 해보니까 계산이 안 나오죠.
그래서 구명정을 다 잘라버리죠. 아예 함께 죽자.
제가 보기에는 그게 강한 것 같아요. 바울의 말을 듣고. 계산이 빠르잖아요.
물론 이 조금의 어떤 기대를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게 없다고는 또 말을 못해요.

자, 그런 상황에서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날이 새어 갈 때는 가장 깜깜할 때잖아요.
이런 표현이 왜 중요한가? 하면 날이 새버리면 이 모래톱이 보이거든요.
바울이 말할 시점은 제가 보기에는 물론 보일 때쯤,
그러면 바울의 말을 신뢰할 만한 가능성이 1%라도 있는데
지금 가장 깜깜할 때 그걸 뭐라 하죠? 여명이 밝기 전에 뭐라 합니까?

그 상태에서 지금 바울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지가 오늘까지 열 나흘인즉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꼭 요한복음 6장을 보는 거 같죠.
요한복음 6장을 보더라도 떡을 먹은 자들이 예수님을 떠났습니까? 남아 있었습니까?
열두 제자외에는 다 떠났죠. 그리고 열두 제자 중 하나는 누굽니까? 마귀죠.
그걸 떠올린다면 이 사도행전에서 나오는 이 말씀의 의미가
더욱더 분명하고 선명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왜 떡을 먹으라 했고 그들이 왜 받아먹었습니까?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광풍은 잦아든 상태고 어쨌든 육지와는 좀 가까운 상태고
그런 상태에서 굉장히 희망적인 말을 하잖아요.
이보다 희망적인 말이 어디 있습니까?

과거에 지금도 가난한 자도 있지만 지지리 가난할 때
“예수 믿으면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
이것보다 큰 복음이 없거든요. 그런데 성경에 있어요.
또 그들은 성경에 있는 말씀을 마귀가 똑같이 이용한다는 걸 꿈에도 생각 못하는 거예요.

예수님은 성경 말씀을 자기의 죽음과 연관시키지만,
마귀는 성경 말씀을 자기의 주됨과 연관시켜요. 정반대입니다.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 칠십 륙인이러라”
이 숫자를 왜 이야기하느냐? ‘구원받은 자가 276명이다.’ 이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빠짐없이 무엇까지? 배까지. 무엇까지? 닻까지 뒤에 닻도 나오는데 돛까지 거루까지
주님이 사용하겠다는 거예요. 무엇을 위해서? 사도바울의 사명을 위해서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이건 지극히 당연한 처사입니다.
왜냐하면 무거우니까 모래톱에 걸리면 이 파도에 의해서 배가 박살 나기 때문에
뒤에도 보면 박살 나거든요. 마지막 소망을 붙들어보는 거예요.

물론 주께서 그렇게 하셨다고도 볼 수 있고요.
그 반대편에는 뒤에 군사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그들이 하는 일은 완전히 이 강을 배수의 진을 친 거죠. 일종의.
‘한번 믿어보자 가보자’ 사실 그렇게 가봤자 구원 못 얻어요.
생명은 살지 모르지만, 천국과는 거리가 멀어요. 39절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모래 사장이, 모래톱이 보이는 거예요.)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닻을 끊어(이제 네 개의 닻을 고물에 내렸잖아요. 그걸 이제 끊어버리죠.
그 전에 이 밀을 다 버리고 배를 띄웁니다. 조금 더 높이 띄워서)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이제 바람이 광풍 정도의 바람이 아니라 닻을 올려가지고 그 바람을 받을 정도의 바람인 거예요.
그러니까 쉽지 않은 바람입니다.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직일 수 없이 붙고”
이물은 배꼬리죠. 배꼬리는 부딪혀서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예요.
그러면 뱃머리가 거꾸로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가다가 꼬리가 저 육지 쪽에 부딪혔다고 볼 수 있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는 상황이에요. 깨어져 가는 상황 아수라장이겠죠.
우리는 앉아서 이 영화를 보니까 너무 조용해요. 그런 영화를 본다고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난리법석이잖아요.

그러자 군사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는 살 걸로 확신하고 내가 살아난다는 걸 확신하는 가운데
살아났을 경우에 이 로마 법에 따라서 처형 안 당하는 그런 방안을 떠올립니다.
죄수들을 죽여야 됩니다. 저들이 탈출해버리면 우리의 목숨은 죽은 목숨입니다. 참 특이하죠. 그죠?
이 군사들의 사명감이 만만치 않습니다. 자기들도 죽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같으면 아량을 베풀죠. 그죠? 지금 죽을지 모르잖아요.
죽을지 모르니까 그냥 그런 거고, 물론 가까우니까 헤엄쳐서 가서 살 수도 있겠다.
여기 뒤에 보면 헤엄쳐서 가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문제도 있고
어쨌든 이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자기들이 살 길을 지금 찾는 겁니다.
‘그래서 죄수를 죽이자’ 그렇게 결정을 내렸는데

이 백부장이 이제 등장합니다.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백 부장이 과거의 경험들을 다 떠올려서 바울을 어느 정도 신뢰했다라고 볼 수 있죠. 그죠?
바울의 말을.

우리도 그렇잖아요. 일반적으로 복음과 상관없이도 어떤 사람이 말이 맞는다면 신뢰하는 겁니다.
바울이 진짜 주님을 만났으면 이런 태도를 취할까요? 당장 배에서 내려서 세례부터 받으려고 하겠죠.
사도행전에 그런 내용들이 나오잖아요. 근데 백부장은 그런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그럼 백 부장은 무슨 역할을 하는가? 하면
사도 바울에게 주신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보조 기능. 보조 기능.
바울을 살리고자 해서 이제 자신의 방식, 지혜를 끄집어내죠.
‘헤엄칠 줄 아는 사람 헤엄쳐서 가라 나머지는 널빤지를 붙들고 가자’
그렇게 해서 실제로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야, 그러면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들을 다 구원하셨네요.
이게 구원입니까? 목숨 살려주는 게 구원이에요? 이게 구원이 아니에요.
왜 자꾸 우리는 이런 것을 앞서서도 처음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구원으로 몰아가려고 하는가 하면
우리는요 정답을 안 가지면 미쳐요. 죄인들은.
정답을 소유해야만, 확실한 걸 붙들어야만 안정감을 느껴요.

설교를 듣고 잘 못 알아들으면 ‘아멘’하면 되는데 ‘내가 이렇게 죄인이구나’ 이러면 되는데
다 알아들어야 돼요. 우리는
자기가 성경 읽으면 다 알아들어야 돼고
주님이 알아들으라고 복음을 줬습니까?
십자가 앞에 마주치면 죄인 중의 괴수가 되고 모르는 것대로 감사하고 또 알게 된 것대로 감사하고
뭘 자랑해요? 십자가를 자랑할 거 아니에요.

요나서를 한번 보겠습니다. 요나서 4장입니다.
요나서를 읽는 사람들은 요나의 결론이 굉장히 궁금할 거예요.
여러분들은 안 그러셨습니까? 저는 그랬었거든요. 요나가 어떻게 되었을까?
니느웨에 대한 결론은 나오거든요. 근데 요나는 어떻게 됐다는 얘기가 안 나와요. 4장 9절입니다.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로 인하여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찌라도 합당하니이다”
요나가 이렇게 큰소리 치는 이유는 언약을 믿기 때문이라고 수요일날 말씀드렸죠.
요나서에 대해 궁금한 분은 수요예배 설교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요나보다 확실한 언약을 믿는 사람이 없어요.
선택을 믿는 사람이 없어요.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인애하시고 자비로우신 분까지도 다 알아요.
다 알아도 나를 못 버려요. 자기 부인이 안 돼요. 자기 부인이 안 돼요.

우리도 마찬가지죠.
복음을 알고 이 십자가의 그 은혜를 다 아는데 자기 부인이 돼요 안 돼요?
된다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감히 못 들겠죠. 안 돼요. 자기 부인은 주님의 일이에요.

그런데 ‘나는 죄인입니다.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내가 상한 심령입니다’
자기가 다 결정을 해요. 자기가 다. 복음을 알아요. 자기가.
그거 아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요나를 보면 다 알아요. 다 아는데 누구를 대적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죠.
십자가를 알아도 베드로가 누구를 대적합니까? 십자가를 대적하잖아요.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죠. 죄인 중의 괴수라는 그가 누구를 대적합니까? 주님을 대적하잖아요.

사도 바울의 흠 없음을 주장하고 싶은 그 사람들의 목적이 딱 하나 있어요.
자기가 주처럼 되고 싶은 거예요. 주님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었잖아요. 이걸 갖고 목사들이 또 장난을 치거든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가 어떤 자녀예요?

탕자라는 거예요. 탕자, 탕자가 돌아오려면 누가 죽었어요?
하나님의 친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 돌아가심을 증거하기 위한 하나님의 자녀예요.
그러니까 으스대지 마세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물론 피를 덮어 썼기 때문에 우리는 그 피를 자랑하는 데는 주저함이 없어야 되겠죠.
피는 자랑하지 않고
‘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 예수님의 피로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를 다 용서하셨어.
나는 저들과 달리 엉터리 복음을 아는 것이 아니라 참된 진리를 알아’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구약을 안 보기 때문에 그래요. 구약을
구약을 보면요. 참된 지식만 아는 게 아니라 경험까지 다 해요.
모든 체험이 다 들어 있어요. 지금 우리 민수기 보잖아요.
그들이 눈앞에서 나답과 아비후가 죽는 걸 목격했다니까요.
그게 무슨 소용있어요? 소용없어요.
언약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로 다루어질 뿐이에요.

그러면 그 역할이 끝나면 끝나야 돼요.
그럼 마지막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남은 자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참 하나님을 살해하는 그 역할이에요.
그 역할로 아브라함의 혈통적 자손들로 선택을 받은 겁니다.

그러면 ‘나 그거 알아요.’ 그거 아는 게 소용이 없다니까요.
그 아는 것이 예수님을 살해해요.
요나를 보면 얼마나 당당합니까?
‘죽기까지 합당합니다.’ 여러분도 이런 기도를 한번 해보신 적 있나요?
‘하나님 죽여버리면 내 지옥 가면 어떡합니까?’ 이것부터 걱정할 가능성이 다분하죠.
‘내가 지옥 가면 어떡할까?’ 그걸 보면 믿음이 있다라는 게 헛방인 거예요.
믿음이 있기는 뭐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뭐 어떻게 하기는요. 나오는 대로 기도할 수밖에 없죠.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러면 그 기도 들어줍니까? 안 들어주죠.
또 안 들어주면 또 사람이 뭐라 합니까? 안 들어주니까 ‘기도 왜 하느냐?’ 해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왜 기도하고 예수님이 왜 기도했습니까?
아무튼 죄인으로 드러나는 것이 싫은 거예요.
안 들어주니까 기도 안 하죠.

여러분이 대표로 기도하잖아요. 왜 기도시킵니까? 십자가만 전하게 하기 위해서 기도하잖아요.
그럼 ‘나는 아니오’만 나와야 되죠.
그럼 설교는 왜 합니까? 십자가만 남기기 위해서 설교하는 거 아닙니까.

확신이라는 것이 아무런 소용 없어요. 제가 이걸 왜 자꾸 강조하느냐? 하면
지금 오늘날 이단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도 ‘확실한 복음’ 우리 중에도 그런 사람 나올 수 있어요.
복음을 들어보니까 다 맞는 걸 다 뽑아내가지고 ‘이게 바로 진리야.’
‘여러분 이 진리를 믿는, 이 진리를 받아들인다면 모여보세요.’
그걸 뭐합니까? 응축하죠.

분명히 잠깐 보이다 저 안개가 돼야 되는데 계속 응축하려고 하는 거예요.
목사님, 목사님이 지금 여기 와서 임직식하려는 것도 응축하려는 것 아닙니까? 뭘 응축해요.
제가 오기 전에 여러분들이 다 장로라고 부르고 권사를 불렀잖아요.
그럼 제가 와서 장로 아니니까 집사님 이렇게 부르면 불쾌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아예 저한테 와서 ‘부르지 마세요’라고 나와야 되죠.

목사들이 요즘 어떤지 알아요.
신학교도 안 나오고 돈 주고 그냥 목사 안수받아요.
이게 지금 일반화 돼 있거든요. 옛날에 그런 말이 있었어요.
미국에 신학교 유학 간다고 해가지고 비행기 타고 두 사람이 갔어요.
두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서로 맞대가 손 얹어가지고 안수주더라.
‘니 목사’ 그렇게 돌아왔다 그게 거짓말이 아니에요.

누군가 그 개그맨인가 그 사람은 속성반이었잖아요.
6개월 만에 목사 안수 받았어요. 미국 가서.
여러분 그걸 보면 여러분 뭐라고 하겠습니까? 욕 안 하겠어요?
그러면 우리 모임을 보면 욕 안 하겠습니까?
‘복음 전한다는 복음 안다는 인간들이 저거 마음대로네 개판이네.’ 이런 소리 들어야 되겠어요?

주님의 일은 우리가 할 수 없습니다.
제가 교회 하려고 해도 될 일이 아니에요.
제가 여러분에게 설득한다고 여러분 제 말을 듣겠습니까? 안 듣잖아요. 여러분.
이 말을 안 믿어요. 여러분은 자기 말만 들어요.
설교 실컷 듣고 난 뒤에 자기가 주인이 돼서 행세하거든요. 이게 인간이에요.
그래서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는 이유는 계속해서 우리를 깹니다.
‘너는 아니라’는 거예요.

요나가 그렇게 확신을 갖고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자살을 몇 번 하려고 합니까? 여기서
지금 성경에는 그게 두 번밖에 안 나오죠. 자기 뜻대로 니느웨를 멸망 안 시켰다고
‘아, 죽고 싶다.’

제가 수요 설교 시간에 그 얘기했죠. 완전 조울증이죠.
그러니까 여러분 조울증이라는 병에 걸렸으면 신경 쓰지 마세요.
이 요나는 완전히 조울증중에 조울증이에요. 선지자가 그러해요. 선지자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는 다 조울병에 걸린 거예요.

왜 그럴까요? 돈 한 번 우리 오집사님 기도하셨는데 한 1억 들어왔다 갑자기
기분 좋을까요? 나쁠까요? 엄청 좋죠. 근데 갑자기 이거 날아갔다.
조울병이 여기 있어요. 그게 다른 요소에 작동하는 겁니다.
이미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우리는 다 정신병자예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이렇게 나오거든요.
‘아꼈다’ 네가 얼마나 박넝쿨을 아꼈느냐? 그런데 여기에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이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요나를 끝내버렸어요. 요나서를.

그러면 이 부분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이 부분.
‘하나님은 이 니느웨 성에 수많은 사람과 육축을 아끼시는 분이다.’
이 얘기를 하시기 위해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아니면 다른 의도를 갖고 계셨을까요?
다른 의도가 있는 겁니다.

만일에 이런 논리라면 이 논리를 누가 갖고 오겠어요? 누가? 북이스라엘이 갖고 오는 겁니다.
나중에 멸망당할 때 앗수르에 멸망당할 때 성경에는 안 나오지만 뻔해요.
인간들은요 학습 효과가 빨라가지고 자기가 이 위험에 닥치면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에 대해서 그 많은 사람에 대해서 아꼈지 않습니까?
우리는 왜 멸망시킵니까?’ 이 얘기가 나오는 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듣죠. 지금.

나중에 남유다는 뭐라 하겠어요?
요나 선지자한테 하나님이 그리 말씀하시면 회개하면 안 됩니까?
회개가 안 돼요. 이미 확정이 됐기 때문에 심판에 대해서는.

그러면 왜 이렇게 미진하게 끝내느냐?
니느웨는 나훔서에 가보면 답이 나와요. 왜 이렇게 하셨는가?
그럼 요나의 결말은 안 나온다 했죠. 성경에.
물론 성경에는 등장하긴 해요. 등장하는데 요나가 어떻게 됐다는 게 안 나오죠.

요나가 어떻게 되었다는 것은 제가 뭘 보라 했어요? 북이스라엘을 보라 했죠.
북이스라엘의 선지자가 요나잖아요. 그 요나가 어떻게 됐는지 북이스라엘 딱 집어넣으면
그 요나가 앞장서서 어디로 갑니까? 멸망 길로 가는 거예요. 표현을 하면.
나훔서를 한번 보겠습니다. 거의 100년이 흐른 뒤입니다. 거의 약 100년

“니느웨에 대한 중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여호와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기에서 이미 다 나와요. 그다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리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죄인을 결코 사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심판 이야기를 계속하시다가 노하기를 더디하신다. 이런 얘기가 나오잖아요.
지금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소개하기 위한 니느웨였다는 겁니다. 니느웨.

이걸 신약적으로 표현하면
십자가 지신 분이 지옥도 보내시고 천국 보내심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니느웨를 뽑았고
거기에 요나를 파견했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은 어느 민족 중심입니까?
아브라함의 자손,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언약이 진행됨을 말씀하는 거예요.

니느웨를 한번 용서했으면 끝까지 용서해야 되는 게 아닙니까? 한 번 용서했으면.
‘아니 목사님 그건 구약이고요’
그러면 신약에 봅시다. 예수님이 가룟 유다를 뽑았죠. 제자로.
제자로 뽑았으면 끝까지 천국 보내야 안 됩니까?
그러면 우리는 또 배운 게 있어가지고 ‘원래 그 가룟 유다는 마귀로 뽑아서’
그걸 여러분이 어떻게 알아요? 여러분이 어떻게 아느냐? 얘기예요. 모르죠.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거든요.
어떤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복음을 몰라’ 물론 말은 할 수 있어요. 나오는 그 결과를 보면.
그 말은 복음을 전하는 차원에서 이야기하는 것뿐이지
‘저 사람은 지옥 가야 돼 이 사람은 천국 가야 돼’ 그걸 결정할 권한은 우리에게 없어요.

그럼 가룟 유다는 그렇다 치자.
그러면 데마는? 그럼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 마가는? 세상을 사랑해서 예루살렘으로 갔잖아요.
그다음 단계에 그 결론이 있으니까 나중에 베드로의 아들로 칭함을 받죠.
디모데는 바울의 아들로 이렇게 칭함이 되는데.

십자가는요 구원론을 완전히 깨어버립니다. 구원론.
왜냐하면 구원론이 안 깨지면
그 구원론의 끝자락에는 누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주됨이 있어요. 자신의 주됨.
그게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네가 나한테 절하면 내가 세상 권세와 영광을 다 주겠다.’ 하잖아요.

그 절하는 방식이 어떤 방식인가? 하면 진리를 찾아 찾아 찾아서 십자가 복음까지 찾아오는 거예요.
다 찾았어요. 다 찾아서 십자가 복음을 나에게 절하게 하는 겁니다.
나에게 절하게 해서 내가 어디로 가죠? 내가 주의 자리로 올리는 겁니다.
‘아이 목사님 십자가 복음까지 오면 그런 자리에 안 갈 거 아니에요?’
예수님 옆에 마귀가 왔어요. 처음 알았습니까? 하나님 아들 옆에 마귀가 와서 동행을 해요.
복음이 없는 곳에는 마귀는 설치지도 않아요.

마귀의 본질적인 모습은 어디에서 나타납니까?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그 마귀가 본격적인 모습을 실체를 드러내요.
뭘 제거하려고 합니까? 십자가의 피.
그 피를 제거해야만 사람의 공로가 높아지고
내가 믿은 그 믿음조차도 인정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래요.

니느웨의 회개가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여러분. 처음 아셨어요?
니느웨의 회개로 구원될 것 같으면 이방 모든 나라가 회개하면 다 구원받아요.
여러분이 절간에 다닌 사람들이 사업이 망했을 때 회개하잖아요. 그럼 구원받아야 되잖아요.
그럼 부처 말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면 회개돼요? 그게?

분명히 말씀하셨죠.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강퍅케 할 자를 강퍅케 해요.
인간의 손에 회개라는 것이 나오더라도
그 회개의 본래 원류는 주께 있어야만 그 회개가 회개다운 겁니다.
자기 쪽에서 나오면 반드시 자기를 자랑해요. ‘내가 회개했고’

그다음 복음을 들어도 마찬가지죠. ‘내가 믿었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자기도 믿을 존재도 못 되면서... 잠잘 때 믿고 있어요? 잠잘 때.
잠잘 때 안 믿어도 눈이 올 때 믿고 있어요? 눈이 온다할 때 믿어요? 여러분.
‘눈이 온다’라고 말이 나가는 순간 믿음이 어디 갔어요? 그게
그 믿음 붙들고 있다가 교통사고 나서 죽습니다. 물론 주님이 데려가지만.
우리는 그 정도로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에요.

내가 믿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 니느웨 성과 니느웨 성의 구원과 심판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언약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가를 증거하는 차원에서
요나를 그곳에 투입시킨 거예요.

만일에 하나님께서 요나서 4장에서 말씀하신 그 논리라면 그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만인구원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자기 손으로 만들었기에 어느 누구도 지옥 가면 안 된다는 게 그 만인구원론 입장이에요.

그런데 만인구원론 이야기하기는 성경과 약간 충돌이 있으니까
지옥은 좀 보냈다가 ‘야 너 지옥에서 한 500년만 살고 와’ 우리는 500년이 길잖아요.
그런데 500년에 복역의 때가 끝난다는 희망이 그걸 살릴 거 아닙니까?
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는가? 하면 성경을 인간을 위한 성경,
십자가를 나의 구원을 위한 십자가로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연옥 교리가 왜 나오겠어요? 어제 어떤 분이 수원교구에 주보에 이렇게 쓴 간증문이 나왔어요.
나보고 읽어보라고 그랬어요. 요즘 드라마에 그런 거 있죠. 뭐죠? 김남길 나오는 드라마 뭐죠?
이 드라마와 담쌓고 사는 사람들... 제목이 뭐죠? 보는 사람 아무도 없네. 네 글자 인데...
거기에 보면 신부가 귀신을 쫓기 위해서 악령을 쫓기 위해서 푸닥거리를 하거든요.
‘이야 저게 천주교다’ 그 생각을 하고 있는데
‘또 목사님 다 보셨구나’ 그 생각하지 마시고요.
요즈음 유튜브 이렇게 제가 올리다 보면 다 올라와요. 그런 장면들이

‘밥숟가락 하나, 밥그릇 하나’ 간증문을 쓸 때 이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밥숟가락 하나는 뭔가 하면 기도를 짧게 하는 걸 밥숟가락 하나 올린다는 겁니다.
그다음 기도를 길게 하는 거는 밥그릇 하나 올리는 거고
천주교에서는 짧게 기도하는 기도를 화살기도라 이렇게 이야기해요. 화살기도.
나 처음 들었거든요. 그런 얘기.

왜 화살이라고 표현할까요? 짧게 기도하더라도 하나님께 팍 쏴서 기도를 응답해 준다는 거예요.
그래서 딸이 뭐 아팠는데 기도해서 낳았다. 그건 구인사 가서 하세요. 구인사.
우리 집 앞에 있는 그 무당한테 가면 돼요. 그런 것들은.
거기에 왔다가는 사람이 간증 거리를 쏟아내보세요. 얼마나 많겠어요.
그러한 식으로 예수님을 믿는 거예요. 무당이죠. 무당

그런 푸닥거리식의 신앙이 교회 안에 들어온 거죠.
그것만 그럼 푸닥거리냐? 그거 아니죠.
진리를 찾기 위한 푸닥거리를 여러분 얼마나 많이 했습니까?
참된 진리를 찾기 위해서, 알기 위해서, 그거 푸닥거리거든요.
그럼 푸닥거리 한 사람이 왜 푸닥거리가 되는가? 하면 나중에 ‘내가 찾았다. 내가 찾았다.’

내가 찾았다하는 사람은 자기 부인이 안돼요. 제가 이 설교를 수도 없이 했거든요.
저쪽 구로동에 있을 때도 수도 없이 했고
이 새로운 교인가 올 때마다 찾아서 오니까 ‘어떻게 찾아왔습니까?’
그게 가장 악마적인 이야기예요.

그 말을 듣고 남아 있는 사람은 남아 있고 갈 사람은 가야죠.
자기가 찾았다 하는 사람은 자기를 못 잊거든요.
자기가 찾았다 하는 사람은 자기의 신학 체계를 갖고 완전히 무장을 해요.
구원을 위한 게 아니에요. 성경은.

그래서 아예 노골적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시고 언약하시고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시고
새로운 남은 자를 만드셔서 그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참 아들을 살해하게 만드시는 겁니다.
구원론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데 아까 우리 오 집사님이 요한복음 5장 39절을 인용을 했잖아요.
그죠?
너희들이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이 뭐냐?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성경은 예수님을 증거하거든요.
예수님을 증거한다는 말을 사람들이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했거든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고 하셨지
부활에서 이루었다. 하지 않았어요.
왜 부활에서 이루었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하면
인간의 마음은요 부활을 동경하기 때문에 그래요.

부활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면 인간은 십자가를 완전히 날려버립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계속해서 부활은요? 그다음 재림은요? 그다음 천국은요? 그 짓을 사복음서에 다 나와요.
그들이 바리새인들이 그 짓을 다 했거든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셨다’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갖고 있는 구원 욕망을 다 부정해버립니다. 인정하지 않아요.

그러면 성령받은 사람은 십자가의 영을 받은 사람이죠.
십자가 영을 받았기에 성령받은 사람은 어떤 것도 뭐가 돼요?
‘아니요’가 되죠. 어떤 것을 해도 이건 주님의 대적자입니다.
‘기도를 잘했죠?’ 이게 주님의 대적자예요.
‘반대로 기도했죠? 말씀대로 기도했죠?’

누가복음 1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11절부터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앞에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구원의 두 단계죠. 병을 고친 것을 마태복음이나 이런 쪽에서는 구원이라고 표현하거든요.
근데 여기에는 누가복음은 이 구원을 두 단계로 나눠버립니다.
병을 고쳐버렸습니다.
구약적 율법적 의미에 하면 이 문둥병이 나은 것은 구원이에요. 죄에서 깨끗함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한 사람만이, 사마리아 이방인 그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를 했어요.
감사하니까 비로소 ‘너희에게 구원이 이루었다.’ 이야기해요.
이런 장면이 성경에 몇 개가 없어요. 독특하죠.

사복음서에 이런 것들이 가득하면 사람들은
‘그래 병 고치는 것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은 다른 거야.’ 이렇게 인식을 할 건데
주님께서 성령을 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에게 그런 내용을 한 군데만 기록한 거예요.
거의 한 두 번도 제가 알기로는 지금 이 본문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거든요.
사도행전에는 그 마술사 시몬이 거의 유일하게
물론 앞부분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그 사건도 등장하지만
그것보다 더 분명한 것은 그 마술사 시몬. 다 믿어요. 세례도 받아요.
누가 봐도 그 많은 돈 되는 것들을 다 불사를 정도 같으면 믿음이 얼마나 대단하겠습니까?
만일에 어떤 사람이 우리 교회에 왔는데 본인이 한 10억을 갖고 있는데 9억원을 바쳤다.
그러면 여러분 그 사람이 믿음이 있다 하겠어요? 없다 하겠어요?

그런데 나중에 사도들이 와서 안수를 하니까 성령이 임하니까 그들이 본심이 확 드러나는 거예요.
왜 이 시간차 공격을 하시는가?라고 할 때는
그 이유는 교회 안에 그런 자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등장을 하고,
그런 자들이 나와야만 교회가 교회답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구원 얻기 위한 집단이 아니라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주께서 피로 사신 교회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요한 계시록 일곱 교회가 아직까지 없는 거예요.
성경에 증거를 해도 안 믿어요.

이 사건을 통하여서 뭘 보여주느냐?라고 할 때
한 부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봅니까?
그 아홉명은 예수님을 병 고쳐주는 메시야로 보죠. 다윗의 자손으로 본 거예요.
이 9명의 인물을 통하여서 이방인 사마리아인밖에 없으니까 나머지는 유대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 유대인들이 이 9명의 유대인들이 전체 남은자 유대인들을 대변하는 겁니다.
‘바로 이거야. 메시야 오셨죠. 제가 믿죠. 다윗의 자손이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불쌍 여김을 받았습니다.’ 이제 당신 갈길 가시고 내 갈길 가겠다라는 게
그 당시에 유대인들의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에요.

오늘날 교인들이 똑같죠.
천국 가면 십자가 피 중심으로 생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1만 명 중에 한 명도 안 될 거예요.
천만 명 중에 한 명?
천국 가면 다 누구를 위해서 살아요? 누구 중심으로 살아요?
내 형제 만나고 가족 만나고 내 잃어버린 남편, 죽은 미리 간 남편 못 만날 것 같으니까
또 연옥 교리 끄집어 와서, 재산 바치고 돈 바치고 눈물 바치고
지옥에 있는 연옥에 있는 그걸 끄집어 와서 천국에 집어넣어가지고
내가 이 땅에서 못 누렸던 그 행복을 누리고 싶은 거예요.
이게 오늘날 교회에 똑같이 있어요. 교회 공동체 만들고자 하는 자들.

그러니까 가정에서 서러움 당하고 행복한 가정을 못 꾸민 사람은
이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그 초대교회 공동체를 만들어가지고 ‘형제님, 자매님, 아들님.’
이 정신병자예요.
왜 사도행전에 짧게 기록돼 있는지 알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걸.
우리가 사도행전 20장으로 넘어가니까 예루살렘 교회가 어떻게 돼버렸습니까?
완전히 유대교. 유대교적 기독교가 돼버렸죠.
왜 그렇게 됐습니까?
숫자가 그들이 대다수를 이루니까 수만 명이라고 그랬잖아요. 율법을 따르는 기독교인들이.
그걸 갖고요. ‘메시야닉주’라 해가지고 끌고 오는 인간들이 오늘날 엄청나거든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그들을 향해서 얼마나 공격합니까?
갈라디아에 있어서 ‘내가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 할지라도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렇게 말을 할 때 거기에 누구를 집어넣어요?
자기를 집어넣어버리면 사도행전 20장 가면 “내가 바로 저주 받을 인간이야” 이 얘기예요.
그런데 사도행전 20장에서는 왜 사도바울이 그런 얘기를 안 합니까? 할 필요가 없어요.
여러분은 다 해요? 여러분의 삶의 굴곡마다 다 이야기 다 합니까? 십자가 다 이야기해요?
맨날 십자가 이야기 다 이야기합니까? 안 하잖아요. 못해요. 인간은.
지금 바울은 그 장면에서는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역할로 부여받은 거예요.
바울이 의로운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말씀이 있다라는 것은요.
복음을 알아도 저주받을 인간이라 이 얘기입니다.
그런데 지식으로 받은 사람은 ‘나는 절대로 저주받지 않을 거야 복음을 아니까 확실하니까 믿으니까’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이 9명의 문둥병자가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 메시야를 기다리는 태도가 이 태도입니다.

그러니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5천 명 여자까지 합치면 1만 명 2만 명이
된다는데 그들이 신나서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잖아요. 임금을 삼는 순간 어떻게 할까요?
‘자 니 할 일 다 했으니까 나는 내 편한 대로 살거야.’ 이게 그들이 갖고 있는 노림수예요.
그래서 누가복음에서는 이걸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면 흔히 우리가 누가복음이 이방인을 향해서 쓰여진 글이다. 그거는 뭐 하여튼 그렇다 칩시다.
그렇다 치면 이방인들은 어떠냐? 하면 똑같아요.
‘예수님 믿겠습니다. 영생을 주는 걸 믿겠습니다.’
그러면 손으로 뭐라 하는가? 하면
‘영생뿐입니까?’ 영생뿐인 게 아니고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
이 삼박자 구원이 이 축복이 얼마나 신나요.
‘바로 이거야’ 그러니까 ‘이걸 주세요’라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자기 증인 삼기 위해서 성령을 주셨다는 것을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령 받은 적이 없어요.
성령을 받았다면 그것이 악마적 사고라는 것을 알겠죠.
그런데 성령을 받지 못했기에 그것이 성령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믿고 사는 겁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은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지
십자가를 이용해서 나의 평안과 행복과 죽어서 영원한 천국에서 나의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우리도 그런 마음이 있잖아요.
우리 가족들이 내 딸이 내 자녀가 진짜 이 복음을 듣고 같이 은혜받고...... 그거 안 없어져요.
그러니까 우리가 마귀 새끼인 거예요.
주님이 자기 피로 산 형제에 대해서는 눈꼽 만큼도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조금 있으면 나오겠지만 ‘누가 내 형제요 모친이냐?’ 했어요.
그 말씀도 안 지키면서 뭘 복음을 아니 자시니.
제가 일전에 그런 얘기 했잖아요. 여러분 죽을 때 유산 누구 이름으로 다 했습니까?
보험을 다 누구 이름으로 다 들었습니까?
죄인이 되어야 되는데 죄인이 안 되는 거예요.

그 이유는 아홉 명의 이 문둥병자와 똑같아요.
예수님 내 필요한 거 챙기고, 이제 필요한 거 챙겼으니까 내가 갈 길 가서 건강해졌으니까
이제 돈도 벌고 싶고 가고 싶은 데가 얼마나 많겠어요.
코로나 때문에 이게 막혀가지고 여행 못 갔는데
지금 뭐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잖아요.
그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복음을 모를 때는 ‘아휴 죽을 죄인입니다.’ 해놓고
그다음 복음을 이용해가지고 그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자기 즐거움에 나서는 겁니다.

사도행전에서 20장 이후에 왜 이 구원이라는 얘기가 쑥 들어갔느냐?라고 하면
이게 충격적이죠.
그러니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도록 너를 조치하겠다라는 건데 바울이 지금 그 최전선에 있잖아요.
최전선에 있는데 이 바울의 사명이 바울이 가는 곳마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이 주되심을 증거하는 그 파생적인 것들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겁니다.
그중에 하나가 지금 이 사건이에요.

이백칠십육 명 중에 생명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우리가 알기로는
누가, 그 다음은 아리스다고, 사도바울
물론 다른 인물이 더 있을 수 있는데 나머지는 모릅니다.
다음 주에 살펴볼 본문도 마찬가지예요.
주님의 관심은요 사람 구원에 있는 게 아니에요.
주님의 관심은 십자가 사건만을 뽑아내는 데 관심이 있어요.
충격적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받아들일 수 없는 거예요.

십자가 사건만 뽑아내버리면 우리는 뭘 생각하는가 하면
“그럼 나는요?” 또 보세요.
자기는 죽었다. 해놓고 “나는요?” “거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도바울조차도 주님의 일하심에 휩쓸려가는 겁니다.
단 긍휼의 그릇이죠. 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그 말씀 속에
사도 바울이 휘말린 거고. 누가도 거기에 휘말렸고 아리스다고도 거기에 휘말린 겁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내가 주님이 시키는 대로 말 잘했지? 그래서 너희들 다 구원 받았지?
그러니 너희들 예수 믿어’ 이런 소리 안 하죠. 성경에는. 우리 같으면 그런 소리 해요.
‘여러분이 내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가지고 알려준 대로 되었지 않습니까 회개하세요.’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반대로 이들이 바울의 말에 따라서 구원을 받았다면 회개해야 돼요. 거꾸로.
“어찌할꼬!”
“정말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의 하나님 누구라 했습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신
그 예수님이 심판주가 맞네요. 이 풍랑도 다스리시고 우리의 생명도 다스리시고 바람도 다스리시고
모든 걸 다스리시네요. 어찌할까요?”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없어요. 놀랍죠?

그 이유는 이 땅에 남겨져야 되는 것은 십자가의 피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속성이 나의 구원을 꿈꾸고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에 앉고자 하는 그런 탐심이 가득하기에
말씀을 대하는 방식이 영생을 얻고자 하는 방식이요 이 땅에서 행복을 얻고 많은 축복을 얻고자 하는
그러한 탐심으로 대하는 죄인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죄인을 통하여서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되심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 말씀이 우리를 이끌고 가심을 믿게 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살려지면서 주께서 말하라 하면 하게 하시고 가라하면 가고 멈추라하면 멈추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십자가 지신 주님만을 증거하는 그 세상에 주께서 저희들을 각자의
요소로 사용해 주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