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주일설교 > 20230122 사도행전 109강 행 28:1-10 우상 예수



관리자 23-01-23 13:45 20230122 사도행전 109강 우상 예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26절에서 2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26~28)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대저 음녀는 깊은 구렁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인간에 궤사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인간들이 음녀이기에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을 훼방하며 주의 공로를 탈취하기 바쁜 그러한 인생 중에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십자가의 사랑 안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하여서 주님의 십자가에 용서하신 그 은혜를 알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우리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위한 인생임을 밝히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9편 1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시59:1~5)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나의 하나님이여 내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사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저희가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가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범과를 인함이 아니요 나의 죄를 인함도 아니로소이다 내가 허물이 없으나 저희가 달려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사 감찰하소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일어나 열방을 벌하소서 무릇 간사한 악인을 긍휼히 여기지 마소서（셀라）” 이 시간 남명은 권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우리는 죄악 중에 태어나 끊임없이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우리가 율법의 입법자요 심판자인 양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비누로도 양잿물로 씻을 수 없고 울어도 힘써도 참아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에 탄식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저희들이 십자가의 원수요 주님의 피의 대적자임을 깨닫게 하시고 십자가의 피로 씻어 긍휼을 입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 죄의 깊이를 말씀을 통하여서 더욱 알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십자가의 피만 자랑하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8장 1절에서 10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8:1~10)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바울이 한뭇 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토인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달림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 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열나흘 거의 열닷새, 14일 15일간 엄청난 광풍 속에서 거의 죽을 것이라는 그런 형편 속에서 이들이 살아났습니다. 우리가 한 2주나 3주에 걸쳐서 광풍 속으로 들어가 봤죠. 이게 여기에서 이 사건이 왜 중요하냐?라는 겁니다. 전에도 언급을 했지만 사도행전 자체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러면 사도행전만 그러냐? 사복음서를 보면 이야기가 아니에요. 죽느냐 사느냐가 걸려있어요. 물론 육에 속한 자들은 그것이 영생과 지옥에 관련된 심판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이러한 태도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사복음서를 읽거나 사도행전을 읽을 때 불심판이 지금 지나가고 있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왜 그러냐라고 하면 이미 자기가 판단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오늘도 권사님이 기도하셨지만 왜 판단자냐고 물으신다면 선악과를 먹어서 그래요. 복음을 안다고 해도 그 아는 자도 역시 판단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역사적으로 이천 년 동안 성경을 연구해오고 그전에 유대인들도 성경을 상고했거든요. 그 결과가 무엇이냐? 라고 할 때는 ‘말씀이 나를 교훈한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풍랑이 일었잖아요. 광풍이 일었습니다. 이들이 배를 띄우기 전에 거기에 대한 정보를 수도 없이 갖고 있었겠죠. 바다에서 폭풍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떻게 해야 되고 그런데 그 이론이 실제 속에 들어갔을 때는 어떻게 될까요? 이론이. 우리 공부를 할 때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걸 다 알죠. 맞잖아요. 요즘 다 나와 있어요. 하루에 3시간 4시간 자고 해야 적어도 스카이로 갈까 말까. 맞죠. 김집사님. 다 알아요. 그런데 막상 해 봐요 3시간 자고 해도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되는 사람 따로 있어요. 말씀을 배운다. 성경을 깊이 안다. 공부를 했다. 제가 거의 10년 이상을 이 설교를 똑같이 반복을 했습니다. 제 책에 다 나와 있어요. 설교 녹취록에도 다 나와 있고. 제가 그동안 복음을 안다는 사람 많이 만났다고 했죠. 대놓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나는 이근호 목사님의 설교를 거기 있는 걸 다 듣고 다 듣는 게 아니라 녹취까지 다 읽었대요. 그뿐만 아니고 제 설교도 다 듣고 다 읽었대요. 그래서? 그 방구석 대장이라는 게 있어요. 애들이 방구석에서는 자기가 대장이거든요. 근데 유치원에 가면 어떻게 돼요? 대장질 할 수 있습니까? 현실 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돼요? 자기보다 더 센 사람이 있고 더 약한 사람이 있고 별난 사람이고 별별 인간들이 다 있죠. 지식은 소용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얘기를 제가 지금 창세기부터 하면서 계속해서 해왔죠. 왜 그러냐? 하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체험을 했죠. 유월절을, 체험을 했잖아요. 그 지식에 대한 정보를 다 갖고 있어요. 그게 소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잖아요. 그러면 오늘날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과 다르다라고 우리는 주장할 수 있죠. 달라요? 안 달라요. 방금 그 해석이 성령 받은 자의 해석이에요. 성령을 못 받으면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우리는 다르니까 할 수 있다라고 주장을 하죠. 그게 성화론이거든요. 그 성화론이 교회 안에 그대로 들어와 안착을 한 이유가 뭐냐? 하면 선악과를 따먹은 그 인간이 지식을 소유하게 되면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고 마치 말씀의 세계를 다 알 거라 생각하죠. 욥의 이야기가 옛날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잖아요. 여러분들이 다 방구석 대장이었잖아요. 그런데 나와보니까 어때요? ‘나는 이게 옳아’, ‘나는 이게 옳아’라고 했는데 만나보니까 어때요? 사람들이. 저부터 만만치 않잖아요. 말투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어떤 사람은 인사를 하면 이렇게(허리를 굽혀서) ‘안녕하세요.’ 요즘은(고개만 까딱이면서) ‘안녕하세요.’ 그러면 속에서 천불이 나요. 자기가 회사에서 사장이지 여기서 사장이에요? 반대로 또 나이 들어서 ‘어흠’ 이렇게 또 온다고 그러면 애들이 뭐라고 하는가 하면 ‘저 꼰대’ 온갖 화와 분노가 다 나오는 거예요. 풍랑 속으로 집어 넣어버리면 믿음 없음이 나와야 돼요. 그게 신구약 전체가 관통하고 있는 내용이에요. 그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생애 기간에는 주님이 오셔서 주님 홀로 일을 다 하셨다고요.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에는 십자가에서 다 완료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들만 기록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사도행전에서 풍랑이 일었을 때 이들이 그 풍랑 속으로 들어갔잖아요. 들어가니까 그들의 본색이 다 드러나요. 우리는 이 풍랑 속에서 267명이 구원을 얻었죠. 이 말씀이 너무 놀라워요. 왜 놀라운가? 하면 오늘 본문을 여러분들이 제대로 보게 된다면 이 267명을 둘로 쪼개지 않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기겁을 해야 되요. 우리 성경을 읽을 때 어떻게 읽습니까? ‘너는 구원 못 받고 나는 구원받았다’로 읽죠 ‘나는 죄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구원받았고’ 우리 김성수 전문가들 많이 계시잖아요. 여기에.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그 중기 때 설교 한번 들어가 보세요. 성경에 있는 옳은 이야기를 다 펼쳐내요. 그 결과가 뭡니까? 거기는 무엇이 부재합니까? 주님의 일하심이 부재하죠. 주님이 일하심이 부재하게 되면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내는가? 하면 나의 의로움을 끄집어내요. 나의 의로움을. 그러면서 나누죠. 나와 너를 나누죠. 사람들이 제가 설교를 하면 오해를 하는 게 우리는 외칠 뿐이에요. 외칠 뿐인데 계속해서 ‘너는 옳고 우리는 틀렸고’ 이렇게 들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설교자가 되려고 그래요. 그러면서 설교자에게 요청하는 게 뭔가 하면‘너도 죄인 아니냐’ 지금 죄인 자랑하라고 지금 복음을 전합니까? 복음을 전하라고 지금 세웠고 복음만 전하면 되는데 요구하는 게 뭔가 하면 ‘너도 죄인 아니냐? 네가 뭐 잘났느냐?’ 그러면 본인이 설교를 해야 돼요. 아까 차 타고 오는데 옛날에 강OO 장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잘은 몰라도 조금은 알거든요. 처음에는 마음속에 그것들을 이렇게 억누르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원래 다니던 교회에 그 사람들이 만만치 않거든요. 제 친구 목사도 있었고 굉장히 신학 지식이 뛰어나고 철학뿐만 아니라 모든 게 굉장히 날카로웠거든요. 또 다른 분도 전도사도 계셨고 그때는 억누르고 있었고, 억누르고 있으면서 저랑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그것과 무슨 상관인지 잘 들어보세요. 그 마음속에 뭔가 품고 있었던 거예요.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저 목사님은 복음은 전하는데 교회론이 나와 다르다’는 거예요. 도대체 교회론이 뭐가 다른지 되게 궁금했거든요. ‘그러면 집사님 (그때 그 교회는 아예 장로 안 세웠거든요.) 집사님, 그럼 저쪽 교회에 가셔서 ’우리 교회 가셔서 장로 하시면 안 됩니까?‘ 그래서 옮겼어요. 옮기고 장로 안수 받았어요.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아까 그런 얘기했죠. 그 사람 말씀 듣는 사람들이 저보다 더 많아요. 왜냐하면 김성수 목사한테 붙어서 거기에서 나눠지면서 그쪽 부류로 붙은 사람들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하고 싶은 게 뭐냐? 얘기예요. 자기가 대장 하고 싶은 거예요. 희한하죠. 복음만 전하면 되는데. 근데 복음을 전하면서 꼭 뭐라고 하는가 하면 ‘목사 당신이 왜 복음대로 안 사느냐’ 이야기해요. 이게 말이 돼요? 십자가 앞에서 지지난 주 수요일 때 주님께서 우리가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우리 모두는 뭐가 되죠? 악하고 음란한 세대죠. 그럼 여기에는 모두가 다 외식하는 자고 모두가 다 악한 죄인들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복음을 들어서 하는 말이 ‘당신이 외식하지? 복음을 전하면서 외식하지 않느냐?’ 이렇게 나오면 그 기준이 따로 있다는 얘기거든요. 복음 전하는 행위를 내놓으라는 얘기예요. 무슨 행위를 내놓을까요? 제가 알라딘의 램프가 돼야 됩니까? 결국은 본인이 갖고 있던 마음의 탐심을 끄집어내는 거예요. 그 교회 가서 장로가 되니까 서서히 이제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전에 있던 장로도 마찬가지예요. 이게 귀한 설교 시간에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그전에는 본인이 돈을 내서 개척교회를 했거든요. 건물도 다 얻고. 그런데 그 풍랑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자기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이건 저도 마찬가지죠.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게 되면 이게 풍랑이거든요. 들어가면 이게 본색이 드러나는 겁니다. 목사가 교회를 하려고 하는 건지,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하는지,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지, 다 드러나요. 주님이 그렇게 몰아넣습니다. 몰아넣었을 때 자, 사도바울이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십자가 지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 사람도 죽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을 하셨잖아요. 이 말씀에 대해서 두 번이나 언급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우선적으로 봐야 되는 것은 저자 누가죠. 그럼 누가와 아리스다고와 사도 바울 같은 경우에는 성령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받았죠. 받았으면 우리 같으면 이들과 분리할 수 있잖아요. 분리 안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해석들은 이 본문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느냐?라고 할 때는 ‘다 구원 받았다’라고 해석을 해요. 근데 이게 왜 엉터리가 되는가? 로마에 도착하는데, 다음에 이제 로마서인데 이 재밌는 게 사도행전 끝부분에 보면 로마에 도착하면 구원이 결론이 아니에요. 그리고 심판도 결론이 아니에요. 둘로 쪼개지는 게 결론이에요. 왜 이렇게 사도행전을 이렇게 결론을 맺느냐? 라고 하면 구약을 연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약을 연구하죠. 성경을 열심히 연구했잖아요. 연구한 그 결과가 어떻게 몰려갑니까? 자기는 처음부터 영생 얻으려고 연구한 게 아니에요. 이게 중요해요. 왜냐하면 사람은요 자기 나름대로 양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말씀을 볼 때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요.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서 창세기부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쫙 연구를 해 나가는 겁니다. 연구를 해 나가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를 위해 있더라? 아브라함의 자손을 위해서 있더라. 나의 구원을 위해 있더라. 이게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결론이에요.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성경을 잘못 본 겁니다. 이게 예수님의 결론이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들이 그 예수님이 결론 내린 그걸 갖고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구약을 잘못 봤다라고 지적을 해요. 왜 그런가? 하면 자기는 벌써 예수님 편에 섰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뭘 모르는가? 하면 왜 많은 민족 중에 아브라함을 택해가지고 이스라엘을 만들었고 그들 중에 남은 자 사상을 이렇게 꽃 피워서 예수님 당시에 그들을 만들었는지를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걸 생각 못한 이유는 그들도 여전히 바리새인 부류에 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바리새인을 그렇게 까고 공격함으로 말미암아 자기는 뭐다? 의롭고 구원받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거예요. 저들과 다르게 성경을 해석하고 저들과 다르게 성경을 연구하고 말씀에 의지하여서 살아간다면 나는 외식하는 자가 아니라 구원받은 자라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겁니다. 그걸 주님이 다 알기 때문에 사도행전을 지금 좀 약간 수준 낮게 표현할게요. 요상하게 결론이 나는 거예요. 요상하게. 우리 같으면 267명이 구원받았으면 바울 빼고 아리스다고 빼고 누가 빼고 나머지는 어떻게 하겠어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분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세요.’ 물론 떡을 나눈 게 ‘주님의 살과 피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그 내용이 성경에 없거든요. 여러분 같으면 그 얘기가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런 얘기가 슬슬 뒤꽁무니를 빼요. 꽁무니를 빼면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라지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담겨 있어요.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이 몰타 섬인데, 이 섬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무엇을 정확하게 보여주느냐? 할 때 배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그 구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상이었다면 바울의 하나님이 우상이 된다는 말씀이에요. 지금. 그게 이제 갈라디아서에서 보면 ‘다른 예수’잖아요. 다른 예수하면 뭔가 다를 것 같죠? 다른 예수가 가장 예수님다워요. 왜냐하면 말씀대로 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시실리섬 밑에 로마 밑에 있는 큰 섬 아래쪽에 한 60km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90km인지 그 떨어진 조그만 몰타섬, 지금의 몰타섬 거기에 도착했어요. 원래대로라면 로마에 가는 길이 더 멀고 한참 후에 도착하는데 급행 열차를 태운 겁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얻은 후에’ 뭔가 있는 게 아닙니다. 전혀 없어요. 지금 누가가 성령을 받아서 굉장히 계획적으로 쓰는 겁니다. “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이것은 보면 특별한 동정이었다. 그 헬라어 성경을 보면 특별한 게 아니고 그냥 이렇게 인지상정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뒤에 보면 ‘신이 이들을 풍랑 속에서 구원했다’라는 의식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섬에는 이렇게 바다의 폭풍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종종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 이들이 살아남은 이유는 이 노한 신의 진노에서 살인죄를 저지른 자만 폭풍 속에 죽는다는 이런 개념이 이들 속에 박혀 있거든요. 지금 뒤에 보면 사도 바울이 뱀에 물렸으니까 이 사람은 살인죄이기 때문에 진짜 하나님의 공의를 피할 수 없다라는 말을 하거든요. 이런 내용들이 뒤에 나오기 때문에 지금 이들이 이들을 영접한 이유는 신들로부터 신의 진노로부터 살아남았으니까 이들은 살아남을 자라고 확신한 거예요. 지금 여기에 무엇이 개입됩니까? 신이 개입돼요. 신이. 그냥 그들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2천년 전이잖아요. 그러면 그때도 이 신을 믿는 것은 당연한 거고요. 바다의 신도 있을 거고 별별 신이 다 있을 거 아닙니까? 폭풍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보면 별별 신들이 다 있잖아요. 그 신들의 노여움으로부터 이들이 구원을 얻었기에 그들이 동정을 베풉니다. 자, 베푸는 목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죠. 인간은 절대로 그냥 하는 일이 없어요. 지금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이들은 이미 신을 믿고 있어요. 그 신의 진노가 아니라 그 진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라면 신이 그들을 특별히 보호했다라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그들을 영접하는 겁니다. 근데 지금 분위기가 봐요, 혹시 이런 경우 있었습니까? 바닷가에 텐트 갖고 놀러 갔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지난번 줌으로 할 때 우리 오 집사님하고 김기대 집사님. 비가 촥 내릴 때 얼마나 춥습니까? 특히 바닷가는 파도에 휩쓸렸으니까 다 젖었죠. 지금 그 상태니까 가장 필요한 게 따뜻한 불입니다. 이 불이 모닥불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대형, 정월 대보름에 피우는 그런 볏짚단을 태우는 불인지는 알 수가 없어요. 최소한 267명이 이 불을 쬐야 되잖아요. 누가가 그렇게 의사인데 좀 세밀하게 하지 한 그룹당 10명씩 모여 앉았더라. 이렇게 하면 좋은데. 그런 얘기가 하나도 안 중요해요. 어찌 되었든 지금 불을 피워서 그들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267명이 집으로 들어갈 집이 없어요. 요즘 같으면 호텔 같은데 가면 267명이 들어갈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그 정도가 안 됩니다. 불을 피웠는데 하필 또 사도 바울이 불놀이 해봤죠. 어릴 때? 한 아름을 이렇게 해서 던져봤잖아요. 이게 왜 이렇게 촌에 산 사람들이 다 이렇게 공감이 되는가? 하면 뱀이 있을까 봐 실제로 두려워해요. 이게 뭡니까? 짚단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고 짚단에는 별로 없는데 이 나무 같은 경우에는 보통 봄에 전지를 해서 그걸 이렇게 뭉치를 만들어서 쌓아두거든요. 쌓아두면 아래쪽에 뭐가 나올지 몰라요. 온갖 벌레들과 뭐 뱀 나오는 경우도 있구나. 하필 사도 바울이 이 나무 한 짐을 그 불에 올린 겁니다. 왜 하필을 그랬느냐? 주께서 시켰어요. 그런데 그 단 속에 독사가 들어 있어요. 오늘날에 이 몰타섬에는 독사가 없대요. 이천년이나 지났으니까. 이 독사가 그 속에 나와서 그 손을 확 물었어요. 손을 어떻게 이렇게 꽉 물었죠. 물렸으니까 이빨이 강하잖아요. 그러자 해석이 나와요. 판단이 나옵니다. 판단. 아까 오늘 되게 권사님 기도가 많이 나오는데 판단이 나와요. 판단. 왜 판단이 나오는가? 하면 이들이 신을 믿기 때문에 그래요. 신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같으면 신을 믿을 때 신의 판단을 자기가 받는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을 믿기 때문에 신의 판단을 내가 해요. 왜냐하면 이 신은 자기가 만들었거든요. 유대인들이 착각한 게 여호와의 이름을 원했잖아요. 이름이 뭐냐? 라고 물었잖아요. 그 물었다는 그 질문 속에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는 방식이 다 들어 있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뭐냐? 그 하나님 이름이 뭐냐? ‘여호와라’ 이럴 때 여호와라고 이름을 알려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아는 여호와를 박살 내버려요. 그런데 그들은 그 여호와인 줄 알고 계속 여호와를 믿는 겁니다. 그러니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섬길 수밖에 없고 마지막에는 누구를 우상으로 섬깁니까? 남은 자들이, 자기를 우상으로 섬기는 거예요.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나’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그러니까 자기가 유일신이거든요. 그러니 예수님이 오시니까 진짜 하나님을 살해하고 죽여버린 겁니다. 이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토인들이라 하니까 뭐 별거 아니라 하지만 폴리네시아에 살면 그 사람들 한번 보세요. 웬만한 우상은 다 섬깁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도 각지로 들어가면 다 우상을 섬겨요. 우상을 타파하고 미신 타파하고 백날해도 풍수지리부터 시작해 가지고 온갖 우상숭배는 다 갖고 있거든요. 그것을 갖고 있을 때 이들은 판단을 하는 거예요. 풍랑 속에서 살았으면 신이 그를 보호했다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데, 문제는 뱀에 물렸어요. 그것도 독사에게. 독사에게 물리니까 이들이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야, 꼭 우리 같지 않나요? 우리 같지 않습니까? 그 ‘꼬시다’라는 말을 하잖아요.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당할 때 ‘그 참 꼬시다.’ 그게 뭐예요? 인간 응보. ‘봐라, 신에게 대들더니 저주받았지 않느냐? 벌 받았지 않느냐?’ 제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그런 얘기가 교회에 파다하거든요. 뭘 안되면 무조건 벌 받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재용은 그런 논리라면 이재용은 축복 받았죠. 그만큼 잘 먹고 잘 사는데. 그러면 윤석열 김건희는 축복 중에 축복받았잖아요. 그 축복과 저주가 뭔지 모르는 겁니다. 이들은 신을 믿고 있기 때문에 판단 근거가 있는 거예요. 이들이 믿는 신은 공의로운 신이에요. 야, 괜찮지 않습니까? 신은 공의로워야 돼요? 불의해야 돼요? 공의로워야 되죠. 야, 이 구약에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다.’ 쏟아 내니까 인간들은 ‘하나님은 공의롭다’ 생각해요. 공의롭기는 누구에게만 공의로워요? 자기 백성에게만 공의로워요. 이방인은 어떻게 해버립니까? 모조리 진멸입니다. 하나도 안 공의로워요. 하나님 자체가 불의한 하나님입니다. 아, 이게 참, 하나님 자신이 불의해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기 마음대로 하잖아요. 여러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뭐예요? 자기 맘대로 하는 게 제일 싫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그래요? 안 그래요? 근데 예수님이 오셔서 자기 마음대로 하네요. ‘내가 열둘을 택했다. 그중에 하나는 마귀다’ 이 마귀를 어디로 집어넣습니까? 미제의 x로 집어넣어버리죠. 미제 x로 집어넣어버리면 누구나가 다 마귀다. 이 얘기거든요. 근데 인간들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아니죠?’ 이 해석법이 독특하죠. 예수님 자신이 공의롭지가 않아요. 그 공의로운 의미가 인간이 만든,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이 이야기하는 공의와는 완전히 정면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배치되는 공의에요. 주님의 공의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인과응보죠. ‘네가 믿었으니까 네가 구원을 얻는다. 네가 회개했으니까 주님이 들으시고 용서해 주신다’ 그들은 확정을 했어요. 확정. 그런데 그들의 확정이 어떻게 바뀌는가?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지금 이것도 몰타 섬에 있는 사람들은 폭풍 속으로 들어왔고요. 이 장면을 다 지켜보고 있어요. 지켜보고 있을 때 백부장이나 나머지 군사들 그리고 선장도 있고 사공들도 있잖아요. 다른 죄수들도 있고 이걸 다 지켜보고 있어요. 그러면 이들이 이 토인들의 말에 동의를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100% 동의를 합니다. 물론 바울과 누가와 아리스다고는 동의를 하지 않죠. 만일에 그런 논리가 된다면 스데반은 공의로운 하나님에 의해서 저주받은 자예요. 순교당한 야고보도 마찬가지죠. 이 말씀을 대할 때 사도행전 앞부분에 일어난 사건들을 빼버리면 결국은 어디로 가는가? 하면 토인들 해석법으로 가는 거예요. 토인들 해석법. 그 토인들의 해석법이 누군가 하면 267명이 구원을 얻었다라는 그 해석법이에요. 그런데 그들의 예상과 전혀 달리 사도 바울이 이 뱀을 떨어버렸어요. 마침 먼지 떨 듯이. 참. 독특하죠. 그러자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와, 이건 기겁할 일이거든요.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그 뒤에 보면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이렇게 돼 있잖아요. 그래서 어떤 주석가들은 이걸 이렇게 해석합니다. ‘상함이 없다’라는 말은 ‘이 독의 해를 입지 않았다’라고 해석을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아예 상함이 없다’라고 해석을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도 못합니까? 왜 그렇게 해석을 해야 되는가? 하면 지금 불빛이 있잖아요. 안 보이잖아요. 깜깜한데 불 피워 놓아도 그게 선명하게 안 보이잖아요. 그 자국이 뱀이 이빨로 물어봤자. 근데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는 거는 뭐예요? 눈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는? 퉁퉁 부어오른 것. 이거는 확인되거든요. 그리고 쓰러져 죽는 것. 이거는 확인이 돼요. 조금도 상함이 없어요. 자 이 정도 되면 뭔가 믿음이 일어나야 되잖아요. 그죠? 회개가 나와야 되요. 회개. 근데 회개는 안 나와요. 지금 여기에. 회개는 안 나오고. ‘우와’ 그러죠. 그러면서 어디로 동참하려고 할까요? 그 하나님에게로 동참하려고 하는 겁니다. 지금 그 사건이 지금 여기 벌어지는 거예요.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생각을 싹 돌이킵니다. 아주 약삭빠르죠. 우리가 원래 그래요. 약삭빠르게 생각을 확 돌리게 하거든요. 자기한테 유리하도록. 왜냐하면 빨리 돌이키지 아니하면 자기가 지금 누구를 심판한 거예요? 뒤에 나오잖아요. 신이라 하거든요. 신. 신을 심판한 거예요. 그러면 지금까지 믿었던 신이 도대체 뭐예요? 그러면 우상이라고 하면서 회개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지금까지 믿었던 그 신의 연장선으로써 신인 거예요. 정말 신이 보내신 그분이라면 회개를 해야 되잖아요. 성령이 임하면. 성령이 임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사도바울을 신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신이라면 그다음 장면에 사도 바울을 신이라 했어요. 이전에 어딥니까? 사도행전 14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이 나오죠. 루스드라에서. 고친 사건이 나올 때 그 말하는 자와 행동하는 자, 사도행전 14장 12절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라 하더라” 신이라고 불렀거든요. 그럴 때 사도 바울이 난리 난리를 쳤잖아요. ‘왜 나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합니까?’ ‘나는 여러분들과 똑같아’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여기에서는 사도바울이 어떻게 행동해야 돼요? 신이라 했으면 ‘여러분 저는 신이 아니고 십자가의 증인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그렇게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여러분 같으면 했겠죠. 그죠? 그런데 주님이 입을 막아버려요. 이런 본문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 생각을 안 해요. 모든 게 합리적으로 생각하죠. 거기에서는 루스드라에서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여기도 그랬을 거라고 자기가 성경에 없는 내용을 끌고 들어와요. 끌고 들어오는 거는 문제가 아니에요. 요한 계시록이 재미있는 게 그거잖아요. 더 하거나 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운다는 얘기가 왜 사람이 더하고 뺄까요? 성경을 더하고 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의 왕 됨을 위하여. 어느 누구도 날 건드리지 말라는 거예요. 어느 본문 하나도 더하거나 뺄 수가 없어요. 왜 여기에 그걸 집어넣느냐? 집어넣음으로 말미암아 이들의 구원을 확보하는 겁니다. 구원을 확보해야 내가 성경을 해석하는 그 해석법이 옳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사도 바울이 나는 신이 아니라고 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야 이게 주님의 일입니다. 아마 우리들 같이 똑똑한 사람들은 ‘말을 다 했을 거라’ 생각할 거예요. 완벽하게 복음을 전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말을 할 때는 하고 닫게 할 때는 닫는 겁니다. 사실은 이것이 어떤 의미가 되는가 하면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않는 행위가 된 거예요. 그 말씀은 주님이 이루는 겁니다. 그러면 왜 이들이 돼지가 되는가? 병을 고쳐 이 사도바울이 이런 모습을 보이면 그걸 뭘로 갑니까? 돼지의 안목으로 보는 거예요. 이게 육의 안목이죠. 이방인들이 돼지와 개잖아요. 그들의 안목으로 사도 바울에게 일어난 일을 보는 겁니다. 그러면 그걸 우리 같으면 가르치고 깨우쳐 가지고 ‘그게 아니고 이런 일이다’라고 가르쳐야 안 되겠어요? 가르쳐도 개 돼지밖에 안 돼요. 왜냐하면 아무리 가르쳐도 그 사람의 사고 수준은 어디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자기가 믿는 그 신 세계를 못 벗어나요. 광풍 속에서 구원을 받아도 구원받은 그 죄수들이나 아니면 백부장이나 군사들이나 사공이나 선장, 모두가 다 자기의 신 세계에서 못 벗어나는 겁니다. 사도바울이 어떤 명목으로 지금 잡혀가는지 알고 있고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고 주가 되셨다는 이야기도 다 알아요. 그런데 그 주를 어떤 주로 이해합니까? 폭풍을 다스리는 주, 폭풍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하는 주. 그들은 어느 누구도 사도 바울을 희생으로 삼아서 그들을 구원했다라고 생각하지 못해요. 만일에 그들이 구원받았다면 사도 바울의 희생이 거기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사도바울이 그 배를 탄 거예요. 그런데 사도행전에서는 왜 이 해석이 안 되고 요나에서는 왜 그 해석이 되느냐? 그건 말씀이 가라 하는 데 가야 돼요. 멈추라 하면 멈춰야 돼요.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니느웨 성 사람들이 구원을 얻었잖아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여기에 들어갔으니까? 구원을 얻었다라고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싶은 거예요. 이게 구원론적 해석입니다. 기독교 성경 해석 자체가 이천년 전이 아니라 유대교부터 시작해서 다 구원론이에요. 구원론을 해석을 하니까 마지막 결론이 뭔가? 하면 자기 중심의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아예 해석을 니 맘대로 하라고 본문을 기록해 놨어요. 그러면 본성이 다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사복음서로 들어가든가, 사도행전 앞부분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주님의 일하심이 골라내죠. 그러면 ‘주님께서 신이다.’ 했을 때 그다음 뭔가를 해야 되는데 내버려둔 이유는 “버려두사” 버려두시는 겁니다. 버려두면 그다음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요. 이게 중요해요. 여기에서 복음을 전해버렸으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들이 복음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안 받죠. 왜 안 받습니까? 주님이 택한 자만 구원하잖아요. 그럼 안 받는 게 당연하잖아요. 어떤 사람이 복음을 전했는데 그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내가 전했기 때문에 받아들인 게 아니라 바르게 했기 때문에 받아들인 게 아니라 성령께서 믿게 하신 거예요. 그 출처는 ‘전한 내’가 아니죠.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칩시다. 그러면 ‘알겠습니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들이 이제 따질 거 아니에요. ‘병 낫는 것은 뭐다? 구원이 아니다.’ 지난 시간에 얘기했잖아요. 수요일인가? 누가복음에 나오잖아요. 10명의 문둥병자 중에 9명이 고침을 받았는데 한 사람만 구원을 얻었잖아요. 이제 그거 따지고 이제 앉아 있기 시작하면 그다음 사건이 안 일어나요. 어떤 사건? 지금 바울 일행 모두가 고스란히 어디로 가야 돼요? 로마로 가야 되거든요. 지금 지금 이들은 그 역할을 감당해야 됩니다. 이런 소문이 쫙 퍼졌어요. ‘바울은 신이다.’ 소문이 쫙 퍼지니까 그 동네에 사는 가장 높은 자, 그 섬에 사는 보블리오라는 그 사람이 이제 그 근처에 풍랑으로 밀려 있으면 한 20km 15km 이 정도 되는가? 아무튼 어쨌든 그러한 섬에 그 가까이에 이 사람 토지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어쩌면 이 사람이 로마에서 파견한 행정관일 수도 있는데 이 보블리오라는 이름 자체가 헬라식 이름이거든요. 토인이라고 하니까 추장이냐? 이렇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데 모르죠. 그 추장이 또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헬라식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이 소식을 들었어요. 그 당시에 로마 사람이든 뭐가 됐든 뭐가 모두가 다 신을 믿고 있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왜 그랬을까요? 왜 이렇게 친절하게 대할까요?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목적이 뭐예요? 왜 친절하게 대합니까? 나올 게 있으니까 친절하게 하죠. 친절하게 대했는데 나올 게 없으면 친절하게 안 대해요. 이미 그의 아버지는 열병과 이질에 걸려 있었습니다. 아니면 들어갔을 때 걸렸을 수도 있고 성경은 애매하게 기록해 놓았거든요. 미리 걸렸다면 이 보블리오는 목적을 갖고 이 바울 일행을 영접한 겁니다. 어떤 목적? 신이니까 뱀의 독에서도 살아남았으니까 그다음 뭘 예상할까요? ‘신적 능력을 발휘해서 우리 아버지를 고쳐주실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유 없는 영접을 한 게 아니라 계산하고 영접을 한 거예요. 계산을 하고. 이렇게 말하면 보블리오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감히 내가 신 앞에 어떻게 계산합니까?’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몰라요. 3일 동안이나 아주 친절하게 유숙하게 한 거예요. 267명이나 되니까 그 토지에 머물 거 아닙니까? 텐트를 치든지 어떻게 하든지 불을 피우든지 어떤 맛있는 것도 제공하고 그렇게 했는데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안수를 했으니까 우리는 구약의 안수를 생각해서 죄를 짊어진다. 죄를 예수님만이 죄를 짊어져요. 이 안수라는 것이 두 종류예요. 하나는 지옥 보내기 위한 안수일 수 있고요. 다른 하나는 정말 주님의 복음 속으로 합류시키는 안수가 있어요. 요즘은 안수가 뭐예요? 안수 집사, 장로할 때 안수를 다 하잖아요. 목사 안수할 때 이거는 뭐예요? 생색내기. 생색내기를 하니까 그러면 또 ‘필요 없네요.’ 제가 그런 말씀을 하지 말라 했죠. 필요 없다는 말은 그걸 안 하면 의롭다는 이야기예요. 그 노림수를 주님이 다 압니다. 안수하여 낫게 하니까 낫게 했으면 그다음에 뭐 해야 돼요? 성령이 내리든가 회개를 하든가 아니면 사도 바울이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걸 외치든가 그런 내용이 나와야 되는데 성경 한번 볼게요.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본문이 갑자기 어디로 가버립니까? 떠나는 내용으로 확 급속도로 빠져버리죠.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 풍랑 속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신앙의 면모가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신앙의 면모가 드러나야 되고 동시에 이 멜리데 섬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인하여서 그들은 그들의 신앙의 면모가 드러나야 돼요. 자, 이렇게 되면 사도 바울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있잖아요. 그러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이 몰타섬 사람들은 어떤 신으로 해석하겠어요? 어떤 식으로 믿겠어요? 배에서 구원받은 자들을 어떻게 믿겠어요? 풍랑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 병을 고쳐주는 주님. 마가복음 끝에 보면 독사의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맞지 않게 하는 주님. 그게 뭐예요? 우상입니다. 지금 이 사건을 통하여서 우상 하나님이 우상 예수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드러나는 겁니다. 목사님, 이 사람들이 구원받았다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석을 해도 돼요. 그렇게 해석을 하려면 방금 우상 하나님이 다 드러나야 돼요. 우상이 드러나지 않고 구원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거든요. 지금 이 병고침이 창조주의 능력입니까? 십자가의 능력입니까? 십자가의 능력이죠. 십자가의 능력이 되면 이 병 고침 자체가 이 사람을 지옥하게 하는 능력이 돼요. 십자가의 능력이 되면 이 병 고침 자체가 구원을 얻게 하는 능력도 돼요.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로마에 도착했어도 똑같은 이야기를 해요. ‘그들이 믿고 회개하고 구원을 얻었다.’ 아니라 ‘한 사람은 동의한다. 다른 한 사람은 엉터리다.’ 이렇게만 이야기를 해요. 평가자들만 가득한 겁니다. 평가자들만. ‘옳다. 그르다’ 이것만 가득한 거예요. 이게 말씀의 위력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말씀이고 이 세상은 그분을 증거하기 위한 세상이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도를 철저하게 빠져나가야 되요.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관심도를 빼지 않고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관심도를 집어넣으려고 하죠. 우리의 관심이 뭐예요? 구원이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그래서 일어난 거거든요. ‘에이 목사님이 그 정도는 제가 압니다.’ 그거 안다고 구원 받습니까? ‘아니 목사님 또 구원으로 가 버렸네요.’ 구원을, 십자가를 지금 증거하기 위한 구원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안다는 게 나와버렸죠. 이들의 문제가 뭐예요? 이제 알았다는 거잖아요. 우리가 섬기던 하나님은 엉터리였고 당신의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네. 진짜 하나님을 바꿔치게 했는데 그 하나님이 ‘다른 예수’예요. 이들의 사고 방식 자체는 (설교 처음 시간에도 그런 이야기 했지만) 이 신은 거래하는 신이에요. 고쳐줬으니까 믿는 거예요. 아 이거 참 무서운 겁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었던 혹시 심청전 알아요? 심청이가 아버지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공양미 300석을 아버지가 시주한다고 했기에 자기 몸을 팔아서 300석을 바쳤잖아요. 그 바친 결과가 어떤 내용입니까? 눈도 뜨고 부자가 되어서 왕비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 얘기거든요. 근데 이런 사상이 우리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 다 있는 거예요. 뭔가를 고쳐줬기 때문에 믿는다. 이건 거래예요. 주님이 자기 피를 대속물로 내어 주셔서 구원을 하시죠. 그렇게 된다면 주님의 구원이 그에게 임했다면 복음이라는 것은 거래가 성립이 안 되는 거예요. 거래가 성립이 된다는 것은 그 상대를 뭘로 보는 거예요? 우상으로 보는 겁니다. 이사야 4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9절부터 보면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우상은 무익한 것이어늘 그것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뇨 보라 그 동류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장색들은 사람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리므로 심지어 주려서 기력이 진하며 물을 마시지 아니하여 곤비하며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인형을(인형이라는 우상을) 새겨 집에 두게 하며 그는 혹 백향목을 베이며 혹 디르사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혹 삼림 중에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택하며 혹 나무를 심고 비에 자라게도 하나니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 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여기에는 만든 내용만 나오잖아요. 조각한 내용. 그게 나무가 되었든지 뭐 대리석이 되었든지 동이 되었든지 철이 되었든지 그건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 만들지 않는 신이 있죠? 하늘 신. 새해가 되면 태양신에게 달려가잖아요. 그죠? 정월 대보름만 되면 달 신을 향해서 빌잖아요. 바람 신도 있고 태풍 신도 있고 거기에 다 이름을 붙이는 겁니다. 그 신들을 자기가 만드는 거예요. 어떤 철학자가 그런 얘기 했거든요. ‘신은 다 자기가 만드는 거다’라고. 그 말이 맞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딱 모르는 게 있어요. 주님이 만든 거예요. 인간이 만든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눈에는 그게 그 말이지 않느냐? 상대주의 논리를 펼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입을 꾹 다물어요. 그 사람 말이 맞거든요. 네가 믿는 예수가 네가 만들지 않았느냐? 그건 세상에 통용하는 법칙입니다. 그런데 주님과 우상의 차이점이 있죠. 우상은 나를 구원하는 신이에요. 그럼 오늘날로 말하면 누가 나를 구원합니까? 내가 나를 구원하잖아요. 예? 내가 나를 구원하잖아요. 내가 돈을 벌고 내가 애를 쓰고 내가 노력하고 내가 병원 가고 우상은 나를 구원해줘야 진짜 신이에요. 그런데 언약의 하나님은 어떻게 그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가가느냐? 할 때는 그들을 심판해버리고 심판 속에서 구원을 창조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나를 구원해 주세요’라는 이 말이 부정당해요. 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보낼 때 원하지 않잖아요. 우리 같으면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원한 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복음을 모를 때는 진짜 복음을 알고 싶잖아요. 그러면 복음을 알았을 때 바로 이게 내가 원한 거라고 알았는데, 들어와보니까 복음의 세계가 어때요? 점점점 거리 두고 싶거든요. 거리 안 두고 싶어요? 거리를 두고 싶다는 것은 죄의 깊이가 그만큼 깊어지거든요. 내가 무너지거든요. ‘이것조차도 날아가야 됩니까? 이것조차도 부정해야 됩니까?’ 말씀 전체가 십자가를 전하잖아요. 우리의 죄악이 고스란히 묻어있거든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구를 마지막으로 우상으로 섬깁니까? 여호와 하나님이거든요. 약속을 주니까 여호와 하나님만 붙들고 앉아 있는 겁니다. 그것이 우상인 줄 꿈에도 생각 못하죠. 왜 우상이 돼버립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를 구원할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우상이에요. 너를 위한 것은 그 누구가 되었든 우상이 돼요. 그래서 예수님이 성령을 주시면서 ‘나 믿어라’ 이렇게 부르는 게 아니라 ‘주 예수를 믿어라’ 그 말씀도 있지만 성령을 줘버리면 ‘예수를 믿는다’ 소리가 날아가 버려요.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자체 속에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나의 구원이라는 그 욕망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행전이 거의 끝나가면 뭔가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고 구원 얻는 자의 수가 많아지고... 이게 완전히 사도행전을 보면 용두사미예요. 용두사미. 머리는 용머리인데 끝은 흐지부지해요. 이게 여기만 있습니까? 요한 계시록에도 나오죠. 아시아의 일곱 교회. 굉장히 괜찮잖아요. 우리가 볼 때는 비난하려고 들어가니까 ‘뭐 이런 교회가 다 있냐?’ 이렇게 손가락질하지만 그 정도면 괜찮아요. 여러분 속을 다 뒤집어 볼까요? 우리는 그 일곱 세트를 다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세트를 다 갖고 있고 갈라디아 교회를 다 갖고 있고 골로새 교회를 다 갖고 있어요. 그러면 왜 그렇게 사라지게 하느냐? 그 이유는 세상은 교회를 위한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목사님, 교회는 주님의 피로 세웠으니까 교회는 사라지면 안 되지 않습니까?’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교회인데, 인간들은 거기에 어떤 논리를 붙이는가 하면 ‘피로 세웠기 때문에 교회는 망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주장을 펼치는 거예요. 어떻습니까? 얼마나 교묘합니까? 사실은 그게 탐욕이거든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거든요.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백성을 진멸시켜버리면 어떻게 되느냐?’는 거예요. 선지자들이 외치죠. “포로로 잡혀가라” 잡혀가라 외치니까 그들이 뭐라고 합니까?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언약은 불변하기 때문에 절대로 우리를 이렇게 잡혀가도록 놔두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들이라면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듣겠습니까?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똑똑하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의 말을 안 듣겠죠. 그런데 참 선지자의 말이 되지도 않는 말이에요. 우리가 미가야 그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를 알잖아요. 우리는 결론을 알기 때문에 미가야 선지자가 정말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라 이렇게 생각을 하겠지만 그 형편은 그 상황은요 미가야 선지자가 미친 자예요. 예수님께서 오셔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했어요. 이거 미친 소리거든요. 그들 눈에는 예수님은 그냥 사람일 뿐이에요. 육이기 때문에. 그런데 예수님은 영이시잖아요. 영이신 분임을 그들은 모르는 겁니다. 그러면 누구 말이 더 먹히겠어요? 그 당시에 권력을 잡고 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나 아니면 헤롯 당원들이나 그런 사람들의, 장로들의 말이 설득력 있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이 받아들이기 쉽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로마 군대가 쳐들어온다’는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빨리 예수님을 제거하자고 해요. 우리는 전쟁의 참혹함을 잘 모르잖아요. 근데 이 연세 드신 분들은 참혹함을 알잖아요. 그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참혹함을 겪은 사람은 이 전쟁을 두 번 다시 하고 싶겠어요? 하기 싫겠어요? 하기 싫어해요. 그래서 압도적 군사력을 가져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지금은 소용없어요. 무조건 핵전쟁입니다. 니 죽고 내 죽고 끝내버리죠. 제일 먼저 여기 서울이죠. 서울. 그런 전쟁을 피하고자 하면서 더 전쟁을 하려고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경험해 본 사람들은 그걸 피하려고 하죠. 경험을 했으니까.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이 안 먹히는 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어릴 때부터 여러분들이 믿어온 신이 어떤 신이에요? 나를 위한 신이에요. ‘나는 이제 복음을 알았으니까 나를 위한 신이 아니라’ 아, 그러면 본인이 주가 되세요. 본인이 주가 되면 돼요. 십자가 복음이 사건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사건 속에 우리가 휘말려 버리면 죄인 중에 괴수가 돼요. 죄인 중의 괴수라는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주를 믿고 있는 자입니다.’ 그것이 터져나와야 돼요. 십자가 복음을 자랑하고 전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나를 위한, 나를 구원하는 신으로 예수를 믿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 이단이나 이런 신학계를 잘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풍랑 속으로 잘 안 들어가 봤잖아요. 그 속으로 들어가면 그 싸움이 뭔가 하면 옳음의 싸움이에요. 옳음에 대한 싸움. 옳음에 대한 싸움을 왜 펼치는가? 하면 말씀을 근거로 해서 옳다라는 주장을 해야 저쪽이 꺾여요. 근데 복음은요 옳다라는 이야기도 하지만요 그 옳음을 날려버려요. 그러니까 나중에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게 뭐냐하면 “그게 뭔데?” 이야기해요. “뭔데?” 없어요. 실체가 없어요. 복음의 실체가. 십자가는 사건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 사건을 사람들은 신학으로 끌고 오는 거예요. 우리도 똑같아요. 여러분도 성경 공부 좀 하면요. 배우면 여러분의 신학이 형성돼요. 못 벗어납니다. 근데 주님께서 그 신학을 박살내버리죠. 언제? 말씀을 들을 때. 풍랑 속으로 집어넣을 때. 박살납니다. 아무 소용 없어요. 만일에 그것이 소용이 있다면 저는 고개를 빳빳이 세우겠어요. 제 10년 설교, 한 15년 설교 다 있는데 “까불지 마” 이렇게 나오죠.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나 20년 예수 믿었다.’ 그게 소용이 있습니까? 이런 사람은 뭘 모르는가? 하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걸 몰라요. 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가 하면요. 먼저 된 자가 하는 말이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아요. ‘내가 복음을 들은 지 20년 되고, 30년 되었고, 성경을 연구한 지 100년이 되었다.’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 거기에서 뭘 날려버립니까? 십자가를 날려버려요. ‘우리가 이 정도로 주를 위해 충성하고 봉사했으니까 주님 우리에게 와야 되는 게 뭡니까?’ 그걸 요청한 게 제자들이거든요. 가룟 유다가 왜 화가 났겠어요?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감추었던, 다른 제자들하고 똑같아요. 다 똑같은데 주님이 선택을 하잖아요. “네가 할 일을 하라” 그게 베드로였다면 베드로가 그 짓을 하는 겁니다. 그들이 먼저 된 자였거든요. 먼저 된 자였는데 왜 먼저 된 자가 나중에 되느냐? 할 때는 이 인간이라는 자체는, 육이라는 자체는 먼저 된 순간부터 차곡차곡 쌓여요 무엇이 쌓입니까?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고 체험이 쌓이죠. 그런데 주님은 이 경험과 지식과 체험을 구약 성경부터 쫙 내려오면서 어떻게 만들어 버립니까? 십자가의 원수로 만들어 버리죠. 그러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 성도에게 들어와버리면 ‘제가 바로 나중 될 자 맞네요.’ 이렇게 나와야 돼요.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자꾸 정답과 만나는 거예요. 정답과 만나니까 나는 어떤 자다? ‘나는 저들과 같지 않고, 먼저 된 자가 아니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됐다.’라는 거예요. 제가 지금 말장난을 하는 게 아니라요 말이 왜 이렇게 뒤바뀌는가? 하면 인간의 수가 무한대이기 때문에 그래요. 마귀가 따라오거든요. 그러면 어떤 사람은 “그럼 목사님 배워도 소용없네요.” 이런 사람에게 제가 정반대로 얘기하죠. “그러니까 열심히 배우세요.” 배워도 소용없다는 이 말을 내뿜는 목적이 있어요.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겠다는 이야기거든요. 어떤 것도 우리를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복음 듣는다고 모였잖아요. 그러면 나름대로 우리는 먼저 된 자입니까? 나중 된 자입니까? 그 말씀 사건 속으로 우리는 휘말려야 돼요. 그것이 풍랑 속이거든요. 그 풍랑 속에 지금 오늘 설날이잖아요. 설날이라는 풍랑 속으로 집어넣었거든요. 그러면 주님이 집어넣으신 그 사건 속으로 성도들이 들어갔다라고도 봐야 되고요. 이건 ‘아 복음보다는,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이 성도들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하구나’ 이 책망도 받아야 돼요. 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주님이 보냈는데...’ 주님이 보냈으니까 책망을 받아야 돼요. 그러면 우리는 잘 했었나요. 우리는? 지금 박살 나고 있잖아요. 우리 자신들이. 뭘 잘했어요? 주님의 은혜인데. 그 은혜라는 말을 오해하지 마세요. 은혜가 되면 자기 부정을 한다는 이야기예요. 은혜니까 내 일이 정당하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목사가 ‘은혜로 설교를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은혜로 설교를 했으니까 여러분 내 말 들어’ 이건 악마의 화신입니다. 은혜로 설교한다는 것은 ‘나는 아니오’라는 얘기예요. 주님이 복음을 전할 때 육을 세우잖아요. 육을 세워서 복음을 전하시게 하는 거거든요. 이런 어떤 설날이 되면 이 광풍이 몰아치잖아요. 저 깊숙이 박혀있던 뭐부터 올라옵니까? 혈육. 그다음에 또 뭐가 나와요? 땅. 모세의 장인의 아들 그 호밥이 ‘나의 고향 나의 친족에게로 돌아간다’라고 하죠. 이 언약궤와 함께 동행을 해보니까 나에게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안 돼요. 뭐니뭐니해도, 뭐라고 해도 혈육이에요. 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상을 만드는 방법이 구약에는 이렇게 나와 있지만 신약에는 사복음서를 통해서 우상을 만들기 시작하거든요. 그게 오늘날 신학입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고 죽은 자 살리고 이런 걸 다 끄집어내서 형상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 가상에, ‘예수님은 이런 분이고 이런 분이고 이런 분이고’ 이런 분으로 우상을 만드는 거예요. 요런 부류가 있고. ‘그것은 무식한 자들이 믿는 예수니까 우리는 정말 똑똑한 자들이 믿는 예수는 말씀 중심이야.’ 그러면서 말씀의 이 조각을 이렇게 막 쌓아 올리는 겁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신학. 신앙 고백이라 해요. 우리가 예배드릴 때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했잖아요. 제가 저기 중국에 너무 오래 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에 목사님들과 교제를 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어서 그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까 주일날 사도신경 안 하면 이단이 돼요. 우리 선교사들은 다 이단이에요. 나중에 찬송 안 부르면 이단이에요. 그거 누가 만들었어요? 사도신경이 필요하다, 필요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죄를 증거하는 사도신경이거든요. 그러면 얼마든지 고백해도 돼요. 그런데 그걸 갖고 이단이다, 아니다라고 하기 시작하면 그거 고백하는 교회는 다 이단 아니에요. 이런 코미디도 없죠. 그래서 옛날에는 삼위일체 인정 안 하면 이단이었거든요. 그러면 너나없이 삼위일체. 그럼 이단 아니래요. 얼마나 편합니까? 그러한 신학 체계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리고 또 교회는 목사가 축도를 해야 된다든가 아니면 주기도문을 해야 된다. 설교 자체가 주기도문의 해석이거든요. 오늘 설교가 주기도문 해설이에요. 주기도문이 뭔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님의 기도잖아요. 그야말로 주님의 기도를 어디에서 이루었습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루었잖아요. 그러면 그 현장이 어떻게 드러나요?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 그 주기도문의 완성이에요.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일용힐 양식 줍니까? 여러분 그 기도 합니까? 지금? 안 하잖아요. (아 하시는 분도 있겠다. 쌀 떨어진 분 있죠.) 주님의 기도의 완성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겁니다. 그러면 일용할 양식이 되었든, 죄를 사해준 것같이 죄가 용서되든 이 모든 결론은 어디로 향하게 돼요? 십자가를 향하게 돼요.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납니다. 주기도문 뜻이 이것이고 저것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주님이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시잖아요. 그런데 그것조차도 뭘로 바뀌어 버려요? 나의 구원용으로 주기도문이 바뀌고, 나의 구원용으로 사도 신경이 바뀌고, 그게 더 확대되면 신앙 고백서로 바뀌고 다 바뀌는 거예요. 그들은 알긴 알거든요. 나무를 만든다든가 아니면 조상을 섬기는 이런 것은 우상인 걸 알거든요. 그런데 자기들이 성경 말씀을 갖고 신학 체계를 세우는 그 신학이 우상일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그런 일을 진짜 많이 하거든요. 제 설교에도 마찬가지예요. 연구를 열심히 해서 신학을 만들려고 해요. 그것 백날 만들어 보세요. 그게 자기 부인이 되는지? 거기에서는 자기 부인이 나올 수가 없어요. 오히려 인간의 악함만 나오죠. ‘나 이만큼 배웠어. 이만큼 알았어. 이만큼 훈련했어.’ 제가 ‘백발 노인’ 설교했죠. 백발 노인. 레위기할 때. 백발 노인을 왜 존경합니까?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그만큼 봤다는 것은 그만큼 죄를 저질렀다는 얘기예요. 입을 다물기 때문에 백발노인을 존경하는 거예요. 교회에서 장로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장로는 장로도 아니지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어야 돼요. 근데 우리 어릴 때 장로들 보면 다 뒷짐 지고 이렇게 있잖아요. 다 와가지고. 아니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하면 먼저 와가지고 고개 숙이고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복음이라는 미명하에 자기의 잘남을 뽐내는 겁니다. 그게 구원론이에요. 구원론. 구원론의 마지막 자리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에요. 그게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행전 28장 1절에서 10절 사이에 있는 이 사건 자체를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들의 눈에 새로운 우상, 예수님이라는 ‘3일 만에 죽었다가 부활한 그 예수라는 우상’을 가장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예수님을 소개해 준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 역할을 해야 돼요. 어떤 역할? 주께서 사도 바울에게 주신 사명. 이 사명이 로마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과정 자체가 증인이잖아요. 그 증인되는 역할 속에서 그들은 무슨 역할을 해야 돼요? 가짜 예수 만드는 역할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의도적으로 누가가 276명 속에 집어넣어버려요. 나는 너와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십자가의 은혜로 사는 자다’ 이 얘기예요. 지금. 만일에 여기에서 이들이 ‘우리는 저들과 달라’라는 이야기를 해버리면 사람들의 인식은 어떻게 바뀌어버리는가? 하면 ‘그래 나는 이쪽 편이지’ 예수님의 그 요한복음 6장 말씀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너희 둘 중에 하나는 마귀라고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는 그 하나를 뭘로 봅니까? 가룟 유다로 보잖아요. 그죠? 그렇게 안 봅니까 여러분? 물론 제 요한복음 설교 듣고 책 읽은 사람은 그렇게 안 보겠죠. 거기에 나와 있으니까. 그걸 가룟 유다라고 보죠. 근데 성경에 그렇게 기록 안 돼 있어요. “너희 열둘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 그걸 누구한테 말합니까?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죠. 그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너희는 지금도 십자가의 완료성이 아니면 지옥 갈 자다.” 이 얘기입니다. 그러니 성도는 그 말씀 앞에서 뭐가 됩니까?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고 주님이 자기 이름을 위해 우리를 선택하셨더라. 그것도 우리의 행위를 완전히 날리기 위해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해버려요. 십자가 피만 자랑하기 위한 주님의 선택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간 구원을 다 뒤로 하고 말씀만이 남도록 인간의 악마성을 주님의 종인 사도바울을 통해서 드러내게 하시고 말씀만이 성취되도록 그들을 철저하게 말씀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님의 일을 목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이 이러함을 알게 하셔서 십자가 지신 주님만이, 주의 이름만이 높아지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은 부정되게 하시고 사라지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말씀만이 남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20230122 사도행전 109강 우상 예수 하나님 말씀, 잠언서 23장 26절에서 2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23:26~28)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대저 음녀는 깊은 구렁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인간에 궤사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기도하시겠습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인간들이 음녀이기에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을 훼방하며 주의 공로를 탈취하기 바쁜 그러한 인생 중에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십자가의 사랑 안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하여서 주님의 십자가에 용서하신 그 은혜를 알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우리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위한 인생임을 밝히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시편 59편 1절에서 5절 말씀을 함께 교독하도록 하시겠습니다. (시59:1~5)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그 집을 지킨 때에] “나의 하나님이여 내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사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저희가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가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여 이는 나의 범과를 인함이 아니요 나의 죄를 인함도 아니로소이다 내가 허물이 없으나 저희가 달려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사 감찰하소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일어나 열방을 벌하소서 무릇 간사한 악인을 긍휼히 여기지 마소서（셀라）” 이 시간 남명은 권사님 우리를 대표해서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우리는 죄악 중에 태어나 끊임없이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우리가 율법의 입법자요 심판자인 양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비누로도 양잿물로 씻을 수 없고 울어도 힘써도 참아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에 탄식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저희들이 십자가의 원수요 주님의 피의 대적자임을 깨닫게 하시고 십자가의 피로 씻어 긍휼을 입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 죄의 깊이를 말씀을 통하여서 더욱 알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의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십자가의 피만 자랑하며 살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8장 1절에서 10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28:1~10)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바울이 한뭇 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토인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달림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 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열나흘 거의 열닷새, 14일 15일간 엄청난 광풍 속에서 거의 죽을 것이라는 그런 형편 속에서 이들이 살아났습니다. 우리가 한 2주나 3주에 걸쳐서 광풍 속으로 들어가 봤죠. 이게 여기에서 이 사건이 왜 중요하냐?라는 겁니다. 전에도 언급을 했지만 사도행전 자체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러면 사도행전만 그러냐? 사복음서를 보면 이야기가 아니에요. 죽느냐 사느냐가 걸려있어요. 물론 육에 속한 자들은 그것이 영생과 지옥에 관련된 심판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이러한 태도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사복음서를 읽거나 사도행전을 읽을 때 불심판이 지금 지나가고 있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왜 그러냐라고 하면 이미 자기가 판단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오늘도 권사님이 기도하셨지만 왜 판단자냐고 물으신다면 선악과를 먹어서 그래요. 복음을 안다고 해도 그 아는 자도 역시 판단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역사적으로 이천 년 동안 성경을 연구해오고 그전에 유대인들도 성경을 상고했거든요. 그 결과가 무엇이냐? 라고 할 때는 ‘말씀이 나를 교훈한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풍랑이 일었잖아요. 광풍이 일었습니다. 이들이 배를 띄우기 전에 거기에 대한 정보를 수도 없이 갖고 있었겠죠. 바다에서 폭풍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떻게 해야 되고 그런데 그 이론이 실제 속에 들어갔을 때는 어떻게 될까요? 이론이. 우리 공부를 할 때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된다는 걸 다 알죠. 맞잖아요. 요즘 다 나와 있어요. 하루에 3시간 4시간 자고 해야 적어도 스카이로 갈까 말까. 맞죠. 김집사님. 다 알아요. 그런데 막상 해 봐요 3시간 자고 해도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되는 사람 따로 있어요. 말씀을 배운다. 성경을 깊이 안다. 공부를 했다. 제가 거의 10년 이상을 이 설교를 똑같이 반복을 했습니다. 제 책에 다 나와 있어요. 설교 녹취록에도 다 나와 있고. 제가 그동안 복음을 안다는 사람 많이 만났다고 했죠. 대놓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나는 이근호 목사님의 설교를 거기 있는 걸 다 듣고 다 듣는 게 아니라 녹취까지 다 읽었대요. 그뿐만 아니고 제 설교도 다 듣고 다 읽었대요. 그래서? 그 방구석 대장이라는 게 있어요. 애들이 방구석에서는 자기가 대장이거든요. 근데 유치원에 가면 어떻게 돼요? 대장질 할 수 있습니까? 현실 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돼요? 자기보다 더 센 사람이 있고 더 약한 사람이 있고 별난 사람이고 별별 인간들이 다 있죠. 지식은 소용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얘기를 제가 지금 창세기부터 하면서 계속해서 해왔죠. 왜 그러냐? 하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체험을 했죠. 유월절을, 체험을 했잖아요. 그 지식에 대한 정보를 다 갖고 있어요. 그게 소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잖아요. 그러면 오늘날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과 다르다라고 우리는 주장할 수 있죠. 달라요? 안 달라요. 방금 그 해석이 성령 받은 자의 해석이에요. 성령을 못 받으면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우리는 다르니까 할 수 있다라고 주장을 하죠. 그게 성화론이거든요. 그 성화론이 교회 안에 그대로 들어와 안착을 한 이유가 뭐냐? 하면 선악과를 따먹은 그 인간이 지식을 소유하게 되면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고 마치 말씀의 세계를 다 알 거라 생각하죠. 욥의 이야기가 옛날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잖아요. 여러분들이 다 방구석 대장이었잖아요. 그런데 나와보니까 어때요? ‘나는 이게 옳아’, ‘나는 이게 옳아’라고 했는데 만나보니까 어때요? 사람들이. 저부터 만만치 않잖아요. 말투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어떤 사람은 인사를 하면 이렇게(허리를 굽혀서) ‘안녕하세요.’ 요즘은(고개만 까딱이면서) ‘안녕하세요.’ 그러면 속에서 천불이 나요. 자기가 회사에서 사장이지 여기서 사장이에요? 반대로 또 나이 들어서 ‘어흠’ 이렇게 또 온다고 그러면 애들이 뭐라고 하는가 하면 ‘저 꼰대’ 온갖 화와 분노가 다 나오는 거예요. 풍랑 속으로 집어 넣어버리면 믿음 없음이 나와야 돼요. 그게 신구약 전체가 관통하고 있는 내용이에요. 그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생애 기간에는 주님이 오셔서 주님 홀로 일을 다 하셨다고요.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에는 십자가에서 다 완료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들만 기록되어 있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사도행전에서 풍랑이 일었을 때 이들이 그 풍랑 속으로 들어갔잖아요. 들어가니까 그들의 본색이 다 드러나요. 우리는 이 풍랑 속에서 267명이 구원을 얻었죠. 이 말씀이 너무 놀라워요. 왜 놀라운가? 하면 오늘 본문을 여러분들이 제대로 보게 된다면 이 267명을 둘로 쪼개지 않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기겁을 해야 되요. 우리 성경을 읽을 때 어떻게 읽습니까? ‘너는 구원 못 받고 나는 구원받았다’로 읽죠 ‘나는 죄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구원받았고’ 우리 김성수 전문가들 많이 계시잖아요. 여기에.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그 중기 때 설교 한번 들어가 보세요. 성경에 있는 옳은 이야기를 다 펼쳐내요. 그 결과가 뭡니까? 거기는 무엇이 부재합니까? 주님의 일하심이 부재하죠. 주님이 일하심이 부재하게 되면 어떤 이야기를 끄집어내는가? 하면 나의 의로움을 끄집어내요. 나의 의로움을. 그러면서 나누죠. 나와 너를 나누죠. 사람들이 제가 설교를 하면 오해를 하는 게 우리는 외칠 뿐이에요. 외칠 뿐인데 계속해서 ‘너는 옳고 우리는 틀렸고’ 이렇게 들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설교자가 되려고 그래요. 그러면서 설교자에게 요청하는 게 뭔가 하면‘너도 죄인 아니냐’ 지금 죄인 자랑하라고 지금 복음을 전합니까? 복음을 전하라고 지금 세웠고 복음만 전하면 되는데 요구하는 게 뭔가 하면 ‘너도 죄인 아니냐? 네가 뭐 잘났느냐?’ 그러면 본인이 설교를 해야 돼요. 아까 차 타고 오는데 옛날에 강OO 장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잘은 몰라도 조금은 알거든요. 처음에는 마음속에 그것들을 이렇게 억누르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원래 다니던 교회에 그 사람들이 만만치 않거든요. 제 친구 목사도 있었고 굉장히 신학 지식이 뛰어나고 철학뿐만 아니라 모든 게 굉장히 날카로웠거든요. 또 다른 분도 전도사도 계셨고 그때는 억누르고 있었고, 억누르고 있으면서 저랑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이게 그것과 무슨 상관인지 잘 들어보세요. 그 마음속에 뭔가 품고 있었던 거예요.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저 목사님은 복음은 전하는데 교회론이 나와 다르다’는 거예요. 도대체 교회론이 뭐가 다른지 되게 궁금했거든요. ‘그러면 집사님 (그때 그 교회는 아예 장로 안 세웠거든요.) 집사님, 그럼 저쪽 교회에 가셔서 ’우리 교회 가셔서 장로 하시면 안 됩니까?‘ 그래서 옮겼어요. 옮기고 장로 안수 받았어요. 그러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아까 그런 얘기했죠. 그 사람 말씀 듣는 사람들이 저보다 더 많아요. 왜냐하면 김성수 목사한테 붙어서 거기에서 나눠지면서 그쪽 부류로 붙은 사람들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하고 싶은 게 뭐냐? 얘기예요. 자기가 대장 하고 싶은 거예요. 희한하죠. 복음만 전하면 되는데. 근데 복음을 전하면서 꼭 뭐라고 하는가 하면 ‘목사 당신이 왜 복음대로 안 사느냐’ 이야기해요. 이게 말이 돼요? 십자가 앞에서 지지난 주 수요일 때 주님께서 우리가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우리 모두는 뭐가 되죠? 악하고 음란한 세대죠. 그럼 여기에는 모두가 다 외식하는 자고 모두가 다 악한 죄인들이에요. 그런데 여기에 복음을 들어서 하는 말이 ‘당신이 외식하지? 복음을 전하면서 외식하지 않느냐?’ 이렇게 나오면 그 기준이 따로 있다는 얘기거든요. 복음 전하는 행위를 내놓으라는 얘기예요. 무슨 행위를 내놓을까요? 제가 알라딘의 램프가 돼야 됩니까? 결국은 본인이 갖고 있던 마음의 탐심을 끄집어내는 거예요. 그 교회 가서 장로가 되니까 서서히 이제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사람뿐만 아니라 그전에 있던 장로도 마찬가지예요. 이게 귀한 설교 시간에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그전에는 본인이 돈을 내서 개척교회를 했거든요. 건물도 다 얻고. 그런데 그 풍랑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자기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이건 저도 마찬가지죠.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게 되면 이게 풍랑이거든요. 들어가면 이게 본색이 드러나는 겁니다. 목사가 교회를 하려고 하는 건지,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하는지,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지, 다 드러나요. 주님이 그렇게 몰아넣습니다. 몰아넣었을 때 자, 사도바울이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십자가 지신 주님이 나타나셔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 사람도 죽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을 하셨잖아요. 이 말씀에 대해서 두 번이나 언급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우선적으로 봐야 되는 것은 저자 누가죠. 그럼 누가와 아리스다고와 사도 바울 같은 경우에는 성령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받았죠. 받았으면 우리 같으면 이들과 분리할 수 있잖아요. 분리 안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해석들은 이 본문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느냐?라고 할 때는 ‘다 구원 받았다’라고 해석을 해요. 근데 이게 왜 엉터리가 되는가? 로마에 도착하는데, 다음에 이제 로마서인데 이 재밌는 게 사도행전 끝부분에 보면 로마에 도착하면 구원이 결론이 아니에요. 그리고 심판도 결론이 아니에요. 둘로 쪼개지는 게 결론이에요. 왜 이렇게 사도행전을 이렇게 결론을 맺느냐? 라고 하면 구약을 연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약을 연구하죠. 성경을 열심히 연구했잖아요. 연구한 그 결과가 어떻게 몰려갑니까? 자기는 처음부터 영생 얻으려고 연구한 게 아니에요. 이게 중요해요. 왜냐하면 사람은요 자기 나름대로 양심이 있거든요. 그래서 말씀을 볼 때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요.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서 창세기부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쫙 연구를 해 나가는 겁니다. 연구를 해 나가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를 위해 있더라? 아브라함의 자손을 위해서 있더라. 나의 구원을 위해 있더라. 이게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결론이에요.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성경을 잘못 본 겁니다. 이게 예수님의 결론이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들이 그 예수님이 결론 내린 그걸 갖고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구약을 잘못 봤다라고 지적을 해요. 왜 그런가? 하면 자기는 벌써 예수님 편에 섰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뭘 모르는가? 하면 왜 많은 민족 중에 아브라함을 택해가지고 이스라엘을 만들었고 그들 중에 남은 자 사상을 이렇게 꽃 피워서 예수님 당시에 그들을 만들었는지를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걸 생각 못한 이유는 그들도 여전히 바리새인 부류에 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바리새인을 그렇게 까고 공격함으로 말미암아 자기는 뭐다? 의롭고 구원받았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거예요. 저들과 다르게 성경을 해석하고 저들과 다르게 성경을 연구하고 말씀에 의지하여서 살아간다면 나는 외식하는 자가 아니라 구원받은 자라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겁니다. 그걸 주님이 다 알기 때문에 사도행전을 지금 좀 약간 수준 낮게 표현할게요. 요상하게 결론이 나는 거예요. 요상하게. 우리 같으면 267명이 구원받았으면 바울 빼고 아리스다고 빼고 누가 빼고 나머지는 어떻게 하겠어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분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세요.’ 물론 떡을 나눈 게 ‘주님의 살과 피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그 내용이 성경에 없거든요. 여러분 같으면 그 얘기가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런 얘기가 슬슬 뒤꽁무니를 빼요. 꽁무니를 빼면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 사라지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담겨 있어요.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이 몰타 섬인데, 이 섬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무엇을 정확하게 보여주느냐? 할 때 배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그 구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상이었다면 바울의 하나님이 우상이 된다는 말씀이에요. 지금. 그게 이제 갈라디아서에서 보면 ‘다른 예수’잖아요. 다른 예수하면 뭔가 다를 것 같죠? 다른 예수가 가장 예수님다워요. 왜냐하면 말씀대로 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시실리섬 밑에 로마 밑에 있는 큰 섬 아래쪽에 한 60km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90km인지 그 떨어진 조그만 몰타섬, 지금의 몰타섬 거기에 도착했어요. 원래대로라면 로마에 가는 길이 더 멀고 한참 후에 도착하는데 급행 열차를 태운 겁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얻은 후에’ 뭔가 있는 게 아닙니다. 전혀 없어요. 지금 누가가 성령을 받아서 굉장히 계획적으로 쓰는 겁니다. “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이것은 보면 특별한 동정이었다. 그 헬라어 성경을 보면 특별한 게 아니고 그냥 이렇게 인지상정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뒤에 보면 ‘신이 이들을 풍랑 속에서 구원했다’라는 의식을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섬에는 이렇게 바다의 폭풍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종종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 이들이 살아남은 이유는 이 노한 신의 진노에서 살인죄를 저지른 자만 폭풍 속에 죽는다는 이런 개념이 이들 속에 박혀 있거든요. 지금 뒤에 보면 사도 바울이 뱀에 물렸으니까 이 사람은 살인죄이기 때문에 진짜 하나님의 공의를 피할 수 없다라는 말을 하거든요. 이런 내용들이 뒤에 나오기 때문에 지금 이들이 이들을 영접한 이유는 신들로부터 신의 진노로부터 살아남았으니까 이들은 살아남을 자라고 확신한 거예요. 지금 여기에 무엇이 개입됩니까? 신이 개입돼요. 신이. 그냥 그들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2천년 전이잖아요. 그러면 그때도 이 신을 믿는 것은 당연한 거고요. 바다의 신도 있을 거고 별별 신이 다 있을 거 아닙니까? 폭풍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보면 별별 신들이 다 있잖아요. 그 신들의 노여움으로부터 이들이 구원을 얻었기에 그들이 동정을 베풉니다. 자, 베푸는 목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죠. 인간은 절대로 그냥 하는 일이 없어요. 지금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이들은 이미 신을 믿고 있어요. 그 신의 진노가 아니라 그 진노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라면 신이 그들을 특별히 보호했다라는 의식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그들을 영접하는 겁니다. 근데 지금 분위기가 봐요, 혹시 이런 경우 있었습니까? 바닷가에 텐트 갖고 놀러 갔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지난번 줌으로 할 때 우리 오 집사님하고 김기대 집사님. 비가 촥 내릴 때 얼마나 춥습니까? 특히 바닷가는 파도에 휩쓸렸으니까 다 젖었죠. 지금 그 상태니까 가장 필요한 게 따뜻한 불입니다. 이 불이 모닥불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대형, 정월 대보름에 피우는 그런 볏짚단을 태우는 불인지는 알 수가 없어요. 최소한 267명이 이 불을 쬐야 되잖아요. 누가가 그렇게 의사인데 좀 세밀하게 하지 한 그룹당 10명씩 모여 앉았더라. 이렇게 하면 좋은데. 그런 얘기가 하나도 안 중요해요. 어찌 되었든 지금 불을 피워서 그들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267명이 집으로 들어갈 집이 없어요. 요즘 같으면 호텔 같은데 가면 267명이 들어갈 수 있지만 이 당시에는 그 정도가 안 됩니다. 불을 피웠는데 하필 또 사도 바울이 불놀이 해봤죠. 어릴 때? 한 아름을 이렇게 해서 던져봤잖아요. 이게 왜 이렇게 촌에 산 사람들이 다 이렇게 공감이 되는가? 하면 뱀이 있을까 봐 실제로 두려워해요. 이게 뭡니까? 짚단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고 짚단에는 별로 없는데 이 나무 같은 경우에는 보통 봄에 전지를 해서 그걸 이렇게 뭉치를 만들어서 쌓아두거든요. 쌓아두면 아래쪽에 뭐가 나올지 몰라요. 온갖 벌레들과 뭐 뱀 나오는 경우도 있구나. 하필 사도 바울이 이 나무 한 짐을 그 불에 올린 겁니다. 왜 하필을 그랬느냐? 주께서 시켰어요. 그런데 그 단 속에 독사가 들어 있어요. 오늘날에 이 몰타섬에는 독사가 없대요. 이천년이나 지났으니까. 이 독사가 그 속에 나와서 그 손을 확 물었어요. 손을 어떻게 이렇게 꽉 물었죠. 물렸으니까 이빨이 강하잖아요. 그러자 해석이 나와요. 판단이 나옵니다. 판단. 아까 오늘 되게 권사님 기도가 많이 나오는데 판단이 나와요. 판단. 왜 판단이 나오는가? 하면 이들이 신을 믿기 때문에 그래요. 신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같으면 신을 믿을 때 신의 판단을 자기가 받는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을 믿기 때문에 신의 판단을 내가 해요. 왜냐하면 이 신은 자기가 만들었거든요. 유대인들이 착각한 게 여호와의 이름을 원했잖아요. 이름이 뭐냐? 라고 물었잖아요. 그 물었다는 그 질문 속에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는 방식이 다 들어 있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뭐냐? 그 하나님 이름이 뭐냐? ‘여호와라’ 이럴 때 여호와라고 이름을 알려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아는 여호와를 박살 내버려요. 그런데 그들은 그 여호와인 줄 알고 계속 여호와를 믿는 겁니다. 그러니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섬길 수밖에 없고 마지막에는 누구를 우상으로 섬깁니까? 남은 자들이, 자기를 우상으로 섬기는 거예요.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나’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그러니까 자기가 유일신이거든요. 그러니 예수님이 오시니까 진짜 하나님을 살해하고 죽여버린 겁니다. 이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토인들이라 하니까 뭐 별거 아니라 하지만 폴리네시아에 살면 그 사람들 한번 보세요. 웬만한 우상은 다 섬깁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도 각지로 들어가면 다 우상을 섬겨요. 우상을 타파하고 미신 타파하고 백날해도 풍수지리부터 시작해 가지고 온갖 우상숭배는 다 갖고 있거든요. 그것을 갖고 있을 때 이들은 판단을 하는 거예요. 풍랑 속에서 살았으면 신이 그를 보호했다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데, 문제는 뱀에 물렸어요. 그것도 독사에게. 독사에게 물리니까 이들이 이렇게 판단을 합니다.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야, 꼭 우리 같지 않나요? 우리 같지 않습니까? 그 ‘꼬시다’라는 말을 하잖아요.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당할 때 ‘그 참 꼬시다.’ 그게 뭐예요? 인간 응보. ‘봐라, 신에게 대들더니 저주받았지 않느냐? 벌 받았지 않느냐?’ 제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그런 얘기가 교회에 파다하거든요. 뭘 안되면 무조건 벌 받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재용은 그런 논리라면 이재용은 축복 받았죠. 그만큼 잘 먹고 잘 사는데. 그러면 윤석열 김건희는 축복 중에 축복받았잖아요. 그 축복과 저주가 뭔지 모르는 겁니다. 이들은 신을 믿고 있기 때문에 판단 근거가 있는 거예요. 이들이 믿는 신은 공의로운 신이에요. 야, 괜찮지 않습니까? 신은 공의로워야 돼요? 불의해야 돼요? 공의로워야 되죠. 야, 이 구약에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이다.’ 쏟아 내니까 인간들은 ‘하나님은 공의롭다’ 생각해요. 공의롭기는 누구에게만 공의로워요? 자기 백성에게만 공의로워요. 이방인은 어떻게 해버립니까? 모조리 진멸입니다. 하나도 안 공의로워요. 하나님 자체가 불의한 하나님입니다. 아, 이게 참, 하나님 자신이 불의해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기 마음대로 하잖아요. 여러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뭐예요? 자기 맘대로 하는 게 제일 싫잖아요. 안 그렇습니까? 그래요? 안 그래요? 근데 예수님이 오셔서 자기 마음대로 하네요. ‘내가 열둘을 택했다. 그중에 하나는 마귀다’ 이 마귀를 어디로 집어넣습니까? 미제의 x로 집어넣어버리죠. 미제 x로 집어넣어버리면 누구나가 다 마귀다. 이 얘기거든요. 근데 인간들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나는 아니죠?’ 이 해석법이 독특하죠. 예수님 자신이 공의롭지가 않아요. 그 공의로운 의미가 인간이 만든,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이 이야기하는 공의와는 완전히 정면으로 충돌이 일어나는 배치되는 공의에요. 주님의 공의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인과응보죠. ‘네가 믿었으니까 네가 구원을 얻는다. 네가 회개했으니까 주님이 들으시고 용서해 주신다’ 그들은 확정을 했어요. 확정. 그런데 그들의 확정이 어떻게 바뀌는가?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지금 이것도 몰타 섬에 있는 사람들은 폭풍 속으로 들어왔고요. 이 장면을 다 지켜보고 있어요. 지켜보고 있을 때 백부장이나 나머지 군사들 그리고 선장도 있고 사공들도 있잖아요. 다른 죄수들도 있고 이걸 다 지켜보고 있어요. 그러면 이들이 이 토인들의 말에 동의를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100% 동의를 합니다. 물론 바울과 누가와 아리스다고는 동의를 하지 않죠. 만일에 그런 논리가 된다면 스데반은 공의로운 하나님에 의해서 저주받은 자예요. 순교당한 야고보도 마찬가지죠. 이 말씀을 대할 때 사도행전 앞부분에 일어난 사건들을 빼버리면 결국은 어디로 가는가? 하면 토인들 해석법으로 가는 거예요. 토인들 해석법. 그 토인들의 해석법이 누군가 하면 267명이 구원을 얻었다라는 그 해석법이에요. 그런데 그들의 예상과 전혀 달리 사도 바울이 이 뱀을 떨어버렸어요. 마침 먼지 떨 듯이. 참. 독특하죠. 그러자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와, 이건 기겁할 일이거든요.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그 뒤에 보면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이렇게 돼 있잖아요. 그래서 어떤 주석가들은 이걸 이렇게 해석합니다. ‘상함이 없다’라는 말은 ‘이 독의 해를 입지 않았다’라고 해석을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아예 상함이 없다’라고 해석을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도 못합니까? 왜 그렇게 해석을 해야 되는가? 하면 지금 불빛이 있잖아요. 안 보이잖아요. 깜깜한데 불 피워 놓아도 그게 선명하게 안 보이잖아요. 그 자국이 뱀이 이빨로 물어봤자. 근데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는 거는 뭐예요? 눈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는? 퉁퉁 부어오른 것. 이거는 확인되거든요. 그리고 쓰러져 죽는 것. 이거는 확인이 돼요. 조금도 상함이 없어요. 자 이 정도 되면 뭔가 믿음이 일어나야 되잖아요. 그죠? 회개가 나와야 되요. 회개. 근데 회개는 안 나와요. 지금 여기에. 회개는 안 나오고. ‘우와’ 그러죠. 그러면서 어디로 동참하려고 할까요? 그 하나님에게로 동참하려고 하는 겁니다. 지금 그 사건이 지금 여기 벌어지는 거예요.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생각을 싹 돌이킵니다. 아주 약삭빠르죠. 우리가 원래 그래요. 약삭빠르게 생각을 확 돌리게 하거든요. 자기한테 유리하도록. 왜냐하면 빨리 돌이키지 아니하면 자기가 지금 누구를 심판한 거예요? 뒤에 나오잖아요. 신이라 하거든요. 신. 신을 심판한 거예요. 그러면 지금까지 믿었던 신이 도대체 뭐예요? 그러면 우상이라고 하면서 회개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지금까지 믿었던 그 신의 연장선으로써 신인 거예요. 정말 신이 보내신 그분이라면 회개를 해야 되잖아요. 성령이 임하면. 성령이 임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서 사도바울을 신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신이라면 그다음 장면에 사도 바울을 신이라 했어요. 이전에 어딥니까? 사도행전 14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이 나오죠. 루스드라에서. 고친 사건이 나올 때 그 말하는 자와 행동하는 자, 사도행전 14장 12절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라 하더라” 신이라고 불렀거든요. 그럴 때 사도 바울이 난리 난리를 쳤잖아요. ‘왜 나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합니까?’ ‘나는 여러분들과 똑같아’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여기에서는 사도바울이 어떻게 행동해야 돼요? 신이라 했으면 ‘여러분 저는 신이 아니고 십자가의 증인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그렇게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여러분 같으면 했겠죠. 그죠? 그런데 주님이 입을 막아버려요. 이런 본문을 보면서 사람들은 그 생각을 안 해요. 모든 게 합리적으로 생각하죠. 거기에서는 루스드라에서는 그렇게 했기 때문에 여기도 그랬을 거라고 자기가 성경에 없는 내용을 끌고 들어와요. 끌고 들어오는 거는 문제가 아니에요. 요한 계시록이 재미있는 게 그거잖아요. 더 하거나 빼면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운다는 얘기가 왜 사람이 더하고 뺄까요? 성경을 더하고 빼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의 왕 됨을 위하여. 어느 누구도 날 건드리지 말라는 거예요. 어느 본문 하나도 더하거나 뺄 수가 없어요. 왜 여기에 그걸 집어넣느냐? 집어넣음으로 말미암아 이들의 구원을 확보하는 겁니다. 구원을 확보해야 내가 성경을 해석하는 그 해석법이 옳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사도 바울이 나는 신이 아니라고 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야 이게 주님의 일입니다. 아마 우리들 같이 똑똑한 사람들은 ‘말을 다 했을 거라’ 생각할 거예요. 완벽하게 복음을 전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말을 할 때는 하고 닫게 할 때는 닫는 겁니다. 사실은 이것이 어떤 의미가 되는가 하면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않는 행위가 된 거예요. 그 말씀은 주님이 이루는 겁니다. 그러면 왜 이들이 돼지가 되는가? 병을 고쳐 이 사도바울이 이런 모습을 보이면 그걸 뭘로 갑니까? 돼지의 안목으로 보는 거예요. 이게 육의 안목이죠. 이방인들이 돼지와 개잖아요. 그들의 안목으로 사도 바울에게 일어난 일을 보는 겁니다. 그러면 그걸 우리 같으면 가르치고 깨우쳐 가지고 ‘그게 아니고 이런 일이다’라고 가르쳐야 안 되겠어요? 가르쳐도 개 돼지밖에 안 돼요. 왜냐하면 아무리 가르쳐도 그 사람의 사고 수준은 어디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자기가 믿는 그 신 세계를 못 벗어나요. 광풍 속에서 구원을 받아도 구원받은 그 죄수들이나 아니면 백부장이나 군사들이나 사공이나 선장, 모두가 다 자기의 신 세계에서 못 벗어나는 겁니다. 사도바울이 어떤 명목으로 지금 잡혀가는지 알고 있고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고 주가 되셨다는 이야기도 다 알아요. 그런데 그 주를 어떤 주로 이해합니까? 폭풍을 다스리는 주, 폭풍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하는 주. 그들은 어느 누구도 사도 바울을 희생으로 삼아서 그들을 구원했다라고 생각하지 못해요. 만일에 그들이 구원받았다면 사도 바울의 희생이 거기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사도바울이 그 배를 탄 거예요. 그런데 사도행전에서는 왜 이 해석이 안 되고 요나에서는 왜 그 해석이 되느냐? 그건 말씀이 가라 하는 데 가야 돼요. 멈추라 하면 멈춰야 돼요.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니느웨 성 사람들이 구원을 얻었잖아요. 그러면 사도 바울이 여기에 들어갔으니까? 구원을 얻었다라고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싶은 거예요. 이게 구원론적 해석입니다. 기독교 성경 해석 자체가 이천년 전이 아니라 유대교부터 시작해서 다 구원론이에요. 구원론을 해석을 하니까 마지막 결론이 뭔가? 하면 자기 중심의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아예 해석을 니 맘대로 하라고 본문을 기록해 놨어요. 그러면 본성이 다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사복음서로 들어가든가, 사도행전 앞부분으로 들어가게 되면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주님의 일하심이 골라내죠. 그러면 ‘주님께서 신이다.’ 했을 때 그다음 뭔가를 해야 되는데 내버려둔 이유는 “버려두사” 버려두시는 겁니다. 버려두면 그다음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요. 이게 중요해요. 여기에서 복음을 전해버렸으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이들이 복음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안 받죠. 왜 안 받습니까? 주님이 택한 자만 구원하잖아요. 그럼 안 받는 게 당연하잖아요. 어떤 사람이 복음을 전했는데 그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내가 전했기 때문에 받아들인 게 아니라 바르게 했기 때문에 받아들인 게 아니라 성령께서 믿게 하신 거예요. 그 출처는 ‘전한 내’가 아니죠.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칩시다. 그러면 ‘알겠습니다.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들이 이제 따질 거 아니에요. ‘병 낫는 것은 뭐다? 구원이 아니다.’ 지난 시간에 얘기했잖아요. 수요일인가? 누가복음에 나오잖아요. 10명의 문둥병자 중에 9명이 고침을 받았는데 한 사람만 구원을 얻었잖아요. 이제 그거 따지고 이제 앉아 있기 시작하면 그다음 사건이 안 일어나요. 어떤 사건? 지금 바울 일행 모두가 고스란히 어디로 가야 돼요? 로마로 가야 되거든요. 지금 지금 이들은 그 역할을 감당해야 됩니다. 이런 소문이 쫙 퍼졌어요. ‘바울은 신이다.’ 소문이 쫙 퍼지니까 그 동네에 사는 가장 높은 자, 그 섬에 사는 보블리오라는 그 사람이 이제 그 근처에 풍랑으로 밀려 있으면 한 20km 15km 이 정도 되는가? 아무튼 어쨌든 그러한 섬에 그 가까이에 이 사람 토지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어쩌면 이 사람이 로마에서 파견한 행정관일 수도 있는데 이 보블리오라는 이름 자체가 헬라식 이름이거든요. 토인이라고 하니까 추장이냐? 이렇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데 모르죠. 그 추장이 또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헬라식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이 소식을 들었어요. 그 당시에 로마 사람이든 뭐가 됐든 뭐가 모두가 다 신을 믿고 있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왜 그랬을까요? 왜 이렇게 친절하게 대할까요?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목적이 뭐예요? 왜 친절하게 대합니까? 나올 게 있으니까 친절하게 하죠. 친절하게 대했는데 나올 게 없으면 친절하게 안 대해요. 이미 그의 아버지는 열병과 이질에 걸려 있었습니다. 아니면 들어갔을 때 걸렸을 수도 있고 성경은 애매하게 기록해 놓았거든요. 미리 걸렸다면 이 보블리오는 목적을 갖고 이 바울 일행을 영접한 겁니다. 어떤 목적? 신이니까 뱀의 독에서도 살아남았으니까 그다음 뭘 예상할까요? ‘신적 능력을 발휘해서 우리 아버지를 고쳐주실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유 없는 영접을 한 게 아니라 계산하고 영접을 한 거예요. 계산을 하고. 이렇게 말하면 보블리오는 이렇게 말할 겁니다. ‘감히 내가 신 앞에 어떻게 계산합니까?’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몰라요. 3일 동안이나 아주 친절하게 유숙하게 한 거예요. 267명이나 되니까 그 토지에 머물 거 아닙니까? 텐트를 치든지 어떻게 하든지 불을 피우든지 어떤 맛있는 것도 제공하고 그렇게 했는데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안수를 했으니까 우리는 구약의 안수를 생각해서 죄를 짊어진다. 죄를 예수님만이 죄를 짊어져요. 이 안수라는 것이 두 종류예요. 하나는 지옥 보내기 위한 안수일 수 있고요. 다른 하나는 정말 주님의 복음 속으로 합류시키는 안수가 있어요. 요즘은 안수가 뭐예요? 안수 집사, 장로할 때 안수를 다 하잖아요. 목사 안수할 때 이거는 뭐예요? 생색내기. 생색내기를 하니까 그러면 또 ‘필요 없네요.’ 제가 그런 말씀을 하지 말라 했죠. 필요 없다는 말은 그걸 안 하면 의롭다는 이야기예요. 그 노림수를 주님이 다 압니다. 안수하여 낫게 하니까 낫게 했으면 그다음에 뭐 해야 돼요? 성령이 내리든가 회개를 하든가 아니면 사도 바울이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걸 외치든가 그런 내용이 나와야 되는데 성경 한번 볼게요. “안수하여 낫게 하매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본문이 갑자기 어디로 가버립니까? 떠나는 내용으로 확 급속도로 빠져버리죠.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 풍랑 속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신앙의 면모가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신앙의 면모가 드러나야 되고 동시에 이 멜리데 섬에서 일어난 이 사건으로 인하여서 그들은 그들의 신앙의 면모가 드러나야 돼요. 자, 이렇게 되면 사도 바울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고 있잖아요. 그러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이 몰타섬 사람들은 어떤 신으로 해석하겠어요? 어떤 식으로 믿겠어요? 배에서 구원받은 자들을 어떻게 믿겠어요? 풍랑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 병을 고쳐주는 주님. 마가복음 끝에 보면 독사의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맞지 않게 하는 주님. 그게 뭐예요? 우상입니다. 지금 이 사건을 통하여서 우상 하나님이 우상 예수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가 드러나는 겁니다. 목사님, 이 사람들이 구원받았다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석을 해도 돼요. 그렇게 해석을 하려면 방금 우상 하나님이 다 드러나야 돼요. 우상이 드러나지 않고 구원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거든요. 지금 이 병고침이 창조주의 능력입니까? 십자가의 능력입니까? 십자가의 능력이죠. 십자가의 능력이 되면 이 병 고침 자체가 이 사람을 지옥하게 하는 능력이 돼요. 십자가의 능력이 되면 이 병 고침 자체가 구원을 얻게 하는 능력도 돼요.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로마에 도착했어도 똑같은 이야기를 해요. ‘그들이 믿고 회개하고 구원을 얻었다.’ 아니라 ‘한 사람은 동의한다. 다른 한 사람은 엉터리다.’ 이렇게만 이야기를 해요. 평가자들만 가득한 겁니다. 평가자들만. ‘옳다. 그르다’ 이것만 가득한 거예요. 이게 말씀의 위력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말씀이고 이 세상은 그분을 증거하기 위한 세상이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도를 철저하게 빠져나가야 되요.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관심도를 빼지 않고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관심도를 집어넣으려고 하죠. 우리의 관심이 뭐예요? 구원이잖아요. 십자가 사건이 그래서 일어난 거거든요. ‘에이 목사님이 그 정도는 제가 압니다.’ 그거 안다고 구원 받습니까? ‘아니 목사님 또 구원으로 가 버렸네요.’ 구원을, 십자가를 지금 증거하기 위한 구원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안다는 게 나와버렸죠. 이들의 문제가 뭐예요? 이제 알았다는 거잖아요. 우리가 섬기던 하나님은 엉터리였고 당신의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네. 진짜 하나님을 바꿔치게 했는데 그 하나님이 ‘다른 예수’예요. 이들의 사고 방식 자체는 (설교 처음 시간에도 그런 이야기 했지만) 이 신은 거래하는 신이에요. 고쳐줬으니까 믿는 거예요. 아 이거 참 무서운 겁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들었던 혹시 심청전 알아요? 심청이가 아버지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공양미 300석을 아버지가 시주한다고 했기에 자기 몸을 팔아서 300석을 바쳤잖아요. 그 바친 결과가 어떤 내용입니까? 눈도 뜨고 부자가 되어서 왕비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 얘기거든요. 근데 이런 사상이 우리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 다 있는 거예요. 뭔가를 고쳐줬기 때문에 믿는다. 이건 거래예요. 주님이 자기 피를 대속물로 내어 주셔서 구원을 하시죠. 그렇게 된다면 주님의 구원이 그에게 임했다면 복음이라는 것은 거래가 성립이 안 되는 거예요. 거래가 성립이 된다는 것은 그 상대를 뭘로 보는 거예요? 우상으로 보는 겁니다. 이사야 4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9절부터 보면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우상은 무익한 것이어늘 그것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뇨 보라 그 동류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장색들은 사람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리므로 심지어 주려서 기력이 진하며 물을 마시지 아니하여 곤비하며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인형을(인형이라는 우상을) 새겨 집에 두게 하며 그는 혹 백향목을 베이며 혹 디르사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혹 삼림 중에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택하며 혹 나무를 심고 비에 자라게도 하나니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 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여기에는 만든 내용만 나오잖아요. 조각한 내용. 그게 나무가 되었든지 뭐 대리석이 되었든지 동이 되었든지 철이 되었든지 그건 상관이 없어요. 그런데 만들지 않는 신이 있죠? 하늘 신. 새해가 되면 태양신에게 달려가잖아요. 그죠? 정월 대보름만 되면 달 신을 향해서 빌잖아요. 바람 신도 있고 태풍 신도 있고 거기에 다 이름을 붙이는 겁니다. 그 신들을 자기가 만드는 거예요. 어떤 철학자가 그런 얘기 했거든요. ‘신은 다 자기가 만드는 거다’라고. 그 말이 맞아요. 그런데 그 사람이 딱 모르는 게 있어요. 주님이 만든 거예요. 인간이 만든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눈에는 그게 그 말이지 않느냐? 상대주의 논리를 펼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입을 꾹 다물어요. 그 사람 말이 맞거든요. 네가 믿는 예수가 네가 만들지 않았느냐? 그건 세상에 통용하는 법칙입니다. 그런데 주님과 우상의 차이점이 있죠. 우상은 나를 구원하는 신이에요. 그럼 오늘날로 말하면 누가 나를 구원합니까? 내가 나를 구원하잖아요. 예? 내가 나를 구원하잖아요. 내가 돈을 벌고 내가 애를 쓰고 내가 노력하고 내가 병원 가고 우상은 나를 구원해줘야 진짜 신이에요. 그런데 언약의 하나님은 어떻게 그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가가느냐? 할 때는 그들을 심판해버리고 심판 속에서 구원을 창조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나를 구원해 주세요’라는 이 말이 부정당해요. 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보낼 때 원하지 않잖아요. 우리 같으면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원한 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복음을 모를 때는 진짜 복음을 알고 싶잖아요. 그러면 복음을 알았을 때 바로 이게 내가 원한 거라고 알았는데, 들어와보니까 복음의 세계가 어때요? 점점점 거리 두고 싶거든요. 거리 안 두고 싶어요? 거리를 두고 싶다는 것은 죄의 깊이가 그만큼 깊어지거든요. 내가 무너지거든요. ‘이것조차도 날아가야 됩니까? 이것조차도 부정해야 됩니까?’ 말씀 전체가 십자가를 전하잖아요. 우리의 죄악이 고스란히 묻어있거든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구를 마지막으로 우상으로 섬깁니까? 여호와 하나님이거든요. 약속을 주니까 여호와 하나님만 붙들고 앉아 있는 겁니다. 그것이 우상인 줄 꿈에도 생각 못하죠. 왜 우상이 돼버립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이 우리를 구원할 거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우상이에요. 너를 위한 것은 그 누구가 되었든 우상이 돼요. 그래서 예수님이 성령을 주시면서 ‘나 믿어라’ 이렇게 부르는 게 아니라 ‘주 예수를 믿어라’ 그 말씀도 있지만 성령을 줘버리면 ‘예수를 믿는다’ 소리가 날아가 버려요.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는 자체 속에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나의 구원이라는 그 욕망이 담겨 있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행전이 거의 끝나가면 뭔가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고 구원 얻는 자의 수가 많아지고... 이게 완전히 사도행전을 보면 용두사미예요. 용두사미. 머리는 용머리인데 끝은 흐지부지해요. 이게 여기만 있습니까? 요한 계시록에도 나오죠. 아시아의 일곱 교회. 굉장히 괜찮잖아요. 우리가 볼 때는 비난하려고 들어가니까 ‘뭐 이런 교회가 다 있냐?’ 이렇게 손가락질하지만 그 정도면 괜찮아요. 여러분 속을 다 뒤집어 볼까요? 우리는 그 일곱 세트를 다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린도 교회의 세트를 다 갖고 있고 갈라디아 교회를 다 갖고 있고 골로새 교회를 다 갖고 있어요. 그러면 왜 그렇게 사라지게 하느냐? 그 이유는 세상은 교회를 위한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목사님, 교회는 주님의 피로 세웠으니까 교회는 사라지면 안 되지 않습니까?’ 피를 증거하기 위한 교회인데, 인간들은 거기에 어떤 논리를 붙이는가 하면 ‘피로 세웠기 때문에 교회는 망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주장을 펼치는 거예요. 어떻습니까? 얼마나 교묘합니까? 사실은 그게 탐욕이거든요.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거든요.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백성을 진멸시켜버리면 어떻게 되느냐?’는 거예요. 선지자들이 외치죠. “포로로 잡혀가라” 잡혀가라 외치니까 그들이 뭐라고 합니까?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언약은 불변하기 때문에 절대로 우리를 이렇게 잡혀가도록 놔두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들이라면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듣겠습니까?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똑똑하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의 말을 안 듣겠죠. 그런데 참 선지자의 말이 되지도 않는 말이에요. 우리가 미가야 그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를 알잖아요. 우리는 결론을 알기 때문에 미가야 선지자가 정말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라 이렇게 생각을 하겠지만 그 형편은 그 상황은요 미가야 선지자가 미친 자예요. 예수님께서 오셔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했어요. 이거 미친 소리거든요. 그들 눈에는 예수님은 그냥 사람일 뿐이에요. 육이기 때문에. 그런데 예수님은 영이시잖아요. 영이신 분임을 그들은 모르는 겁니다. 그러면 누구 말이 더 먹히겠어요? 그 당시에 권력을 잡고 있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나 아니면 헤롯 당원들이나 그런 사람들의, 장로들의 말이 설득력 있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이 받아들이기 쉽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로마 군대가 쳐들어온다’는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빨리 예수님을 제거하자고 해요. 우리는 전쟁의 참혹함을 잘 모르잖아요. 근데 이 연세 드신 분들은 참혹함을 알잖아요. 그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참혹함을 겪은 사람은 이 전쟁을 두 번 다시 하고 싶겠어요? 하기 싫겠어요? 하기 싫어해요. 그래서 압도적 군사력을 가져야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거든요. 지금은 소용없어요. 무조건 핵전쟁입니다. 니 죽고 내 죽고 끝내버리죠. 제일 먼저 여기 서울이죠. 서울. 그런 전쟁을 피하고자 하면서 더 전쟁을 하려고 하잖아요. 근데 그렇게 경험해 본 사람들은 그걸 피하려고 하죠. 경험을 했으니까.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이 안 먹히는 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어릴 때부터 여러분들이 믿어온 신이 어떤 신이에요? 나를 위한 신이에요. ‘나는 이제 복음을 알았으니까 나를 위한 신이 아니라’ 아, 그러면 본인이 주가 되세요. 본인이 주가 되면 돼요. 십자가 복음이 사건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사건 속에 우리가 휘말려 버리면 죄인 중에 괴수가 돼요. 죄인 중의 괴수라는 것은 ‘나는 나를 위해 주를 믿고 있는 자입니다.’ 그것이 터져나와야 돼요. 십자가 복음을 자랑하고 전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나를 위한, 나를 구원하는 신으로 예수를 믿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이 이단이나 이런 신학계를 잘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 풍랑 속으로 잘 안 들어가 봤잖아요. 그 속으로 들어가면 그 싸움이 뭔가 하면 옳음의 싸움이에요. 옳음에 대한 싸움. 옳음에 대한 싸움을 왜 펼치는가? 하면 말씀을 근거로 해서 옳다라는 주장을 해야 저쪽이 꺾여요. 근데 복음은요 옳다라는 이야기도 하지만요 그 옳음을 날려버려요. 그러니까 나중에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게 뭐냐하면 “그게 뭔데?” 이야기해요. “뭔데?” 없어요. 실체가 없어요. 복음의 실체가. 십자가는 사건이기 때문에. 그런데 이 사건을 사람들은 신학으로 끌고 오는 거예요. 우리도 똑같아요. 여러분도 성경 공부 좀 하면요. 배우면 여러분의 신학이 형성돼요. 못 벗어납니다. 근데 주님께서 그 신학을 박살내버리죠. 언제? 말씀을 들을 때. 풍랑 속으로 집어넣을 때. 박살납니다. 아무 소용 없어요. 만일에 그것이 소용이 있다면 저는 고개를 빳빳이 세우겠어요. 제 10년 설교, 한 15년 설교 다 있는데 “까불지 마” 이렇게 나오죠.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나 20년 예수 믿었다.’ 그게 소용이 있습니까? 이런 사람은 뭘 모르는가? 하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걸 몰라요. 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가 하면요. 먼저 된 자가 하는 말이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아요. ‘내가 복음을 들은 지 20년 되고, 30년 되었고, 성경을 연구한 지 100년이 되었다.’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 거기에서 뭘 날려버립니까? 십자가를 날려버려요. ‘우리가 이 정도로 주를 위해 충성하고 봉사했으니까 주님 우리에게 와야 되는 게 뭡니까?’ 그걸 요청한 게 제자들이거든요. 가룟 유다가 왜 화가 났겠어요?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감추었던, 다른 제자들하고 똑같아요. 다 똑같은데 주님이 선택을 하잖아요. “네가 할 일을 하라” 그게 베드로였다면 베드로가 그 짓을 하는 겁니다. 그들이 먼저 된 자였거든요. 먼저 된 자였는데 왜 먼저 된 자가 나중에 되느냐? 할 때는 이 인간이라는 자체는, 육이라는 자체는 먼저 된 순간부터 차곡차곡 쌓여요 무엇이 쌓입니까? 지식이 쌓이고 경험이 쌓이고 체험이 쌓이죠. 그런데 주님은 이 경험과 지식과 체험을 구약 성경부터 쫙 내려오면서 어떻게 만들어 버립니까? 십자가의 원수로 만들어 버리죠. 그러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 성도에게 들어와버리면 ‘제가 바로 나중 될 자 맞네요.’ 이렇게 나와야 돼요.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자꾸 정답과 만나는 거예요. 정답과 만나니까 나는 어떤 자다? ‘나는 저들과 같지 않고, 먼저 된 자가 아니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됐다.’라는 거예요. 제가 지금 말장난을 하는 게 아니라요 말이 왜 이렇게 뒤바뀌는가? 하면 인간의 수가 무한대이기 때문에 그래요. 마귀가 따라오거든요. 그러면 어떤 사람은 “그럼 목사님 배워도 소용없네요.” 이런 사람에게 제가 정반대로 얘기하죠. “그러니까 열심히 배우세요.” 배워도 소용없다는 이 말을 내뿜는 목적이 있어요.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겠다는 이야기거든요. 어떤 것도 우리를 정당화하지 못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복음 듣는다고 모였잖아요. 그러면 나름대로 우리는 먼저 된 자입니까? 나중 된 자입니까? 그 말씀 사건 속으로 우리는 휘말려야 돼요. 그것이 풍랑 속이거든요. 그 풍랑 속에 지금 오늘 설날이잖아요. 설날이라는 풍랑 속으로 집어넣었거든요. 그러면 주님이 집어넣으신 그 사건 속으로 성도들이 들어갔다라고도 봐야 되고요. 이건 ‘아 복음보다는,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이 성도들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하구나’ 이 책망도 받아야 돼요. 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주님이 보냈는데...’ 주님이 보냈으니까 책망을 받아야 돼요. 그러면 우리는 잘 했었나요. 우리는? 지금 박살 나고 있잖아요. 우리 자신들이. 뭘 잘했어요? 주님의 은혜인데. 그 은혜라는 말을 오해하지 마세요. 은혜가 되면 자기 부정을 한다는 이야기예요. 은혜니까 내 일이 정당하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목사가 ‘은혜로 설교를 한다’고 했을 때 ‘내가 은혜로 설교를 했으니까 여러분 내 말 들어’ 이건 악마의 화신입니다. 은혜로 설교한다는 것은 ‘나는 아니오’라는 얘기예요. 주님이 복음을 전할 때 육을 세우잖아요. 육을 세워서 복음을 전하시게 하는 거거든요. 이런 어떤 설날이 되면 이 광풍이 몰아치잖아요. 저 깊숙이 박혀있던 뭐부터 올라옵니까? 혈육. 그다음에 또 뭐가 나와요? 땅. 모세의 장인의 아들 그 호밥이 ‘나의 고향 나의 친족에게로 돌아간다’라고 하죠. 이 언약궤와 함께 동행을 해보니까 나에게 도움이 됩니까, 안 됩니까? 안 돼요. 뭐니뭐니해도, 뭐라고 해도 혈육이에요. 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상을 만드는 방법이 구약에는 이렇게 나와 있지만 신약에는 사복음서를 통해서 우상을 만들기 시작하거든요. 그게 오늘날 신학입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고 죽은 자 살리고 이런 걸 다 끄집어내서 형상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 가상에, ‘예수님은 이런 분이고 이런 분이고 이런 분이고’ 이런 분으로 우상을 만드는 거예요. 요런 부류가 있고. ‘그것은 무식한 자들이 믿는 예수니까 우리는 정말 똑똑한 자들이 믿는 예수는 말씀 중심이야.’ 그러면서 말씀의 이 조각을 이렇게 막 쌓아 올리는 겁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신학. 신앙 고백이라 해요. 우리가 예배드릴 때 사도신경으로 신앙 고백했잖아요. 제가 저기 중국에 너무 오래 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에 목사님들과 교제를 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어서 그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까 주일날 사도신경 안 하면 이단이 돼요. 우리 선교사들은 다 이단이에요. 나중에 찬송 안 부르면 이단이에요. 그거 누가 만들었어요? 사도신경이 필요하다, 필요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죄를 증거하는 사도신경이거든요. 그러면 얼마든지 고백해도 돼요. 그런데 그걸 갖고 이단이다, 아니다라고 하기 시작하면 그거 고백하는 교회는 다 이단 아니에요. 이런 코미디도 없죠. 그래서 옛날에는 삼위일체 인정 안 하면 이단이었거든요. 그러면 너나없이 삼위일체. 그럼 이단 아니래요. 얼마나 편합니까? 그러한 신학 체계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리고 또 교회는 목사가 축도를 해야 된다든가 아니면 주기도문을 해야 된다. 설교 자체가 주기도문의 해석이거든요. 오늘 설교가 주기도문 해설이에요. 주기도문이 뭔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님의 기도잖아요. 그야말로 주님의 기도를 어디에서 이루었습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루었잖아요. 그러면 그 현장이 어떻게 드러나요?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 그 주기도문의 완성이에요.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일용힐 양식 줍니까? 여러분 그 기도 합니까? 지금? 안 하잖아요. (아 하시는 분도 있겠다. 쌀 떨어진 분 있죠.) 주님의 기도의 완성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겁니다. 그러면 일용할 양식이 되었든, 죄를 사해준 것같이 죄가 용서되든 이 모든 결론은 어디로 향하게 돼요? 십자가를 향하게 돼요.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납니다. 주기도문 뜻이 이것이고 저것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주님이 친히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시잖아요. 그런데 그것조차도 뭘로 바뀌어 버려요? 나의 구원용으로 주기도문이 바뀌고, 나의 구원용으로 사도 신경이 바뀌고, 그게 더 확대되면 신앙 고백서로 바뀌고 다 바뀌는 거예요. 그들은 알긴 알거든요. 나무를 만든다든가 아니면 조상을 섬기는 이런 것은 우상인 걸 알거든요. 그런데 자기들이 성경 말씀을 갖고 신학 체계를 세우는 그 신학이 우상일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그런 일을 진짜 많이 하거든요. 제 설교에도 마찬가지예요. 연구를 열심히 해서 신학을 만들려고 해요. 그것 백날 만들어 보세요. 그게 자기 부인이 되는지? 거기에서는 자기 부인이 나올 수가 없어요. 오히려 인간의 악함만 나오죠. ‘나 이만큼 배웠어. 이만큼 알았어. 이만큼 훈련했어.’ 제가 ‘백발 노인’ 설교했죠. 백발 노인. 레위기할 때. 백발 노인을 왜 존경합니까?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그만큼 봤다는 것은 그만큼 죄를 저질렀다는 얘기예요. 입을 다물기 때문에 백발노인을 존경하는 거예요. 교회에서 장로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장로는 장로도 아니지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어야 돼요. 근데 우리 어릴 때 장로들 보면 다 뒷짐 지고 이렇게 있잖아요. 다 와가지고. 아니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고 하면 먼저 와가지고 고개 숙이고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복음이라는 미명하에 자기의 잘남을 뽐내는 겁니다. 그게 구원론이에요. 구원론. 구원론의 마지막 자리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에요. 그게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도행전 28장 1절에서 10절 사이에 있는 이 사건 자체를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들의 눈에 새로운 우상, 예수님이라는 ‘3일 만에 죽었다가 부활한 그 예수라는 우상’을 가장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예수님을 소개해 준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 역할을 해야 돼요. 어떤 역할? 주께서 사도 바울에게 주신 사명. 이 사명이 로마가 최종 목적이 아니라 과정 자체가 증인이잖아요. 그 증인되는 역할 속에서 그들은 무슨 역할을 해야 돼요? 가짜 예수 만드는 역할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의도적으로 누가가 276명 속에 집어넣어버려요. 나는 너와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십자가의 은혜로 사는 자다’ 이 얘기예요. 지금. 만일에 여기에서 이들이 ‘우리는 저들과 달라’라는 이야기를 해버리면 사람들의 인식은 어떻게 바뀌어버리는가? 하면 ‘그래 나는 이쪽 편이지’ 예수님의 그 요한복음 6장 말씀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너희 둘 중에 하나는 마귀라고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는 그 하나를 뭘로 봅니까? 가룟 유다로 보잖아요. 그죠? 그렇게 안 봅니까 여러분? 물론 제 요한복음 설교 듣고 책 읽은 사람은 그렇게 안 보겠죠. 거기에 나와 있으니까. 그걸 가룟 유다라고 보죠. 근데 성경에 그렇게 기록 안 돼 있어요. “너희 열둘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 그걸 누구한테 말합니까?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죠. 그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너희는 지금도 십자가의 완료성이 아니면 지옥 갈 자다.” 이 얘기입니다. 그러니 성도는 그 말씀 앞에서 뭐가 됩니까?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고 주님이 자기 이름을 위해 우리를 선택하셨더라. 그것도 우리의 행위를 완전히 날리기 위해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해버려요. 십자가 피만 자랑하기 위한 주님의 선택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간 구원을 다 뒤로 하고 말씀만이 남도록 인간의 악마성을 주님의 종인 사도바울을 통해서 드러내게 하시고 말씀만이 성취되도록 그들을 철저하게 말씀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주님의 일을 목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이 이러함을 알게 하셔서 십자가 지신 주님만이, 주의 이름만이 높아지게 하시고 우리의 이름은 부정되게 하시고 사라지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말씀만이 남기를 소원하는 주의 백성에게 축원하옵나이다. 아멘.